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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23 07:37:33
Name 드리밍
Subject [온게임넷] 메가스튜디오 개관 기념 이벤트 '프로리그 복수혈전' (이모저모포함;)
22일 구 메가웹 스테이션 위치에 e-sports 전용 스튜디오 '메가스튜디오'가 팬들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개관기념으로 프로리그 우승팀 슈마GO와 준우승팀 투나SG를 초청, '복수혈전'의 의미를 담아 이벤트전을 치뤘다.

지난 프로리그 결승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을 위주로 엔트리를 구성한 슈마GO, 그와 반대로 결승전 엔트리 그대로 엔트리를 구성했던 투나SG의 맞대결은 흥미진진한 대결이었다.

서지훈(슈마GO)과 홍진호(투나SG)의 1경기는 홍진호가 럴커-뮤탈리스크-울트라 를 선보이며 '퍼펙트테란' 서지훈에게 1승을 따냈다. 홍진호의 활약으로 분위기는 투나SG가 복수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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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임에서도 잘 해야죠'

올해 초 KTF에서 슈마GO로 이적한 '아트저그' 박신영(슈마GO). 이적생 등록시기를 놓쳐 피망컵 프로리그에 출전기회를 따내지 못 했다고.

이날 4,6경기 팀플레이와 7경기 개인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3번이나 출전을 선언. 꼭 이기겠다는 다짐을 했었다고.

2번의 팀플레이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승리를 따 내자 "이벤트전도 잘 해야겠지만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본선 경기일 것"이라며 본경기에서도 많이 출전하고 싶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 '오늘도 못나갔네'

7경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이재항(투나SG)이 경기를 하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 저번 프로리그에서도 많이 준비했는데 출전하지 못해 정말 아쉬웠는데 오늘도 (경기를) 못해 아쉽다고

이 말을 들은 관계자는 "아예 첫경기에 출전시켜달라고 하라"며 충고하기도

○… 새롭게 바뀐 구조에 대해 선수들이 적응을 못하며 우왕좌왕하기도. 특히 분장실과 대기실이 나눠져 있고 관계자실과 대기실이 구분이 가지 않는다며 호소하기도.

몇몇 선수들은 예전에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꽤 돌아야 했지만 이제는 참 빠르게 갈 수 있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하지만 2경기 팀플레이에서 김환중, 이주영(이상 슈마GO)의 절묘한 컨트롤에 이윤열(투나SG)을 무너뜨리고 홍진호의 랜덤 테란이 진출을 시도할 때를 맞춰 김환중의 포톤캐논이 건설되는 장면을 연출했다. 결국 2:1의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낸 슈마GO가 승리를 따냈다.

3경기는 '테란킬러' 이재훈(슈마GO)과 '천재테란' 이윤열의 경기. 이윤열은 원팩 더블커맨드 전략을 선택하며 의도적으로 정찰을 허용하는 심리전을 펼쳤다. 결국 이재훈이 다크템플러 테크트리를 선택하도록 한 뒤에 벌처와 드롭십-탱크를 활용하며 승리를 따냈다. 1차전과 3차전을 모두 잡아낸 투나SG.

4경기 박신영-이재훈(이상 슈마GO)의 조합은 슈마GO의 차기 프로리그 팀플레이 카드 중 하나. 특히 박신영은 KTF에서 이적했을때 시기를 조정하지 못하며 아쉽게 슈마GO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지 못했다. 박신영의 저글링 6기와 이재훈의 질럿 1기가 심소명(투나SG)의 본진을 끊임없이 공략하며 다시한번 2:1상황을 만들었다. 안기효(투나SG)가 홀로남겨진 상황은 도저히 역전이 불가능했다.

5경기 전상욱(슈마GO)이 이병민(투나SG)을 맞아 탱크-레이스-드롭십을 적절히 사용하며 또 다시 이병민을 패배의 수렁으로 빠뜨렸다.

마지막 승부가 되버린 6경기. 박신영-이재훈은 '2억듀오' 홍진호-이윤열을 상대로 2,4경기와 똑같은 전략을 사용. 초반 저글링과 질럿으로 중앙지역을 선점하고 진출로가 안전하게 확보된 이후 방어가 가장 취약한 홍진호를 한방에 밀어냈다. 박신영-이재훈은 이윤열에게 2칼라 물량을 쏟아부으며 경기를 마무리 짓고자 했다. 박신영의 럴커 3기가 마지막 캐논을 파괴하며 슈마GO가 경기스코어 4:2로 프로리그 복수혈전을 마무리지었다.

차기 프로리그는 4월 초에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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