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시즌1에서 홍진호씨는 그야말로 前 프로게이머로 나온겁니다

그렇기에 대놓고 왕따는 아니었을지라도, 어느정도 연예계와 非 연예계가 나뉘었죠.

연예계 쪽이 현실세계에서의 자신들의 평판이나 사람들과의 관계를 의식해서 약간의 친목친목한 경향이 있었고요

홍진호는 그 가운데서 김풍과 함께 철저한 언더독이었고

다구리를 맞기도 했지만 그런 가운데 콩픈패스를 비롯한 명장면을 연출하면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흘러 시즌4 그랜드 파이널이 되었고

홍진호는 그 가운데 지니어스 시즌1을 발판삼아 前 프로게이머에서 어엿한 방송인이 되었습니다

막 엄청난 대세는 아닐지라도 여러 프로그램에서 나오면서 방송인으로의 입지를 굳히는 중이죠

1화에서 그냥 무난무난하게 연맹으로 묻어가고 오히려 이준석의 행동에 화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마치 다른 연예인들이 했던 그런 행동은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그런 점에서 이상민 씨에게 박수를!!)



뭐 고작 1화 한 것이고

초반엔 어그로 안 끌면서 조용하게 묻어가면서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는게 좋은 전략중 하나기도 하기에... 아직은 이해할 수 있고요

중반 이후에는 시즌1의 승부사적 기질을 발휘해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홍진호가 우승할 확률이 높진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응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