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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8 16:40
외국인들이 무슨 맛인지 가장 모르겠다는게 묵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한국인도 무슨 맛인지 모름.... 그냥 식감땜에 먹는게 아닐까합니다..
20/05/18 16:49
멸치육수에 도토리묵 넣고 양념장 넣은담에 마치 국수처럼 먹으면 맛있어요.
특히나 진짜 도토리묵은 떫은맛이 나는데.. 이게 은근히 자꾸 생각나는 맛이더라구요. 근데 일반 가게에서 파는 도토리묵들은 그런 떫은맛이 안나서 맛없더라구요.
20/05/18 18:13
진짜 도토리묵은 쌉싸름하면서 고소한 풍미가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건 니맛도 내맛도 아닌데요. 시골에서 직접 쑤어먹는 도토리 묵은 정말 중독성 있었어요.
20/05/18 16:55
욕이 아니라... 사실 요리 중에는 정말로 "본연의 맛은 무슨, 양념맛 밖에 없는 요리"라는 종류가 있는 것이겠죠. 흐흐흐..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잘 먹습니다.
20/05/18 17:39
묵이 잘하고 못하고의 격차가 가장 심한 음식중 하나가 아닐지
쫀득쫀득에 양념까지 곁들여지면 세상 맛있는데 씹을때 가루처럼 부서지는 놈 만나면 그냥 뱉어버리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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