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5/16 12:17:49
Name 具臣
Subject [일반]  소형 드론 대응책으로 산탄 개발? (수정됨)
과학적 기술적 근거는 아예 없는 뻘글입니다.

전시 드론 대응이 문제되지 않습니까? 특히 중국이 드론강국이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정말 큰 피해를 입을 것입니다. 정식 드론대응 체계야 당연히 도입하겠지만...일선 소총중대에서 기존 화기에 임시변통으로 쓸 수 있는 산탄도 보급하면 어떨까요?
분대~중대가 적의 소형(소형 폭탄을 떨구는)드론을 마주쳤을 때, 드론대응 장비를 가지고 있지 못할 경우도 많지 않겠습니까? 그 때 쓰는 거죠.

1. 유탄발사기로 쏘는 유탄에 산탄을 넣는 것입니다. 과거 월남전 때 정글에서 유탄을 쏘면 나뭇가지에 걸려 제대로 맞추지 못할 때 산탄을 쓰기도 했다고 하죠.
2. 소총수에게는 총류탄으로 쏘는 산탄을 주는 겁니다.
3. 탄두가 두어개로 쪼개져서 날아가는 소총탄을 만드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이걸 자동으로 긁으면 소형 드론을 잡는데는 좀 나을 거 같습니다.
ㅡㅡㅡㅡㅡ
오해가 많아 덧붙입니다.
공중폭발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탄두가 처음부터 두세조각이 난 채로 탄피에 물려있는 탄을 말하는 겁니다.
ㅡㅡㅡㅡㅡ
한걸음 더 나아가, 공용화기에도 산탄을 보급하는 겁니다. 3을 기관총에 넣고, 1을 고속유탄으로 만들어서 K-4에 넣고 쏘는 겁니다. 구경이 큰 기관총이나 K-4는 위력과 사거리도 더 늘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60밀리 박격포에 산탄을 넣고, 직사로 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사거리와 살상반경이 커지면서 소형 드론 쯤은 잡지 않을까요?

전용 대 드론장비와는 별도로, 기존 화기에 쓸 수 있는 이런 산탄을 만들면 어떨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23/05/16 12:28
수정 아이콘
군사용 드론 : 1~500m 상공에서 가뿐하게 폭탄 투하 가능
산탄 : 100m 날아가기도 어려움

산탄 관련 기술개발이 안되는 이유가 있는거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070698?sid=110
[안티드론에 대한 기술적 이해: 격추를 위해] 2023.01.05.

이런 전문적인 기사를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23/05/16 12:32
수정 아이콘
우러전 동영상을 보면 낮은 위치에서 소형 폭탄 떨구는 드론이 많길레 뻘 생각을 했는데....500미터 고도면 전문대응 장비를 써야겠죠.
뾰로로롱
23/05/16 12:30
수정 아이콘
클레이 사격 하러 열심히 댕기는데 12게이지 산탄의 유효사거리는 40~50미터정도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제가 접시를 깨는 거리는 20~30미터입니다. 50미터거리는 맞추기 매우 힘듭니다.
M16계열 소총에는 당연히 산탄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5.56mm탄을 아무리 마개조해도 쇠구슬이나 파편이 들어갈 공간 자체가 없습니다.
23/05/16 12:33
수정 아이콘
탄두가 두어개로 쪼개지는 건 안될까요?
단비아빠
23/05/16 12:3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드론간 충돌 기술이 쓸만할 것 같은데 왜 그쪽으론 발전이 멈췄을까요...
날개가 엉키도록 적당히 가볍고 튼튼하고 성긴 그물?을 상대방 드론 위쪽에서 투척하기만 하면 될 것 같은데...
jjohny=쿠마
23/05/16 12:37
수정 아이콘
드론이란 게 보통 속도는 빠른데 크기가 작아서(다르게 말하면, 크기에 비해 속도가 너무 빨라서)
그물 포획 방식이든 드론간 충돌 방식이든 현실에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같습니다.
본문에서 제안하는 총탄에 기반한 제거 방식도 마찬가지일 것이고요.

물리적인 무력화 방식보다 비물리적인 무력화 방식이 집중적으로 연구되는 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는 거죠.
23/05/16 12:39
수정 아이콘
동영상 보면 그렇게 잡기도 하더라구요
덴드로븀
23/05/16 12:39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070698?sid=110
[안티드론에 대한 기술적 이해: 격추를 위해] 2023.01.05.

물리적 무력화 방식보다 전자적 무력화가 훨씬 더 효과적인 상황이라고 봐야겠죠.
개좋은빛살구
23/05/16 13:39
수정 아이콘
드론을 격추하는건 가능하다 하더라도
격추하기 직전에 그 드론이 무엇을 들고 있는지 모르기에(ex 폭탄) 함부로 터트리는것도 위험하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크크
마카롱
23/05/16 12:35
수정 아이콘
산탄으로 드론 격추한다는 것이 발칸으로 전투기 격추시키는 격일까요. 물론 조건만 맞으면 가능은 합니다만 현실은 속도, 고도 등에서 불가능에 가깝죠.
23/05/16 12:49
수정 아이콘
바이락타르 같은 걸 보면 산탄 쏠 생각은 안들죠.
그런데 동영상을 보면, 사람 크기로 보아 낮은 고도에서 있는 소형 드론도 많더라구요.
23/05/16 1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살짝 다른 결이지만 FPS 드론레이싱을 보면 정말 재미있을만한 요소들이 다분하죠. 그런데... 드론이 너무 작고 빨라서 인간의 눈으로 따라가면서 관람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 올해 경기들을 지금 확인해 보니 실내에서 LED 켜고 하니 그래도 괜찮아 졌는데..... 관람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좀 힘들것 같습니다.
Lainworks
23/05/16 13:30
수정 아이콘
1인칭 온보드는 재밌는데 밖에서 들여다보면 뭔가 슝 끗
부스트 글라이드
23/05/16 12:46
수정 아이콘
그 외에도 보급문제도 있죠. 특히 보병의 보급문제는 모세혈관같은거라 더 까다로운데
전세계에서 샷건을 제식으로 채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12게이지 탄약이 너무 크고 보급소요가 귀찮은것도 있어서...
23/05/16 12:51
수정 아이콘
기존 화기에 그대로 쓰는 탄약이라면 보급은 그닥 문제될 거 같지가 않네요.
부스트 글라이드
23/05/16 12:56
수정 아이콘
기존화기에는 장약량 문제랑 위력부족문제가 생기죠
23/05/16 12:58
수정 아이콘
유탄이나 50구경이라면 그런 문제는 없을 거 같습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3/05/16 1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탄안에 산탄으로 바꿔 유효사거리를 내기위해 유탄을 장약을 늘리면 기존장비는 당연히 버티질 못할테고,(애초에 유탄은 곡사무기..) 50구경은 이미 보병이 휴대하기 위한 무기가 아니니 차라리 별도의 대드론용 장비를 들고다니는게 나아보입니다. 이미 보병이 들고다닐정도로 힘든무기라면 굳이 산탄에 매립되지 않아도 다른 좀 더 효율적인 대드론장비를 찾아보는게 나아보입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3/05/16 13: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산탄 자체가 유효사거리와 살상력이 낮은건 단순 장약의 문제가 아니라, 공기역학적으로도 굉장히 불리한부분도 있기 때문이죠. 살보 프로젝트가 부활한다면 모르겠으나. 이미 이건 실전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는게 증명되었고 이것도 보급소요만 늘어날뿐이구요.
23/05/16 18:06
수정 아이콘
드론대응 장비가 있으면 당연히 그걸 써야죠.
그런데 일반 부대에 드론대응장비가 항상 갖춰질 거 같지가 않아서요. 탄띠/탄창, 유탄/총류탄 한두개 가지고 있다가, '드론대응장비 없이' 소형 드론 마주쳤을 때 바로 쏠 수 있으면 낫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위에 썼듯이 월남전에서도 산탄을 유탄발사기로 쐈다죠. 이게 일반 산탄총보다 장약이 적거나 사거리가 짧을 거 같지는 않아서요.
부스트 글라이드
23/05/16 18:08
수정 아이콘
요새만드는 대드론 장비가 소대급에서 중대급까지도 만들고 있다고 하니까요.
23/05/16 18:15
수정 아이콘
소대급도요?
대단하네요
추억은추억으로
23/05/16 12:49
수정 아이콘
드론이 무기화, 상용화되면서 안티드론체제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확실하게 드론은 타격할수있는것은 AESA레이더로 감지후 유도하에 미사일 혹은 로켓으로 격추하는것인데요
몇만원에서 몇백만원하는 드론을 제거하기위해 몇천에서 몇억에 달하는 미사일, 로켓으로 격추하는것은 실효성이 떨어지죠.
이에 여러가지 논의 및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레이져를 이용한 격추. 레이져로 드론을 지져버리는 형태. 이는 전기값밖에 안들지만 고출력의 전기를 필요로 하고 아직 개발단계인지라 상용화는 어렵습니다.
드론킬러드론. 말씀하신 그물을 뿌리는것부터 직접 부딫혀 타격하는 드론까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나 대형드론에서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을진 몰라도 소규모 테러용 드론이나 초소형드론에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가장 관심이 뜨거운 것은 이동형 대공무기체계입니다. 한물갔다고 평가받던 비호가 비호복합으로 변경되고 레이더체계가 바뀌면서 소규모 부대체제에서 안티드론의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죠
UAE나 사우디가 한국의 비호2에 관심을 갔는 이유죠.
비호2는 기존의 광학레이더에 AESA레이더를 추가하고 120mm이상의 발컨포를 장착. 사거리를 연장하여 저고도에서 사용되는 드론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3/05/16 12:53
수정 아이콘
비호2든 뭐든 대공장비가 늘 붙어있다면야 좋겠습니다만, 일반 보병 분대나 소대는 그런 걸 기대하기 어렵겠지요
OneCircleEast
23/05/16 12:53
수정 아이콘
1. 전투용 드론은 대부분 산탄총의 유효사거리보다 고도가 높거나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산탄총으로 사격해서 격추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2. 산탄총의 유효사거리 안에서 비행중이라고 해도 드론은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비행체이므로 불규칙한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숙련된 사수라고 해도 산탄총으로 격추시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탄총으로 드론을 격추 할 수 있는 상황이 온다고 해도, 전투용 드론은 위협적인 생화학 물질을 탑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군의 머리위 혹은 근처에 있는 드론을 산탄총으로 격추시키는 것은 오히려 아군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챗지피티한테 물어봤는데 대충 이렇게 얘기해주네요
23/05/16 12:57
수정 아이콘
그냥 산탄총이 아니라 위와 같은 방식이면 사거리가 좀 길어지지 않을까요?
다크서클팬더
23/05/16 13:00
수정 아이콘
개발 취소한 차세대 복합소총이 대충 저런 원리였을텐데...
다람쥐룰루
23/05/16 16:00
수정 아이콘
K11인가 하는 그거는 전혀 못써먹겠더라구요 정비대대에 들어왔었는데 분해조립이 답도없어요
방구차야
23/05/16 16:31
수정 아이콘
폭팔형 탄약 그거 개발 취소됐나보네요?
23/05/16 18:07
수정 아이콘
차세대복합소총은 공중폭발탄이고, 제 뻘 생각은 처음부터 탄두가 쪼개져 있는 채 탄피에 물려있는 탄이라 아예 다릅니다!
강동원
23/05/16 13:30
수정 아이콘
저도 과학적, 기술적으로 무지한 사람이긴 하지만
산탄은 일반적으로 강선이 없어서 현대전에서는 써먹지 못할 정도로 사거리가 짧지 않나요?
강선이 있으면 사거리는 늘겠지만 회전에 의해 탄이 퍼지니까 명중도 떨어지고 집탄도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총알이 2,3개 정도로 쪼개지게 한다면 그 쪼개짐을 일정하게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현실적으로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구요.
23/05/16 18:08
수정 아이콘
우러전 동영상 보니까, 수류탄 쯤 되는 소형폭탄 떨구는 소형드론은 낮은 고도로도 많이 다니더라구요. 드론에서 찍은 영상의 사람 크기를 보면 산탄도 먹히지 않을까 싶은 높이라 해본 뻘 생각입니다.

탄두가 쪼개져서 날아간다는 건 공중폭발탄을 말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탄두가 두어조각으로 쪼개져 있는 상태에서 탄피에 물려있는 소총탄을 생각해 본 겁니다. 한 탄창 연사하면(여럿이 하면 더 좋고) 작은 탄막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 것이었습니다.
이것도 참고할만한 거 같습니다.
https://m.dcinside.com/board/war/3298344
https://m.dcinside.com/board/war/3297676
23/05/16 13:33
수정 아이콘
군의 높은 자리에 안 계셔서 다행입니다.
23/05/16 18:09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보고 웃은 댓글입니다. 반박할 생각이 없습니다. 전적으로 인정합니다.
국수말은나라
23/05/16 13:38
수정 아이콘
소형 emp로 무력화하는게 제일 좋을듯. 다만 추락하면서 폭발 피해가 날 수도 있고 emp가 드론만 타격하지 못하는 단점도
23/05/16 18:09
수정 아이콘
일반병사가 그거까지 받기는.....
23/05/16 13:44
수정 아이콘
[분대~중대가 적의 소형(소형 폭탄을 떨구는)드론을 마주쳤을 때] -라는 것은 보통 분대나 중대에 폭탄을 떨군 후 피해가 발생한 다음이고 드론은 유유히 집으로 가는 시점입니다. 중형 드론도 탐지가 힘든 마당에 소단위 보병제대에서 소형 드론을 먼저 감지하고 대응한다는 자체가 현재 상황에선 어불성설인 수준인데 거기다 더해 산탄은...
23/05/16 18:11
수정 아이콘
우러전 동영상 보니까 드론 보고 도망가다가 죽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그 때 이런거라도 있으면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병들이 드론을 보고 대응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이것도 참고할만한 거 같습니다.
https://m.dcinside.com/board/war/3298344
https://m.dcinside.com/board/war/3297676
슈퍼잡초맨
23/05/16 13:52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선 계속 확실한 근거가 없이 '~할 것 같다'라는 식의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장약의 무게와 산탄총의 사거리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님의 생각처럼 산탄 무기를 개발한다면. 제식 소총을 MLRS처럼 다련장으로 만들어서 방아쇠를 한번 당기면 12~20개의 포문에서 소총탄이 발사되는 일종의 MLRS 소총이 현실성이 있겠네요.
물론 이러한 생각도 총열 냉각과 장전의 문제가 있을테고. 결론적으로는 '화망을 구성해 공격한다'가 최선일 것 같네요.
23/05/16 18:11
수정 아이콘
다련장소총은 이과 분들께 맡기시죠. 이 뻘생각은 기 지급된 화기로 어떻게 하면 화망을 쉽게 구성할 수 있을까 궁리해 본 겁니다.
페스티
23/05/16 13:55
수정 아이콘
차라리 jamming 형식의 대응이 현실적이지 않나요? 어차피 무선으로 조종하는데. 요즘 핫하니 산탄이든 그물드론이든 재밍이든 계속 대응책이 발전되겠죠... 전쟁이 기술을 발전시키니까요
Dark Swarm
23/05/16 15:06
수정 아이콘
조종하지 않는 타입도 많습니다, 요즘 러시아가 때려박고 있는 자폭드론 류가 그렇고, 얼마 전에 북한에서 보낸 것도 일정 좌표를 돌아서 자동으로 이동하는 방식이죠.
물론 이런 것도 GPS 재밍 같은 걸 하면 어느 정도 효과는 있지만 일정궤도 안에 들어온 후에 그냥 직진하면서 폭발하는 식이거나 재밍효과가 사라질 때까지 직진하는 식이면 이것도 쉽지 않죠.
23/05/16 18:11
수정 아이콘
드론대응 장비가 있으면 당연히 그걸 써야죠. 이걸로 갈음하자는 소리는 전혀 아닙니다.
blue_six
23/05/16 14:04
수정 아이콘
탐지/식별 - 목표획득 - 물리적/비물리적 제압 - 사후처리 관점에서 <물리적 제압> 명중도, 효율이 지극히 떨어지는 것을 차치하고
개인화기를 지급하여 드론을 색적하고, 무력화한다는 계획은 불가능 합니다.
인간 시력이 커버할 수 있는 고도와 면적은 지극히 작습니다.
이미 거기서 부터 - 탐지와 피아식별 -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23/05/16 18:12
수정 아이콘
바이락타르나 이런걸 잡아보자는 소린 전혀 아니구요, 우러전 동영상 보니까 소형 드론보고 도망가다 죽는 병사들이 많더라구요. 드론이 찍은 동영상 속 사람 크기로 보아 개인화기로 쏴 볼만한 높이같아 해본 뻘생각입니다.
이것도 참고하세요.
https://m.dcinside.com/board/war/3298344
https://m.dcinside.com/board/war/3297676
23/05/16 14:05
수정 아이콘
뭐 드론관련은 다른분들이 나올말은 다 해주신것같고 쪼개지는 소총탄 자체가 효율적이지도 않을뿐더러 기존 12게이지같은 산탄대신 쓴다고 한들 고작 2~3개로 쪼개지는 소총탄을 만들어봐야 집탄성도 엉망일겁니다. 결국은 이게 산탄이랑 별 다를바 없을거거든요...

민간용은 둘째치고 군용장비에서 산탄이 도태된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23/05/16 18:13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래서 이걸 한발 쏴서 잡자는게 아니라, 한탄창 갈기면(여럿이 쏘면 더 좋고) 작은 탄막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뻘생각해봤습니다.
blue_six
23/05/16 14:13
수정 아이콘
차라리 분대병력에 대한 보호 측면에서 열화상 회피 위장막, 전자통신 교란 채프연막, 감시 카메라 화소교란 군복 같은걸 고민해보는게 나을겁니다.
23/05/16 18:13
수정 아이콘
그런 거 있으면 그거 써야죠. 어떤 분이 훈련 때 드론을 마주쳤는데, 바위 나무틈에서 하체는 낙엽에 묻고 상체는 군장덮개 뒤집어쓰니까 드론이 못 찾고 가더라죠.
https://m.dcinside.com/board/war/3297676
바밥밥바
23/05/16 14:24
수정 아이콘
레일건이 답이다!
23/05/16 18:13
수정 아이콘
레일건 소총이라면 대공사격도 해볼만하겠죠.
SkyClouD
23/05/16 14:30
수정 아이콘
현용 장비중엔 그냥 근접신관 달린 대공포가 최고입니다. 비호가 안되는 이유가 그거기도 하고...
새건 뭐건 다 때려잡을 생각으로 레이더 돌리면서 쏘는거 외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시상황이면 사실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안군-
23/05/16 15:1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근접신관이 있군요. 잠시 잊고 있었네요.
23/05/16 18:13
수정 아이콘
그거 있으면 그거 써야죠.
다람쥐룰루
23/05/16 15:57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대공화기는 2차대전때도 폭발탄이 기본이었습니다. 40미리 이상 근접신관탄을 장착한 대공레이더망이 드론을 막는 최선책으로 우리나라에서 이미 개발은 완료된 상황입니다. 채택도 안됐고 검증 양산은 멀었구요
비호복합은 30미리라고 하죠 40미리 자동유탄발사기가 있어서 그거랑 연계하는 방식도 검토중이라고 하더군요
23/05/16 18:14
수정 아이콘
그게 있으면 그걸 써야죠
다람쥐룰루
23/05/16 18:39
수정 아이콘
새랑 드론을 구분하는 알고리즘을 레이더에 장착하는데 엄청 고생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직 개발만 된거라서 언제 배치될지는 모르겠고 용와대 뚫렸을때 잠깐 뉴스화 됐었는데 그뒤로 감감 무소식이네요
23/05/16 19:20
수정 아이콘
동물이나 곤충을 흉내내는 드론도 연구중이라는데, 새랑 똑같은 생김새로 새와 비슷하게 나는 드론을 만들면?
다람쥐룰루
23/05/16 21:4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드론이 새처럼 활강비행을 따라하면 못잡지 않을까요? 근데 목표가 북한제 드론이라...
사바나
23/05/16 17:19
수정 아이콘
내가 뭐 대단한 아이디어가 있는거 같아서 살펴보면
사실 전문가들이 안하고 있는 이유가 다 있더군요
23/05/16 18:14
수정 아이콘
전혀 반박할 생각이 없습니다. 인정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자게니까 써본 뻘글입니다.
23/05/17 09:52
수정 아이콘
유튜브 [샤를의 군사연구소] 채널에서 안티드론 관련 영상 4개 공유합니다:

드론킬러 1편 (2022.5.29): https://www.youtube.com/watch?v=vfZctiDOgsU
드론킬러 2편 (2022.6.1): https://www.youtube.com/watch?v=q8xeoCG-W8o
북한 무인기 관련 긴급 라이브 영상 (2022.12.26): https://www.youtube.com/watch?v=lmQxF9Z4a30
북한 무인기 관련 업데이트 영상 (2023.1.8): https://www.youtube.com/watch?v=lnVAK00DiqY

관심 있으신(하지만 저처럼 문외한인) 분들 보시면 도움 될수도요...
23/05/17 20:02
수정 아이콘
비겁하다! 뻘글에 정성어린 정보댓글로 대응하다니!!
기적의양
23/05/17 11:08
수정 아이콘
산탄총이라니까 좀 없어보이고, 이론상 비슷한게 최신 전차들의 능동방어 시스템 되겠네요. 레이더와 대응탄두... 그런데 사정거리를 충분히 가져가야 한다는 점과 가격으로 가면 역시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전차잡는 최적은 전차이고 전투기 잡는 최적은 전투기이고 결국 드론에 대해서는 드론으로 대응하는게 가장 적합하게 수렴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3/05/17 20:03
수정 아이콘
드론이 있으면 당연히 드론으로 대응해야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5993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774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717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8094 3
102747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3. 골 곡(谷)에서 파생된 한자들 계층방정31 24/11/26 31 0
102746 [일반] 울트라에서 프로맥스로..아이폰 10달 사용기 [1] Lord Be Goja340 24/11/26 340 1
102745 [일반] SNS, 메신저는 아무리 엄청나게 성공해도 오래 못 가는 듯 합니다. [14] 뭉땡쓰2154 24/11/26 2154 0
102744 [정치] 오세훈 시장 측, 명태균에게 21년 보궐선거 당시 3,300만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16] 린버크2690 24/11/25 2690 0
102743 [정치] '오세훈 스폰서' 강혜경에게 "명태균에 20억 주고 사건 덮자" [17] 물러나라Y2861 24/11/25 2861 0
102742 [일반] <위키드> - '대형' '뮤지컬' 영화가 할 수 있는 것.(약스포?) [7] aDayInTheLife1070 24/11/25 1070 1
102741 [정치]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224] 물러나라Y16314 24/11/25 16314 0
102740 [일반] 『눈물을 마시는 새』 - 변화를 맞이하는 고결한 방법 [31] meson5157 24/11/24 5157 61
102739 [일반] <아케인 시즌 2> - 기대보단 아래, 걱정보단 위. (약스포) [13] aDayInTheLife3973 24/11/24 3973 2
102737 [일반] 린치핀 — GPT 세계에서 대체 가능한 톱니바퀴를 벗어나려면 [21] Kaestro5949 24/11/24 5949 10
102736 [일반] [팝송] 트래비스 새 앨범 "L.A. Times" [1] 김치찌개4085 24/11/24 4085 0
102735 [일반] 하프 마라톤 거리 뛰기 성공 [18] a-ha5826 24/11/23 5826 20
102734 [일반] 아케인 시즌2 리뷰 - 스포 다량 [36] Kaestro4499 24/11/23 4499 0
102733 [일반] DDP 야경을 뒤로 하고 프로미스나인 'DM' 커버 댄스를 촬영하였습니다. [22] 메존일각3848 24/11/23 3848 13
102732 [일반] 잘 알려진 UAP(구 UFO) 목격담 중 하나 [15] a-ha5105 24/11/23 5105 2
102731 [일반] 지하아이돌 공연을 즐겨보자 [12] 뭉땡쓰3868 24/11/23 3868 1
102730 [일반] 노스볼트의 파산, 파국으로 가는 EU 배터리 내재화 [74] 어강됴리10366 24/11/23 10366 6
102729 [일반] 한나라가 멸망한 이유: 외환(外患) [8] 식별4022 24/11/22 4022 16
10272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2. 윗입술/웃는모습 갹(⿱仌口)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369 24/11/22 2369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