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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8 18:22
2끼를 간편식 1끼를 일반식 이런식으로 먹는식으로 하고 계산해보면 그래도 매일 한식먹을수 있는 정도의 나트륨을 가능할것 같더라구요.
20/05/18 18:35
이런거 볼 때 마다 뜬금없지만 롤챔스 초창기의 CLG 인터뷰가 떠오릅니다.
한국에 와서 맵고 짠 음식때문에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짜기로는 미국 음식이 더 짜다고 대답한 더블리프트...
20/05/18 18:50
그게 한국 음식에는 소금과 설탕이 함께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더 많은 양의 소금이 들어가도 설탕이 같이 들어가면 짠맛이 중화되어 덜 짜게 느껴지는.... 한국 요리가 “단짠”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20/05/18 19:28
밥과 국물이 같이 뒤섞여서 위에서 위액으로 인한 소화를 방해하고 위에 많은 부담을 준다라는 내용이 골자였는데.
내용중에 본문 내용처럼 국물에 과도한 나트륨이 녹아있는것도 하나의 문제점이라고 적혀있던 기억이 납니다. 무슨 밥따로 국따로였나? 하는 책이었던거 같아요
20/05/18 19:18
전문가들 하는 얘기가 대부분 그거죠. 사람들이 뜨거운 국물 먹으면서 나트륨 얼마나 먹는지 모른다고...식은 된장찌개 다음날 먹어보면 엄청 짜죠...
20/05/18 18:50
국물이랑 밥 한끼 든든하게 먹고, 남은 반찬에 밥까지 말아먹는지라... 흐흐
그래도 신장 투석환자 비율보면 미국이 압도적이고, 중국/인도가 미친듯이 따라오더라고요. 결국 많이 먹는 애들은 못이김.
20/05/18 18:58
저는 국물을 안 남기고 다 먹는편인데, 그거 때문에 주로 순대국밥이나 설렁탕 같은걸 먹어요.
소금 일절 안 칩니다. 간이 이미 들어간 국밥은 눈물을 머금고 국물을 남기죠. 내 신장은 소듕하니까...
20/05/18 19:18
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많다는 설명의 반론으로 "서양애들도 짜게 먹는데?" 라고 말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죠.
본문과 댓글에서도 나왔다시피 한국에서는 찌게, 국, 탕 등 국물요리를 많이 먹는 것이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한 가지 이유이고, 또 하나는 우리나라에선 음식에 간을 할 때 소금보다는 장류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소금으로 간을 하면 음식의 짠맛이 직접적으로 전달되는데 비해 장류로 간을 하면 같은 양의 나트륨이 들었더라도 소금에 비해 짠맛이 선명하게 전달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같은 짠맛을 내려면 소금으로만 간을 하는 것에 비해 많은 양의 나트륨이 포함되게 되죠. 이게 소금으로만 주로 간을 하는 서양음식이 우리에게 짜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20/05/18 19:41
외국도 권장 섭취량 6g 절대 안 지킵니다. 티스푼 하나인데, 외국도 who 기준 모범적으로 준수한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그리고 설탕섭취량은 진짜 압도적으로 외국쪽이 높죠. 우리나라는 당류 섭취는 굉장히 양호한 편이구요.
20/05/18 19:50
제가 국을 그냥 안먹는데 유일하게 먹을 때가 라면먹을떄... 1주일에 3번 정도는 라밥 하거든요 크크 라면에 밥 말아서 다 먹는데 확실히 좀 줄여야하나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다른 식사땐 국물 한방울도 거의 안먹어서 3번정도 라면국물까지 원샷 때려도 괜찮지 않나 생각도 들고...
20/05/18 19:59
신장은 망가지고나서야 아픈걸 느낄수 있는걸로압니다.
급성이지만 신부전으로 인해 3회 정도 투석받은 기억은 최근 있던일중 제일 괴로웠던 일이었네요. 건강검진 등에서 혈액검사하면 크레아틴 수치 잘보셔요
20/05/18 20:25
https://www.mfds.go.kr/brd/m_629/view.do?seq=14&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1
식약처 통계만 봐도 나트륨 섭취량을 점점 줄이고 있다는 게 보이죠. 3668mg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178685 일본, 미국, 영국의 나트륨 섭취량은 각각 3,807㎎, 3,756㎎, 3,200㎎ 크게 차이 없어요.
20/05/18 20:34
소금폭탄 김치, 깍두기에
설렁탕에 간 밍밍하다고 소금 왕창 투하 하는 민족이 있다고??? 거기에 오징어 젓갈이 별미로 나온다면?
20/05/18 20:35
msg 를 나쁜취급 하면서 국에 염분줄이는게 더힘들었을거 같네요
보통 짜면 짜다고 말하는대 싱거우면 맛없다고 말하는 분들 많거든요 다시다 물에타먹기만 해도 맛있는대
20/05/19 02:45
독일 소세지 통조림 다 버리고, 다른 음식 통조림도 대부분 쓰레기통 행. 너무 짜요.
국이나 찌개, 그리고 평소에 항상 먹는 김치류만 아니면 짜게 먹는 편은 아닌 듯. 근데 그런 걸 수시로 먹는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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