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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31 11:53
그 올해 한국 전망이 매우 안좋긴 합니다.
금융 쪽 특히 기반이 약한 2/3금융쪽에서 몇몇 회사는 건전성 비율이 깨졌다고 하네요; 2/3금융쪽에 예금이 많으신 분들은 5천만원 이하로 예금 비율 조정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23/01/31 12:20
금융 쪽에서 심상치 않다고 듣긴 들었는데 실제 수치로 보여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크네요..
2023년은 혹독한 한 해가 될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ㅜ
23/01/31 19:03
중국과 관계가 너무 안 좋아 중국에서 소비가 회복되어도 한국 제품이 잘 안 팔립니다-__-!
뭔가 이번에 또 코로나 입국제한 때문에 또 중국과 관계 더 악화되기 까지 했습니다. 그전까지 중국의 꿀을 많이 빨았는데 사드를 기점으로 관계가 점점 멀어지고 점점 꿀을 빨 수 없게 되었습니다.
23/02/04 21:36
중국무역의 절대대부분은 중간재인데, 이제 중국 산업이 고도화가 지속되다보니, 중간재를 자체조달하는 경우가 많아졌답니다. 심지어, 그 중간재가 가성비가 좋으니, 한국이 역으로 사오는 경우도 늘었다고... 이제 대중무역에서 압도적으로 흑자거두던 시절은 구조적으로 끝났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무역규모는 여전히 좋을테지만, 수지가 나빠지는거죠. 수지가 나빠지면 곧바로 성장률에 악영향인거고.
23/01/31 13:50
주변국가(중국 포함) 예상 성장률이 올랐는데 한국만 낮아진다는건 외부요인으로도 충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내부요건이 안 좋다는거죠. 특히 이번 불황은 최소 15년 (또는 사반세기) 동안 못 봤던 물가상승이 동반되고 있어, 시민들의 가처분소득은 근래 경험해보지 못할 정도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산가치하락은 둘째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요.
23/01/31 15:27
생활 물가가 제가 느끼기엔 약탈적으로 오르는데
월급은 찔끔 이건 정부가 나서주면 좋겠네요 기업에게 임금 올리지 말라고 했으묜 생활 물가도 잡아야지
23/01/31 17:26
이번에 슈카봐도 수입가는 떨어지는데 소비자가격은 오르니까 답답하네요
공정위던 어디든 큰소리라도 내봐야 하지 않을 까 합니다. 도시 근로자가 호구인지 제가 음식을 많이 하는 편이라 식재료 가격에 민감한데 짜증이 나서 썼습니다.
23/01/31 14:21
2012~2022
중국 연간 GDP 성장률 : 7.9 7.8 7.4 7.0 6.8 6.9 6.7 5.9 2.3 8.4 3.0 (예상 5.2) 한국 연간 GDP 성장률 : 2.4 3.2 3.2 2.8 2.9 3.2 2.9 2.2 -0.7 4.1 2.6 (예상 1.7) 중국이 올라가면 같이 올라가고, 중국이 떨어지면 같이 떨어지는게 한국 GDP 성장률인데 이번엔 다르군요...
23/01/31 22:28
2000년대 들어서면서 지난 20년간의 성장은 사실상 중국 덕이었죠. 그로인해 싫든좋든 중국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 중국에 대한 반감 또한 덩달아 높아졌죠. 이젠, 소원대로 중국과 조금씩 디커플링되고 있긴 하지만, 경제 또한 디커플링 중인거죠. 이미 정체된 미국이나 일본과 더 깊어져봤자 올라갈 곳 따윈 별로 없고요. 여기 PGR에도 대놓고 중국에 대한 반감을 가진 분들이 있던데, 그 대가를 얼마나 생각하면서 그러는 건지 늘 궁금하긴 하더군요.
23/02/01 01:46
중국과의 관계가 멀어지는중이라 경제적이득도 점점 사라지는중이죠. 미국이 한국이 보는 피해를 커버쳐주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같이 때리는중이니 더 나뻐질겁니다.
23/01/31 17:23
작년까지는 그래도 지표를 참작할 부분이 좀 있긴 합니다. 다른 나라(일본이라든지)는 코로나 여파를 엄청 강하게 얻어맞은 곳이 몇 있거든요. 반면 한국은 선방한 편이고....
다만 그거 고려해도 1%대는 좀 심하긴 합니다만... 올해도 만일 또 1%대 뜨면 그때는 진짜 비상 외쳐야겠군요.
23/01/31 18:58
아니 진짜 이해가 안 갑니다.
https://www.joongang.co.kr/amparticle/25114205 50조+42.5조+95조 =거의 200조 때려 넣은 상식 밖의 금융 위기같은데 이렇게까지 '아무 일 없었다'하고 조용할 수 있다는게 참...
23/01/31 19:29
그만큼 나라에 돈이 여유가 있어서 지금까진 괜찮아 보이는거죠..
근데 사실 지금 하고 있는게 사실상 양적완화거든요. 한국은행은 긴축을 하는데 정부는 양적완화를 한다?
23/01/31 23:07
러시아는 어차피 자원 경제라서 수출은 잘 하고 있고요. 수입 제한의 영향도 바닥을 쳤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나 3세계 국가를 통한 루트는 여전히 열려 있으니까요.
23/02/04 21:40
진짜 반도체 몰빵은 대만이고, 한국은 대만에 없는 중화학공업 소비재 기업도 많아서 포트폴리오가 좀 더 다양하긴 합니다. 물론 대만이 개 몰빵이란거지 한국이 몰빵이 아닌건 아닌지라, 그 영향을 당연히 받는거긴 하구요. 관측에 의하면, 일시적으로 한국을 추월했던 대만의 1인당 GDP가, 올해나 내년에는 반도체경기 위축으로 다시 한국에게 역전된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23/02/01 09:18
우리나라 성장율은 중국 경기에 따라가는데
중국이 5프로 성장하는데 1프로대면 암울하네요 앞으로도 답이 없다는 애기라 정치적인 면을 떠나 중국이 이젠 우리나라 제품이 필요없다는 냉정한 현실이니
23/02/01 17:28
크크 따위로 타인을 비웃으면 말을 끝맺기 보단 근거를 부탁드립니다. 그냥 그렇게 끝맺으면 극우 유투브 하나 보고 온 사람인가보다 정도로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전 모든 사회문제들은 일단 경제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만. 남미 정치가 개판이 된 것도 결국 경제가 무너지면서 모든게 무너져 내렸다고 보고 있고요.
23/02/01 17:35
성장율이 계속 1%대에 머물러도 그런 생각이 들까요?
아니 그보다, 윤정부가 중국과 디커플링을 하지도 못할 것 같은데요? 검역 같은 보여주기식 말고는요.
23/02/01 19:17
2000년대초 이후로 우리나라는 20년간 사실상 중국 경제와 커플링 상태였죠. 전세계에 유례없이 빠르게 IMF를 탈출한것도 중국 덕택이었고요. 근데, 우리나라가 왜 아직까지 제3세계에 입성하지 않았을까요?
23/02/01 17:43
중국과 디커플링 하는건 그냥 한국의 경쟁력이 중국에게 뒤쳐져서 꿀을 못빠는거지 정치적 태도랑 별 연관없다고 봅니다.
애플 아이폰이 중국시장에서 최대 매출을 올리는건 미국이 정치적으로 중국에게 잘해줘서 매출 올라간건가요? 일본 도요타는 중국시장에서 여전히 굳건히 200만대씩 팔때 현대는 30퍼씩 하락하고 40만대도 못파는건 중국은 반일감정은 적고 반한감정은 커서? 정치적 환경이 어느정도 매출에 영향을 받을지 몰라도 근본은 그냥 경쟁력이 하락해서...인거죠. 누구 탓인지는 모르고요. 인도에서 중국산 휴대폰은 점유율 65%인데 인도-중국 관계가 친근하고 서로 아주 협력하는 관계라고 생각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원신 매출 2위는 일본 3위는 미국 4위는 한국인데 234위 모두 반중감정이 과반이 안넘는 나라인가 보군요.(1위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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