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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16 00:22:26
Name 살인자들의섬
출처 fmkorea
Subject [LOL] (역대급 c언어 조심주의) 씨맥방송 텍스트로 옮김.txt (수정됨)
신같이 리복으로 돌아온 씨맥
오늘 일하고 와서 목도 좀 아프고 피곤하다고 하며 무성과 큐돌리는 시간 동안 좀 잔다고 함. 하지만 연속된 닷지로 대충 깸

(drx맴버들 방송 다켜서 뭐 볼지 모르겠다)
그럴땐 제 방송 보세요


사일런스상대로 도란 방패가, 도란 검가?
무성 : 도란검 가도 팰거같은데
난 원래는 방패가는데 너가 도란 검 가라고 해서 가는거야. 지면 무성이탓

패배



게임 한판 할려면 30분씩 기다려야 하는게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무성이가 핏빛길안들고  강인함 들어서...
무성 : 원래 핏빛길 들었는데 강인함 바꿨지.
그것 때문에 졌어. 아 김무성 쯧쯧
무성 : 내 잘못이었네
봐줄게.




무성 : 오공 헤카림(씨맥)이면 기인이와도 이겨줄거라고 믿고 하는거에요

또 패배 하고 다음판 승리

죽무를 가잖아. 이럴거면 죽무 안가지 이런 경우 있어. 그렇지 귀환. 죽무에 귀환 안 끊겨봤어? 난 세번이나 끊겨봤어. 




나도 방송 drx 씨브이맥스 하고 썸네일도 drx로 해놓고 선수들하고 같이 키니까 처음보는 사람들은 나도 선수로 착각하는거 아니야?
무성 : 헤카림을 잘해서?
아 곤란한데. drx팀이 방송켰네 하고 보니까 이 사람 탑느낌 있는데 이러면... 여러분 안타깝지만 저는 선수가 아닙니다. 깜짝 놀랐죠? 방금 죽무가면 안 좋은 이유 만큼이나 놀라운걸 알려드렸습니다. 두둥... 일단 오공할게요.
속이는거아닙니다.


하하 말 안했으면 절대 몰랐다구요? 아직도 안 믿는 사람이 있는데 강제로 설득한 자신은 없어. 내 실력으로 보여주고
있잖아. 내가 실력으로 모니터 상 화면으로 챔피언으로 부르짖고 있잖아. 난 선수 이상의 실력이다라고. 근데 요즘 세상은 말보다
행동이잖아요. 행동은 선수라고 하고 있는데 말로는 선수가 아니라고 해봐야 어떻게 설득하겠어요. 진짜 놀랍게도 리얼 트루도 선수가
아닙니다. 못 믿는 것도 이해해드리니까 어쩔수 없습니다. 





오공 잭스 오공이 유리하다고 하는데 난 모르겠어. 10번해서 다졌어. 어떻게 생각해?
무성 : 오공이 더 좋아요. 유리한건 모르겠는데
1:1은 지는것 같애
무성 : 1:1까지 오공이 이기게 설계했으면 잘 못된게.아닐까요?
구도는 잘보는 제 서브 있거든요. 현준이 오공이랑 잭스 누가 더 유리해? 




오공이 유리하다고? 저 선수가 서브라서 아직 부족한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이겨본 적이 없거든요.

제가 신기한거 알려드릴까요? 오공이 잭스 때릴때 평타 잭스가 e로 막을 수 있어요. 굉장히 불합리하지 않나요? 오공은 평타가 전분데. 아 이건 장난이고 q도 막혀.  대박 사건이지? 딜을 넣을 수가 없어. 근데 오공 q선마야

무성 : e선마하면 되겠네

마법 오공이야? 집중할게. 심지어 e가 마법계수네? 이걸로 이길수 있는거 아냐?

승리




다음 겜 고?
무성 : 전 피곤해서 여기까지.
고생했어. 내가 너무 트롤 했다. 오늘은 도망가는거 인정할게요. 제가 두판을 꽁패 시켜서. 무성이 집중 잘했는데. 고생했어.








원래 4연승인데 오늘 마인드 쓰레기였지. 리시를 했으면 2렙 주도권 싸움 안하면 되는데 하다 죽었고 두번째판도 1렙인가 2렙에 죽고. 

내일 일정이... 고고고

챌가면 감동이겠다. 챌린저 감독이라고 티에 프린터 해서 입고 다녀야겠다. 대문짝 만하게 폰트 키워서 입고 다녀야지.




무성이가 인기 많은게 선수들 자꾸 듀오하자고 해요. 현준이도 그렇고 민석이도 가끔.
부럽다. 나도 선수들이 저렇게 듀오를 원하는 코치진이 되고 싶다.
저도 짜증안내고 조용히... 내가 짜증을 많이 내는것 같습니다. 무성아 나 짜증 많이내?
무성 : 게임할때 화를 많이 내면 좋다고 생각해요. 게임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이 안되거나 그렇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화가 너무 많이 나서 책상을 부순다거나 그런적 없지 나? 게임 때문은 없다 그렇지?
시동이 거기서 걸리긴 헸지만 다른 문제로. 인정하지? 게임으로는 화 그렇게 안 내지. 

오케이 이게임 막겜가자. 이게임 이기고 기분좋게 자는거야. 어 근데 만약에 지면 어떡해요? 지면 끔직하다. 나 한판 더하는거 아냐? 일상 조지는데(방송4시간정도 남음)

팔굽혀펴기 10개하긴 아쉬워서 11개 했어요. 

승리 

알리는 에어본을 한번하는데 저는 에어본을 두번 했어요.

내가 롤을 9년은 했잖아. 딜량 보고 찐텐으로 웃어본적 처음이야. 진짜 알리스타네. 최현준도 즐겁게 읏고 있는데? 타이밍이 좀.






여기까지할께요. 저 21승9패에요. 점점 올라가고 있으... 오늘 수고하셨구요. 내일 저 일정이 적당히 있네요. 17을날 경기
시작하는데 힘내봅시다. 시간이 벌써... 신기하다. 저는요 제가 엇그제 식탁 아래서 제가 5살때 유치원 다닐때 식탁 다리에 실
뭉치 감으면서 비밀기지 만들던 기억이 나는데 제가 지금 26살이라인게 아니 엄청 햇갈렸어. 싱기하지 않나요? 아무튼 시간은 빠르지
않습니다. 돌이켜 보면 빠른거 같이 느껴지지.








고등학교가 학창시절이 너무 싫었는데 왜냐면 학교가면 잠만 잤어요.
1교시부터 7교시까지. 난 군대보다 학창시절이 더 지루했어. 분리수거하러가면 밤에 별을 보면 딱든 생각이 내가 영원히 고등학생일거 같았어.
자고 일어나면 계속 등교하니까. 근데 갑자기...는 아니지만 졸업을 하고 군대를 갔죠?
아 군대는 더 오지에 있었다. 24시간 근무를 서는 곳으로 부대를 잠깐 옮겼어요.
하루종일 서있었는데 명상을 했다. 거기서는 할게 생각 밖에 없었어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나보다 cctv가 더 일 잘할거 같고.
아아무튼 낮도 길지만 밤도 새벽에 별도 보이거든요. 탄약고를 지키는건데 뱅글뱅글 돌면서.





SmartSelect_20200615-120108_Samsung Internet.jpg 씨맥방송 말말말feat.씨맥일대기.초스압





이걸 한달인가 두달 했는데 정신병 걸릴뻔 했다. 두명이서 2인1조로 한번에 8시간 서는건 아닌데 아무튼 이상무를 계속 적으면서. 내가
만약에 시스템을 주무를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었을거 같애. 아무리 생각해도 비효율적이야.너무너무.


북한군으로부터 탄약을 지키는건데 스케일이 그것밖에 안되겠냐고. 버튼을 누르지. 심지어 탄약이 뭐겠어. 외계 최첨단 레이저 기술도
아니고 해커가 침투하는걸 두려워 해애하는 마당에 그걸 왜 지키냐고. ai가 더 잘하겠다.
아무튼 멀뚱멀뚱 있는데 내가 무력하다는걸 깨달았어. 이 거대한 시스템에 무력하게 순응할수 밖에 없구나.
시간을 죽이고 썩일 수 밖에 없다는게. 넋이 나가버렸다. 5억년 버튼아세요?
5억년 버튼 누르면 1개월정도는 재밌게 놀잖아. 근데 시간이 지나면 아 내가 5억년버튼 눌러봤네. 군대에서 그 버튼을
눌러버렸어. 생각하는걸 멈췄어. 사회에 나가면 매초 매분을 정말 소중히 보내야겠다.



인생을 소중히... 물론 지켜지지 않았고 그이유가 뭔지 알아? 병장일때 제대했다는거지. 이미 쓰레기가 되서.
그 좋은 마인드는 일말상초까지거든. 어른도 막 공경하고 시급 5천원만줘도 편의점 일 행복하게 할거같고.
그 열정적이고 파이팅 넘치는 마인드가 아니고 이미 똥이되어버린 상태에서 전역하니까.


근데 그거 아세요? 군대 생각하다 여기 있으니까 시간이 텔레포트 한거같다. 지금으로 10년 뒤에 가상현실게임이 열려서 그거
접속하려고 할때 내가 예전에 롤드컵을 노리면서 감독하던 시절 생각하면 시간이 왜 이렇게 빨라 하겠죠. 현재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 기준에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하는데 더 고차원적으로 생각해 볼때 최선일까요? 돌이켜 봤을때 잘 했다고
생각할지. 

그 님들. 제가 세상의 흐름을 다 못느끼고 있는걸까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 걸까요? 센세이셔널한, 혁신적인, 보고 우와 하고 놀랄만한 기술을 언제쯤 맛볼 수 있을까요? 자동차 막
둥둥떠다닌다던가 vr은 인정. 첨에 해봤을때 우와했는데 2,3일 하면 그냥 그래. 알렉스 잠깐 해봤는데 그냥... 재밌긴해요.
그것도 혁신 맞죠? 기술 진보에 무감각할걸까? 원리가 이해 안갔으면 좋겠어. 어떻게 이게 이걸로 되지 이런거. 레디 플레이
원정도면 대박이다. 진짜. 그러면 무서울거 같애.




막 혁신적인거 네이버 웹툰 회춘처럼 원하는 나이를 고정해서 살아가는거지.
만약에 뉴스에서 인류는 더 이상 노화로 죽지 않습니다. 이정도 기준인거지. 한
50년이면 인간이 특정 몇몇이 될지 전체가 될지는 몰라도 노화로는 안죽지 않을까?

나중이는 외형도 성별까지도 나의 신체기능까지 수정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게 안될거 같지는 않아. 그때쯤 되면 나를 정의하는건 뭘까. 나의 신념이 내가 되는거지. 나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는 절대 저열한 행동을 하지 않은다. 여러분 신념을 가지세요. 멋진 신념을 가지세요. 

어릴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를때 마다 신기한 기분이 휩싸여요.
철수야 놀자 이러면 막 씻고있다 이러면 아줌마 철수 놀이터로 나오라고 해주세요.
이러고 그때 형중에 공을 잘까는 형이 있었어.


그때 홈런이 담이나 아파트 3,4층까지 가면 홈런이란 말이야. 그때 막 공주으러 가고.
그리고 아버지가 거짓말을 절때 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총싸움을 하는데 총을 맞으면 손들고 죽었다고 하고 나가야되는데
근데 양심에 위배되는 행동을 몇번했던거 같애.


그때 참 고통스러웠는데 합리화를 한거지. 내가 맞은 느낌이 있는데 상대가 눈치를 못챘어.
그러면 내가 아니고 옷이 맞았다 그러고 계속 했지. 놀이터에서 탈출놀이랄때 실눈 뜬적이 있는데 웬만하면 안했어. 안뜨고
있을때는 막 이번엔 엔? 이번엔이라는 말을 꼭 붙였나 아무튼 안 뜨고 있다고 하고 실눈 뜨고 있을때는 못본척 막 놓치다가 우연히 막
팔 휘두르다 잡은척 했다.


이렇게 노는게 좋았는데 장단점이 있는거 같다. 저랑10살정도 차이나는데 애들한테 물어보면 초등학교때부터
컴퓨터를 접해서 초등학교 5학년때쯤 롤을 접해서 하다가 이렇게 왔대요. 뭔가 아쉬운거야.


우리는 게임세대도 좀 다르지. 님들 생각해봐요.
지금 게임이 네크워트가 인터넷이 글로벌 시대잖아.
미국이란 소통하는데 1초도 안걸리잖아. 피드백이 잘되잖아. 잘되는 게임만 잘되잖아.
다양성이 죽어버린거 같아. 나 어릴때는 피드백이 느려서 게임이 다양했어. 옛날엔 엄청 창의적이었어
포트리스 바람의 나라 배틀마린 이너시아 거상 서바이벌프로젝트 스톤에지 등등 그냥 정보의 바다에 헤엄치는 기분이었어.


크... 그냥 수많은 플레시게임들. 마비노기는 나무에 불딱 피워서 캠프파이어하고. 모험하는 기분 만끽하면서. 쇼플레이 퀴즈퀴즈
거기서 핵심적으로 묵직한 게임은 스타 워크 디아블로, 그리고 와우. 지금은 롤로 시작해서 롤로 끝나. fps는 배틀그라운드. 지금
이들이 대항해시대 파랜드택틱스 프린세스메이커 알까요?


포켓몬스터 시리즈. 얼마나 재밌습니까? 치트키를 알기전까지.재밌었어. 플스1 있는 친구도 있었고.
처음으로 놀이터에서 집안으로 이동했지. 슈퍼 로봇대전같은 이상하거나 어려운 게임도 많았다. 그리고 튜니버스 저녁타임 재밌었지.
밤엔 성인타임. 막 야하지 않으면서 성인 애니 재밌었지. 정글은 언제나 맑은 뒤 흐림은 그 느낌이었어.

디지몬 포켓몬스터,  짱구이런거보다가 친구가 애니를 보는데 충격을 먹은 애니가 있는데 아즈망가대왕 스즈미야하루히의
우울 정글은 맑은 뒤 흐림, 박살천사도쿠로? 그건 19세였나. 친구가 노트북으로 보고 있는데 제가 보던 세상과는 완전 다른거에요.
아즈망가으로 일본 애니를 시작하고 하루히도 재밌고 박살천사 어쩌구도 재밌었는데 정글이 진짜 대박이었다. 센세... 까먹었어.
센세이셔널했어. 선풍적이었어. 어 너 어떻게 알어? (도란인듯) 노래에서 배웠어? 노래에서 인생을 배우는구나.

현준아 혹시 너 컴퓨터를 몇살때부터 했어?
현준 : 8,9살?
크... 그때 휴대폰은 있었어?
현준 : 폴더나 슬라이드?
그럼 그때는 현준아 놀자 그런거 했어?
현준 : 그런건 없었던거같고 놀이터가면 애들이 있었다.
우리는 창 밖에서 현준아 놀자 그러고 놀았거든. 너 게임 뭐뭐해봤어?
현준 : 스타 피파 버블파이터 롤 내가 명작 게임들 추천해줄게. 시간나면 해봐. 파랜드택틱스. 이건 턴 rpg거든
현준 : 롤보다 중요해요?
크크크



시간 한번 잘 맞춰보자. 프린세스메이커. 츙격적이지 않아요? 내가 vr을 접한 충격보다 프린세스메이커에서 공주가 역변하는게 더
충격적인거 같아요. 게임이 너무 재밌었던거 공주가 가출하거나 무서운짓을 하면 모니터에 사람이 들어있는거 같았어요.

초3 김대호는 좀 오만했어요. 이걸 클릭하면 함이올라가고 이걸하면 민첩이 올라가겠지.
프린세스메이커는 달랐어요. 유흥주점하면 돈을 많이 줬는데 막 피폐함이 올라가고 너무 재밌었요.
이름이나 아이디 만들때 두시간이나 걸리는데 공주 이름이 뭐였지. 지순이라고 합시다. 지순이는 뭐했다 병에 걸렸다.
이러니까 너무 재밌으니까 학교가 재미없는거야. 배우는게 뻔했어.

저 나름 초등학교때까지 영재교육같은거 받았었는데 학교에서 사칙연산 겉넓이 기타등등 각구하고 이런건 빤했는데 프린세스메이커 파랜드택틱스 대항해시대까지뻔하지 않았어요.
정말 재밌었고 지금의 저를 구성해주는 소중한 경험, 공부아니었을까요? 그런 공부때문에 좀 더 입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지않았을까요?

크 만화방. 재밌었죠. 200원이면 하나 빌리고 신작은 400원.
400원은 수지가 안맞는거 같은게 천원이면 5권빌리는데. 요즘음 추천 다 검색이 되지만 그때는 그런거 없었어. 게임 같은거 막
하다가 하나 걸리면 대박이다 이랬는데 만화책도 막 찾다가 이거 대박이다 하면서 본게 러브인러브였는데 센세이셔널 했다. 1권을
봤는데 2권을 난 볼 수가 없는거야. 너무 야하고 너무 재밌었어. 다음에 5권 빌릴때는 중간에 3권은 러브인러브 위아래는 원피스
이토준지 같은걸로 러브인러브는 보이지 않게. 재밌었요.

그시절 괜찮았어요. 생각에 잠길 시간이 많았어요.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어요. 지금 보면 5시쯤 핸드폰 하다 자겠죠. 12시쯤 일어나면 핸드폰 확인하고.
tv상자가 바보상자라고 하는데 핸드폰이 더 심하다. 옛날같은 감성을 못느낀다. 옛날엔 노을보면셔 하교하고 그때 커서 난 뭐가 될까
누가 시비걸었는데 그때 어떻게 했어야 될까 이랬는데 지금은 그냥 핸드폰 보면서 페북, 도탁스 추천게시판 이런거 보느라 내 시간이
없다. 정보가 무한해. 낭만이 좀 줄어든거 같아요. 다들 훨씬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고 현실적으로 세상을 받아내는데는 성공했거든.
내가 19살때는 zol유치했거든. 요즘애들은 다 어른이야. 그런쪽으로는 질적발달이 빠르겠지만 낭만이 좀 아쉽지 않을까요? 자
봐봐요. 그때는 오후6시에 시계탑에서 만나 이러면 조마조마 하고 초조하고 못만나면 어떻하지 이랬는데 지금은 그냥...

태풍매미가 왔을때 역대급 피해였는데 그때 철이없었으니까... 밖에 나가면 점프하면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어. 밖에 나가면 풍압에 짓눌립니다. 몬헌에 용이 풍압을 하면 
 

이렇게
눌리면서 이동할수 없잖아. 이렇게 풍압이 쎈데 바람따라 걸으니까 나는 축지법을 쓰는줄 알았어.그 공항에서 지면 에스컬레이터 타는
기분. 그냥 하나도 안 힘들어. 날듯이 걸어가. 근데 돌아올 순 없어. 돌아올 순 없었지. 그때 위험하니까 나가지 말라고. 제가
그러고 있으면 날아가면 어쩔려고 하냐 그랬는데. 나무가 막 부러지고 했는데. 제가 태풍의 눈을 찾을려고 했어요. 바람타고
다니면서. 당연히 못찾았습니다. 

요즘 친구들은 살로 부딪히면서 배우는 경험이 적지않나. 요즘은 미디어를 통해 눈으로 어림짐작 유추를 하는데 물론 장점이 훨씬 많지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요즘 애들 이라는 네글자로 서두를 떼면 꼰대가 되버리는것 같아서.

 그거 아십니까? 휴대폰도 삐삐도 없던 그시절 중고딩들이 컴퓨터도 없고 뭘 했겠어요? 싸움에 서열에 관심이 많아요. 1짱2짱 4짱도
있고 배고파 같은 파도 있고 풍문으로만 들리 싸움 고수도 많고 원펀치, 원터치. 원터치의 맞짱문화. 다른학교에서도 오고. 아
칠공주 그런것도 있지. 조폭마누라는 무조건 발랄한 여자였어.


모든 학교에 한명씩 있지 않았을까. 어쨌든 전 중고등학교때는 개찐이었어요.
초등학교때는 피지컬이 비슷하니까 제가 그때 고집이 쎘는데 악으로 깡으로. 스토리가 많은데... 님들 그래서 결론이 뭔지 아세요?
결론이 뭐냐면 6월17일 경기 잘하고 서머잘치루고 롤드컵 진출해서 우승을 노리고 우승을 하는게 결론입니다.


그러면 좋을거 같네요. 저 공부라는걸 거의 안했는데 머리가 엄청 나빴거나 이해를 못했던게 내신?
내신이라는게 뭔지 모르겠어. 당연히 꼴등이고 다 꼴등이었는데 내신이 뭐 줄임말이야?
대학교 같을때는 학점 어쩌고 있었는데 수시 내시 학점 이런게 뭔지. 숙제를 안하면 내신이 깍인데.
숙제안하면 때리는 선생님도 있었고 점잖게 내신 뭐뭐 깍인다고 하는 선생님도 있었는데 내신 점수 많이 받으면
대학교 가는데 도움이 된대. 선생님들이 애들 컨트롤 하기 쉽게 어릴때 칭찬스티커 느낌? 나는 멀뚱멀뚱 잠만잤어.

저는 저능아였을까요? 부진아일까요? 생각해보면 신기한게 군인과 경찰이 같은건줄 알았고
유럽이 나란줄 알았고 사람들이 들으면 모를만한게 많았어.

예를 들면 등본같은거에 작성할때 호주라고 써있는데 호주에 동그라미 쳐주고 작성하라데 호주가 나란가 이러고 있고. 앞에
누나한테 호주에 뭐라고 적어요 라고 물으니까 누구누구랑 같이 살아요라고 하길래 아빠라고 하니가 아빠 적으면 된다고해서 '아빠'
적었는데 웃는거야. 나는 뭐가 이상한지 몰랐어. 왜... 아빠가 호주니까 아빠라고 적으면 알지 않을까요? 아무튼 이름을 적으라고
하니까 그때 아아아아 했죠. 

아 기괴한 경험도 많이 했는데우유 좋아해서 천미리짜리 우유를 많이 마셨는데 밥은 안먹어도 유유는 마셨어요.


입을 대고 막 마시고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이거 대박 리얼 있었던 일인데 깜짝놀랄수도 있어요. 대게 신기하고 미스터리를 겪었다니까요.
냉장고에서 우유를 다시 먹을려고 꺼냈는데 우유가 반정도 있었는데 무게로 대충 아니까 기울여서 마실려는데 우유가 안 닿는거야. 더
기울이면 무서워서 그냥 우유를 열어서 봤는데 있는거 같아서 다시 뭐야 안 나오는거야.
그래서 우유를 흔들어봤어. 찰랑찰랑하면서 우유가 있어요.

우유도 산지 삼일정도 밖에 안된건데. 분명 있는데 안나와. 흔들면 소리나는데. 저 집에 혼자 살았거든요.
아빠는 밖에서 24시간 일하고. 그 충격이 어마어마한거에요.

ufo가 테스트 하는 느낌. 아니 우유 들면 있는지 알지. 우유가 있는지 알고 들었는데 빈 우유면 빨리 들리지. 생각을 좀 하다가 냉장고에
걸렸나? 아무튼 보였어. 알고보니까 증정품 우유 작은고 두개가 묶여 있었던 거야. 난 그걸 인식을 못했지. 그때 내가 자아성찰을
했어요. 헛웃음 계속 나오는거야. 아무튼 제가 뭔가 나사가 빠졌거나 뭔가 부족했나봐요.msg 첨가한게 아니야. 무게중심을
모를수가 없는데 진짜 몰랐어. 나도 모르겠는데 몰랐어. 믿기진 않겠지만 리얼 트루 실화입니다. 사실 지금도 잘 몰라요. 





제가 1학년 1학기 다니고 군휴학 하고 자퇴했는데 선배가 대신 해줬는데 15학점을 채우고 3학점짜리를 듣고 2점짜리를 듣고. 인기
좋은건 금방 마감된다고. 신기한게 수업을 안나가잖아 아무도 나한테 뭐라고 안해. 수업을 한두번만 나간거 같애. 못알아듣겠는거야.


하나도 모르겠고 졸리고. 뭔가 가르치고 있지만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고 시간 아깝게 느껴지고 이렇게 사는게 맞을까? 걱정이 됐어요.
수업을 들으면 이렇게 사는게 낮나. 여기서 뭐하고 있지 이걸 들어서 뭐하지? 아무런 이유를 못느끼겠으니까 안나가게 됐어요.
전부다 f맞고 학사경고 맞고.

기숙사에 내 컴퓨터가 있었는데 주구장창 카오스만 했지. 아침에 일어나몬 친구랑 카오스만 하고. 근데 대학교가 좋았던건 중고등학교 때는 피씨방 갈 틈이 없거나 갈시간이 정해져 있었는데 대학교때는 기숙사랑 학교도 아빠가 내줬잖아.

감시하는 사람도 없고 24시간 피씨방에거 산거야. 학사경고를 맞고 아빠가 현황을 파악하고 너는 군대를 가야겠다 이러는거야.
아버지가 무섭기도 하고 잘 모르니까 네 이러고 아버지가 알아보시고는 뭐해 해서 그냥 갔어.


1학년1학기 마치고 군대를 보내버렸어요. 그렇게 제대하고 롤이라는 게임이 나왔고 하기 시작했죠.
저 10월 군번입니다. 전역을 8월에 했고. 1년 10개월 했네.
제가 되게 못났었던게 남의 말을 안들었어요. 어른들이 선생님이 뭐라 할때 딴 생각을 했어요.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말을
멈추고 화난 표정을 짓고 있는것도 몰랐을 정도로. 

뭐야 시청자가 1300명이 됐어. 아까 게임 끝났을때 600명이었던거 같은데. 님들 제 적성 찾았어요. 나는 롤이 아니라 토크로 가야겠다.
롤을 해도 1300명이 안보는데 토크로 찍었어. 변경할게. 롤감독 그만둘게


최현준 수고했어. 가볼게 나는 이제. 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았어.
현준 : 뭔데요
토크. 
현준 : 잠시만요.
한타집중해.
지금 급박한 상황이에요.


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지. 여러분들도 혹시 제 토크를 들으면서 현타가 많이 왔나요? 지금은 현타를
느끼는 방송입니다. 저는 유독 현타를 많이 느끼고 살아왔어요.


희망을 느낀다고? 하하하 좋게 받아들일게. 그치. 그냥 엠생충의 인생이었어.
굉장히 비속어긴 한데. 엄청 못난던게 어른들 말도 안 듣고 때리잖아? 그러면 어떤 현상에 빠지냐면 때리면 말을 더 안들었어.
답이 없었어 답이. 공부란걸 해본적이 없고 그래서 무지한게 아닐까요? 근데 신기한게 맞춤법은 되게 잘안다.
학교에서 뭐했는데 3등안에 들었다. 왜 잘했는지는 모르겠다. 느낌으로 맞춘다.
일일히 같은데 틀렸으면 관두겠습니다. 만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 뭔가 자연스럽게 느끼는걸 많이 선택했는데 많이 맞았다. 





대학교 왜갔는지 알려드릴게요. 고등학교때 기밀고사에서 전교꼴등을 했고 다른것도 뒤에서 5등안에 들었는데
내신이 뭔지 몰랐어요. 칭찬스티커 같은걸로 알아서 깍는다고 해도 감흥이 없었다.
숙제도 안하고 전교에서 압도적으로 뒤에 있었을거다.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위기 의식이 없었다.
꼴통 4~5명 안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다른 꼴통하곤 다른게 있었는데 걔들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초조해 했했는데
나는 그런게 없었다. 


꼴등을 하면 뭐가 안좋은거야 대학교 못 가면 뭐가 안좋은거지 그런 개념이 없었나봐.

아 딱하나 무서뭤던게 아버지가 무서웠는데 외딴곳에 있어서 3년동안 만날 일이 없었어.
매는 맞으면 되고 선생님의 엄청난 인신공격이나 답도 없는 쌍욕은 그냥 딴 생각하고 끝나면 엄청 화난 얼굴로 부르르 떨고 있었던거 같은데
그려면 죄송합니다. 다음엔 해올게요. 깜지쓰라고 하면 안 하고...
역대급 꼴통이었네.



잠만자면서 마비노기랑 카오스 생각만 했어. 선수들이 그러면 어떡할거냐구요? 하하하 말이 안돼. 아무튼 그러다가 고삼이 됐어요.
대학교 개념도 없어서 다들 대학교 간대요. 저도 가래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가듯이 대학교를 갔어.


선생님이 너 성적으로는 어쩌고하시길래 수시로 갔어요. 돈만내면 갈 수 있는곳 같은 곳으로. 만화애니메이션과로 가고 싶어서 그때
처음으로 흥미가 돋았어요. 공교육?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에 눈이 띄이면서 학교애서 만화랑 애니메이션에 관한것을 가르친다고 하면서
거기에 지원하려고 열심히 했던거 같은데 아버지가 개입을 했어요.


아버지가 싫어하는 두 단어. 게임, 만화를 들으면 경련을 하시는데
만화 애니메이션과를 간다고 하니까... 표현을 못하겠다. 그냥 담백하게 말할게. 엄청 화를 내시면서 그런 소리 하지 말아라.
한번만더 그런이야기가 나오면 나는 너를... 정신을 못차렸구나.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러다 타협한게 산업디자인을 가면
회사일을 도울 수 있다. 회사일은 해야하지 않겠냐. 가족 어쩌구 하면서. 나는 산업 디자인이 그림을 배울 수 있대. 이버지는
캐드를 배우게 할 생각으로, 난 그런거 말고 만화를 배울 생각으로 갔어.




아 내가 대학교에서 제일 싫어했던거 맞추면 문상 5만원.
대학교 갔을때 진짜 싫었던거. 여기 인싸들 밖에 없구나. 이걸 못맞춘다고? 나올때 됐는데 이거 약간 인싸들 아싸공감하기 하는거 같아. 아직도... 술자리는 원래 재미없고. 자기소개는 인정. 근데 그거 말고.



이걸... 아직도 안나온다고? 씹인싸들 밖에 없네. 1400명의 인싸들 뭐야.  대학교 가서 진짜 힘들었던게. 그쵸! 교복.
교복이 없어서. 





교복이 너무 좋았어. 옷을 뭘 입어야되는데 내가 교복이랑 태권도복 밖에 안입었던 사람이야. 사복을 거의 안 입고 입어도 아버지나
어머니가 사놓은거만 입었어요. 어쨌든 교복이 없어서 아... 그땐 리복을, 그땐 내가 안경멸치라서 이런 반팔 반바지 싫어했어.
팔다리는 말랐는데 똥배가 나와서 라인 나오는걸 싫어했어. 검거나 어둡고 길고 펑퍼짐한거 나를 덮을수 있는걸 입었어. 어쨌든 저는
최대한... 이겼어?
현준 : 네
박수 짝짝. 어쨌든 교복이 없는게 너무 슬펐구요. 또 하나가 더 있는데 학식이 혼자 먹는게 편한데
날 혼자 먹으면 안타깝거나 안쓰럽게 보고 같이 먹어줄려고 한단말이야.


어떤 행동을 해야되고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지 모르겠는거야. 날 위한다고 옆에 앉는데,
왜 혼자먹어 이러면서 옆이나 앞에 앉는데 심지어 애들아 일로와 이러면 지옥이야.
한명이면 차라리 다행인데 가기 팸? 같이 먹는 무리를 불러서 먹으면 하하하 지옥이었어.


심지어 내가 먹는걸 기다려줘. 내가 많이 먹었단 말이야. 빈식판으로 자기들끼리 이야기 하며너 기다리고 있는데 헤헤헤 지옥이었어.
2페이즈로 넘어가는거지. 애들은 착했는데 나한테는 지옥이었던거지.

저도 피해입히는걸 싫어해서 그 상황을 견딜수가 없는거에요. 나중에 어떻했냐면 복도에서 애들가잖아.
나랑 먹어주는 애들이 다 먹거나 기다릴 스 없게 2/3쯤 먹었을때 출발해서 먹었었어. 그랬었어.
여러분들 다 공감하시죠? 아무도 못하는거아냐? 이런 인싸bir들... 진짜 공감안된다구요?



오마이갓. 아싸긴 아싼데 그렇게 아싸도  아니고 인터넷이나 미디어에 보면 좀 노는애들이 찐따들 공감해줄려고 하고.
나는 좀 큐트야 큐트. 아무튼 그렇게 간 대학굔데 내가 뭘 했겠니. 뭔가 수업신청은 선배들이 해주고
수업을 들어가서 한번씩다 받아봤는데.. 아무것도 못 알아들었어.



그렇게 가다가 피씨방에서 하루 있었어요  학교 끝나고. 밤을 새니까 피곤해서 수업을 들어가겠냐.
수업을 빠졌는데 아무도 나한테 뭐라 안하는거야.
그래서 그냥  자고 일어났더니 오후 7시야. 배덕감이라고 하나? 뭐라고 하지.


아무튼 오후7시야 수업이 다 끝났어. 그래서 피씨방을 갔어. 그래서 또 밤을 샜는데 재밌는거야.
그래 일탈. 그렇게 반년을 보내다가 아버지가 아직도 정신을! 너 김대호!! 너 군대가자. 너 군대가야겠다. 그냥 군대를 가!
아. 네. 죄송합니다. 이래서 군대를 갔다가 롤이 나와서 롤을 하다가 이렇게 갑자기 drx에 감독? 이렇게 감독을 하고 있어요 



제가 만약에 그럴리 없겠지만 운7기3이잖아. 2년뒤에 성공해서 자서전내도돼?
수정해서. 저는 어릴때부터 총명했고 말을 잘듣는 사람이었고 항상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때? 아닙니다. 그냥 이렇게
살다가... 여기까지. 근데 자기비하를 너무 많이 했던거 같애. 실드를 치자면 그래도 저는 어릴때 안해본 게임이 없어요. 수많은
만화 게임이 학교였어요. 만화장을 드르럭 드르럭 거리면서 그 많은 만화책을 다 봤어요. 게임도 다크세이버 파택 포켓몬 프메
대항해시대 등등등 그냥 모든 게임을 다 했어.







연애를 배우지 못했다? 제 첫 연애가
23살때 한걸로 알려져 있나요? 죄송합니다. 숨겼네 생각해보니 있었어. 테일즈위버라는 게임에서 케릭터가 티체 하는 2살많은 일본
누나 있었거든. 같은 길드였는데 어쨌든 에너지가 넘쳤던게 학교에서 잠만자니가 하교하는 순간 쌩쌩해지는거야. 학교는 가는 동안은
피곤해 죽을거같은데 하교하는 동안은 쌩쌩해지는거야.



그래서 어쨌든 하교를 하면 테일즈위버로 들어갑니다. 그누나가 저랑 잘 놀아줬어요.
그누나가 절 좋아했어요. 제가 수줍어하면서 신사적으로 잘 했던거 같고 사냥도 잘했어요. 제 케릭터가 보리스진만이었나
멋있었어요. 어쨌든 그 누나가 돌수 없는 사냥터를 돌아주면서 조금 애뜻한, 아무사이가 아니라고 하기엔 애정표현을 하는 그런
사이였던거 같아요. 






진짜 막 너무 설레고 진짜 게임하면서 너무 많이 설레였어요. 내가 느꼈던 감정은 거짓이 아니잖아요. 그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아무
상관... 아니야 무조건 여자야. 어쨌든 제가 느꼈던 감정은 거짓이 아니잖아요. 저도 10대의 푸풋한 꽁깃꽁깃 싱숭생숭한 그런
하... 플라토닉한 러브였죠.






아 아싸겜창의 정의를 알아버렸어? 내가 그 정의야?
어쨌든 장난이구요. 아무튼 수많은 만화를 보고 게임을 하면서 저는 나름대로 인생을 이루는게 된거지. 왜 학교친구랑 안놀게 됐냐고?
질문이 매섭다? 이게 아... 대박이다 이 사건은. 초등학교때는 꽤 놀았어요. 정보통신이라는게 없었어요. 소통 방법이 없었어요.
애들 관심이 전자기기리는게 없으니까 다 육체적인거에 관심이 있었고 싸움. 싸움이야기 밖에 안했어.



제가 초등학교때 가감없이 이야기하는거니까 들어주셔야되요. 초등학교때는 좀 쎘어요. 서열에 관심있고 그런건 아닌데 초3때 원펀치를 했어. 그 친구가 너 꽤 괜찮았다 그랬는데 5학년때 1짱을 먹었어요. 6학년때 3짱이랑 먼저 코피를 터뜨렸어요.
그뒤엔 체급차이로휘줄리긴 했는데 다음날 좀 친해지면서 그때 별명이 맷집왕이었나


고집이 진짜 쎘어가지고 악바리였어요. 다른 학교에서 와서 너 맷집왕이라면서? 하고 어깨빵 같은 하자는거야.
나는 본능적으로 이길 수 없다는걸 알았는데 주변에 다른 애들도 있고 하니가 그래도 어떻게 가오는 지켜가면서 초등학교는 넘겼는데. 이 이야기가 왜 나오나면 테일즈위버에서 넷카마... 아니구요 일본누나랑 같이 게임하면서 지냈나면 중학교 올라오면서 나의 커리어가 소문나는거야. 내 커리어 하이는 초6이었습니다. 어쨌든 중학교를 갔는데 그때가 전쟁이야. 그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존zol쎄지는 애들도 있고 초등학교때만 쎄고 중학교때 정리되는 애들도 있고. 부끄습니까? 리얼 다 있었던 일입니다.



근데 1학년 다니다가 공부안하는거 알고 너 학교다니지 말라고 하다가 절충한게 기숙사 딸린 멀리있는 중학교로 가는걸로 절충했고 아
근데 기숙사가 다차서 사랑의 집이라는 곳에서 3개월인가 다녔다. 인생스펙타클했네. 사랑의 집이라고 교회에 장애인분들을 돌보고 하는
그런곳에서 다녔는데 아무튼 중학교때까지는 다닐만 했는데 고등학교에 가면서 야외활동을 안하니까 몸이 약한거에요. 올챙이배나오고.
자존심은 남아 있으니까 알량한 자존심 지키려다 밑바닥까지 떨어지는 싸움을 몇번 했어요. 자기방어가 발동해서 좀 시비 안털릴려고
안나대게 되더라구요. 쉬는시간에 일부러 자는척 하거나 누가 몸흔들어도 자는척 연기하고.


근데 육체적인거에서 많이 밀려서
자연스럽게, 사교성도 별로 없고. 근데 여러분 아십니까. 현실에선 제가 이래도 마비노기에서는 활 한번 당기면 빵. 곰이
한방이었거든. 학교가면 시비안털릴려고 10분동안 자는척했는데 마비노기 세계로 가는 순간 길드에서 네임드였어요. 모두가 인사하고
나를 치켜세워주고 나를 필요로 했어. 나는 강했고 여유가 있었지. 그거아세요? 강자는 여유가 있어. 약자는 잘생각해보세요. 사자는
누가 자기 영역에 들어와서 어슬렁 거리고 있으면 예민하게 짖어대겠어? 상황파악은 하겠지. 그냥 지켜보는거야. 상처입고 피흘리는
하이에나는 누가 슬쩍보이잖아? 바로 짖어대고 가까이오면 물려고 하는거지.


저는 마비노기에서는 굉장히 신사적이었고 킹스맨 느낌?
학교에서는 굉장히 예민했죠. 자고 있는데 누가 지우개좀 주워줘 이랬으면 내가 강자였으면 그냥 주워주겠지. 근데 나는 너한테 더
가까운거 같은데 니가 일어나서 주워.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걔가 어떻게 줍겠어요. 그냥 웃으면서 주우면 되는데 아무말 없이
주우면 잣된거야. 이미 끝난거야. 본론으로 돌아가서 왜 게임에 빠졌냐면 당연히 빠질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악순환이 계속 되면? 


친구랑 안놀았냐면 일단 친구가 없었어요. 고등학교때 친한 친구가 2명있긴 있었는데 게임이야기를 계속 하니까 즐거운거야. 근데
점심시간에도 게임이야기를 해야되잖아. 게임 이야기를 해야되니까 같이 밥을 먹게된거야. 이렇게 같이 밥먹게된 사람이 저까지
3명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시트콤 같은게 한명은 전교1등이었고 1명은 전교회장이었고 김대호는 전교 꼴등 꼴통이었어요.
전교회장이 인기투표야. 인기가 zol 많았어요. 




갑자기 코피 주르륵
어쨌든
내가 카오스를 제일 잘했어. 카오스는 져본적이 없어. 게임고 3기중에서도 카오스를 1등으로 잘한 사람이 김대호였어. 카오스
1등인데 왜 인기가 없었냐고? 카오스라도 잘해서 살았어. 그때 카오스하던애들이 꽤 많았어 가지고. 게임고는 아버지가 어떻게
보내줬냐구요? 그때 뭔가 입을 잘 털었던거 같아. 아버지가 납득할 수 있게. 그래픽 기획 프로그래밍 세개중에 그래픽이었는데.
전교회장 지우개는 주워줬냐구요? 세명이는 서열관계가 아니었어요. 심지어 치고 박고 싸운적도 있어요. 





어쨋든
여러분. 여러분들은 어떤 삶을 살아오셨나요? 아 갑자기 기억났다. 잊고 있던 조각들이 하나하나 돌아오네. 군대전역하고 집에서
쫓겨났어요. 22살이었는데 아 이건 다음에 할까요? 22살부터 24살까지 스펙타클했어요. 예전에 들은거에서 추가된거 있어요.
고시원 이야기 못들었지? 그때 집이 없어서 그 한달에 30인가 벌고 있었어. 근데 이제 한달에 10 몇만원 내면 지낼 수 있는
고시원이 있는거야. 혹시 타인은 지옥이다 보셨나요?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그 걍 방에 문열고 들어가잖아? 우울해져. 여기 빨리
나가고 싶어. 어땟냐면 집이. 공간 효율이 기가막혔어. 남는 공간이 1도 없었어.



집.jpg 씨맥방송 말말말feat.씨맥일대기.초스압
문을
딱열면 침대가 있고 침대가 있고 창문이 있고 누우면 꽉차. 이게 제 집이었어요. 이집에서 한두달? 지냈었던거 같은데 창문이 열 수
없는 창문이거나 의미없는 창문이었어. 그림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아무의미 없었어. 30만원은 뭐해서 벌었냐고? 호텔서빙이나 방송
수익 조금이나 뭐 이상한데 서있으면 돈준대. 자리지키고 있는거. 동대문 시장가서 가만히 서있으면 된대. 여기 뭐하시면 안되요
이런거만 하면되는거. 편의점, pc방, 슈퍼바이저 그것도 했었고. 애들대하거라 면접도 두번봤었고. 그냥 돈이 필요하니까...
c소리는 어디서 배운지 모르겠어. 저는 그냥 말하고 있는건데. 






현준, 뭐 시켜먹을래?
현준 네?
지금시키면 한시간 걸려. 몇겜할건데?
현준 : 그냥 계속
잠안자고? 
현준 : 그냥 좀 늦게잘려구요.
한 9시쯤 자게? 그래도 밥먹고 하는게 어때? 냄새 안풍기는걸로 하나.
현준 : 뭐드실거에요?
돈까스? 치즈랑 안심하나 시켜서 반반 먹을래?
현준 : 네
동우야(신입코치인듯?). 그 나 그것좀
동우 : 네. 방송보고 있어요
치즈돈까스 단품하나 안심돈까스 단품하나. 그렇게 단품 두개만 시키면되요 여기로 시키면돼. 소스넉넉하게 주시면 감사합니다라고 코멘트 달아줘.







요즘
시대 좋다. 나 스마트 가전 이용하는 느낌이었어. 지니야 불좀 꺼줘 돈까스 좀 시켜줘. 아무튼 돈까스 온대요. 그때까지
방송할게요. 해가 너무 길다. 밤이 짧고. 여름이라. 그게 좀 아쉽습니다. 감성에 젖을려고 하면 해가 뜨더라고. 저번에
전동퀵보드를 새벽4시에 타고 산책을 하다가 밤풍경에 빠져서 감성에 젖어있다가 뼈해장국을 하나 먹고 나오는데


해가 너무 밝게
뜨는거야. 5시 10분 15분 이랬는데. 기분이 확 깨더라고. 김대호 정신차려! 현실로 나와! 이런 느낌이었어. 나는 새벽이
길었으면 좋겠어. 그때 햇빛 만난 드라큘라마냥 전동퀵보드타고 원래는 전동퀵보드 한손으로 만하고 한손은 펼치면서 바람을 느끼면서
가거든? 근데 해뜨는 순간 두손으로 잡고  빨리와서 잤어. 해뜨니까 재미없더라고.





그리핀
딱 챌코때 하는 생각이 그거였습니다. 1부 올리고 롤드컵 우승하고 내 행복을 찾자. 그때까지는 여기 올인이다. 굉장히 금욕적인
삶을 살았거든요. 2019년부터는 진짜 연애한다. 롤드컵 우승하고. 그랬는데 그냥 그렇게 됐고. 2020년 drx 딱 들어오면서
1월달에 내가 21년엔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준비된 상태로 누군가 즐겁게 티키타카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연애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성적을 내고 싶습니다. 이번에 만약에 못하면 1년 미룰거야. 





근데 나
대학교 1학년으로 돌아가잖아? 그럼 대학생활 잘할 자신 있어. 제가 기억났는데 대학교 1학년때였는데 귀엽고 예쁜 애들이 많았어요.
티는 안냈지만 설렜어요. 표면적으로 나한테 못되게 굴지 않았거든요. 대학교때 개성있는 애들이 많았어요. 홍대병걸린 애들이
많았는데 그때는 홍대병걸렸다 생각드는게 아니라 나와는 다른 세상에 있는거 같아서 경외심이 들고 멋있다 그랬었거든. 전신에 해골이
프린팅된 옷을 입은 키작은 여자애가 있었는데 자크를 머리 끝까지 올릴 수 있었는데 뭔가 고스펑크같은 그런 느낌. 뭔가 매력이
오졌던거 같애.



어쨌든 옷을 다 되게 재밌게 입는 애들이 많았어. 걔가 젤 맘에 들었냐구요? 젤 맘에 들었던애는 태권도 학교에
다니는 보이쉬한 애였는데 발을 일자로 올려차기를 하는데 남자애 턱에서 딱 멈추고. 진짜 멋있었어요. 철권의 화랑아시죠? 화랑이
올려차기 하면 일자로 쫙 찢잖아. 게임 케릭터 보는 느낌이었어. 





제가 술을
못마셔요. 술을 못마신다기보단 안 마셔. 나 진짜 정석이다. 아싸 찐따 겜창의 정석이다. 술을 건강에 나쁘다니까 안마셨어요. 술을
마시는 경우는 딱한가지에요. 술을 마시는 판에 귀엽거나 어여쁘신 여성분이 있으면 홀짝홀짝 마시는거지. 남자들끼리 있을땐
절대절대절대 안 마시지. 1학년때 mt 갔을때 제일 많이 마셨을거야 소주 한병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신거 같은데. 술을 마시면
세상이 돈다 그런말이 있잖아. 비유인줄 알았는데 제가 한병을 마시고 화장실을 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복도에 섰는데 벽을 집었어.
복도가 도는건 아닌데 복도가 살짝 회전하는 느낌이 드는거야.




그 느낌이 너무 신기한거야. 화장실가서 술똥싸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그게 술 제일 많이 마신 기억이었어요. 어쨌든 대학생활 다시 하고 싶다. 대학생활 다시 하면 그것도 할 수
있을거같애. 실제 사람과 연애 할 수 있을거 같애. 자신있어. 해골옷 입은 그애 한테가서 장난칠수 있을거 같애. 




운동방송 할 수는 있는데 혼난건... 아닌데 그 쪼금 한소리 들었던게 예전에 물구나무 섰잖아요? 집에서 하는건 괜찮은데 숙소에서 하는건 좀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방송에선 안할려구요.




여러분 주제한번 던져보세요. 아무이야기. 돈까스 올때까지 시간이나 보냅시다. 답변할수 없는건 알아서 넘길테니 일단 던저보세요.

이상형? 백번은 말한거 같은데 건강하고 병약한거 말고 병에 강할거 같은 여성. 저랑 교집합되는게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만화 애니 게임 중에 뭐라도. 

소개팅? 한번도 해본적 없어요. 한번... 할뻔한적은 있는데. 어쨌든 이야기 잘 통하면 즐겁지 않을까요?

덕질이요? 덕질이 뭐지? 뭔가 돈을 써본적은 없어요. 좋아하는 뭘 할려고 애초에 돈이 없어서. 






공부를 전혀 안했는데 팀 전략은 어떻게 짤 수 있는건가요? 공부랑 별개인가요?
롤은
근데 9년 했잖아요. 그냥 9년한게 아니라 즐거워하면서 내 의지로 능동성을 가지고 재밌게 했잖아. 공부도 재밌어서 9년하면
박사되겠다. 롤이라는 게임은 공부보다 좁은데 재밌다고 9년동안 재밌어서 하는데 재능도 있는 편이야. 그럼 이상하지않은데?







아 저 리뷰를 쓰는건 진짜 자신있어. 재능이 있어. 음식, 드라마, 애니, 영화 다 자신있다. 리뷰같은거 해보고 싶어. 영화를 보고
나서 그 영화에 대해 감상을 나누거나 이야기하는거 진짜 좋아한다. 좀 까탈스러운 편입니다. 일단 신파는 좀 싫어하는 편이고 진짜
잘만든거 아니면. 최근에 본 영화가... 날씨의 아이는 못봤고 너의 이름은 봤다. 영화관 간지가 오래됐다. 3년 됐나;
마지막으로 본게 레디 플레이어원이었던거 같은데. 그뒤로는 안봤다. 영화 뭔가 리뷰할려고 했는데 최근에 본 영화가 떠오르지 않는다.
어. 조커 봤어요. 누구랑봤지? 조커는 봤을텐데 누구랑 봤지? 아 미야누나랑 본거같다. 도파까지해서 셋이서볼랬는데 도파는
잔다그랬다. 맞나? 기억이 안나네. 






도파를 보면 상길이라고 부르냐구요? 네.
도파라고 부르면 어색하긴해. 도파라는 단어를 쓰는게 어색하긴 한데 너희들에게 친숙하니까. 상길이가 편하긴 한데 누가 나한테
메세진가? 누가 나한테 친한 티를 내려고 억지로 상길이라고 부르는게 꼴뵈기 싫다 이런 메세지를 받았는데 그래서 방송같은 곳에선
도파라고 하려고 한다. 상길이라고 부르면 불편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도파는 씨맥이라는 단어를 쓰는걸 본적이 없어. 무조건
대호형아니면 머호형이라고 한다.




돈까스 회사카드로 삼. 돈 아낌. 너무 좋아.
내일은 스크림이 없어. 그래서 늦게까지 하는거야 내일 오후에 다른일정하고. drx팬들이 많구나. 갑자기 티원전 자신있어? 막
올라오고. 걱정됐나봐요. 준비할게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게요. 






오류동은 너무 아쉬워요. 개발이.. 지형적으로 개발이 될수 없어요. 저주받은 동네다. 오르막길 내리막길 사람 살곳이... 

한국도
땅이 좀 넓었으면 좋겠다. 한국 너무 좁지 않나요? 한반도에서 반자른게 한국이야. 일본 크기에 비해 한 1/4인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산도 많아. 지도에서 한반도 찾기도 어려운데 그 한반도에서 반자르고 그 반자른거에서 산도 잔나 많아서 한국
너무 좁다. 산 나도 좋아요. 산 많은게 싫다는게 아니라 땅이 좁다는거에요. 

여러분 고민상담해보세요. 제 인생썰은 많이 풀었으니. 방향을 잘 잡고 나가고 있나요?






고삼인데 공부하기힘들어요. 200판 플레1인데 프로게이머 가능한가요?
고삼떄 200판 프로게이머 글쎄요... 재미를 느끼는 만큼해보고 그마 챌린저 안되면 안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롤을 9년 했는데 플레1이라고? 그건 좀... 






진짜 진지하게 27년 모쏠인데 여자친구 어떻게 사귀나요? 도와주세요.
27살이
어떻게 모쏠이야. 구라치지마. 난 거짓된자와 진정성 있는 상담을 할 수 없어. 방장 기만자라구요? 난 모쏠아니지. 모쏠일뻔했지.
만약에 진짜라면요. 자신이 잘하는걸 찾아야되요. 자신이 상대적으로 잘 할 수있는걸 찾아서. 어쨋든 잘생긴 사람은 아닐거잖아요. 뭘
잘하든 잘하는걸 하나 찾고 그걸고 네... 잘 모르겠네요. 자기가 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잘하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내가 뭘해도 재미가 없다. 뭘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렇지. 연애를 하면 된다. 그럼 뭘하고 싶은지 생길수 있어. 내 삶에 색깔을 입힐 수 있어.

이후 식사왔는데 무성코치 씨맥한테 런하고 현준이랑 듀오하고 있는거 적발.

김무성 이색. 나한테 런하고 현준이랑 듀오중이네. 

먹방.png 씨맥방송 말말말feat.씨맥일대기.초스압
보라색 쿼드 수형, 다리만 있는 사람 현준

현준 : 144점 그대로 놔두고 있네
커리어 하이
수형 : 일부러 이거 띄워놓고 있는거죠?
심리가 딱 더 올릴 자신이 없고 커하니까 티는 안내면서 자연스럽게 박제.

수형은 한입씩 먹고 퇴장.

무성이 실력어때?
현준 : 평범해요

다리떨다가 많이 혼났어. 다리 떨면 왜 안좋은 걸까요? 현준아 왜 안좋은거야?
현준 : 누가 안좋대요?
혼나잖아. 이유가 뭘까. 과학적인 원리를 파악해보자. 이게 뭔가 안좋게 느껴질 이유가 있을거 아니야. 다리를 떨면 왜 안될까?
현준 : 다리떨면 복 날아간다고.




다리를 떨면 복이 날아간다고 느껴지잖아. 그런느낌은 어디서 왜 받는걸까
현준 : 밥 먹다가 갑자기 왜...

그거네. 다리를 떨고 있으면 정신사납고 꼴보기 싫으니까 때리고 싶으니까. 내가 애를 때려버리면 복이 날아가는거잖아. 다리를 떨면
복이 날아간다 이말은 거기서 복이 더 날아가면 내가 널 때려버릴 수도 있다 이게 아닐까? 그러면 왜 보기가 싫을까? 다리를
떨어볼게 어때?
현준 : 별생각 없는데




넌 차세대 진화된 인종이야 합격. 다리를 떨면 건강에
좋습니다. 상대가 다리를 떨고 있으면 너 다리를 떨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건강해지고 있구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단다.
밥먹으면서 다리를 떨고 있으려무나.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됩시다. 어때요? 다리를 떨면 꼴보기 싫어지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절
납득되게 설명해주시면 당장 중단하겠습니다. 아니면 여러분들을 계속 고통스럽게 만들거에요. 장난이고 다리 안 떨게요 빨리
알려주세요.






현준 : 표식이 다리떨면서 게임해가지고. 떠는건 상관없는데 바닥이 흔들려가지고. 그래서 하지 말라고 했어요.
근데 그렇게 하지말라고 제어했기 때문에 못하게 된게 아닐까? 표식을 자유롭게 풀어놔야되는게 아닐까? 김도란 니가 범인이었구나. 범인을 찾았다. 어떻게 생각해?
현준 : 잘못했어요. 
(표식이가
다리를 떨면 도란이 못하잖아요) 전략적으로 하자. 픽봐서 탑이 더 중요하냐 정글이 중요하냐에 따라서 다리떠는거 허용하자. 니가
피오라같은거 하면 다리 묶어두고 미드정글 케미가 중요한 판이면 감수해야지. 이게 팀플레이 아니겠어?
현준: 맞는거 같아요.






현준이 먹는 속도가 빠르다.
현준 :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무성코치 기다리는거 잘해.
현준 : 말하니까 천천히 먹고 오라고
편하게 놀고있을걸. 오히려 천천히 먹길 바랄걸 아마?







현준 : 어 올라프 만났어요? 졌어요?
이겼어. 여기 보면 몰라?
현준 : 저 전판에 저사람 만났어요.
어 저사람 만났어? 이겼어 졌어?
현준 : 3렙에 솔킬 따였어요.
동지.jpg 씨맥방송 말말말feat.씨맥일대기.초스압
동지야 우리. 나도 3렙쯤에 따였어. 

현준 : 아침인데 사람이 많네요? 시청자들이 1340명.
이게 다 도선생님이 먹방 지원와서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자주 도와주세요. 이사람 부담스러워서 빨리 도망갈려고 밥 빨리먹네.
현준 : 아 게임해야죠. 이집 맛있네요.
평소 같았으면 이집에 자도 안썼겠지만 뭔가 방송해줘야 되나 하면서 억지로 멘트하나 쮜어짜네서 하고 가네. 최현준 화이팅.






옛날에 재밌게 했던게임. 추억이 생각나서 다시해보잖아? 생각보다 재밌지 않다. 파택도 프메도 포켓몬도... 처음할때 그 감동이 아니었어. 

샐러드 좋아하는데 왜 안먹냐면요. 이 소스가 싫어요. 저는 땅콩소스 좋아해요. 



현준아 무성이랑 듀오 몇승 몇패?

현준 : 3승1패
진짜? 무성이 솔랭으로 많이 지던데. 듀오하니까 다 이기네. 

내가 24시간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그럼 방송24시간동안 한다고 하면 재밌을거 같애. 진짜 안자고. 

출근하신다구요? 대박. 안녕히가세요. 오늘 무슨 요일이야? 월요일? 오마이갓. 월요일이네. 주말이 지났구나. 다른거 궁금한거
없으시죠? 오늘 방송 여기까지구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어떤 상황이 오든간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화이팅 입니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사세요. 다같이 화이팅!





글 읽는거 좋아하는데 이건 진짜 읽기 힘드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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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띵호와
20/06/16 00:31
수정 아이콘
와...
공대장슈카
20/06/16 00:35
수정 아이콘
씨맥 초창기부터 본 사람으로서 ez합니다
마스터충달
20/06/16 00:46
수정 아이콘
박찬호 형님이 선녀였음!
20/06/16 01:11
수정 아이콘
이게 먼소리야...크크
루체시
20/06/16 01:35
수정 아이콘
10분동안 낄낄거리면서 정독한 제 자신이 레전드네요...음성지원되는줄..
자몽맛쌈무
20/06/16 01:55
수정 아이콘
이 분야 권위자분이시라
qpskqwoksaqkpsq
20/06/16 05:46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문앞의늑대
20/06/16 08:39
수정 아이콘
옛날 씨맥방송 애청자로서 솔랭보다 이런식으로 씨소리하면서 썰푸는거 좋아했습니다.
나선꽃
20/06/16 11:08
수정 아이콘
현준 : 밥 먹다가 갑자기 왜... 크크크크
카루오스
20/06/16 12:00
수정 아이콘
거의3~4시간동안 게임 안하고 계속 떠들었으니 분량이... 크크
장고끝에악수
20/06/16 12:18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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