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7/16 11:59:58
Name 키류
File #1 Screenshot_20200716_115713_Chrome.jpg (2.89 MB), Download : 108
출처 fmkorea
Subject [유머] 3.5억 -> 13억




처음 13억이라고 할때

(사서)싱글벙글 하시는줄 알았는데....ㅠㅠ




저 시장에 발꼬락이라도 걸칠수 있는 사람과

못걸치는 사람의 차이는.....

게임으로 치면 그냥 안하면....땡땡 수준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7/16 12:01
수정 아이콘
포기하면 편해요~
나의규칙
20/07/16 12:02
수정 아이콘
뭐 옛날에 빚 내어 사서 13억이 되었더라도 웃음 안 나오죠... 다른 집으로 옮겨 갈 때 팔아도, 그 차액을 내 노동 자본으로 메꿀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니까요.
아웅이
20/07/16 12:44
수정 아이콘
맞춰서 가는게 어딘가요
차를 못타면 쭈욱 뒤처지는건데요..
20/07/16 16:35
수정 아이콘
가진돈으로 은행이자만 먹으면 물가상승 생각했을때
본전인것은 맞는데

지금 은행에 돈도 못넣는 사람 이야기하는겁니다
Albert Camus
20/07/16 12: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긴한데, 이건 그냥 판단을 잘못하신거라
세계최강
20/07/16 13:13
수정 아이콘
집값이 이렇게 폭등 하는 게 잘못된거지 저분이 뭘 그리 잘못판단했나요.
20/07/16 13:33
수정 아이콘
운도 실력이다 이런거요?
맥크리발냄새크리
20/07/16 13: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안타까운거 맞나요??
꿀꿀꾸잉
20/07/16 12:04
수정 아이콘
열심히 저축하고 애를 낳고 키우다 보면.. 언젠가 로또 맞아서 그돈으로 강원랜드 잭팟을 터트려서 접을 살수 있을지도 모르죠
담배상품권
20/07/16 12:05
수정 아이콘
대출 끼고 작은 빌라 사서 들어왔습니다. 3년 안에 죽을둥살둥해서 빚 갚으면 적어도 쫒겨날 일은 없겠다 생각하고 빚갚고있어요...
20/07/16 12:07
수정 아이콘
뭐 복잡한 문제죠. 결국은 개인으로 보면 선택의 문제라서
치토스
20/07/16 12:07
수정 아이콘
이번에 전세 살다 주인한테 크게 데여서 앞으로는 길거리에서 텐트 치고 살지언정 내 집 마련해서 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담배상품권
20/07/16 12:11
수정 아이콘
전월세로 집주인과 씨름하다보면 조건이 나빠도 내집이 최고란걸 알게되더군요.
관장약한사발
20/07/16 12:12
수정 아이콘
저도 2년전 결혼할때 대출 몇억받는게 부담되서 전세시작했는데요. 그런데 짜잔!!..
20/07/16 12:12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선택의 문제고 저런 사례야 주변에도 차고 넘쳐요.
20/07/16 12:15
수정 아이콘
뭐 결국에는 저 집에서 최종적으로 살지 않겠다고 판단해서 안산거니까...
이쥴레이
20/07/16 12:16
수정 아이콘
전세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임대업자라서 이번에 6월까지 다 팔아야 된다고 저한테 집 살 생각있냐고 해서 없다고 하니 새로운 주인이 올수도 있고 그 사람이 실거주자가 아니라면 지금처럼 현재 유지하고 살면되는데 집에 들어오겠다고 하면 11월 계약 종료이니 9월에 이야기 하자고 하네요. 흑흑
데릴로렌츠
20/07/16 12:16
수정 아이콘
사실 투자개념보다 이사다니기 지긋지긋해서 집사신 분들도 많죠.
미래를 알 수 없는데 본인 판단으로 전재산 베팅할 수 있는 분 많지 않습니다.
오르던말던 모르겠다 더는 전세 못살겠다 하고 산게 우연히 오르는 경우가 그런거고...
오히려 앞으로 집값이 어떻게 될까 고민하다가 전략적으로 선택을 내리면 악수를 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김유라
20/07/16 12:29
수정 아이콘
그렇죠. 백날 뭐라해도 막상 돈 주고, 그 돈의 2배 대출받고 고할래? 하면 자신있게 배팅할 사람 10000명 중 1명도 안된다고 봅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은 당연한 개념인데 유독 부동산에만 아가리 노리스크 하이리턴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죠.

당장 주식 시장에는 코로나 3개월동안 10배는 우습게 찍은 것들도 있고, 지금도 어딘가에 그런 종목들이 잠들어있겠죠.
묵리이장
20/07/16 12:19
수정 아이콘
거래량이 궁금하군요
20/07/16 12:21
수정 아이콘
2017년에 만해도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죠. 그때 강남 인기지역에서 좀 꿈틀꿈틀 하는 정도였는데 "사는집 아니면 다파시라"정책을 폈더니 짜잔! 서울 전지역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올랐습니다. 근데 정작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집안팔아서 짜잔! 시세차익 개꿀이 현재 상황이죠.
20/07/16 12:23
수정 아이콘
킹인의 갓택 크크

주식 도박도 뭐 개인의 선택이니까 틀린 말은 아니겠네요

앞으로 어떤 정책을 해도 킹인의 갓택이니 욕하지 말아야죠~
CapitalismHO
20/07/16 12:24
수정 아이콘
주변에 젊은데 순자산이 크다 싶은 사람은 보통 13~14년쯤에 결혼해서 그래도 집은 있어야한다는 양가부모님들의 성화로 억지로 서울아파트를 구매해서 들어간 경우가 많더라고요. 역시 어른말은 따라야 하나봅니다. 크크크
유리한
20/07/16 12:25
수정 아이콘
노 리스크를 선택했으니 노 리턴이죠. 뭐..
미나리돌돌
20/07/16 12:28
수정 아이콘
사회구조가 어떻게 되든 정책이 어떻게 되든 개인의 선택 퉁!
20/07/16 12:35
수정 아이콘
유머가 아닌듯
라울리스타
20/07/16 12:36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부동산이 지금 미쳐돌아가는 것도 사실입니다만..그 사례를 들기엔 적절하지 않은 예가 아닐까 싶어요...

어쨌든 이래저래해도 남의 집 값 오른일이죠...엄밀히 말해서 세입자분이 기회를 놓쳐서 아쉬울수는 있어도 슬퍼할만한 일은 아니신듯요...
20/07/16 12:36
수정 아이콘
차라리 꾸준히 올랐으면 모르겠는데 한참 안정되어있다가 급등하는 바람에..
거기엔 정부 책임이 분명있죠.
근데 그게 또 100% 정부 책임이냐?는...
Erika Karata
20/07/16 12:39
수정 아이콘
집값은 지금보다 반토막은 나야하는게 아닌가...

저도 (부모님의)집이 있지만 집값이 많이 오른게 의미가 없는게 다른데로 갈래도 다올라서 본전치기나 마찬가지에요.

그럼 여러채 가지고 세놓고 돈먹는사람은 개개개개개이득본거고
실거주하는 사람은 본전친거고
집 구매를 미룬사람은 인생x된건데

사람인생이 운빨x망겜도 아니고...
다른재화에 비해 너무 가격이 높아요...
20/07/16 13:03
수정 아이콘
반토막나서 외국인이 다사고 한국인들은 외국인에게 렌트비를 내는 결말이 올지도
20/07/16 12:43
수정 아이콘
물론 부동산 시장에서 철없는 소리지만 13억.. 대한민국에 나이 50전에 실수령으로 13억 벌 수 있는 사람(저축아님) 10%도 안될것 같은데...
20/07/16 12:46
수정 아이콘
천룡인들 눈에는 어차피

가붕개들이 왜 자꾸 집을 사려하지??
전월세로 살아~~~
20/07/16 12:48
수정 아이콘
지방이 최고다
20/07/16 12:50
수정 아이콘
주식이나 혹은 투자목적으로 여러채 사는거면 몰라도 이걸 개인의 선택이라고 하면 안되죠.
무슨 거창한 투자도 아니고 거주 목적의 집인데요... 리스크 리턴 이걸로 다 설명하는건 좀...
레게노
20/07/16 12:51
수정 아이콘
킹인의갓택을 여기서 듣네
20/07/16 12:53
수정 아이콘
저는 부알못이라서 잘 모릅니다만... 저런경우에 그때 4억주고 집사서 12억 되었더라도,, 실거주로 하고있으면 팔고 지방으로 갈것도 아니고,, 의미 없지 않나요??? 집이 몇채가 있어서 각각 10억씩이면 모르겠는데,, 팔지도 못할 자기 집이 올라봤자 수중에 넣는돈이 아닐건데
회색사과
20/07/16 13:01
수정 아이콘
넵 1주택자는 오르거나 말거나 사실 큰 차이 없습니다.
다만 다른 집들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옮겨 타거나 내려탈 선택권이 있죠.

안 샀던 사람은 올라탄다는 선택지가 너무 어려워진거구요..
20/07/16 13:01
수정 아이콘
1.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전세
2. 4억 주고 집사서 12억에 팔고 남은돈으로 전세 + 예금 x억원

요렇게 비교를 해야하지 않을가요?
MyBloodyMary
20/07/16 13:07
수정 아이콘
팔고 그대로 전세로만 들어가도 아무것도 안했는데 수억대의 부채가 몇배의 순자산으로 변신하는거죠
유료도로당
20/07/16 13:12
수정 아이콘
무조건 서울에서만 살아야한다 하면 의미없을수도 있는데 꼭 그래야할필요가없죠.. 쭉 실거주 하다가 은퇴할때쯤 돼서 경기도쪽으로만 나가도 비슷한 크기 집에 노후자금 +몇억 남겠죠.
아이군
20/07/16 13:26
수정 아이콘
이게 부동산 정책의 아주 심각한 문제죠. 올라도 문제고 내려도 문제입니다.

오름 -> 1주택자는 쓸데없이 세금만 더 냄. 팔면 돈 번다고? 다른 집값도 올랐기 때문에 그게 그거임. 아니면 아예 시골가서 살던가...
내림 -> 주택 융자 대폭발-_- 잃어버린 10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

이상적으로는 완만한 하강 곡선이 좋겠지만, 그게 될리가 없죠...
개발괴발
20/07/16 15:27
수정 아이콘
전세금은 계속 오르는데 전세금 오른만큼 다른데서 못 벌었다면
다음번엔 전세 재계약할 때 쌩돈으로 올려주던가, 못올려주고 더 안좋은 곳으로 옮겨야겠죠.
당시에 집을 샀다면 옆그레이드라도 할텐데 안 샀으면 점점 안 좋은 곳으로 밀려나겠고..
겨울삼각형
20/07/17 00:05
수정 아이콘
실거주로 살고 있다면, 그냥 자산이 늘어난거죠.

그때 집을 안사신 지금은 2년마다 전세 혹은 월세 계약으로 계속 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RapidSilver
20/07/16 12:54
수정 아이콘
내 보금자리 마련에 전재산을 뛰어넘는 리스크를 부담해야 한다는게 참
20/07/16 1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원동이라니까 대충 어딘지 알겠는데 제가 정확히 저시기 5~6년 전에 저기서 신혼 시작을 전세로 시작했습니다.
까치마을 아파트 15평 정도 전세가는 2억이었고 매매는 3억 조중반 정도 였죠.
전세대출 1억2천 정도 받았는데 놀랍게도 당시에는 80%까지 대출 받아서 집을 살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3억 가까이 대출을 받고 집사는게 부담이 많이 느껴졌던 터라 당연하게도 전세생활을 시작했죠. 당시에는 부동산에 관심도 없어서 90년대 지어진 오래된 아파트를 사고 싶은 마음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그 아파트가 9억이 넘어갑니다. 제 결정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당시에는 그게 나름 합리적이던 결정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문제는 저렇게 많은 분들이 느낄 박탈감과 그게 사회 전반적으로 이어질 분위기에 대해 걱정되긴 하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0/07/16 13:00
수정 아이콘
저도 11년 전에 전세로 시작해서 아직도 저러고 있습니다.
가진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빌릴 엄두도 안 났을 뿐더러 둘 다 지방출신이라 모든 것을 걸고 모험할 수가 없었어요.
여기가 내 고향이 아니라서 만약 망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심리적 마지노선을 가질 수 없었던 거죠.
판단의 문제이긴 하지만 다시 10년 전으로 돌아간다고 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결정했을 겁니다.
물론 3년 전으로 되돌린다면 무리를 했겠지만요.
-안군-
20/07/16 13:02
수정 아이콘
일원동이면 저럴 수 있겠지만, 만약에 반대로 영등포나 노원 같은데서 저 때 대출끼고 집을 샀으면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겁니다.
이게 다 케바케란 얘기죠
수지짜응
20/07/16 15:02
수정 아이콘
영등포랑 노원 오늘 시세 보고오셨나요..?
-안군-
20/07/16 15:03
수정 아이콘
제가 영등포에 사는데, 6년만에 4~5배로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수지짜응
20/07/16 16:30
수정 아이콘
덜오른거지 지금 못사는거보단 훨씬 나아서..
땅을치고 후회할 일은 없지 않을까요
-안군-
20/07/16 16:31
수정 아이콘
뭐 땅을 치고 후회...는 좀 오버라도, 그동안 갚아가야 할 원금 + 이자 생각하면, 월세나 대출끼고 구매나 별 차이가 없었을거란 얘기죠.
수지짜응
20/07/16 16:38
수정 아이콘
영등포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영등포 푸르지오만해도 당시 4억이면 지금 9억 가까이 가는데
2억대출이라 쳐도 4억은 남겼을텐데 어떻게 계산하신건지 모르겠네요
本田 仁美
20/07/16 13:04
수정 아이콘
이게 단순히 개인의 선택 문제로 생각할 수 있는 문제인지는 모르겠네요.
난키군
20/07/16 13:16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선택의 문제로 보기엔...비정상적인 가격상승이니까요;;;
그리고 지금이 되어서 보니 "아...지르시지"라고 하지만 당시의 상황에서 당시의 기준이면 그리고 각자의 사정까지 추가된다면..."질러라!"라고 똑같이 얘기할수는 또 없고요;;;
Supervenience
20/07/16 14:33
수정 아이콘
다들 서울에 살려하니...
GNSM1367
20/07/16 13:15
수정 아이콘
제가 최근에 느꼈던 박탈감과 비슷하네요.
예전 집 근처 수도권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었는데, 분양가가 낮지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빚내서 갈까 말까 하다가 도저히 자금이 안되서 그냥 있었는데, 가격 폭등.. 친구의 친구가 사서 대박났다는 이야기 듣고 안타까웠지만 어차피 무슨수를 써도 못 살 아파트라 그러려니 했어요.
그리고 최근에 직장 근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서서 분양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최소 8~9억짜리더군요. 사면 백이십프로 올라갈 곳인데.. 안타깝더라구요. 죽어라 5년 모아야 3~4천 모일까 말까인데.. 최근 시세 기준으로 아파트는 분명 몇억 오를께 자명했거든요.
물론 거주 목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저였지만, 저렇게 오르는게 당연하다면.. 참.
세계최강
20/07/16 13: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뭘 판단의 문제다 이러는 분들 있는데 진짜 어이없네요
집값이 6년만에 10억이, 4배로 올랐는데 이게 정상입니까?
상황이 비정상이라 피눈물나는 처지가 된 걸 판단의 문제라고들 하니..진짜 다들 미쳐있는것같네요

길가다가 갑자기 교통사고 나서 죽으면 길 나선 판단이 문제다 라고 하실겁니까??

이제 돈벌기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입장에선 애초에 판단할 기회도 없이 저멀리 날라가버린게 집인데 이런 말들 보면 너무 열받네요. 그럼 저는 뭐 늦게태어난게 죄인가요?
本田 仁美
20/07/16 13:23
수정 아이콘
그런 분들은 아마 "그걸 피했어야지"라고 하겠죠.
20/07/20 10:59
수정 아이콘
늦게 태어난 게 죄인 듯..
근데 그분들 입장에선
'나도 빨리 태어났으면 강남 평당 천만원에 샀을거야 늦게 태어나서 삼천에 산거지.'
라고 말할지도..?
북북아저씨
20/07/16 13:17
수정 아이콘
근데요 살곳없고, 돈없으면 내가 가진 자산으로 살만한 곳을 찾아가는게 더 자연스러운거 아닐까요? 왜 서울....일원동을 고집해야 하나요....
세계최강
20/07/16 13:19
수정 아이콘
살던곳을 옮기는 게 그렇게 간단한 일입니까?
집값이 이렇게 폭등할 줄 몰라서, 월세를 선택한 것 뿐인데 그 때문에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가난해져서 훨씬 변두리로 쫓겨나야되는게 그게 자연스러운 겁니까???
돈없으면 이란 말도 웃기네요. 저분이 6년전에도 돈이 없었습니까? 대출 받아서 샀으면 13억짜리 집 주인 될수도 있었어요. 당시에 월세를 선택한 게 뭘 그렇게 잘못한 겁니까?
20/07/17 17:28
수정 아이콘
돈없으면 싼데가서 사는게 당연한거죠. 살던곳 옮기는게 쉽냐고 핑계대면 뭐 무적의 논리겠네요.
세계최강
20/07/17 18: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돈 없으면 이라는 말이 웃긴겁니다. 그 한번의 선택으로 돈 없는 사람 된건데요.
그리고 아직 젊어서 부동산매매할만한 자산이 없는 사람들은 강제가난입니까?? 헛소리 적당히 하세요
돈없으면 싼데가서 사는 건 맞는데, 내 수준이 갑자기 상대적으로 가난해지는건 불합리한겁니다.
아니 제댓글은 보고 다신건지 궁금하네요 보고도 이런 소리 하는거면 이해력이 딸리는건지..

부동산이 비정상적으로 폭등한 상황에서 이렇게 쉽게 돈 없으면 싼데 가서 살아라 하는 사람들은 진짜로...하..더 쓰면 신고당할까봐 그만 씁니다. 생각 좀 하고 사세요. 말이면 다가 아닙니다
간손미
20/07/16 13:20
수정 아이콘
서울에 보통 직장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서울이 아니라 경기권만 봐도 서울에 비할정도는 아니지만 많이 오른 곳이 많을텐데요?
난키군
20/07/16 13:22
수정 아이콘
주거지를 옮긴다는건 사실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니까 그런것 같습니다.
저 역시 어찌저찌 결혼해서 은평구 거주하고 있지만 더 저렴한곳으로 이동하면서 회사 근무지와 연계를 보면 고양시로 나가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출퇴근이 두배로 늘어버리는 상황이거든요ㅠㅠ
앙몬드
20/07/16 16:2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강남 1주택자들 세금 올라서 힘들다고 하면 집팔고 딴데가면 되지않느냐는 비아냥들은 정말 쉽게들 나오더라구요.
세계최강
20/07/16 22:40
수정 아이콘
그거랑은 다른 얘기죠.. 보유세는 오르는 게 맞습니다. 이 분은 무주택자인거구요.
20/07/16 21:51
수정 아이콘
저는 동의합니다. 쉽지 않다고들 하는데 급하면 딱히 못할 일도 아니죠. 멀리 이사가는 사람들은 뭐 못할 짓을 하는 것마냥...
세계최강
20/07/16 22:37
수정 아이콘
급하면 못할 일 아닌 건 맞는데, 집값 폭등으로 쫓겨나는 건 너무 억울한 일이죠. 그냥 월세를 선택했을 뿐인데요
간손미
20/07/16 13:19
수정 아이콘
단순히 개인의 선택 문제라고 보기에는 가격 상승 폭이 미쳤죠.
서울에 직장 있으면 결국 서울이나 경기 근교로 가게 되는데, 일부 지역빼고는 대부분 미친듯이 올랐으니...
팔라완
20/07/16 13:20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으로 잘난척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하이리스크란 것도 미래를 예측하고 지는 개념인데, 그게 아니라 그냥 몰랐는데 오잉??왜때문에?가 훨씬많았죠
한화이글스
20/07/16 13:34
수정 아이콘
이게 심각한 문제가아니고 개인 판단의 결과라고 하시는 분들께 여쭤 봅니다.
그러면 지금 사회에 진출하는 사람들은 뭘 해야 하나요? 집값이 4배 오르는 동안 초봉이 4배가 올랐나요?
그냥 금수저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정녕 문제가 안된다고 보시는지요?
니나노나
20/07/16 13:35
수정 아이콘
아파트 짓는 수로 봐서는 분명히 사람들 살 곳은 충분할 것 같은데.... ㅠㅠㅠ
아파트는 주거공간이 아니죠. 재테크 수단...
20/07/16 13:51
수정 아이콘
눈물을 흘리실 거까지야....
그런 사람이 지금 얼마나 많은데요 껄껄
세계최강
20/07/16 15:08
수정 아이콘
제정신아니신듯
20/07/16 13:55
수정 아이콘
심각한 문제는 지금 시점에서의 문제이지, 선택할 수 있었던 6년 전 시점의 문제는 아니죠.

지금은 아예 선택자체가 없어져버렸고, 그때는 나름 선택지가 몇개 있었을텐데...
위 인터뷰한 분의 선택이 아쉬운 건 결과론일 뿐. 그 당시에 여러 선택지 중 나름의 의사결정을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아쉽지만 별 수 없네요...흑.
빙짬뽕
20/07/16 13:57
수정 아이콘
킹인의갓택 크크크 제발 정신 차립시다
Cafe_Seokguram
20/07/16 13:58
수정 아이콘
단순히 개인 선택의 문제로 치부할 상황이 아니죠. 아파트 값이 비정상적으로 오른...구조적 문제가 있는 겁니다...

저분이야...그나마 1.5억 현금 들고...은행에서 2억 대출을 받을 수 있었는데, 겁이 나서 안 받은 상황이어서 그나마 나은 거지...

실제로는 결혼 적령기에...부부합산 현금 1.5억도 못 들고 있는 분들이 수두룩하고...설사 들고 있더라도...은행에서 2억 대출 받을 수 없는 분들도 수두룩 합니다...

짤방의 케이스를 단순히 개인의 투자 잘못, 선택 잘못으로만 보는 분들은...
마치 지금 취업 못하는 취준생들에게 노오력을 하지 않아서 취직을 못하는 거지...라떼는 말이야~ 하는 거랑 하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해요...
진짜 문제는 국가적으로(구조적으로) 줄어든 일자리 개수가 문제인데 말이죠...
이혜리
20/07/16 14:43
수정 아이콘
2017년에 결혼 준비할 때,
여기 살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집이 5.5억이었어요.
살까 말까를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주변에서 다 뜯어 말렸는데 그 이유가.
수중에 가진 돈이 단 하나도 없음, + 2015년에 3.8억이었음. 즉 1년 반 사이에 1억 8천이나 올랐음.

자취 할 때도 이사 안가고 7년 넘게 살았던 것 생각하며,
한 번 제대로 살면 안 바꾸겠지 하고.

주담대 4억 + 신용대출 1억 + 예비신부모은돈 5천으로 걍 질렀는데.
지금은 10.5억이 되었네요.
윗분들 말씀 하신대로 기분이 뭐 좋고 말고 할 것은 없습니다.
대부분 2배 올랐기 때문에 10억짜리 집 샀으면 뭐 20억 되어있는거니까.
게다가 지금 집을 팔아도, 예전처럼 대출이 안나와서 어차피 이사도 못가고 그냥 깔아 뭉개고 있는 수 밖에 없습니다.

집의 적정가가 얼마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하나 확실한건 대출규제를 반드시 풀어주기는 해야 해요.
다주택자 대출 규제하고 보유세 때리고 해야지, 1주택자까지 싸그리 조지는 정책은 확실하게 잘 못 되었어요.
20/07/16 14:46
수정 아이콘
이걸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라고만 할 수는 없는 것이..
그동안 대통령부터해서 청와대나 정부 여당내에서 부동산 잡겠다며 바람 넣은게 너무 크죠..
그래서 반대로 다주택 역시 개인의 선택일뿐임에도 당정청 주요인사들이 다주택으로 욕 먹는거고요..

이건 박원순사건 터지고 민주당이 피해호소인 단어가지고 쳐 맞은 것과 비슷한 이치에요..
이제와서 충분히 중립적인 단어라 사용할 수 있다고 넘어가기엔
그전부터 지들이 스스로 입털면서 판을 벌려놓았던 게 뻔히 있으니 그 정치적 책임을 피할 수가 없는거고 피해서도 안되는거죠..
다 자업자득입니다..
supernova
20/07/16 14:52
수정 아이콘
집값 폭등때문에 저런 사연들으면 안타깝기도 하고 이제 돈을 모으는 사람은 떠나간 버스 같애서 화나기도 하는데요.
그와 별개로 빚을 너무 무서워 하진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대출있으면 큰일이다 라는 마인드셋도 보이고 하는데 집은 주식과 다르게 상당히 안전자산 축에 속하고 마진콜의 압박이 없어서 적당한 빚으로 레버리지 하는게 꼭 피해야 할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본문 사례처럼 LTV 60퍼센트 정도는 안전한 축이라고 보고요.
신중하게
20/07/16 14:56
수정 아이콘
이걸 판단의 문제라고 하다니요

저희 본가도 서울에서 전세살이 하다가 2년후 전세계약 갱신때 1억 오르고, 또 그 다음 갱신때 1억 올려달라고해서 영끌해서 4년전에 다른 아파트 매매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매매한게 다행입니다만, 이렇게 폭발적으로 더 오를줄도 몰랐고, 오히려 당시에는 우리가 너무 호구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을정도로 집값 무섭다고 생각했습니다

은퇴하고 조카들 육아때문에 상경한 부모님 소유에다가 실거주를 위한거라,
집값이 2배 이상 뛰었다고해도 이걸 팔고 어디 다른데 갈수도 없어요
20/07/16 15:06
수정 아이콘
저포함 친구들이 다 서민인데요.서울사람인데 서울아파트 보유자가 없음.

근데 모임 중 한명이 딱 본문상황하고 시기,금액이 같습니다.
그 친구는 1.5억 들고있는 상태에서 3억 대출로 아파트를 샀습니다.
결과는 뭐 아시다시피..

모임에서 만나면 그 친구 목소리가 제일큽니다..
게르마늄
20/07/16 15:36
수정 아이콘
일단 팩트만 확인해보면 저기 매매가 13억 아닙니다.
많이 오른건 사실이지만 그정도는 아니에요.
20/07/16 17:40
수정 아이콘
저기 일원동 푸른마을 아파트 24평형이네요. 네이버 시세는 14억인데.
왜 팩트가 아니라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뭔가 심각한 태클은 아니고 그냥 진짜로 궁금해서요 ;;;
ex) 네이버 실거래가가 뻥이다.
ex) 저 동영상이 최신이 아니다 즉 당시 거래가가 13억이 아니다
etc...
20/07/16 20:21
수정 아이콘
요즘 아파트가 호가만 올라가고 실거래는 없어서...
그런 취지에서 말하신거 같아요
게르마늄
20/07/16 22:28
수정 아이콘
저기가 푸른마을인지는 모르겠는데 푸른마을은 6년전에 3.5억이 아니었습니다. 6년전 3.5억이면 까치마을인데 지금 13억 아닙니다.
20/07/17 1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6년전 당시 푸른마을 24평형은 3.5억 아닌건 맞습니다. 또한 까치마을에는 24평형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분 말씀에 현재 거주하는 아파트가 3.5억이라는 말은 없고
서울에서 아파트가 3.5억에서 4억이었다고만 하네요.
댓글에는 매매가가 팩트로 13억이 아니라고만 하셔서 그냥 궁금해서 달아봤어요.
엄연히 따지자면 제목이 일단 틀렸다고 봐야하기는 합니다.
평행선
20/07/16 19:50
수정 아이콘
집 팔 기회를 드리겠다고 지껄이지 않았으면 모를까... 저 딴 말을 내뱉은 사람이 일개 유튜버였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92009 [유머] 90점을 못 넘기면 넌 내 딸이 아니다 [7] 이호철9701 20/07/16 9701
392008 [LOL] 배욘준 근황 [8] 살인자들의섬9194 20/07/16 9194
392007 [유머] 무성 생식 [12] 길갈8840 20/07/16 8840
392006 [동물&귀욤] 고앵이는 오이를 무서워한다고 한다 [10] 흰긴수염돌고래7306 20/07/16 7306
392005 [LOL] 도란 방송 이모저모 [8] 카루오스9033 20/07/16 9033
392004 [LOL] 예전에 올라온 마파썰 본인이 부인했네요.JPG [7] 갓럭시7702 20/07/16 7702
392003 [유머] 3.5억 -> 13억 [89] 키류14623 20/07/16 14623
392002 [게임] 욘사마도 투자하는 이스포츠의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본 연예인 [16] MiracleKid9309 20/07/16 9309
392001 [게임] PS5, 올해 천만대 만든다 [15] Lord Be Goja9397 20/07/16 9397
392000 [유머] 의외로 무서운것.jpg [11] 꿀꿀꾸잉9802 20/07/16 9802
391999 [스포츠] 킬미힐미.jpg [18] 살인자들의섬9307 20/07/16 9307
391998 [텍스트] 가장 신도뢰가 높은 연결구과 [28] ramram10129 20/07/16 10129
391997 [기타] 지포스 3000시리즈에서 의외로 새로 도입되는것.. [11] Lord Be Goja8159 20/07/16 8159
391996 [유머] 놀고 싶은데 못타는 놀이기구.jpg [4] 꿀꿀꾸잉8483 20/07/16 8483
391995 [기타] 아스팔트 위에서 롤러랑 자전거 타던곳 [32] 사람은누구나죽습니다9355 20/07/16 9355
391994 [기타] 내년에 나온다는 현대, 기아 전기차 컨셉카 [55] 우주전쟁12861 20/07/16 12861
391993 [기타] 솔직히 이해안가는 단위 [25] 불행10544 20/07/16 10544
391992 [서브컬쳐] 토미노 요시유키, "요즘 작가들은 전쟁을 패션으로 안다" [28] TWICE쯔위11831 20/07/16 11831
391991 [기타] 한창 철없을 나이 [3] Lord Be Goja8185 20/07/16 8185
391990 [유머] 올 것이 온 연구 결과 [36] 길갈10184 20/07/16 10184
391989 [스포츠] 토트넘, 아스날 챔스 진출 경우의 수 떴다.. [11] 아지매7492 20/07/16 7492
391988 [유머] 실생활에 유용한 아이디어 디자인 [19] KOS-MOS8090 20/07/16 8090
391987 [방송] 이제야 제자리로 돌아온 국방TV [26] 강문계14858 20/07/16 148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