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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 01:23
독고구패는 김용 월드에서 직접적인 등장이 없으니 더욱 고수의 위상이 높아지는 듯 하네요. 원작이랑 연관은 1도 없지만 독고구검 영화도 나름 괜찮게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20/07/08 01:33
신조협려하니까 "세상 사람들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가름하느뇨?" 이막수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이 대사도 원문하곤 좀 다른 초월번역인데 신조협려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도 이막수의 대사만 기억속에 깊이 남더라고요. 나중에 저 대사가 김용의 창작이 아니라 안구사란 시에서 따온 구절이란 걸 알았죠.
20/07/08 09:59
이 글 보니까 오랜만에 무협지 땡기는데 읽을만한 작품없나...
요새는 카카오페이지 이런걸로 보나요? 카카오페이지 글자 폰트가 엄청 커서 별로던데 크크
20/07/08 10:53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협지 입니다.
양과를 가장 좋아하죠. ㅠㅡㅠ 애절한 사랑이야기 아닙니까~ 남주가 약간 바람기에 인싸력이나 남 헷갈리게 하는 만행(?)을 자주 했지만 그래도 목은 안날라가고... 어째든 청춘연애물이나 무협지로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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