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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18 12:42:30
Name 꿀꿀꾸잉
File #1 38b901b81401d8_1.jpg (915.1 KB), Download : 75
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충남..공립 중학교.. 위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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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소년
20/06/18 12:43
수정 아이콘
와...
20/06/18 12:46
수정 아이콘
이렇게 세금을 쓰면 환영
스타듀밸리
20/06/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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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내 고딩생활 돌려줘요 ㅠㅠ
타는쓰레기
20/06/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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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님도 면지역 촌에 살면서 아어들 방과후 활동 이런거 봐주시는데 지방 학교들이 요즘 애들 뭐 많이 배울 수 있고 엄청 좋다고 하더라구오


근데 애들이 별로 없다고.....
20/06/18 12:54
수정 아이콘
선후가 반대아닐까요.얘들이 적으니까 저게 가능한 것 같은데...
어떻든지 저걸로 농촌 인구가 늘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타는쓰레기
20/06/18 17:57
수정 아이콘
네 그게 맞지요. 흐흐
애들이 적으니까 한 반에 몇명 안되고 많을걸 시켜줄 수 있고...

그래서 결론은 어머니가 저한테 귀농하라고 하며 끝났습니다.
근데 직장이 없는 걸 흐흐
구경만1년
20/06/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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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당구장이 젤 부럽네요
20/06/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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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 자체가 한동안 계속 줄어드는 만큼 더 많이 좋아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갑의횡포
20/06/18 12:55
수정 아이콘
이런다고 촌지역으로 이사 올랑가? 지역 인구 유지나 되면 성공이지
곧 서울에도 지어 달라고 하겠군
겜돌이
20/06/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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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유입에 성공한 사례도 은근 있습니다만 애초에 인구 유입을 위해 하는 건 아닙니다. 읍면 단위의 학습 환경이 너무 열악하고 유지비용도 부담스러우니 꺼내기 시작한 방법이죠.
20/06/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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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갑니다. 강화도 폐교위기 학교에 천문대를 지어서 지원자들이 대기하는 학교로 변화시킨 예가 있습니다. 특히 기숙사형 학교는 학업성취도가 높아서 부모들이 굉장히 선호합니다
아웅이
20/06/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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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형이니 지원자 차고 넘칠것같아요
어데나
20/06/1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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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로나로 외출금지...
바카스
20/06/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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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충남만 먼저 보고 또 삼성고인줄 크크
겜돌이
20/06/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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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런 인근 3개 학교 정도를 통합해서 만드는 기숙형 학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모쪼록 긍정적인 효과가 나와서 더 확대되었으면 좋겠네요 읍면단위 학교의 미래가 너무 어두운지라....
바둑아위험해
20/06/18 12:57
수정 아이콘
학교현장에서 일하는데...
진짜 인구밀집지역이랑 촌지역 학교 차이가 넘사입니다.. 제가 자식이 있다면 시골학교 보내고싶어요..

비슷한 예산을 적은학생이 나누어쓰기도하고, 촌학교라고 지원을 더 해주는 프로그램들도 있고.. 복지,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 등이 시골학교가 넘사 ㅠㅠ
겜돌이
20/06/18 12:59
수정 아이콘
초등까지 아닌가요...? 흐흐흐 중학교만 돼도 다들 도시로 보내려고 하시던데.
바둑아위험해
20/06/18 13:04
수정 아이콘
아.. 그러게요.. 제 얘기도 초등얘기네요....
겜돌이
20/06/18 13:08
수정 아이콘
전 아직 학부모가 아니라 잘 몰랐는데 학부모님들이 중학교부터 엄청나게 교육에 신경쓰더라구요.... 초등도 신경 쓰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좀 하고 싶은 거 하고 놀아라 하는 마지노선이 초등학교인 느낌.
20/06/18 13:38
수정 아이콘
어중간한 것보단 차라리 농특12를 노리는게..
20/06/18 13:20
수정 아이콘
지방까지안가고 서울 외곽지역만 되도 지원이 엄청납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는 차상위계층 아이들이 많아서 학교에서 사용하는 모든 용품이 다 준비되어있습니다. 학기초에 준비하는 바구니 a4파일 연필 색연필 이런거 다 학교에 있고 사물주머니나 바느질세트같은 거 다 나눠주더라고요. 학생들에게 1인 1악기를 가르치는데 매년 무료로 1년간 악기대여해주고 강사분이 매주 와서 레슨해주고요. 엄마들이 차상위계층 아이들이 많아서 싫다고 주소를 옮겨서라도 주변 학교로 빠져나가는데 막상 재학생부모들은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요
저격수
20/06/18 12:58
수정 아이콘
저 모든 시설이 지방에서는 학교를 가야 있지만, 서울에는 한 아파트단지 안에 다 있죠.
20/06/18 13:00
수정 아이콘
대신 지방은 저 서비스를 직접 부담할 필요가 없죠.
저격수
20/06/18 13:02
수정 아이콘
저런 읍면지역에 거주한다는 것 자체가 요즘 같은 세상에 개척의 의미를 가지는데, 그 정도 메리트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06/18 13:06
수정 아이콘
서울 아파트 평균 연식이 20년 이상이고, 2010년 이후 준공 (입주 10년 미만) 비율이 10%대입니다.
2010년 이전 준공 아파트 단지 안에 저 시설들이 다 있을까요?
동굴곰
20/06/18 13:05
수정 아이콘
와 옆동네네...
부여는 안하니?
쿠보타만쥬
20/06/18 13:10
수정 아이콘
울 아빠 나온 중학교인데....
충남 청양군이 외지긴 외집니다.. 아무튼 좋아보이네요. 학생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받는건 늘 보기좋아요.
이십사연벙
20/06/18 13:10
수정 아이콘
제 기준 1인1실 아닌데서 아웃임
20/06/18 13:11
수정 아이콘
자식들은 고오급 교육을 받지만 학부모들은 농사말고는 할게 없을텐데요;

그래서 안가죠
20/06/18 13:12
수정 아이콘
청양에서 인문계 진학할라면 어자피 공주로 다 빠져 나갑니다 공주고 기숙사는 진짜 충남각지 온애들 천지
온리진
20/06/18 13:14
수정 아이콘
제가 양평 살고 저희 애들이 전교생 100명 정도 규모의 초등학교 다니는대 저정도는 아니지만 지원 좋습니다

스쿨버스가 집앞에서 태워가고, 내려주고 바이올린, 외발 자전거 등등해서 배우고 싶은게 있다고하면 기구를 사와서; 배우게 해주드라구요

전교생이 많은 학교나 적은 학교나 예산은 비슷하게 나와서 여유가 좀 있다고 하드라구요
20/06/18 13:15
수정 아이콘
와 등교 마렵네
아이지스
20/06/18 13:35
수정 아이콘
세금을 저렇게 쓰는 건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츠라빈스카야
20/06/18 13:44
수정 아이콘
교실 공청기는 '에이 뭐 저정도가지고'
체육관 냉방은 '오호? 근데 전기요금 든다고 안틀어주는거 아녀?'...까지였는데
그 아래 쭉 보니 매우 훌륭하군요...
헤이즐넛주세요
20/06/18 13:52
수정 아이콘
부모들은 좋겠지만 학생 입장에서는 싫을 듯...
기숙사 있는 학교 다녔는데 하루종일 학교에 있는 그 느낌이 너무 싫었네요.
유니언스
20/06/18 13:58
수정 아이콘
제가 공보의할때 옆에 있던 학교도 승마 골프 또 무슨 악기 같은 이거저거 가르친다거라구요.
20/06/18 14:03
수정 아이콘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이라 여기저기 다 만들어줘야 하는데
구석구석 소규모로 여러개 만드는거보다 그냥 저런거 하나 만들어서 광역으로 모아서 가르치는게 오히려 돈도 더 절약될수도 있을겁니다.
애들 생활지도만 잘 돼서 임신...등의 불상사만 최대한 막으면 무조건 이득이죠
새강이
20/06/18 14:08
수정 아이콘
지방소멸이 조금씩 시작될거라 그 대안으로 나오는 콤팩트 시티의 일환으로 저렇게 학교 통합시키는 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네오크로우
20/06/18 14:09
수정 아이콘
저도 사는 지역이 시골인데 원래 학생 수가 많았던 한 곳 빼고 군소 초등학교는 거의 보육시설에 가깝더군요. 학용품 이런 거 그냥 다 무상 지원에
등하교 차량 운행은 기본이고 배우고 싶은 것들 있으면 어지간하면 외부강사까지 초빙해서 다 가르쳐주고..
하지만 아무리 지원이 빠방해도 급격히 줄어드는 학생 수를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다리기
20/06/18 14:12
수정 아이콘
학생 수 적은, 특히 통폐합 학교가 학생들에게 정말 좋습니다.
지원이 워낙 많아서 학생 하나하나 혜택도 많이 받고.. 교사들은 바쁘지만 학생 입장에선 최고에요.

도심 학교는 지원도 없지 학생은 많지
학생도 사람에 치이는데 교사도 사람에 치여서 학생 케어도 잘 안되지..
독수리가아니라닭
20/06/18 14:12
수정 아이콘
공주시였나? 거기는 고등학교였던 것 같지만 비슷한 학교가 있다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맥크리발냄새크리
20/06/18 14:22
수정 아이콘
저는 서울에서 지내고 싶네요
20/06/18 14:25
수정 아이콘
'이러이러한 기가 막힌 학교가 있다. 혜택도 많대. 충남 가서 살자'
20/06/18 14:45
수정 아이콘
방심하다가 빵 터졌어요 크크크크
캐슬히트
20/06/18 15:08
수정 아이콘
이렇게 투자해서 키운 애들을 사회 구성원이 되기 직전에 군에서 희생시키는 사회는 뭔가 이상합니다.
아웅이
20/06/18 17:30
수정 아이콘
오히려 신체적으로 가장 뛰어날 때 써먹는 느낌 아닌가요 크크
ComeAgain
20/06/18 15:42
수정 아이콘
비슷한 다른 학교의 사례는, 다 좋은데...
학부모가 보살펴주지 못하고, 학교 적응 못하는 애들이 많이 와 그것대로 고충이라고 하더군요.
20/06/18 19:50
수정 아이콘
충남 게섯거라! 한국형? 중학교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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