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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16 20:11:16
Name 삭제됨
Subject 1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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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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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정말 저도 이렇게 글 쓰려다가 못 쓸 거 아니까 참았습니다.
이렇게 뿅 나올 줄 알고..
15/08/16 20:35
수정 아이콘
음 덧붙여서, 제가 생각하는 호불호를 떠난 데매 선공개의 단점은
데매가 연습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그래서 자신감이 생기고 필승법이 있기 때문에.
자청해서 데매를 가는 모습이 나오는 것입니다.
데매가 메매에 영향을 주는데 그게 더 살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아닌 방향이어서요.
어떻게든 살려고 머리를 쥐어 짜내고 갈데까지 가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에이 이렇게 하다가 말면 데매가지 뭐 필승법 아는데.
이렇게 분위기를 어느 정도 형성하게 된 것. 이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데매가 뭔지 몰라 무서워서 어떻게든 데매를 피하고자 하는 모습이 더 좋긴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선공개가 데매 자체의 재미에 영향을 주었느냐?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8/16 21:04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분명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 있죠. 다만 그 단점을 지나치게 극대화시켜서 최악의 상황만을 전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1회차에 십이장기 종목 하나만 남게 되는 상황만 아니라면 누구도 데스매치에서 생존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연습으로 우승을 확신할 수 있는 게임은 생각보다 정말 극소수이고 또 그 종목이 뽑힐 가능성이 100%는 아니기 때문이죠. 또한 십이장기 역시 제작진이 룰을 얼만큼 변화시켰느냐에 따라 기존의 필승법이 폐기될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이 부분은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15/08/16 21:23
수정 아이콘
맞네요. 그러고 보니 완전히 똑같이는 안 나오는 것 같긴하네요. 대충 이런 유형이다~ 이런식으로요.
카미너스
15/08/16 21:15
수정 아이콘
필승법 있는 데스매치가 11개 중에 몇개일까요?
8회까지 실력차가 났던 게임은 있었지만 상대 실력에 상관없이 이기는 필승법은 안 나왔습니다.
남은 게임 중 콰트로 양면포커는 운빨게임이고, 십이장기 딱 하나가 필승법이 있는 게임인데 인간의 기억력으로 못외울 만큼 수가 복잡하다는데요..

자청해서 데매를 가려는 사람은 김경훈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해온 필승법으로 이겼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최정문과 같은그림찾기에서 순전히 운으로 이겼는데 둘이 자리만 바꿨어도 김경훈 탈락이었습니다.
그랬으면 김경훈은 멍청한 트롤러로 기억될 것이고 데매선공개 논란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15/08/16 21:23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김경훈 말고는 딱히 그렇게 데매 간다는 사람이 없긴하네요.
워낙 변수가 많으니. 그외에는 장동민인데 장동민은 시즌3에서 부터 총대매려는 모습을 보였어서..
그대는눈물겹
15/08/16 20:48
수정 아이콘
결!합! 연습한다고 다 장동민 만큼 할 수 있는게 아닌데. 마치 미리 연습한 사람이 유리해 라고 하는 부분이 저도 공감이 안 갔습니다. 순간적인 기지나 판단이 안나온다고 했는데. 스타크래프트만 해도 맵이 미리 정해지고 그 맵에서 수백번 연습하고 나와서 게임해도 잘하는 사람과 순간적인 센스가 있는 사람이 이기듯이, 이정도는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메인메치는 여러명이 동시에 참가하는 건데 미리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좀 넌센스인거 같아요.
15/08/16 22: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게임이 똑같다보니 흥미는 좀 떨어지더군요.
약간의 변화가 주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15/08/16 22:40
수정 아이콘
하루에 12시간 공부한다고 다 서울대 가나요 데스매치 백날 연습한다고 완벽하게 김경훈처럼 외우는게 가능한가요
장동민처럼 결합 찾는게 가능한건가요
선공개 논란이 왜 일어나는지 모르겠네요
15/08/16 22:48
수정 아이콘
시즌 2부터도 데스매치에 대한 긴장감은 이미 충분히 떨어져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자리바꾸기에서 이두희씨가 재경씨한테 '너만 데스매치 가면 모두가 살 수 있는데 욕심부리지 마라. 네가 데스매치 간 다음 우리가 도와주면 되는 것 아니냐.' 하던 걸 기억 못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요. 이건 데스매치 선공개가 문제가 아닙니다. 왜 애꿎은 제작진들한테 책임을 전가하려고 합니까.

데스매치 선공개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데스매치를 무서워하지 않는다고요? 필승법이 있어서? 상대는 필승법 없나요? 상대는 데스매치 준비 안 해오나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시는지 납득도 안 되고 이해도 안 됩니다.
개념테란
15/08/16 23:5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선공개했을때 장점이 뭔가요? 반대로 선공개했을때 특별히 더 좋았냐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닌거 같은데
열혈오타쿠
15/08/17 02:54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니까 조용하지
디씨나 여기저기 말 험한데는 데메가 조금만 맘에 안들면.. 아니 그냥 데메가 끝나면 자동적으로 주작논란이 나와요.
특히나 시즌1이나 2같이 실력 매치가 아니라 정치질을 해야하는 데메같은 경우는 그 논란이 더 심했구요.

피지알이니까 이런 의견 저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대화하지..
저처럼 멘탈 약한 사람은 저쪽에서 주작 논란 몇번 겪고 다시는 가기 싫더라구요
개념테란
15/08/17 13:04
수정 아이콘
주작논란 막으려면 굳이 선공개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죠. 주작논란 막을때 핵심은 추첨을 제대로 하는 것이지 데스매치 게임들을 공개했느냐 아니냐는 별로 관련이 없습니다.
15/08/17 13:50
수정 아이콘
데쓰매치 주작논란의 핵심은
특정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종목이 나오냐 안나오냐에 대한거 아니였나요? 예를들어 홍진호가 데매가는 회차마다 포커관련 게임이 나온다던지 하는식으루요.
그건 시즌3 데메 비공개룰로 충분히 해결했다고 봅니다.
몽키.D.루피
15/08/17 00:35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뛰어난 플레이어들이 데스매치를 두려워하지 않고 꼴지전략을 쓰는 바람에 메인매치가 완전 망쳐졌다는거죠. 어제만해도 장동민이 32를 먹은 이유도 데스매치에 대한 자신감이고 김경란이 20을안 먹은 이유도 데스매치에 찍힐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으니까요.
15/08/17 01:07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 공개 전에도 꼴찌 하는거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있었습니다.
Polar Ice
15/08/17 02:21
수정 아이콘
이라나 저러나 데스배치가 예복습의 결과로 바꼈고 데메에 대한 지니어스적인 대처나 센스등 부가적인 요소가 불어들었죠. 이제 남은게 콰트로 십이장기랑 뭐더라... 암튼 3개 남은걸로 아는데 데메 가라고 콰트로 도와준다는 얘기도 메인매치에서 나오겠네요. 선공개를 하는것과 안한 것중 어느 쪽이 더 잃는게 많은건지 생각해보면 답나오죠. 그리고 임선수랑은 별 상관없이 방송에서 데메에 관한 시험준비 (수능공부하듯) 내용이 나온게 논란을 부추기고있죠
솔로10년차
15/08/17 14:21
수정 아이콘
전 사전에는 데메 선공개가 옳다고 봤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8번의 데스매치를 보고 나서 바뀐 건 옳은 건 선공개지만, 선공개가 마냥 좋다는 건 아니라는 정도지요.
저는 스타에서처럼 잘하는 사람끼리의 일합은 명승부를 연출할 걸로 생각했었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같은 그림 찾기가 너무 재미가 없어서, 게임에 따라 다르겠으나 잘하는 사람은 못하는 사람이 있어야 돋보인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도 결합 같은 건 서로 잘했으면 명승부가 나올만한 게임이라 선공개도 나쁘지 않은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김경란이 너무 준비가 부족했죠.
어제의눈물
15/08/17 16:37
수정 아이콘
데메는 매시즌 논란거리였어요.
제작진 입장에서는 그랜드 파이널이란 플롯에 맞추면서 데매 게임이 특정인에게 유리하다란 논란에서도 벗어나려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봐요.
이번 데메 게임을 미리 오픈하는 것은 불멸의 징표나 블랙 가넷 같은 데메에 대한 일종의 보험 역할 정도로 보는 것이 옳아보입니다.
시즌2 임요환,시즌3 장동민,시즌4 김경훈과 장동민 등 매 시즌 데매 가는 것을 하나의 전략으로 쓰는 인물들은 있어왔는데
이제와서 메인 매치에 영향을 준다고 하는 것도 웃긴 일이죠.
이상민은 불멸의 징표를, 장동민-오현민 연합은 블랙 가넷을 이용해서 메인 매치에서 남들보다 유리한 포지션을 매번 유지해 왔는데
오픈된 데매 게임의 필승법을 공부하여 메인 매치에서 자신만의 전략을 구사하는 것을 전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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