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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6 12:02
뭐 옛날에 빚 내어 사서 13억이 되었더라도 웃음 안 나오죠... 다른 집으로 옮겨 갈 때 팔아도, 그 차액을 내 노동 자본으로 메꿀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니까요.
20/07/16 12:05
대출 끼고 작은 빌라 사서 들어왔습니다. 3년 안에 죽을둥살둥해서 빚 갚으면 적어도 쫒겨날 일은 없겠다 생각하고 빚갚고있어요...
20/07/16 12:16
전세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임대업자라서 이번에 6월까지 다 팔아야 된다고 저한테 집 살 생각있냐고 해서 없다고 하니 새로운 주인이 올수도 있고 그 사람이 실거주자가 아니라면 지금처럼 현재 유지하고 살면되는데 집에 들어오겠다고 하면 11월 계약 종료이니 9월에 이야기 하자고 하네요. 흑흑
20/07/16 12:16
사실 투자개념보다 이사다니기 지긋지긋해서 집사신 분들도 많죠.
미래를 알 수 없는데 본인 판단으로 전재산 베팅할 수 있는 분 많지 않습니다. 오르던말던 모르겠다 더는 전세 못살겠다 하고 산게 우연히 오르는 경우가 그런거고... 오히려 앞으로 집값이 어떻게 될까 고민하다가 전략적으로 선택을 내리면 악수를 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20/07/16 12:29
그렇죠. 백날 뭐라해도 막상 돈 주고, 그 돈의 2배 대출받고 고할래? 하면 자신있게 배팅할 사람 10000명 중 1명도 안된다고 봅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은 당연한 개념인데 유독 부동산에만 아가리 노리스크 하이리턴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죠.
당장 주식 시장에는 코로나 3개월동안 10배는 우습게 찍은 것들도 있고, 지금도 어딘가에 그런 종목들이 잠들어있겠죠.
20/07/16 12:21
2017년에 만해도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죠. 그때 강남 인기지역에서 좀 꿈틀꿈틀 하는 정도였는데 "사는집 아니면 다파시라"정책을 폈더니 짜잔! 서울 전지역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올랐습니다. 근데 정작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집안팔아서 짜잔! 시세차익 개꿀이 현재 상황이죠.
20/07/16 12:24
주변에 젊은데 순자산이 크다 싶은 사람은 보통 13~14년쯤에 결혼해서 그래도 집은 있어야한다는 양가부모님들의 성화로 억지로 서울아파트를 구매해서 들어간 경우가 많더라고요. 역시 어른말은 따라야 하나봅니다. 크크크
20/07/16 12:36
대한민국 부동산이 지금 미쳐돌아가는 것도 사실입니다만..그 사례를 들기엔 적절하지 않은 예가 아닐까 싶어요...
어쨌든 이래저래해도 남의 집 값 오른일이죠...엄밀히 말해서 세입자분이 기회를 놓쳐서 아쉬울수는 있어도 슬퍼할만한 일은 아니신듯요...
20/07/16 12:36
차라리 꾸준히 올랐으면 모르겠는데 한참 안정되어있다가 급등하는 바람에..
거기엔 정부 책임이 분명있죠. 근데 그게 또 100% 정부 책임이냐?는...
20/07/16 12:39
집값은 지금보다 반토막은 나야하는게 아닌가...
저도 (부모님의)집이 있지만 집값이 많이 오른게 의미가 없는게 다른데로 갈래도 다올라서 본전치기나 마찬가지에요. 그럼 여러채 가지고 세놓고 돈먹는사람은 개개개개개이득본거고 실거주하는 사람은 본전친거고 집 구매를 미룬사람은 인생x된건데 사람인생이 운빨x망겜도 아니고... 다른재화에 비해 너무 가격이 높아요...
20/07/16 12:43
물론 부동산 시장에서 철없는 소리지만 13억.. 대한민국에 나이 50전에 실수령으로 13억 벌 수 있는 사람(저축아님) 10%도 안될것 같은데...
20/07/16 12:50
주식이나 혹은 투자목적으로 여러채 사는거면 몰라도 이걸 개인의 선택이라고 하면 안되죠.
무슨 거창한 투자도 아니고 거주 목적의 집인데요... 리스크 리턴 이걸로 다 설명하는건 좀...
20/07/16 12:53
저는 부알못이라서 잘 모릅니다만... 저런경우에 그때 4억주고 집사서 12억 되었더라도,, 실거주로 하고있으면 팔고 지방으로 갈것도 아니고,, 의미 없지 않나요??? 집이 몇채가 있어서 각각 10억씩이면 모르겠는데,, 팔지도 못할 자기 집이 올라봤자 수중에 넣는돈이 아닐건데
20/07/16 13:01
넵 1주택자는 오르거나 말거나 사실 큰 차이 없습니다.
다만 다른 집들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옮겨 타거나 내려탈 선택권이 있죠. 안 샀던 사람은 올라탄다는 선택지가 너무 어려워진거구요..
20/07/16 13:01
1.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전세
2. 4억 주고 집사서 12억에 팔고 남은돈으로 전세 + 예금 x억원 요렇게 비교를 해야하지 않을가요?
20/07/16 13:12
무조건 서울에서만 살아야한다 하면 의미없을수도 있는데 꼭 그래야할필요가없죠.. 쭉 실거주 하다가 은퇴할때쯤 돼서 경기도쪽으로만 나가도 비슷한 크기 집에 노후자금 +몇억 남겠죠.
20/07/16 13:26
이게 부동산 정책의 아주 심각한 문제죠. 올라도 문제고 내려도 문제입니다.
오름 -> 1주택자는 쓸데없이 세금만 더 냄. 팔면 돈 번다고? 다른 집값도 올랐기 때문에 그게 그거임. 아니면 아예 시골가서 살던가... 내림 -> 주택 융자 대폭발-_- 잃어버린 10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 이상적으로는 완만한 하강 곡선이 좋겠지만, 그게 될리가 없죠...
20/07/16 15:27
전세금은 계속 오르는데 전세금 오른만큼 다른데서 못 벌었다면
다음번엔 전세 재계약할 때 쌩돈으로 올려주던가, 못올려주고 더 안좋은 곳으로 옮겨야겠죠. 당시에 집을 샀다면 옆그레이드라도 할텐데 안 샀으면 점점 안 좋은 곳으로 밀려나겠고..
20/07/17 00:05
실거주로 살고 있다면, 그냥 자산이 늘어난거죠.
그때 집을 안사신 지금은 2년마다 전세 혹은 월세 계약으로 계속 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20/07/16 12:58
일원동이라니까 대충 어딘지 알겠는데 제가 정확히 저시기 5~6년 전에 저기서 신혼 시작을 전세로 시작했습니다.
까치마을 아파트 15평 정도 전세가는 2억이었고 매매는 3억 조중반 정도 였죠. 전세대출 1억2천 정도 받았는데 놀랍게도 당시에는 80%까지 대출 받아서 집을 살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3억 가까이 대출을 받고 집사는게 부담이 많이 느껴졌던 터라 당연하게도 전세생활을 시작했죠. 당시에는 부동산에 관심도 없어서 90년대 지어진 오래된 아파트를 사고 싶은 마음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그 아파트가 9억이 넘어갑니다. 제 결정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당시에는 그게 나름 합리적이던 결정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문제는 저렇게 많은 분들이 느낄 박탈감과 그게 사회 전반적으로 이어질 분위기에 대해 걱정되긴 하네요.
20/07/16 13:00
저도 11년 전에 전세로 시작해서 아직도 저러고 있습니다.
가진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빌릴 엄두도 안 났을 뿐더러 둘 다 지방출신이라 모든 것을 걸고 모험할 수가 없었어요. 여기가 내 고향이 아니라서 만약 망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심리적 마지노선을 가질 수 없었던 거죠. 판단의 문제이긴 하지만 다시 10년 전으로 돌아간다고 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결정했을 겁니다. 물론 3년 전으로 되돌린다면 무리를 했겠지만요.
20/07/16 13:02
일원동이면 저럴 수 있겠지만, 만약에 반대로 영등포나 노원 같은데서 저 때 대출끼고 집을 샀으면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겁니다.
이게 다 케바케란 얘기죠
20/07/16 16:31
뭐 땅을 치고 후회...는 좀 오버라도, 그동안 갚아가야 할 원금 + 이자 생각하면, 월세나 대출끼고 구매나 별 차이가 없었을거란 얘기죠.
20/07/16 16:38
영등포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영등포 푸르지오만해도 당시 4억이면 지금 9억 가까이 가는데 2억대출이라 쳐도 4억은 남겼을텐데 어떻게 계산하신건지 모르겠네요
20/07/16 13:16
저도 동감합니다. 선택의 문제로 보기엔...비정상적인 가격상승이니까요;;;
그리고 지금이 되어서 보니 "아...지르시지"라고 하지만 당시의 상황에서 당시의 기준이면 그리고 각자의 사정까지 추가된다면..."질러라!"라고 똑같이 얘기할수는 또 없고요;;;
20/07/16 13:15
제가 최근에 느꼈던 박탈감과 비슷하네요.
예전 집 근처 수도권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었는데, 분양가가 낮지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빚내서 갈까 말까 하다가 도저히 자금이 안되서 그냥 있었는데, 가격 폭등.. 친구의 친구가 사서 대박났다는 이야기 듣고 안타까웠지만 어차피 무슨수를 써도 못 살 아파트라 그러려니 했어요. 그리고 최근에 직장 근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서서 분양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최소 8~9억짜리더군요. 사면 백이십프로 올라갈 곳인데.. 안타깝더라구요. 죽어라 5년 모아야 3~4천 모일까 말까인데.. 최근 시세 기준으로 아파트는 분명 몇억 오를께 자명했거든요. 물론 거주 목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저였지만, 저렇게 오르는게 당연하다면.. 참.
20/07/16 13:15
뭘 판단의 문제다 이러는 분들 있는데 진짜 어이없네요
집값이 6년만에 10억이, 4배로 올랐는데 이게 정상입니까? 상황이 비정상이라 피눈물나는 처지가 된 걸 판단의 문제라고들 하니..진짜 다들 미쳐있는것같네요 길가다가 갑자기 교통사고 나서 죽으면 길 나선 판단이 문제다 라고 하실겁니까?? 이제 돈벌기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입장에선 애초에 판단할 기회도 없이 저멀리 날라가버린게 집인데 이런 말들 보면 너무 열받네요. 그럼 저는 뭐 늦게태어난게 죄인가요?
20/07/20 10:59
늦게 태어난 게 죄인 듯..
근데 그분들 입장에선 '나도 빨리 태어났으면 강남 평당 천만원에 샀을거야 늦게 태어나서 삼천에 산거지.' 라고 말할지도..?
20/07/16 13:17
근데요 살곳없고, 돈없으면 내가 가진 자산으로 살만한 곳을 찾아가는게 더 자연스러운거 아닐까요? 왜 서울....일원동을 고집해야 하나요....
20/07/16 13:19
살던곳을 옮기는 게 그렇게 간단한 일입니까?
집값이 이렇게 폭등할 줄 몰라서, 월세를 선택한 것 뿐인데 그 때문에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가난해져서 훨씬 변두리로 쫓겨나야되는게 그게 자연스러운 겁니까??? 돈없으면 이란 말도 웃기네요. 저분이 6년전에도 돈이 없었습니까? 대출 받아서 샀으면 13억짜리 집 주인 될수도 있었어요. 당시에 월세를 선택한 게 뭘 그렇게 잘못한 겁니까?
20/07/17 18:29
돈 없으면 이라는 말이 웃긴겁니다. 그 한번의 선택으로 돈 없는 사람 된건데요.
그리고 아직 젊어서 부동산매매할만한 자산이 없는 사람들은 강제가난입니까?? 헛소리 적당히 하세요 돈없으면 싼데가서 사는 건 맞는데, 내 수준이 갑자기 상대적으로 가난해지는건 불합리한겁니다. 아니 제댓글은 보고 다신건지 궁금하네요 보고도 이런 소리 하는거면 이해력이 딸리는건지.. 부동산이 비정상적으로 폭등한 상황에서 이렇게 쉽게 돈 없으면 싼데 가서 살아라 하는 사람들은 진짜로...하..더 쓰면 신고당할까봐 그만 씁니다. 생각 좀 하고 사세요. 말이면 다가 아닙니다
20/07/16 13:20
서울에 보통 직장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서울이 아니라 경기권만 봐도 서울에 비할정도는 아니지만 많이 오른 곳이 많을텐데요?
20/07/16 13:22
주거지를 옮긴다는건 사실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니까 그런것 같습니다.
저 역시 어찌저찌 결혼해서 은평구 거주하고 있지만 더 저렴한곳으로 이동하면서 회사 근무지와 연계를 보면 고양시로 나가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출퇴근이 두배로 늘어버리는 상황이거든요ㅠㅠ
20/07/16 13:19
단순히 개인의 선택 문제라고 보기에는 가격 상승 폭이 미쳤죠.
서울에 직장 있으면 결국 서울이나 경기 근교로 가게 되는데, 일부 지역빼고는 대부분 미친듯이 올랐으니...
20/07/16 13:20
결과론적으로 잘난척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하이리스크란 것도 미래를 예측하고 지는 개념인데, 그게 아니라 그냥 몰랐는데 오잉??왜때문에?가 훨씬많았죠
20/07/16 13:34
이게 심각한 문제가아니고 개인 판단의 결과라고 하시는 분들께 여쭤 봅니다.
그러면 지금 사회에 진출하는 사람들은 뭘 해야 하나요? 집값이 4배 오르는 동안 초봉이 4배가 올랐나요? 그냥 금수저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정녕 문제가 안된다고 보시는지요?
20/07/16 13:55
심각한 문제는 지금 시점에서의 문제이지, 선택할 수 있었던 6년 전 시점의 문제는 아니죠.
지금은 아예 선택자체가 없어져버렸고, 그때는 나름 선택지가 몇개 있었을텐데... 위 인터뷰한 분의 선택이 아쉬운 건 결과론일 뿐. 그 당시에 여러 선택지 중 나름의 의사결정을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아쉽지만 별 수 없네요...흑.
20/07/16 13:58
단순히 개인 선택의 문제로 치부할 상황이 아니죠. 아파트 값이 비정상적으로 오른...구조적 문제가 있는 겁니다...
저분이야...그나마 1.5억 현금 들고...은행에서 2억 대출을 받을 수 있었는데, 겁이 나서 안 받은 상황이어서 그나마 나은 거지... 실제로는 결혼 적령기에...부부합산 현금 1.5억도 못 들고 있는 분들이 수두룩하고...설사 들고 있더라도...은행에서 2억 대출 받을 수 없는 분들도 수두룩 합니다... 짤방의 케이스를 단순히 개인의 투자 잘못, 선택 잘못으로만 보는 분들은... 마치 지금 취업 못하는 취준생들에게 노오력을 하지 않아서 취직을 못하는 거지...라떼는 말이야~ 하는 거랑 하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해요... 진짜 문제는 국가적으로(구조적으로) 줄어든 일자리 개수가 문제인데 말이죠...
20/07/16 14:43
2017년에 결혼 준비할 때,
여기 살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집이 5.5억이었어요. 살까 말까를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주변에서 다 뜯어 말렸는데 그 이유가. 수중에 가진 돈이 단 하나도 없음, + 2015년에 3.8억이었음. 즉 1년 반 사이에 1억 8천이나 올랐음. 자취 할 때도 이사 안가고 7년 넘게 살았던 것 생각하며, 한 번 제대로 살면 안 바꾸겠지 하고. 주담대 4억 + 신용대출 1억 + 예비신부모은돈 5천으로 걍 질렀는데. 지금은 10.5억이 되었네요. 윗분들 말씀 하신대로 기분이 뭐 좋고 말고 할 것은 없습니다. 대부분 2배 올랐기 때문에 10억짜리 집 샀으면 뭐 20억 되어있는거니까. 게다가 지금 집을 팔아도, 예전처럼 대출이 안나와서 어차피 이사도 못가고 그냥 깔아 뭉개고 있는 수 밖에 없습니다. 집의 적정가가 얼마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하나 확실한건 대출규제를 반드시 풀어주기는 해야 해요. 다주택자 대출 규제하고 보유세 때리고 해야지, 1주택자까지 싸그리 조지는 정책은 확실하게 잘 못 되었어요.
20/07/16 14:46
이걸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라고만 할 수는 없는 것이..
그동안 대통령부터해서 청와대나 정부 여당내에서 부동산 잡겠다며 바람 넣은게 너무 크죠.. 그래서 반대로 다주택 역시 개인의 선택일뿐임에도 당정청 주요인사들이 다주택으로 욕 먹는거고요.. 이건 박원순사건 터지고 민주당이 피해호소인 단어가지고 쳐 맞은 것과 비슷한 이치에요.. 이제와서 충분히 중립적인 단어라 사용할 수 있다고 넘어가기엔 그전부터 지들이 스스로 입털면서 판을 벌려놓았던 게 뻔히 있으니 그 정치적 책임을 피할 수가 없는거고 피해서도 안되는거죠.. 다 자업자득입니다..
20/07/16 14:52
집값 폭등때문에 저런 사연들으면 안타깝기도 하고 이제 돈을 모으는 사람은 떠나간 버스 같애서 화나기도 하는데요.
그와 별개로 빚을 너무 무서워 하진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대출있으면 큰일이다 라는 마인드셋도 보이고 하는데 집은 주식과 다르게 상당히 안전자산 축에 속하고 마진콜의 압박이 없어서 적당한 빚으로 레버리지 하는게 꼭 피해야 할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본문 사례처럼 LTV 60퍼센트 정도는 안전한 축이라고 보고요.
20/07/16 14:56
이걸 판단의 문제라고 하다니요
저희 본가도 서울에서 전세살이 하다가 2년후 전세계약 갱신때 1억 오르고, 또 그 다음 갱신때 1억 올려달라고해서 영끌해서 4년전에 다른 아파트 매매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매매한게 다행입니다만, 이렇게 폭발적으로 더 오를줄도 몰랐고, 오히려 당시에는 우리가 너무 호구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을정도로 집값 무섭다고 생각했습니다 은퇴하고 조카들 육아때문에 상경한 부모님 소유에다가 실거주를 위한거라, 집값이 2배 이상 뛰었다고해도 이걸 팔고 어디 다른데 갈수도 없어요
20/07/16 15:06
저포함 친구들이 다 서민인데요.서울사람인데 서울아파트 보유자가 없음.
근데 모임 중 한명이 딱 본문상황하고 시기,금액이 같습니다. 그 친구는 1.5억 들고있는 상태에서 3억 대출로 아파트를 샀습니다. 결과는 뭐 아시다시피.. 모임에서 만나면 그 친구 목소리가 제일큽니다..
20/07/16 17:40
저기 일원동 푸른마을 아파트 24평형이네요. 네이버 시세는 14억인데.
왜 팩트가 아니라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뭔가 심각한 태클은 아니고 그냥 진짜로 궁금해서요 ;;; ex) 네이버 실거래가가 뻥이다. ex) 저 동영상이 최신이 아니다 즉 당시 거래가가 13억이 아니다 etc...
20/07/16 22:28
저기가 푸른마을인지는 모르겠는데 푸른마을은 6년전에 3.5억이 아니었습니다. 6년전 3.5억이면 까치마을인데 지금 13억 아닙니다.
20/07/17 11:54
6년전 당시 푸른마을 24평형은 3.5억 아닌건 맞습니다. 또한 까치마을에는 24평형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분 말씀에 현재 거주하는 아파트가 3.5억이라는 말은 없고 서울에서 아파트가 3.5억에서 4억이었다고만 하네요. 댓글에는 매매가가 팩트로 13억이 아니라고만 하셔서 그냥 궁금해서 달아봤어요. 엄연히 따지자면 제목이 일단 틀렸다고 봐야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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