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21 14:49:51
Name Leeka
File #1 스크린샷_2022_09_21_오후_2.40.56.png (1.72 MB), Download : 117
Subject [정치] 대부분 지방의 투과지/조정지역이 해제됩니다 (수정됨)


해제됩니다. 인 이유는

9/26(월) 부터 적용이기 때문에..



서울&수도권은 규제 유지

세종, 인천은 일부 지역만 조정지역 유지

그 외 지방은 모든 규제가 해제됩니다.


사실 해제되는 지역의 범위가 생각보다 적은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시장 분위기긴 합니다만.


규제를 해제한다고 해도 지금 분위기에서 특별히 반등이 있을것 같진 않고

시장이 안좋은 상황에서 거래가 규제로 제한 받는 부분에 대한 부분 해소 정도만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세종, 대구 같은곳은 이미 공급양만 계산해도 이건 답이 없어요.. 수준이였는데 예상대로 쭈우욱 가고 있고
그나마 공급이 정말 없어요!! 하던 곳들은 어느정도 선방중..  인 상태긴 합니다.


부동산의 싸이클 구조상 한번 빙하기가 오면 분양부터 해서 다 안되고.. 그러다보면 공급이 마르고..
공급이 마르다보면 결국 미래에 신축 부족을 필두로 다시 반등하는.. 패턴을 반복하던게 그동안의 국룰이긴 했는데. ..
(그러다가 다시 공급이 쭉 늘어나고 사이클이 바뀌면서 또 미분양 나고......)



작년까지야 '보금자리론 고정금리 30년 1~2%' 라는 사기급 금리의 힘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상승기 막바지였지만 실거주 1채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추천이 가능했다면

지금은 금리 자체가 미친 상태라서..   몇년간은 부동산 자체에 대한 추천이 거의 없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그 전에는 고정금리가 사기급이다보니 사실 집값이 좀 내려가도 '고정금리로 인한 리스크 헷지' 라는 측면에서 메리트가 남아있었는데
(집값이 훅 내려가면 오히려 전월세 비용은 오르는게 국룰이다보니 고정금리가 쌀때 집을 마련하는건 오히려 매달 비용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점이 커서)
이젠 금리도 장난 없다보니 딱히 리스크 헷지라고 하기엔 매달 이자비용이 적지 않아서..


아이러니하게도 분위기가 이렇게 되다보니 늘 나오는 월세 역대 최고치 갱신을 하고 있어서
(전세는 전세사기가 급증하다보니.. 금리 상승과 더불어서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하는지 내려가는 추세로..)

주택이라는게 결국 매매, 전세, 월세가 다 내려가는 일은 지방소멸 같은게 아닌다음엔 없다는걸 염두해둔다면..
지금부터라도 공부를 시작하면서 적절한 타이밍을 한번 계산해서 들어가는것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게 언제인지는 암두 몰루.....)

아마도 금리가 조정이 되야 사람들이 생각하는 첫 타이밍이 아닐까 싶긴 한데..
미쿡이 금리 계속 올리는 페이스가 상상 이상이라 개인적으론 몇년은 하락기를 타지 않을까 싶은..



재밌는점이라면 월세는 오르고 있는데..  전세는 전세사기 급증 + 집주인들의 목돈 마련 필요성 + 높은 이자.. 콤보로 인해 인기가 쭉 내려간다는 점 정도?

집값이 무너질때 전세 인기가 같이 내려갈거라는건 생각을 못했는데.. (과거엔 집값이 내려갈때 항상 전세가 위로 갔기 때문에)..
절대라는건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2/09/21 14:53
수정 아이콘
일단 전쟁이 끝나고 한두달 정도 경기 추이를 봐야 정상적인 예측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전쟁이 지금 세게경제에 끼치는 악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한 견적을 내야 그 다음 상황을 짐작해볼 수 있으니.....
이른취침
22/09/21 14:54
수정 아이콘
전쟁이 끝난다는 보장이...
한방에발할라
22/09/21 14:5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시실 전쟁이 끝날 때까지는 답이 없다는 말이기도....흐흐
22/09/21 15:02
수정 아이콘
전세계가 코로나때 미뤄둔 후폭풍을 전쟁과 함께 지금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봐야..
김유라
22/09/21 14:53
수정 아이콘
재작년부터 느낀게...... 시장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려서 그런가, 마켓 사이클이 엄청 빠르게 전환되는 느낌입니다. 옛날에 몇 년에 걸쳐서 나오던게 다 몇 달 단위로 움직이는 느낌.

한 반년만 지나면 이제 곧 정부에서 제발 집좀 사가라고 할 거 같네요 크크크크
이른취침
22/09/21 14:56
수정 아이콘
제가 디딤돌대출보다 보금자리론 이자율이 낮았던 미친 시절에 집을 샀었지요.
22/09/21 15:0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작년까지는 디딤돌이나 보금자리론으로 집 샀다면 그저 승자...... 인데

올해부터는 보금자리론 금리도 4%가 넘다보니..
22/09/21 15:01
수정 아이콘
과거를 사람들이 학습해서 빨라지는건지.. 상상 이상으로 풀려서 빨라지는건지 구분이 안될 정도...
interconnect
22/09/21 15:1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유튜브를 너무 많이 봐서...
파월 발표를 실시간 번역 생중계한다더군요. 흐흐
김유라
22/09/21 17:48
수정 아이콘
그게 바로 접니다 크크크크
오늘 새벽 3시에 봽겠습니다
일각여삼추
22/09/21 14:59
수정 아이콘
사필귀정 인과응보
아이군
22/09/21 15:03
수정 아이콘
지방 조정 해제는 글쎄요.... 사실 뭐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준 교훈은, 규제보다 금리가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압도적이다... 라는 거라서..
22/09/21 15:05
수정 아이콘
4년간 한 수많은 규제보다
연준이 빅스탭 몇번 밟아주니 해결이 된다는....

사실 집은 찐 갑부 아니면 대출로 사니깐 월 금리가 결국 실질 한계치가 된다는 측면에선 금리 인상이 체감 가격을 팍 올리는 1등 공신이긴 하죠..
김유라
22/09/21 15:06
수정 아이콘
미국산 풀스텝 한 방에 모든 헛소리가 치유되는 만병통치약이었죠 크크크크
아이군
22/09/21 15:10
수정 아이콘
사실 미국산 까지도 필요 없고, 한국에서 0.25만 올려도.....
집값 심리 그래프 같은 거 보면 작년 8월(코로나 이후 한국 첫 금리 인상)과 칼처럼 물립니다.....
22/09/21 15: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규제 25번 이상 남발할 정도로 잡고 싶었으면 그냥 다른 파장 감수하고 금리만 올렸으면 되는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삽질...

규제를 계속해서 '대출받고 집사기 어렵게'는 만드는데
막상 금리 인상 시그널은 아에 안주다보니 (오히려 금리는 계속 내려감.. 코로나 이슈등으로) 더 빨리 사야 되는 분위기로..
22/09/21 15:53
수정 아이콘
코시국에 금리 올렸다가는..
chilling
22/09/21 16:21
수정 아이콘
금리 올리는 게 직빵이라는 걸 몰라서 다른 수단을 쓰는 게 아니죠. 집에서 모기를 잡으려면 모기채를 써야지, 모기 잡겠다고 캠핑용 가스 토치를 쓰다간 모기는 확실하게 잡지만 집까지 활활 탈 수 있다는 걸 아니깐 안 쓰는 거죠.
답이머얌
22/09/22 01:08
수정 아이콘
금리 0.25~0.5%인상 정도라면 모기채죠.
집이 훨훨 타고 있는데도 그거 하나 쓰길 망설였죠.
chilling
22/09/22 10:24
수정 아이콘
한국은행법 1조 확인해보시면 한국은행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누가 뭐래도 물가 안정입니다. 최근 몇 년 소비자물가상승률 추이를 확인하시면 금리 올렸어야 했다는 말이 쉽게 나오기 어려울 겁니다. 그러니 모기 잡겠다고 왜 가스 토치를 쓰냐는 비유를 든 거고요.

모기채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dsr, 전세대출보증 손질 등 거시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주택가격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들이 있었죠. 다만 당시엔 이런 모기채를 제대로 휘두르지 않았을 뿐이고요. 전 정권 막바지에야 dsr은 조이기 시작했네요. 그걸 탓하면 모를까 금리를 올렸어야 했다는데... 글쎄요.
답이머얌
22/09/22 13:26
수정 아이콘
알고 있습니다. 당시 물가가 2% 안되었거나 약간 넘는 정도로 안정세였다는것도 기억하고요.

경제학이야 교양 수준으로밖에 모르는 제가 그런 말을 하는 이유는

첫째, 당시 장바구니 물가는 이미 날개짓을 하고 있었어요. 마트 가서 물가 오르는걸 보고 이렇게 물가 오르는데 어째서 물가지수는 안정되어 있다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이미 시장은 과다한 유동성에 대해 경고를 보내고 있었어요. 무릇 책임있는 자리에 있다면 시장의 현재 지수만이 아니라 시장의 흐름(상승세냐 보합이냐 하강이냐)도 살펴야 할텐데 말이죠. 지수는 후행합니다. 결국 현재 시점과의 괴리를 신경써서 보았다면 작접 인상은 아니더라도 금리 인상 가능 시그널 정도는 줬어야 했죠. 2021년 물가지수를 보면 꾸준히 상승세였어요. 시장 유동성을 생각하면 그냥 흐름만 봐도 이거 나중에 쓰나미가 올 가능성이 매우 크겠구나라는건 쉽게 알수 있었어요.

둘째, 제가 알기로는(틀릴수도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물가 지수에 안잡는다고 하더라구요. 허기사 집값이 미친듯이 날뛰는데도 물가가 안정적이라는게 말이 안되죠. 이런 상황에서 지금 미국처럼 미친듯이 올리지 않아도 이자율 0.25~0.5% 상승만 했어도 충분히 집값 안정화했을테고 현재 영끌족 살리기를 위해 환율을 포기해서 벌어지는 전반적인 물가불안은 막을수 있었겠죠. 솔직한 심정으로 미국 이자율 따라가서 영끌족 죄다 박살나더라도 물가 잡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고통이 심하겠지만, 그나마 이래야 IMF때처럼 부실 털고(그때는 기업부실, 지금은 가계부실) 정상화될수 있겠죠. 공짜점심은 없다고 외치기 좋아하는 작자들이 주로 지들 공짜점심은 살뜰히 챙기는걸 보면 배아파 죽겠어요.

세째, 당시 투기를 막기 위해 제도적 장치는 많이 휘둘렀죠. 그걸 제대로 휘두르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시면 할 말이 없고요.
당시 제도적 장치 중에 대출 규제와 세금 증액(종부세, 양도세 등)을 주로 했는데 세금 증액은 아시다시피 국민적 저항(?)으로 모두 무마시켰죠. 민주당 국회도 수그렸고 현정부도 모든 세금을 죄다 날려버렸죠. 결국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은 하나도 없으니 투기세를 잡기가 굉장히 힘들죠.
시장을 이길수 없다고 맨날 떠들며 부동산 상승을 정당화하더니, 시장 흐름에 따라 금리 움직이는건 죄다 무리수라고 하고, 미국이 하면 그런 말은 쏙 들어가고.(미연준이 미쳐 날뛰어서 금리 인상으로 전세계 시장 질서를 교란한다고 비판하는 사람 한명도 없죠.)
법으로는 투기를 막을수 없죠. 백번 양보해서 투자라고 해도 투자 과열을 법으로 막는데는 한계가 있죠. 아시다시피 투기꾼이라는게 어떤 특정 계층이 아니라 전국민이 투기꾼인데 그걸 법으로 막는다는 발상 자체가 바보죠.

그런 상황에서 정부가 휘두를수 있는 칼은(이마저도 제한적이죠. 한은은 독립기관이니까요.) 금리밖에 없는데, 선제적 시그널과 조치가 미흡했다는 아쉬움은 강하게 들어요.
chilling
22/09/22 18:25
수정 아이콘
소위 장바구니 물가를 측정하는 '생활물가지수'도 정부에서 공개하고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발표하는 수치가 있는데 굳이 체감물가 얘기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21년엔 말씀처럼 물가가 심상치 않으니 우리나라 한은에선 다른 나라에 비해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 했고요.

다음으로 부동산 구입은 투자, 자산 증식의 성격도 강하니 물가 지수로 잡기에 좀 애매하죠? 대신 전월세 가격은 품목에 포함됩니다. 25~50bp 올리는 걸로 집값 안정화가 가능했다면, 17년 1회와 18년 1회의 금리 인상 때 집값 추세 반전되었었나요? 단순히 1~2회 금리 인상한다고 집값 추세가 바뀌고 그러진 않아요.
별빛다넬
22/09/21 18:29
수정 아이콘
경제가 바닥인데, 한국혼자서 함부로 금리를 올릴수 없죠.
금리는 부동산 말고도 영향 받는 범위가 워낙 많다보니...
22/09/21 20:09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권 직전에 한참 화제됐었던게 이른바 갭투자죠. 그때 금리 건드렸으면 정말 볼만했을 겁니다.
22/09/21 21:32
수정 아이콘
그거야 말로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거죠. 부동산과 모든 소상공인을 트레이드 하는
답이머얌
22/09/22 01:10
수정 아이콘
그거 아끼려다가 결국 지금 금리 인상 있는데로 쳐맞고 있는데요?
지금처럼 미친듯이 안올렸어도 집값은 어지간히 잡혔을 겁니다.
덕분에 지금은 미국이 올려도 우린 집값보전한답시고(영끌족 살려준답시고) 유주택자고 무주택자고 미친듯한 환율 폭격을 받고 있죠.
호러아니
22/09/22 08: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어떻게 전정부 탓입니까 크크크 미국이 여러번 강조/예고하면서 연속적으로 빅스텝 밟아도 우린 괜찮아 하면서 이율 안올리고, 외국과 맺으라는 스와프는 못맺는다고 국민연금이랑 통화스와프 체결하는 xx들때분이지. 전정부에서 그렇게 빚내지 말라고 해도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난리치던 사람들이 책임져야할일을 전 국민들이 대신 고통분담하고 있네요
답이머얌
22/09/22 13:04
수정 아이콘
전정부 탓이 아니고 전한은행장탓은 맞죠.
어차피 한은은 독립기관이라 노골적으로 금리인상을 재촉할순 없어요. 암묵적으로라면 몰라도.
한은이 움직이지 않은건 당시 물가 상승률이 2%가 안되어서이긴한데, 그 당시부터 이미 장바구니 시장물가는 불안했어요.
마트 가면서 이렇게 물가 오르는데 2% 상승이 안나온다고? 하며 의아해했고, 금리인상이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과다하게 풀린 유동성 회수를 위해서라도 선제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보았거든요. 더불어 미친듯한 부동산 가격에도 경고 시그널을 주고요.
꼭 전정부 탓을 하는건 아니죠. 이미 현정부에서 집값보전(영끌족 살려주기)을 위해서라고 현정부 비판도 들어있는걸요.
제발 이딴 정파적 글을 피했으면 좋겠어요.
호러아니
22/09/22 13:31
수정 아이콘
답이머얌님께서 '덕분에'라고 하셨으니 하는 이야기죠. 전 정권이건 전 한은장 탓이건 (우리나라 한은총재가 미국처럼 독립적으로 동작하는지는 저는 의심스럽지만) 코로나때에는 전국민들이 자영업자들한테 돈 좀 풀어라 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거기에 금리를 올려요... 그 이전을 이야기하시는거면 여러가지 논의 자체는 가능하겠지만, 이런일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할걸 생각해서 올렸어야 한다는건 이시점까지 왔으니까 할 수 있는 말이지 그 당시에 이런 상황을 어떻게 예상하나요. 그 상황이 왔을때 대응을 적절히 해야죠.
young026
22/09/22 14:07
수정 아이콘
지난 5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17년 1.9%, 2018년 1.5%, 2019년 0.4%, 2020년 0.5%, 2021년 2.5%입니다.
답이머얌
22/09/26 14:05
수정 아이콘
young026 님//
그래서 물가지수는 안정적인데 장바구니 물가는 지수와 괴리가 난다고 이야기 한겁니다.
저도 보면서 이해가 안갔어요.
물가는 이리 오르고 있는데 어찌하여 지수는 이렇게 안정적인가 라고 말이죠.
닉네임을바꾸다
22/09/21 15:22
수정 아이콘
뭐 경제 전체를 건드는게 금리다보니 거긴 손대기 싫었던거같은게...
어강됴리
22/09/21 15:06
수정 아이콘
도덕적 당위로 시장논리를 이겨먹지 말라.. 도 있겠죠
22/09/21 15:08
수정 아이콘
전에 월세는 계속 오르고 있다고 그렇게 이야기해도 비웃으면서 안듣던 분들 있던데...오른 월세에 재계약한 입장에선 속이...
22/09/21 15:14
수정 아이콘
집이라는게 사실 올라도 문제고 내려도 문제라 그냥 물가상승률 수준에서 멈추는게 모두에게 가장 좋은데..

당분간은 집값은 내려가고 월세는 오르는 추세로 갈거 같네요.. 더 오르기전에 재계약했다고 생각해야..
한방에발할라
22/09/21 15: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저렇게 월세가 계속 오르면 금리 안정화 되는 순간 전세가 확 튀어버리고 전세가 튀어 버리면 당연히 매매가도 튀어버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절대 집값 안정화 신호가 아니라 좀 걱정 되기는 합니다. 금리 안정화 되면 진짜 반년 안에 그동아 내려간 거 다시 다 올라가버릴 거 같아서....
22/09/21 15:19
수정 아이콘
결국 실수요가 어디 가진 않으니까요...집없이 살것도 아니고.
22/09/21 15:11
수정 아이콘
오히려 거래하기 원활해지면서 팔기도 쉬워지는게 더 하락을 부를수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원래 고점에서 거래량 터지면서 하락하면 찐하락일 가능성이 높죠
22/09/21 15:12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긴 합니다.. 이게 거래 자체가 멈추는 바람에 호가가 위에 있는 상태일수도 있어서..
갑의횡포
22/09/21 15:15
수정 아이콘
대구 부동산 글쓴이의 선견지명, 몇개월 앞을 내다 봤군요.
오를때 관망한자로서 내릴때도 관망하겠습니다.
뒹굴뒹굴
22/09/21 15:46
수정 아이콘
대구 부동산글은 솔직히 황당한게 다들 떨어진다고 생각하던시기에 떨어졌다고 얘기 했다고 신고 삭제라니..
돈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ㅠㅠ
제주삼다수
22/09/21 15:20
수정 아이콘
이자 못버틸 사람들은 얼른 털고 튀어라~ 이건지
아니면 소닉 지금 터뜨릴테니까 능력있는 자들은 얼른 링을 주워라~ 이건지
Gorgeous
22/09/21 15:24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거래가 안되는 시기에 의미없는 규제는 푸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주변에 비과세 기한 다가오는데 거래가 안돼서 고민 하시는 분들 많아요.
Ainstein
22/09/21 15:24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UlvnlCRJhcM
작년에 이런 소리 하던 소위 부동산 전문가들 지금은 무슨 생각 하고 살지 정말 궁금합니다.
22/09/21 15:26
수정 아이콘
평택이 요즘 핫하다고 들었는데
규제에서 빠지네요 흠..
22/09/21 15:27
수정 아이콘
양도세 중과세 해제되면서 익절 구간이 낮아지니 매물이 많아지긴 할겁니다.
아마도 공급 많은 지역들은 잠깐 호가만 올랐다가 하락하지 않을까 싶어요.
거래가 이뤄지는 하방 지점이 확인되면서, 서로 키맞추기들 들어가겠죠.
일각여삼추
22/09/21 15:29
수정 아이콘
양도세는 특례 적용으로 이미 내년까지 중과 배제 상태입니다.
22/09/21 15:39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 내년 5월까지 유예였군요.
죽전역신세계
22/09/21 15:28
수정 아이콘
전세가가 1억 이상 빠져서, 내년부터는 전세금 못돌려주는 집 속출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매가 엄청 나올것 같아요.
뒹굴뒹굴
22/09/21 15:51
수정 아이콘
전세가가 무서운게 제가 사는 지역은 벌써 2020, 2021 상승분을 전부 반납 했습니다.
지난 2년간 전세 들어가신분들은 살떨리실듯..
diamondprox
22/09/21 16:01
수정 아이콘
제도가 잘못된게 전세들어간 사람은 살떨리면 안되고 그 돈을 돌려줘야할 집주인이 살떨려야 정상인데...

확정일자 등으로 최우선변제권 확보한 세입자가 많기를 바랍니다.

높은 전세가에 갭투한 집주인들은 경매 내놓을 각오 해야할 것이구요.
우울한구름
22/09/21 16:52
수정 아이콘
뭐 집주인 살떨리는거야 디폴트니까요
-안군-
22/09/21 15:46
수정 아이콘
금리인상이 일반인들에게 피부로 느껴지는 데 까지 걸리는 기간이 6개월 정도라죠.
아직 금리인상이 시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올해 말은 돼야 피부로 느껴질거에요.
22/09/21 16: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 월세도 비슷한 이유로 오르는걸까요? 집을 못사겠으니 월세로 가서 그렇게 팍팍 오르고 있나... 미국 물가지수를 렌트비가 하드캐리했던데 말이죠 흑흑
대체공휴일
22/09/21 17:05
수정 아이콘
미국은 한국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유동성이 넘쳐납니다. 코로나 시국에 공급 된 통화량이 그 동안 평균의 4배가 됩니다. 다방면으로 인플레는 필연적이죠ㅜㅠ
Paranormal
22/09/21 16:50
수정 아이콘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 미분양 나는 거 보면 답이 나오죠... 현 가격에선 안 사요.
뒹굴뒹굴
22/09/21 16:57
수정 아이콘
허허 그럴리가요.
실거주 한채는 진리고 언젠가는 다시 오를테니 아무리 비싸게 사도 문제 없다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분들이 가격 관계 없이 다 사주실겁니다.
22/09/21 17: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져서 푸는거겠지만 거래에 대한 규제는 푸는게 맞죠. 더 완화해야된다고 봅니다. 규제가 필요해진다면 재산세를 건드려야지 거래 규제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chilling
22/09/21 17:25
수정 아이콘
IMF, GFC 같이 예전 집값 하락 페이즈 땐 경기 침체, 이에 따른 금리 인하가 특징이고, 이번 페이즈는 반대로 인플레가 문제, 금리 인상이 특징이라 전세 움직임이 다르게 나올 수 있죠. 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해 매매 수요는 없지만 금리가 떨어지니 전세 부담은 적어지며 전세 선호가 커지는 거고, 후자는 금리가 올라가니 세입자의 전세 부담이 지나치게 커지며 전세가 하락 모양이 나오는 거죠.

전세금을 올 자기 현금으로 집주인한테 맡기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다 은행으로부터 저리로 빌려 전세 구하던 건데, 이제 그렇게 하기엔 이자 부담이 너무 큰 상황이 된 거고요.

요즘 부동산 시장을 보면 최근 몇 년 얼마나 공급 부족론이 과대평가 되었고, 사실은 금융(사금융을 포함해)이 거의 전부나 다름없었다는 걸 증명하는 모양새입니다.
아이군
22/09/21 21:22
수정 아이콘
1. 공급 부족 자체도 이상한 이야기 였습니다.
지금와서 확인해 보면, 공급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인천도 공급과다 대구도 공급과다 경기도 적지않고 부산도 그렇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서울의 공급부족이 전국의 공급부족으로 확대해석 되었는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2. 금융의 힘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미국의 양적완화 총 금액이 대략 1경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만 5000초 가량 푼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일본+중국+유럽 양적완화를 더 하면.....
군림천하
22/09/21 17:26
수정 아이콘
세종 사는게 죄인가요 왜 세종만 빼는지....
베요네타
22/09/21 17:34
수정 아이콘
폭락이라면서 서울은 뭐가 무서워서 못 푸는거지..
22/09/21 21:36
수정 아이콘
서울은 규제 풀기 쉽지 않을 겁니다. 지금 규제 푼 곳처럼 규제가 풀렸을때 집 사려는 사람들의 수요를 완충해주는 공급 물량이 절대 부족해서... 최소 지금 재건축 추진하는 곳들 분양시점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바람돌돌이
22/09/21 22:06
수정 아이콘
발표 자료 보면 하락세가 나타난 시간이 짧아서 안푼다는데, 부동산 전문가들이 규제지역이 투자하기 좋은 지역을 골라주는 서비스라고 이야기한 거 떠올리면, 안푸는게 이상하긴 하죠
22/09/21 21:01
수정 아이콘
금리가 너무 높아서...
麴窮盡膵死而後已
22/09/22 10:05
수정 아이콘
부산 해수동남은 어떻게 될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655 [일반] [컴퓨터] RTX 4000번대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사요 말아요? [70] Nacht16499 22/09/23 16499 7
96654 [정치] "한국, 일본에 빚졌다…한일 정상, 만나지 않아도 되는데 만났다" [112] 잉명28745 22/09/23 28745 0
96653 [일반] 코로나 19 전국민항체조사 결과 및 해석 [49] 여왕의심복24759 22/09/23 24759 99
96652 [일반] 이달의 문화(만화)생활 정리 [16] Cand16230 22/09/23 16230 2
96651 [정치] 윤석열 "대한민국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 [301] 어강됴리38075 22/09/23 38075 0
96650 [정치] 바이든과 그 외 해외 정상들을 만난 대통령 사진들 [548] Octoblock36897 22/09/23 36897 0
96649 [정치] [속보]대통령실 "尹 막말, 우리 국회 야당을 향해 말한 것" [550] 50698 22/09/22 50698 0
96647 [정치] 정치를 바라보는 태도 [35] meson18299 22/09/22 18299 0
96646 [정치] 기시다 총리: 여론조사 따위에 안 휘둘릴것이다. [22] 나디아 연대기20672 22/09/22 20672 0
96645 [정치] 용와대 : 바이든이랑 만나서 인플레감축법... [159] 능숙한문제해결사27727 22/09/22 27727 0
96644 [일반] 우리은행 횡령금액, 707억으로 업데이트 완료! [44] Leeka22772 22/09/22 22772 3
96642 [일반] 방산전시회 DX KOREA 2022, 이모저모 [21] 어강됴리15201 22/09/22 15201 4
96640 [일반] 경찰 경고에도 심야에 배관타고 여친 집 침입 폭행한 스토킹 남성, 영장 기각 [174] Leeka26785 22/09/22 26785 11
96639 [일반] <늑대사냥>영화 후기(스포 포함) [15] 블레싱18941 22/09/22 18941 2
96638 [정치] 김건희 박사논문 심사위원 5명중 4명, '박사' 아니었다 [147] 능숙한문제해결사27528 22/09/22 27528 0
96635 [정치]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658] 대법관61735 22/09/22 61735 0
96634 [일반] <파이트 클럽> - 왜 이걸 이제 봤지?(약스포) [26] aDayInTheLife17486 22/09/22 17486 1
96633 [일반] 9월 FOMC 요약: 희망이 보이나, 방심하지 않겠다 [41] 김유라20851 22/09/22 20851 16
96632 [정치] BTS 부산 콘서트…정부, 기업에 협찬 요청 [95] 빼사스26357 22/09/21 26357 0
96631 [일반] (스포)미드 뉴스룸 시즌1 봤습니다. [34] 그때가언제라도9983 22/09/21 9983 0
96629 [일반] 푸틴, 부분동원령 발동 [176] 어강됴리24568 22/09/21 24568 3
96628 [일반] (스포!) 최근 본 영화 리뷰 : 세 가지 색 화이트, 세브린느,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10] mayuri9551 22/09/21 9551 5
96627 [정치] 대부분 지방의 투과지/조정지역이 해제됩니다 [66] Leeka16665 22/09/21 1666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