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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2 12:20
주민개방 -> 보안때문에 안됨.
일자리 창출 -> 고작 10명. https://www.nocutnews.co.kr/news/5150834 네이버가 춘천에서 이미 대놓고 통수치고 세금만 뽑아먹은 전적이 있는데 이걸 러브콜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19/06/22 12:30
(수정됨) 용인도 처음엔 지자체가 추진했다가 주민 반대로 막힌거죠.
지자체장은 이력에 그럴듯한 것 한 줄 넣을 수만 있으면 뭔짓이든 하려고 합니다.
19/06/22 12:45
지자체장은 자기 이력 한 줄 추가를 원할테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저게 어떻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신경 안 쓰고 와 쩐다 네이버 들어온대 이렇게만 생각할테니
19/06/22 12:59
지자체장 입장에서는 시의 세금이 얼마나 새는가는 중요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해서 끌고왔다는 업적이 중요하니까요.
그런 식으로 인천에서 개판친 시장이 있었지요,
19/06/22 13:40
대중들이 구분하기 어렵죠. 일단 기업들어온다고 하면 뭔가 기업유치로 인한 기대감이 생기기도 하고요.
저 리스트들의 공통점이 전부 흔들리는 도시들이란 거네요. 지자체는 그거 이용해먹고 있고...
19/06/22 13:48
지자체장이야 자기 업적란에 한 줄 쓰고 싶어하는거고, 주민들 입장에서는 쓸데없는 짓이죠. 차라리 거기에 공원을 짓으면 거기서 나오는 유동인구때문에 돌게 되는 돈이 더 많을듯.
19/06/22 15:18
(수정됨) 정말 쓰임새 없는 노는 땅이 있으면 창고 짓는 셈 치고 받을만한 시설인데.... 고용효과도 딱 창고 수준이죠.
지자체장이나 의원들 입장에서 투자 금액 자체는 크니 몇백몇천억원 투자유치! 이렇게 써도 허위가 아니라는 장점은 있네요.
19/06/22 16:44
배부른 도시 vs 가난한 도시의 차이점인것 같네요
이미 왠만한 인프라와 자족이 가능한 도시 입장에서 고압전력선을 동반하고 적은 고용만 발생하는 데이터센터를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파주나 의정부 포항, 군산처럼 불경기에 일거리 만들기 힘든 소도시에서는 당연히 효과가 좋겠죠 170명이 많은 인원은 아니어도, 당장 저 4만쳥 규모의 대규모 단지를 건설하려면 건설 인부만도 엄청나게 동원되며 그 인력이 몰리면서 숙박과 음식점도 활성화 되겠죠 건립이후에는 세수도 꾸준히 들어올거구요 실제로 네이버가 기존 약속을 모두 이행하지 않아 춘천이 볼멘소리를 하지만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그주위에는 음식점이나 카페가 많이 생겼고 지금도 계속 짓고 있더군요 위치가 도심에서 한참 벗어난 산중턱인데도 말이지요 결국 배부른 도시와 배고픈 도시의 입장차이인것 같습니다
19/06/23 22:17
파주요? 파주가 배부른 부촌인가요? 흠 무슨 큰 기업이 있죠? 잘 모르겠네요
의정부는 그나마 서울에 인접한 위성도시라지만 경전철 사업망하면서 엄청나게 밸류가 떨어졌죠 포항이요? 한때 제조업 잘나갈때는 괜찮았지만 조선업 망하고 철강도 중국 급성장에 기존 먹거리가 매우 침체된 도시로 알고 있습니다 용인에 비하면 다들 그냥 그런 도시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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