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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7 13:00
그 때는 와우가 시간대비 재미 비율.... 시재비라고 해야될까요.... 투자하는 시간당 돌려받는 재미가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성공했던거고.... 지금은 와우 말고도 시간 보낼게 많죠..... 다른 게임이라던가 넷플릭스라던가.....
20/07/17 13:08
아무래도 PC게임 소비연령이 높아진 것도 있습니다. 10년전, 20년전 유일한 플렛폼이었던 PC의 게임 유저들은 시간이 많은 10대~20대였는데 지금 PC게임 소비층은 10~40대로 30~40대 비율이 높아졌고 그들은 시간이 없거든요. 요즘 10대는 아무래도 모바일게임을 많이 하고(배그만 봐도..) 30~40대는 쉽게 강해지는 PTW 게임 하는게 편하죠 아무래도.
20/07/17 14:27
괜히 일리단만 잡고 효도할게요, 리치왕만 잡고 효도할게요 밈이 나온게 아니죠..
20년 10년전에 갈아넣던 사람 무진장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20/07/17 12:57
리니지m 시리즈가 떼돈을 벌수있게 만든이유도 시간=돈으로 환산하게 만들어줌 & 불합리함을 돈으로 매꿈 콤보라고 이야기했었죠. 맞다고 봅니다.
시간의 불함리함은 매꿀수가 없는데 현재의 mmorpg구조에서 이걸 모바일로 끌어오면서 해결해버렷거든요.
20/07/17 12:58
추종자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보상을 얻을게 아니라 인플레이 보상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설계한다면 어떨까...
아니면 뭐 인던 소탕이라도 줘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이러면 와우가 와우가 아니게 되잖아요? 레알 노답...
20/07/17 13:00
개인적으로 이런 게임이 안없어지고 꼭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강해지는 것 말고도 다른 재미가 있기 때문에 가챠나 오토 없이 하는 게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엔씨도 리니지나 리니지2 클래식 하나 내줬으면 하지만... 안내겠죠
20/07/17 13:00
(수정됨) 정작 가장 적은 시간투자로 엔드컨텐츠에 가깝게 갈수 있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대격변이후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드랍했죠.
군단-격아등이 시간때우기식 컨텐츠를 더 강화한게 드군의 흥행실패랑 무관할수가 없습니다.
20/07/17 13:00
리니지 영상으로 확 뜨신 분인데 전반적으로 뎁스있는 리뷰를 기대하고 볼 유투버는 아닙니다.
그냥 아예 그 게임을 모를때 큰 골자만 이해하고자 보기엔 적합할 거 같고요.
20/07/17 13:19
별로 그런 논지가 아닌데요
전 와우가 망겜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오히려 MMORPG라는 장르 치고 굉장히 꾸준히 흥하면서 오래 가는 장르라고 생각하는데 이 유튜브는 와우가 재미없어진 이유가 전부 외부환경 탓이라고만 설명하고 있네요 다른 게임들은 플레이어들의 시간이 남아돌아서 시간 써서 게임하는 건가요?
20/07/17 13:24
그런 논지죠. 시간이 누적됨에따라 사람들이 파편화 되기 마련이고 게임사는 이 파편화에 전부 대응을 할수도 없고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지점들을 뭉뚱그릴수밖에 없는데 일정부분은 강제되고 그렇게 되면 강제되는 부분을 싫어 하는사람들이 나오게 되고 이건 또 분화를 만들어 내는거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게 투자하는 시간만큼 재미를 못뽑아 내는거죠. 내가 하고싶은건 하드레이드게이인데 이걸할려면 강제되는 플레이들이 있고 그 플레이들은 로스되는 시간만큼의 재미를 못뽑아주니까요. 처음에는 이런 강제들마저도 재미가 있을지 몰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런 강제들이 스트레스가 되니까요. 와우의 꽃이 여러가지이긴합니다만 핵심은 결국 레이드였거든요. 거기에 연계된 스토리&세계관이었는데 이게 거의 다 박살이난 상황이고요.
20/07/17 13:06
MMORPG 만의 매력이 있다는건 전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분신이 온라인에 존재하고 그 온라인 캐릭터가 연속성을 가졌다는 점은, 항상 사람으로 하여금 매력을 줍니다. 롤은 정말 엄청난 게임이고 도타2도 그렇고 다른게임들도 그렇지만, 오버워치나 롤같은 게임들은 각각의 판들의 연속성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어지는건 본인의 늘어난지 모르는 실력뿐. 그런면에서 RPG는 성장하는 모습이 명확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추억같은 게있죠. 다만... 최소한 현대인들한테는 어울리지 않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수십명의 사람이 온라인상에서 정해진 시간에 모여서 수시간넘게 하나의 레이드보스를 도전하는 모습, 말로 들으면 참 낭만적이지만, 굉장히 무겁거든요. 언젠가 새로운 게임 연속성이 있지만 지금의 RPG같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될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 등장하길 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와우는 뭐... 저에게도 처음으로 RPG에서 만렙찍은 게임중 하나라..
20/07/17 13:07
(수정됨) mmorpg 자체가 망해가는 장르인 와중에 여전히 장르 내 1티어인 게임에게 맞는 분석은 아니네요. 과거 전성기에 비해 망한건 장르의 사양세가 제일 큰 부분이고, 그로 인해 신규유입이 없는게 두번째죠.
20/07/17 13:10
진짜 망겜이면 이런 영상도 안나오죠. 소리소문도없이 없어진 게임이 와우 출시되고 수백,수천개가 될겁니다.
분명 언젠간 와우도 서비스종료하고 없어질테지만, 저 사람들이 이런 영상을 만드는거 자체가 조회수가 나올거라고 생각하고 만들거라서..
20/07/17 13:12
돈, 시간, 운, 혹은 영상에서 설명이 안 된 요소들. (소셜로 표현되는 쪽수, 스토리 등)
MMORPG의 [RPG]를 아직도 숫자가 다 해주는 게임, 캐릭터 육성하는 게임 정도로밖에 이해하지 않는다면, 위에 말한 어떤 것으로도 그 숫자 올리기의 스트레스를 밸런싱할 수는 없습니다. 요구하는 숫자가 계속해서 커지는 만큼, 필요한 자원 역시 커질 수밖에 없고, 게이머마다 갖고 있는 돈/시간/운/+@의 비율은 다르니까요. 불성 때 이미 시작되었어야 할 토론이, 이제야 좀 해박한 축에 드는 유튜버를 통해 공론화를 시작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도 여기까진 우리 게이머들이 왔구나 싶어서 씁쓸하고도 뿌듯하네요.
20/07/17 13:13
투자한 시간 만큼의 재미를 못느끼는 순간부터 전부 일, 숙제가 되고 요즘엔 버튼 하나 누르면 딸깍딸깍 되는 게임들이 널려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더 피곤해지는거죠
얘는 오토돌리면 숙제 안해도 되는데? 덜 신경써도 되는데? 내가 하고싶은거만 하면 되는데? mmorpg의 몰락은 중국산 오토 pc게임들이 등장하면서 시작됐다고 봅니다
20/07/17 13:22
지난주에 던파 점핑이벤트가 있어서 한 2년만에 접속했는데 1달간 돌아야할 듣도보도 못한 던전이 어마어마합니다.
말씀하신 일, 숙제가 쌓여있는 느낌이라 캐릭만 만들고 껐습니다.
20/07/17 13:15
AAA급 대작 타이틀도 시간 투자 없이 다 현금술로 메꿔주진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시간, 길게는 100시간 넘게 엔딩 다 보겠다면서 반복 플레이 하고 하는데요. 투자시간 문제가 아니라 그냥 PC앞에 앉아서 와우같은 MMORPG 잡고 있는 것 보다 더 재밌는게 나온겁니다. 와우가 언젯적 게임인데요. 장르 자체도 PC에선 죄다 사양세고..
그리고 드군이 2014년 11월 13일 출시, 군단 2016년 8월 30일 출시, 격아 2018년 8월 14일 출시인데요, 2년 동안 한가지 게임을 주구장창 할 이유가 없어요. 요즘 나오는 재밌는 게임이 얼마나 많은데 업데이트 주기가 빠르지도 않은게임 한오백년 붙잡고 있나요. 차라리 콘솔이나 모바일게임 하러 가겠죠. 거기에다가 스토리쪽에서도 기존 영웅/악당 들은 죄다 리타이어 되고 있는데 새로운 캐릭터가 매력적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기존 유저도 새로운 레이드나 인던이 열려봤자 설득력이 없으니 재미를 못느끼고 지루해져서 떠나가고요. 신규유져는 애초에 워크래프트 연대기 자체에 관심이 없고요. 차라리 룬테라 연대기에 관심이 있겠죠.
20/07/17 13:19
룬테라 연대기로 MMORPG를 만들면 성공한다는게 아니라 스토리 자체에 대한 관심도를 말하는겁니다.
요즘 워크래프트 잘 모르는 10대 20대 게이머들한테 리치왕 보여주면 이거 왠 모데카이저 짝퉁이냐는 소리부터 먼저나와요. IP 자체의 매력이 다 지나가버린거죠.
20/07/17 13:16
전 복잡한 시스템을 가진 게임이 내는 문제를 엄청난 시간을 들여 파훼하고 풀어나가는 과정 자체에서 재미를 느끼는 플레이어의 인구풀 자체가 전체 게이머들을 통틀었을때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게이밍이 예전 하드코어 겜돌이를 타겟하는 시장이 아닌, 점점 더 많은 이용자들을 타게팅하고 있는 요즘 상황에서는 그 비율이 더욱더 쪼그라들고 있고, 따라서 이게 단지 mmorpg에 한정된 현상이 아니라 아니라 게이밍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게임이 던지는 문제를 풀어가면서 느끼는 재미보단 가상의 세계에 대한 간접경험과 성장하는 재미가 더 빠르고 즉각적이니까요. 와우는 초기에도 굉장히 접근하기 어려운 게임의 이미지가 셌는데 요즘엔 뭐.. 장난아니죠
20/07/17 13:18
기존유저들이라도 잡아야되는데 이젠 지겹죠
그냥 게임이 너무 오래됐어요 컨텐츠 추가로 해결될 영역이 아님.. 개인적으로도 확장팩 뭐 추가된다고 흥분됐던것도 아마 대격변정도가 끝인거 같고 그 다음엔 그냥 나오면 잠깐 해보고 말고 였는데 이번부터는 그나마도 안하게 되네요
20/07/17 13:22
와우의 현재 문제는 진입할 때 넘어야 하는 장벽이 너무 높은 것(신규 or 복귀)과
유저들이 하는 노력(노가다)가 하면 좋은 것이 아닌 안하면 도태되는 것이 되어서 숙제처럼 된 것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전자의 문제는 지속적인 난이도 상승과 로그의 발달등 복합적인 문제라면 후자는 전적으로 블리자드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이전 와우는 본캐가 할 것을 할만큼 했어도 부캐를 키우면서 재미를 찾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쉽게 그런 선택을 하기가 쉽지 않아 졌죠. 본캐가 일퀘나 매주 던젼 파밍등을 안하면 최상위 컨텐츠를 모두 클리어 하기 전까지는 계속 뒤쳐지게 되니 본캐를 놓을 수가 없는 부분도 있고 부캐를 시작해도 이미 진행된 파밍을 따라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실질적인 재미를 주는 컨텐츠를 즐기기 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정수 시스템 같은 특정 컨텐츠를 즐기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보상이 메인 스킬로 자리 잡은 캐릭의 경우는 가장 강력한 스킬을 봉인한채로 게임을 즐기게 되죠. 전자의 진입장벽 문제는 쉽게 손쓰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후자의 문제는 단순히 시간을 최대한 끌려고 하는 방법으로 느껴질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도 아니라고 보지만 그것을 해결할 의지가 지금의 블리자드에는 없는것 같네요.
20/07/17 19:10
그게 문제가 아니라는걸 드군이 증명했죠
위에도 다른분이 얘기해주셨지만 드군이 가장 엔드컨텐츠 접근성이 높고 숙제나 필수파밍이 적은 확팩인데 가장 많은 유저가 떨어져나간 확팩입니다 대부분의 유저는 부캐를 키우는게 아니라 할거없다고 딴겜해요
20/07/17 19:25
개인적으로 드군의 문제점은 유저간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너무 배제 시켜버린 시스템이 더 문제라고 생각해요.
주둔지에서 할거하고 나가지 않아도 제자리에서 대부분 해결이 되니 MMO의 즐거움이 많이 줄어들었죠. 물론 너무 적은 숙제는 할게 없다는 느낌을 주지만 끝없는 숙제는 사람을 지치게 만들기도 하거든요.
20/07/17 13:24
mmo가 제일 잘나가던 시절엔 아 나는 게임을 조금밖에 못하니까 상위레이드 못가 하는게 좀 당연시됐는데
어느순간부터 유저들의 마인드가 똑같이 돈내는데 일부만 즐기는게 어딨음? 으로 변했죠. 프리투플레이 게임들이 대체로 그점을 긁어주면서 대세가 됐다 생각하고... 대격변 렙업하다가 질려서 접고 친구소개로 초창기 lol 시작했는데 과금하면 노력과 시간을 아낄수있되 인게임은 평등한 시스템인게 좋았던거같네요. 레이드 너댓시간씩 하는것보다 서너판씩만 딱 즐길수있는것도 좋았고요.
20/07/17 13:43
와클이 나름 흥했던 이유를 역설적이게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와클 레이드는 40인 던전인데, 요즈음은(안퀴패치 -2주) 40명중에 개념잡힌사랑 20명도면 무리없이 클리어가됩니다. 40명중 누구는 부캐릭 키우는거고, 누구는 골드만 벌러온거고, 누구는 외부버프 도핑풀로 하는데, 사실 별로 큰 이슈가 없습니다. 레이드시간 이외에는 자기할 것 하면됩니다. 누구는 전용 앵벌루트를 돌거나 누구는 채광채집을 하거나, 영약장사를 하거나 아니면 렙업버스기사, 부캐육성, 명예작, 상대진형꼬장 자기가 재미를 느끼는것을 합니다. 게임적으로는 전혀 강제적이지 않죠. (골드가 필요하긴하지만, 레이브 분배금 규모가 커서 어느정도 순환됩니다)
20/07/17 13:46
망하긴 뭘 망해요
그냥 전세계에서 제일 돈많이 버는 게임에서 내려왔을뿐 와우 west매출만으로 전세계 유료화 게임중에 6위정돈가 그렇습니다
20/07/17 14:51
(수정됨) 왜 (한국에서) 망했나라고 이해하시면 될겁니다
한국에서 와우가 잘 나가나? 하면 흐음? 이죠 접속자 지표를 월드와이드 그래프를 써서 그렇지 그 월드와이드 지표조차 15년 이후로 끊겼죠 낙폭이 처참해서 그렇게 유저수는 떨어지는데 글로벌 매출 6위라는 것은 남아있는 고인물의 골수를 빨아먹는 중이란 소리죠 그 말은 누군가 토큰을 구매해서 판매한 골드로 이것저것 스킵하면서 게임을 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와우가 글로벌 매출 6위라고 딸칠만한 상황이 아닌 것이 와우보다 심각한 것 같은 던파가 아무리 안밖에서 망했다 함에도 매출지표는 글로벌 2위죠
20/07/17 16:41
와우 해보신거 맞나요?
고인물 골수를 빨아요? 고인물들은 골드가 썩어나서 와우 무료게임이나 마찬가진데요? 와우는 유저가 줄어드는 대신에 펫이나 날탈 장난금 등 과금 모델을 다양화해서 저정도 매출 유지하는겁니다 그리고 와우만큼 골드현질이 밸런싱에 관여율이 낮은 게임이 없는데 뭘 스킵을 한다는건지도 이해가 안가는데 같은 게임 하시는거 맞나요
20/07/17 16:58
와우 안해봤습니다
유저는 확실히 줄었다 + 유저가 줄어들었는데 매출액의 변동폭이 크지 않다라는 사실을 기반으로 남은 유저가 쓰는 현금 소비량이 늘었다라는 추측을 했고 와우엔 점핑권이 있고 토큰이라는 '현금을 골드화 시킬 수단'이 있다라는 정보를 바탕으로 점핑으로 만렙찍고 토큰팔아 골드 확보해서 레이드 돈쩔받고 장비를 어느정도 맞춘 다음에 일반 공대를 가거나 한다 라는 생각으로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던파에서 비슷하게 돌아가는 내용이다보니 와우도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렇게까지 틀린 내용이었나요?
20/07/17 17:05
만랩권 말곤 점핑권 없구요 와우는 만랩이후가 시작이기 때문에 사실상 만랩권이 점핑권이라고도 볼수 없습니다
골드로 레이드에서 템사서 파밍시간을 단축시킬수있는건 맞습니다만 그게 왜 제작사가 고인물들의 골수를 빠는 근거가 되는거죠? 블리자드가 골드를 직접 파는게 아니라 다른 유저의 골드판매를 중계해주는겁니다
20/07/17 17:36
제가 말하는 점핑권이 님이 말하는 만렙권이죠
아무리 게임이 만렙부터 시작이라는 별명이 있더라도 렙업하는 과정을 넘어가는건 생각보다 큰 요소고 만렙권이 점핑이 아니라면 굳이 캐릭 시작을 1렙부터 안하고 만렙부터 해줘도 될텐데 만렙권을 파는 것은 그것 자체도 컨텐츠이자 해야하는 것이고 누군가에겐 스트레스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걸 써서 중간과정 뛰는 것이니까 점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토큰거래도 골드 소모처가 없는 와우에서 골드 인플레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등장한거죠. 다만 서양의 와우는 아직도 현역으로 잘 돌아가고 있단 것을 몰랐던 것이 제가 틀린 점이겠네요.
20/07/17 18:00
어차피 신규유저도 거의 없는게임 기존유저면 만랩 찍는데 이틀이면 되는데 점핑권은 그렇다치구요
제발 안해봤으면 글을 쓰지마세요 골드 소모처가 없는 와우에서 토큰으로 인플레를 막아요? 골드 거래를 블리자드에서 통제해서 작업장을 없앤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소모처요? 크크크크 토큰 사는 골드 블리자드로 회수 안된다고 위에 쓴거 못 보셨습니까
20/07/17 17:24
저는 그렇게 생각안하지만 혹자들은 와우는 고인물이 중하위권 유저들 골수를 빠는 게임이라고 하지
제작사가 유저들 골수 빠는 게임이랑은 아예 반대편에 있는 혜자 게임이죠 한달에 19800원 끝입니다
20/07/17 17:40
저는 고인물에게 빨리는 중하위권 유저의 골수가 어디서 났냐면 토큰 아니면 현거래다보니 블자에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토큰거래는 대놓고 고인물들에게 빨아먹으라고 판을 만들어준거죠
20/07/17 17:53
(수정됨) 한달 꾸준히 하면 골드로 계정비 결제할 수 있어요
무슨 고인물 골수를 빨아먹는지 모르겠네요. 고인물들은 110레벨 부스팅도 안해요. 골드 소모시키려는 작업은 게임 내에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요. 애매하게 고인물들은 오히려 골드 부족해요 그런 유저에게 토큰이 좋아요 블리자드는 돈빨아먹으려고 3개월마다 3개월이용권+탈것으로 돈 빨아먹고 있어요 이게 고인물 골수를 빨아먹는거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근데 전 라이트 유저인데도 그냥 사요. 돈은 있으니까.. 던파랑 과금체계도 다를 것 같아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아무튼 그래요 근데 뭐가 좀 얘기가 저리갔다 이리갔다 하는 기분이 듭니다.
20/07/17 14:12
그냥 억지 끼워맞추기죠. 와우 처음 나왔을 때라고 시간이 남아 돌진 않았을텐데요. 게다가 그시절 와우는 오히려 시간이 지금보다 몇 배는 더 들었고.
확팩 나올 때마다 시간 소모는 계속 줄어들었습니다. 확팩 하나 쉬어도 다음 확팩 퀘템만으로 인던파밍 가능하게 템도 뿌리는게 와우고.
20/07/17 14:28
그리고 생각해봤는데 돈으로 따라잡기가 가능한 와우동세대게임인 피시용 리니지2와 아이온이 현재 와우만큼이라도 인기가 있나를 생각해봐도 본문이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20/07/17 15:08
오히려 지금의 와우가 돈으로 따라잡기 더 쉬운 것 같은데요. 레벨 점핑 사서 만렙 찍고, 토큰 팔아서 골드 마련한 다음에 신화 손님팟 가서 장비랑 업적 찍고, 세팅 좀 갖춰지고 캐릭터 운용 손에 좀 익으면 업손으로 한번 더 가서 로그 찍고. 목걸이 유물력이니 망토 타락 저항이니 그런 거 솔직히 기존 사람들 수준까지 단번에 따라잡는건 욕심이죠. 그리고 일정 수준까지 올리는데는 얼마 걸리지도 않고, 그정도만으로도 사람 수준 로그 찍는데는 지장 없고요. 어차피 신화 레이드는 죄다 회색 이런거 아니면 일반 막공 수준은 업적이 우선이죠. 캐릭터 운용이나 공략 등을 공부할 의지만 있다면 돈이 충분하다는 가정하에 와우만큼 돈으로 따라잡기 쉬운 게임도 없는 것 같은데요.
20/07/17 19:16
사람 수준 로그찍는 피지컬이 누구나 있는게 아니에요.
롤로 치면 잡금들 수준인데 잡금들도 안되는 랭겜안하는 사람까지 다포함해서 유저의 90%는 말씀하시는 사람이 안됩니다. 한국와우는 하도 고여서 평균이 꽤 올라가있는거구요. 북미나 유럽은 아직 덜 고여서 레이드 수준이 더더욱 처참한거구요
20/07/18 10:00
어차피 어떤 게임이든 장비 수준 어느 정도 맞춘 이후에는 피지컬&로지컬 싸움 아닌가요? 그리고 사람 수준 로그를 찍는데 피지컬이 그렇게 필요한 건 아니라는 거죠. 롤 티어 브론즈인 저같은 사람도 빡세게 안 하는 요즘에도 최소 9신화에 파랑색은 찍는데(뭐, 신화 파랑 그것도 사람 수준이냐라고 물으시면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만), 피지컬이 로그 찍는 거의 전부라면 실버 정도만 되어도 보라색은 찍겠네요. 롤처럼 캐릭터가 백 몇십개 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캐릭터 특성 한 가지 운용법에 쿨기 쓰는 타이밍 같은 거 상위권 로그 뜯어보면 다 나오고, 넴드 스킬들이야 공장 할 거 아닌 이상 나한테 중요한 것들만 빠삭하게 알면 되고, 일정 수준까지 로그는 공부만 좀 하면 오른다고 봅니다. 심지어 손님팟 가서 돈 내고 로그 찍고 싶다고 하면 배려해주고 옆에 선수까지 붙여줘서 즉석 과외도 시켜주는 데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인맥 크래프트라고 하지만 로그가 있으면 비벼볼 수 있는 거고요. 그럴 시간 또는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라고 봐요.
20/07/17 15:10
(수정됨) 지금도 재밌는데......
라이트하게 하루에 두시간씩만 꾸준히 해도 되요. 숙제가 되는 시점은 이미 어느정도 수준에 올랐고 그만큼 컨텐츠를 소비했다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이제 거의 세기말이에요. 전 이제 숙제는 쐐기 도는 것 말고는 잘 안합니다. 아 망토 업글도요. 전역퀘나 깔짝깔짝 하고, 환영 돌 응축물 부족하면 주습격 20~30분이면 하니까 그거 한번 하고 환영하고... 환영이 진짜 쓰레기 컨텐츠는 맞지요.... 킹발갓발
20/07/17 15:49
확장팩을 거듭할 수록 유저들의 플레이 시간을 고려해 밸런싱 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시간을 적게 투자하는 유저가 대단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주 내내 와우하는 하드 레게의 6~70%는 따라가게끔 만들어 놨으니까요. 영상처럼 [답이 없다] 라고 보기엔 아직도 블쟈의 건재한 캐쉬카우고, 망해간단 표현은 한와에 한정헤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20/07/18 01:35
저도 다시해볼까하다가 포기했고
삼촌분이(50대)이거 계속하시면서 노숙자같다 바람핀다(피씨방간걸로예상) 하도 그런소리 많이 들으셔서 결국 포기하시는거보고 진짜 험난한 길이다 싶었네요
20/07/18 22:32
(수정됨) 일단 리치킹까진 열심히 한거 같긴한데 그이후는 초반맛만 보고 빠진걸로 이야기 하는군요. 대격시절은 전혀 잘못말하고 있고 로그 같은건 극 하드공대 이야기인데...업적 관련도 너무 좋은걸로 포장하시네요..다만 시간 관련 부분은 대부분 공감이 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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