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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7 18:30
개인적으론 상관없는데 요새 blm운동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이 웹에서 꽤나 나오는지라...태극기는 긁어서 부스럼내는 느낌이 있긴하네요.
20/06/27 20:11
흑인들 패악질은 미국사는 케빈 추가 더 잘알겠죠. 그냥 흔한 불편러들 마냥 불편하신 거잖아요.
민주화와의 비교는 단어를 변질된 의미로 사용하는 집단이 등장했을 때나 가능하고요.
20/06/27 20:15
아니 그냥 왜 아시아인이 평소에 아시아인들 개무시하던 인종 나서서 감싸는게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건데요
뭔 그리고 조선시대 통신사시절도 아니고 미국사는 케빈추만 흑인 패악질 아는것도 아니고 이상한말을 하시네요 그럼 님은 저에대해 뭘 알아서 이래라저래라에요 크크
20/06/27 19:48
태극기를 신성시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blm도 범죄가 아닌데 이정도면 뭐...
공주님을 석방하라는 분들도 태극기 가지고 오지만 그땐 태극기를 문제삼지 않잖아요? 오히려 성조기는 왜 들고오냐고 하지.
20/06/27 21:48
행사 끝나고 불필요해진 물품을 버리는 게 문제인가요? 공주님을 석방하라는 행사가 문제인 거지 태극기를 버리는 건 뭐가 문제인가요?
20/06/27 22:07
혹시 국기는 버리면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거기에 대해서는 또 얼마나 합의가 되어 있는지요? 제가 보기엔 그냥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인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해당 행위에 대한 개인적인 인격 비평 또한 알아서들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겠지만, 거기에 공론적인 수준에서 문제시할 정도의 합의가 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20/06/27 22:11
국기법에 소거가 원칙으로 되어 있고, 국무총리훈령으로 민원실이나 주민센터에 있는 수거함 이용 가능으로 제정되어 있습니다.
국기법은 법률 제 12342호 이고요. 국무총리훈령은 제 538호 입니다.
20/06/27 22:23
공무원이나 관청이 아니라 일반 국민이 국기법을 위반했을 시에도 불이익을 받나요?
찾아봐서 읽어봐도 해당 법률이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구속력이 있는지 의문이 들어서요. 제10조 ①을 보더라도, 국기 관리는 기관 또는 단체의 장이 져야 하는 책임일 뿐인 것 같은데 말이죠. 행사 참여자가 관리자의 부탁에 따라 국기를 버리지 않아주는 게 덕스럽긴 하겠죠 물론. 그렇다고 일반 국민들도 국기를 버려선 안 된다고 이야기할 정도의 강제력은 없는 것 같은데요?
20/06/27 22:26
실제상황입니다 님// 저렇게 처리해달라는거지 절대적인 강제성까진 없죠. 사실상 아무렇게나 버렸다고 해서 처벌하는 일도 없을테고요. 하지만 국기인이상 함부러 쓸만한 것도 아니고, 쓸 일이 있다면 가능하면 제정된대로 처리하는게 좋겠죠.
20/06/27 22:36
봄바람은살랑살랑 님// 그게 바람직하긴 하겠죠. 저도 [가능하면 제정된대로 처리하는게 좋겠죠]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바람직하게 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게 잘못이라거나 문제라고 할 순 없는 일이구요. 요컨대 거기에는 당위성이 없다는 겁니다. 당위성은 바람직에서 생기는 게 아니라, ~해야 된다 or ~해선 안 된다고 하는 (윤리적 혹은 법적) 강제성 내지 구속력에서 생기는 거죠. 그런 게 없는 이상 각자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합당한 거죠.
20/06/27 22:40
실제상황입니다 님// 문제나 잘못이라고 생각 안 하시는 분이 있는 것처럼 저처럼 문제나 잘못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도 있는거니까요. 갠적으로는 굳이 강제하지 않는다고 그게 맘대로 해도 된다는 걸로는 안 봐서요. 아무튼 님의 의견은 알겠습니다.
20/06/27 22:42
봄바람은살랑살랑 님// 네, 그래서 저도 [물론 해당 행위에 대한 개인적인 인격 비평 또한 알아서들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겠지만, 거기에 공론적인 수준에서 문제시할 정도의 합의가 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라고 했던 거죠.
20/06/27 22:36
남의나라 국기로 왜 그러세요 본인들 팀로고랑 성조기는 묵혀둘건가요? 당신들이 흑인시위를 지지하던 말던 상관없어요. 그래요 지지할수도있죠. 취지는 좋으니까. 변질되고있지만, 근데 남의나라국기로 뭔짓인가요. 그걸 지적해도 별거아닌걸로 지적하는 불편충을 만드시나요 위에분들?
국기 [national flag, 國旗] 한 국가의 권위와 존엄을 표상하는 것
20/06/28 08:21
왜 태극기를 쓰면 안됐는지 설명해주실 분 있나요?
솔직히 거부감 느끼시는 분들은 막연한 감정에서 그러시는 거지 이유가 있어서 그러시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20/06/28 09:50
흠 적어도 저는, 뭐지 나도 저 어썸한 어쩌고 캠페인에 동의당한건가? 난 그런적없는데 왜 쟤들멋대로 국기에다 저러고 흐뭇해하고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악한 예시이고 표현이지만 "대한민국의 남성은 메갈리아식 페미니즘에 동의합니다" 라고 본적도없는 이상한 운동본부에서 표어걸고 나온걸 본 느낌에 가까운거같아요. 찐텐으로 화나고 그런건 아니고요.
20/06/28 12:25
캠페인이란건 강요가 아니라 대중적 공감을 받아야하는데
국기를 가지고 어그로를 끌어서 이슈는 만들었으나 공감의호불호를 만들었다는점이 실패한 캠페인이된거고, 공통의 공감을 실패한 캠페인은 가르치려드는 느낌을 받을수있기때문에 여기서부터 출발한 불편함이 지금과같은 반응이 나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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