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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 18:46
40/120점 맞고 a 받은적도 있는데요 뭐.. 근데 최고점 25점은 신기하네요 아무리 어려운 수업이어도 괴물 한명씩은 있는데. 평균 25점 수업에 80점씩 맞는 분들
20/07/07 22:57
일반적으로 학점은 상대 평가로 주기 때문에 그런게 가능하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절대평가로 바뀌었으면 그렇게 학점 받을 수가 없죠.
20/07/07 19:00
맞으면 +, 답 썼는데 틀리면 -, 안쓰면 0, 0점 노리고 몇 문제 이상 답 안쓰면 -인 시험을 너무 어렵게 내서 총점 0점이 B-였던 수업이 생각나네요...
20/07/07 19:03
대형과목이라면 시험 난이도 자체도 좀 미스가 있었던게 아닐까요? 대형과목인데 "전부" 점수가 바닥이면 문제 or 채점 둘 중 하난 너무 가혹하게 설정된거같은데... 소수강의면 학생들이 던졌을 가능성도 있겠지만요
20/07/07 19:17
저 대학교 전공 수업중에 좀 천재스타일인 교수님이 계셨어요
중간고사가 100점 만점이었는데 평균 9점, 최고점 22점, 과반이 0점이었나 그랬습니다 부분점수를 받을 수 있는 구석이 없는 스타일이라 다 풀다 답만 틀려야 부분점수정도 나왔죠 수업 인원이 80명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2문제 완벽하게 풀면 1등이었어요 교수님이 시험 끝나고 너무 당황하시면서 문제 풀이를 해주시는데... 시험 본 구간까지의 개념만 딱 쓰시더라구요. 단 그 전 전공을 올라오는 테크트리의 개념을 모두 다 활용하면서 말이죠. 너무 안배운 개념이라서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그 전 전공 수업 때 교수님들이 중요하지 않아서(진도 빼다보니 시간없어서) 축약한 부분들의 개념까지 넘나드시면서 문제를 내셨.. 해설해주시는 수식이 너무 아름다워서 와... 하고 죽어라 필기했지만 저와 동기들은 그 필기를 복습하다 멘탈이 터져나갔고, 채점했던 조교 형은 나중에 말하길 본인 연구실 대학원생들한테 풀게 해보고 대략 80점 정도 나오길래 내신거라고 그리고 기말고사때는 난이도 조절을 해주시겠다고 공언하셨고 객관식 문제와 OX가 추가되었습니다.
20/07/07 19:18
흐름을 대충 보니까 문제의 강의는 다양한 과의 학생들이 듣는 기초과목인거 같네요.
이공계는 물리, 화학, 생물, 미적분 등의 과목을 이런 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죠. 특정 분반 성적이 다른 분반에 비해 눈에 띄게 낮아서 저런 점수를 준 거구요.
20/07/07 19:28
상대평가는 난이도가 쉽고 어렵고 변별력만 있으면 되죠.
1) 과탑이나 적당히 공부한 놈이나 똑같이 25점 맞고 1등했거나 2) 분명히 점수별로 순위가 잘 매겨졌는데도 최고점이 높지 않다는 이유로 낮은 학점을 줬거나 한다면 교수의 문제 출제나 성적 산정 방식에 문제가 있는거고요. 일단 다른 반은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하니, 상황은 납득이 가지만...
20/07/07 19:33
한명이 25점이면 그 학생 잘못이지만 평균이 25점이고 절반이 0점이면 교수 잘못이죠
지가 잘못해놓고 학점은 그따위로 주면 어쩌라는건지. 저런 교수는 그냥 짤라버리던가 월급을 회수해야죠. 자기가 태만해놓고
20/07/07 19:39
본문이랑 위 댓글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유독 한분반만 최고점25점에 절반이상 0점이 나왔다고 합니다. 다른분반은 평범한데 한 분반만 점수가 유독 튀게 안나왔다면 교수가 개판친게 아니라 그 분반만 공부를 안한 거죠.
20/07/07 19:45
그 분반만 유독 공부를 안한 요인이 있을거 아닙니까.
그 원인은 당연히 그 교수일테구요. 그럼 교수 잘못이죠. 그 교수가 여러분반을 맡아 똑같이 강의를 했는데 저런 점수가 나온거라면 모를까. 근데 그럴수는 없죠
20/07/07 20:13
본문보고 상황파악했습니다만, 검색 좀 해보니 결론은 같지만 상황이 좀 다르네요.
하단 내용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같은과 고학년입니다 분반없고 작년시험지랑 비교해본결과 작년이랑 난이도차이거의없고 a3종이 반페이지면 적을분량의 난이도였습니다 75퍼센트가 0점이고 쟤네가 공부안한게 맞습니다 전공심화도아니고 전공인 물리를 배우는데 필요한 언어와도같은 수학을 대학수학수준으로 가르치는 전공심화들어가기전 기초과목입니다 그냥 절평노리고 공부안했다고밖에 안보입니다
20/07/07 20:16
결국 그 교수가 맡은 반만 문제가 있다는거고
그 원인은 당연히 교수죠. 그 분반은 무슨 특수학급인가요? 똑같은 학생에 똑같은 시험에 교수만 다른데 결과가 엉망이다? 공부를 안한게 아니라 교수가 안가르친거죠.
20/07/07 20:19
분반이 없는 과목입니다.. 다른 교수는 지도한게 아니라는거죠.
원글 작성자도 교수님께 사과하고 끝났습니다. 애초에 글 작성한 것도 본인은 좀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C0, 친구는 한문제 제대로 풀고 C+ 받은게 계기가 된거구요.
20/07/07 20:26
그럼 결국 교수가 개판으로 가르쳐 놓고 학생들에게 책임을 전가한게 맞네요.
강의를 해놓고 학생의 절반이 0점인건 학생탓이 아니라 교수탓이죠. 저딴건 교수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네요
20/07/07 20:28
백인정 님// 이번학기 성적 망치셨는지.. 왜이렇게 흥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분이 잘못가르쳤다는 증거가 없죠. 선배들도 아니라고 했고.
20/07/07 20:57
백인정 님// 크크 학점이라도 망치셨나요? 저 학교 다닐 때는 과목 자체가 어려워서 교수님이 나름 열심히 가르쳤는데도 기말고사 기준 100점 만점에 평균 5점이던 과목도 있습니다.
20/07/07 19:39
문제는 같은 문제를 푼 다른 반 학생들은 정상 성적이 나왔다는겁니다. (...)
다들 정상 점수 받았는데 저 반만 개판이였다는거죠.
20/07/07 19:57
예전에 카이스트 전자과 친구에게 성적이 다 망해버린 위와 비슷한 케이스를 들었는데 그 케이스는 아마 교수가 기대하는 공부량이 높았던거지 못가르친건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07/07 20:34
그래서 결론이 뭔가요? 저 분반만 특출나게 협의해서 공부를 안했다?
말이 조금 안되지 않나요? 아예 다른과 끼리 묶였거나하면 멍청해서라고 이해할 거 같긴한데 흠...
20/07/07 21:09
네네 근데 그게 같은과에서 ABC분반했으면 저 반만 유난히 망치고
나머지는 정상적으로 받았을 확률은 0에 가깝게 없는거 아닌가요? 학생들의 담합이라거나 교수와의 갈등이라거나 그런 내용이 없어서요 혹시 원 글은 뭔가 내용이 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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