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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 09:28
머리를 앞으로 내밀기+보조거울 조합이면 숄더체크 안해도 사각지대 확인 충분히 가능하더라구요.
정확히 정면을 바라보지 않더라도 일단 전방쪽을 바라보기만 하면 주변시로 정보가 들어오기 때문에 숄더체크 보다는 이게 하는게 더 안전한 것 같습니다.
20/07/02 09:30
교통체중 유무에 따라 크게 갈린 다고 봅니다.
국도나 고속도로 접근이 좋고 차량이 확연히 적을 경우는 숄더 체크 가능하고 하는게 낫겠지만 우리나라 일반 도로 처럼 차량이 꼬리를 물고 주행 도로 내 차량이 많을 시에는 눈 앞에서 벌어질 변수 역시 많아서 쉽지가 않더군요..
20/07/02 09:33
적어도 캘리포니아에서는 면허시험 볼 때 숄더체크 하는지 봅니다. 다른 지역은 모르겠네요.
근데 이게 운전 환경의 차이도 있습니다. 일반도로는 모르겠는데, 미국 고속도로(interstate)는 한국보다 확실히 차로의 폭이 넓습니다. 오른쪽으로 차선 변경 하려는데 옆에 있는 차가 오른쪽으로 좀 붙어서 가는 차다... 이러면 정말 안 보입니다. 그리고 숄더체크가 (미국에서는?) 생각만큼 위험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처럼 도심에서 이리저리 휙휙 차선을 바꾸면서 다니는 분위기도 아니고, 운전교육을 받을 때부터 '옆 차의 앞 부분 전체가 사이드미러에 들어오지 않으면' 차선 변경이 위험하다고 배웁니다. 그런 상황이 보장된 후에 아주 잠깐 휙 보는거라서... 생각해보니 앞차가 그 사이에 급정거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네요...
20/07/02 09:38
저도 십수년 전에 캘리포니아에 몇 개월 있다가 왔을 때 인상싶었던게... 친구(한국인)의 친구(미국인) 차를 항상 얻어타고 다녔는데 그 친구는 고속도로에서도 도심지에서도 차가 적을때도 많을때도 차선 바꿀때마다 고개를 휙휙휙휙 계속 돌리더군요... 꼭 그렇게 매번 고개를 돌려야되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습관이라고.... 근데 너무 열정적으로 돌려대서 전방주시를 못해서 사고가 나는게 아니라, 고개가 꺾여서 사고가 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ㅡㅡ;
20/07/02 09:48
전방 체크야 상시 하는 거고, 옆옆 차선이나 유턴 차량 등 변수도 있을 수 있고 사이드미러만으로는 커버가 안되는 영역때문에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측방센서랑 요즘 차량은 사이드미러에 별도 카메라까지 있어서 차 옵션으로 어느정도 커버되긴하죠.
20/07/02 10:01
숄더 체크하는 동안 전방주시 안 해도 충돌 등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숄더 체크를 해야 할 것이고요. 뭐, 말은 거창하지만, 숄더 체크 하는데 1초도 안 걸리니까 그 시간 동안만 사고나지 않을 상황이 되면 됩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숄더 체크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건 뭐 개인이 경험해 봐야 아는 일이라...... (예를 들어 옆 차선의 차를 앞질러 가면서 끼어들기를 할 경우 숄더 체크가 굳이 필요없긴 하죠.)
끼어들기에서 한 가지 더 유의해야 할 것은 편도 3차선 이상의 도로에서 가운데 차선이 비어 있을 때 그 양쪽 차선에서 같이 같은 차선으로 들어가려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3차선을 가다가 2차선으로 옮기려고 하고, 다른 차는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이동하려고 할 때 타이밍이 묘하게 맞으면(?) 충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도 몇 번 겪었고요. 다행히 사고는 안 났습니다만...... 이거는 숄더체크로도 확인이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차선을 옮기면서 옆쪽을 한 번 더 보는 것 밖에 충돌을 막을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20/07/02 10:07
아버지께서 면허를 일본에서 따시면서 숄더체크는 항상 습관으로 하시고 필수라고 하셔서 저도 따고 난 뒤에 항상 숄더체크 합니다.
이게 후방사이드 지역에 사각지대가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 끼어들기할 때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것이라 특히 세단형 차량에게는 필요한 것 같아요.
20/07/02 10:09
숄더체크하다가 우측이나 좌측에 미처 인지못했던 차를 발견하면 등골이 서늘합니다. 그냥 사이드 미러만 믿고 들어갔으면... 생각만 해도 어후...
꼭 하세요. 두번하세요.
20/07/02 10:18
캘리포니아는 숄더첵 안하면 그자리에서 면허시험 떨어지죠. 주행시험 예약하면 3개월 후에 잡히는데 그거 떨어지면 재시험보려고 또 3개월을...
20/07/02 10:19
19년 전에 면허 딸 때 강사에게 배우고 그 이후로 항상 하고 있습니다.
근데 친구 태우고 다닐 때 친구가 운전 불안하게 한다고 뭐라고 하더군요. 운전 초보인 녀석이 19년 무사고인 저에게 크크
20/07/02 10:34
저는 서울에서 운전하는 지금도 종종 합니다. 간혹 필요할 떄가 있습니다. 물론 순간적으로 해야 하고 앞차의 상황과 돌발상황에 대비해야 하는 건 맞지만, 자칫 안했다가 사고날 수 있는 환경에서는 안하는게 이상하죠.
20/07/02 11:34
몸을 핸들쪽으로 붙이면서 사이드미러 보면 사각 체크 됩니다.
고개 돌릴 필요도 없고, 정말 1초도 안걸림 사이드미러에 측후방 차량 여부 표시 해주는 옵션이 있어도 못믿어서 꼭 눈으로 확인해야 됨 크크
20/07/02 12:25
우측으로 변경시에는 사이드미러 보려할 때 고개가 어느정도 돌아가기 때문에 사각에 차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왼쪽으로 변경시에는 눈만 돌려서 보는 경우가 많죠. 좌측으로 차선 변경시는 고개를 꼭 돌려보는 습관을 기르려 노력했고 몸에 배어 있는 것 같네요.
20/07/02 13:17
안하고 다니다가 정말 없던 차가 나타나서 사고날뻔 한 적이 있습니다. 옆차가 친절히(?) 클락션이라도 울려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그냥 사고각이더라구요.
조금만 시간투자해서 내 눈으로 볼 수 있는 건 다 보고 들어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20/07/02 15:27
전 처음 운전할 때부터 하라고 배웠고 당연히 했었는데 안하는게 대세였다니 좀 놀랍네요; 예전부터 사각지대 말이 많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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