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2/01 00:20:03
Name 스토리북
Subject [정치] 국힘 당대표는 당연히 김기현 아니냐? (수정됨)
한국갤럽,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양자대결 결과,
안철수 60.5% vs 김기현 37.1%
23.4%의 격차가 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김기현의 낙승을 예상하셨지만, 안철수가 깔끔하게 판을 뒤집었습니다.

안철수는 양자대결의 역대 최강자 중 한 명이죠.
가상 양자대결로는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이재명을 전부 한때마나 제껴본 유일한 인물입니다.
대선 외에 지방선거나 시장선거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여포 급....

유승민을 제거하는 건 당심 100%만 적용했어도 됐을텐데,
결선투표제까지 넣어서 완전히 씨를 말리려다가 양자대결의 신이 강림하셨네요.

"나경원 지지율을 안철수가 먹고 김기현에게 한 때 앞섰다가, 윤석열이 김기현을 한번 더 푸시하면서 박빙으로 가지 않을까?"
라고 전에 댓글을 달았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지지율이 쏠리고 김기현에게 남진, 김연경 이슈까지 터지면서
윤석열도 쉽사리 움직이기가 어려워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철수 굉장히 싫어하는데, 당대표 안철수는 궁금하긴 합니다.
대체 무슨 짓을 할 것인가! 흥미진진....




ps. 김연경, 남진 이슈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설명.
1. 김기현이 김연경, 남진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림. "오랜만에 지인을 만났다. 꽃과 응원 감사하다."
2. 욕을 바가지로 먹은 김연경과 남진. "모르는 사람이다. 꽃 들고 와서 3분 얘기하고 사진 찍고 간 거 아니냐?" 라고 반박.
3. 김기현은 김연경과 남진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노코멘트하겠다는 입장을 남김. 그리고 덧붙인 주옥같은 멘트.
[거기서 봤으니 모르는 사람은 아니죠.]

ps. 장제원이 다시 안철수에게 접촉했다고 합니다. 역시 N성가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arkmental
23/02/01 00:22
수정 아이콘
지지층 = 당원은 아니니까 결과는 나와보면 알겠죠
스토리북
23/02/01 00:24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지지층보다 당원 투표에서 더 높은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성야무인
23/02/01 00:25
수정 아이콘
김기현은 참....

SNL에서 그 난리 친거 보고

당대표가 되면 국힘은 망하는 거로 봤습니다.

민주당에서 볼 때 당대표되면 제일 좋아할 후보이긴 헌데

이건 정말 아닙니다.

국힘 지지자라면 도시락 싸들고 말려야 되는 후보입니다.
환경미화
23/02/01 06:31
수정 아이콘
무슨일 있었나요??
성야무인
23/02/01 08:53
수정 아이콘
이 링크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s://youtu.be/T9zzCbDeh0A
환경미화
23/02/01 10:1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3/02/01 00:26
수정 아이콘
사실 김기현이 아무리 윤석열 픽이라도, 안철수보다 존재감이 밀리긴 하죠 ;;;;
저도 국힘대표 안철수는 진짜 궁금합니다.

윤석열이 당선이후로 약간 안철수를 버리는 느낌이었는데, 안철수가 그런걸 아주 잘 기억할 사람이라서... 크크크크...
23/02/01 0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 전당대회가 저렇진 않을거구요.
개인적으론 지금 전당원 온라인 투표하면 안철수가 과반 먹고 될거 같은데
아직 기간도 한달이상 많이 남았고 안철수지지의 대부분은 대통령과 윤핵관들이 한짓에 대한 반발에서 나온거라 다소 유동적이고
윤핵관쪽에서도 남은기간동안 계속 안철수 흔들면서 기술 들어갈거에요
아마 안철수표를 갉아먹을수 있는 추가 후보를 낼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1차에서 힘들거 같으면 어떻게든 결선까지만 끌고가서 체육관투표로 승부보려고 할테니까요.
김기현도 정말 한심한게.. 대중성도 떨어지는데 내세우는게 대통령과의 거리 하나밖에 없어요.
스토리북
23/02/01 00:31
수정 아이콘
사실은 김기현이 내세우는 게 여럿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어처구니가 없으니까 이슈조차 되지 못한 거죠.
예를 들면 김기현이 이대남 공략을 위해 내세운 [여성 기초군사훈련 추진]이 있겠습니다.
유료도로당
23/02/01 11:44
수정 아이콘
포털 댓글 여론을 조선족이 장악하고있다는 음모론에 기반하여 포털 댓글을 달때 국적이 표시되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하셨죠 ...
하종화
23/02/01 00:35
수정 아이콘
국힘 내 비윤,반윤이 안철수로 뭉친 형국이죠. 적의 적은 친구라고 했던가요.

김연경,김기현,남진 사태(?)를 봐도 좀 뭔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스스로 손해를 보는것이 대통령을 닮은것도 같고요.
그래서 윤심후보로 낙점이 된건가..?싶기도 하고;;

대통령의 심중vs당심 인데 결과가 어떨지 흥미진진합니다.
스토리북
23/02/01 00:44
수정 아이콘
뇌피셜로 덧붙이자면, 장제원이 안철수에게 접근했다는 건 윤석열이 OK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윤석열 입장에선 김기현이 해도 해도 너무하잖아요. 경쟁자 목을 다 쳐버리는데도 빌빌 대고 있으니.

그래도 명색이 선거인데 마지막 남은 안철수까지 칠 수는 없고 김기현의 무능력에도 질려버려서,
그냥 안철수 당대표를 받아들이고 "엣헴, 내가 단일화 때 했던 약속 지켰소."며 배 내밀지도 모릅니다.
딴따라
23/02/01 02:23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당대표로 내년 총선에서 국힘을 승리로 이끌면 차기 권력으로 급부상 해서 윤석열은 만 2년차에 힘이 빠질수도 있는데 윤석열은 절대 안철수를 ok 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지금 윤석열은 쥐고 흔들기 쉬운 당대표를 원하죠. 김기현도 그걸 알고 대권주자는 절대 당대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다니구요
스토리북
23/02/01 05:59
수정 아이콘
안철수 영혼의 파트너인 김한길이 윤석열 멘토로 여전히 건재합니다.
게다가 안철수만 남는 게 뻔한 상황에서 나경원을 쳤죠. 즉 김기현 vs 안철수 구도를 만든 건 윤석열입니다.
역순으로 생각해 보면, 안철수는 윤석열에게 처음부터 수용가능한 픽이지 않았을까요.
블랙잭
23/02/01 08:05
수정 아이콘
당대표 안철수 주려고 이걸 다 했다는건 말이 안되죠. 윤이 무슨 안의 다크나이트도 아니고.
안은 있는줄도 몰랐다가 나경원 유승민 다 쳐내고 나니 튀어나온거지 윤이 의도한건 전혀 아니죠. 안철수가 이런 밀어주고 끌어주고 주고 받고 할줄 알았으면 지금 이꼴이었겠습니까. 윤 꼭두각시 할 인물은 전혀 아니니 골 때리긴 할겁니다. 보는 입장에서야 꿀잼이지만요.
스토리북
23/02/01 09:16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안철수 밀어주기를 계획했다는 게 아니라 위에서 얘기했던 대로 "김기현이 베스트지만 안철수까지는 괜찮다." 는 거죠. 비슷한 언급이 대통령실 익명 인터뷰에도 있었네요.
23/02/01 09:38
수정 아이콘
안철수 영혼의 파트너 김한길 운운은 농담이신거죠?
23/02/01 09:35
수정 아이콘
비슷한 생각을 해보기는 했는데...

철수맛에 대한 충분한 예습이 되어있을 수 있다고 쳐도(김한길이라던가... 본인도 당선 후 ...) 이게 믿을만한 뭔가가 있어야 시도해봄직한 일이긴 해서 의문이긴 합니다.

사실 이상황에서 김기현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우고, 실제론 안철수를 밀었다 같은 어마무시한 정략적 판을 깔 수준인 대통령실이면 차라리 그래 유능은 하네 라고 박수칠거 같은 그런 느낌;;
데몬헌터
23/02/01 09:3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나경원을 무리해서 갈아낸게 진짜 흐흐흐흐
Extremism
23/02/01 00:47
수정 아이콘
이준석, 나경원 그냥 골로 보내버렸는데 안철수 보내버릴 차례. 이번에는 어떤 방법일지 벌써 궁금
Dark Swarm
23/02/01 05:05
수정 아이콘
안철수까지 보내면 이제 찬반투표인가요?
23/02/01 08:56
수정 아이콘
황교안 강신업 무시하십니꽈!!
벤티사이즈
23/02/01 01:08
수정 아이콘
이러나 저러나 국힘이 재밌는건 민주당 전당할때는 진짜 무관심 그 자체였는데 국힘 전당은 이렇게 화두가 되요 크크
23/02/01 09:53
수정 아이콘
그땐 원사이드 게임이라 관심이 없을수밖에요...
물론, 언론의 보도량이나 행태도 있었겠습니다만
밀리어
23/02/01 01:11
수정 아이콘
김기현지지율엔 본문에서 밝히신 김연경,남진이슈가 영향이 있을거같은데 자기가 나서서 꽃다발 주고 사진찍어놓고 두사람이 본인을 응원했다는건 아무리 봐도 대중들이 오해할만할 상황을 만든거죠.

아무튼 김기현은 저한테 아오안이었는데 부정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알빠노
23/02/01 01:13
수정 아이콘
김기현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다른 빅맨들 제끼고 당대표할 체급이 아닌데
무리하게 밀어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세번은 안통하네요
덴드로븀
23/02/01 01:17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eutface/posts/pfbid02r7BZfNeviEeLVSpdWXDyvBBJWbceNQRvZ3sLs8WW4BNVs2EWsc5ErKvuDaihqo4Cl
[김기현 페이스북] 2022.01.27
어제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편안한 저녁을 보냈습니다.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 선수와 남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731797?sid=100
[김기현 "악플세례 김연경에 미안…억울하겠더라"] 2023.01.30.
◆ 김기현> 그 자리에서는 식사를 못 하고 다른 자리 가서 식사를 했고요. 식사 자리에 초대를 받아서 갔고요.
갈 때 아마 김연경 선수하고 또 우리 남진 가수가 오실 거라고 얘기 듣고 갔는데요. 거기 와 계시더라고요.
가서 그래서 인사 나누고 저를 응원한다며 사진도 찍어주시고 또 꽃도 준비해놨다가 저한테 선물로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굉장히 고마웠죠.
◇ 김현정> 그러니까 김연경 선수하고 원래 아시던 사이세요? 그러면.
◆ 김기현> 원래 아는 사이는 아니었고요. (이하 생략)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4&aid=0000864276
[남진 “김기현 아예 몰라, 사진 당혹스러워”] 2023.01.31.
남진은 31일 본지에
“김연경은 나와 같은 전라남도 구례군 출신으로 보름 전에 약속을 해 지인 7~8명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난 자리에
[김기현 의원이 갑자기 나타나 2~3분 가량 만나 인삿말을 나눴고 사진을 찍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기현 의원이 들고 있는 꽃도 그 쪽에서 가지고 온 것”]이라며
“김기현 의원은 아예 모르는 사람이고 그가 올린 사진 때문에 고향 사람들로부터 항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
난 정치적 색이 없는데 이런 일에 휘말려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725640?sid=102
[김연경 측 "남진과 같은 입장…김기현 의원과 약속된 자리 아니었다"] 2023.01.31
김연경의 측근은 "남진 씨가 인터뷰에서 말씀하신 내용이 다 맞다"며
"사전에 약속된 자리가 아니었던 걸로 안다. 김연경 선수도 (김기현 의원이 오는 걸) 모르고 있었던 상황이다. 꽃다발도 준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3/02/01 10:05
수정 아이콘
진짜 개추하네요
냉이만세
23/02/01 10:51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출근하면서 이 이야기 라디오에서 듣고 진짜 구질구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3/02/01 11:20
수정 아이콘
일주일도 못 가서 엎어질 거짓말이나 하면서
뭔 정치를 하겠다고;
23/02/01 01:26
수정 아이콘
당선 될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여당대표, 또는 총리 안철수는 어떨지 궁금하긴 했습니다.
파란사자
23/02/01 01:42
수정 아이콘
김기현 추하네요 안철수가 당대표 되길
23/02/01 02:03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신승하고, 찬바람 다시 불때쯤 이준석 꼴 날 듯 합니다.
눕이애오
23/02/01 02:07
수정 아이콘
대놓고 꼭두각시로 쓰려고 했으니 정치인치고 헤드가 되기엔 모자란 구석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심하게 모자라네요
ioi(아이오아이)
23/02/01 02:20
수정 아이콘
뭐 어찌되었던 김기현이 당대표가 되긴 할거라고 봅니다.

안철수가 된다는 건, 비윤 반윤 즉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는 사람이 여당 당대표가 된다는 건데

대통령과 대립하는 여당 당대표? 그야말로 모순의 새로운 정의라고 불러도 될듯
이른취침
23/02/01 02:45
수정 아이콘
이명박 vs 박근혜?
블랙잭
23/02/01 05:47
수정 아이콘
유승민 이준석이 너무 세서.. 실제로야 어쨌든 안철수에게 윤과 대립각을 세운다는 이미지는 거의 없는걸로 보이는데요... 그러다보니 강성 국힘에게도 딱히 거부감은 없어보입니다. 그게 제일 딜레마죠.
23/02/01 09:38
수정 아이콘
23/02/01 02:49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당대표 해봐야 푸들 일 것 같은데 딱히 대통령 깐 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23/02/01 02:58
수정 아이콘
처처철수맛! 궁금해 허니~
깨물면 점점 녹아든 혁신 그맛~

아 기대됩니다. 진짭니다. 크크크
헛스윙어
23/02/01 03:52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아저씨 쉰내나요
23/02/01 04:28
수정 아이콘
온다 그가 온다 혁신이 온다 새로운 시대가 온다 강철수의 시대가
철수맛 한번 보시렴니까 허허
23/02/01 06:09
수정 아이콘
김기현 국힘은 미래가 너무 보이니... 철수맛이라도 봐야하지 않을까요
23/02/01 06:46
수정 아이콘
누가 당대표가 되든, 총선은 비대위 체제로 치뤄질 것이기 때문에, 사실 큰 상관은 없을겁니다.

다만, 무리하게 찍어내기 한 이유는, 조금의 쓴소리조차 듣기 싫은 대통령을 향한 심기경호라고 봐야죠.

어찌되었든 김기현의원은 정말 대단하긴 하네요.
동년배
23/02/01 08:15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없이 100% 당원투표라 이건 까봐야 알죠.
친구(당협위원장) 없는 안철수이고 윤통이 어찌되었던 보수 지지층 상대로 지지율 올리고 있고 너무 노골적으로 김기현 찍으라고 밀고 있는데 국힘당원들이 대통령 뜻을 안따르고 다른 사람을 찍는다? 그것도 외부인이고 당과 스킨십 없는 안철수를?
23/02/01 08: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요한건 대통령이 당과 나의 당선에 도움이 되느냐 안되느냐 입니다.
지금같이 흘러갈경우 공천=당선인 콘크리트 지역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구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사람들이 무서워하는건 대통령이 아니라 그가 쥐고 흔드는 공천권입니다.
근데 공천=낙선이면 무서워 해야할 이유가 없죠.
23/02/01 09:48
수정 아이콘
수도권 입장을 생각해봅시다

총선 지원유세하는데 옆에 안철수 의원이 서있는것과
옆에 김기현 의원 서있는것

그림차이가 꽤 크죠?
교자만두
23/02/01 08:26
수정 아이콘
다음대통령 누가되나요.. 예상인물들누가잇는지 궁금하네요.
23/02/01 08:35
수정 아이콘
철수맛이니 뭐니 하지만 국힘버전은 순할꺼 같네요..
23/02/01 08:51
수정 아이콘
안철수 당대표는 본인에게도 양날의 검이라고 보는데

총선 공천권을 얻고 대신 윤통의 실정 책임을 함께 지면서 대선을 허무하게 내줄 가능성이 높죠

대선에 유리하려면 윤통과 거리를 두다가 총선 이후 차별화하면서 나오는게 최선일 것 같은데

둘을 다 얻기는 힘들어보입니다
그럴수도있어
23/02/01 08:55
수정 아이콘
한때 안철수의 생각을 읽고 푹 빠져 지내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어서 물러나야 하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호남 40석을 만들어 본 정치인이기도 하죠. 아무리 맛철수라고 해도 대통령과 윤핵관 딸랑이인 김기현이 비빌 인물은 아닙니다.
23/02/01 10:15
수정 아이콘
저도 안철수 빠에서 까로 변한 사람인데 솔직히 안철수가 아무리 놀림받아도 김기현은 뭘 한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Dark Swarm
23/02/01 13:00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행보를 보면 그 책은 다른 사람이 써준 거에 안철수 이름만 얹은 거 같죠
그럴수도있어
23/02/01 13:19
수정 아이콘
책보면서 간만에 사상과 철학을 분명한 정치인이 나왔다고 열광했는데, 1년 못가서 알맹이는 하나도 없는 본질이 드러나더라구요.
아우구스투스
23/02/01 09:01
수정 아이콘
누가 되어도 민주당 입장에서야 땡큐죠.

안철수라면 아마 대립 후 분당 수순일거고 김기현이면 180석 or not 일테니까요.
23/02/01 09:49
수정 아이콘
분당은 절대 안됩니다.
안철수의원이 대립각 세우면 즉시 최고의원들 사퇴하고
바로 비대위로 넘어갈거기때매..
아우구스투스
23/02/01 10:15
수정 아이콘
아 정확히 안철수 찍어내고서 이후 당연히 공천도 안되고 유승민, 이준석과 바른정당 시즌2 하겠죠.
DownTeamisDown
23/02/01 10:38
수정 아이콘
유승민 안철수 이준석이 다시만난다면 그것도 볼만할것 같습니다.
스덕선생
23/02/01 11:43
수정 아이콘
장담하건데 그런 정당 만들면 최대 10석 예상합니다. 지지기반이 없는 이름값만으로 돌아가는 정당따윈 있을 수가 없으니까요.
23/02/01 12:57
수정 아이콘
장담하건데 유승민은 못나갑니다
나가서 추운것을 한번 경험했거든요.
유승민이 분당할 용기가 있는 사람이었으면
지금 이꼴이 낫을리가 없다고봅니다
루크레티아
23/02/01 15:12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랑 이준석은 이미 처참하게 깨지고 기어들어왔는데 어떻게 나가요..
Not0nHerb
23/02/01 09:07
수정 아이콘
우리 정치사에 양당의 대표를 모두 겪은 사람이 있나 모르겠어요.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간에 대단한 사람이긴 한 것 같습니다.
마술사
23/02/01 11:56
수정 아이콘
YS? 정도 말고는 없을듯하네요
디아블로4
23/02/01 19:21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있죠
비공개
23/02/01 09:30
수정 아이콘
저도 국힘에선 순한맛일 거라 봐서...

당대표 된다쳐도 이후 행보도 스무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뒹굴뒹굴
23/02/01 09: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래 놓고 부리려면 자기보다는 좀 멍청해야죠.
결국은 김기현 아닐까요?
다람쥐룰루
23/02/01 09:33
수정 아이콘
뭐 민주당때에 비해 달라질게 있겠습니까 새정치 잘 하시겠죠 크크크
23/02/01 09:53
수정 아이콘
새정치 하다가 검찰맛을 본다면... 같은 선택지가 존재해서 크흠..
터드프
23/02/01 0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철수가 이정도인데도 윤석열이 아무말 안하고 있는거 보면 답은 하나죠. 안철수도 윤핵관 픽이라는 겁니다.

지금에야 김장 거리지만 원조는 간장연대였죠. 심지어 장제원이 안철수에 전화도 했다는데 장제원은 이번에도 갈아타겠네요 크크 역시 장제원인가

당연히 극우유튜브 채널에서 밀고있는 김기현보다야 나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딱히 나아질거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 그리고 실제로 장제원은 이미 당대표는 누가 당선되든 관심껐고 최고위원 조합 신경쓰고 있다고 하네요. 당대표가 맘에 안 들면 최고위원으로 저번처럼 엎어버리면 되니까요.

그리고 김기현은 위 남진 김연경 사건에서도 볼 수 있듯 이번에 윤핵관 되면서 민낯 다 보여줬죠. 절대 주류가 되면 안되는 정치인이라고 봅니다.
23/02/01 10:0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당대표 되면 99퍼 청와대랑 잡음나올거같네요
23/02/01 10:0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결국은 김기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긴 합니다.
안철수를 진심으로 바라는건 국힘이 아닌쪽 사람들이 많은거 같고, 국힘쪽은 그래도 본인들 당인데 어쨌든 실제 투표때는 김기현 가지 않을까
안철수 굉장히 싫어하지만 사실 안철수가 되도 뭐 더 나빠질까 싶긴 합니다. 크크
루크레티아
23/02/01 10:12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생각보다 윤통에게 잘 딸랑거리고 있어서 놀라울 따름이에요.
드디어 정치를 깨우치셨나..
페스티
23/02/01 10:27
수정 아이콘
10년이 넘었으니...
복타르
23/02/01 10:50
수정 아이콘
누가 당대표 되어도 윤심을 못얻으면 이준석처럼 팽 당할텐데, 투표가 뭔 의미있나요.
유목민
23/02/01 10:51
수정 아이콘
민주당 입장에서
누가 당선이 되든(황교안 등등 포함)
꽃놀이패라서

지켜보는 재미는 있네요..

대표가 안철수가 되면 공천전에 지도부 와해시켜서 비대위로 뒤집어 엎을게 100%라
이번에도 도장들고 나르샤를 할른지..
덴드로븀
23/02/01 11:3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56855?sid=100
[안철수 "현역 의원 20명 넘게 지지…尹과는 손흥민·케인 관계"] 2023.02.01.
김기현 : '안 의원을 지지하는 당내 현역의원이 없다'
안철수 : 20명인데? "그런데 공개적으로 표현을 잘 안 하시는 것"
안철수 : ["윤 대통령과 저는 어떻게 보면 축구로 치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관계, 사실 승리의 조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232341?sid=100
[안철수, 윤석열 겨냥 "무능한 후보 뽑으면 1년 뒤 '손가락 자르고 싶다' 할 것"] 2022.02.24.
"대통령이 전문가들 중에서 제대로 아는 전문가를 뽑을 머리는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런 머리가 없는 대통령은 또 엉터리 전문가를 뽑아서 우리나라를 망가뜨린다"
"상대방을 떨어뜨리기 위해 마음에 안 들고 무능한 후보를 뽑으면 그다음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느냐"
["1년만 지나고 나면 '그 사람 뽑은 손가락 자르고 싶다'고 그럴 것"]

하하 안철수 의원님도 참 하하
부동산부자
23/02/01 11:46
수정 아이콘
안철수 인수위원장으로 윤과 나름 일 같이 한 사이 아니었던가요? 좀 잘좀 했으면 좋겠는데 크크
그럴수도있어
23/02/01 13:22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인수위 위원장으로 제대로 일처리 안했고, 윤통은 정책에 무지한게 임기초에 이미 드러났죠. 안철수는 일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스덕선생
23/02/01 11:47
수정 아이콘
안철수란 사람의 커리어로 봤을 때 당선되고 나선 말을 바꿀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는 봅니다만

일단은 나경원과 달리 눈치 볼 줄도 알고, 좋은게 좋은거다란 식으로 비윤 표를 접수하면서도 정부와 각을 세우지도 않고 있죠. 역시 사람은 실수에서 배우는 겁니다?

그리고 역사상 대통령과 각 세운 당대표들은 처참하게 패배했기 때문에 안철수도 이번 총선에서 바로 트롤을 시도하진 않을거라 봅니다.
23/02/01 12:31
수정 아이콘
그거야 공천을 윤통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DownTeamisDown
23/02/01 13:5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워낙 트롤을 해서 안철수도 말을 안들을수 있습니다.
주호영도 반윤이라고 하는 초선도 봤잖아요.
23/02/01 12:02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윤심" 영향력 별거없네"

라는 것만 증명된 꼴이라, 앞으로 당내 대통령 권위가 어케 될런지...;;
23/02/01 13:10
수정 아이콘
윤석열 찍은 손가락 짜를거라고 했던 안철수와 단일화해서 윤석열이 0.7%차이로 이겼는데 이번에도 결선까지 팽팽한 싸움이 이어지면 이준석이 키가 될수도 있겠네요 이준석도 마사중 할수는 없으니 공천이 절실할 거구요
스덕선생
23/02/01 1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론조사가 아닌 당심 싸움이라 이준석의 공개지지는 마이너스 요소일 뿐이죠. 원래도 당심보단 여론조사에서 강점이 있었는데 일련의 사태로 사실상 국힘 내에선 비주류 중 비주류가 되었으니...

딱히 나서지 않아도 이준석을 지지하는 인원들은 알아서 비윤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안철수를 지지하겠지만, 괜히 나서봐야 이름값 보고 안철수 지지하는 당원들이 반대로 찍는 사태만 벌어질겁니다.

그리고 안철수 입장에선 이준석이 도와준답시고 나서봐야 자기 뒷담(?)이나 하고 다닌 인물이라 별반 좋게 봐 줄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총선에서 사이좋게 같이 망하기를 기도해야겠죠.
DownTeamisDown
23/02/01 13:51
수정 아이콘
이준석과 안철수.
이준석 지지자들과 안철수 관계를 생각해보면 정치는 생물이다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ioi(아이오아이)
23/02/01 14: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키가 된다는 거 아닌가요? 크크킄크
23/02/01 14: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안철수가 이슈 몰이는 확실하게 해 주네요
복타르
23/02/01 14:1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416215
"안철수가 윤심? 그런 일 없다…당원 혼란스럽게 만들지 말라"

윤심은 안철수가 아니라고 엣헴! 하셨네요...
하종화
23/02/01 17:10
수정 아이콘
발빠르게 삭제당했네요.
23/02/01 14:51
수정 아이콘
공천권은 나눌 수 있는 권력이 아닙니다.
23/02/01 22:1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욕먹고 웃기는 짓을 해왔다 하더라도 체급이 상대가 안되죠. 안철수는 전성기에 비하면 많이 꺼졌지만 그래도 대선후보에 이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김기현은 정치에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은 '걔가 누군데?' 정도의 사람이라..
다리기
23/02/01 23:12
수정 아이콘
국힘 우승 국힘 우승 크크크크크
클레멘티아
23/02/02 00:03
수정 아이콘
윤핵관 입장에선 안철수 건드리기가 참 애매하죠 사실..
이준석을 싫어하는 윤핵관 입장에서 이번 승리의 최대 실적은 "안철수와의 단일화"라고 주장했었는데,
그 안철수를 깐다? 자기모순에 빠질 수 밖에 없죠.
그래서 당원 100%하면 지지기반 없는 안철수는 그냥 이기겠지. 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래서 민심의 유승민, 당심의 나경원은 날렸고요)

근데, 안철수는 딱 "중도" 포지션이에요. 중도는 3자 대결은 필패지만, 양자 대결은 필승의 포지션이죠.
더군다나 상대는 김기현? 급이 달라요. 그렇다고 김기현이 이준석처럼 돌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냐, 그것도 아니죠.

이번 국힘 경선 보면서 참... 윤핵관의 정치 능력이 정말로 어처구니 없구나 하는 생각에.. 쓴 웃음만 나옵니다.
도대체 누구 머리로부터 나온 아이디어일까요, 정말로..
제갈량, 사마의 정도는 아니더라도 간손미정돈 보여줘야 하는데, 딱 정치수준이 십상시 수준이니.. 허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836 [정치] 해군 간부들의 잇따른 허위 보고 의혹 [32] 일신13659 23/02/03 13659 0
97835 [일반] 소녀 A [19] 밥과글10502 23/02/03 10502 17
97834 [일반] 전세보증금 반환 소송 후기 [39] Honestly16005 23/02/03 16005 62
97833 [일반] 인간의 신뢰성에 대한 숏포지션 [24] youknow0412217 23/02/03 12217 11
97832 [정치] 쌍방울 김성태 회장 관련해서 연일 뉴스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145] 아이스베어17910 23/02/03 17910 0
97831 [일반] 고려시대 관음불상의 소유권은 서산 부석사 VS 쓰시마 관음사? [53] KOZE11243 23/02/02 11243 0
97830 [일반] 7900X3D/7950X3D 2월 28일, 7800X3D 4월 6일 출시 [12] SAS Tony Parker 10574 23/02/02 10574 0
97829 [일반] 완결웹툰 추천 - 태백 : 튜토리얼맨 [18] 휴울10711 23/02/02 10711 2
97828 [정치] 대통령 관저 천공 관여 의혹 일파만파 [126] 빼사스18891 23/02/02 18891 0
97827 [일반] C의 죽음에 대한 것 [6] 범이8544 23/02/02 8544 31
97826 [일반] 버거 예찬 [61] 밥과글14412 23/02/02 14412 53
97823 [정치] 김기현, '가세연' 김세의 최고위원 선거 출정식에 참석 [107] 맥스훼인17850 23/02/01 17850 0
97822 [정치] 尹대통령, 박정희 생가 방문…"위대한 지도자가 이끈 미래 계승" [187] 덴드로븀18958 23/02/01 18958 0
97821 [일반] 1883 미드 감상기 [8] 만득13249 23/02/01 13249 4
97820 수정잠금 댓글잠금 [정치] 현직자가 알려주는 가스요금 인상 이유.jpg [268] dbq12328324 23/02/01 28324 0
97819 [일반] "더 퍼스트 슬램덩크" 200만 관객 돌파 [63] Rorschach13743 23/02/01 13743 3
97818 [일반] "나는 이미 치매 걸렸는데~" [13] 김승구15234 23/02/01 15234 5
97817 [일반] 급증하는 길고양이 문제에서 생각해 봐야 할 TNR [155] VictoryFood19658 23/02/01 19658 22
97816 [정치] 국힘 당대표는 당연히 김기현 아니냐? [93] 스토리북19718 23/02/01 19718 0
97815 [일반] 웹소설의 신 [19] 꿀행성13289 23/02/01 13289 36
97814 [일반] 60년대생이 보는 MCU 페이즈 1 감상기 [110] 이르14553 23/01/31 14553 86
97813 [일반] 도사 할아버지 [29] 밥과글13392 23/01/31 13392 86
97812 [일반] IMF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46] 크레토스16527 23/01/31 16527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