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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20 02:38:37
Name Gorgeous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45279?sid=102
Subject [정치] 울산시, 250억원 기업인 조형물 건립 '백지화' (수정됨)
https://pgr21.co.kr/humor/480406
PGR에도 이미 올라와서 비웃음거리가 되었던 250억원 기업인 조형물 건립이 '백지화' 되었습니다.
그간의 타임라인을 정리해봤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93212?sid=102
4월23일, 울산시는 시비 250억을 들여 기업인 조형물을 건설하겠다는 취지의 [울산시 위대한 기업인 기념사업 추진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37772?sid=102
5월말 이 조례안이 언론을 타고 논란이 되자 5월31일 김두겸 울산시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해 [산업도시 울산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업적이 있는 기업인을 기념하고 예우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정면돌파를 시도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777788?sid=102
이 후 야권과 지역시민사회단체, 지역커뮤니티 등에서는 반대의 목소리를 내며 공청회와 공개 토론을 제안했지만 일부 지역시민사회단체에서는 찬성의 목소리를 내며 찬반여론이 뜨거워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902326?sid=102
그 와중에 지역 기업인을 대표하는 울산상공회의소 회장단은 [지역 산업의 미래를 위한 재도약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목소리를 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779849?sid=102
지역 노동계를 이끄는 현대자동차노조와 HD현대중공업노조는 당연히 반대 목소리를 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99524?sid=102
이렇게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6월13일, 울산시의회에서 [대상을 기업인에 한정하지 말고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인물까지 포함하는 내용]으로 수정해 가결시켰습니다. 현재 울산시의회의 구성은 국민의힘 21 : 더불어민주당 1로 국민의힘이 대다수 의석을 차지중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916401?sid=102
하지만 6월15일, 소관 상임위인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조형물 예산 250억 중 부지매입비 50억을 제외한 조형물 설치 사업비 200억을 삭감합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삭감사유로 [해당사업은 명품기념사업인 만큼 위원회 구성, 대상자 선정, 사업지 매입, 공론화 등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조형물 사업은 추진력을 잃는 듯 보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918467?sid=102
반대하던 야권, 시민단체들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나머지 부지매입비 50억을 마저 삭감하라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10816?sid=102
하지만 6월19일,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찬성6, 반대1, 기권2로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삭감된 예산 200억을 부활 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시의회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손명희 시의원은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이 사업은 반드시 중단되어야한다, 의회의 입법절차나 공론화 과정도 무시한 일방적인 처사]라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 소속 권순용 시의원은 [이 사업이 정쟁의 도구로 쓰이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라는 야당의 반대때문에 무산되면 안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국민의힘 소속 방인섭 시의원은 [울산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250억원은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라 주장했습니다. 다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조형물건립에 힘을 보탰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45279?sid=102
이렇게 시의회에서 예산을 삭감했다 다시 부활 시키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 김두겸 울산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환대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조형물을 건립하는건 온당치 않다, 오히려 기업에 누를 끼칠 수 있다]라며 사업 백지화를 선언합니다. 산건위에서 삭감됐다 예결위에서 부활된 예산은 울산시가 사업을 백지화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21일 본회의에서 다시 삭감될 예정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대체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습니다. 주변에 기업인 조형물 건립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면 연령이나 지지정당에 상관없이 하나같이 반대의견이던데 대체 왜 이런 절차를 거쳐서야 무산이 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당장 지역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이자 대통령 공약사항인 공공의료원 설립이 이번에 또 예타 문을 넘지 못하고 불발됐는데 이런 가운데 시민들에게 도움도 안되는 이런 사업에 왜 250억이나 쓰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뒤늦게나마 예산낭비되는 사업이 백지화되어 다행입니다. 35년만에 부활한 울산공업축제 등 재임기간 동안 뭐라도 해보고자 하는 시장의 의지는 알겠습니다만 제발 그럴듯한 사업, 울산에 도움되는 사업을 생각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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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o (175.223)
23/06/20 04:55
수정 아이콘
돈 한 푼 안 쓰고 어그로는 거하게 끌긴 했네요 결과적으로
이게 도움이 될 거 같지는 않지만 아무튼;
23/06/20 05:09
수정 아이콘
???: 정부나 지자체에서 뭘 하려고 하면 대부분 망한다
진짜 명언인듯 크크
Grateful Days~
23/06/20 08:31
수정 아이콘
충주시 공무원 1인..
Yi_JiHwan
23/06/20 11:31
수정 아이콘
유튜브 전문관 김선태(7급)
후마니무스
23/06/20 11:44
수정 아이콘
진급했네요 선태씨 크크
다람쥐룰루
23/06/20 08:09
수정 아이콘
울산시는 저런 조형물이 만들어질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돈도 많으신 분이 정부예산을 굳이 쓸 이유가 있나 싶네요
23/06/20 08:49
수정 아이콘
대구 모 구청장과 공무원들이 몇년간 손정의회장 선친의 묘 벌초를 했었죠. 스케일은 다르지만 비슷한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다만 예로들었던 롯데,현대,SK측에서 볼때 창업주 동상이 울산 산중턱에 우뚝 솟아있으면 자랑스럽기보단 좀 민망하다 여길수 있을거같습니다.
울산을 살리고싶은 의도야 울산시민 입장에서 이해할수있겠는데, 그걸 여론수렴이나 합의없이 시장이 일단 진행시킨게 패착?같습니다.
좀 더 세련된 방법이 많은데... 정몽구나 정몽준 찾아가서 북구,동구 산이나 바닷가에 님들 아버지를 기리는 동상이나 탑을 하나 짓고싶은데 한번 고려해보라고 하면 아들들이 생각안해볼까요.
울산에 대한석유공사 공장이 지어졌고, 그게 유공이되고 SK이노베이션이 되었잖아요. SK가 울산에 기부한 울산대공원에 SK창업주 동상을 세우면 누가 반대할까요.
신격호는 매년 울주군 고향마을에 자식들 다 데리고 울산 고향마을 찾아와서 잔치를 열만큼 고향에 애착이 많던 사람인데, 자식들은 딱히 울산에 큰 애착이 없다지만, 자기들 아버지를 기억하기위해 울산에 상징물을 만든다고 하면, 유니스트 산자락에 동상짓거나 또는 남산에 타워짓는데 돈이라도 보탤거같은데요.
김두겸이 짧은기간내에 뭔가를 이뤄내고 보여주려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에스오일의 샤힌프로젝트로 어느정도의 숨통은 트였는데...
아마도 울산의 돌파구를 기업들의 투자로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근데 롯데는 생각보다 냉정해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도 아직 시작안한...
닉을대체왜바꿈
23/06/20 09:33
수정 아이콘
시가 이렇게 똥볼을 차는데 투자 안하는게 솔직히 이해는 가요..
23/06/20 10:04
수정 아이콘
신세계나 롯데나 울산에 땅은 사놓고 진행이 더딘건 좀 오래된 일이에요. 기업이 주판알 튕겨서 매력적이지 않아 보이는건 맞지만요.
그나마 현대차나 고려아연등이 투자는 하고있네요.
닭이냐 달걀이냐 따지고들면 또 공장이랑 그린벨트, 광역시이전이야기도 끌고와야되고, 국세나 지방세냐 이야기까지 나와서..
Gorgeous
23/06/20 11:28
수정 아이콘
재선이 어렵다고 생각하는건지, 야인이던 시기가 많이 힘들었던건지 임기 4년내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합니다. 너무 이거저거 던져보는 느낌이에요.
23/06/20 12:32
수정 아이콘
시도지사 평가나오는거보면 중~중상정도는 받고있긴한데, 국회의원이나 장관출신이 아니고, 시의원,광역시 구의원,구청장,시장 테크를 탄 사람이다보니 중앙정치와의 연이 거의 없고, 이번에도 강력한 경쟁자들이 알아서 빠져버린거라 재선을 염두해둔다면 확실한 성과가 보여져야할겁니다.
울주군 눈먼돈 이야기도 나오는데 글쎄요. 그러기엔 너무 눈에띄고 노빠꾸 직진이죠. 제 생각은 위에적은것 처럼 친기업 이미지를 보여주며 투자,일자리 유치를 위한게 큰거같습니다.
Gorgeous
23/06/20 1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기업들한테 투자받아봐야 제조업 일자리인데 저는 제조업 일자리 늘리는거보다 울산에 일자리를 가진 사람이 주변도시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게 당장은 더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지금 시장 방향성이 맞나 싶습니다. 어차피 반도체 같은 하이엔드 산업은 경기남부가 한계선이에요. 기업들이 울산에 반도체 투자를 할 이유도 없을 뿐더러 사실 서울, 수도권으로 떠나는 사람을 울산시 힘으로는 막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부산으로 떠나는 사람은 울산시가 도시경쟁력을 키우면 막을 수도 있죠.

이번 부울경메가시티는 좌초됐지만 결국 울산이 살아남으려면 부산, 창원 같은 주변도시들과 연합해야하는건 필연이라 생각합니다. 당장 얻는거 없는 부울경메가시티보단 해오름동맹 하면서 울산 체급 키워놓고 다시 얘기해보자라는 시장 생각은 대한민국 입장에선 모르겠지만 울산 입장에선 맞는 방향 같은데 정작 시장이 보는 방향은 울산이라는 도시에 살고 싶다 느낌이 들도록 도시경쟁력을 키우는 쪽이 아니라 또 투자, 일자리 유치라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솔직히 울산에 제조업 일자리가 부족해서 사람이 떠나는게 아니잖아요. 당장 조선소에는 일할 사람이 부족해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쓰는데요. 이대로면 또 부산 좋은 일만 하는겁니다. 교통은 더 편해질거고 통근시간이 더 단축되면 지금 울산 사는 사람들도 굳이 인프라 떨어지는 울산에 살 이유가 없으니까요.

이런거 할 시간에 차라리 지체되는 명촌 차고지 공사 빠르게 마무리하고 오래전에 누더기가 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통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는게 앞으로 본인 정치 커리어에도 도움될거고 이거 해내면 재선은 문제 없을거 같은데 제가 보기에 이쪽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보이네요. 쓸데없는데 힘 빼는 느낌이 들어 안타깝습니다. 요새 시정 돌아가는거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들어서 길게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23/06/21 12:24
수정 아이콘
저도 부울경메가시티 파토난게 울산 자체만 놓고보면 잘한 선택이라 봅니다. 해오름동맹이 더 맞는거같고 포항과 경주입장에서 좀 더 해오름동맹에 호의적인건 서로가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고, 영역을 침범할것같지도 않아서겠죠.
그리고 울산발전을 위해서라면, 많이 늦었지만 대학교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너무 늦었죠.
또한 대중교통은 버스전용차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트램은 반대입장이지만 이미 여기까지왔으면 하긴할듯하네요.
대중교통으로보다는 관광지에 트램노선을 까는게 더 맞다고 보네요.
23/06/20 09:01
수정 아이콘
그 250억을 누군가 뚝딱 먹으려고 했겠죠 머
옥동이
23/06/20 10:5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망해도 특이하게 망했으면 좋겠어서 조형물 찬성하는 쪽입니다. 지역특색 살리고 명소 만든다는게 어딜가든 비슷한 소재라..관심도 못받고 사라지는 것들이 많거든요 .기업인은 좀 특이하네요 울산이랑 어울리는것 같기도하고.. 문화 예술인 조형이나 기념은 많은데 기업인에대한 대우는 좀 박한거 같기도하고...
사회 이바지하는게 결코 적지는 않은데 말이죠
23/06/20 10:59
수정 아이콘
해당 기업에도 얘기를 안해서 당황스러워했던 크크크
옥동이
23/06/20 11:00
수정 아이콘
서..서프라이즈 였다니크크
계층방정
23/06/20 17:21
수정 아이콘
여기 링크 걸린 피지알 글에도 나와 있죠. 그것도 거슬러올라가면 신문기사에 나오는 얘기고요.
대기업:??? 우리회장님을요?? 저희가 유지보수해야하는거아니죠?
Gorgeous
23/06/20 11:23
수정 아이콘
일단 기업들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고 시장이 설레발 치면서 추진했던게 크죠. 천천히 절차를 밟아가면서 기업들 의견,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쳤으면 지금보단 반대가 덜했을겁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조형물 방식이죠. 러시모어 스타일의 조형물은 아무리봐도 너무 낡은 방식입니다. 당장 큰바위얼굴이라는 조롱이 따라 붙을 정도니까요.

위 102님 말씀처럼 SK가 지어서 기부채납한 울산대공원에 SK 창업주 조형물을 만들고싶다, SK 너네 생각은 어때?라면 SK도 굳이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현대자동차가 위치한 북구나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동구에 울산 시립미술관 정도 퀄리티의 자동차/조선 역사 박물관을 만들면서 거기에 현대 창업주 조형물을 짓고 싶은데 너네는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면 지금 반응과는 많이 달랐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시가 유니스트에 무상기여한 땅을 50억 주고 다시 사오는 것도 사실 웃기는 일이라 생각하고 조형물도 왜 하필 러시모어 스타일이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대다수 시민들이 보기에 당장 급한 사업도 아닌데 굳이 추경을 편성해서 급하게 진행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여기에 시비 250억을 쓰려고 그간 시민들이 효용감을 느꼈던 사업들에 대한 대대적인 예산 삭감을 해야하는 이유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중앙정부 지원없는 시비 250억이면 생각보다 할 수 있는게 많거든요.
옥동이
23/06/20 11:30
수정 아이콘
절차 상의 문제가 많았군요 감사합니다.
StayAway
23/06/20 11:03
수정 아이콘
차라리 장생포에 고래 조형믈 만들어서 우영우랑 끼워 팔것이지..
닉을대체왜바꿈
23/06/20 11:05
수정 아이콘
고래조형물 이미 있을껄요..?
데몬헌터
23/06/20 11:21
수정 아이콘
울산역 고래조형물 치니 나오네요 흐흐
Gorgeous
23/06/20 11:38
수정 아이콘
롯데가 사업권을 들고 있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어야 그 동선으로 사람들이 많이 다닐텐데 지금은 울산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쪽으로 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울산역 자주 이용하더라도 아마 고래조형물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거에요.
StayAway
23/06/20 14:08
수정 아이콘
있었나 보군요. 옆에 박은빈 등신대라도..
터드프
23/06/20 11:07
수정 아이콘
울산은 저럴 돈 있으면 제일 시급한 문제인 대중교통부터 개선해야죠. 현직 전임 전전임 전전전임시장들 전부 이쪽으로는 너무 무능해서 아예 시작조차도 못하고 있는데요.
Gorgeous
23/06/20 11:26
수정 아이콘
저도 울산은 당장 기업 신규투자보단 오히려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 생각합니다. 서울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인구는 그렇다치더라도 부산으로 빠져나가는 인구는 막아내야죠. 이 사람들은 대부분 울산에 직장을 둔 사람들이고 대부분 울산의 인프라에 실망해서 부산으로 떠나는 사람들일겁니다.
율곡이이
23/06/20 13:14
수정 아이콘
차라리 기업들이 울산에 기여한 기록이 있는 박물관을 짓는다면 여기안에 기업대표 동상 이나 흉상 들어가는게 이해라도 될텐데..,
23/06/20 13:30
수정 아이콘
울산 큰애기를 바위에 세기지 그럼 한 30년은 관광거리가 될건데
퀀텀리프
23/06/21 12:02
수정 아이콘
울산관광은 현대차, 현대중공업을 기반으로 자동차, 조선 같은 테마로 컨텐츠를 만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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