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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2 23:35
계획이 실패하고 활빈당은 다 죽고 멸망.
마지막에 한 노인이 아이를 제 2의 홍길동으로 만들려고 꼬시는데.. 갑자기 K본부 홍길동전이 생간나는군요. 개같은 드라마!
20/06/23 00:38
이래서 과도한 PC질이 사실상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본질이 쩔면 PC빠든 PC까든 상관 없이 좋아하게 되어있거든요. 그런데 요즘 안타까운 건 본질은 똥망으로 해놓고선 PC 요소 잔뜩 넣고 "이걸 까는 건 너희가 uneducated라 그래!"라고 하거나, 반대로 본질이 멀쩡한데 "과도한 PC요구가 거슬려!"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는 거죠. (전자가 더 많이 보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모든 스토리의 본질은 (그게 소설이든 만화든 영화든 게임이든) 재밌어야 한다는 겁니다. 노잼이지만, 예술적 가치가 높아서 괜찮다는 건 개소리죠. 진짜 쩌는 예술 작품은 넘모나 재밌으니까요. 최근 황금종려상 받은 작품 목록만 살펴봅시다. 2019 <기생충>, 2018 <어느 가족> 2016 <나, 다니엘 블레이크> 노잼 영화가 하나도 없어요. 진짜 <어느 가족>은 보면서 "우와... 이야기 장사가 반만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이렇게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는구나!"라고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PC 요소를 지나치게 과대평가하지 맙시다. 아무리 쳐줘도 5점 만점에 쁠마 쩜오 이상 영향을 주기가 힘듭니다. (단, 데드풀 제외)
20/06/23 01:53
아니 그런데 도대체 왜 마스터는 이리도 재미가 없는겁니까... 크크크 저도 말씀하신 기생충 어느가족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정말 개꿀잼이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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