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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9 18:12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많이 샀을 때 깎아주는 건 소비자 후생이고, 가격 인센티브를 통해 소비를 증대하는 정상적인 경제 행위”라며 “선진국 기업들도 흔히 쓰는 묶음 할인 판매를 포장으로 규제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지적했다.]
세계 최초라니 K-규제 크크크
20/06/19 18:26
님이 불편한 정책을 시행하면 제정신이 아닌건가요?
환경을 위해서 어느정도 불편함을 감수할수도 있어야겠죠. 본문같은 정책은 반대입니다만 카페 일회용컵 제한은 충분히 긍정적인 정책입니다.
20/06/19 18:38
본문 정책을 보고 제정신이냐고 말한겁니다. 그 점은 분명히 하고요.
카페 일회용컵 금지로 불편함을 이미 충분히 감수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정해진 정책이니까요. 일회용컵 금지까지만 해도 규제로 이렇게 제한하는 것이 맞는가? 제한한다면 어디까지 해야할까? 사람들의 불편은 어느정도 선까지 감안해야할까? 등 생각이 많았습니다. 단적인 규제로 시행했기 때문에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으나 추가로 이런 (제가 생각하기에) 단편적인 규제안 나왔기 때문에 이전에 규제조차도 별로라고 하는겁니다.
20/06/19 18:45
네. 기사만 보고 생각하신거면 이 정책 별로맞죠.
기사가 뭐같이 쓰여있으니깐요. 근데 환경규제는 계속 늘수 밖에 없죠. 예전엔 분리수거 이런거 신경이나 썼을까요?
20/06/19 18:13
환경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빅마켓, 코스트코 등 창고형 할인매장에는 재포장 금지 예외 규정을 뒀다.
식품산업 관계자는 “창고형 매장에만 예외 기준을 적용하고 아직 온라인 유통업체에는 자세한 규정조차 없는 것으로 안다”며 국내 대형마트는 불공정한 경쟁의 피해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큰형님들 노는데 잡어들 끼지말라는 큰뜻입니다.
20/06/19 18:20
종이박스랑 같이 보면 이상해보이지만, 일견 타당한데요.
미리 할인 넣어서 1박스를 1950원으로 팔면 더 많이 팔릴텐데 왜 2박스로 해서 3900원으로 파는지 도대체 이해안되더라구요. 우유도 2팩 합친다고 비닐이나 테이프 더쓰고, 1팩사면 비싸고, 2팩사면 버리는게 일 아닌가요? 미리 할인해서 파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20/06/19 18:36
저는 그래왔던 관행이 대리점 물량 떠넘기기기 및 손실 전가하는거라고 봐요.
대형마트는 당연히 손해보는 구조가 아닐꺼에요, 오히려 이득일테구 그 이득만큼 대리점이 손해겠죠. 정작 소비자는 원래 1970원씩 받아야하는걸 1개사면 2000원에 산거니 손해고, 2개사면 1950원꼴로 산거니까 이득인거구요. 우리가 생각한만큼 순수하지 않은 농간이 있었기에, 법으로 했다고 봐요, 착한 대형슈퍼나 착한 편의점들이 되는데 아주 좋다고 봐요. 대리점과 가맹점들에게 결코 손해가 아닐꺼에요. 깍아주는 가격으로 1개씩 팔면 안사먹던거 많이 사먹을듯해요.
20/06/19 19:08
네 전 유통업해보고 댓글달아요.
법은 왜 이야기 하시죠? 대리점과 가맹점들에게 손해가 아닐거라는거나 깍아주는 가격으로 1개씩 팔면 안사먹던거 많이 사먹는다고 하시니까 아니라는 소린데요? 전 법이야기 안했어요.
20/06/19 19:35
법은 왜 이야기 하냐구요? 풀어드릴까요? 본인이 하신말 되돌아보시라고 달았습니다.
법적규제관련 애기하는데 뜬금없이 유통업 해봤냐니, '해보셨어요?' 참 명언이네요.
20/06/19 18:32
1개에 생산원가가 100원이라고
2개 생산원가가 200원이 아니라서요. 생산량이 많을수록 당연히 원가가 싸지니 더 많이 구매하면 더 싸지는건 당연합니다.
20/06/19 18:54
그건 500ml 1000원, 1L 1800원 개념이죠, 충분히 생산자 입장에서는 대용량화될수록 단가가 싸지는게 맞아요,
근데 이건, 대형마트의 경우에요, 대리점에서 물건 떼올때 500ml로 포장된걸 굳이 여러개 붙여서 1개에는 1500원 받고 2+1로 3000원 받으니까 문제인거죠. 오히려 500ml 1개만 사려는 사람들이 젤 손해가 되는거죠, 그 손해가 대리점이나 생산자에게 하등 이득도 없구요. 저도 마트가서 미끼묶음상품만 구매해서 할인받지만, 다른건 잘 안사건든요, 그런데 할인혜택은 받고요, 저말고 다른 농수산물도 많이 사시고 하시는분들이 마트입장에서는 큰손인데 그분들에게 포인트 적립률을 높이는 식으로 하면 좋을듯하구요
20/06/19 20:01
제조사 및 유통업 입장에서는 1박스 2000원이 정가일때
1박스를 1950원으로 50원 할인해서 파는 것과 2박스를 3900원으로 50x2 = 100원으로 할인해서 파는 것은 엄청 다른 의미입니다...
20/06/19 18:23
묶음할인판매를 위해서 비닐등을 활용한 재포장 자체를 금지하는거네요 할인자체는 가능해요
환경부는 오는 7월부터 제품 판촉을 위한 1+1이나 묶음 상품처럼 비닐 등을 활용한 재포장 판매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공포했다. 1월 제도 시행을 예고한 뒤 6개월 동안 가만있다가 최근에야 대기업과 유통기업 24곳을 불러 간담회를 두 차례를 진행해서 관련 업체가 울상짓는거고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61980301 https://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420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5166
20/06/19 18:28
http://www.me.go.kr/home/web/board/read.do?pagerOffset=0&maxPageItems=10&maxIndexPages=10&searchKey=&searchValue=&menuId=286&orgCd=&boardId=1222170&boardMasterId=1&boardCategoryId=39&decorator=
일단 진정하시고 환경부 의견도 들어보시죠. [이번에 개정된 주요 내용은 첫째, 앞으로 대규모 점포 또는 면적이 33㎡ 이상인 매장이나 제품을 제조 또는 수입하는 자는 포장되어 생산된 제품을 다시 포장하여 제조·수입·판매하지 못한다.] [포장된걸 다시 포장] 하지 말라는겁니다. 5개로 포장되서 공장출하된건 상관없고 4개가 공장출하인데 테이프로 1개 덤으로 붙이는걸 하지 말라는거겠죠?
20/06/19 18:29
미쳤습니까 휴먼????????????
다른 댓글들을 보고 기사를 다시 봤는데, 재포장 자체에 관한 기사는 한경에도 같은 날에 관련 기사로 올라와 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61980301 이건 다른 내용이고, 정확한 사실은 18일에 업계에 제시했다는 가이드라인을 봐야 알 수 있겠네요.
20/06/19 18:30
어...묶음할인 판매 자체가 아니라 묶음할인 판매를 위한 [추가포장]을 더 하지 말란 얘기 아닌가요?
맥주 4캔 만원 이런거 없어지나 해서 식겁했는데... 그건 아닌데요; 뭐 판매자 입장에선 상품 디스플레이도 중요한 요소니 판매량에 영향이 있긴 하겠습니다만...
20/06/19 18:30
할인판매를 하지 마라. 사은품을 주자마라는 내용이 아니라
포장지로 다시 묶어놓고 팔지마라는 말인데. 이런 식으로 포장을 해서 기사가 나오네요.
20/06/19 18:33
말씀인즉슨 사은품으로 지정한 행사물건이 사은품 행사 기간이 끝나서 처리를 해야하는데
기존에는 기존 상품이랑 묶어서 팔아서 해결했는데, 이제는 그냥 가격만 할인해서 내놔야 합니다. 이 경우 사은품이 안 팔릴경우 모조리 재고가 되겠죠. 애초에 법률 규제로서 묶을만한 일인가요? 이게?
20/06/19 18:47
바코드 찍는다고 그게 다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냉장 냉동식품은 어디서 보관할건데요. 물건 찍고 계산 끝날때마다 사은품 지급 대상 확인하는건요? 사은품 주는게 한둘이 아닌데 그거 일일히 확인하고 물건챙겨주고 계산대 밀리고 차라리 안줄걸요?
20/06/19 18:55
어느 마트에서요? 대형마트 3사중에 어디서요? 사은품 일일히 다 챙겨주는 곳이 어딨는데요. 사은품 지급 현장에서 붙여서 주는 소형말고 대형 사은품이나 상품권 지급하는 행사 한번에 4개이상 안걸어요.
20/06/19 19:04
그거 행사 두세개 걸린거 해결은 고객센터에서 충분히 해요. 지금도 하는거 누가 모릅니까? 테이프로 안붙이고 그냥 주는게 갯수가 몇갠데 그걸 다 바코드니 계산대니 해놓고 지금 행사 몇개 거는거 가지고 할 수 있다고 우기지 마세요
20/06/19 19:07
지금도 1+1 묶어놓지고 파는게 많은데 누가 뭘 우긴다고 그럽니까?
지금 마트에서 하고있는걸 안된다고 우기지 맙시다. 제품이랑 사은품 같이 쌓아놓고 바코드 찍으면 계산대에서 자동으로 할인되는게 지금 현실인데 요즘 한번도 마트 안 가본 사람처럼 말을 하는군요.
20/06/19 19:10
1+1이랑 사은품이랑 다른데요-_-?
1+1은 행사제품 하나에 하나 더 얹어서 가격 깍아 파는거고 사은품은 하나 샀다고 딸려주는 추가 물건입니다. 본품이 아니라. 따로 증정 스티커 붙여서 지급되는 물건요. 팔고 있는 본품이 아니라.
20/06/19 19:15
그거는 1+1이랑 처리 다를꺼 같아요?
바코드별로 본품이랑 사은품이 묶이는데 뭐가 안된다는 소리만 계속이랍니까. 사은품에는 바코드가 없어요?
20/06/19 19:17
네 없는데요. 없어요 바코드.
재고가 없어서 계산대에서 찍히면 안되서 바코드 다 없애고 바코드 자리에 증정이라고 적혀 있어요. 1+1이랑 처리 같다고 보세요? 다른데요?
20/06/19 19:21
네 바코드있는거 치리하기 귀찮아서 지워버리고 사은품으로 가린거 말이죠.
그게 바코드가 없는 겁니까 바코드를 간인겁니까 마트가 따로 등록 처리 귀찮아서 가려버린게 뭐가 근거라고 그러는지요. 그런 식으로 처리하던거 처리하던거 정리하라고 지금까지 유예를 둬왔는데말이죠.
20/06/19 19:25
가린게 아니라 없는거예요.
가린거는 본품을 판촉용으로 가려서 임시로 사은품으로 만든거구요. 사은품은 바코드를 가린게 아니라, 처음부터 [없어요.]
20/06/19 19:31
재고 물품 처리라면서요? 아니 이건 딴사람 발언인가요?
그러니까 님은 판매물품이 아니라면 제조업체에서 기존제품에 사은품이 붙어서 나오는 경우를 이야기 한다 이거죠? 이게 [마트에서 재포장] 하지마라는 대상입니까?
20/06/19 19:39
https://pgr21.co.kr/humor/389457#5729085
네 딴사람 발언이네요. 사은품은 따로 가져와서 붙이던 새 포장지 만들어 넣는데요? 재포장에 해당하는 경우에 2. 판매되지 않는 사은품 등을 포자오딘 단위제품과 함께 다시 묶어 포장하는 경우 라고 있네요
20/06/19 19:54
네 그러니까 묶음할인 안된다고 난리쳤는데.
묶음 판매문제없음 별도 사은품 주는것도 가능인데 이제 안 된다고 볼수있는건 안 팔리던 묶음상품이던걸 쪼개서 사은품으로 주는거 정도네요. 그러니까 두루마리휴지사면 키친타월하나 붙어있던거 같은거 말이죠. 그런게 이런거 하나 없어진다고 뭐 큰문제가 됩니까? 묶음 할인 없어진다고 난리 친 거었는데 말이죠.
20/06/19 20:07
님은 사은 품증정이 안된다고 주장읗 했고
사은품을 줄 수 있다는걸 부정하지도 못했조 일부 별 의미가 없는걸 찾았다고 승리 선언은 좀 없어보입니다.
20/06/19 20:13
저는 사은품 증정 안된다는 주장을 했고
안된다는 이유도 다 적었는데 님은 다른말 하셨다가 부정 못했다고 우기시는데 그게 더 없어보이네요. 전 승리 선언이 아니라 다른말 하시길래 할말 없어 보여서 그만 단다고 한거구요. 다른말 아니라 계속 이어서 이야기 하시면 되겠네요. 다른말 하지 마시구요
20/06/19 20:18
사은품 줄 수 없다는걸 뭘로증명했어요?
바코드 찍으면 된다는건 부정못했고 소분하는건 별의미도 없고 말이죠. 추가 증정이 결국 사은품이고 묶음할인인데 1+1 이걸 뭘로 반박했다고 이러시나요. 그리고 내가 뭔 말을 돌렸다고 그래요? 소분포장이 문제가 될수 있다 그게 사은품 못준다는 증명이랍니까? 아님 말을 돌렸다는 증명?
20/06/19 20:23
류지나님이 한말을 제가 한말 취급했을때부터 제 댓글도 님이 쓴 댓글도 제대로 안보시는거 아닌가요?
몇개 지나지도 않았어요. 사은품 가져와서 포장하면 그거도 재포장이라고 쓴댓글
20/06/19 20:26
사은품은 따로 바코드처리하면 된다고 했고 님은 바코드가 없다고 주장을 했죠
없은건 기존제품은 소분한 경우말곤 없지요. 님은 사은품이 소분한제품만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니 이런 말을 반복하는 겁니다..
20/06/19 20:38
아니 사은품을 본품중에서 준다고만 생각하는 님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1+1로 주는거만 사은품이라고 생각하시는 님때문이요. 사은품은 바코드가 없어요. 소분한게 아니라 바코드가 없이들어와요. 바코드가 그냥 없다구요. 아니 사은품을 본품중에서 준다고만 생각하는 님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1+1로 주는거만 사은품이라고 생각하시는 님때문이요. 사은품은 바코드가 없어요. 소분한게 아니라 바코드가 없이들어와요. 바코드가 그냥 없다구요. 소분이고 뭐고 그냥 바코드가 없어요. 본품을 소분한게 아니라 바코드 없는 사은품을 따로 가져오는거라구요. 바코드! 없는! 사은품!
20/06/19 21:39
그럼 사은품은 비품중에서만 줍니까?
제조업체에서 이미 포장해서 나온견 별문제 없고 유통업체가 재포장하는걸 문제 삼는데 마트에서 재포장하는게 기존재품 소분이지 그럼 뭐에요? 사은품을 본품은 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님이 계속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제고품 소분한거 못주는게 뭐가 문제냐 라고 물어보니 답변은 못하고 나보고 말돌인다고 주장하는 이유가도 하것네요. 사은품이 참.. 뭐 분품은 사은품을 못주고 상품권도 못주고 바코드가 없는거만 사은품이다 라고 주장하고있으니...
20/06/19 22:24
지르콘 님// 아 예...
사은품은 비매품이예요. 재고 안잡고 들어가니까요. 본품은 행사상품으로 따로 걸려요. 재고잡혀서 들어가거든요. 재고품 소분한거 못주는게 뭐가 문제냐고 묻는게 다른길로 센다는 이유가 이건데요. 전 재고품 못주는거 이야기 안하고 있으니까요. 1+1이건 뭐건 다 사은품이라고 퉁치니까 뭔소린지 못알아들으시는거죠.
20/06/19 18:48
대형마트에서 행사하는 품목이 몇십개 수준은 아득히 뛰어넘는데, 그걸 계산대에서 하나하나 다 챙겨줄만한 방법은 거의 없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20/06/19 18:57
화면에야 다 뜨죠. 그걸 계산대 어디서 보관해서 하나하나 다 챙겨주냐는거죠.
영수증에 따로 표시해서 고객센터에 자리 마련해서 가져가게 처리한다고 쳐도, 마트에서 행사제품 구매하는 사람이 한둘도 아니고, 계산대에서 기다린 시간만큼(혹은 더 길게) 기다려야 받아갈 수 있을것 같거든요. 이런식으로 되면 결국 증정품이 줄거나, 묶음대신 할인폭을 줄여서 개별제품 할인판매 하는 식으로 바껴가겠죠.
20/06/19 19:08
대형마트 평일 저녁에만 가도 계산대에 줄이 있고, 주말 같으면 좀 짜증날만큼 기다려야하는데, 모든 행사제품을 손님이 알아서 챙겨가야 하는 경우 행사제품 누락이나 잘못가져오는 빈도가 훨씬 늘어나는건 당연한거고, 그때마다 손님이 다시 그 큰 매장을 돌아다녀서 행사제품을 들고와야하면 계산대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도대체 얼마나 늘어나게 될까요? 계산대 컨베이어벨트가 자리가 넉넉해서 카트 한가득 가져와서 쌓아둔 제품 잠시 밀어두고 뒷 손님 계산할만한 공간이 있는것도 아닌데요.
20/06/19 19:13
오늘도 와사비맛 아몬드 1+1하는거 이마트에서 사왔거든요.
이거 묶어 놓고 안팝니다. 전에 치즈 1+1 같은 금액 교차된다는거 잘못 들고와서 다시 들고 간적도 있어요 이게 지금 마트에서 실행하고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거때문에 문제생겼다고 난리친적 있습니까? 그런데 갑자기 지금 이런거 가지고 왜 난리죠?
20/06/19 20:20
그래서 지르콘님 잘못들고와서 다시 가져오는동안 뒤에서 기다리던 사람은 뭐하고 있었을까요.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는 시간대였을수도 있고, 혹은 간단하게 맥주몇캔에 안주거리 사시는거라서 뒷사람 먼저 계산을 했을지도 모를일이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뒤에 줄 선 사람들은 그냥 기다리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이거 그냥 묶여있는 제품이었으면 아예 안생겼을 일이잖아요. 그리고 대형마트에 이런식으로 묶음처리된 상품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각종 유제품, 만두를 비롯한 냉동제품들, 커피, 과자, 치약이나 세재같은 생필품 등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존재합니다. 이런거 다 그냥 알아서 가져오게 만들면 그 빈도가 엄청나게 늘어날 수 밖에 없죠. 좀 더 살펴보니까, 띠지로 묶는건 재포장으로 안치나 보네요. 이러면 상당히 많은 제품들은 지금처럼 묶어서 판매가 가능할테니 제가 걱정했던 문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겠네요.
20/06/19 20:30
그러니까 그게 빈도가 늘어나면 문제가 되는거죠.
밀어놓는것도 한계가 있는거라 지금 마트에서 행사하는 전제품을 소비자가 각자 챙겨야한다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굉장히 커지죠. 다행히 띠지묶음은 해당이 안된다고 하니 상당수의 제품들은 지금처럼 묶어서 판매가 가능할 것이고, 나머지 제품들의 경우에도 마트의 진열이나 포장시스템을 뜯어고칠 필요가 있을테구요. 그래서 3개월의 유예기간이 있는것이고, 업계에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은거겠죠.
20/06/19 20:35
지금 이미하고있는거라서 지금까지 문제 삼고 있지 않았다는 자체가 별문게 없는거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게 새로 상기 법력을 적용한다고 바뀌는 현상이 아니라는 말이에요.
20/06/19 20:42
빈도수가 문제죠. 지금 1+1으로 알아서 챙겨야 하는 행사는 일부잖아요. 그래서 가끔씩 발생하는 문제도 감수할만한 수준인거구요. 그렇다고 그걸 전면 시행했을때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얘기가 되는건 아니라는거죠. 법적으로도 그런식으로 전면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도 않잖아요. 띠지나 테이프로 동여맨 묶음 상품은 문제 없다고 나오던데요.
20/06/19 21:46
요즘 행사 대부분 그런 모양인데요?
맥주 4캔만원 원래 바코드찍어서 계산했죠? 이게 일부가 아니에요 그래서 별문제 없어요 문제가 없으니 위 기사에서도 별말이 없잖아요. 니다. 네 단순히 띠지로 묶은거요. 테이프에 바코드 찍어서 나오는건 안되고 그렇다고 되어있던데 그거 각각 상품 바코드 따로 찍는 겁니다.
20/06/19 22:48
바코드를 어떻게 찍는지가 문제가 아니라, 제가 얘기하는건 행사 인지를 못하고, 혹은 착각하고 누락하거나 다른 제품을 가져오는 경우죠. 바코드야 띠지나 테이프 위에 행사용 바코드 인쇄해서 찍는 경우도 부지기수인데요.
띠지든 포장이든 묶여만 있으면 누락될 가능성이 거의 제로죠. 그게 아니고 소비자가 직접 가져와야 하는 경우는 누락하는 경우가 분명하게 발생한다구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지르콘님 자신도 그렇게 했던 경험이 있잖아요? 이미 묶음으로 행사중인 제품들은 우유, 요거트 등 유제품, 커피, 조미료, 식용유, 세제나 치약 등의 생필품 등등 제품군을 가리지 않고 대형마트에 일상적으로 들어가 있어요. 이런 제품들 묶음이 풀리면 풀릴수록 당연히 지르콘님도 했듯이 실수하거나 몰라서 놓치는 사람들 수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거죠. 그런 사람들 계산대에서 하나하나 다 바로잡으려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거구요. 그래서 띠지나 테이프로 묶는걸 재포장으로 취급하지 않는다니까 상당수는 지금과 다를게 없이 묶음이 가능할테니 괜찮겠거니 하고 말하고 있는거구요. 그냥 지금처럼 행사하는데 그걸 모조리 소비자가 알아서 챙기게 바꾼다? 장기적으로야 어떨지 몰라도 단기적으로는 헬게이트 열릴거라고 봅니다.
20/06/19 18:34
편의점처럼 니가 알아서 할인되는 조합으로 챙겨와라 테이프로 붙여놓느라 폐기물 늘리지마라 이거면 상관없고
묶음할인 자체를 틀어막는거면 문제고 근데 테이프 두르는거 자체가 보통 기한 얼마 안남은 재고들이나 포장 일부 손상된 제품들 털때 쓰는방법 아닌가요. 알아서 골라가라고 하면 다들 포장 멀쩡하고 유통기한 긴걸로 골라서 들고가겠죠. 오래묵은 재고나 모양새 짜부라진거 터는덴 도움 안되고. 그러면 오히려 폐기물이 늘어나는거 아닌가?
20/06/19 18:41
그리고 대형마트에 물건포장대에 테이프랑 끈없애서 뭐하는짓이냐고 인터넷으론 엄청 난리였는데 막상 가보면 알아서 다 카트끌고오거나 장바구니 쓰거나 안터지게 종이박스에 잘 넣어서 가져가니 별 문제없어보이더라구요. 결국 불필요한 테이프 사용은 확실히 줄인거죠.
이번 법안도 정말 사은품같은거 따로 테이프로 묶지마라는거라면 너무 뭐라할필요는 없다고봅니다. 계속 이런식으로 조금씩 줄여나가야겠죠
20/06/19 18:46
편의점만 해도 행사제품 제대로 챙겨오지 않는 사람들 꽤나 많아서 카운터에서 이거 안되니 저걸로 가져오셔야해요.
이건 증정상품있는데 안가져오셨네요. 가져오세요. 혹은 제가 가져다 드릴께요. 하는 일이 적지 않은것 같은데.. 대형마트 계산대에서 이런일 한번씩 생기면 시간 상당히 잡아먹는게 아닐까싶네요. 그래도 마트는 작정하고 장보러 오는게 대부분인만큼 편의점만큼 행사에 무신경하진 않겠지만.. 과연 어떻게 될지..
20/06/19 18:49
시은품 안준다 직원이 상주하지않아서 안줄거다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지금도 마트에서 계산대 직원이 1+1 상품 포장안된거 하나만 들고오면 하나더 둘고오라고 말해줍니다. 이건 무인 계산대에서도 바코드 찍으면 화면에 뜹니다. 그런데 이게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체 뭔가요?
20/06/19 18:54
위에 썼는데, 이건 어제 업계에 제시했다는 가이드라인을 봐야 합니다. 가이드라인에 "묶음 판매는 가능하지만 묶음 ‘할인 판매’는 금지된다. 2000원짜리 제품 2개를 묶어 4000원에 판매하는 것은 합법이지만, 2000원짜리 2개를 묶어 3900원에 판매하는 건 위법이다."라고 명시되어 있다면 기사가 맞는 것이고, 아니라면 기사가 급발진했을 가능성이 높죠. 환경부가 1월에 올린 보도자료만 봐서는 판단할 수가 없어요.
20/06/19 19:14
1회용비닐봉투도 벌금300이라는거 말하면 고집있던 어르신들도 못가져가시더라구요. 잠깐 혼란은 있겠지만 잘 될거라 봅니다.
저 1회용비닐봉투 사용범위 제한하듯이 하면 될겁니다.
20/06/19 19:09
잘못한건 잘못했다하면되는데
이런거까지 이렇게 까대면 진짜 비판할거리까지 메몰될 듯해요 서로 주장글은 쳐다 보지도 않을 듯 벌써그럴지도
20/06/19 22:30
사은품 혹은 1+1 따위 행사를 하지 마라는 게 아니군요
그냥 재포장하지 마라는 말;; 환경을 위해 불편을 감수해라는 말과 다를 바 없는데 아마도 조만간에 환경보호 때문에 생활에서 많은 부분이 불편해질 겁니다 (비용이 늘어나는 것도 불편에 해당한다고 가정) 동시에 기술의진보로 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더 편리해시겠죠 그냥 그런 흐름의 한 부분일 뿐이네요 싫다고 거부할 수도 없고 그릇된 정책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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