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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30 00:57
제주변에 06년도쯤에 의경 다녀온 사람들이 되게 많은편인데, 의경시절 이야기 나오면 이를 갈며 싫어하면서도 동시에 되게 자부심 느끼더라고요 크크
육군 다녀온 저로서는 신기할 정도로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던데, 자세히 얘기 듣다보면 진짜 고통의 나날이었을것 같더군요 의경 출신중 한명이 하던말이 인상깊네요. '우리는 합법적으로 사람을 때릴 수 있는 집단이었고 이게 훈련과 실전으로 숙달되어있어서, 선임이 후임 패는건 그냥 생활의 일부였다'라던데..
20/06/30 01:02
전경 의경 차이없이 전경대랑 기동대면 다 비슷합니다. 07군번인데 구타가 있긴했지만 그리 심하진않았습니다(그래도 1년 넘게 진짜 개고생한듯요)
부심 그런건 전혀없고 전의경이 육군보단 더 재밌는거같아서 다시가도 전의경입니다 아 서울쪽 1선 서는 형님들은 예외입니다... 마음의 소리는 보진않았는데 전경썰은 찾아서 봤네요 크크
20/06/30 01:03
경비교도대라서 검찰청, 법원 갈때마다 만나거든요. 이쪽도 한 부조리 합니다만 전의경은 진짜 리스펙 합니다.
시위진압가서 죽을수도 있으니
20/06/30 01:59
전경 95군번인데
참 버라이어티했죠.. 옥상에서 자살 (실패했지만) 하는 사람 자해 하는 사람 탈영 하는 사람 .. 휴가 미복귀 하는 사람은 부지기수고..
20/06/30 11:37
경찰서가 어디에요. 저 에피는 아마 웹툰 연재 전에 블로그에서 봤을 텐데 저도 의경 때 실제 저래본 적이 있어서 배꼽 잡고 웃었었죠.
기동대였지만 시위 없을 때는 야간 방범 나가곤 했는데 닭장차가 큰 일에 뚝뚝 내려주고 가는지라, 근무지 파출소(현 지구대)를 못 찾아서 근처 상점 들어가서 물어 본...
20/06/30 11:58
서올 1대 04군번인데요.. 흠 전경도 기동대랑 다른 게 구분되서.. 전경이 더 힘들다는건... 물론 원치않은 군생활이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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