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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2 12:07:41
Name 잭윌셔
Subject [분석] 은지원은 어설픈 김경란 같습니다.
물론 게임 내적으로는 전혀 닮지 않있습니다. 주도적으로 전면에 나오지도, 카리스마가 있지도 않으니까요.
제가 시즌 1을 보면서 김경란에게 느꼈던 감정은 얄밉다.가 가장 컷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일 벌려 놓고 우디르급 태세전환으로 착한척 시전.
그래도 그때 김경란은 본인의 적을 만들지 않고 눈에 띄지 않기 위함이었다는데에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얄밉긴 하더라도 기분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제가 은지원을 어설픈 김경란이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방법은 유사할지라도 그 의도와 격이 낮기 때문입니다.
특히 마지막에 '난 사람이 원래 그렇게 악하지 못해서 도와줘야 한다' 던지, '내가 두희한테 미안한게 많으니 어떻게 그러냐'는 등의 멘트는 이두희가 아닌 다른사람들(시청자, 출연자 및 촬영진) 앞에서 언급된 내용이죠.
변명이야 만들면 되는 것 아닙니까(우리 팀을 돕는게 맞는 것 같았다, 처음엔 장난이었는데 너무 길게 끌었다).. 글쎄요 제생각엔 본인이 벌려 놓고 낙인 찍힐 것 같으니 어떻게든 무마해보려는 것 같아 좀 질려버리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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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14/01/12 12:10
수정 아이콘
김경란은 늘 자기 팀에게 충실했고, 1화를 제외하면 왔다갔다 거짓말도 하지 않았어요.

도둑년놈들이랑 비교될 건 아니죠.
잭윌셔
14/01/12 12:14
수정 아이콘
꼭 거짓말에 주안점을 두었다기 보다는.. 가령 이런것도 있습니다. 홍진호에게 김경란이 '김구라 연합을 무너뜨릴 사람은 홍진호씨 밖에 없다' 라고 했다가 김구라가 실제로 떨어지고 그 다음에 '팬이라면서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 라고 말해버리는 것. 마치 그런적 없다는 양 치부해 버리는 모양새가 몇 번 있었죠. 비슷한 측면에서는 은지원이 '내가 술취해서 전화했었니?'가 있구요. (본인이 실제로 이두희에게 전화했었음을 언급한 회차도 있었구요)
김연아
14/01/12 12:1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혀 비슷해 보이지가 않는데요. 심지어 저 발언에 있어서도 은지원은 그냥 단순 발뺌일 뿐인데요 뭘...

그리고 김경란은 게임 내적으로 깨끗했고, 은지원은 게임 자체를 엄청 지저분하게 했는 걸요.
잭윌셔
14/01/12 12:23
수정 아이콘
본문 첫 머리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게임내적'으로는 전혀 닮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발뺌은 김경란이 착한사람 코스프레의 일환으로 썻던 전략 중 하나였구요.

물론 말미에서 언급하신 '은지원이 게임을 더럽게 한다'는 내용은 게임 내적인 측면에서 김경란과 다른 점이라는 생각이 들고 저도 동의합니다.
인간실격
14/01/12 12:15
수정 아이콘
김경란은 정의 코스프레 + 사람 몰아가기가 빡친 거였죠. 게임 내적으로 김경란이 비난받을 행동은 거의 안 했던 것 같아요...
잭윌셔
14/01/12 12:16
수정 아이콘
그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14/01/12 12:19
수정 아이콘
오픈패스때 성규랑 차유람한테 개패 몰아줄 때 진짜 짜증났는데 이번 시즌엔그보다 더한 일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네요.....
인간실격
14/01/12 12:23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 욕 먹을 짓을 해 놓은 게 많다 보니 잊고 있었네요 재평가니 뭐니 해도 사실 욕 먹을 만 하니까 먹은 거죠 크
김연아
14/01/12 12:24
수정 아이콘
그게 성규가 패를 먼저 가져가고 남은 패로 이상민, 차유람, 김경란, 박은지가 나눴습니다. 성규는 성규가 카드세팅을 잘못했어요.
14/01/12 12:2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럼 유람찡만 고통받은걸로ㅜㅜ
김연아
14/01/12 12: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실제로 차유람 역시 김경란보다 먼저 카드를 뽑아갔습니다....
정확히 확인하느라 댓글 늦게 답니다.
차유람이 진짜 병풍이었던게 문제지요.
14/01/12 12:39
수정 아이콘
유람찡은 정말 병풍중의 병풍이었군요....
14/01/12 12:28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를 성규가 제공한거기 때문에. 성규에게 선 세팅권을 줬습니다..

차유람은 뭐 내용을 모르니 할말이 없지만. 성규건은 그냥 성규 실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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