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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 09:49
서양쪽 연구조사긴 하지만 같은남자면 20대때에 비해 30대때 잘수있는 여자 비주얼이 높아진다더군요.
이상적인건 여러가지 스타일의 자보고싶은 여자랑 다자보고 [이젠 섹스는 지겹다. 안정을 원해 할때] 결혼하고 정착하시면 됩니다. 아직 한창 즐기고 싶은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정착하니까 불행한거죠. 저여자는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해결 안되었으니 불륜으로 이어지고요. 직업만 확실하면 잊고살아도 결혼에대한 기회는 계속오죠.
20/07/08 08:59
흐흐 재미있네요. 제 주변 형님들은 다 와이프가 안해준다고 불만이시던데,,
대부분 외도와 한차원쯤 먼 분들이라 그럴 수 도 있긴 하지만 본문은 와이프분이 불만이신 것 같아서 신기하네요 흐흐. 저희도 아이낳고 한동안 엄청 줄어들어서 좀 다투고 그랬는데 많이 얘기하고 서로 조율하면서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대화가 통하는 사람과 결혼하는게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여러분.
20/07/08 09:05
전 기를 쓰고 애들 재우고 1주일에 1번은 합니다.
애가 둘이지만 전 아직도 아내 보면 하루에도 여러번 마음이 동하는데 말이죠...흠.... 1주일에 2-3번은 하고싶음...흐흐 제일 부러운 게 유게에서 의무방어전 한다는 남편들입니다. 아내가 먼저 나서서 한 번 해보는게 소원이네요.
20/07/08 09:06
제가 주변 유부들 썰 들은걸로 이래저래 아는척 많이 하는편인데
이거만큼은 전혀 이해가 안 가서 아는척도 못하겠습니다. 도대체 어째서 안하게 되는거지요?? 나이먹으면 성욕이 그렇게나 줄어드는 건가... 본문 부부들은 나이도 젊어보이는데
20/07/08 09:09
일단 연애초~한 2년정도는 거의 만나면 하고 하루에 몇번씩 했는데...
다른것보다 기타 노는 코드가 너무 잘맞고 서로 애정넘치는 드립을 주고받다보니 엄~~청 편한 베스트프렌드가 하나 생긴느낌? 그러다가 이제 뜨문뜨문 안하게 되다가 어느순간부터는 저 부부의 말처럼 뭔가 갑자기 분위기 잡는게 좀 어색해집니다 크크 그렇다고 애정이 식거나 한건 전혀 아니에요. 뽀뽀는 많이하죠. 저도 20대때 저런 부부들 보면서 이해가 안됐는데 이제는 이해가 좀 되더라구요. 그냥 엄~~청 편한 친구(여자)랑 키스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약간 그런 관계가 됩니다.
20/07/08 09:10
결혼 삼년차 삼십대 중반인데 이게 타이밍 잡기기 뭔가 미묘하다군요 그러다가 한주 놓치고 그러다 보면 한달에 한번각 쉽게 잡힙니다. 성욕도 연애할 때 만큼 크지 않고요.
20/07/08 09:23
만약 하게 된다면 아주 사소하게라도 뭔가 포기하는 게 생기게 마련인데 (시간, 체력 등) 이걸 희생할 만큼의 동력이 작아지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비단 성욕 뿐만 아니고.... 관계 갖는걸 '애정 확인'의 과정으로 여기는 분들도 많은데, 연애나 결혼 하고 몇년이 지나가면 애정 확인의 과정은 필요하지 않다 보니..
20/07/08 09:33
시간이야 당연한 건데 체력도 진짜 중요한 것 같긴 합니다. 좀 덜 바빠서 운동도 하는 달과 바빠서 일이 몰아치는 달에는 체력이 너무 차이나고. 주말에도 정말 1도 생각이 안 나더군요.
20/07/08 09:25
잘 안 서요...
4년 차 인데 어디가면 시선 받을 정도의 미인인데 잘 안 됩니다. 제가 좀 취하고 아내가 화장을 아직 안 지워야 되는 정도. 다른 사람이랑은 손만 잡아도 불끈불끈인데..
20/07/08 09:41
음 월 1회라니.. 잘 상상이 안가는 군요..
전 체력만 되면 더 많이 하고 싶은데.. 하긴 뭐 예전 모쏠일때는 십년에 1회도 없이 살았지만..
20/07/08 09:42
성욕 자체가 없어지는 건 아닌 것 같긴 합니다. 딸딸이는 꾸준히 하고 있으니.
근데 당장 눈앞에 뛰어댕기고 있는 자식놈들을 제어하다 보면 그야말로 아무 생각이 안 나게 됩니다. 일단 애들이 잠드는 시간대부터가 세수를 하기에는 너무 늦는 시간대라, 그저 누워 잠들기 바쁩니다. 그 와중에도 딸딸이 할 짬은 내는 게 함정.
20/07/08 09:56
가정을 이뤄서 사는게 섹스말고도 생각보다 많은 면에서 베네핏을 가져다 줍니다.
특히 아이를 보며 느끼는 행복은 그 무엇과 비교해도 견줄수 있는게 없지요.
20/07/08 09:59
섹스는 결혼을 안 해도 할 수 있으니깐 연애와 결혼의 유의미한 차이점이 아니죠..
차이점이 없으니 결혼을 하는 이점은 다른 데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0/07/08 10:33
결혼이란 행위를 실천할때는 남녀모두 결혼하면 섹스 신나게 해야지! 라고 생각해서 접근하는 경우는 그렇게 높지 않을겁니다.
[평생을 같이 산다] 는게 주요 목표이자 결과물인거지 쎾쓰!!! 는 ETC 쪽으로 빠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섹스를 하기 위해 결혼을 한다 - X 결혼을 하면 섹스를 마음껏 할수 있다 - O (현실적인 문제로 마음껏하기가 쉽지 않게됨)
20/07/08 11:55
뭐랄까 관계가 확고하게 안정이 되어서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의 상태가 되면 욕구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 몇 십만원하는 물건 가지고 싶던거 용돈 모으거나 알바하거나 열심히 해서 사지만 (여대생 명품가방 같이...) 월급 벌기 시작해서 언제든지 살 수 있게 되면 관심이 떠나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20/07/08 09:54
방송에는 남편쪽이 의욕없는경우만 나오는데..
반대의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반반이에요. 아내쪽에서 관계거부할땐 남편의 스트레스 엄청심합니다
20/07/08 13:00
지인 중에 술자리에서 이런 고민을 털어 놓은 분이 있는데 아내가 거부해서
하는 수 없이 혼자처리 하는데 그것도 더럽다고 해서 돌아버리겠다고...
20/07/08 09:55
섹스보다 자위가 한 10배는 쉽습니다.. 더 쾌감이 있구요.
피곤하고 애키우면 할 시간도 의지도 장소도 없겠죠.. 더군다나 남편이 아내 출산장면을 목격한다? 이런 더 성욕이 없어집니다.
20/07/08 10:02
위험한 케이스가 차라리 서로 신뢰하고 성욕이 사라지면 다행인데 상대방한테 성적 매력을 못 느끼고 엄한대 가서 풀어제끼는 케이스가 점점 늘어난다는거죠. 등산만 봐도 돌싱 아닌 분들이 수두룩 하다는데..불법 성매매 대부분 소비자가 유부남이라는 것도 무시 못하고..가족끼리 하는거 아니라 라고 웃어 넘어갈 일은 아닌거 같네요.
20/07/08 12:50
결혼 15년차에 애 셋 낳은 친구는 지금도 한달에 한두번은 한다고하고
결혼 6년차에 애 하나있는 친구는 애 낳고 한 횟수가 손에 꼽는답니다 부부별로 차이가 있는건 아닐까 싶네요
20/07/08 13:05
근데 이건 과학적으로 너무 당연한거잖아요.
익숙함 무자극 생물학적 연애유통기한 1년6개월정도 일부 제외하곤 자녀까지 있는 부부들이 관계 많이 하는게 특이한거에요. 섹스도 되게 힘든 운동인데 쾌락이 없는데 왜 하겠어요. 헬쓰장 등록하고 며칠 가고 안가는거랑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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