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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7 17:18
1. 전북사는 혼혈 유튜버가 잼버리 구경하러 감. (일일투어 전북도민 공짜, 타지인 15,000원)
2. 대회 참가 학생들이랑 촬영하며 놀고 있는데 주최즉 관계자가 "불법이다. 너 감옥간다." 라며 센터로 끌고감. 3. 센터로 들어가자마자 유튜버의 고프로를 압수하고 영상을 삭제하라함. "지금 잼버리에 대한 인식이 안좋으니 단순 유튜브 촬영마저도 하면 안된다." 라고 관계자가 유튜버에게 말함. 라는 이야기도 돌아다니고요 잼버리 홈스테이 가능한 집 지원받다가, 일반 가정집은 15만원 지급을 안해주니 무상으로 홈스테이해줘야 하는 느낌이 되다가 사람들이 하도 뭐라해서 그런지? 그냥 홈스테이 모집 취소되었다는 이야기도 돌아다니고요 여가장관, 잼버리 철수에 "중단이라 생각 안 해…장소 옮길 뿐" 라고 기싸움도 하는듯 하구요 K팝 콘서트도 근시일 다른 콘서트에서 출연진 빼오려다 걸리지 않나 전북 -> 서울 상암 -> 고척 플랜B 이야기가 나오지 않나 졸속 그자체를 보여주는 듯도 하고요 뭐 매번 새로운게 나와요
23/08/07 17:19
압박이 있던 없던 저 수치는 충분히 가능하다봅니다.
보통 설문할때 [아주]가 붙는 극단을 선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아주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의 응답율만 발표한거 보니 설문 조사 결과가 상당히 안 좋나보네요
23/08/07 17:19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저게 당연한게 심지어 무슨 락페스 같이 자율참가도 아니고 스카우트 연맹 산하단체 소속인원으로 온 친구들이 대부분인데…. 거기서 주최측이 저런 설문 돌리면 아 뭐같았어요라고 답할 사람이 적기는 할 겁니다.
23/08/07 17:35
문재인 대입법으로 바꿔 생각해보면 과연 어떤 말들이 나왔을지...
[중국몽] 따라간다 어쩌구 부터 [친북정권] 이라 북한처럼 언론통제 하니 어쩌구 아찔 합니다.
23/08/07 20:00
https://pgr21.co.kr/freedom/83171
문재인 대입법 여기 있습니다. 말 한마디 잘못(.... 솔직히 잘못인지도 모르겠음) 한 죄로 가루가 되도록 까였던 시절이 있었죠....
23/08/07 18:10
기왕 이렇게 됐으니 일단 마무리는 하고 나서 탈탈 털어야 할듯. 개같이 망하는 걸 바라는 사람들도 없진 않겠지만, 그건 전세계에서 온 10대 청소년 아이들에겐 너무 가혹하잖아요...
23/08/07 18:23
이권 나눠먹기와 중간 부정 의혹, 책임자들의 무관심과 전시행정, 높으신 분의 숟가락 얹기, 폭망, 강제동원과 민간에 의지한 억지 수습 시도, 입막음까지 쌍팔년도 조선스러움의 총체네요. 대체 언제까지 이런 인간들을 봐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이런 인간들이 일을 해도 문제가 커지지 않을 정도로 시스템을 조여놓을 방법은 없을까요.
23/08/07 18:53
현 시스템상에서는 물갈이 정치가 답이다 싶습니다. 대통령이나 제1당 바꾸는 수준에서 끝나야 할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 구의원 수준에서부터 싹 갈아야 해요. 전라도는 국힘이, 강원/경북은 민주당이 먹는 그런 그림이 나와야 합니다.
23/08/07 19:43
그래서 총선도 갈아치우고 대선도 갈아치우고 지방선거도 갈아치운 결과가 이거에요. 특히 대통령은 참신하고 패거리정치 안 해본 전문가를 등용할 정치신인으로 모셔왔고요.
23/08/07 19:55
16년부터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물갈이가 행정부고 입법부고 지방정부 지방의회 교체가 줄곧 일어났습니다.
역사상 말씀하신 답에 가장 가까운 결과가 오늘이라는 거지요. 다른 상황에 대체로 만족하신다면 모르겠으나 딱 전북도지사 하나에만 불만이신 것은 전혀 아니신 것으로 보입니다.
23/08/07 20:01
전북도지사 언급은 사건이 터진 지역이 전북이니 그런 것이고, 기대 수준을 크게 벗어난 대통령의 파급력이 너무나 커서 생긴 문제인 것이지 물갈이를 해도 소용없다는건 잘못된 논리라는 겁니다. 갑자기 도덕적인 정치인들이 쏟아질 것도 아닐텐데 기초/광역지자체의 유착관계 해소를 물갈이가 아니면 무슨 수로 잡아낼까요.
23/08/07 20:25
사람만 바뀌면, 도덕적인 사람이 많이 들어오면 된다는 결과가 오늘날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국회는 4년마다 절반 정도가 초선인물이 들어옵니다. 또 대통령 당도 최근 두 번이나 바뀌었고요. 유착관계가 끊기었다고 느끼시나요? 몇 명을 감옥을 보낼 수는 있겠고 분노를 일으켰다가 잠깐 풀게 할 수는 있지만 그 정도 효과입니다. 권력구조 개혁이나 분산 없이는 새로 들어온 사람들 중 원래 방식대로 하는것을 유도할 뿐입니다.
23/08/07 20:12
저는 기초자치단체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세금만 축내고 나라의 발전은 오히려 저해하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도 연임할 수 있도록 하여 정말 좋은 대통령이 나왔을 때 계속 할 수 있도록 대중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요.
23/08/07 21:11
기존 정치인들이 문제라고 해서 대통령부터 정치경험 없는 완전 신인을 뽑았죠.
지자체도 대부분 교체되었고요. 그 결과를 지금 보고 있는 중이네요.
23/08/07 21:32
https://www.fmkorea.com/best/6047806837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7052051055 보시면 아시겠지만, 잼버리 개최 예산의 대부분은 전북도(+부안군)이 아니고 조직위에서 사용 되었습니다. 그리도 연도도 22년 23년에 대부분이 사용되었습니다.(특히 23년은 거의 전체 금액의 절반) 그리고 현실적으로 말해도, 한국은 중앙정부에서 하는 일에 지자체가 왈가왈부하는 일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게 되면 고속도로에 지방마다 IC를 만들었겠죠..) 주무부처가 중앙정부인 이상, 전북은 손발이지 머리가 될 수가 없습니다. 더 크게 말해서, 모든 정치 체계는 '근본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완전한 정치체계는 없습니다. 그 근본적인 문제를 어떻게 그때그때 해결하느냐가 정권의 역량이라고 하겠습니다.
23/08/07 21:55
f1, 수영대회 사례도 있듯이 상위부처 혼자 제대로 한다고 일이 제대로 돌아가지가 않습니다.
결국은 실무단계에선 중앙과 지방 둘 다 잘해야만 제대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절반 이상이 조직위에서 사용되었다곤 하지만 30% 가량이 지방에서 사용되었고, 조직위가 사용한 부분 중 대부분은 결국 지방 역시 잘 해줘야만 됩니다. 하나만 발췌해 봅시다. 조직위 사용내역 중 참가자 급식 및 운영요원 식당운영 등 121억원은 반드시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해당 지역의 기업을 위주로 진행될 수 밖에 없고 따라서 지방도 잘해줘야만 기능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곰팡이 달걀 사건이 왜 발생했는지 아시나요? 기존 납품업체와의 계약이 아닌 행사지역의 기업과 계약하라는 압력이 가해졌기 때문입니다. 관리책임면에서 당연히 조직위의 잘못이 가장 클 것이나, 행사의 성패를 따지는데는 아무리 중앙이 잘했다고 하더라도 손발이 헤처먹을 생각밖에 없다면 실패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기초의원수준까지 다 물갈이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한겁니다. 전라도나 경북은 대표적인 물갈이가 전혀 되지 않는 지방입니다. 그런 곳의 사람들이 문제라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걸까요? 아니죠. 각 지방의 정치성향과 무관하게 견제할 적이 없어 물갈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23/08/07 22:14
1. 일단은 님께서도 중앙 정부의 책임이 더 크다는 것은 인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저 또한 지자체의 역활 또한 크다는 건 인정합니다.
2. 그런데, 님께서는 이 사태에 대한 벌을 유독 지자체에 '만' 내리고 그것도 매우 엄격합니다. 님께서 1.을 인정한다면, 아마도 지자체를 기초의원 수준까지 몽땅 물갈이를 해야 할 수준이라면, 당연히 중앙정부는 그거보다 더 엄격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실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 부분이 님의 글에는 빠져있습니다. 윤석열을 광화문 광장에서 능지형에 처하는 건 너무 당연하니깐 궂이 말 안해도 된다? 뭐 이런 느낌입니다.
23/08/07 22:20
비슷한 맥락으로 댓글다시는 분들 중 님을 포함해서 제 댓글을 제가 쓴대로 읽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듯 하네요. 첫 댓글에 뭐라 써놓았는지 확인 좀 하시고 댓글을 달아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사람은 원래 보고싶은대로 보는 존재임을 알고는 있습니다만.
말씀대로, 당연한걸 왜 굳이 말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같은 페이지 다른 게시물에서도 중앙정부 욕 실컷 해놓았습니다만, 조금만 자기들이랑 결에 안맞는 소리를 하면 이렇게 매번 피아식별하려는 사람들을 상대하는건 정말로 쓸데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동일한 맥락의 댓글타래에는 더 이상 답변을 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3/08/07 23:52
오늘 전북 모 국회의원이 또 망언성 발언을 날렸길래 당연히 민주당인줄 알았는데 국민의 힘이더군요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807_0002405560&cID=10301&pID=10300 크게 기대는 또 안되는군요. 물갈이 자체가 다가 아니라 건전한 물갈이가 될만큼 성숙해지는게 먼저일것 같습니다
23/08/08 13:06
그럼 더 의미없는 이야기 아닐까요. 물갈이 비율이 낮은 곳은 문제가 있다는게 제 주장인데 말이죠.
아니면 물갈이 비율이 낮은 나라도 물갈이 되는 지역은 되고, 안되는 지역은 안되고 있다는 말씀을 하신 건가요? 그것도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나요?
23/08/10 11:27
물갈이 비율이 낮은 다른 곳은 물갈이 되는 지역이 한국보다 더 적겠죠. 그럼 한국은 세계에서 문제가 가장 적은 나라일까요.
기본적으로는 저는 '물갈이'가 답이라는 의견에 부정적입니다. 물갈이는 상황 개선을 위한 수단이고 필요할 때 하면 되는 것이지 그 자체가 목적일 수 없습니다. 지난 1년여 간의 총체적 난국이 '물갈이'가 큰 원인이라는 걸 봐도 주장하시는 것에는 타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23/08/10 11:43
나라가 다르면 시스템과 문화, 관습이 다르기 때문에 물갈이 비율만으로 비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타 조건들이 비슷한 한국 내에서만 비교하는게 유의미하죠.
물갈이가 되지 않는 곳은 부패할 유인이 증가한다는 생각을 두고, 물갈이 비율이 모든 것을 결정짓는 팩터인 양 주장했다고 하는 것은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보이네요. 현 시스템을 바꿀 수 없다면 물갈이가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걸 막을 수 있는 선거권자의 수단이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근원적인 해결책이라든가 하는게 아니에요. 당연히 시민과 정치인의 각성이 근원적인 해결책이죠. 이걸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23/08/07 20:25
애초에 여가부가 이걸 맡은거 부터가 잘못된거죠. 문체부가 했으면 해먹을건 해먹더라도 워낙에 문화행사, 체육대회 등을 수없이 주최해본 짭밥 때문에라도 이정도로 개판이 나지는 않았을거라 봅니다.
23/08/07 20:22
망해도 언론이 그들편이라 곧 안나오고 끝날일인지라...
태평성대입니다. 크크 휴가끝내고 와서 또 내탓아님 이러겠죠. 그말만 여기저기 나오고 조용히 묻힐듯;;
23/08/07 20:36
애초 제일 큰 책임은 부적합한 새만금 개최지로 고집하고 일년전에 이미 망할걸 예상했으면서 빠른 지지 하고 중앙정부에 살려달라 안매달린 전북지자체에게 있겠지만
완전 지자체 단독 행사도 아니고(애초 외국인 몇만명이 오는 행사인데) 조직위에 이름 올려놓고 이 꼴 날지 모르고 첫날부터 문제인지 말나왔는데 며칠이 지나도록 뒷수습도 못하고 하루에 세네번 말 바꾸고 있는게 코로나 시국에 해외로부터 국민을 지나치게 잘 관리한다는 소리 듣던 대한민국 행정부 맞아요?
23/08/07 20:48
아주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가 4%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몇 % 인지 궁금하군요. 그나저나 정말 저 분도 보통 분은 아니시네여. 이 와중에 저런 말을 할 수 있을 줄이야...
23/08/08 00:09
새만금 간척사업비 2000억 제외하고, 잼버리 예산은 실질적으로 1000억 정도인데 이중 90%가 2022년~2023년에 쓰였네요. 그리고 용도는 조직위 운영비가 제일 큰 비중...이래놓고 전정권탓을 하나요?ㅡㅡ
23/08/08 00:38
아는집애가 거기갔는데 이미 2일만에 멕시코, 영국 등지에서 엄마들이 왔다고하더라구요. 얼마나 개판이면…
그나마 아는분은 집이군산이라 매일오가며 필요한것들 주고왔다는데, 외국애들은 참…너무 고생일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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