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2/06 01:23:57
Name Valorant
File #1 4d6b126f5c9e385bb368eca47fb890a534cc9778ce16a00c28dd5224d98ca139263fb6124508195ee9918f41133e9f9bd80035a0b65e1693497a215df8a41a0f5ff1a17a7665c0e04b27b95aff8872d25d1353895f2219b52aa5390666d72aa5.jpg (77.8 KB), Download : 469
Subject [일반] 아라가키 유이와 이시하라 사토미


아라가키 유이와 이시하라 사토미 전성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둘은 이젠 결혼해서 유부녀.. 한창의 모습을 오래토록 유지하던 모습에 영원할 것 같았지만.. 세월은 흐르기 마련이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은 요즘 일드를 접하지 않는다. 미드도 거의 안본단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다...
빅뱅이론이니 왕좌의 게임이니 뭐니 옛날 소리란다.. 'K-드라마'가 세상에서 열풍이고 넷플릭스에서 유행인데 뭐하러 미드나 일드를 보냐며

나는 미드를 즐겨 봤고, 다른 사람들은 일드만의 분위기와 발연기를 버티지 못해 1화만에 탈출한다는 그 일드도 오래오래 봤었다.
일본 드라마를 통해 힘들었던 사회 초년기를 버틸 수 있었다.
(희망적인 메시지, 밝은 미래, 가정의 화목..과 같이 프로파간다로 느껴지기도 하는.. 그 일률적이면서 강박적인 분위기가 내게는 오히려 힘이 되었다.)

그때 많이 등장했던 여배우들 중에는 아라가키 유이와 이시하라 사토미가 있었다.

최근 아라가키 유이가 주연했던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를 다시 봤다. 정확히는 2016년 작의 스페셜 편이 2021년에 나왔는데, 일드를 끊은지 오래되어 보지 못했던 것이 계기로 다시 정주행을 하고, SP편을 이어 봤다.

21년의 각키(아라가키 유이)는 조금 변했다. 내게는 충격이었다. 2007년 아빠와 딸의 7일간의 모습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배우가 이젠 결혼도 했고, 얼굴도 조금 변했다는게... 시간이 참 많이 지났구나. 미드를 찾아보던 시절에서 미드를 왜 굳이 찾아보냐는 말을 듣는 세상이 된 것이다.

그래도 난 영원히 그 시절의 이시하라 사토미와 아라가키 유이를 기억하고 살아가겠지.
아라가키 유이와 이시하라 사토미를 기억하고 있어서 좋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2/06 01:28
수정 아이콘
크 둘다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각키는 마이보스마이히어로나 드래곤사쿠라 시절부터 쭈욱 지켜봤고
이시하라 사토미는 워터보이즈2 H2 시절부터 봤었던거같네요
전 베쯔니여사를 참좋아했었네요 그렇게 훅가실줄이야
뭐 물론 그시절에 나왔던 많은 주연급배우들을 좋아하고 지켜봤는데
벌써 그분들도 전성기가 지나고 요즘은 영 새로운 배우들한테 정을 못붙이겠더라구요
이제는 저도 그냥 그시절이나 추억하는 늙은이가 되가는건가싶네요
Valorant
22/12/06 18:00
수정 아이콘
일본 드라마를 안보고 그 와중의 세대교체를 지켜보지 않아서 그런지 지금 일본 드라마를 새로 찾아보는게 영 내키지 않네요.
다음에 보다 보면 또 정이 들겠죠.
22/12/06 02:57
수정 아이콘
우타방 모무스를 좋아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Valorant
22/12/06 18:00
수정 아이콘
계속 가는거죠!
이경규
22/12/06 04: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가사와 마사미만큼 훅가진 않았죠...마사미가 진짜 충격
개인적으로는 토다 에리카 좋아했습니다
22/12/06 09:14
수정 아이콘
나가사와 마사미는 워낙 일찍 데뷔해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는데, 커리어로는 지금이 전성기입니다.
이경규
22/12/06 10:59
수정 아이콘
어 요즘 잘나가나보네요? 피크찍고 내려온느낌이었는데
22/12/06 14:39
수정 아이콘
내려와서 오래 헤매다가 섹시하고 당당한 이미지로 떡상해서 수 년째 계속 상승세 입니다. 올 해는 닛케이 파워랭킹 여배우 3위 입니다.
마사미
22/12/06 11:53
수정 아이콘
전 20살쯤에 이미 훅갔기 때문에 지금이 오히려 괜찮아요
20060828
22/12/06 05:03
수정 아이콘
이시하라 사토미 저는 그 고멘 하는 짤로만 봤는데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Valorant
22/12/06 18:04
수정 아이콘
역대급이었던거 같아요 그 무렵이
아케르나르
22/12/06 05:34
수정 아이콘
저는 다케우치 유코를 좋아했어서 그 분 나오는 드라마를 나름 챙겨봤더랬습니다. 런치의 여왕은 정말 유명했었죠.
겟타 엠페러
22/12/06 07:35
수정 아이콘
웃는 얼굴은 정말로 최고였죠
더존비즈온
22/12/06 07:54
수정 아이콘
다케우치 유코...ㅠㅠ
달달한고양이
22/12/06 09:09
수정 아이콘
오무라이스 먹고 코찡긋하면서 발 동동하는 건 정말....ㅠㅠ...
사랑해미니야
22/12/06 06:50
수정 아이콘
겨울이라 올해도 파트너를 보고있네요. 프리시즌부터 봤으니 22년째군요.
이젠 진짜 다들 나이가.....언제까지 할런지 모르겠지만 출연진들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Valorant
22/12/06 18:05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고 파트너를 봐볼까 하고 20분 정도 시즌 1 1화를 봤는데 재밌네요. 한가할 때 앞으로 지금 시즌까지 따라잡아 보겠습니다!
ItTakesTwo
22/12/06 09:31
수정 아이콘
토..토다 에리카... 어찌 그리 변했 ..

저도 군 입대 전까지 참 일드 많이 봤었는데 어느 순간 안 보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정주행 한 일드가 요시히코 시리즈 입니다. 그 특유의 병맛 덕분에 ..
Valorant
22/12/06 18:05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용사 요시히코 B급 감성이 참 좋았습니다.
22/12/06 09:52
수정 아이콘
저는 히료스에료코 나오는 연극 나에게 불의 전차을 기대하고 봤는데 히료스에료코가 후덕하게 나와서 좀 충격이었죠.
십대.이십대 모습 생각하다가 현실 모습 보니깐 처음엔 몰라 봤어요.
관객이 처음 등장할때 아줌마들이 호흥안해주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할까 하다가 히료스에료코가 쪽팔리까봐 안했죠.
Valorant
22/12/06 18:06
수정 아이콘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래도 추억은 변하지 않으니까...
설윤아
22/12/06 09:55
수정 아이콘
최근작중에 silent 추천드립니다. 우리 카호가 엄청 늘었어요.
Valorant
22/12/06 18:06
수정 아이콘
시간 내어 찾아보겠습니다.
데스티니차일드
22/12/06 10:57
수정 아이콘
아직 결혼안한 요시오카 리호 어떠십니까
22/12/06 11:16
수정 아이콘
이시하라 사토미는 H2출연당시 뭔가 마음속의 코가 하루카랑 안맞는 기분때문에 별로였는데 그 뒤로 좋은 작품 많이 출연하면서 개인적인 평가가 변한것 같아요.
Valorant
22/12/06 18:10
수정 아이콘
본인이랑 맞는 작품 캐릭터도 잘 고르는거 같았습니다.
비올라
22/12/06 11:37
수정 아이콘
마츠시마 나나코 늙은거 보고 개충격 ㅠㅠ
Valorant
22/12/06 18:09
수정 아이콘
ㅜㅜ
더존비즈온
22/12/06 13:02
수정 아이콘
이시하라 사토미는 실연 쇼콜라티에에서 미모 정점 찍었던 것 같아요. 역할도 너무 잘 어울렸고요.
Valorant
22/12/06 18:09
수정 아이콘
저에게도 그 즈음이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22/12/06 15:47
수정 아이콘
일드는 거의 안 보고 영화는 제법 본 거 같은데
둘 다 영화에선 거의 못 본 거 같아서 아쉽네요
Valorant
22/12/06 18:1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괜찮으시면 일본 드라마도 한 번 찾아보십시오! 크크 예전 드라마들도 요즘 넷플릭스처럼 10화 정도면 끝나서 짧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22/12/06 17:12
수정 아이콘
이시하라 사토미가 출연한 드라마는 교열걸이랑 언내츄럴 봤는데, 사실 짤이나 짧은 영상 같은 걸로 봤을 때는 약간 조용하고 사연있어 보이는 그런 이미지가 어울리겠다 싶었거든요. 근데 교열걸에서의 발랄한 모습이 생각보다 꽤나 잘 어울리더군요. 내용도 재밌긴 했지만 사토미 때문에 끝까지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네요.

하긴 뭐 저 미모에 뭔들 안 어울리겠냐만은..
Valorant
22/12/06 18:14
수정 아이콘
이시하라 사토미 새침떼기 연기보다는 밝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이 더 기억에 남아있는거 보면 말씀처럼 그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348 [일반] 예수천국 불신지옥은 성경적인가. [140] Taima16370 22/12/07 16370 15
97347 [정치] 독일서 쿠데타를 모의한 극우 및 전직 군 인사 집단 체포 [33] 아롱이다롱이16888 22/12/07 16888 0
97346 [일반] 자녀 대학 전공을 어떻게 선택하게 해야할까요? [116] 퀘이샤16447 22/12/07 16447 9
97345 [일반] 현금사용 선택권이 필요해진 시대 [101] 及時雨14390 22/12/07 14390 18
97344 [일반] 귀족의 품격 [51] lexicon15242 22/12/07 15242 22
97343 [일반] 글쓰기 버튼을 가볍게 [63] 아프로디지아10863 22/12/07 10863 44
97342 [정치] 유승민 경멸하지만 대선 최종경선 때 유승민 찍은 이유 [100] darkhero21254 22/12/07 21254 0
97341 [일반] 아, 일기 그렇게 쓰는거 아닌데 [26] Fig.110578 22/12/07 10578 21
97340 [일반] 책상 위에 미니 꽃밭과 딸기밭 만들기 [16] 가라한9291 22/12/06 9291 12
97339 [일반] 커뮤니티 분석 글들의 한계 [68] kien.16998 22/12/06 16998 24
97338 [일반] 고품격 배우들의 느와르 수리남 감상문 [14] 원장10107 22/12/06 10107 1
97337 [정치] 한덕수 김앤장 전관예우가 문제 되는 이유 [58] darkhero18212 22/12/06 18212 0
97336 [정치] 한국에 와서 고생이 많은 마이클샌델 [76] darkhero17946 22/12/06 17946 0
97335 [정치] 윤 대통령, 청와대 영빈관,상춘재 재활용 [86] 크레토스16348 22/12/06 16348 0
97334 [일반] 출산율 제고를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58] 퀘이샤13118 22/12/06 13118 38
97333 [일반] 노동권이 한국사회를 말아먹는 메커니즘(feat 출산율) [148] darkhero18658 22/12/06 18658 36
97332 [정치] 국정원 ‘신원조사’ 보안업무규정 시행규칙 개정 [117] SkyClouD15174 22/12/06 15174 0
97331 [일반] 지코의 새삥을 오케스트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2] 포졸작곡가8241 22/12/06 8241 6
97330 [일반] 아라가키 유이와 이시하라 사토미 [34] Valorant14112 22/12/06 14112 2
97329 [일반] '테라·루나 사태' 신현성 전 차이대표 영장 기각 [46] 타츠야17573 22/12/05 17573 0
97328 [일반] 건설현장에서의 노조 문제 [208] 퀘이샤23882 22/12/05 23882 75
97327 [일반] 아수스, 그래픽카드별 파워서플라이 용량 안내 [36] SAS Tony Parker 12286 22/12/05 12286 1
97326 [일반] 영천에 스타벅스가 들어옵니다(그외 3군데 추가) [80] SAS Tony Parker 15649 22/12/05 1564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