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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 17:04
여기서 그 직업이 실수를 한건지 선동을 한건지에 대한 판단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정치글로..?
'곧 스팀에서 내릴 게임 목록' 이런건 루머가 맞는거 같고.. 뭐 입장발표 할거라는거 같으니 그냥 기다려도 되는걸로..
20/06/04 17:15
자율 규제 라는 편한 창구가 생겼으니 이거 이용하시라고 홍보하려던 의도가 돈에 환장해 스팀 막으려고 한다~ 이렇게 왜곡된 건가요;;;
20/06/04 17:18
뭐 별로 알아보지도 않고 이때다 싶던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일침한답시고 게임방송하는 사람들도 숟가락 잘 얹더군요.
20/06/04 17:26
이른바 그래도 좀 스피커 역할을 할수 있다는 사람들이 너무 급하더라구요-_-;; 뭐 주 타겟 특성성 커뮤니티 여론에 굉장히 민감할수 밖에 없다는건 이해하지만...
20/06/04 17:27
(수정됨) 중갤보면 추가규제 하는것마냥 선동질하는거 되게 많았죠.
그래도 단계적으로는 사전심의해야 유통가능한 현행법은 개정해 나가는 방향으로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바뀌어나가는거겠죠
20/06/04 17:28
컨텐츠의 사전 인증(?) 작업은 사전검열 가능성이 있어서 (옆의 그 나라가 열심히 하고 있기도 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이해하는데, 자체 등급 책정도 가능하게 하려는 건 딱히 사전검열의 의도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되는 거 아닌가 합니다.
우리나라에 전자제품 출시하려면 전파인증 받아야되고, 이거 때문에 소소한 마찰은 있을 수 있어도 모두들 당연히 받아들이던거고... 자동차도 외제가 들어올땐 배기가스 규제 등등 인증을 받고 들어오고 나라별로 그 나라의 규제에 맞춰서 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데 게임 등급 관련해서는 상대적으로 규제가 매우 약한데도 반응은 민감한 것 같습니다.
20/06/04 17:36
아무래도 저도 그렇고, 게이머 계층들은 "우리는 그동안 당하고 살았다"라는 마인드가 있으니까요. 물론 그 마인드가 아예 이유 없는건 아니긴 하지만요.
20/06/04 17:44
일단 정확한 내용이 뜰 때까지 좀 기다렸어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처음에 이 얘기가 나오고 퍼진 것도 정말 단편적인 부분에서 시작한 거였으니까요 몇몇 종겜 스트리머들도 좀 더 알아보고 얘기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20/06/04 17:59
해당하는 내용에 대해서 발언한 스트리머들은 많은데 제대로 인지하고 전후관계 설명한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그냥 뭐 커뮤니티, 노골적으로 말하면 디시에서 나오는 내용 그냥 읊는정도.
20/06/04 18:05
일련의 사태를 보고나니 게이머들은 평생 루머와 선동질에 이용당할 인생들이란걸 깨달았습니다.
나름 게이머들에게 인지도 있고 충성스러운 팬들도 많은 대형 종겜스트리머들이나 관련인들이 그냥 디시 같은데서 말하는 내용 그대로 믿고 읊어서 지금 이불킥각 만든거 보면 결국 게이머의 이익과 입장을 대변할 진짜 생각있는 행동력있고 유능한 스피커따윈 환상의 존재라는 것만 깨달았네요. 영향력있고 팬 많으면 뭐하나 신중하게 생각치않고 속아넘어가는건 게이머1 이랑 다를바 없는데요 크크
20/06/04 18:19
그래도 전 김성회씨 정도면 자신이 만약 틀렸을 경우 인정하고 제대로 사실관계 짚어서 얘기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나머지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솔직히 별로 기대 안합니다. 뭐 드라이빙 동호회 유명인이 자동차 관련 규제법안에 대해서 전문가가 아닌것처럼... 이런 심의관련법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죠. 이해는 합니다. 초기 관련 언론보도들도 무슨 없던 심의절차를 만든 것처럼 호도하고 일부 커뮤니티에서 확 동조해서 불을 지폈으니.. 더구나 지금 트위치판은 그냥 시청자들이 원하는 말 안해주거나 조금만 밉보이면 그냥 매장시켜버리는게 당연한 곳이 됐거든요.
20/06/04 18:59
김성회씨는 오늘 새벽에 라이브켜서
단순히 뭐 집어서 말하기 어려운 문제다. 이건 더 많이 공부해야하는 사안이다. 하면서 대략적으로 뭐 꼬집어서 하긴 난처한 주제임을 미리 밝히더라구요. 쉽게 말해 각이 안선다고.
20/06/04 19:14
제가 처음 본 인벤 기사도 단속에 나선다고 했고...다들 믿을만 했죠 뭐.
어쨌든 게임위가 제대로 맘 먹으면 강제 시켜서 락 걸릴 여지가 없는 것도 아니고요. 스팀이 다른 게임 회사들처럼 자체 심의를 신청해놓은 상황도 아니고요. 한숨 돌릴 정도지, 안 걸릴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조치는 필요한 상황입니다.
20/06/04 21:23
이런식의 여론몰이라고 해야되나, 확 떠올랐다가 사그라드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사이트들이 점점 오래되고 고여서 그런지 비슷한 의견만 서로 교환하고 반대 의견이 나오면 일베니 근첩이니 몰이하기+혐오표출+아님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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