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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4 09:59
오 저도요. 딱 보고 그거 생각 했었는데 말이죠.
어릴때 아버지랑 더빙판 보다가 "문제는 그친구가 지금 후세인 뒷마당에 흙덮고 누워있다는거야."(=죽었다.)는 대사 듣고 둘 다 빵 터진게 기억 나는군요 크크크.
20/06/14 10:16
제 생각은 다릅니다 그들은 아주 이성적입니다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어떤것도 할수있는 이성적인 이익집단이죠 그 깽판도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계산하고 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양심이 없는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고 보면 대략 들어맞는것 같아요
20/06/14 10:24
22 보통 우리가 미쳤다고 생각하는 집단들(적어도 그 우두머리들)은 절대 미치지 않았습니다. 철저히 이익을 계산하고 그 이익을 극한까지 낼 수 있는 행동을 하기에 사람들의 반감을 불러오는 거죠.
20/06/14 10:10
페미니스트나 인종차별같은 소수자집단에서 예전부터 자주 볼 수 있던 주제죠. 기존의 질서에서 그것을 극복하고 주류에 증명하느냐 새로운 질서에서 지배자로 군림하느냐. 보통 이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후자가 매력적이죠. 전자는 지배자와 경쟁해야하는데 후자는 그럴 필요 없잖아요.
20/06/14 10:18
뭐 페미니스트가 특이 종이라서 그렇지
저런 사례는 보통 주류 집단이 소수자 집단을 훈계할 때 쓰는 사례긴 하죠. 기울어진 운동장? 그런 거 있는 지도 잘 모르겠지만 진짜로 있다고 치자, 재 봐라?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잖아? 니가 성공 못하는 건 니 실력 때문이지 환경이 아니라니까
20/06/14 10:29
노력하면 성공한다가 주제가 아니니까 전혀 맞지않는 사례입니다.
오히려 님댓글과는 정반대로 주류집단의 편견을 깨부수기 위해 사용하는거죠. 우리나라 여성경찰들 체력측정에 대한 좋은 반례인겁니다.
20/06/14 10:31
종종 말하더군요. 증명할 필요없다고. 증명을 해야하는 거 자체가 차별인양. 아주 틀린 소린 아닌데 상호간 불신이 상수라고 했을때 신뢰란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그리고 저분들은 행동으로 신뢰를 얻었군요. 저것이 보편화되면 불신도 사라지고 증명을 해야하는 상황도 사라지겠죠.
20/06/14 10:43
제 여자친구가 산부인과 갔을때 여자교수님이였으면 좋겠고 제가 경찰에 신고했을때 남자 경찰이 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성 차별주의자 인가요?
20/06/14 10:45
이게 진정한 성평등 아닌가요-? 흐흐 그나저나 진짜
멋지네요 눈빛부터가.. 영어를 조금만 더 잘했으면 신부로 맞이하는건데 아쉽네요
20/06/14 10:52
이게 진정한 성평등이죠.
지금 우리나라는 남자문제는 성별 상관 없이(그래도 99%는 남성에게 요창할겁니다) 여자문제는 여자가 처리해주길 원하고 그렇게 가고 있다고 봅니다. 당장 여성 주취자 같은 경우 남성 경찰이 만지지도 못하는 상황이죠. 이제 경찰신고할때 남자경찰 출동은 1번 여자경찰 출동은 2번으로 연결해달라고 할 기세라보입니다. 적군(범인)이 아군(경찰)과 싸울 때 남자에게는 전력을 안다하고 여자에게는 전력을 덜하는 그건 상황은 안나오죠. 적군(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똑같은 체력, 실력, 행동을 요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0/06/14 11:07
전투부대 배속하는 거 반대하는 측에서는 전투 상황에서 부상 입은 동료를 여군이 들어서 옮겨줄 수 있다고 기대를 못하니 배석 하면 안된다 라고 하는걸 봤는데 사진을 보니 사람 잘 들고 가네요. 저정도 쯤 되면 인정해도 될 듯
20/06/14 11:28
아마 그 말 한 그린베레 대원이 자기 팀 평균 체격이 180cm 이상에 몸무게가 90에서 100키로고 장비 합치면 130 이상인데 60키로대 여군이 아무리 헬스 해도 힘들지 않나 하던거였을겁니다.
20/06/14 15:09
현장에서 여군이 사망하면 동료 남자군인들의 정신적인 데미지가 훨씬 더 크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는데 그거 듣고 나니 고개가 끄덕여 지더군요. 평등 이런걸 떠나서 뭔가 본능적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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