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05/01 20:25:14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bGtB4o.jpg (275.2 KB), Download : 22
File #2 54a1ea560b9cd3fd52eb.jpg (143.5 KB), Download : 17
출처 https://pgr21.com/?b=8&n=76840
Link #2 https://www.koreapas.com/m/view.php?id=gofun&back=1&tagkeyword=&no=153032
Subject [기타] [삼국지] 가정의 달 특집 마속이 뻘짓을 안했더라면? (수정됨)




첫 짤의 출처는 피지알 글곰님의 자게 글이고, 둘째 짤은 고파스에서 퍼왔습니다.


만약에 제갈량의 1차 북벌에서 마속이 뻘짓을 안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마속이 처음에는 뻘생각을 머릿속에 떠올렸을진 몰라도 왕평이 '님 정신나간 소리하지 말고 생각이란걸 해보셈'이라고 했을 때 아차차 제정신이 돌아와서 상식적으로 군을 배치하고 전선을 유지했다고 가정합니다. 마속은 능력이나 판단력이 한단계 스텝업한게 아니라 그냥 저기서만 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였다고 가정. 솔직히 군략가가 저기에서 등산을 하는 이유가 이미 상식의 수준을 넘어 미스테리의 영역에 넘어간지 오래.

마속이 성공적으로 가정을 점거하고 장합의 병력과 대치하는 것에 성공하고(aka 그냥 뻘짓만 안하고) 제갈량의 본대가 그 사이에 남안과 천수에 있는 서막과 곽회를 정리하여 옹, 양주 점거에 성공. 제가 삼알못이지만 열심히 알아본 바에 따르면 이러한 대전략에 성공한다면 가정 - 진창 - 위수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전선 구축을 가능하게 합니다. (둘째 짤 빨간선)

여기까지 진행되었다고 가정하고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일단 진창과 미성은 함락되지 않은 상태라고 봅니다.


(1) 대전략에 성공했어도 조비 사후 내부 정비에 성공한 위나라가 대대적인 공세를 취해온다면 촉나라는 버티지 못하고 옹주와 양주를 다시 내주게 되어 다시 한중쪽으로 군을 무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2) 옹양주 겸병에는 성공하지만 이 이상 진격하여 장안을 점령하지는 못할 것이며, 촉나라와 위나라의 국경은 이대로 고착화 될 것이다.

(3) 단기적으로는 불가능할지 몰라도, 제갈량이 천천히 군세를 확장시키기 시작하여 장안을 점령하는데 성공할 것이다. 하지만 거기까지가 한계일 것이며 전례로 남은 마초처럼 낙양을 비롯한 사예 지방으로 넘어가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4) 촉한부흥전 가즈아! 위나라가 크게 흔들리며 장안을 지나 파죽지세로 진군하며 역사를 뒤집었을 것이다.



어떤 시나리오가 가장 현실성 있다고 보시나요?

개인적으로는 얼마전까지 삼국지 9을 강유로 하드코어하게 플레이한 경험이 있는데 장안을 먹는다고 다가 아니라는걸 깨달았읍니다... 물론 게임이니까 오나라가 배신 때리기에 더더욱 힘든 거였지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lazePsyki
19/05/01 20:27
수정 아이콘
형주가 실함된 이상 (2)를 넘어선 결과를 기대하기엔 무리였지 싶습니다.
-안군-
19/05/01 20:28
수정 아이콘
역사에 가정은 필요없다!! (응?)
손금불산입
19/05/01 20:38
수정 아이콘
피지알 자게 이벤트가 이미 써먹은 드립입니다 크크
19/05/01 20:28
수정 아이콘
그 다음해 마속이 가정에서 산을 올라타 가정이 뚫리지 않을까요
손금불산입
19/05/01 20:39
수정 아이콘
하긴 마속 정도면 언젠간 터질 트롤러라고 해도 할 말은 없겠네요.
Chandler
19/05/01 20:29
수정 아이콘
손제리vs마속중 누구의 탓이 더 큰지 싸움이군요. 제 선택은요
갈색이야기
19/05/01 20:29
수정 아이콘
(5) 옹양을 먹고 안정화를 위해 마초를 보내지만 마초가 뒤통수를 때려서 세력이 하나 더 생긴다.

삼국지 최고의 인간 쓰레기 마초라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깁니다.
19/05/01 20:31
수정 아이콘
근데 마초는 이미 죽어서 관에 묻힌 지 오래라...
갈색이야기
19/05/01 20:32
수정 아이콘
앗, 맞다. 222년에 죽죠?(...)
전자수도승
19/05/01 20:32
수정 아이콘
마초는 222년에 죽어서 이미 없.....
갈색이야기
19/05/01 20:3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살아있던 건 마대였는데 왜 마초가 살아있었다고 생각했지.......
지니팅커벨여행
19/05/01 21:24
수정 아이콘
고.. 공명전...
꽃들에게
19/05/01 23:19
수정 아이콘
제가 모르는 부분인데 마초가 어떤 부분에서 쓰레기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갈색이야기
19/05/02 00:47
수정 아이콘
일단 패륜 부분이 제일 큽니다. 당대에도 이 부분에 대해서 엄청 욕을 먹었죠.

사실 장로도 마초와 동급이긴 한데, 마초는 거기에 한수를 아버지로 삼겠다고 했던 전적이 추가가 되어서.......
꽃들에게
19/05/02 02:40
수정 아이콘
아하, 답변 감사합니다. 마등 참수 후 조조의 관중십장 공격으로 마초가 거병한 줄 알고 있었어요.
손금불산입
19/05/02 0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초가 서량에서 군사를 일으킨 시점에 마등은 허도에 있었습니다. 조조랑 사이도 좋아서...본인이 군사를 일으키면 본인 아버지는 당연히 끔살당할텐데 왜 그랬는지..
꽃들에게
19/05/02 02:39
수정 아이콘
제가 연의로만 접해서 그런지 인과관계를 잘못 알고 있었네요. 전 마등 참수 후 보복으로 군사를 일으킨 줄 알았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전자수도승
19/05/01 20:31
수정 아이콘
3번쪽에 손이 가는데요
2 단계쯤 가면 오나라도 가만히 있지 않을게 뻔하고 반란이라도 일어난다면 비벼지긴 할거 같기도 하고......
근데 동관과 장안..... 흠......
Lord Be Goja
19/05/01 20:32
수정 아이콘
어짜피 산 넘어 산(?)입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9/05/01 20:33
수정 아이콘
3은 그래도 무린것 같고 2 정도..?
그정도만 해도 대단한듯
강미나
19/05/01 20:34
수정 아이콘
1or2죠. 공명의 북벌을 보면 철저하게 유리한 지형을 선택해가면서 싸웠습니다.
마지막 지도 보시면 알겠지만 기산 넘어가면 그 다음부턴 대평원인데 평지에선 위군을 이길 수가 없어요.
19/05/01 20:36
수정 아이콘
2는 불가해 보입니다. 적의 양동에 대응이 안 될 것 같아요. 물론 오장원이나 진창에서 제대로 눌러앉을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요.

어찌 되었든 3을 해내면 자연스레 4가 됩니다. 하지만 손권이 조예의 똥꼬를 찔러주어야 성립가능한 이야기인데, 손권이 과연 잘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네요. ㅠㅠ
Lord Be Goja
19/05/01 2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촉의 공격이 계속 성공하면 위나라의 대 오나라 전선도 약해지겠죠.사방에서 반란이 일어날수도 있겠고.하지만 촉 분위기가 좋으면 손권이 촉의 똥꼬를 뚫어줄테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19/05/01 20:40
수정 아이콘
단언컨대 손권이 영안을 뚫을 가능성은 합비를 점령할 가능성보다 낮습니다.
윤가람
19/05/01 20:39
수정 아이콘
제리가 합비를 넘는건[....];;
Liberalist
19/05/01 20:40
수정 아이콘
조예 사후 조위가 개막장이 되는 걸 생각하면 한동안 존버 후 3-4 루트일듯 합니다.
옹양주 겸병만 성공하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죠. 제갈각 북벌, 회남 반란, 그 외 기타 등등.
조위 정권교체 시기의 주역들인 사마사, 소 형제의 숱한 실착만 보더라도 사마의 사후 위나라는 못 무너뜨릴 상대는 아니라 여겨집니다.
거품맨
19/05/01 20:46
수정 아이콘
저는 2 or 3 이후 제갈량 과로사가 본래보다 더 빨라질 것 같은데요
스덕선생
19/05/01 20:51
수정 아이콘
조예가 조비 따위완 비교하기 미안한 명군이여서 2 정도로 예상합니다.
BloodDarkFire
19/05/01 20:55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그래도 위가 이겼겠죠. 제갈량도 나이는 못 이기니까....
19/05/01 20:59
수정 아이콘
3번까지는 가능했을 거라고 봅니다. 옹,양이 완벽하게 촉으로 넘어가고 장안이 압박받는 상황까지 오면

위나라 내부에서도 문제가 일어나고, 손권도 슬그머니 또 합비로 나올 거라고 봐서
조말론
19/05/01 21:00
수정 아이콘
22
쥬갈치
19/05/01 21:02
수정 아이콘
뭐 오가 통수치지않고 양양이랑 번성까지 먹은상태로
저것까지 성공했다면 위가 전선이 많아지긴해서
해볼만하긴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우리의 손권이가 통수쳐서 형주 상실한순간
뭐 답도없죠
Bemanner
19/05/01 21:06
수정 아이콘
마속이 머리 굴려보니까 내가 여기 길목만 지키고 있으면 고작해야 (2)정도 되겠구나 싶어서 (3)~(4)를 위해 산 위에다 진을 친 다음 장합과 붙어보려고 했던 게 아닐까요? 급수로 확보야 그 시절에도 기본 중의 기본인데..
마프리프
19/05/01 21:10
수정 아이콘
제갈량의 대전략의 가장 큰 문제는 강동의 트위치가합비를 넘어야 한다는거죠
옹주방면으로 진공한건 쓰마이 조진에 조예가 추가 병력까지 대려와도 버틸수있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전략인대 아무리봐도 손제리를 너무 믿었어
강미나
19/05/01 21:15
수정 아이콘
이릉에서 유비가 대패한 걸 보고 오나라 군사력을 과대평가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아니고 자강두천이었던거야 갈량이 형
우리는 하나의 빛
19/05/01 21:2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유비가 덕이 있니 없니 하지만 쌍검 말고 군사적 능력이 있었는지는 의문인데 이릉에서 겜을 던진 게..
갈색이야기
19/05/02 09:06
수정 아이콘
이릉에서도 유비가 다 패고 다니다가 화계에 걸려서 망한 거죠.......

그야말로 육손에게 천운이 따랐던 거지 유비가 군사적 능력이 없었던 게 아닙니다. 이릉에서 크리 터진 거 빼면 유비가 동등하거나 우월한 전력을 갖춘 상태에서는 진 적이 없을걸요?
19/05/01 21:32
수정 아이콘
트위치는 잘 싸우기라도 하지..

근데 유비가 그래도 은근히 잘 싸우지 않았나요? 적벽이나 한중에서 지휘한것도 유비인데 s급 지휘관들보단 못해도 꽤나 숙장일걸요. 애초에 그 형편없는 부곡세력 조금으로 계속 살아남은것만 봐도 군사적 능력이 뛰어났을건데.
19/05/01 21:15
수정 아이콘
시뮬레이션 같은 거라면 1번이나 2번이겠지만....역사를 공부하면 정말 뜬금없이 '이게 돼?' 같은 시츄에이션이 은근 많습니다. 거의 90%는 1, 2 가 합리적 추론이겠지만 저게 나비효과로 작용해 위나라가 좀 더 적극적인 막장이 된다면? 하는 가정하에선 극히 드물게 4번 같은 상황이 나올수도 있겠죠.
19/05/01 21:16
수정 아이콘
근데....근본적으로 기병전력이 위나 진에 촉이 너무 딸릴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승상님이 힘들긴 하겠네요. 과거로 회귀한 현대인이 빙의해서 촉한 테르시오 가즈아! 할 수 있다면 몰라도....
카서스
19/05/01 21:28
수정 아이콘
옹양주 겸병하면 기병전력도 충분히 꾸릴수가 있을겁니다.
제갈량이 몇살이나 더 살수있냐가 최대 문제일듯...
19/05/01 21:32
수정 아이콘
아 옹주 점령했다는 가정하에서네요. 그럼 또 모를 일이네요
강미나
19/05/01 21:32
수정 아이콘
이게 말만 있다고 기병이 되는 게 아니거든요. 조조가 배가 없어서 장강을 못넘은 게 아니듯이....
위나라 기병 급에 맞먹는 수준으로 육성하려면 제갈량 손자 제갈량이 하나 더 있었어야 할 듯 합니다.
19/05/01 21:35
수정 아이콘
옹양주 세력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는 가정이면 상관없지 않나요. 전통적인 기병 생산지였는데
카서스
19/05/01 22:40
수정 아이콘
잡거하고있는 이민족만 끌어들여도 충분할듯 합니다
게다가 저 시나리오라면 위는 반란에 시달릴거라...
불려온주모
19/05/01 21:49
수정 아이콘
옹양주를 겸병했으면 제갈건담님이 다시 거기서 몇년 둔전하면서 영혼의 한타 병력을 모았다가 장안으로 나아갔겠죠.
거기서 if 로 장안을 먹는데 성공하고 사예로 가는 길을 뚫는다면 역사는 모릅니다. 촉-한중-옹양주-장안을 먹은 세력의 이점은 장안에서 방위선 긋고 있으면 중원에서 오는 공격은 막기가 쉽지만 반대로 중원으로 나아갈 때는 굳이 한 길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보나마나 손권이 합비 쪽을 두들기면 장안에서 완쪽으로 진군해서 허창 압박해도 되고 한왕조 부활한다는 명분으로 낙양으로 가도 되고... 길은 많죠.
19/05/01 21:53
수정 아이콘
원래 스노우볼이란게 정말 작은것부터 굴러가는거라, 단 한개의 변수라도 어떻게 튈지는 모르죠...
빠독이
19/05/01 21:57
수정 아이콘
승상님도 장기적인 변수 생성을 보고 들어간 거라고 생각해서... 일단 성공했으면 그 뒤가 재밌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결론은 마속 뿅뿅뿅
솔로14년차
19/05/01 21:59
수정 아이콘
량주를 먹은 다음엔 결국 오와 다시금 동맹을 맺고 위를 견제했을 거라고 봅니다. 위 입장에서 옹주-사예를 지키기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지죠.
승리 후 국경이 안정되는 경우엔 내부적으로 힘을 키울 가능성이 좀 더 높지만, 패배 후 국경이 안정되는 경우엔 반대로 내부적으로 알력이 강해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제 역사에 비해 위가 약해졌을 거라고 봐요.
삼국이 좀 더 오래 정립된 후에 진에 의한 통일 없이 선비 족등이 남하하면서 '오'만이 끝까지 남아 전통성을 확보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장원영내꺼야
19/05/01 22:01
수정 아이콘
너무 뛰어나서 뻘짓한 사람인가요, 아님 뽀록으로 성공한거였나요
가이다이
19/05/01 22:1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위가 갈수록 내부분열 등으로 쇠락한건 밖에 위험요소가 되어야할 촉과 오가 별다른 위험을 못주고 있었기 때문이라
오히려 그런상황이었으면 위는 내부분열 크게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인재풀 자체가 위나라가 촉오를 앞서고 있다는 것도 있어서 1,2로 봅니다.
뽀롱뽀롱
19/05/01 22:26
수정 아이콘
장안까지 먹은 뒤에 국경선 고착으로 이어졌을거라 봅니다

승상이 무슨 짓을 해서든 장안까지는 집어삼킬겁니다

그리고 과로사

그 뒤에 늘어난 생산력을 기반으로 버텨볼 수준으로 뭉갠다 정도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9/05/01 22:5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근본적인 문제가 떠오르는게 곽회 vs 제갈량 했을때 제갈량이 무조건 이긴다는 전제로 이야기가 나와서요

개인적으로 제갈량 vs 곽회가 시간 질질 끌다가 마속의 트롤짓으로 어차피 가정 참패를 당한다에 한표해봅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9/05/01 23:13
수정 아이콘
저기까지 먹으면 옹주는 못먹고 양주는 먹은상태지요. 어떻게든 보계=진창=옹정도는 먹고 관중평야로 진격할수는 있겠습니다만 관중평야를 완전히 점령하는것도 쉬운게 아니죠. 일단 장안성 점령부터도 운때가 맞아떨어져야 이뤄질만한 일이고, 장안 먹고 그 너머로 나아간다고 해도 관중평야 동쪽을 위아래로 가로지르는 낙수 라인을 넘는것도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낙수라인을 못넘어서 옛 진나라가 관중평야 안에 처박혀있었죠. 상앙이 위나라 태자를 인질로 잡아서 상군을 설치하고 빼앗았다죠? 거길 넘어서면 이제 황하입니다. 하양-포판-동관 라인이죠. 한신조차 위표따위가 지키는 이 라인을 정공법이 아닌 우회작전으로 뚫었는데 제정신박힌 조진 사마의상대로 이 이상 나아가기는 쉽지 않을것같네요. 결론짓자면 저렇게 량주는 먹겠지만 장안과 관중을 포함한 옹주만 제대로 먹어도 기적이다.
강호금
19/05/02 00:46
수정 아이콘
2까지만 가면 그 뒤는 모릅니다. 한나라 부흥의 대의 명분도 힘을 받고 위 내부의 반란도 기대할수 있고요.
분위기 타면 몰라요. 행여 장안까지 점령한다? 그때는 아마 위나라가 제대로된 상태가 아닐꺼 같아요.
역사가 딱딱 계산처럼 나오진 않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55802 [유머] 비트코인 pgr매매법 분석결과 [19] 괄하이드9859 19/06/22 9859
355475 [기타] 조현 코스프레 의상이 불편햇던 기자님.txt [54]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살인자들의섬13480 19/06/18 13480
354139 [유머] 반지의 게임 [25] kien9683 19/05/30 9683
353626 [기타]  위기의 중국 IT 공룡 바이두, 경영 전반에 '빨간 불' 켜져 [23] 삭제됨10309 19/05/23 10309
353084 [유머] 취미(?)생활을 위한 팟플레이어 세팅.JPG (feat.엑박패드) [29] AKbizs8482 19/05/17 8482
351900 [유머] 경찰녀석, 빨간 맛을 보여주마 [5] 타카이9040 19/05/03 9040
351736 [기타] [삼국지] 가정의 달 특집 마속이 뻘짓을 안했더라면? [55] 손금불산입9620 19/05/01 9620
351618 [유머] 배트맨이 초능력자 사이에서도 꿀리지 않는 이유? [11] 스토리북9285 19/04/30 9285
350322 [유머] 시뻘건 사춘기 .jpg [11] Megazero10285 19/04/15 10285
349772 [게임] 한국(KOREA)형 미니 게임기 [18] 及時雨7785 19/04/09 7785
349455 [유머]  게이브 뉴웰 부업 [3] 이호철4881 19/04/05 4881
349251 [스포츠] (펌) 황교안도 참 멍청하네.jpg [24]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살인자들의섬12445 19/04/02 12445
347148 [기타] 빠빠빠 빨간맛...궁금해 허니! [9] possible7659 19/03/07 7659
346687 [유머] 빨간날엔 쉬어야지 [18] 나와 같다면8850 19/03/01 8850
345848 [유머] 하스가 주 게임이었다 접으신분들, 어떻게 해야 돌아오실건가요? [73] 와!8051 19/02/18 8051
344085 [스포츠] 같은 빨간색인데 뭐 어때요?? [7] 표절작곡가8847 19/01/23 8847
343632 [LOL] 이번 롤챔스 테마 컬러가 보라색인 이유? [16] 반니스텔루이5933 19/01/16 5933
343549 [스타1] 천재테란 이윤열 ASL 핵빌드 코멘터리 [19] 읍읍10448 19/01/15 10448
342253 [스타1] 아이돌 댓글 레전드에 뒤지지 않는 레전드 [12] 나와 같다면9329 18/12/26 9329
341158 [게임] 겨울아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옷 사입나 [15] BTS11966 18/12/12 11966
340911 [기타] 여성폭력방지기본법 통과 후 대한민국의 미래.. [89] 아이우에오13318 18/12/08 13318
340759 [기타] [2ch] 공포 실화 번역.txt [11] 이시하라사토미11354 18/12/06 11354
340676 [기타] 미국이 개발한 쌍안경? [27] 달달합니다11379 18/12/04 113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