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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2 06:27
테네리페, 라스 팔마스! 2011년에 스페인 친구가 놀러 오래서 가본 적이 있어서 반갑네요. 화산섬이라 흑사장이었던 기억이... 독일에서 저가항공 타고 갔는데 편도가 10만원도 안해서 충격적이였죠.
15/06/22 09:22
그렇지만 이 원정거리가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거리보다 훨씬 짧다는 사실 또한 유머. 마드리드-라스팔마스 (1082mi, 약 1700km), 세인트루이스-로스엔젤레스 (1580mi, 약 2500km)... 사스가 천조국;;
15/06/22 17:08
테클은 아니구요...
인터리그는 아니죠... 동부와 서부의 경기일 뿐.. 인터리그는 내셔널 리그와, 아메리칸 리그의 교류경기 니까요..
15/06/22 23:31
보통 리그가 다른 두 팀간의 경기를 통틀어서 인터리그라고 하지 않나요? AL-NL 경기도 인터리그지만 NL 끼리 다른 디비젼 경기를 할 때도 캐스터들이 인터리그 시리즈라고 언급을 하던 것 같던데요. 정확히는 인터디비젼, 인터리그 라고 해야 옳겠지만 방송에서 혼용해서 쓰는 것 같던데요.
15/06/22 23:45
처음 듣는데요... 인터디비젼은....;;;
디비젼이 다르다고 인터리그라고 하진 않습니다. 박찬호 전성기의 시작인 96년 부터 쭈~~욱 MLB를 봐왔는데 한번도 들은적이 없네요... 아나운서가 인터리그라고 했던 팀들이 어떤 팀들이었는지 궁굼하네요..
15/06/23 00:03
그렇군요. 지난 주말에 필리즈-카디널스 경기를 보고 있는데 캐스터가 경기 초반에 "지난 주부터 계속되고 있는 카디널스의 인터리그 시리즈의 결과를 요약하자면~" 이런 식으로 멘트를 시작하더라고요. 찾아보니까 언급한 지난 주 경기는 로얄스, 트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가 맞는 것 같고요. 그래서 그 때 이게 인터리그라는걸 리그가 다른 팀간 경기가 아니라 디비전이 다른 경기들까지도 포함해서 이야기 하는건가 (보통은 같은 리그 팀간 경기는 인터리그가 아니라 그냥 원정으로 알고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식으로 언급을 한거고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캐스터 멘트가 지난주의 로얄스-트윈스 원정만 인터리그라고 이야기를 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리고 인터디비전이라는 말은 팬포럼 같은데서도 종종 언급을 해서 그리 쓰는가 싶었어요. 무슨 분석글인가에서 존 랙키의 같은 디비전 내 팀들간의 경기 (컵스, 파이릿츠 등)하고 다른 디비전 내의 팀들 (다져스, 트윈스 등) 하고의 경기 승률을 비교하면서 두 부류를 다르게 각각 레귤러 디비전 경기, 인터디비전 경기로 다르게 카테고리를 묶더라고요. 그래서 메트리션들이 이런 식의 분류를 언급할 때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가 싶어서 저도 쓴거고요. 생각해보니 이것도 그 양반들의 사적 정의인 것 같기도 하고;;
15/06/23 00:14
인터디비젼이란 말이 그렇게도 쓰이긴 하나 보군요...
같은 디비젼끼리 시즌동안 팀간 19경기씩 진행하고 나머지 다른 디비젼의 팀간 대결은 6~8 경기 정도 하니까 아무래도 같은 디비젼끼리의 승률을 중요시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긴 합니다. 다져스의 잭 그레인키가 대표적인 디비젼 최강 투수죠.. NL서부지구 팀들간의 경기에서 21승 2패던가...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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