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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30 09:16:51
Name Victory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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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쿠
Subject [유머] 미국 대학교 교수님의 온라인 시험 컨닝 잡아내기




낚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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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북
20/06/30 09:18
수정 아이콘
못 푸는 문제니까 검색했나 보죠 교수님....
요슈아
20/06/30 09: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못 푸는 문제라는 걸 아는(OR 열심히 풀어 본) 학생들은 불가능이라던가 정답 없음 등으로 썼겠죠.
시린비
20/06/30 09:20
수정 아이콘
못풀어도 컨닝사이트에서 정답을 따운받으면 안된단 거겠죠...
다른 풀수있는 문제도 그래왔으니 평균 91점이 나왔던 것이겠고..
라붐팬임
20/06/30 09:23
수정 아이콘
검색해도 (그대로) 적으면 안돼죠
최소한 생각이나 풀이를 해봤으면 0점은 면했을텐데
Supervenience
20/06/30 09:24
수정 아이콘
컨닝은 원래 못푸니까 하는거죠 크크
캡틴리드
20/06/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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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제만 낸 건 아닐테니까요. 시험 중에 한문제가 저 함정문제라는거지.
매일매일
20/06/30 09:23
수정 아이콘
그러게 다른 사이트를 이용했어야지 크크
퀀텀리프
20/06/30 09:29
수정 아이콘
교수와 학생의 스파이전
러블세가족
20/06/30 09:31
수정 아이콘
함정수사 아닙니까..... 크크
VictoryFood
20/06/30 09:47
수정 아이콘
미쿡은 함정수사가 합법입니다.
러블세가족
20/06/30 09:48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크크
20/06/30 09:31
수정 아이콘
옛날에 중딩땐가 고딩땐가 컴퓨터 과목이 있었는데
젊은 남자 선생님이었는데 시험 얼마전 수업때
문제 찍지마라. 무적권 풀수있는 문제 있다. 했는데도
찍어서 그거 틀리고 맞는 애들 있었습니다

문제는
다음 중 마우스의 사용법으로 틀린것은?
1.드래그 2.더블클릭 ....중략...5 .마우스를 던진다
MissNothing
20/06/30 09:35
수정 아이콘
마우스는 때때로 훌륭한 대화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메가트윈스포
20/06/30 09:39
수정 아이콘
고양이한테 던지나요
타는쓰레기
20/06/30 10:11
수정 아이콘
저 중학생때도 아예 필기시험문제 다 가르쳐주는 체육샘이 있었는데 그래도 틀려요...크크 교개서 몇페이지에 무슨 내용 이러면서 다 말해줘도....
20/06/30 10:29
수정 아이콘
중딩때 담임이 넌 인문계가면 반에서 2,3등정도니까 차라리 실업계가서 전교 1등해서 대학수시로 가라 라길래...(결국 안감)

그런케이스로 실업계간 형한테 물어봤었는데, 몇페이지가 아니라
1번답 4 2번답 3 이런식으로 알려줘도 안한다고....
열혈둥이
20/06/30 10:45
수정 아이콘
그거 찍어주고있는 동안 자거든요..
미카엘
20/06/30 10:27
수정 아이콘
30문제 중에 25문제를 답까지 가르쳐 줘도 평균 50 나오는 걸 보고 할 말을 잊었습니다.. 공부 안 하는 학생은 그게 찍어 주는 건지도 몰라요.
최종병기캐리어
20/06/30 23:01
수정 아이콘
게임 뭐같이 하는 사람을 만나면 마우스를 던진다.

사용법 맞는데요
보름달이뜨는밤에
20/06/30 09:31
수정 아이콘
문제 그대로 구글링하면 백퍼 Chegg에 있죠... 비싸서 안쓰는데 주위에 4~5명이 모여서 x불씩 내고 쓰는건 봤습니다.
raindraw
20/06/30 09:33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 좋네요.
포프의대모험
20/06/30 09:46
수정 아이콘
검색하면 나오는 시험문제를 안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출제자는 배껴도 되고 답안자는 배끼면 안된다니
Supervenience
20/06/30 09:51
수정 아이콘
한 시간 내에 답변이 달린다고 했지 검색해서 나왔단 말은 없는디용..
20/06/30 09:59
수정 아이콘
저기가 질답 사이트라는 것 같네요.
기존에 없던 문제도 올리면 누가 풀어서 답변해주고 그걸 답안지에 씀
20/06/30 10:17
수정 아이콘
미국은 인터넷 환경이 한국보다 별로라서 온라인 시험을 시간 정해놓고 진행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예를 들어서 "6/30 일 12시 ~ 밤 9시 사이에 아무때나 풀되 일단 오픈하면 1.5 시간 내로 풀어야 함" 이런 식으로 진행하기도 해요. 근데 이렇게 하면 애들이 순번 정해놓고 한두 명이 먼저 오픈해보고 chegg 에 올려서 답 받고 나머지 아이들이 그걸로 제출하는 부작용이 있는 거죠.
이선화
20/06/30 11:47
수정 아이콘
프리미엄 계정 같은 게 있으면 올리면 거의 십 몇분 내로 답변이 달려서 시험시간 중에도 답변을 받을 수 있더군요. 캡쳐 화면에 성균관대학교라고 당당히 찍혀있는 거 보니 제 얼굴이 다 뜨겁던데 -_-;;
20/06/30 09:48
수정 아이콘
그러나 최종적으로, 나는 언뜻보기에는 합리적으로 보이는 문제를 의도적으로 포함했지만 실제로는 풀리고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습니다. 시험 전에, 나는 독창적 인 단어로 된 질문을 만들고 온라인 숙제 해결 웹 사이트에 답변을 제출하기 위해 따와 함께 일했습니다. 70 개 이상의 시험 중 약 20 개가 ta에 의해 chegg에 제공된 답변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표시되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올바로"정답 일 경우 0 점을 받게됩니다.

구글번역 조아
20/06/30 10:19
수정 아이콘
이공계에서 (수학과 같은 곳 말고) 유기 화학이면 애초에 성적 좀 떨어지는 아이들 낙제시켜서 졸업생 품질 관리하는 과목이죠....
나비아스톡스
20/06/30 10:38
수정 아이콘
낙제라는 표현을 보니 미국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유체역학도 비슷한가요? 흐흐 갑자기 궁금해서
타마노코시
20/06/30 10:45
수정 아이콘
닉네임이 나비아스톡스 이신 분이 유체역학으로 낙제를 논하다니요....
本田 仁美
20/06/30 11:31
수정 아이콘
낙제 시키고 싶어서 물어보신듯 덜덜
20/06/30 11:05
수정 아이콘
말씀 듣고 생각해보니 유체역학도 물리와 미방이 좀 약한 학생한테는 굉장히 어렵긴 합니다.
답이머얌
20/07/13 12:09
수정 아이콘
유기화학이면 단순무식 암기라서(한국은 그런 경향이 있어요.) 수학이 약해도, 교수 강의 열심히 안들어도 대충 노력하면 학점 나오는 과목 아닌가요? 물론 외우는거 쥐약인 사람인테는 험난하긴 하겠습니다만....
20/07/13 15:17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유기화학을 배운 적이 없어요. 근데 미국에서 유기화학이 저런 이미지가 좀 있더라고요.
긴 하루의 끝에서
20/06/30 10:20
수정 아이콘
근데 보통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시험이나 과제의 경우 대리 응시나 제출이 아닌 이상 인터넷 검색, 교과서 및 각종 자료 참고, 다수 간의 문제 토론 등에 대한 가능성은 상당 부분 열어두지 않나요? 막는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애초부터 말끔히 허용하는 대신 문제의 난이도를 더 높이든가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답이 하나로 정해져 있고 말로 풀어서 설명할 여지가 적은 이과 과목의 특성상 과목이나 문제에 따라서는 답안의 내용과 형식이 거의 동일한 경우도 쉬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문과 내에서도 재무, 회계, 경제 등의 과목들은 그런 경우가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또한, 문제가 결함을 안고 있어 근본적으로 풀 수 없다 할지라도 이를 인지하여 모범 답안을 따르지 않는 건 해당 내용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의 문제이지 컨닝의 의도 및 시도를 파악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무조건 후자로 몰고 가 전원 0점 처리함은 물론 징계 위원회에까지 회부한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네요.
타마노코시
20/06/30 10:50
수정 아이콘
비대면 강의하다보니 이번 학기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저런 것을 막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항상 학생들에게 이야기했던 것은..
1) 토론은 괜찮다. 그러나 서로 간의 답 공유는 안된다. (서로 간에 막힌 것은 공부를 위해 의견 공유는 괜찮지만 선은 지키자는 뜻)
2) 풀이과정을 상세히 쓰면서 모든 논거가 나열되어 선후관계가 확실해야 한다.
3) Reference는 꼭 달아라.
이렇게 3개였네요. 그런데 그렇게 이야기해도 서술형과 계산이 섞인 문제에서 답안지가 단어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이 적힌 경우도 봤고..
계산 과정에서 사용한 상수들까지 조사해서 문제를 풀으라고 하니 문제에 사용한 상수들은 서로 틀린데 맨 아래의 답은 소수점 3째자리까지 똑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저도 과감하게 2번의 논거를 들어 감점을 하거나 심각하면 F 줄 생각도 했네요.

근데 저기서는 교수가 고의로 풀 수 없는 함정문제를 내고 그 풀이과정의 오답을 적었는데 그걸 그대로 적어서 낸 학생들이라면 이해없이 베껴서 낸 셈이 된것이죠. 오답이라고 하더라도 오답의 종류는 생각보다 답안지 채점을 하면 다양하게 나옵니다. 근데 똑같은 오답이 몇십개이다? 그건 100%죠..
큐브큐브
20/06/30 10:23
수정 아이콘
설마 글을 그대로 답변이라고 올려놓은건가요
읽지도 않고 복붙해서 제출했다는건가
미카엘
20/06/30 10:29
수정 아이콘
학부 때 오픈북에 노트북까지 들고 와도 된다고 하던 교수님들이 제일 무서웠습니다ㅜㅜ 얼마나 혼신의 힘을 다해서 내시려고...
타는쓰레기
20/06/30 10:3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모르는 문제니까 검색해서 답을 달자는 마인드 자체가 제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교수가 답을 할 수 없는 문제를 낸 게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성범
20/06/30 10:34
수정 아이콘
이름이 익숙하다 했더니 제가 이양반 책으로 유기화학 공부했었죠..
20/06/30 10:36
수정 아이콘
모르면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적어 내거나 틀려야죠.
배껴서 내는 게 아니라.

당연한 소리를.
Jeanette Voerman
20/06/30 10:38
수정 아이콘
체그 개꿀
미국회계 숙제 때 넘 고마웠죠
고스트
20/06/30 10:40
수정 아이콘
적당히 공부만 했어도 수상함을 알았을텐데
CoMbI COLa
20/06/30 14:33
수정 아이콘
아니 vollhardt... 유명한 유기화학 전공서 저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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