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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3 13:43
롤은 역시 라인전(기본체급)이 가장 중요한듯.
이거 잘하는거 자체부터 이미 손가락은 검증된거니 교전피지컬도 좋을 확률도 높고 말이죠.
20/07/13 13:59
정신은 차리고 있습니다..
정규리그 기준으로 더샤이: 3경기 중에 한 경기는 무조건 캐리, 3경기 중에 한 경기는 무조건 똥쌈 닝: 3경기 중에 한 경기는 무조건 캐리... 그러다가 트런들 같은 거 잡으면 무조건 똥쌈 루키: 꾸준하게 잘하는데 가끔 결정적인 실수로 승리 헌납 퍼프: 꾸준하게 못하다가 한 경기씩 캐리 바오란: 나올 때는 나름 잘함... 그저... 기복킹
20/07/13 15:23
더샤이 닝이 3경기중에 한 경기 무조건 캐리하니까
각자 교대로 한 경기씩만 내보낸다면 어떨까... 1경기 더샤이 캐리 2경기 닝 캐리 3경기 똥쌀 차례를 주지 않는다
20/07/13 13:50
저도 동의합니다.
저는 TES가 중국역대최강팀이라고 봅니다. 롤드컵에서 쟤네들 이기려면 피나는 노력을 해야되요. 특히 정글못하는팀은 절대 못이긴다고 봐도 됩니다.
20/07/13 13:51
사실 진경기들 보면 그정도는 아닌거같긴한데 크크
제가 생각하는 tes의 최고 강점은 결국 미드원딜 라이너 체급이 좋다에요. 18rng는 상대적으로 무게중심이 너무 쏠린팀이였고,fpx는 약간 메타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인데 tes는 그런 부분에서는 밸런스가 참 좋죠
20/07/13 13:52
그리고 TES는 RNG 엔딩도 안나올 확률이 높은게 팀의 승리공식이 다양해서 누가 좀 부진하다 싶으면 재빨리 플랜을 바꾸면 되죠.
20/07/13 13:54
지금 TES라는 팀의 방향성을 개인적으론 T1에게 기대했었는데....
T1은 너무 팀웍과 운영에 무게가 실려서 개개인의 유동적인 프리플래이가 너무 죽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시 메타엔 그게 더 정답이어서였겠지만 그러지 않았어도 지금의 결과를 뽑아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20/07/13 13:55
나이트 재키러브뿐만 아니라 369도 진짜 잘해요
더샤이에 cs 100개 차이로 털리고 멘탈 날라갔던 게 작년 이맘 때였는데 이제는 큰경기에 더 강한 빅게임 탑솔이 되었네요 게다가 라이너 3명이 01 00 00년생에 전원 순혈이라 미래도 밝죠
20/07/13 13:55
나이트 원툴이던 캐리라인이 재키러브라는 현재 세체원 포스의 특급캐리가 합류해서 캐리력 부담이 줄어드니까
나이트가 전 라인에 영향력행사하는 픽을 뽑아서 369/카사 캐리력까지 올리는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 같네요 결론은 나이트의 라인전, 카사의 초반 설계, 재키러브의 캐리력을 억제가능한 동급의 팀이 있어야 될텐데 현재는 잘 모르겠네요. 그나마 초중반의 담원 (후반은 고스트가 재키러브에 비해서 캐리력...) 이랑 도란표식데프트가 고점 뜬 DRX? 아무튼 LCK최상위권 팀도 조건이 붙어야 TES를 겨우 상대 가능할 것 같네요.
20/07/13 13:56
뭔가 비유가 딱 맞는 팀이 없네요.
그나마 유사한게 18스프링 킹존정도? 18킹존이 MSI을 먹었다면 지금의 TES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07/13 14:00
나이트도 나이트고 재키러브나 카사도 크지만 YYJ도 MSC로 성장했고 무엇보다 369가 더샤이 극복하고 소위 레베루가 달라져버렸어요.... 큰 경기에 너무 약한 멘탈과 기복이 약점이었지만 아직 연차도 나이도 어린 유망주였는데 약점을 극복하니까 그릇이 훌쩍 커져버렸습니다. 원래 라인전이나 한타때의 무력이 강점이던 선수였는데 지금은 라인전도 능수능란하게 하면서 챔프폭도 넓어지고 이니쉬나 합류전도 잘해지게 됐고...
20/07/13 14:23
369는 섬머시즌에 오공 3판밖에 안했습니다. 스프링 중후반부터 LPL에선 오공이 쓰였는데 그걸 감안해도 전체 90경기 가까이 치르는동안 오공 5번밖에 안했죠
20/07/13 14:56
오공 원툴이란 게 아니라 오공이 탑 생태계의 핵심으로 부상하기 전후로 평가가 급변한 선수라 좀 더 지켜봐야 한단 뜻입니다. 원래 포텐셜이 있었기에 저도 마냥 메타 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지금 이 정도 퍼포먼스를 내고 또 유지하는 게 단순히 새 멤버간 시너지 또는 각성 정도로 퉁치고 넘어가는 것도 어렵지요. 지금 TES의 상승가도의 여러 요인 중 369의 기복이 사라진 듯한 플레이가 개인적으로 가장 놀랍기 때문입니다. 기존 플레이스타일은 떠올려도 그렇고 카사 나이트 재키러브만큼 이미 증명된 선수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20/07/13 15:01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 바와 같이 369가 평가가 급변한건 2020 스프링 플레이오프라고 봐야 합니다. 이 때 1) 큰 무대에 너무 약하고 기복이 심하다는 점, 2)더샤이만 만나면 아무것도 못한다 이 두개를 동시에 극복했고, 저 것들이 369 평가를 높게 안 치는 이유였는데 그 후 평이 달라지고 MSC와 섬머에 이어서까지 엄청 잘해주고 있죠. 그 평가 반전의 계기가 된 스프링 플레이오프 당시 369가 오공으로 극복했다거나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공으로 인한 영향으로 평가가 달라진 면은 없지 않나 싶고(스프링 플옵 당시 오공 플레이 0회), 그 이후 MSC-섬머에 잘하고 있는 것도 여러 가지 그전부터 본인이 하던 챔프를 더욱 잘해주고 있기 때문인데(모데, 레넥, 케일, 제이스 등), 오공이란 챔프 유행 전후로 평가가 급변했기 때문에 오공 너프되고 봐야 한다 이 얘기는 좀 핀트가 다르지 않나 싶네요. 별개로 뒷부분 말씀은 어느정도 공감이 갑니다 굳이 오공의 티어를 떠나서 언제까지 꾸준히 잘해줄지가 관건인 선수긴 하죠 아직 풀시즌을 잘한 건 아니니
20/07/13 16:01
저는 이 선수의 폭발력이야 이미 드러났고 결점은 무대와 상대를 가린다기보다(애초에 더샤이에게 약하지 않은 선수 찾기가) 스스로의 브루져 선호로 인한 심각한 기복이라 예전부터 보아왔기 때문에 그것이 갑자기 일소된 스프링 정규시즌 후반부를 변곡점으로 본다는 차이가 있네요. 확실히 플레이오프에서의 서사가 워낙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빼놓을 수 없지만 게임내적인 변화는 그 이전에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하지만 MSC까지의 활약 역시 이해가능한 범위로 여길 정도로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온 저조차 이번 시즌 활약은 정말 이 정도까지였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메타의 수혜로 인한 플루크라고 단정지을 수 없으나 전통적으로 탑 같은 경우 그러한 부침이 특히나 심한 라인이다보니 이 폼이 유지 가능한가에 대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거고요. 그 배경으로 현재 7할에 육박하는 밴픽률로 탑 생태계를 브루져 친화적 환경으로 완전히 헤집어놓은 오공메타의 지속이 한몫하지 않나 짐작하는 중입니다만 아무래도 넘겨짚기의 성격이 짙다는 건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20/07/13 14:12
15SKT이랑 제일 비슷한 형태네요.
압도적인 미드정글, 딜링머신 원딜이라.. 그와중에 SKT는 탑서폿도 정점이었는데 TES는 상대적으로 그렇진 않네요. 롤드컵까지 폼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잘하는 애들 이기고 우승해야죠 올해는 안되려나..
20/07/13 14:27
잘할땐 세체정이지만 롤드컵만 되면 맛탱이 가는 카사
그리고 이러니저러니해도 아직 우승컵 msc말고는 없는 팀이죠 저 나이트가 중요 문턱에서 게임 던진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체감포스는 18rng가 역대급이었어요 15슼는 msi 우승도 못했고 스프링때도 의외로 고난 좀 있었죠 마찬가지로 14삼화도 정규우승 못했구요
20/07/13 14:33
Jdg가 이팀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로컨 뤼마오가 재키 yyj하고 해볼만한 듀오였으니까 나이트의 쓰로잉을 받아먹을 건덕지라도 있었던겁니다
카사급 정글러 나이트급 미드 재키급 원딜러 369급 탑솔을 다 가진 팀이 냉정하게 지금 당장은 지구상에 없어요 당장 jdg도 야가오가 나이트한테 안되는걸 나이트가 던져서 비빈거고... Lpl 라이벌들도 다 한두가지씩 하자가 있습니다
20/07/13 15:24
FPX가 칸 영입하면서 그렸던 그림이 지금의 TES일텐데 말입니다.
도인비가 서포팅형 미드의 대표주자로 인식되어서 그렇지, 사실 운영도 잘 하지만 챔에 따라 캐리도 엄청 잘 하는 선수였고, LWX가 작년에는 도인비가 서포팅할 때 결국 바텀 엔딩으로 결말지을 정도로 피지컬은 받쳐주는 선수였고, 그래서 화룡정점으로 칸을 영입해서 3라인 캐리가 가능하게 만들려고 했을텐데..... 그말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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