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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9 18:50
토사구팽은 사냥개 이빨이 무서웠다는 핑계라도 있지
왕배는 막상 출세하고보니 옛공신의 모양새가 부끄러워서 기록말살했다 수준이라 거의 토사조강지처팽 수준의 개쓰레기가 아닌가 생각하네요
20/05/19 18:51
한신은 자세히 알면 뒈질만 했지요.
대놓고 항명이 두번에, 항우랑 싸우기 전에 오라니까 생깐 적도 있고, 그래도 옛 정 때문에 왕위만 빼앗고 살려줬더니만 대놓고 불만 토로 하면서 다른 공신들도 개차반으로 보는데 이놈을 살려둘 이유가?
20/05/19 18:53
그냥 일반적인 토사구팽도 왕권이 절대적이지만은 않았다는걸 고려하면 그저 정치적 행위라고도 보여지는 판에 한신이야 걍 죽을만했.,.
20/05/19 19:21
한신은 파파괴, 진짜 죽으려고 작정한 놈이고
유방은 끝까지 봐줄려고 한거보면 유방이야말로 시대가 낳은 호걸이죠. 왕배하니까 그 한송이씨 였던가요?? 그분은 잘 지내시는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흐흐
20/05/20 00:19
항우 죽고 나서도 6년 가까이나 살려놨죠. 정도에서 군사 다 뺏었을때도 진현에서 붙잡아 묶어서 마차에 던져넣었을때도 기어코 죽이지는 않았으니까요. 심지어 죽기 직전에도 유방은 한신을 데려가서 옆에 끼고있으려고 한걸 한신 쪽에서 꾀병부리면서 걷어찼고요
20/05/19 19:47
유방님이 꽤 성격이 관대하셨죠. 특히 한신 한정으로..
조정에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을 한신을 사람들 앞에서 치켜세워주기도 했으며 (나와 항우의 차이점. 난 소하 장량 한신이 있었고 그들을 다뤘다~ 여기서 한신에게 백만 대군을 이끄는 장군이라며 기도 팍팍 살려주었습니다. 소하 장량과는 유방이 얼마나 각별한 사이인지 설명이 필요없죠) 이것만 봐도 한신을 건한삼걸로 특별히 치켜세워주고 백만대군을 이끄는 장군감이라 했는데 정작, 한신은 유방에게 폐하는 고작 십만 정도 이끌 장수라고 엿먹이는 소리를 하질 않나..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결국 여후가 한신을 담구고 그 소식을 듣고는 차희차련으로 안타까워하기까지.. 유방은 진짜 한신을 각별히 생각했습니다. 참고 또 참으면서까지
20/05/19 20:59
TVN은 예능들 때깔좋아진 이후에는 마이너 냄새나던 예전 프로그램들을 지워내더군요.
왕배도 그렇고 개국공신인 영애씨나, 초반에 꽤 화제가 되었던 푸른거탑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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