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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26 21:24:04
Name 토마스에요
Subject [일반] 영화 <밀수> 보고 왔습니다. 노스포. (수정됨)
1. 침착맨(이말년) 개인방송에서 배우 박정민님이 나오셔서
    홍보는 해서 개봉 한 건 알고있었습니다.

2. 아마 그대로 였으면 안봤을텐데, 오늘 마침 문화의 날?
    이라서 극장이 7000원이였네요.

3.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볼만은 했는데
    추천은 애매합니다.(수정)

4. 질질끄는 것 없이 흐름도 굉장히 빠르고 영화 때깔도 좋고
    배우들 연기야 말할 것도 없고 딱히 흠 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5. 근데 이상하게 중반 이후부터 뭔가 시계를 보게 되네요.

6. 마치 외모도 예쁘시고 성격도 좋으시고 다 좋으신데
    이상하게 에프터신청을 해야 하나 고민하는 소개팅상대?

7. 걸캅스? 같다는 시사회 소감이 어떤건지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해녀가 소재고 두 주인공이 여성분이라
    충분히 납득은 갑니다.

8. 조인성이 정말 멋지게 나옵니다. 그냥 전형적인 멋진 역할.
    <검은 사제들> 의 강동원 급.

9. 김혜수 배우님의 애정씬이 언제 나오지?
    후반까지 기대? 했습니다만...

10. 수중촬영이 많아 찍는데 고생했을 것 같습니다.
      그대로 OTT로 냈으면 억울할 뻔.

11. 우원박. 박정민 배우님이 생각보다 비중이 높습니다.
       네. 또 짜증 맛깔나게 냅니다.

12. 자꾸 서부 여성 활극? 이란 단어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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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
23/07/26 21:27
수정 아이콘
예고편만 봤을 때 cg가 너무 쌈마이던데 cg는 좀 어떤가요?
토마스에요
23/07/26 21:29
수정 아이콘
CG는 전혀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예고편은 안봤는데 한 번 봐야겠군요.
아마 수중씬에서 CG가 많이 쓰였을텐데.
다만 아바타2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No.99 AaronJudge
23/07/26 21:33
수정 아이콘
아하……..
구상만
23/07/26 21:38
수정 아이콘
예고만 봤을때 진행시켜 나올 것 같은 전형적인 한국영화 스타일인 것 같던데 의외로 평이 마냥 나쁘지만은 않더라고요
볼지말지 고민중입니더... 크크
토마스에요
23/07/26 22:11
수정 아이콘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사당동커리
23/07/26 21:41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봤는데
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가볍고 오락영화로 돈값합니다
토마스에요
23/07/26 22:1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추천 안한다고 했는데
오락영화로는 괜찮았네요.
아 이 팔랑귀.
The HUSE
23/07/26 21:50
수정 아이콘
뭔가 반전을 줄려는 것 같은데,
딱 예상 범위내의 캐릭터와 결말.
토마스에요
23/07/26 22:12
수정 아이콘
저는 마지막에 더 있을 줄 알고
긴장했습니다?
선플러
23/07/26 22:02
수정 아이콘
평을 보니 OTT로 냈으면 사람들이 꽤나 만족하면서 봤을 것 같더라고요.
극장에서 제대로 돈 주고 보면 평가가 박해지는 것 같고
토마스에요
23/07/26 22:13
수정 아이콘
그런거 같습니다. OTT였으면 잘봤다 했을 것 같아요.
저도 모르게 박해지네요...
23/07/26 22:03
수정 아이콘
박정민배우도 짜증연기로 너무 굳어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크크크크

너무 찰져서 언제나 만족스럽긴 하지만 크크
토마스에요
23/07/26 22:14
수정 아이콘
고객 만족도 별 다섯 개!
23/07/26 22:09
수정 아이콘
딱 이상한 뽕 맞기 전 류승완 초기작 같아서 극호였습니다. 주인공 측에 고수(?)가 없다보니 후반에 약간 강대강으로 맞붙질 못해서 그 부분이 좀 아쉽지만 뭐 좋았어요.
토마스에요
23/07/26 22:14
수정 아이콘
아. 그 <짝패> 가 생각나는 배경음악과 편집이였습니다.
스타일리쉬 했어요.
Janzisuka
23/07/26 22:19
수정 아이콘
오 짝패 !
김매니져
23/07/26 22:36
수정 아이콘
조인성 호텔 격투씬 이 후 등장인물 전부 멍청이가 되고, 그 전까지 납득 가능한 현실속 이야기가 억지설정에 물음표만 남발되니 결말부가 정말 지루해 집니다.

그리고 해녀 두분이 너무 이쁘고 매력적이어서 몰입도에 살짝 마이너스!!
묘이 미나
23/07/26 22:50
수정 아이콘
오늘 보고 왔습니다 .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합니다 .
23/07/27 12:34
수정 아이콘
보기 전에는 장기하가 왜 영화 gv를 하지? 했는데 보고 이해했습니다.
저도 짝패가 생각났는데 액션신이 많은 영화는 아니지만 새로운 걸 하고 싶은 액션 덕후의 욕망이 보이는 영화였어요.
토마스에요
23/07/27 12:37
수정 아이콘
아. 장기하가 했다는게 이거였군요?
뭔가 그러니까 이해되는 부분이 있어요.
23/07/27 12:42
수정 아이콘
엔딩 크레딧 보니 음악 작업에도 참여한 거 같더군요.
토마스에요
23/07/27 12:47
수정 아이콘
네. 침착맨(이말년) 방송에서 했다는게 이건거 같아요.
덕분에 더 흥미가 생겼네요. 한 번 더 볼까...
23/07/27 13:46
수정 아이콘
걸캅스 같다는 평가가 납득이 가시는 거면... 영화 선택에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우엉징아리
23/07/27 17: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금 보고 나왔습니다. 너무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흥했으면 좋겠어요.
스팅어
23/07/29 00:12
수정 아이콘
극장에서 특정씬마다 아주머니(?)들이 빵빵 터지셨습니다.
보면서 ‘이거 패미영화였나??’하고 생각했는데, 같이 본 일행들도 같은 반응이더라구요.
다만 맥락없는 여성우대같은 느낌은 아니어서 불쾌함은 없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이런 패미영화라면 개인적으론 환영합니다.

마지막에 반전이 있을 줄 알고 긴장했는데 그런 부분이 없어서 조금 심심(?)했고, 3명의 남자 주인공들을 모두 뒤통수 치려던 계획에서 조인성의 보호를 받고나서 마음이 변한 것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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