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5/23 21:53:12
Name kien.
Subject [일반] D-1/D-2 남은 인어공주로 각자의 흥행 예상치를 알고 싶네요.
옛날처럼 인어공주의 흥행 예상치의 기준을, 예를 들어 총 흥행 10억 달라 이상이면 PC의 승리/10억 달라 이하이면 반PC의 승리로 걸고서 10억 달러 이상으로 흥행하면, "할리 베일리는 최고의 인어공주 캐스팅이며, 디즈니의 용기 있는 PC에 박수를 보낸다."고 반대편은 선언해야 하고, 10억달라 이하로 흥행하면 "할리 베일리는 프렌차이즈를 말아먹었으며, 디즈니의 광기 어린 PC가 기업을 나락으로 몰아가고 있다." 말 하는 식으로 소위 PC 진영이 버로우를 타는 그런 일을 요새는 할 수가 없겠죠. 하지만, 각자가 자신의 생각을 바꾸게 만들 수 있는 흥행 예상치를 알고 싶기는 합니다.

인어 공주에서 할리 베일리에 대한 캐스팅이 가장 큰 논쟁거리이고, PGR은 대체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PC에 미친 디즈니가 못생긴 흑인 여자배우를 내세워 인어공주 프렌차이즈를 망치고 있다!"

위의 주장이 그분들은 대체적인 공감대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갖고 오는 근거들도 결국 저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갖고 오는 거고요. 제 생각으로, 프렌차이즈 망침=흥행 실패로 이해하면 되는 게 이번 인어공주인데, 그렇다면 흥행성적이 일정 부분 넘으면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서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를 망쳤다, 디즈니가 망쳤다는 주장에는 반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워즈와는 다르게, 누구나 다 영화 여주인공이 할리 베일리라는 걸 알고 있으니 뒤통수 맞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정정당당히 흥행에 따라서 이번 인어 공주 영화가 IP에 똥칠했는지, 그럭저럭 선방했는지, 개선되었는지를 더 쉽게 알 수 있죠.

저의 경우에는, 5억~16억달(디즈니 역대 실사 영화 성적들) 사이는 확실할 거고 대략 5~10억 사이로는 흥행하지 않을까 합니다.

https://www.boxofficemojo.com/release/rl3321923073/
(라이온킹 성적)

해외 사이트를 뒤적거려 보니까 대충 알라딘/알라딘을 약간 상회하는 정도의 흥행을 예상하더군요.
https://www.thefilmik.com/the-little-mermaid-box-office-prediction-solid/

옛날처럼 나오지도 않은 영화를 대상으로 버로우빵은 좀 웃긴 일지만, 흥행이 망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심리적 예상치가 정말 궁금해서 적어봤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프리오이
23/05/23 22:00
수정 아이콘
10억 달라는 넘길것 같은데요

노래가 일단 넘사벽이라
실제상황입니다
23/05/23 2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pc도 돈이 되니까 하는 거라고들 하니까요. 저도 동의하고요. 마치 마블이 중동에서 영화 상영시키려고 동성애 문구 빼는 것과 같은 이치죠. 이전에 블랙팬서 얘기할 때도 말씀드렸던 거지만 흑인뽕이라는 장르로 해석하자면 상업적으로 잘한 결정이라 볼 수 있죠. 그 영화가 작품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는지와는 관계없이요. 그와는 별개로 인어공주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캐빨이라는) 장르적으로 봤을 때 불호도 할 만한 캐스팅이었고. 물론 pc를 하나의 장르로 해석하면 좋다고도 할 만한 캐스팅이었지만요. 좋아할 사람들은 좋아라 하면 되고 싫어할 사람들은 싫어라 하면 그만일 텐데. 타인의 호오에 도덕적 판단을 가미하면서 꼭 가르치려 드는 사람들이 있어 가지고. 그래서 개인적인 흥행 예상은? 북미빨 pc빨로 최소 평타, 최대 대박 킹능성 충분하다고 봅니다(이건 인어공주 개봉되기 한참 전부터 유게에서 말했던 예상입니다)
고오스
23/05/23 22:22
수정 아이콘
전 블랙팬서의 과도한 성공이 디즈니가 극단적인 pc로 가게 만든 시초였다고 봅니다

딱 저때부터 적절히 가미하던 pc를 때려부었거든요

그리고 자기네 간판 브랜드 mcu를 말아먹었죠
실제상황입니다
23/05/23 2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저는 그것도 꼭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캐릭터 뽕빨물이 흥행한다고 그걸 나쁘게 보던가요? 남성향 포르노 럽코들, 여성향 포르노 로맨스들 다 그냥 포르노적으로 재밌는 작품들이죠. 블랙팬서든 인어공주든 그냥 pc를 그런 어떤 장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고 봅니다. 다만 인어공주의 경우에는 pc뽕빨물과 캐릭뽕빨물 갬성이 충돌해서 다소 시비가 생기는 것이겠고... 물론 원작빠들까지 합세해서 말이죠. 그냥 이런저런 이유로 좋아도 할 수 있고 싫어도 할 수 있는데 왜 이렇게 타인의 선호를 단죄하려고 그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블랙팬서도 그냥 흑인뽕 영화나 pc뽕 영화라고 생각해보세요. 흑인뽕 pc뽕이라는 장르에서는 개꿀잼인 영화인 거죠. 다만 그 장르의 타깃이 못 되는 사람들이 꽤 많을 뿐이지... 예전에 유게에서도 똑같이 말했던 거지만 bl물 보면서 노잼 외치는 독자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뭐 재미로 따지면 그렇다는 말이지만요. 작품적으로는 비판받아 마땅한 영화라고 보고요.
No.99 AaronJudge
23/05/23 23:31
수정 아이콘
근데 차라리 블랙팬서같은건 새로 만들었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원작이 있는 인어공주나 스타워즈는…영 반감이 들더라구요
바보왕
23/05/23 22:02
수정 아이콘
결과가 어떻든 모두가 핑계를 대고 사실은 내가 옳다고 할 겁니다. 까는 쪽도 지키려는 쪽도 너무 이 꽉 물고 억지를 지겹게 부려놔서 이제 와서 쿨하게 인정하기엔 너무 억울한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고오스
23/05/23 2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흥행 무관하게 저 영화는 pc가 원작을 망친 대표 케이스라고 할껍니다

유출 내용 들어보니 제가 반농담, 반진담으로 얘기했던

[캐리비안의 인어공주 이사벨라] 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럼 아리엘이라고 하지말고 이사벨라라고 하고 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따온 새로운 인어공주다 라고 홍보했으면 되는 일입니다

그럼 지금처럼 까이지도 않었을꺼고 오히려 pc화 하면서 원작을 각색했는데도 이정도 작품이 나오네 라고 재평가 받았을 지도 모르죠

그런데 그런 길을 굳이 무시하고 This is Ariel 이라고 기존의 빨강머리 백인 아리엘은 잘못된 것인것 마냥 낙인 찍고 흑어공주가 진짜 아리엘이다 라고 우긴건 디즈니와 pc죠

그래서 전 흥행 무관하게 실패한 인어공주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흑어공주를 아리엘이라고 우기고 싶으면 디즈니랜드의 빨강머리 백인 아리엘부터 좀 내리고 헐리 베일리표 흑어공주로 바꾸면 최소한 진정성이라도 인정하겠습니다

만 돈즈니가 그럴리는 없겠죠
실제상황입니다
23/05/23 22:13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이것도 자주 하는 말이지만 작품적으로는 비판을 받으면 되고 상품적으론 칭찬을 받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인어공주가 지금 나오고 있는 예상대로 별 볼일 없는 작품이라는 가정 하에 드리는 말씀이지만). 꼭 보면 작품적으로 미흡한 부분을 상업적인 성공으로 커버치려는 분들이 있어서 말입죠.
고오스
23/05/23 22:18
수정 아이콘
상업영화가 최고의 영화라면 디즈니의 인피니티워와 엔드게임은 하이퍼 울트라 명작이죠

저도 마블영화 참 좋아하지만 영화 평론가에게 그 얘기하면 비웃을 껍니다

그런데 pc만 붙으면 그 평론가들이 바보짓을 하고 있죠
프리오이
23/05/23 22:15
수정 아이콘
외모 지상 주의 아니냐고 비판하면 할 말은 없는데 솔직히 주인공에 감정 이입 하기 너무나 어려울 것 같아요.
디즈니 빠라서 보기는 보겠지만 이번만큼 주인공에 대해 아쉬운 감정이 들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 망작인 뮬란 실사도 주인공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었던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고오스
23/05/23 22: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픽션이 왜 픽션인지 이해를 못하니 저 사단이 나는 거라고 봅니다
23/05/23 22:23
수정 아이콘
저도 매번 썼던 것 같은데, 이번에 16억을 넘어 20억 달라까지 찍으면 못 바꿀 것도 없죠.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고오스
23/05/23 22: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철저하게 망하고 디즈니 수장도 바뀐김에 pc를 요소로만 쓰던 2010년대 중반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블랙팬서의 과도한 성공이 디즈니를 망치는거 같거든요

월트 디즈니가 부활해서 이 모습을 보면 누가 내 작품에 사상을 강제로 주입하는 거냐고 호통쳤을 껍니다

과거의 디즈니를 참 좋아하는 디즈니 팬 입장에서 이번에 대판 망하고 정신 제발 좀 차려줬으면 좋겠네요
23/05/23 22:28
수정 아이콘
요즘 시국에 어디가 이기 건 PC의 승리일 걸요? 넷플릭스/아마존/애플 모두 PC 안 넣는 데를 찾기가 힘들던데요.
고오스
23/05/23 22:2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요즘 pc는 여기저기서 끝물이라고 봅니다

그런 극단적인 사상은 피로감을 불러오고 결국 다른 사상에게 자리를 내준다는걸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죠

서양에서도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23/05/23 22:31
수정 아이콘
브릿지톤이나 이번에 한국 배경으로 나온 미국 하이틴 드라마도 그치들 기준에서는 PC일텐데요? 요새 어지간한 작품들에 게이 친구 안 들어간 걸 본 적이 없는데요.
실제상황입니다
23/05/23 22:56
수정 아이콘
이제 블랙워싱을 하더라도 못생긴 배우 캐스팅은 좀 자제해야겠다 적어도 이런 캐릭터 중심의 영화에서는...
식으로 타협할 수도 있긴 하겠죠. 그게 윗분이 말씀하신 그 어떤 소프트 pc쯤 될 수 있겠고요.
말하자면 못생긴 인어공주는 하드 pc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거죠.
저는 안 망해서 그냥 하드 pc 기조 계속 이어나갈 거라고 봅니다만...
고오스
23/05/23 22:59
수정 아이콘
좀 더 분리해서 보자면

원래의 pc의미에 가까운 소프트 pc는 이제 주류로 녹아들었고

디즈니식 교조적인 하드 pc는 지양되고 있죠

사람은 남에게 사상을 강제로 주입받는거에 반발감을 느끼는 동물이고

하드 pc의 본질이 얼마나 추악한지 여러번 나외서 하드 pc는 점차 사라질 껍니다

pc라는 이념도 오래 해먹어서 물러날 때가 되기도 했죠
23/05/23 23:01
수정 아이콘
하드 PC/소프트 PC 라는 게 뭔가요? 생전 처음들어보는데요?
전세계적인 기업이 돈 벌어야지 극단성을 추구하겠습니까, 그냥 미국 일반적인 수준이죠. 이번에 클레오파트라 흑인을 찍은 것도 디즈니인가요? 그거 분명 넷플릭스였는데 말입니다.
고오스
23/05/23 23:08
수정 아이콘
용어는 설명하기 편하려고 급조한거고

디즈니가 대표적인거지 교조적인 태도로 기존 작품들에 기생하는 pc는 이제 욕 먹을 껍니다

디즈니 주가도 그걸 증명하고, 넷플릭스 클레오파트라도 눈치 못챙기고 과더하게 pc질 했다가 평점 최악 시청률 최악이라는 역폭풍 제대로 맞았죠

uneducated 라고 가르치려고 하는 pc는 사라질꺼고 장르의 하나로는 자리를 잡아서 계속 보이겠죠

전 이게 맞다고 봅니다
만찐두빵
23/05/23 23: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과도한 성공이라는 말은 좀 별로 안좋아하긴 합니다. 그냥 성공한 영화는 성공한 영화대로 분석하면 된다고봐요. 사실 10억불 넘은 영화중에서 블랙팬서보다 못한 영화도 많다고 생각하고 애초에 블팬자체가 북미권에선 너무 고평가됐고 한국에선 너무 저평가됐다 봐서... 훌륭한 빌런 짜임세있는 스토리에 아카데미상 받을만한 아트 하지만 시빌워에서 보여준 성장에 비해 퇴보한 블랙팬서와 붕쯔붕쯔 액션이 단점인 괜찮은 수작 영화라고 봅니다.
물론 블팬2는 할만하않.... 저가 가장 싫어하는게 캐릭터 빌드업 잘해놓고 후반가서 조져놓는건데 네이머 빌드업 멋있게 해놓고 슈리 킹왕짱 이거 하나 만들려고 조져버리는거 보고 뒷목 땡겼습니다
고오스
23/05/23 23:33
수정 아이콘
저도 시빌워에서 멋지게 등장 및 성장한 블랙팬서가 싱글 영화에서 다시 롤뱍하는거 보고 이게 뭐야 싶긴 했지만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 후 흑인들이 너무 물고빨면서 성서 취급하고 pc가 과햐질수록 이 작품이 점점 더 맘에 안들어졌지만요

블랙팬서2는 평 보고 아예 볼 생각을 안햇는데 홀시나가 역시나네요
마인드머슬커넥션
23/05/23 22:07
수정 아이콘
해외는 모르겠고, 국내는 알라딘 근처도 못가죠
당장 다음주에 범죄도시만 개봉해도 상영관 다 줄어들텐데
에이치블루
23/05/23 2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든 이야기에는 그 이야기가 탄생한 배경이 있습니다.
아담과 이브 이야기라면 주인공이 흑인이어도 아무 문제 없을겁니다. 아니 동양인이었어도...
어땠을지 누가 알겠어요?

그러나 그 이야기가 태어난 곳이 명백하다면, 주인공의 혈통은 생각보다 중요하고 그에 대한 저항성은 꽤 높죠.
인어공주는 덴마크, 올림푸스의 신들이라면 그리스, 시바 여왕이라면 에티오피아, 알라딘이라면 이라크,
그런데 인어공주가 아프리칸-아메리칸이라...

뭐... 미국에서 만드니까 그렇다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근데 사실 굳이 PC의 공식을 따르고자 했다면,
좀 더 시각적 거부감이 적은 흑백혼혈 배우들을 캐스팅했어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그 것도 피했어요 디즈니가...

인간의 눈은 간사해서 "미형"(Beautiful Shape)을 쉽게 알아챕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도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은 가장 예쁜 소년/소녀/선생님에게 반하죠.
이건 선악이 아니라 그냥 인간이 그렇게 생겨먹은 겁니다.

...이런 종류의 선입견을 바꾸는 이야기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데,
디즈니의 의도가 이것이었다면,
전형적이지 않은 배우를 통해서만이 아니고 이야기도 바꾸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는 그대로인데 배우만 바꾸었으니 사람들의 마음이 굳었죠.
...그런 면에서 이번 인어공주는 여러 모로 아쉬운게 맞습니다.
고오스
23/05/23 22:33
수정 아이콘
동양인 왕자는 절대 나오지 않고 왕자는 언제나 잘생긴 백인이어야만 하는게 21세기 pc죠

그런 얄팍함이 다 드러났는데도 우겨봐야 아무도 진정성 있게 바라보지 않지요
레드빠돌이
23/05/23 22:24
수정 아이콘
그저 pc때문에 망한 영화인줄 알았는데 예고편을 보고나니 그냥 망한 영화에 pc라도 뭍혀서 흥행을 노리는 느낌이더군요
23/05/23 22:27
수정 아이콘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망한 영화라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예고편만 봤을 때 뱃앤슈는 우주대명작인줄 알았습니다.
레드빠돌이
23/05/23 22:31
수정 아이콘
예고편이라도 재밌는 영화와 예고편마저도 재미없는 영화는 천지차이죠
23/05/23 22:32
수정 아이콘
그거야 결국 흥행지표로 나오긴 하겠죠.
레드빠돌이
23/05/23 22:43
수정 아이콘
흥행지표로만 본다면 어벤져스도 일본에선 망한 영화죠
23/05/23 22:44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는 재미없다는 애기겠죠. 스타트렉도 그럴 거고요.
레드빠돌이
23/05/23 22: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흥행과 망함의 기준은 정하기 나름이란겁니다
23/05/23 22: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레드빠돌이님의 흥행 기준을 물어본 거죠. 어디를 기준으로 두시는지요.
레드빠돌이
23/05/23 22:51
수정 아이콘
흥행은 모르겠고 제 기준 그냥 못 만든 영화처럼 보인거라 망한 영화라고 한겁니다.
고오스
23/05/23 23:21
수정 아이콘
흥행지표로만 본다면 겨울왕국, 블랙팬서는 우주 대명작인데

영화 평론가 및 일반인에게 그렇게 말하면 비웃을껄요?

상업적으로 성공한 영화와 잘 만든 영화는 보통 별개인 경우가 많고 흑어공주가 흥행에 성공한다고 해서 잘 만든 영화는 아닙니다

상업적으로 성공허니 계속 교조적인 pc질을 허겠다고 하면 몰라도요
실제상황입니다
23/05/23 22:38
수정 아이콘
kien님께서 흥행 예상을 하셨던 것처럼
저분도 지금 나온 리뷰로 예상 한번 해본 거겠죠.
저분이 말씀하신 '망함'이 상업적인 의미인지 작품적인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맥락상 후자가 아닌가 싶고요...
고오스
23/05/23 22:31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할리 베일리는 아예 실종되고 뉴진스 다니엘로 홍보 아주 열심히 하고 있죠

아무도 흑어공주 얘기는 하지 않고 다니엘 이뻐요 목소리 좋아요 얘기만 들립니다

이게 pc의 본 모습이죠 크크크

뭐든 적당히 해야하는데 현재의 pc는 정도를 너무 많이 넘었다고 봅니다
StayAway
23/05/23 22:27
수정 아이콘
디즈니의 '공주' 설정 자체가 태생적으로 반 PC적인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신분제의 잔재인 공주도 없애고 인간 중심적인 사고를 벗어나기위해 주인공도 동물로.. 어.. 이거 완전 니모..
23/05/23 22:33
수정 아이콘
그걸 까내면서 나왔던 게 슈렉인데, 요새 우리 나라 기준으로 슈렉 나오면 PC의 화신 취급 당하면서 욕 먹고 매장당할 것 같군요.
고오스
23/05/23 2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지는 않을 껍니다

슈랙은 원작을 파괴하지도 않았고 대놓고 못생김을 강조하면서 내용도 재미있거든요

가오갤3도 요즘 유행하는 pc가 아닌 원래의 pc와 비슷한 장애인 pc인데 대 흥행 했잖아요?

사람들이 pc라고 다 싫어하는게 아니라 uneducated 라며 가르치려고 허고, 니들이 못배운 거라고 우기고, 남의 작품에 기생하는 pc가 싫은 겁니다

pc주의자들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pc가 뭔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23/05/23 22:58
수정 아이콘
대놓고 미녀와 야수/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디즈니 컨셉을 까는 건데요?
그리고 남의 작품에 기생하는 게 싫은면, 히토미도 가면 안 되죠, 그곳이야 말로 남의 IP에 기생해서 돈 버는 사람들의 천국인데, 오히려 디즈니는 자기 저작권물입니다.
고오스
23/05/23 23:10
수정 아이콘
디즈니 작품들도 원작 있는 작품이 많은거 아시죠?

원작 있는 작품을 각색해서 성공한게 지금의 디즈니의 시초인데

그 논리로 따지면 디즈니도 무임승차자 입니다만?

자기들이 카피캣으로 성공하다보니 ip에 더 민감한 거라고 봅니다

저도 디즈니 작품들 좋아하지만 이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죠
23/05/23 23:28
수정 아이콘
기생하는 걸 싫어한다고 표현하신 건 고오스님입니다.
고오스
23/05/23 23:30
수정 아이콘
말 꼬리 잡으려고 허시는 건가요?

님이 다른 작품보고 기생한다고 하셔서 우리가 좋아하는 디즈니도 원류를 따져보면 기생한거고 그건 부정할수 없다고 한거죠

너무 옛날일이라 아무 문제 없이 넘어간것일 뿐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05/23 23:52
수정 아이콘
뭐 그만큼 옛날에는 빠가 지금만큼 없었던 까닭이죠.
반대로 요즘 문제가 되는 작품들은 그만큼 사랑을 많이 받았던 것이고...
원작을 파괴해선 안 된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반감도 이해는 갑니다
23/05/24 06:44
수정 아이콘
그럼 PC가 기생하는 것도 문제가 없지요, 디즈니가 정치권 협박을 받은 것도 아니고 주체적으로 결정한 걸 PC 기생이라는 표현을 쓰신 게 더 이상하죠.
23/05/24 04:42
수정 아이콘
기존의 작품들을 까는 컨셉으로 새로운 IP를 만듦(슈렉). 기존의 IP에 원래 없던 프로파간다를 덧입힘. 이 차이도 구분 안/못 하시는 분이신데 다들 대답 잘 해주시네요.
23/05/24 06:42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면 슈렉도 기존 IP에 덧 입힌 건데 말입니다.
메가톤맨
23/05/23 22:30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망합니다...이건 확실해요....예매율이 분질,가오갤3와 비슷하고 범도3 이 압도적입니다...뉴진스 팬들이 좀 보러가려나....
블랙잭
23/05/23 22:32
수정 아이콘
PC 도 돈이 되니까 하는거죠. 돈 안되면 자연스레 없어질겁니다. 지금 여기저기서 쌓인 원기옥이 몰빵 된 느낌이라 이 흑어공주가 PC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고오스
23/05/23 22:35
수정 아이콘
그렇죠

별 기대 안했던 블랙팬서가 미국 흑인들의 판타지 신화처럼 여겨지면서 기본 3회, 10번도 넘게 본 사람이 수두룩 하면서 초초대박이 난게 현 디즈니 pc화의 시발점이었으니까요

이제 그게 안먹힌다는걸 깨달아야 하고 디즈니 수장도 바뀐 김에 다시 예전의 디즈니로 컴백하면 좋겠습니다
23/05/23 22:37
수정 아이콘
근데 디즈니 PC화는 그보다 빨랐다고 봅니다. 일단 라제가 블팬보다 먼저 나온 작품이라 ;;;;;
디즈니 윗대가리들이 그 즈음부터 디즈니 작품들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봐야죠. 라제의 평론가 극찬도 영향이 있었을거고요..
고오스
23/05/23 22:43
수정 아이콘
아 라제가 좀 더 먼저였군요

사실 2010년대 초반부터 pc화의 움직임은 서서히 나왔었숩니다

겨울왕국도 크게보면 pc니까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임계점을 넘었고 라제가 먼저였는지는 몰랐는데 라제는 평론가와 일반인의 시야가 얼마나 다룬지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작품이었고 (기생의 시작) 7편이 초대박나서 8편은 무지성으로 보러갔다가 기존 설정마저 부수는 pc질에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며 스타워즈를 떠나면서 9편은 관심 밖이 되었죠

그리고 그 후 블랙팬서는 의도허지 않았는데 흑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초초대박이 나서 디즈니가 우리는 틀리지 않았어 라며 pc질이 매우 가속화 된건 맞는거 같습니다

평론가의 경우 라제 이전부터 pc를 꽤 높게 평가하긴 했습니다

맨날 비슷비슷한 영화만 보다가 pc를 처음 봤을때.얼마나 신선했겠어요?

물론 라제는 디즈니의 입김 때문에 더 후하게 쳐준건 맞다고 보고 그날로 평론가들이 웃음벨이 된 세상이 왔다고 봅니다

평론가가 소신이 아닌 돈에 굴복하는 순간 어릿광대가 되는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23/05/23 22:59
수정 아이콘
2010년이 아니라 이미 프렌즈때부터 레즈비언 결혼식이 나왔었습니다. 미국에서는 그런 PC는 한참 되었어요.
고오스
23/05/23 23:09
수정 아이콘
그때는 pc가 이정도의 메인스트림은 아니었죠

지금처럼 우경화, 급진화 되면서 주류가 된건 2010년 초중반 즈음이고 중반 이후로는 전세게로 퍼졌죠

그전까지는 사상 중 하나였을 뿐입니다
23/05/24 06:45
수정 아이콘
그냥 고오스님 체감일 뿐이잖아요. Equal opportunity 는 이미 인종별로 포션 정해놓았던 때부터 있었어요. 고오스님이 체감을 그때부터 하셨을 수는 있겠죠.
고오스
23/05/24 08:53
수정 아이콘
원래 대중에게는 그런게 늦게 전해집니다

말씀하신대로 그전부터 인종별로 쿼터 나눴겠지만 걔내도 처음에는 눈치보면서 했겠죠

지금처럼 막나가기 시작한건 10년도 안되었고, 대중들이 그걸 본격적으로 인식한건 더 늦게죠
23/05/23 22:32
수정 아이콘
일단 본문 글처럼 알라딘/10억달라가 일종의 기준점이 될것같긴 합니다.
다만,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전반적으로 인어공주에 대해서 호의적은 느낌은 아니라서 ;;;;
국내에서 시사회 미리 보고온 사람들 중에, 주인공 제외하고 영화의 만듦새를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던걸 보면 대박흥행은 힘들거같고 잘해야 평타 수준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뮬란은 이길거같긴 하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3/05/23 2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근데 같은 10억 달러도 어느 지역에서 얼마나 흥행했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긴 하겠죠. 이쪽으로 극단적인 예는 크로스파이어 같은 게 있겠고요. 블랙팬서나 와칸다포에버만 해도 북미 비중이 꽤 높아서 보편적으로 그렇게까지 재밌었느냐 하면 의구심을 나타내는 분들이 많죠.
23/05/23 22:35
수정 아이콘
예상의 "예"자도 없습니다만...
실제상황입니다
23/05/23 22:37
수정 아이콘
"저의 경우에는, 5억~16억달(디즈니 역대 실사 영화 성적들) 사이는 확실할 거고 대략 5~10억 사이로는 흥행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해였다면 죄송합니다만 이 부분은 예상이 아니었던 건가요?
23/05/23 22:38
수정 아이콘
댓글이 이상한 데로 타서 들어가는군요. 그러니까 그 예상인지 아닌지를 왜 실제상황입니다님께서 예상하셔서 말씀하시는 지를 모르겠다는 거죠. 댓글 쓰신 분이 직접 예상한다로 달아둔 것도 아닌데요.
실제상황입니다
23/05/23 22:41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로직이 꼬였나 봅니다. 그러니까 댓글 쓰신 분의 말씀도 그냥 예상 수준의 워딩 아닌가 싶어서요.
만찐두빵
23/05/23 23: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5~10억 달러는 예상이라고 보기도 좀 민망한거같은데 레인지가 너무 넓은....
실제상황입니다
23/05/23 23:38
수정 아이콘
윗분이 말씀하신 예상도 그냥 뭐 느낌적인 느낌이라는 얘기였으니까요
옥동이
23/05/23 22:33
수정 아이콘
보기는 보겠지만 이 많아서 흥행성적은 괜찮을거같아요
23/05/23 22:33
수정 아이콘
쓰신 글 내용과는 별개로 인어공주가 겨울왕국급 명작이면 우리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주인공 때문에 욕 많이 먹는걸로 알고 있는데 엄청난 명작으로 우리 반응을 바꿀정도가 되면 그것 또한 재미있겠다 싶습니다.
고오스
23/05/23 22:37
수정 아이콘
그정도였으면 시사회 평에서 이미 드러났을 껍니다

헐리 베일리 찬양글 제외하고 보면 별로라는게 대부분이었거든요

pc에 물든 평론가들조차 쉴드 못칠 정도면...

물론 이런 분석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ioi(아이오아이)
23/05/23 22:33
수정 아이콘
10억 달러 흥행은 못할 껄요?

pc라서 인어공주가 망할 거 같아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10억달러라는 수치가 무시무시하게 높은 수치에요.

2022년 박스오피스 기준 10억달러 넘은 영화가 고작 3개뿐입니다. 아바타 물의 길, 탑건 매버릭, 쥬라기월드 도미니언
2023년 박스오피스 기준 10억달러 넘은 영화는 1개뿐입니다. 마리오

인어공주가 10억달러 넘을 가능성은 pc가 없고, 영화를 기깔라게 만들어도 힘들어요. 알라딘이 10억달러 진짜 간발의 차이로 넘었어요.
진짜로 10억달러 넘는다면 반pc 진영은 진짜로 쥐구멍에라도 들어가야 할껄요
23/05/23 22: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10억이 분기점이겠죠. 5억까지는 어찌 어찌 찍을 것 같고..
한사영우
23/05/23 22:3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렇게 흥행하지는 못할것 같긴 하네요.
pc 하는분들이 오해하는게 있는데
흑인 인어공주를 반대하는것도 아니고 흑인이라서 싫다는것도 아니고
pc주의가 묻어서 싫다는것도 아니라고 봐요.

그냥 자연스럽지 않고. 적당하지도 않아요.
그냥 억지 스럽고 강요하는것 같고 그냥 비호감이에요.

딱 어디서 이상한 강연듣고 와서 자기가 아는걸 뽑내고 아랫사람들 무시하고 싶어하는
회사 꼰대 부장님 보는듯한 기분이 들어서 싫은거죠.

pc가 싫은게 아니라 pc로 우월감에 쩔어서 타인을 가르치고 싶어 하는 화자가 싫은거죠
고오스
23/05/23 22:37
수정 아이콘
uneducated 한마디로 정의할수 있는게 현재의 pc죠
실제상황입니다
23/05/23 22:52
수정 아이콘
벌써 인어공주에 대한 불호는 여성비하적 시선 어쩌고 저쩌고로 방송 타고 있더군요
고오스
23/05/23 23:13
수정 아이콘
방송계는 여전히 페미들의 힘이 강하니까요

그런데 지들이 강한거지 전체 분위기는 과도한 pc에 질려하는데 그걸 캐치 못하면 매출이 떨어지면서 알아서 나가리 되겠죠
23/05/23 22: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팬들의 원작 파괴 주장은 이해가 가는데 가끔 보이는 선 넘은 주인공 외모 비하 의견은 좀 뇌절 같더군요.
저도 아시아권에서 흥행은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알라딘도 처음부터 폭발적으로 흥행한 건 아니었고 입소문 타면서 오랫동안 역주행 한 거였죠.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디즈니 실사화의 기대치가 막 높진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시사회 평 보니까 논란이 오히려 낭비 같이 느껴진다는 혹평도 보이더군요. pc 논란 이전에 완성도부터 좀 아쉬울 거 같아요.
23/05/23 22:39
수정 아이콘
뭐 PC도 PC 나름인게 페미니즘 같은 건 나름의 셀링포인트라도 있지 인어공주는 동양에선 도대체 누구한테 팔겠다고 만든 PC인지 알 수가 없어서 웬만한 퀄리티로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넘버를 렛잇고만큼 터트리면 모르겠는데...
23/05/23 22:40
수정 아이콘
일단 북미는 흥할 것 같은데 다른 지역은 처참할 듯?
23/05/23 22: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믿고싶은대로 믿는 것인데 굳이 이럴 필요가있을까 싶네요. 흐흐.
제 예상은 100만은 넘을 것이며 그 정도면 디즈니 입장에서는 성공일것 정도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05/23 22:45
수정 아이콘
뭐 요즘 시국에 한국시장이 뭐 그렇게 중요한가 싶기도 하니까요. 중국에서는 전망이 그리 좋진 않다고 하더군요.
23/05/24 00:18
수정 아이콘
알라딘이 예외적인 작품인거지, 디즈니 리메이크작은 그렇게까지 대단했던 적이 없습니다. 중국시장 대박이라니요... 뮬란이나 덤보 생각하면 뭐.
23/05/23 22:44
수정 아이콘
미모의 흑인배우여도 이정도로 이슈가 됬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고오스
23/05/23 22: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톰을 연기한 할리베리 급의 외모 소유자가 연기했다면 외모로는 덜 까였겠지만 블랙워싱으로는 여전히 까였을 껍니다

동화로 this is ariel 이라고 박아버린건 배우 무관한 일이기도 하죠
블랙잭
23/05/23 22:51
수정 아이콘
미모의 흑인은 PC와 반 PC 양쪽에서 까이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크크
고오스
23/05/23 23:18
수정 아이콘
젠 데이야는 디즈니 성골 + 흑인 느낌이 상당한 미녀라 이 논란에서 피한거 같고

할리 베리가 지금 나왔으면 시대의 흐름에 휘말려서 성공 못했을꺼 같긴 헙니다
더치커피
23/05/24 08:16
수정 아이콘
전 젠데이아도 그닥..인데 인기는 진짜 엄청나더군요
고오스
23/05/24 08:49
수정 아이콘
저도 크게 선호하진 않는데 pc들 중에서는 양반이긴 합니다
더치커피
23/05/24 08:54
수정 아이콘
예 할리 베일리에 비하면 양반이죠
스토리북
23/05/24 12:35
수정 아이콘
젠데이아는 13살 오디션 데뷔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난 적 없는 본투비스타라 결이 많이 다르죠.
미국의 국민여동생....
더치커피
23/05/24 13:05
수정 아이콘
와 저는 스파이더맨 때부터 알았는데 훨씬 그 전부터 근본이었군요;
국수말은나라
23/05/24 00:02
수정 아이콘
아리아나 그란데 나왔음 성공했습니다
흑인이라서보단 못생김 레게머리가 이중으로 망쳤어요
가수 베일리 까는 사람은 없죠
인어공주 베일리니까 까는겁니다

본질을 놓친채 자꾸 pc만 몰고가니 피곤해서
물에서 나올때 솔직히 장구벌레나 프레데터인줄
실제상황입니다
23/05/23 23:11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라이온킹 얘기도 나왔습니다만 이런저런 엉성한 디즈니 실사들도 성공시킨 디즈니인데 인어공주가 성공한들 그게 pc빨인지 디즈니빨인지도 모호한 영역이긴 하죠. kien님께서 보시기엔 이런저런 얘기들이 정신승리로 보이시겠지만요. 공평하게 말하자면 망한다 한들 그게 pc 때문인지도 마찬가지로 모호하긴 하고요. 각자 믿고 싶은 대로 믿을 수밖에 없는 영역이라고는 봅니다.
만찐두빵
23/05/23 2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동양권 폭망에 북미 3억불 나머지 국가에서 어찌저찌 잘되도 6억불선에서 끝난다고 봅니다. 물론 영화의 평은 보고하는게 맞고요. 한국에선 지금 예매량 7만입니다. 냉정하게 100만 못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3/05/23 23:19
수정 아이콘
지금 분위기가 뮬란 실사화 개봉때랑 비슷하게 흘러간다고 느끼는건 저뿐일까요?

논란의 내용은 다르지만, 아주 큰 부정적 논란이 있다는 점
그 논란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소수가 있다는 점(PC, 중국)

그래서 제 예상은 딱 뮬란 꼴 난다. 입니다.
옥동이
23/05/24 12:16
수정 아이콘
뮬란 이랑은 아이피 파워 자체가 달라서...
폭폭칰칰
23/05/23 23:20
수정 아이콘
저는 레게 넘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괴물군
23/05/23 23:20
수정 아이콘
1 ubd 예상해 봅니다
지구 최후의 밤
23/05/23 23:29
수정 아이콘
인어공주로 최근 며칠간 여러 글이 올라오는데 여러 의견 중 들을만한 것도 많지만 제작사나 사회 현상이 아니라 주인공 외모만 딱 꼬집는 댓글들은 선을 한참 전에 넘은 무례함은 물론이거니와 어떤 주장도 담겨있지 않아서 더 허무해지더군요.
만찐두빵
23/05/23 23:33
수정 아이콘
저는 까도 보고 까자 주의라 (아니면 아에 안까거나) 일단 첫날보고 한번 평가해보려고 합니다 크크크. 닉보니까 지구 최후의 밤 다시 보고싶네요
지구 최후의 밤
23/05/23 23:42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 정도 옹호 쪽이긴 한데 댓글 쓰다 보니 나도 아직 안 봤는데 이게 다 무슨 짓인가 싶어서 볼 때까지 휴식을 취해야겠습니다.
비간 감독의 전작 카일리 블루스 요번주에 개봉합니다.
많관부!
스토리북
23/05/24 01:29
수정 아이콘
주인공 외모를 딱 꼬집는 댓글은 주인공 외모가 문제라는 주장이 담겨 있습니다.
배우는 외모도 실력입니다. '인어공주'면 예뻐야죠.
박정우:)
23/05/24 07:25
수정 아이콘
인어공주는 주인공 외모가 굉장히 이뻐야 흘러가는 이야기입니다. 말도 못하는 주인공에게 한눈에 반하는 왕자가 있어야 전개가 이어지는데...관객이 그 상황을 납득 못하면 모든 이야기가 억지스럽죠.
공주의 외모가 개연성입니다. 마냥 외모를 까는거 같지만 인어공주의 개연성과도 무관하지 않죠.
지구 최후의 밤
23/05/24 07:28
수정 아이콘
음 제 이야기는 감독과 제작사로 갈 화살이 주연배우에게, 그것도 굉장히 저열한 표현으로 비하하는 모습은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고오스
23/05/24 07:43
수정 아이콘
이건 공감하는데 할리 베일리도 입꾹닫이나 작품보고 얘기하라 정도로 끝냈으면 될껄

니들이 문제라는 식으로 대응을 해서 불에 기름을 부웠죠

억울한 건 알겠지만 인어공주 역활에 자기가 나간다고 한거였고 대응도 그런식으로 하면 좋은소리는 못 듣죠
Janzisuka
23/05/23 23:29
수정 아이콘
보고 나서야 알거 같은데...OTT 나와야 볼거 같은데
바이너리너굴
23/05/23 23:32
수정 아이콘
10억을 찍더라도, 글쎄요...? 평행세계의 다른 인어공주 실사영화는 15억을 찍었을지도요.
jjohny=쿠마
23/05/23 23:58
수정 아이콘
수치적으로는 잘 모르겠고,
캐스팅에 대한 이야기는 뭐 워낙에 많이 이루어졌으니 스킵하고,

다만 라이언킹 실사영화나 소닉 실사영화(초기버전)에서의 캐릭터 모델링이 호평받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인어공주 실사화에서 해양생물들 모델링도 썩 호평받기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바다 속 비중이 높은 영화이니, 흥행에는 꽤나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No.99 AaronJudge
23/05/24 00: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람들 뇌리에 아직 아바타2가 생생하기도 하고요..
jjohny=쿠마
23/05/24 09:05
수정 아이콘
아 저런... 흥행 기대치를 좀 더 낮춰야겠군요...
국수말은나라
23/05/23 23:58
수정 아이콘
북미는 히트칠겁니다 관건은 아시아 시장인데...몰입도나 n차에 실패해서 손익분기점에서 멈출듯
23/05/24 00:29
수정 아이콘
크게 흥행하지 않을까요? pc는 돈이 되잖아요... 거의 항상 그래왔듯이

재미있든 없든간에 그 쪽 좋아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봐주겠죠.

물론 저는 안 볼겁니다.
프로 약쟁이
23/05/24 01:03
수정 아이콘
PC 사상이 녹아 들었든지간에 재밌으면 흥행하겠죠.
PC건 뭐건 크게 개의치 않는데, 흑인 여왕 백인 왕자는 모양새가 웃기긴 하죠.
라떼는말아야
23/05/24 04:06
수정 아이콘
PC든 뭐든 재밌을 것 같아요. 영화관에서 볼 생각입니다. 재밌으면 장땡이니.
23/05/24 06:46
수정 아이콘
국내 150만명 / 북미 3억 / 세계 7억 (달러)


제 예상 수치.

디즈니 영화라 기본흥행은 할듯.

전 볼 생각 없지만요.
탈리스만
23/05/24 07: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도 말이 많아서 역으로 보러가는 사람이 많을듯
예전 디즈니 타이틀은 무지성으로 보러가는 저같은 사람도 많을테고
이러나 저러나 흥행하리라 봅니다.
더치커피
23/05/24 08:16
수정 아이콘
오늘 개봉이니 곧 후기들 쏟아지겠네요
코도스
23/05/24 09:22
수정 아이콘
노래도 원곡이나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했던 시에라 보게스 버젼이 비교도 안될 정도로 낫던데 말이죠
기존 애니메이션에 비해 나은 부분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네요
영화 티켓은 결코 싸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이
딸기콩
23/05/24 09:56
수정 아이콘
전 디즈니 다음 영화들이 망할거라고 봅니다.
23/05/24 10:10
수정 아이콘
라스트제다이라는 좋은 예시가 있죠.

겉으론 흥행, 속으론 시리즈 말아쳐먹음.
23/05/24 11:34
수정 아이콘
그건 뒷통수 맞은 경우이고, 이건 다 알고 가서 보잖아요.
스토리북
23/05/24 11:50
수정 아이콘
뉴진스에 속아서 갈 수도 있죠.
실제로 그걸 노리고 마케팅 중이고요 크크
23/05/24 12:16
수정 아이콘
그걸 속였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DownTeamisDown
23/05/24 13:00
수정 아이콘
광고에 뉴진스만 나오잖아요.
절반정도의 사람들은 영화 광고만 보고 가서 영화봅니다.
겟타 엠페러
23/05/24 11:45
수정 아이콘
영화도 안나왔는데 이게 무슨 의미가?
23/05/24 18:37
수정 아이콘
5억 달러 간신히 넘기는 정도 예상합니다.
단비아빠
23/05/24 23:06
수정 아이콘
성공도 실패도 아닌 적당한 선을 희망합니다
너무 큰 실패는 교훈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디즈니가 천천히 내리막길을 걷기를 희망합니다.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 수 있도록...
23/05/24 23:10
수정 아이콘
이미 넷플리스, 아마존, 애플 등등이 경쟁자죠...+ 유튜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848 [일반] 중국 BJ, 생방송에서 백주 4병 연달아 마신 뒤 사망 [80] 톤업선크림14336 23/05/24 14336 1
98847 [정치] 고 양회동 유서 감정 결과 "모든 유서 동일 필체"‥전문가들 유서대필 일축 [57] 베라히13836 23/05/24 13836 0
98846 [일반] [잡담] 에스컬레이터에 나비가 있었다. [3] 언뜻 유재석6079 23/05/24 6079 10
98845 [정치] 尹 지지율 77% 육박, "이게 진정한 지지율" [148] 그말싫22434 23/05/24 22434 0
98844 [일반] 한겨례신문의 인어공주 평가 [86] 기찻길14830 23/05/23 14830 0
98843 [일반] D-1/D-2 남은 인어공주로 각자의 흥행 예상치를 알고 싶네요. [126] kien.12036 23/05/23 12036 1
98842 [일반] AI로 인한 우려: 미국 작가 파업과 웹툰, 게임, 일본연예계까지 [69] 졸업14539 23/05/23 14539 4
98841 [일반] [스팀] 3Dmark 벤치마크 툴 75%할인 (9,370원)~ 5.30까지 [21] SAS Tony Parker 8546 23/05/23 8546 1
98840 [일반] 웹소설의 트렌드와 저출산 [93] Gottfried13240 23/05/23 13240 8
98839 [일반]  [똥글]출산율 높이기 위한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 [65] HolyH2O9722 23/05/23 9722 0
98838 [정치] 불법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간호사의 의료행위 [65] 맥스훼인13975 23/05/23 13975 0
98837 [일반] 예견된 파국, 의료 붕괴를 늦추는 몇 가지 대안 [150] 여왕의심복17935 23/05/23 17935 71
98835 [정치] 공흥지구 '특혜' 없었다?…민주당 "모든 장모, 법 앞에 평등해야" [58] 베라히12826 23/05/22 12826 0
98834 [일반] 98832번글어 대한 개인적인 답변 [26] 햇빛비추는날9351 23/05/22 9351 60
98833 [일반] 운전하면서 힘든거 없으신가요?? [104] 버킷리스트12614 23/05/22 12614 2
98832 [일반] 대중교통 버스에게 바라는 점 [123] 시라노 번스타인17255 23/05/22 17255 5
98831 [정치] "한미일 정상 '2분' 회담…바이든, 尹·기시다 미국 초청" [71] 톤업선크림14532 23/05/22 14532 0
98830 [일반] <애프터썬> - 알고 있지만, 이해할 수 없는. [16] aDayInTheLife9253 23/05/21 9253 3
98829 [일반] 사형수의 면제 시효 개선입법 (98414번글 후속) [13] 이선화11071 23/05/21 11071 7
98828 [정치] 우러전의 격전지였던 바흐무트가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91] 자급률21013 23/05/21 21013 0
98827 [정치] 윤석열 대통령 "'강제징용 가슴 아프다' 말한 기시다, 韓에 큰 반향...용기있는 결단" [28] 베라히14216 23/05/21 14216 0
98826 [일반] 나는 한자가 싫다 ( 그냥 뻘글 입니다. ) [51] 닉넴길이제한8자8347 23/05/21 8347 7
98825 [일반] 전기차 1달 타본 소감 [109] VictoryFood15610 23/05/21 15610 2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