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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19 10:52:51
Name 만찐두빵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757150?sid=102
Subject [일반] 예천 호명면서 수색하던 해병대 일병 급류 휩쓸려 실종 - 사망 확인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24623?type=breakingnews&cds=news_edit


a일병은 20미터 가량을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외치면서 떠내려갔다고 합니다... 확률은 낮지만 기적적으로 구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수해복구나 대민지원하는데 군인들 쓰는거 오케 그렇다 칩시다. 예전에 pgr 댓글 읽어보니 그것도 군인의 일이라는 이야기도

있는거보니 뭐 그렇다치더라고 저런 위험한 곳은 전문가를 보내서 해결해야지 왜 젊은 청년을 보내서 사지로 몰아넣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한국에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https://www.jeonm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0591

복장 보니까 그냥 군복 + 배낭이네요... 구명조끼 조차도 쥐어주지 않았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172208?sid=001

시신 발견됐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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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나
23/07/19 10:55
수정 아이콘
수색 작업하면서 구명 조끼를 입혔을까요? 걱정스럽네요...
마이스타일
23/07/19 10:5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일반 병사가 뭘 안다고 저런 위험한 곳에 투입을 했나요
초식성육식동물
23/07/19 10:55
수정 아이콘
보여주기식 면피성 행정.. 답이 없네요. 떠내려간 병사만 불쌍하고
레오나르도홀란드
23/07/19 10:57
수정 아이콘
무사복귀를 간절히 바랍니다
츠라빈스카야
23/07/19 10:5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76890?rc=N&ntype=RANKING
발견한 것 같고, 생사확인중이라는 속보가 떴군요.
23/07/19 17:07
수정 아이콘
보통 생존이면 생존이라 표현하는데...

생사확인이라니... 사망판정은 의료인이 최종적으로 하다보니...
괴물군
23/07/19 11:00
수정 아이콘
아이구야 무조건 생환을 바랍니다.
valewalker
23/07/19 11:01
수정 아이콘
이번에 대민지원간 군인들 사진 보니 군장 메고 하던데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
류지나
23/07/19 11:03
수정 아이콘
사진 찍기 용으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수해 복구 작업에 요대 차고 철모 쓰는 건 좀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23/07/19 11:07
수정 아이콘
요즘 군대 풍조 생각해보면 흔히들 생각하는 지휘관의 꼰스러움보다는 민원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PolarBear
23/07/19 11:01
수정 아이콘
제발ㅠ
레드빠돌이
23/07/19 11:02
수정 아이콘
살려주세요 외치며 떠내려갔다니........
23/07/19 11:02
수정 아이콘
일단 병사의 생환을 바랍니다.

근데 그건 그거고 이건 사실 가불기죠. 주변 인력을 다 끌어써도 인력이 부족하니 군인들 대민지원 끌어다 쓰는거라. 안끌어쓰면 또 관에서 실종자 나몰라라 한다고 뭐라할거고.
메롱약오르징까꿍
23/07/19 11:09
수정 아이콘
죽은사람 때문에 산사람이 위험해지는게 맞나싶네요
23/07/19 11:10
수정 아이콘
확률상으론 거의 죽었다 봐야겠지만 아직까진 공식적으로 실종자라서...
한국안망했으면
23/07/19 15:43
수정 아이콘
수색은 해야죠
전문분야도 아닌 군인한테 구명조끼도 안주고 저런걸 시킨게 문제
김꼬마곰돌고양
23/07/19 11:12
수정 아이콘
어린 군인이 안타까운 일을 당한거랑 별개로 왜 전문가를 보내지 않았느냐고 뭐라하는건 좀 알아보고 문제제기해야 하지 않나요?
전문가가 배력에서 찍어낸다고 나오는것도 아니고 전국이 난리인데 인력이 부족했을 수도 있잖아요.
류지나
23/07/19 11:15
수정 아이콘
인명 수색 같은건 사실 특별한 전문가가 필요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위험지역 수색을 가면 구명조끼 조치 같은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이 없었던거 같아서 아쉽네요.
김꼬마곰돌고양
23/07/19 11:21
수정 아이콘
넵 장비가 부실햤던건 비판받을 수 있고 가족분들이 분노하실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ㅜㅜ
23/07/19 11:17
수정 아이콘
전국이 난리고 인력이 부족하겠지만 물속에서 수색작업 시키면 구명조끼 하나 정도는 입혀줘야 하지 않을까요.....
김꼬마곰돌고양
23/07/19 11:21
수정 아이콘
넵 장비가 부실햤던건 비판받을 수 있고 가족분들이 분노하실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ㅜㅜ
만찐두빵
23/07/19 1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대민지원 나가서 뭐 집을 수리한다던가 수해로 피해입은 분들 도와주는 일은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실종자 수색은 글쎄요? 나이 많아봐야 20대 중반인 사람들 데려다가 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력이 부족하다고 다른 사람 위험하게 만드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이번 뿐 아니라 (오히려 이번은 약한편이고) 실종자 수색할때 아에 강에 보트타고 가거나 깊이 들어가서 하는 경우도 있다던데 너무 위험하다고 봐요
23/07/19 11:16
수정 아이콘
기계만도 못한 병사취급...
부디 건강히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Valorant
23/07/19 11:16
수정 아이콘
참 안타깝네요. 살아만 있어다오.
Valorant
23/07/19 11:18
수정 아이콘
속보로 발견되었다는데 생사여부는 아직
23/07/19 11:20
수정 아이콘
이글이 올라오기전에 발견 뉴스 헤드라인만 봤는데 아직도 생사여부을 모르다니...
Valorant
23/07/19 11:21
수정 아이콘
기절한 상황일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바로 확인이 안되는 것 보면 사망은 오래된 사체를 발견한게 아니라면 웬만해선 현장보다는 의사의 사망선고가 기준인가 봅니다.(추측..)
가만히 손을 잡으
23/07/19 11:23
수정 아이콘
무슨 사고 나면 대민지원하고 인근 장병들 동원되고 하는데 사실 군투입 이러니까 뭔가 있는 거 같지만
이제 겨우 스물 된 애들이죠. 전문가도 아니고.
노동력이 필요한 부분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다른 부분은 글쎄요. 좀 준비라도 잘 해서 투입했으면 해요.
단비아빠
23/07/19 11:23
수정 아이콘
군인이 저런 일로 착출되는거 자체는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 아무런 안전장비도 없이 강변 깊숙이 진입시키는건 진짜 안전불감증 그 자체네요...
Valorant
23/07/19 11:2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EurobeatMIX
23/07/19 13:18
수정 아이콘
이후 그림도 그려지죠
-안전장비 논란조차 안 될 가능성이 높음
-논란이 된다 -> 정치권 언론에서 뚜드림
-군, 대민/재난작전용 용품 및 구명조끼 도입 결정
-납품비리 발생, 부실장비로 사고 재발생
무냐고
23/07/19 11:58
수정 아이콘
아이고.. 꼭 생환했으면 좋겠네요
협이란 무엇인가
소독용 에탄올
23/07/19 12:03
수정 아이콘
동원했으면 안전장비주고 안전조치도 해야 하는데.....
랜슬롯
23/07/19 12:10
수정 아이콘
군인을 착출하는건 사실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진짜 국가적 재난이 일어나면 동원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인정하지만.. 솔직히 안정장비 안준건 진짜 말이 안되네요..
아우구스투스
23/07/19 12:17
수정 아이콘
제발요.
살아있을겁니다.
23/07/19 12:24
수정 아이콘
하..구명조끼 안주고 시킨건가요?
타카이
23/07/19 12:27
수정 아이콘
https://v.daum.net/v/20230719122502583
발견된 분은 다른 실종자셨나 봅니다
그리고 이미 사망하신 분이라고...
23/07/19 12:34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정말...
23/07/19 13:21
수정 아이콘
와 진짜 구명조끼도 안주고 욕나오네요 진심 윗대가리들 머리박아야합니다
피해망상
23/07/19 13:54
수정 아이콘
부대장 보직해임으로 날려야죠
꿀꽈배기
23/07/19 14:08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안전조치 없이ㅜㅠ
23/07/19 14:29
수정 아이콘
[수해]실종자 수색인데 구명조끼도 지급 안했어요?
수영 잘하는 해병대니까 안줘도 된다..그런 거였나?
겨울삼각형
23/07/19 14:33
수정 아이콘
실종된 일병이 배영을 못해서

이딴걸 변명이라고 하는걸 보니
어질어질 합니다
cruithne
23/07/19 14:34
수정 아이콘
...아니 미친 무슨
23/07/19 16:03
수정 아이콘
급류에 배영.... 생존 수영도 급류에선.... 답도 없는데 너무하네요
하쿠나마타타
23/07/19 19:52
수정 아이콘
미친놈들임... 저상황에 저걸 말이라고 하나 지능이 없는건가 참
울산현대
23/07/19 20:00
수정 아이콘
좀 찾아보니 답변 하신분도 울면서 경황이 없는 도중에 말씀 하신거 같네요.
호날두
23/07/19 14:48
수정 아이콘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군 장병들 투입하는거야 늘 있어왔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다른 곳도 아니고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을 시키는거면 기본적인 안전 장비는 쥐어주고 투입시켜야 하는거 아닌가..
23/07/19 15:06
수정 아이콘
오전에 벌어진 사고인데 아직까지 구조소식이 없는건가요....아....
밤수서폿세주
23/07/19 15:08
수정 아이콘
구명조끼없이 강에 허리높이까지 군인들 밀어넣는 발상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겁니까? 화가 머리 끝까지 나네요.
핑크솔져
23/07/19 16:09
수정 아이콘
https://naver.me/FxXu03GF

A 일병 부친은 중대장에게 "물살이 셌는데 구명조끼는 입혔냐,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왔는데 왜 구명조끼를 안 입혔냐"며 "구명조끼가 그렇게 비싼가요, 왜 구명조끼를, 물살이 얼마나 센데, 이거 살인 아닌가요 살인"
Liberalist
23/07/19 16:12
수정 아이콘
아니... 구명조끼도 없이 투입한건 제정신인가... 그래놓고 배영을 못해서 어쩌구 저쩌구 미친 소리를;; 급류에 해병대 수뇌부 처박아봐야 이게 말이 되는건지 아닌지 알겠네요.
23/07/19 16:39
수정 아이콘
이건 군인이라 죽었네,
23/07/19 17:17
수정 아이콘
구명조끼도 없이 급류에 넣어버린 건 진짜 말도 안되네요.
김일성
23/07/19 18:17
수정 아이콘
간단합니다 구명조끼가 더 비싸니까 그랬겠죠.. 이 나라가 군인을 대하는 현실을 여지없이 반영하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삼각형
23/07/19 17:26
수정 아이콘
국방부는 아무 말 없는건가
토스히리언
23/07/19 17:52
수정 아이콘
죽은 사람 찾다가 산 사람 잡았군요

군대가 군대한 거라고 봅니다

이거 지시한 라인은 모조리 옷 벗겨야
덴드로븀
23/07/19 18:03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78404
[해병대 무리한 수색 비판론…'구명조끼'도 없이 인간띠 수색했다] 2023.07.19.
군당국 "물 깊지 않았다…구명조끼 안 입은 건 공개된 사실"
사고 난 내성천은 전날 장갑차도 5분 만에 철수한 곳
주민들 "내성천, 계곡처럼 갑자기 3m씩 아래로 빠져…강 한복판 도보수색 이해 못해"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20) 일병이 급류에 휩쓸린 시각은 이날 오전 9시 3분으로 해병대는 추정했다.
물속에 들어가는 대원들은 휴대전화 없이 활동했으며, 지휘관에게는 휴대전화가 있었다고 해병대 측은 답했다.
[그러면서도 사고 당시 한 간부가 주민에게 달려와 119 신고를 요청한 이유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고 했다.]
방구차야
23/07/20 07:36
수정 아이콘
민사작전 하는 이유도 군이 지역의 특성에 대해 일일히 파악하기 힘들기때문에 지역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기 위한 일환인데, 저 부대장은 최초 신고주민가 말한 내성천 바닥 상황에 대한 정보를 따로 수집이나 하고 저따위 명령을 내린건지 모르겠네요. 실족자 수색하러 들어간 해병대를 또 구조하러 들어간 119구조대 역시 장비 착용하고도 인간띠로 수색하는건 어쩔수 없습니다(사진참고). 119구조대가 대부분 특수부대 출신이라도 장비가 있으니 저렇게 급류 상황에 해병대 구하러 들어갈수 있는거겠죠. 최초 해병대도 최소한의 안전은 확보하고 제한된 상황에서 수색작업을 해야했을텐데 부대장은 장비지원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현장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 책임이 큽니다.
동년배
23/07/19 18:12
수정 아이콘
아니 끈이라도 서로 몸에 묶고 들어갔어야지...
루크레티아
23/07/19 18:21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이거 지시한 놈들 다 군형법으로 아군살해죄로 넣어야 되는데..
작전 중 아군한테 피해 입힌거니까요.
이리떼
23/07/19 18:31
수정 아이콘
군인 목숨보다 구명조끼가 더 비싼 나라
겟타 엠페러
23/07/19 18:33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인재죠
ItTakesTwo
23/07/19 18:59
수정 아이콘
강제로 나라에 끌려간 청년들을 건강히 집에는 돌려보내주지 못할 망정 부모 가슴에 대못을 박게 한 인간들 싸그리 다 처벌받길 바랍니다.
이경규
23/07/19 19:03
수정 아이콘
진정한 해병은 구급조끼같은거 입지않는다~ 하면서 안입혔나
방구차야
23/07/20 07:38
수정 아이콘
내천 바닥상황에 대한 정보도 주민들에게 안알아보고 투입명령한 죄가 큽니다.
뿌엉이
23/07/19 19: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나라 군대의 후진성은 아직도 저모양이네요 인력으로 해결할 일이 있고 아닌 일이 있지
급류에 군인들을 줄세워서 수색한다고요? 사람이 부족하다고 다른 사람을 불구덩이로 밀어 넣는건
더 최악이죠 구명 조끼을 입었었다고 해도 처벌을 해야 될 일입니다
관련자들 싸그리 살인죄로 처벌하길 바랍니다
23/07/19 19:20
수정 아이콘
저런걸 시킬꺼면 장비를 갖추게하든가 그러지않을꺼면 구호물품전달이나 수해복구 같은쪽으로 투입을 하든가 했어야지 이것도 판사드립나오듯 높으신분의 자녀가 저런꼴 나봐야 정신차릴려나 모르겠어요. 아 애초에 그쪽분들이 군생활을 그런환경에서 하지않거나 군대 자체를 안가려나...
임전즉퇴
23/07/19 19:29
수정 아이콘
개인을 보호해달라는 것을 떠나 현장 파악과 만일의 준비라는 게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규열사
23/07/19 19:46
수정 아이콘
제발 군인은 군인의 일만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최저임금도 안주고 노예생활 하는 것도 서러운데..
대한통운
23/07/19 19:54
수정 아이콘
진짜 그딴식으로 할거면 군인들 보내지마라. 쫌
23/07/19 19:57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 없는게 수색 관련 부대도 아니고..
포병대 인원을 물에다가 꼴아박는게 주먹구구의 끝판왕 스럽네요
방구차야
23/07/19 20:17
수정 아이콘
해병대가 수해재난지역에 투입되는건 민사작전, 대민지원 차원에서 정당한 일입니다. 징병된 젊은이들을 왜 저런데보내냐는건 맞지않는 말이죠. 전쟁나면 제일먼저 최전방 일반병사들이 총포탄을 다뤄야하고 수해상황에선 해병대가 우선적으로 담당할수있는일이고요. 해병대 개인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육군과는 다른 '장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BS나 수륙양용장갑차는 물론이지만 군용구명조끼도 착용을 안하고 내보냈다? 이건 부대장이 명백한 책임이 있는거죠.
이정재
23/07/19 21:03
수정 아이콘
장갑차도 5분만에 철수하는곳인데 그건 좀...
방구차야
23/07/20 07:23
수정 아이콘
유속이 바뀌었는지 최초엔 수심이 낮은 상황이라 진행한것 같은데... 구명조끼 미착용도 그렇고 지휘부의 책임이 크다고 볼수밖에는 없네요..
만찐두빵
23/07/20 06:27
수정 아이콘
수해난지역에 지역분들 주거지 복구하는데 도움주고 논밭 복구하는데 도움주고 할 수 있죠. 근데 말만 군인이지 사실상 강제로 끌려온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한 사람들 (물론 때떄로 나이 많은 분들도 있긴하지만 대부분)을 실종자 수색이란 명목으로 홍수 일어난 곳에 투입한다?? 애초에 군용구명조끼를 입었어도 문제가 생길법한 일이었죠. 지금까지 이런일이 없었던게 신기할정도로(애초에 생겼지만 군대라는 폐쇄적인 조직 특성상 묻고 넘어갔을수도 있고..) 이런 위험천만한 일은 전문가가 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방구차야
23/07/20 07:22
수정 아이콘
제대로 장비지원 안하고 보낸건 백번잘못한게 맞죠. 수심이 낮은 지역에 인력숫자 필요한 경우라 생각하시는 어떤 특별한 전문가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을겁니다. 군인이 하는 일에 대해 이제막 고등학교 졸업한 20대 초반 얘들이라는 기준을 들이대면 곤란합니다. 밀리터리 코스프레하며 경계만 서다 전역하는것도 아니고, 전쟁나면 현장에서 일차적으로 교전을 해야하는게 예상되는 일차적인 임무죠. 그런 기준이라면 실전쟁은 특전사나 간부만 해야하고 징병된 어린얘들은 교전시작과 함께 민간인들처럼 후방으로 퇴각시켜야겠네요. 군대내에서도 전문성이 필요한 일, 예를 들어 폭탄해체나 장비운용등에는 별도의 숙련된 인원이 담당하는게 맞습니다만, 재해상황에서 인간띠 수색하는건 특별한 숙련인원에 해당하는 일은 아닙니다. 그 과정에서 시체도 볼수있고 안전사고 위험도 있는게 사실이지만 장비지원이나 처우개선을 넘어 그런일 자체에 대해 어린얘들에게 시키지 못할짓이라는 기준을 들이대는건 맞지않다고 봅니다.
만찐두빵
23/07/20 08:08
수정 아이콘
군인이 하는 일에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한 20대 초반 + 강제로 끌려온거 + 장비지원 개판인거 처우개선 개판인거 다 고려해서 해야죠. 이걸 왜 고려안하나요? 그리고 지금이 전시상황인가요? 전시상황이 아닌데 전시상황을 예로드는건 별 의미없다고 봅니다.

"재해상황에서 인간띠 수색하는건 특별한 숙련인원에 해당하는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특별히 숙련된 인원이 아닌 평범한 군인이 하다가 죽었죠? 해병대라고 다 수영 잘하는것도 아니고 분명 수영 못하는 해병대들도 있을텐데 우리나라 군인이 뭐 그런거 다 신경쓰고 일 투입했나요? 당장 저조차도 요리에 요짜도 모르는데 과가 식품쪽이라는 이유로 취사병가서 베이스부터 배웠는데요. 이런거 다 하나하나 신경쓰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투입시키는데 기준이고 뭐고 위험성이 있으면 안시키는게 맞죠
방구차야
23/07/20 08:43
수정 아이콘
해야하는 일이다vs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로 나눠보자면 해야할 일로 보는 입장입니다. 열악한 처우나 인원갈아넣기 폐해에서 할일은 하면서 이를 개선해야한다는 입장과 어차피 안바뀌는거 안해야한다는 입장은 다를겁니다
23/07/20 11:59
수정 아이콘
그런 논리로 접근하시면 실제 전쟁이 일어나도 고등학교 갓 졸업한 강제로 끌려온 20대초반이라는것도 고려하실건가요? 꽃다운나이에 징병당해서 고생하는게 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고 군인이 군인의 역할을 하는건 하는거죠.
전쟁이랑 이번사태랑 같냐고 반문하신다면 저는 이번수해피해가 전시에 준하는 비상사태라고 보고 이에 민간인 수색작전에 군인이 투입되는건 당위성이 충분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작전입안자가 보호장구편성을 작전수립시 고려하였는지, 작전지휘관이 보호장구를 작전인원에게 어째서 착용시키지 않았는지를 철저히 규명/처벌해야하며 작전 중 희생된 병사에 있어 국가유공자 등록 및 현충원 이송 등 보상과 예를 다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11시30분
23/07/19 23:48
수정 아이콘
어이가없네요.
괴물군
23/07/20 00:42
수정 아이콘
아이고야 결국엔....
23/07/21 09:49
수정 아이콘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307210083653350&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gjzGf-YhhTRKfX2h3a9Sl-Ajhl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어처구니없는 원인입니다.

해병대 각 부대 간 경쟁심으로 지원물자 전달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니...... 과한 표현을 자제하자고 늘 생각합니다마는 정말 역겹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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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31 [정치] 검찰, 김용현 공소사실 요지.jpg '발포 명령' 등 [67] 빼사스7845 24/12/27 7845 0
103330 [정치] 한덕수 탄핵안 192표중 192표로 가결 [76] 시식코너지박령10622 24/12/27 10622 0
103329 [일반] 오징어게임2 관련 주가 근황 [18] 한이연3183 24/12/27 3183 0
103326 [정치] 오피셜) 검찰: 윤석열 계엄 당일 발포 명령, 연속 계엄 시행 지시 [118] 다크서클팬더10731 24/12/27 10731 0
103325 [정치] [단독] 정보사, 계엄 10여일 전 몽골 북 대사관 접촉 시도…‘북풍’ 연관됐나 [45] 체크카드7491 24/12/27 7491 0
103324 [정치] 민주당의 잘못이 크긴하네요. [102] 랜슬롯10562 24/12/27 10562 0
103321 [정치] 최상목 부총리 긴급 입장 발표 [142] 시식코너지박령14835 24/12/27 14835 0
103318 [정치] 변호인단이 선임되었답니다 [57] 만우7586 24/12/27 7586 0
103317 [정치] 원화 가치가 파쇄되고 있습니다.. [96] 뜨거운눈물9264 24/12/27 9264 0
103316 [일반]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의 큰 리스크가 아닌이유.. [44] lexial3003 24/12/27 3003 0
103315 [정치] 6인 체제 최종 결정 불가? 심판정족수 문제 [52] 키르히아이스8405 24/12/27 8405 0
103314 [일반] [강스포주의] 오징어게임2 감상평 [70] 신사동사신5439 24/12/27 5439 2
103313 [일반] [2024년 결산]뭘 해도 올해보단 나아지겠지 [37] SAS Tony Parker 3998 24/12/26 3998 28
103312 [정치] "뭐?? 박정희 동상 불침번"‥'열통 터진' 대구 공무원들 [28] will9425 24/12/26 9425 0
103311 [일반] [책후기] 작은땅의 야수들, [3] v.Serum2131 24/12/26 2131 4
103310 [일반] 잊지 말아야 할 얼굴들…2024년 신상공개 범죄자 9인 [38] 덴드로븀6949 24/12/26 6949 4
103309 [정치] 한덕수 권한대행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 거부 [284] 매번같은22892 24/12/26 2289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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