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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 12:08
평소 아침 당번인 남편이 오늘은 아내 부탁을 하느라 아침을 하지 않고 혼자 주먹밥 먹었더니 아내가 아침을 해놓지 않았다고 화냈다는 내용 같습니다.
물건을 부수는건 좋지 않은 해결 방식이지만 제가 보기엔 양쪽 말을 모두 들어봐야할 느낌이 확 드는데요?
20/06/08 12:24
남편이 휴직 중이면 가사를 반반하는 게 당연할텐데 남편은 유치원 등교를 '본인에게 맡겼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아 아내에게 가사의 부담이 더 컸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말의 뉘앙스가 '왜 내가 반반을 해야 하느냐'는 것처럼 느껴져서 평소 남편의 행동에 대해서 아내의 말도 들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20/06/08 12:31
남편이 휴직중인데 노느니 운동하는 셈치고 애 데려다주고오라고 한 것 같이 읽히긴 합니다.
아니라면 부인이 운동하러가야하니 애는 남편보고 데려다주고오라고 하는 걸 수도 있긴 한데..아무튼 좀 불명확하긴 하죠.
20/06/08 12:31
댓글 보면
오면 바로 잡니다...(9시반부터 9시까지 근무) 10시 수면 5시기상 아이랑 3시간 놀아주고.. 아침하고 50분 등하교... 대신 주말에는 집안일 못하고 출근합니다.. 많이 버는 만큼 주당 84시간 일해서요.. ------------------- 육아하다가 어린이집 보내면서 출근했는데.. 1년 다니더니 힘들다고.. 난임휴직 이유로(시술은 안받으며) 쉬고 있어요 결혼전에 48 이었는데 지금은 70이거든요... 살빼야 하니까 시간이 필요하고 제가 좀 많이 도와달래요.. ----------------------- 라고 되어있습니다.
20/06/08 13:01
헛. 남편은 휴직이 아니라 강노동 중이고 아내가 휴직 중이군요. 그렇다면 누가봐도 아내 잘못이 아닌가 싶네요. 정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상태가 아닌가 싶을 정도군요.
20/06/08 12:07
평소에 (밥 포함) 전부 다 남편이 했는데, 오늘은 와이프가 뭐 시켜서 그거 해주느라 와이프 밥만 빼고 애랑 주먹밥으로 때웠더니 저랬다..
...인 것 같은데요?
20/06/08 12:20
문장마다 주어가 빠져서 글 내용이 좀 이해가 안 되는데 와이프가 뭔가 정신적으로 예민하거나 힘든 상황이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고선 상황이 말이 안 되네요
20/06/08 12:33
보통 예전 방수 안되는 휴대폰이 물에 빠지면 '배터리 빼고' 잘 말려서 쓰면 살릴 수 있다곤 하는데...
맥북은 배터리를 못빼잖아요. 그게 문제....다 마를때까지 배터리가 계속 젖어있을 수 있어서...
20/06/08 12:34
맥북은 키보드 아무거나 눌려도 모니터 열려 있으면 켜지더라구요.... 저 상태에서 실수 한번이라도 하는 순간... 요단강을..
그리고 혹 대기전력 이런거라도 잇으면(배터리 붙어 있으니) 이미 들어갈 때 요단강 지나갔을수도 있겠네요.
20/06/08 13:07
침수 맥북 동영상 보시면 정도에 따라서 작동할 수도 있고 살릴 부품이 하나도 없을 수도 있고 다양합니다만
저건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특히 화면 (액정부) 타격이 제일 심할 것 같네요
20/06/08 13:43
최근에 침수로 노트북하나 날려먹은 사람입니다.
생수를 키보드에 엎질러서 노트북 보드에 물이 약간 묻었습니다. 전 부품 다 분해하고 일주일간 말렷는데 안되더군요. 사설 복구 업체에 물어봤더니, 물에 젖자 마자 바로 들고와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그나마 그것도 안될수도 있구요)
20/06/08 12:32
엄마 아빠 싸움에 애들이 상처 받듯이...
맥북프로가 상처 받았네요 ㅠㅠ 글이 많이 이상한데 맥북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잡고 글 쓴거 보면... 킹정해줘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20/06/08 12:37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7030038
원문은 이건데... 댓글에 본인이 세후 2억 벌고 자산 11억 유산 10억 예정이라고 이야기하는 걸 보니 주주작 냄새가 좀 나네요.
20/06/08 12:41
일단 그간 쓴글 보면
예전에 아내가 휴직했다는 내용, 본인은 자영업자이며 2억 벌고 있다는 글들이 있어서 이어지긴 하네요. 주작이면 빌드업이...
20/06/08 13:03
저렇게 하기전에 서로 얘기를 하면 안되나요
남남도 아니고 연애할때 수없이 싸우고 갈등조절이 될 대로 되었으니까 결혼한 거 아닌가요..?
20/06/08 13:20
결혼 무섭다 하면서 비혼스택 쌓으실 필요는 없죠. 옆 건물 회사 부도났다고 우리 회사도 부도난답니까?
배우자 공유할 거 아닌 이상 남의 결혼생활이랑 내 결혼생활은 하등의 연관관계가 없는데..
20/06/08 21:00
화가 나도 저런걸 망가뜨림 되나요. 남편이 아끼지만 돈이 안 되는 걸 망가뜨렸어야지... 사실 돈을 하수구에 갖다박은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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