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10 06:02
못 고릅니다. 영화라는 매체가 담을 수 있는 아름다움, 열정, 진정성, 마법이 여기 다 있는데 어찌 고릅니까.
보이후드를, 링클레이터를 좋아하지만 저중에서라면 그냥 한자리지요.
20/06/10 12:09
시간이 지나면 재평가 받을 겁니다.
지금의 쇼생크 탈출 처럼요. 모든 상을 포레스트 검프가 쓸어갔지만 지금은 쇼생크가 더 높은 평가를 받죠.
20/06/10 12:18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담아내는 기획에 탁월했던 (비포 시리즈도 9년마다 3작품이 나왔죠)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기획상, 이 감독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었으니.. 비하인드로, 본인에게 12년간 촬영중 무슨 변고가 생긴다면, 에단 호크에게 마무리를 부탁하기도 했었다죠. 시간의 마법을 담아내는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을 살렸고, 작품도 대단한 걸작을 만들어냈고... 최소한 감독상은 주는게 맞았죠.
20/06/10 11:27
부다페스트가 영화 내적으로는 한 단계 아래 영화가 맞죠. 나머지 세 작품이 2010년대 베스트 꼽으면 거의 들어갈 영화들인데 그랜드 부다페스트는 그정도는 아니니까요.
20/06/10 12:08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은 제가 본 영화 중에 미장센으로는 1위입니다.
보이후드는 아직 안 봤는데 댓글보니 아직 안 봐서 다행이군요. 잘 모셔놓고 봐야겠습니다.
20/06/10 14:15
버드맨 보고 내가 뭘 본 건가 싶었는데... 좋은 의미로 개충격..
보이후드 그부페를 아직 안봤습니다. 그부페는 꽤 보고 싶었는데 못 본거라. 얼른 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