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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3 08:53
아무리 티원이지만...아스트랄이라는 단어가 다시 생각날 줄은 몰랐습니다..솔리드하게 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정글탓 하면서 버텼는데 지금은 페이커 테디 지분도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20/07/13 08:57
[LCK팀들은 기존 방식 고수해서 두들겨패고, 국제전 올라가면 결국 털리겠지]
예전 킹존이 듣던 말인데, 이런 말 하던 사람들 중에 지금 티원이 이런 말 듣는다고 역정내는 사람은 없겠죠?
20/07/13 09:02
킹존이 내수용이라고 비판 받았지만 저런식의 말은 안들었던거 같은데요
경기 스타일이 탑미드 중심으로 빠르게 굴리는 팀이였지 눕는 팀이 아니여서
20/07/13 09:20
킹존 전성기가 17섬머부터 18스프링정도까지인데
그때가 밀리던 시기인가요? msi는 결승까지 갔었는데다 msi 준우승했다고 그 당시에 lck가 국제전에서 밀릴꺼라 생각한 사람이 있었나요?
20/07/13 09:45
저는 17 롱주 18 킹존으로 보고있어서 일단 17년은 제외하구요.
18년부터 국제대회에서 계속 밀린게 사실인데, 사람들 생각이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20/07/13 09:15
내수용이라는 말이 그 말이죠. 국내에서 타팀 눌러놓고 국제대회 나가면 지고온다는..
국제대회에서 계속 안좋다 보니까 방식에도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고 문제삼던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킹존이 탑미드 중심으로 빠르게 굴리는 팀이었는데, MSI에서 준우승 한 뒤로는 그리 폭발적으로 못 굴리고 어찌어찌 이기는 경기가 많아졌거든요. 그거 보면서 '저렇게 이기고 올라가서는 지고오겠지' 라던 사람들 진짜 엄청많았습니다.
20/07/13 09:13
킹존이 국제대회 나갔던 게 17롤드컵, 18MSI였는데
17롤드컵에선 조별 무난하게 두들겨패고 8강에서 삼성한테 탈락했던 거고 18MSI는 뭐... 시작전엔 '한판이라도 질까가 관심사다' 이런 얘기 들었었죠? 애초에 킹존이 국제대회 나가던 18시즌초까지는 LCK가 대권 잡고 다른 지역들 찍어누르던 시절이라 그런 말 없었구요. 킹존이 18MSI패하고부터 그런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거죠. 기억에 혼란이 있으신듯.
20/07/13 09:17
MSI 패하고서부터 팀 이름이라도 바뀌었는지요... 18썸머 내내 내수용 이야기 듣다가 결국 폼 다 망가지고 국제대회를 못나갔으니 그때 내수용 소리 오지게 듣던건 상관없는것이 되는지 좀 궁금하네요..
20/07/13 09:24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킹존이 국제대회 출전할 때 저렁 부정적 예측을 들었다는 게 아니고, 18서머 부진할 때 "국내팀들은 줘패고 다니더니 국제전가서는 힘 못쓰더라." 같은 비난을 받았다는 말씀이군요. 제가 오독했네요.
20/07/13 09:29
솔직히 당시 킹존팬으로서 그 시절 설움이 너무 커서 울컥했었네요. 제 댓글이 좀 공격적이진 않았는지요...ㅠ
그때 킹존은 결국 조롱 다 듣고 선수들 멘탈 내려앉은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서 결국엔 그 '내수'도 못하고 롤컵 진출에 실패했죠......
20/07/13 09:38
아닙니다. 제가 오독 기반으로 불쾌할수도 있는 리플을 달아서 죄송하지요.
말씀하신 부분 잘 이해합니다... 나중에는 자라니카 호 같은 밈으로 순화되긴 했지만 18서머 킹존은 정말 엄청난 비난에 시달렸으니까요.
20/07/13 09:26
어제같은 경기력이면 티원팬이라면 더더욱, 다른 LCK팀은 몰라도 티원 이대로는 국제전가서 또 털리겠다 이런 생각 더 할 겁니다 ㅠㅠ 저도 섬머들어 의문부호가 계속 지워지지 않는 상황이라서.. 불판에서 가끔 티원팬이 징징거리고 타팀팬분들이 어차피 님들 팀 플옵가면 잘함 이응이응 이러면서 위로(?)해주시곤 하는데 뭔가 웃프기도 하고 ㅠㅠ
20/07/13 09:35
티원은 어차피 잘할 겁니다. 사실 저는 티원의 스타일이건 뭐건 이거는 그냥 티원이 경기력 올리는 과정중 하나라고 보는터라
그냥 타팀이 그동안 발전해서 리그의 경쟁력이 높아졌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옛날에 타팀 조롱했던 사람들이 비슷한 사안에서는 반대의 말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것 같아서 한마디 하고 싶었던....
20/07/13 09:49
누군가 뱉은 조롱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막을 수 없죠.
누가 내 욕했는데 주변에서 쉴드쳐준다고 욕 들은 사실과 그 기분이 사라지는 게 아니니.. 쉴드 자체가 조롱이 되는 경우도 많고..
20/07/13 10:04
조롱을 '실드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팀들을 응원하고 있는 팬의 규모 자체라고 봅니다.
당시 킹존 선수들은 모든 한국 롤팬들이 자신들을 욕한다고 느꼈을 겁니다. 하지만 티원은 아무리 욕 먹는 상황이 생겨도 아마 다들 알거니까요.. 한국 롤팬의 절반은 언제나 티원을 응원한다는걸.
20/07/13 10:23
그건 아닐걸요.. 김정수 감독도 부담스러운 자리라고 고사했었고, 선수들도 엄청난 프레셔 속에서 살고 있을겁니다. 팬덤이라고 무조건 쉴드 치는게 아니죠. 잘하면 그만큼 더 칭찬받지만, 못하면 더 비난받는 자리죠.
20/07/13 10:44
티원의 선수들이나 코치진이 받는 압박감과 부담감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단지, 욕먹던 당시의 킹존처럼 출구가 없는 것 같은 고통의 상황과는 다른 측면이 있다는거죠. 그리고 팀팬이 비판하는 것과 타팀팬들이 앞뒤 안재고 조롱하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킹존 팬들이 몬타니카, 로를몬테, 국내여포 국제초선 같은 밈을 만들어서 조롱하진 않았을 테니까요. 그리고 타팀팬들이 티원팬들의 심정을 다 알순 없듯이, 티원 팬들도 당시 킹존 팬들의 심정을 아는것처럼 이야기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티원 팬들은 롤판의 절반이 같은편이잖아요. 킹존팬들은 사방에서 자기들을 두들겨패는 사람밖에 안보였어요.
20/07/13 10:49
뭐 그거야 당연한 말씀입니다만, 티원은 아무리 욕먹는 상황이 생겨도.... 이런건 아니죠. 비율의 차이는 있겠지만, 국내 여포라던가 1557이라던가 이런 얘기는 똑같이 듣고 있고, 심지어 작년 클리드 방송에서 멘탈나가는거나 클리드, 칸 인터뷰 자리에서 있었던 사건처럼 온갖 일거수일투족에 대해서 욕먹는 자리니까요. 티모대위님 말씀은 킹존이 더 심했다, 저는 둘 다 비슷하다. 뭐 이런 점에서 의견차이가 있는거겠죠.
20/07/13 10:54
러블세가족 님이 하시는 말씀은 사실 대체로 수긍이 갑니다.
그런데 이 대댓글 타래의 시작은 '티원/티원팬들도 그런 고통을 겪어왔다'라는 취지의 대댓글때문이라고 생각해서요. 저는 '그런' 고통을 티원이 겪어봤다는게 이해가 안가거든요. 더 심했고 덜 심했고를 떠나서 다른 종류의 고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티원 선수들이 겪는 고충 왜 모르겠습니까. 단지, 킹존 선수들과 킹존팬들이 느꼈던 [고립감]을 동반한 고통을 가지고 '티원도 겪어왔다' 라고 말하면 동의하기 힘들다는 거죠.
20/07/13 10:59
티모대위 님// 네 당연히 그떄 당시 킹존의 고통이 훨씬 더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킹존은 그때 다시 100의 강도로 욕을 먹었다면 티원은 80정도로 꾸준히 욕먹는 느낌? 어쨌든 리라, msi, 롤드컵 다 성과를 못내면서 오랜기간동안 욕 먹었으니까요. 아마 그런 부분에서 익숙하다고 얘기한게 아닐까 싶네요. T1팬들도 그때당시 킹존보다 더 욕먹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을거예요.
20/07/13 09:49
18섬머때 신나게 까였었죠. 국제무대 털릴꺼면서 왜 리그에선 성적 잘내냐고 크크
그때 몬타니카호나 로를몬테 교수님 같은 조롱드립이 빠르게 밈화되는거보면서 진짜 짜증났었는데...
20/07/13 09:16
t1팬이어도 납득이죠 뭐 어제 경기력은 ㅠㅠ...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아니 경기력이 안좋았다기보단 운영 방식이라고 표현해야겠군요..
20/07/13 09:57
어제 티원은 저 소리 들어도 아무 할 말이 없어야 정상인 졸렬한 경기력을 보여줬죠. 타팀 팬 입장에서는 티원이 어쨌든 LCK 내에서야 어떻게든 반등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은근히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느낌도 없지는 않습니다.
20/07/13 10:06
어제 경기 경기력이 구리긴 했는데.. 다양한 시도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바텀은 우리가 앞서니까 바텀 몰빵 조합을 시도해본 것 같은데, 다음엔 또 바뀌겠죠. 이 판 어차피 우승자가 다 갖는 판이라.... 우승 못하면 그냥 조용히 있어야죠.
20/07/13 10:09
티원 어제 경기는 정말 한심 스러웠죠.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어떤 라인이 뭘 픽 할지를 시청자인 저조차도 예상이 가능 할 정도로 픽을 너무 뻔하게 보수적이게 픽 합니다. 미드는 트페 밴 당하면 아지르 아니면 코르키고 그거 둘 아니더라도 신드라,조이 같은 리스크 조금 이라도 있는 픽은 절대 안하고 무조건 반반 가면서 후반에 국밥 할수 있는 픽 하고, 원딜도 맨날 하는것만 하죠. 에포트 한테도 바드 시킬 생각 1도 없는것 같고요. 밴픽 지분이 선수들이 크다면 페이커가 관여를 많이 할텐데 페이커 자체가 이제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여태까지 그 방법으로 황제의 자리를 지켰으니 버리기 쉽지 않겠지만 이제 바뀌어야 되요.
20/07/13 10:49
페이커 마인드는 우틀않 우실줄에 머무는거같아요. 지금까지의 개념으로 커리어 다 이뤄낸 선수니까 이해가긴하는데 계속 이렇게 가도 될까 싶긴 하네요.
20/07/13 10:29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싶은 경기력이었습니다.
어제 시몬스 침대 같은 경기력이라는 비판이 트위치 채널에 계속 올라왔는데 그냥 눕는 게 문제가 아니고 매 순간 모든 장면에서 갈팡질팡하는 게 내가 알던 팀이 맞나 싶더라고요.
20/07/13 12:02
어제 티원은 경기 전체적으로 까일만했다고 생각해서....경기력, 챔프폭, 컨셉, 경기운영 등등
떡밥이 좀 크다보니 억까놈들 심하게 설치는 것도 있긴 했는데 떡밥없으면 없는대로 타팀, 타팀 미드 끌고와서 까내리던게 그놈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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