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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31 13:24
이걸 여론조사 한다고요...?
제 기준에선 이걸 왜 여론조사로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법대로 원칙대로 보내고 나서 BTS 같은 케이스가 추가 등장할 때를 대비해 법을 새로 정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절래절래) 이런것도 알아서 처리 못하고 국방장관까지 나서서 여론조사 합시다 라고 하는 모습이 정말 이해 불가입니다
22/08/31 14:05
국방부에서 어떤 방향으로 결정하든(병역특례로든 아니든) 욕먹을 것 같아서 '국민이 시켰어요'라는 근거를 마련하고 싶었던 건가 싶기는 한데,
이런 걸 여론조사로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더 욕먹을 일이라는 건 생각을 못한 걸까요... 씁쓸하네요.
22/08/31 14:08
저 아래 댓에 썼습니다만
지난 4월 관련 여론조사 결과가 65% 찬성이었어서 믿는 구석이 있나 봅니다. 30% 욕이야 먹고 가지 뭐, 랄까요.
22/08/31 14:58
전 이런 사안을 여론 조사로 돌린다는거 자체가 불쾌하네요
이게 여론조사로 결정 내릴만한 일도 아니고 (멀쩡히 있는 병역법 무시) 여론 조사 결과대로 한다고 하면 국방부는 이 문제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는 거니까요
22/08/31 15:00
여러 댓글쓴 분들 말씀마따나
국방장관과 권력자들이 책임지기 싫은 거죠 이거 봐라 국민들이 원하지 않느냐? 우리나라 민주주의 사회 아님? 여론이 이런데 원칙타령 할거야? 나한테 욕하지 마 여조 결과를 보라고!
22/08/31 15:02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아서 과정에 대한 책임부터 회피하는 모습 같습니다.
그래도 되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런 사항에서는 그러면 안되는 것 같아요.
22/08/31 13:24
여론조사??? 이거 유게로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걍 유머 그자첸데 크크.
이왕 여론조사 할꺼면 현역군인&미필징집대상 상대로만 했으면 좋겠네요. 엑스포니 뭐니 할때부터 느낌이 쎄했지만 여지없네요 크.
22/08/31 13:33
그정도로 준비가 안된 지역에 10만명 단위 콘서트는
최소한 소속사에서 못하겠다고 거절하는 모습이라도 나오는게 맞을텐데 굳이 큰 말없이 강행하는 이유가 있는거죠. 하이브는 이제 매출이 1조원대가 나오는 회사가 되버렸으니 이런 판단을 하는게 회사차원에서야 맞는거긴 하지만... 보기가 좀 그렇죠.
22/08/31 15:00
부싼사람인데 저기 인프라 없는 공터고
그 외 올라온글들 뷰면 100% 사고 발생하고 꽤 높은 확률로 인명사고 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교통 불편, 입출구 현재 1개, 화장실 없음, 얼마나 많은 인파가 머일지 가늠 불가, 인원수 모르니 콩제 난이도 무한상승 등등등
22/08/31 13: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38341?sid=102
[박형준 부산시장, 대통령실에 'BTS 군 면제' 건의한 까닭은] 2022.08.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06448?sid=100 [박형준 "사우디 오일머니 대항은 K-컬처…BTS 대체복무 필요"] 2022.08.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889126?sid=101 ["리야드, 한판 붙자"...2030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정부·재계 머리 맞댔다] 2022.08.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171899?sid=100 [김진표 “부산월드엑스포 위해 BTS 대체복무 필요”] 2022.08.29.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BTS 를 최대한 이용해보고 싶은거긴 한데... 2020년대에 이래도 되나? 싶긴 합니다.
22/08/31 18:19
몰랐던 내용이네요. 결탁과 계산이 깔린 공연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지만, 이제 그 공연을 순수하게 못 볼 것 같습니다. 애초에 안전 문제 등으로 공연을 취소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22/08/31 13:30
전 솔직히 해외에 있을 때 간접적으로 올림픽 금메달 따위랑 비교도 안되는 국위선양이 뭔지 진짜 제대로 체험한 쪽이라 찬성한다기 보다는 bts 정도면 군면제 해줘도 아무런 불만 없긴 한데 저걸 여론조사 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네요 크크크크
22/08/31 15:02
최소 100억 이상으로 하고
그 돈은 전부 징병제에 동원된 군인에게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죠 돈 없어서 현역으로 가는 병사들에게 돈으로 해택이 가야 박탈감을 조금이라도 덜 느끼겠죠
22/08/31 13:32
나는 면제보다는 연기 정도는 할만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하는 꼬라지 보니 그냥 깔끔하게 갔다오는게 bts를 위해서도 나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22/08/31 13:32
뭐 피지알에 션 글 올라올때마다 댓글 불타는거 보면
'합법적으로 뺄 수 있으면 군대는 빼는게 장땡'이라 그러고 근데 또 방탄이야기 올라오면 좋은소리 못듣고.... 어느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개인적으론 방탄 이슈는 시간을 너무끌어서 이젠 좀 피곤합니다 뇌절, 간보기도 정도껏이어야지 그냥 암말 안하고 가면 될걸 소속사 뒤에 숨어서 몇년째 간보는 친구들한텐 좋은소리 못해주겠네요 그냥 가셈
22/08/31 13:34
합법적으로, 그러니까 어디가 아프거나 문제가 있는데 굳이 호승심 때문에 군대 갈 이유는 없다 이거고
방탄은 그게 아닌데 뻗대고 안 가려고 하니 비판이 나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22/08/31 13:39
제가 션 관련 댓글에서 가장 어이가 없던게
[군대 갔다온게 인생 최고 업적]이러면서 비꼬는게 개열받더군요 당장 남자들끼리도 군대 이렇게 내려치는데 무슨.... 그분들 논리라면 방탄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방법 만들어서 군대 빼는게 맞는.... 션이 뭐 어디 아파서 군대 안갔나요...
22/08/31 13:43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허리 문제가 이런 거 있는 걸로 압니다. 그런 문제를 내세워 '합법적'으로 공익 등을 이용해서 군대 안 가는 거야 그럴 수 있다 치죠. 그런데 이거는 너무하잖아요. 전례없는 특혜입니다. 물론 월드컵 4강 멤버들처럼 국민적 지지를 받아서 군면제가 주어진 사례가 있긴 하지만 지금 방탄이 그 정도의 국민적 지지를 받는 건 아니잖아요? 굳이 여론조사까지 이용해서 여론을 호도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자신 있으면 면제 주고 정부가 욕 먹어야죠. 지금은 욕 먹기 싫으니 여론조사로 간보겠다는 거 아닙니까. 정말 이해 안 되는 행보죠.
션 같은 경우는 정말 운이 좋은 사례죠. 지금 그랬다면 션은 국내 복귀 못 했을 겁니다. 당장 30년 전 군번인 사람과 지금 군대 가는 사람들을 보는 시각 자체가 너무 달라졌기 때문에요.
22/08/31 17:16
방법을 만들면, 욕을 먹지만,
기존에 있는 제도나 규정을 활용해서 군대를 가지 않는 것이 욕 먹을 이유인가요? 이중국적이든, 몸이 아파서든,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든, 콩쿨을 우승을 하든, 다 정해 놓은 규정이 있고, 거기에 해당하니 군대를 안간거자나요? 진짜 때려죽여도 군대는 못 가겠다 싶으면, 종교적 이유를 들고 안가는 것도 뭐 가능하고. 근데 일부 사람들은, 일단 군대 안갔으면 게거품 물고 달려들자나요~ 그럼 사람들 보면, 좋은 소리 안나와요. 추가 - 방탄글이니 방탄 얘기하면, 지금 방탄은 정해진 규정이 없으니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뭐 월드컵 16강처럼 여론 형성 되고 하면 [특혜]로 빼줄 수는 있다까지도 생각합니다. 욕은 많이 먹어야겠지만.
22/08/31 14:17
정말 어디 아프면 당연히 현역 안 갈수야 있죠..
연차 많은 아이돌들 강도 높은 안무때문에 무릎 상태 나빠지는 케이스들이 은근 있다 듣기도 했고.. 근데 모양새가 이렇게 되면 좀 그렇죠
22/08/31 14:16
그러니까 가라구요
개시덥지않은 무리수 두지말고 그리고 정치인들이 손수 법 만들어서 안보내주겠다는데 그럼 저들은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건가요
22/08/31 13:33
스포츠든 뭐든 국위선양했다는 이유로 군면제를 주는건 병역자체가 명예로운 일이 아니라 벌칙이라는걸 나라에서 인정한 셈이죠
이참에 국위선양에 의한 군면제는 없애고 진짜 군면제가 필요한 친구들에게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22/08/31 13:37
뭐 bts는 안 비겁한가요. 정치인들 비겁하다는 얘기도 충분히 할 만하지만 bts는 이용만 당한다는 듯한 뉘앙스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던데(로켓님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bts도 이용하는 거죠 그걸.
22/08/31 13:36
아니 미친놈들인가요 크크 이걸 왜 여론조사를 하는지
여론조사 전국민 상대로 일일이 할것도 아니면서 뭔 여론조사로 결정을 한단건지 어이가 없네요
22/08/31 13:36
BTS 군 면제 찬성하는 쪽이긴 한데..... 빌드업이 이 모양 이 꼴이라고?
저 따위 말도 안되는 공연을 강행하고 그 다음에 여론조사...... 이게 뭐지....
22/08/31 13:38
"여론은 아무것도 책임 안 집니다. 전 제 밥줄 걸고 책임져요."
스토브리그 백승수 단장이 1회에서 이런이야기를 했죠. 왜 이리 물고늘어지는지 모르겠지만 책임도 지시면 됩니다.
22/08/31 13:38
일단 궁금하긴하네요.
그리고 뭐 추진하는 방법은 어떻게하던 매끄러운 방법은 없었을 겁니다 크크크 면제건 복무건 양쪽에서 무조건 욕박고 시작했을꺼라. 어차피 젊은층 지지율도 떨어졌겠다 눈치안보고 가는거죠..
22/08/31 13:38
부산 무료공연이 아무래도 대형 사고가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
이런 설문조사로 부정적인 이미지 형성 -> 부산 무료공연 안전사고 발생 -> 대멸망 테크가 되지 않을지 예상되네요. 다른건 몰라도 부산무료공연 안전사고 만큼은 안일어 났으면 좋겠는데 공연당일 비라도 오면 어찌될지 상상도 안됩니다.
22/08/31 13:39
여론조사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쓸 일이 점점 많아지는 짤.... https://i.pinimg.com/originals/58/58/bd/5858bdc59ff75a083c61a18506848f6c.gif
22/08/31 13:46
정치얘기 나올거 같아서 고민했는데, 주제는 BTS라 일반으로 했습니다. 정권을 주제로, 특례를 다른 여러 소재들 중 하나로 다른분이 정치탭 발제하셔도 중복은 아닐겁니다.
22/08/31 13:57
그러게 말입니다..
노포크나 진주만쯤에서 해군 군악제 한 번씩 가고 이순신기 배경으로, K-2전차 K9 FA-50 등등으로 포카 좀 만들어 뿌리고(레어템이라 난리날 듯 한데) 1년 6개월 금방 가겠구만.. 박보검의 군복무 시간보다 방탄 이친구들의 시간이 더 아깝다 여겨질 것도 아닌데.
22/08/31 13:51
우리나라의 국민통합에 있어 최중문제인 군특례를 여론조사로 정하자니
욱일기는 관습이니 상관없다는 발언도 그렇고 이번 국방부장관은 대체...
22/08/31 13:51
BTS 친구들 알아서 군대 간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그냥 조용히 있는건데...
** Woo woo 군대는 때 되면 알아서들 갈 테니까 우리 이름 팔아먹으면서 숟가락을 얹으려고 한 새끼들 싸그리 다 닥치길 (ah) **
22/08/31 13:54
얼른 갔다오지... 군대 면제시켜주면 욕먹는 거 듣기 싫어 평생 해외투어만 할 거 같네요;;
편드는 게 아니라 그냥 사람 마음이라는게..
22/08/31 14:01
정권에 대한 얘기라기 보다는 국방부나 BTS에 관한 얘기가 주를 이룰것 같아 일반탭으로 했습니다. 정치탭으로 하려면 특례 관련한 얘기를 하나의 소재로, 주제는 정권이나 여당의 지난 행보가 주를 이루어야 할것 같은데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서요. 관리자분들이 판단해서 처리해주실것 같습니다.
22/08/31 13:56
대체 왜??? 면피용 조사는 해서 뭐하게요..
하고 싶어하는 것 같으니 그냥 내부에서 결정한 대로 하고, 그에 대한 책임만 지면 되는데 참.. (월드컵 4강 선례가 없던 것도 아니고)
22/08/31 13:58
병사 급여 정상화추진하니까(100+30으로 시작->최종 150) 별차이없는 돈 받던 하급부사관분들 뿔이 단단히 났던데...그거나 좀 잘 달래주시지..
22/08/31 14:00
2022년 4월 14일 리얼미터 조사 결과
‘BTS’의 대체복무에 대한 찬반 찬성 65.5%(매우 찬성 40.7%, 찬성하는 편 24.8%), 반대 30.2%(매우 반대 11.3%, 반대하는 편 18.9%), ‘잘 모르겠다’ 4.3% https://hangil91.tistory.com/m/1642 군대 안 가겠네요 축하드립니다 아 신성한 그 이름 병역 의무
22/08/31 14:00
국가입장에서 BTS가 군대 안가는게 이득인거 이해합니다
다만 징병제 자체가 합리적이지 않고 장삼이사의 희생으로 유지되는게 현실인데 인생의 황금기에 장삼이사의 18개월 연예인 체육특기생의 18개월 개인에게는 똑같이 소중합니다 모든 병특 없게 하던지 모병제 하던지 해야죠 뭡니까 이게
22/08/31 14:03
저도 이거 이해합니다. 저는 육군으로 26개월 다녀왔고, 민방위도 끝나서 남의 일이긴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인생의 황금기였어서 너무 아깝긴 합니다.
제 인생에서 버림받은 20살~22살(2년 2개월)을 돈으로 다시 살 수만 있다면 지금 전재산이고 뭐고.. 다 주고 살 정도네요.
22/08/31 14:02
BTS 대신 박형준을 비롯해서 BTS 병역특례 찬성하는 정치인들 7명 뽑아서 그들이 BTS 대신 한번더 사병으로 군대 갔다오면 면제 찬성입니다.
22/08/31 14:04
전 돈 많이 내면 괜찮다고 봅니다.
유력층 자녀들도 어차피 외국국적 가질건데 돈 많이 내면 훈련소 정도로 빼주고요. 어차피 다 돈문제인 것을.. 대신 매년 기부(?) 면제 대상자 발표는 칼같이 하고요.
22/08/31 14:05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병역면제가 국민들이 주는 선물이라면 2002 월드컵에 비해 택도 없잖아요? 그정도면 저는 적극 찬성했어요.
공정이고 뭐고 현실이 그렇죠.
22/08/31 14:08
혹시 만약 방탄이 여론조사를 이유로 군대가 면제된다면, 이에 대해 군대를 다녀온 다른 일반 국민들이 국가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이든 뭐든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성립이 될까요?
아니 자기 돈 벌려고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한 사람들인데 왜 국가가 혜택을 줘야 하는지... 이럴거면 해외에서 외화 벌어오는 기업인들도 군면제 시켜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22/08/31 14:10
1년6개월 활동 못해서 잊혀질 정도의 그룹이라면, 딱 그정도의 그룹이고
면제까지 해줄 필요가 없는거 아닌가요? 1년6개월만에 잊혀질거라고 생각하나 그정도 공백은 군대 안가는 스타들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공백기인데...
22/08/31 16:44
블핑 완전체가 딱 1년10개월 즉 22개월 걸렸고
다들 원기옥 모으니 뭐니 하면서 성적에 더 효과적이라고 하던데... 고작 18개월이면 원기옥 다 못모을듯..
22/08/31 14:13
군면제라는 게 BTS는 안 되고 손흥민은 되는 거 부터 공정과는 거리가 멀죠.
BTS가 군대 간다고 지금도 공정해보이지는 않는데요. 지금 담론에서 일부는 솔직해질 필요가 있는 거 같습니다.
22/08/31 14:16
그 법적 기반이라는 것부터 불공정이고 과거 낡은 이데올로기 아닐까요.
아시안게임 금메달만 군면제가 가능하다는 공정한 대답은 무엇인가요?
22/08/31 14:18
지금 본문 어디에 제도를 정비한다는 말이 있나요? 국민 여론조사라는 1회성 방법을 이용해서 BTS라는 특정집단에게만 이득을 주려는 말도 안되는 짓만 보이는데요?
22/08/31 14:21
[이날 국회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해 달라진 정부 내 기류를 내비쳤다.]
국회에서 결론을 내는게 뭘까요. 국회가 하는 게 법개정이죠.
22/08/31 14:22
'군면제라는 게 BTS는 안 되고 손흥민은 되는 거 부터 공정과는 거리가 멀죠.' 라고 주장하셨는데, 저는 지금 현재 제도 하에서는 그건 공정이라고 말하고 싶은건데 왜 자꾸 딴소리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2/08/31 20:46
대중예술도 기회를 달라는게 핵심이죠
순수예술은 3년 동안 82명 면제되는데 https://pgr21.co.kr/spoent/68631
22/08/31 14:19
조금 변호(?)해보자면...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BTS 같은 사례에 대한 병역특례가 필요한가]를 최종 결정한 다음,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병역특례를 적용하지 않을까요? 설마하니 '여론조사 결과가 찬성 우세로 나왔으니, 이제 너네 병역특례다'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2/08/31 14:21
여론조사가 반대 우세로 나왔으니 니넨 가야 한다 라는 논리로도 사용할거니까, 사실상 여론조사 결과에 BTS 군면제가 달려있는거 아닌가요?
정말 BTS같은 경우를 생각해서 병역 특례제도를 정비할거면 공청회 등을 거쳐서 정해져 있는 절차를 거쳐야지 여론조사가 뭡니까 진짜...
22/08/31 14:25
아 물론 저는 맨 위쪽 대댓글에도 썼지만, 여론조사를 통해 이걸 결정한다는 아이디어 자체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법적 근거 없이 BTS에 병역특례를 해준다'는 개념이라기보다는, BTS와 같은 사례에 대해 병역특례를 적용하는 법적 근거/제도를 신설할지 말지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보는 게 좀 더 정확한 것 같다는 얘기죠. 법적 근거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결정되면, 그 법적 근거에 기초해서 BTS에 대해 병역특례가 적용될테고요. 즉, 오히려 위쪽에 말씀하신 것처럼 [그걸 정비해서 BTS도 군면제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어놓고 면제]하는 과정 중에 있는 것 아니겠느냐는 얘기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 의사결정을 여론조사에 기초하여 한다는 발상에는 반대합니다.)
22/08/31 14:18
그래서 나오는 말이, 혜택을 늘릴 생각하지 말고 있는 혜택 없애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손흥민도 군대 안 가잖아! 라는 게 물타기죠 오히려. 저는 군면제 얘기에 반대측은 솔직하게 답을 해오고 있다고 봅니다. bts 찬성측이 오히려 솔직하지가 않죠. 설마 이때까지 안 간 애들이 있으니 bts도 안 가는 게 공평한 거라고 말씀하시진 않겠죠?
22/08/31 14:26
BTS에게는 공정함과 박탈감을 얘기하는 여론이 왜 손흥민 때는 없었냐는 의문입니다. 그렇다고 콩쿨 여론이 좋은 것도 아니고요.
그냥 내 체감상 군면제급이 아니라 그런 분들도 있을텐데 솔직해지자는 얘기죠. 공평은 잘 모르겠고요. 2002년 월드컵 정도는 아니라 BTS에는 심드렁합니다.
22/08/31 14:36
있는 혜택을 불공정하게 누리는 거랑 억지로 만들어서 빼려는 거랑 다르니까요. 상황이 다르고 맥락이 다른데 반응이 왜 다르냐고 하면 그게 이상한 거죠. 스포츠 선수들이 군면제 받는 거야 불공정하다는 의견 항상 있어 왔구요. 사람들 심리를 관심법 써서 솔직해지자는 거는 뭐 그럴 수는 있는 일입니다만 너무 개인적인 의견 같네요.
근데 bts가 면제급이냐 아니냐만 논하자면 오히려 면제급이라는 의견이 반대자들 중에서도 훨씬 많을걸요?
22/08/31 14:40
여론이 2002년 정도가 아니라는 건 예전 갤럽 여론조사를 보고 말씀드렸습니다. 면제급이라는 건 2002년 만큼 사회 자체가 염원하는 거 같은지를 빗대서 얘기했어요.
저는 기존 병역법도 본질은 BTS와 비슷하게 국위선양에 기댄 특혜라고 생각해서요. 긍정하는 편은 아닙니다. 이것에 관해서는 일관적일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22/08/31 14:51
자칫 [선택적 공정]이 될 상황을 만드는 게 아니라
손흥민이 좋든 BTS가 싫든 그런 사람들은 솔직하게 말하자는 거죠. 애초에 객관적인 원칙으로 100프로 생기는 여론이 어디있겠습니까.
22/08/31 15:00
없던 금메달 면제가 손흥민때문에 생긴건 아니지만 기존에 없던 제도를 BTS때문에 만들자고 하는거니 둘은 아예 다른 문제인데 엉뚱하게 호감, 비호감 프레임으로 몰고 가시니까요.
비교하실거면 손흥민이 아니라 2002 월드컵 선수단 면제가지고 비교하시는게 맞습니다. 그게 딱 기존에 없던 룰을 그들때문에 만든 특혜죠. 전 그리고 그것도 부당했다고 보는 편입니다.
22/08/31 15:06
비슷한 특혜지만 여론이 판이하게 달랐으니 하는 얘기입니다. 손흥민을 면제시킨 기존 법 제도도 공정에 부합하지 않다고 보고요.
그러면 두 사안을 가르는 여론에는 호감과 비호감이 개입했을 거라 추측할 수 있죠. 차라리 공정을 얘기하지 않는 편이 더 설득력 있어보이는 면도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도 그렇지만 피지알 여론을 비교하기에는 너무 먼 옛날이라서요.
22/08/31 15:13
당연히 특정인을 천룡인 대접해주기 위해서 그 사람을 위해 없던 제도를 억지로 만드는건 기존에 있던 제도의 혜택을 그대로 누리는것보다 훨씬 반감이 심할수밖에요.
기존의 제도안에서는 저나 소환사의협곡님이 당장 지금부터 뭔가를 열심히 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든, 콩쿠르를 입상하든 하면 그 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BTS 말고 지금까지 다른 가수가 해외에서 인기있었다고 진지하게 지금처럼 병역면제 논의한적이 있던가요? 이건 그냥 BTS만을 위한 법이고, 스포츠도 똑같이 손흥민이 아시안 금메달 못땄는데 EPL 득점왕으로 국격상승에 기여한 손흥민을 위한 특별법 만들어서 병역면제 시켜주자고 하면 그때부터 손흥민도 BTS처럼 비호감으로 변하겠죠. 결국 명분이 있냐 없냐의 문제인데 엉뚱하게 자꾸 빠/까 프레임으로 몰고 가시는군요.
22/08/31 15:20
저는 아시안게임 특혜가 낡은 이데올로기의 산물이고 불공정하다고 생각하지만
작성자님께서는 국민 모두가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공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서로의 관점 차이 같습니다. 말씀대로 똑같이 특정인들의 특혜지만 BTS는 비호감이고 2002년 월드컵은 국가적 행복인 것은 여론의 차이라고 보고요. 여기서 명분은 사회가 얼마나 기뻤고 염원했을까 아니었을까요.
22/08/31 15:32
그 사회가 얼마나 기뻤고 염원했냐 기준 자체가 모호하고 정량적으로 측정이 안됩니다. 그 기준이 설문조사라는 것도 이상하구요.
그래서 위에서도 2002 월드컵 면제도 전 부당했다고 보구요. 앞으로 만약 한국이 또 다시 월드컵 4강에 진출한다면 그 선수들 다 병역면제 시켜줄까요? 그런다는 확신이 없으면 결국 그건 그때 그들만 누렸던 특혜인겁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한국에 있는 K팝 모든 아티스트들 매번 설문조사 때려서 과반수 넘긴 아티스트들은 모두 싹 병역면제 시켜줄게 아니면 결국 BTS라는 팀을 천룡인으로 만들어주기 위한 특별법인거죠. 기회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열려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구시대의 산물일지언정 천룡인만 누릴수 있는 제도는 아닙니다. 저나 소환사의협곡님에게도 기회가 열려있는 제도죠. 자꾸 BTS에 대한 호감, 비호감을 갖고 이야기 하시는데 이게 비호감이 되는건 특정대상에게만 열려있는 기회라 공정하지 않으니 명분이 없다는거고 사회가 기뻐하는지 마는지는 기준도 불명확하죠.
22/08/31 15:42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모두에게 열려있는 제도라면 이번 병역법 개정도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개정안에는 BTS가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BTS만의 특별법이 아니라 차후에 다른 아티스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22/08/31 15:42
모두에게 열려있으면 저 설문조사를 BTS만 돌릴게 아니라 NCT, 세븐틴을 비롯해서 K팝 아티스트 전부 설문조사 때려서 국민들 여론을 확인해야 맞는거죠.
애초에 BTS만 특정해서 저 설문조사 돌리는것 자체가 의도가 뻔한데 모두에게 열려있다는 해석은 너무 자의적인 해석이죠.
22/08/31 15:58
미하라 님// 병역법 개정이 되면 설문조사로 병역 혜택을 주는 게 아닌데 그렇게 해석하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우수한 대중문화예술인이라는 조건에 충족하면 NCT, 세븐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거죠.
결국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나 이거나 같은 대체복무제도에 속하게 되는 거 아닌가요.
22/08/31 16:14
소환사의협곡 님 //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우수한 대중문화예술인이라는 조건에 충족하면] 이 조건부터가 말이 안되요. 그 조건 충족이라는게 무슨 기준입니까. 그리고 저게 기준이라면 더더욱 모호한게 한류 컨텐츠가 K-팝만 있는게 아니죠. 드라마, 영화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감스트같은 유튜버들이 해외에서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그로 인해 유명해지면 유튜버들도 국가 위상을 높인 대중문화인들이 되는건데 그럼 그 사람들 다 면제대상으로 논의하고 어디까지 면제시킬지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합니다. 근데 애초에 지금 논의나오는거 보면 그정도 범위까지 생각을 안할거 같은데요? 당장 국방부 차원에서 지시한것도 BTS 병역혜택 설문조사지 대중문화인들 병역혜택 확장이라는 명분을 갖고 하는 설문조사처럼 안보여요. 그냥 누가 봐도 BTS를 위한, BTS에 의한 일이라고 보이니까 BTS에 대해 별 악감정 없는 사람들한테까지 어그로 쎄게 끌리는거죠.
22/08/31 16:27
미하라 님// 애초에 저도 반대론자고요. 그점이 맹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아시안게임 금메달 달성 조건이 명확해서 공정하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는 대체복무제도냐? 아닌 거 같습니다. 제가 작성자님께 그 점을 비판한 거고요. 이름부터 예술체육요원으로 특정할 만큼 [예술체육 특기자]에게만 돌아가는 특혜죠. 누군가는 살면서 손흥민이 될 수도, BTS가 될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모든 국민이 예술체육 특기자가 된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국위선양은 특정한 직업군만 가능한 건가요. 아시안게임 종목의 선수들만 면제가 가능하다면 그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일까요. 저는 공정을 말하시는 분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너그러운 게 의문입니다. 결국 이번 병역법 개정은 BTS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선수랑 같은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되는 겁니다.
22/08/31 16:50
소환사의협곡 님 //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거 맞죠. 본인이 원한다면 누구나 운동선수가 될수있고 그걸 국가가 제도적으로 막지 않습니다. 저도 예술체육 특기자한테 병역혜택 주는건 인구감소로 인해 갈수록 병력유지가 어려운 한국 병역시스템에 역행하는 행보라고 보지만 기회 자체는 누구에게나 있죠.
손흥민, BTS뿐만 아니라 누군가는 저같이 사는 사람도 있고, 소환사의 협곡님처럼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데 저같은 사람이 저를 위해 뭘 해줘! 소환사의 협곡님이 날 위해 뭘 해줘! 하면서 남들은 누리지 못하는 혜택을 나를 위해 해줘! 하는 과정에 있어서 명분이 없으면 당연히 사람들의 반감을 삽니다. 그런데 자꾸 이걸 가지고 손흥민에 대한 호감 VS BTS에 대한 비호감으로 구도를 잡고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두 안티 BTS라서 그렇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게 저는 싫을뿐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BTS가 군대를 가든 말든 이미 예비군까지 다 끝난 저는 느낄 박탈감도 없고 BTS가 안간다고 10원 한푼 손해보는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심지어 설문조사도 저같은 사람들 빼고 곧 갈사람들+안간 사람들끼리 묶어서만 설문조사 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오죠. 명분도 없는데 기준도 불명확해서 똑같은 K팝 가수여도 누군 되고 누군 안되고, 거기에 그걸 위해 BTS 이름걸고 설문조사 하는것까지 너무 의도가 불순한데 이러면 BTS에 대한 없던 반감도 생겨나는 법입니다.
22/08/31 14:15
..저는 BTS 팬도 아니고 뭣도 아닌데..
솔직히 군대 뭐 그거 빼주는게 어렵나 빼줄수 있지 라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근데 이렇게 빠지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정확히 뭐 때문에 그렇다 라고 말하기는 어려운데 이걸 여론조사로 정할려고 하는게 거부감이 듭니다.
22/08/31 14:17
bts입장에선 여론 조사 괜찮은 거 아닌가요. 정부가 군면제 시켜준 거보다 반대파들 입꾹 닫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어쨌든 국민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으니.
22/08/31 14:25
형평성을 무시하고 특정인에게 이득을 주려는 건데, 막상 차별을 당하는 사람들은 전체 국민에 비해 퍼센트가 작아서 목소리도 제대로 못내는 상황이죠 참나
22/08/31 14:21
법에서 정한 '국위선양'이라는 애매모호한 단어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BTS 병특은 해주고도 남죠. 애매모호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이나 콩쿨 1등 이런거보다는 국위선양도 그렇고 경제적 효과도 그렇고 훨씬 파급력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하지만 엄연히 면제 사유가 아니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안해줄거면 이번기회에 병역특례쪽 규정을 대폭 손봐서 이상한 병역특례들도 다 없앴으면 합니다. 지금 현역 자원이 부족해서 공익 갈 사람들도 입대하는 판인데.. 무슨 병특..
22/08/31 14:22
일단 22년 04월 실시한 조사는 면제 찬성 의견이 훨씬 많습니다..
‘BTS’ 대체복무, 찬성 65.5% VS 반대 30.2% 이번 조사는 2022년 4월 14일(목) 전국 만 18세 이상 7,95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6.3%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http://www.realmeter.net/cvmjbiojdf98ghu903qr/
22/08/31 14:35
흔히 말하는 '면제'가 '병역특례'='대체복무'입니다. 다른 예술/스포츠계 인물들에 대해서 쉽게 '면제'라고 불리는 제도들도 다 대체복무예요.
22/08/31 14:43
네 같은 얘기입니다.
알기 쉬운 예시로, 위에도 언급된 손흥민 선수도 쉽게 '면제'로 알려졌지만, 사실 진정한 의미의 면제는 아니고, 일정한 병역 복무 기간동안 병역법에서 부과된 의무들을 이행하도록 되어 있었거든요. (예술/체육 쪽 병역특례 인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통해서 일정한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그 제도의 목적이니까요) 그런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그 의무들을 이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서 아래와 같은 이슈들도 있었죠. (아마 결과적으로는 무사히 해결된 것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https://pgr21.co.kr/spoent/64229 만약에 BTS에 대해 병역특례가 결정된다면, 동일 또는 유사한 방식의 병역복무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8/31 14:30
박사병특도 줄이는 판국에 뭔.
면제 해주자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라는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스포츠 예술 싹 없애야지 뭐하자는 짓인지
22/08/31 14:31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병역특례도 껄끄럽긴 하지만, 하다못해 그건 "국가"의 이름을 달고 출전하는것에 한해 주기라도하지
BTS는 그냥 돈벌러 나간건데 그거에 특례를 적용하는게 맞나 싶네요.
22/08/31 14:32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88
사안별 병역특례 여론조사 [02월드컵 8강 진출 시점] 찬성 88% / 반대 9% (특례 O) --- [09 WBC 준우승] 찬성 71% 반대 24% (특례 X) [19 U-20 월드컵 준우승] 찬성 59% 반대 35% (특례 X) [22년 4월 BTS등 대중연예인 병역특례] 찬성 59% 반대 33% [특례 ?] - 조사기간: 2022년 4월 5~7일 - 표본추출: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1.5%(총 통화 8,694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저번과 비슷한 찬성율이 나온다고 봤을 때 사실상 안된다고 봐야할 거 같네요. 어거지 부리는게 아닌 이상.
22/08/31 14:36
일단 이걸 활용하는 국방부와 정치권은 그 자체로 투명하게 욕먹을 일이고... 방탄이 청춘의 한때를 인생의 화양연화에 빗대 청년세대의 노력과 실패까지 예찬했던 그 자신들의 가삿말을 평범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실천하길 바라는건 한낱 리스너의 과욕일지.... 자신들의 피땀눈물만 특별한 피땀눈물은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22/08/31 14:38
방탄 대체복무든 면제든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론 조사가 킹받는 이유는 그게 책임자가 리스크를 안 지려고 하는 짓인 게 보여서 그런 거죠.
이런 걸 여론조사로 정해서 면죄부를 줄 거면, 도저히 군대 갈 수 있는 상황 아닌데 끌려갔던 사례들도 하나하나 여론조사해서 가는 게 맞나 아닌가 결정했으면 좋겠네요.
22/08/31 14:42
이게 원래는 하태경 의원이 요즘세상에 올림픽이나 콩쿨 외에도 빌보트 차트나 이스포츠 국제대회등의 여러 국위선양 방향이 있는데 왜 체육요원, 예술요원 선발만 하느냐(손흥민이나 콩쿨로 병역 빠지는 건 면제가 아니라 병역특례제도죠. 기초군사훈련를이수하고 예비군 훈련을 받으면 병역처리 해주는...) 라고 문제제기 하면서 시작된건데, 이 문제제기 하면서 든 예가 BTS의 빌보드 차트다 보니 지금까지 판이 흘러온 면이 있습니다. 이 판을 키운 데에 하이브측 로비가 있다고 생각되고요. 하태경 의원이 말 꺼낼때는 '왜 BTS가 병역 특례 해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국회의원이 나서서 어그로 끄느냐'하며 팬덤들이 분개했었죠. 그러나 지금은 하이브 사장 발언도 있고, 또 여러 하이브 측에서 행정부에 (BTS 병역 특례를 바라고) 지원해주는 모양새가 있어서 이런 반발이 쏙 들어갔고요.
여튼 일단 BTS 병역 문제 해결하는데 이론상 시행령으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법령에는 '대통령령에 따른 체육,예술 특기인'으로 규정되어 있어 대통령령, 즉, 시행령을 고쳐서도 BTS 병역 특례를 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대통령령까지 가지 않아도 예술 요원 기준이 되는 대회, 콩쿨은 병무청장이 선정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병무청장이 빌보드 차트도 넣겠다 하면 병역 특례 될겁니다. 다만 이러면 국민 여론이 뒤집어지겠죠. 누가 봐도 BTS 핀셋 특례란 비판도 피할 수 없어보이고요. 그래서 이게 당초 하태경 의원이 주장했던대로 BTS만을 위한 특례가 아니라,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법 개정을 하는거란 주장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볼때 병무청장이 아닌 국방부장관이, BTS 꼭 집어서, 국민들에게 여론조사로 묻는다고 하는것은, 정치적 감각도 없고, 생각도 없다고 만천하에 드러내는 꼴이라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일처리 하면 안되는 건이라 봐요. 참고 기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944072#home (하태경, BTS 병역면제 언급했다 "미필이면서" 팬들에 역풍 - 중앙일보) 참고로 이때 온갖 욕을 다 먹고, 국회에서도 BTS 병역 특례는 안된다고 나와서 하태경 의원이 그럼 아예 병역특례제도 자체를 없애자라고 주장합니다.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04300909011 (하태경 의원 “병역특례는 불공정 혜택, 제도 폐지해야” - 경향신문) 병력 특례에 대한 부분은 아래 기사를 참고했습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434 (그래서 BTS는 군대에 가야 할까 말아야 할까? - 시사In)
22/08/31 14:51
말씀대로 차라리 누가봐도 BTS를 위해 제도를 정비하는거지만 겉으로는 절대 BTS소리가 나오면 안되죠.
그런데 장관이라는 사람이 대놓고 찍어서 말하네요, 이러면 당연히 반발심이 생기죠
22/08/31 14:54
해외에서 여러모로 간접혜택을 봐서 감사하고,
BTS라면 군생활을 일반적으로 할 수 없고, 아래부터 위까지 전부 벌벌 떨면서 관리해야하니 군낭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군면제에 동의하는 입장인데 빌드업이 이상하긴 하네요.
22/08/31 15:03
대통령 아들내미 참모총장 아들내미 사령관 군단장 사단장 아들내미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 장관 재벌 아들내미 등등등
이들 모두 군생활을 일반적으로 할 수 없고, 아래부터 위까지 전부 벌벌 떨면서 관리해야 하니 군낭비라서 군면제 받아야 합니까? 상병 꺾이면서 분대장 달고 슬슬 엎어지기 시작할 때쯤, 부대에 어디 광역시 시장 아들이라는 신병이 왔습니다. 어떤 보직 받을까 궁금했는데, 1년 넘게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보직인 주임원사 당번병으로 가더군요. 다들 와 꿀빨겠다 편하것네 예상했습니다만, 알고 보니 다른 애들 이상으로 빡시게 작업 불려다니고 고생해서 안쓰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에도 시킨 일 빠릿빠릿하게 잘 해서 이쁨받기도 했고요.
22/08/31 15:11
실제로 그렇게 낭비되고 있지 않나요?
특정 권위를 갖고 있는 병사가 직・간접적으로 내부에서 혜택을 보고 있는데요. 업무상 여러 병사를 만나보고, 일부를 제외하고 혜택을 보고 있는 병사가 전역 뒤 나는 군복무했어 라고 얘기하는것도 아니꼽습니다. 저는 이것보다 더했지 못하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파급력이 더 커서 왁! 하면 다 엎드려야 할 정도인데요. 차라리 기부면제라도 있었으면 하네요. 저는 일반적인 통제・관리가 안된다면 면제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22/08/31 15:15
군대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가야 되면 가는 겁니다.
말씀하신 논리는 여군 성범죄 해결되기 전까지는 여성 징집 안 된다는 주장과 매한가지입니다. 특정 권위를 갖고 있는 병사가 직・간접적으로 내부에서 혜택을 보고 있으면 그 부당한 혜택을 조질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군에 가서 혜택 못 보게 군에 보내지 말자니요. 이 무슨 본말전도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이야기입니까. 뇌종양 환자에 정신질환 판정 받은 청년들도 병역자원이랍시고 끌고 가는 시대인데요;
22/08/31 15:21
말씀하신 논리가 맞다고는 생각합니다.
부당한 혜택을 조질 방법을 찾는게 맞죠.(BTS 덕분에 해외에서 간접혜택을 여러 경험하고, 국위선양까지 인정해서 생각하기 때문에 면제에 찬성입니다.) 차라리 BTS에 쏟을 노력을 다른데에 돌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영향력이 커도 너무 커요. 마이클잭슨이 일반인처럼 생활하고자 마트에 가면, 그 마트가 운영이 되나 싶어서요.
22/08/31 15:25
마잭이 마트에 가는 건 의무가 아닙니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입대하려 하자 미 육군이 너 땜에 운영 안 될 거 같으니까 오지 말라고 막았을까요? 독일 기지까지 가서 소총수로 굴렀고 3년 복무 후에 제대했습니다. https://m.hani.co.kr/arti/opinion/column/965397.html#cb 저는 뭘 걱정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입대해서 군번 받으면 그냥 이등병 000입니다. 지드래곤도 저도 글쓴님도 다 똑같이요. 왜 자꾸 다르게 보려 하시나요?
22/08/31 15:28
모병제랑 징병제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비교군으로 쓰는게 잘못됐어요. (링크 봤는데 징병제였네요.) 입대해서 군번 받으면 그냥 이등병 000이 아닌 군대니까요. 달라요. 정말 많이 달라요. 진짜 쓸대없이 특급관리로 들어갑니다.
22/08/31 15:42
너무나 순수한 정론이에요. 흑인 백인 황인 등 인종상관없이 다 똑같은 사람이니 차별없이 지내자는 얘기와도 같은데,
이러한 방향으로 노력하는게 맞는 방향이지만, 현실은 이와 또 다른 여러 변수가 있잖아요.
22/08/31 16:06
일신 님//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부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근데 여기는 이상한 너무 차별이 만연해요.
차별없이 모두가 정상적인 병역법을 지는 나라였다면, 저는 당연하게도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을겁니다. 근데 내부에서 본 봐로는 위에 적은대로 직/간접적으로 특정 병사의 특혜가 많고, 차별이 대놓고 존재하고, 이 때문에 일반 군복무자들이 상대적으로 박탈과 혜택을 못받습니다.
22/08/31 16:56
물뿔소 님// bts는 슈퍼스타니까 뭐 다르다라고 하시겠지만, 지드래곤도 멀쩡히 병역의무 마쳤습니다.
bts라고 못할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2/08/31 15:26
뇌종양 환자에 정신질환 판정 받은 청년들도 끌고가는게 비정상이죠.
군대 내부에서 이 병사는 왜 왔나 싶을 정도가 몇 명 있었는데, 이런 사람을 빼는 쪽으로 해야지, 이분들이 병역자원이 된다고, 너도 가야한다 라는건 잘못됐다고 봅니다.
22/08/31 15:31
그렇게 해석하셨다면 제가 전달하려던 뜻이 어긋났습니다.
어제 tv에서 영화 <내부자들> 하길래 또 두 시간 삭제되었는데요, 작중 우장훈 검사가 소주 한 잔 마시며 우리나라 헌법을 언급합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1조 ①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ㆍ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ㆍ경제적ㆍ사회적ㆍ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안타깝게도, 환자들도 이 나라 병역법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정확히는 구별되지 않고) 평등하게 입대자원이 되는데, BTS 는 왜 못 가냐 이겁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 11조 1항 위반이에요.
22/08/31 15:37
내용 감사합니다.
적어주신 내용대로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입대 자원이 되지만, 병역 조건이 힘들거나 혹은 국위선양 및 기타 이유로 면제가 가능하죠. BTS는 병역이 외부 여건(영향력 등)으로 힘들고, 국위선양 조건으로 면제를 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병역 조건이 일반적으로 힘들다는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병역의무를 지고자 군에 아픈환자 데려와서 따로 관리하는거보다 더한 문제라고봐요.
22/08/31 15:38
병역 조건이 힘들다는 건 무슨 뜻으로 쓰신 말씀인지요? 제가 살면서 병역 조건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기에 질문드립니다.
외부 영향력이 거대한 것과 병의 역을 다하는 게 어떤 인과관계가 되는 거죠? 면제가 가능하다는 말씀은 법치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의 어느 법 몇 조 몇 항에 의거한 말씀입니까? 아 이건 bts만을 타겟으로 하신 말씀은 아니네요. 사실 저는, 아래 다른 댓글에도 적었습니다마는, 국위 선양을 조건으로 넌 면제(정확히는 대체복무든 병역특례든) 라는 논리 자체를 반대합니다. 예술가든 운동선수든 자아 추구와 자기 업무에서의 결과로 성과를 냈으면 그냥 낸 거지, 왜 국민의 의무를 면제해 줍니까? 나라가 하도 거지꼴이고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바닥인 것도 아닌데, 국민의 의무를 홍보 효과로 팔아치우는 건 분야를 막론하고 부당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지금 존재하는 병특관련 법이든 시행령이든 다 없애야 돼요. 휴전선 철책선 지킬 사람이 없는데 뭔 국위선양입니까.
22/08/31 16:02
군 복무를 정상적으로 이행할 수 없는 뜻입니다.
저도 국위 선양을 조건으로 면제라는 논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이미 군 복무가 차별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남성 징병, 면제받는 특정 상들, 병역 혜택없음, 아픈 환자의 병역의무, 복무 지역에 따른 차별, 방산업, 의무대체복무, 인력 불균형, 인력이 더 싸기에 바뀌지 않고 인력으로 메꾸는 작업들 등 개선해야할게 산더미 같이 있고, 만약 BTS가 군복무를 해서 낭비 이상으로 개선이 된다고 하면, 병 의무를 지는게 맞다고 보구요. 그래도 낭비가 크다고 봐요.
22/08/31 16:05
물뿔소 님// BTS는 왜 군 복무를 정상적으로 이행할 수 없나요? 글쓴님께서 생각하시는 정상적인 군 복무란 무엇인가요? 훈련을 못 받나요? 총을 못 쏘나요? 행군 못 합니까?
BTS가 군 복무를 이행하는 결과로 기존의 적폐가 개선이 되든 말든 이는 BTS의 병역 의무와 아무 상관 없습니다. 그런 거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BTS가 입대해야 하는 게 아닙니다. 국민의 의무는 일반적으로 조건부가 될 수 없어요. 대한민국 국적자면 헌법과 법률에 의거한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병역법에서 의거하는 일부 부적격자들이 아니라면 의무를 이행해야죠.
22/08/31 16:20
일신 님//
외국의 침략행위로부터 국가의 독립을 유지하고 영토를 보전하기 위한 국토방위의 의무가 국방의 의무인데 현 군대에 BTS가 들어가면 이게 오히려 해를 끼칩니다. 얘네가 경계근무를 하면, 아무도 신경 안쓰고 그냥 내버려 둘까요? 간부까지 전부 같이 비상걸립니다. 경계근무를 설 필요가 없는 간부가 추가로 경계근무까지 서게됩니다. 부대에서 같이 밥을 먹으러 가면, 사람이 몰려서 밥만 먹고자하는 병사까지 힘들어집니다. 훈련을 받게되면, 일반 조교가 붙는게 아니라 특정 조교 혹은 간부가 붙게 됩니다. 총을 쏠 때는 무슨 사고가 날지 몰라서 마찬가지죠. 휴가를 나갈려고 보면, 부대 앞에는 경계도 못할정도로 사람이 몰려들거고 휴식시간에 밖에서 사람이 몰려 산책이라고는 못할거고, BX에 음식 하나 사러가도 문제가 생길텐데 우편물은 또 어떨까요? 진짜 끈임없이 쏟아질거고 관심 가지지 말라고 공문나오고, 병사들한테는 하지 말라고 얘기가 끊임없이 나올거며 면회를 오면 따로 다른 병사 면회 방해받지 않게 자리를 따로 마련해줘야하고 혹시라도 아프다면? 훈련중에 문제가 생기면? 부대에서 하나의 행동을 할 때마다 요란법썩 조용할 날이 없을겁니다. 이걸 줄이자고 따로 관리하면 이건 또 혜택에 가깝구요. 저는 이짓을 하느니 차라리 면제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22/08/31 16:37
물뿔소 님// 관리가 필요하면 관리하면 되는일입니다. 무슨일저지를지 모르는 정신질환자도 입대하는 마당에 bts정도면 양반이죠 국방부가 연예인관리경험이 없는것도 아니고
22/08/31 16:45
피노시 님// 정신질환자를 왜 입대시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병기피 막겠다고 정신질환자도 같이 넣는게 참..
연예인 관리가 대놓고 혜택이라는거에요. 부대 선정, 내부 생활, 휴가, 따로 관리요.
22/08/31 16:56
물뿔소 님// 비단 연예인뿐만 아니라 관리가 필요한 대상은 관리를 하는것이고 그게 납득될만한 사유로하는것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것이지 관리자체가 혜택이라고 보진않습니다.
22/08/31 16:59
물뿔소 님// 선생님, 계속 대화가 도돌이표라 저는 이만 하겠습니다.
군 생활하시면서, 혹은 어떤 계기로 위와 같은 경험 내지 확신을 갖게 되셨는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 다만 의무 수행 중에 있을 일의 가능성을 걱정하셔서(심지어 저는 전혀 공감되지도 않고 지드래곤 임요환 김태우 김수현 기타 수많은 연예인의 군생활에서 글쓴님이 말씀하시는 이슈를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의무 자체를 부정하시는 논조는 제가 뭐 어떻게 더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22/08/31 17:00
피노시 님// 아.. 맞는 말씀이네요. 납득 될만한 사유로 된다면 이해가 갑니다. 제가 바라보던 시선이 항상 혜택이라고 생각했었네요.
22/08/31 17:09
일신 님// 앞에서 지켜보고, 간부 얘기를 듣고, 자료도 살펴보고(공문 등) 해서 일어날 가능성이 아닙니다. 실제로 저런 일이 일어나요.
지드래곤 임요환 김태우 김수현 기타 수많은 연예인이 군생활을 별 탈없이 마치기도 했지만, 동시에 연예 병사들의 숫한 사고들, 이상하게 많은 군외로 외출, 휴가, 다른 보직으로 변경 혹은 업무 이동, 조용히 따로 지내던 연예인이 없지않죠. 눈에 보이지 않고 지내면 무탈없이 전역했다고 생각하니까요. 업무에 잘 따르는 연예병사의 경우 군 내부에서 요구하는게 역으로 가혹할 때도 있습니다. 일정을 계속 만들어서 돌리거나, 원하지 않는 홍보모델을 시키기도 하니까요(휴가를 조건으로 하는 등). 저도 도돌이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여러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2/08/31 15:53
한국은 휴전국가이고 분단국가입니다. 게다가 주변에 중러일 3국을 끼고 있구요. 현재 있는 군전력을 점진적으로 현대화해서 병력감축해도 현재 인구 흐름 추세를 보면 국방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병력확보조차 쉽지 않습니다.
그 최소한의 병력확보를 위해선 뇌종양, 정신질환은 물론이고 지금 있는 병역특례도 싸그리 없애야 할 판이에요. 있던 특례를 없애야 하는 마당에 특례를 새로 만들어 천룡인 대우를 해주려고 하고 있으니 문제인거죠. 비정상은 한국 0.75 출산율이 비정상입니다. 지금 학급 한반의 학생수가 남녀 합쳐봤자 20명 따리밖에 안되는 수준이에요. 앞으로는 그냥 절대적인 병력 가용자원 자체가 없는 상황입니다.
22/08/31 16:51
병력 가용자원이 없다고 불필요 인원도 끌고 가는것보다. 편제개편, 병력 대체로 기술을 도입해야 할 시기고, 시도를 하고있죠. 이게 여성징병이나 다른 것보다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줄어드는 인원은 어떻게 막을수가 없네요.
22/08/31 17:05
그러니까 그 편제개편, 병력대체 도입해서 군전력을 현대화해도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라떼만 해도 휴전선 전체는 모두 완편사단으로 방어하고 그 뒤에 예비사단까지 세팅했었죠. 지금은 철책지키던 부대 이미 기계화부대로 바뀌면서 휴전선은 일부 병력과 장비로 지키고 문제가 생길때마다 기동성 좋은 사단이 빠르게 기동하는 방식으로 기조가 바뀌었습니다. 근데 통계에 의하면 2036년부터는 그냥 절대적인 가용자원 자체가 부족합니다. 불필요한 인원을 끌고 가는게 낫네, 못하네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그냥 그런 사람들이라도 가야만 하는 상황이라는거죠.
22/08/31 14:56
진짜로 면제된다면 bts가 빛날수있게 초석이되어준 지난세대 kpop스타들이 불쌍해지네요. 좀 그런게 이게 선례로 남으면 이후 다른 아이돌들은.....
22/08/31 15:01
저한테 설문조사 전화온다면 병역면제 찬성일거 같습니다.
그와 별개로 법적으로 근거도 있었으면 합니다만.. 그만큼 한국인의 빌보드차트 1위는 충격이였네요.
22/08/31 15:03
그러니 그 법 개정을 추진 하겠단 것이죠. 이미 올 해 4월에도 입법 시도가 있었고, 당시 국힘에서도 민주당도 원하고 있다 이야기 할 정도라서 사실상 국민 여론 때문에 법개정을 못해왔던겁니다. 후폭풍이 예상되니까요.
22/08/31 17:12
몰랐던 의혹이 있었군요. 딱히 제가 팬은 아니라서요.. 몇명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의혹이라고 하신거 보니 사실관계 확인은 안되었나 봅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설사 그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그 의혹으로 빌보드 차트1위 기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어쨌든 대단한거 같습니다.
22/08/31 22:20
정확히 따지면 빌보드 점수집계의 헛점을 노린거 같더군요.
빌보드 점수판 보니까 세일즈,라디오,스트리밍 이렇게 있던데 스트리밍은 압도적이지만 라디오에서 케이팝을 안 틀어줘서 거의 0점이더군요. 이번 블랙핑크 신곡의 경우에도 1등의 라디오 점수는 75점인가 되는데 블랙핑크는 0.2점 이더라구요. 3개항목중 한항목이 거의 0점이 나와버리면 최상위권에서는 경쟁이 안될수 밖에 없죠. 그래도 이번 블핑 신곡은 라디오 0.2점 받고도 22위까지 가긴 했더군요. 세일즈1등에 스트리밍은 2등이던가? 그래서 빌보드 1위까지 하기가 쉽지 않은데 세일즈 항목에서 헛점이 있었고 이걸 노려서 팬들이 돈을 모으거나 개개인들이 곡을 구매하는 방법으로 부족한 라디오 점수를 메꾸면서 빌보드 1위를 했던거구요. 근데 이걸 좀 오랫동안 아마 빌보드 10주였던가요? 하고 그 다음곡 버터에서도 했었었죠? 사실 의혹이라기 보다는 이런 행위가 치팅이냐? 아니냐? 라는게 개개인의 입장에 따라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다른 가수 팬들도 하면 되지 않냐? 라고 하면 딱히 할말은 없으니까요. 여튼 이후 빌보드에서 이 세일즈 항목에 대해서 제한을 뒀고 그담 신곡에서는 13위인가? 했죠. 물론 팬송이라고 볼수도 있는 곡이기도 했지만서두요. 뭐그래서 이제 후발 케이팝아이돌이 빌보드에서 탑3 이렇게 들어가긴 정말 힘들어진건 아닐까 싶긴 합니다. 웃기는건 라디오에 나오게 해서 점수 높힐려면 무슨 기획사들이 DJ들 한테 로비도 해야되고 뭐 그렇더군요. 마냥 인기 있다고 해서 틀어주는것도 아닌거 같더라는.. 결국 빌보드가 라디오 배점을 좀 내려줘야 빌보드 순위권 경쟁이 될텐데 그러진 않을거 같고 빌보드100은 걍 로컬이겠거니 하고 빌보드200 글로벌 스트리밍차트가 메인이라고 우겨보는거죠 크크.. 이 차트는 케이팝이 안밀리겠더라는..
22/08/31 15:12
(물론 충분히 비꼬기 좋은 사례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참고차...)
병역특례가 결정되면, 미필도 아니고 군면제도 아닙니다. -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는 그냥 면제가 아니고, 일정한 병역복무기간동안 병역법상 부과된 의무를 이행하도록 되어 있는, 엄연한 병역복무 제도입니다. '병역법상의 의무'이기 때문에, 이행하지 않을시에는 병역법상의 제재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https://pgr21.co.kr/freedom/96480#4589471 - 신검 5/6등급이나 기타 사유로 거의/완전한 '군면제'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미필'은 아닙니다. 널리 잘못 알려진 용어 중 하나인데, '미필'은 병역법상 본인에게 부과된 의무를 필하기(=이행하기) 이전의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누군가 면제 처분을 받았다면 그 즉시 '미필'이 아니게 됩니다.
22/08/31 15:24
저는 그런 걸 '면제'로 부르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편의나 무지에 의해서, 또는 감정적인 이유로 면제라고 부르게 되는 현상은 이해하지만, 결국 실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방해하는 워딩이라고 생각합니다.
22/08/31 15:29
원래 수사라는 게 완곡이나 과장 같은 거죠. 거기서 나오는 장식적 효과가 있는 것이고. 근데 그 수사는 그럼 실체가 아니냐? 하면 그건 아니죠. 저번에 자게에 공익은 강제노동이 아니라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당연히 법기술적으로는 강제노동이 아니겠지만 그것의 실체는 강제노동이라고 부를 법한 것이구요. 오히려 그런 기술적인 부분에 천착하는 게 본질을 흐리기도 하죠. 하긴 뭐 이것도 다 해석의 문제이고 생각하기 나름이겠습니다만.
22/08/31 15:33
저는 수사가 실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상당히 방해하는 정도에 이른다면 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간단히 얘기해서, 다들 쉽게쉽게 '면제'라고 하니까, 진짜 면제인 것처럼 아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말씀해주신 공익→강제노동 예시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수사 자체 때문에 공익의 특성에 대해 오인하시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제 기준이 그렇다는 말이고, 말씀하신 부분도 충분히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8/31 15:41
면제라는 게 오히려 정확한 이해일 수 있으니까요. 아 물론 법기술적으로다가 면제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점에서는 저도 다르다고는 보는데 그거야 실체랑은 또 다른 얘기고... 하긴 이 실체라는 워딩도 상당히 모호한 말인데, 쿠마님께서 말씀하신 실체를 명문화된 제도상의 실체 정도로 치환해 보면 이해가 되긴 합니다. 그렇다고 면제라고 부르는 게 이상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보지만요. 가령 여성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지 않습니다라는 워딩 같은 거죠. 당연히 엄밀하게는 틀린 말이지만... 그게 틀린 말인가요?
22/08/31 16:43
하신말씀 모두 맞긴한데.. 공식적인 언론 보도에서조차 '병역특례'나 '예술체육요원 편입'이라라고 하지 않고 '병역면제'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상황인데다, 심지어 저 제도의 수혜 당사자들 (스포츠선수들, 음악가들) 조차도 스스로 인터뷰 등에서 면제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 웃픈 상황이라서요.
그 실질을 따져봐도 부과되는 의무라는것이 본인 특기와 관련한 봉사활동 500여시간 정도인걸로 알고있는데, 병역의무라고 하기엔 좀 민망할정도로 가볍긴 하지요.
22/08/31 17:11
- 그래서, 면제 어쩌고 하는 언론보도가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저는 오히려 당사자들도 면제라고 하기보다는, 본인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는 자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는 게 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도 '면제에 붙는 덤'으로서 생각하기보다는, 그 자체가 병역 의무에 해당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좀 더 성실하고 의미 있게 임할 수 있겠죠)
22/08/31 15:08
차라리 지들이 욕이라도 처먹고 총대매서 군대를 보내지말든가 뭔 군면제를 여론조사를 한다고 크크크 진짜 그냥 군대=가난한 자들의 강제노역으로 되는 분위기네요
22/08/31 15:09
방탄 굳이 군대 보낼거 있나라는 입장이었는데 그거야 그냥 제 개인적 의견일 뿐이고
규정대로해야죠. 불합리해 보이면 규정을 손보던가 이게 뭐하는 짓
22/08/31 15:09
근데 02년만 해도 지금처람 병역자원 모자른다고 난리나던시기가 아니라서.
지금은 진짜 아프다는 사람도 끌려가는 시기라 많이 민감해져 있는데 정당성도 찾기 힘든 면제추진을 동의할수가 없네요.
22/08/31 15:10
국위선양에 아무리 방탄같은 유명인이라도 공평하게 군대를 가야 하는 국가는 아예 생각도 안하는군요
세금 더야 하고 군대 운영에 지장이 가더라도 모병제는 찬성할수있지만 이렇게 역겹게 하는건 반대입니다. 이게 무슨 신성한 의무입니까
22/08/31 15:15
지금까지 스포츠던 뭐던 국위선양을 근거로 면제를 해주었다고 보는데 bts가 그런 국위선양 부분에 있어서 냉정하게 스포츠나 콩쿨등과 비교하기 어려울정도로 대단한 업적을 새웠다고 봐서 이게 참 어려운 부분이지 않나... 물론 여조로 면제시킨다는 레전드급 발상은 어디서 나온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20년전도 아니고
22/08/31 15:28
맞아요. 다 없애야 합니다. 스포츠니 예술이니 그런 걸로 국위 선양이 우리나라에 과연 필요할까요? 올림픽 가서 메달 따고 월드컵 가서 4강 간다고 나라에 도움 되는 게 있습니까? 거 본인들이 그 성과로 알아서 돈 잘 벌고 잘 먹고 잘 살텐데 특혜가 왜 필요할까요?
22/08/31 15:35
스포츠도 예술도 경제적 효과니 홍보 효과니 뭐니 해서 나라에 도움되는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국방의 의무, 병역의 의무는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성질이라는 게 제 생각이고요.
대한민국 국민이고 병역법에 따라 입대 자원으로 분류되면 가는 거에요 걍. 뭔 돈이야 돈은.
22/08/31 15:26
가치우선의 차이죠 국방의의무가 우선이냐 국위선양이 우선이냐 전자를 우선으로 두는사람은 많지않을테니 여론조사하면 면제찬성이 높을거에요 몸이 아파서라던지 관련법이 있어서 면제됐으면 아무논란도 없었겠지만 그런상황이 아니니
22/08/31 15:21
위에서 장관의 일처리에 대한 비판은 했고, BTS 병역 특례와 관련해서 제 생각을 적어보자면
병력 특례를 없애는 방향으로 가든, 특례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든, 형평성을 맞추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리 적으면 그럼 국위 선양을 했든 안했든 모두 다 병역을 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현역병 기준을 낮춰 병력을 더 뽑고 있는 현 추세에 맞기에 병력 특례를 없애는 방향이 더 맞다고 보입니다만, 저는 반대로 병역 특례를 늘리는 방향, 더 나아가서 병역 기준을 다시 올리는 방향도 고려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양쪽 모두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는게 선행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가 이미 내 년 병장월급 100+30만원으로 되고, 2027년인가를 목표로 이걸 병장월급 200만 시대로 맞춘다는 정책방향이 생겼죠. 이에 따라 부사관 월급도 형평성에 맞춰 올려줘야 하고요. 또 이런 결정 때문에 내년 경항모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조로 볼때 한정된 국방예산에서 병사의 생활 질과 무기 개발, 충원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선 앞으로 일반병을 더 많이 뽑을 필요 없이, 부사관과 장교 + 예비군 중심의 병역 재편도 고려해 봐야 한다 생각하고요. 현역은 양보다 질, 예비군이 그 양을 대신 채워줘야 한다 봅니다. 이런 생각 하에 현역병 많이 뽑는다고 내렸던 징병 기준을 다시 올릴 필요가 있어보이고요. 이러면 병특또한 없애는 방향보단 그 대상을 확대하는 방향도 나아 보인다고 생각하거든요.
22/08/31 15:22
심각한 인권침해나 안전의 문제가 아닌 이상 원칙대로 가는게 맞지 않나요?
팬들이 군대 면제시켜달라고 시위하는 것도 아닌데, 하이브 눈치보면서 국민 여론 눈치보는 척 하는 거 치사하네요.
22/08/31 15:29
생각해보니까 좋은 방법이 있네요
올해 신검받는 애들 대상으로 해보면 어떨까요? 우리 동년배들말고 같이 구를 애들이 정하게 하죠 사실 몇명 안되긴 하니까 짐을 나눠질 애들이 정하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22/08/31 15:33
솔직히 군대 안간 사람에게 설문조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최대 군필자 까지 설문조사 해야죠 군대가는놈 따로있고 안간놈 따로있고 성별 달라서 원래 안가는놈 따로있는데 원래 군대 안가는 성별은 여기에 발언권이 없죠
22/08/31 15:39
결정이 어떻게 나든 군대 갈 일/간 적 없는 노인들이 정해서
다수의 여성팬과 소수의 남성팬 외국인들이 열광하는 일을 책임만 청년들이 지게 하는건 양심없는 짓이라 생각합니다 다녀온 아저씨들도 의견은 있어도 결정권한은 주면 안된다고 생곡합니다
22/08/31 15:34
맞습니다. 최소한 군대 간 사람이나 갈 사람이나 군대에 있는 사람 대상으로 해야죠. 군대랑 전혀 상관 없는 사람한테 투표는 대체 왜?
22/08/31 15:32
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안보낸다고 결정해도 사실 별 생각 없긴 합니다.
근데 그걸 여론조사로 정하면 안되지... 여론조사로 안가도 웃긴 일이지만... 여론조사를 했는데도 가면 그게 뭔 체면 구기는 짓거리... 여론조사는 자신있나요?
22/08/31 16:01
BTS 가 직접 TV 나와서 면재시켜주세요!! 하지 않는한
여론조사를 하면 뭘해도 찬성 55~60% 수준으로 맞춰지긴 할겁니다. 우리나라엔 공정을 원하는 젊은 남자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22/08/31 15:45
이미 외부로 공개된 것만 해도 부산시장이나 전 청와대 행정관과 하이브의 밀월관계가 알려져 있죠
방시혁, BTS를 포함한 하이브 주주가 필사적인건 이해는 합니다. 다른걸 떠나서 병역으로 인한 그들의 금전적 손해만도 천문학적이겠죠 걔네가 로비하는 건 이해해도, 최소한 국가에서는 원칙대로 대처해야 하는게 맞고 안 좋은 선례를 만들면 안되는건데 자기들이 원하는 여론조사 나올때까지 계속 다시할 생각인 듯합니다 여조로 면제시키려는 논리라면 형편없는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이는 대통령부터 하야하는게 맞을거같네요
22/08/31 15:52
저도 비슷한 감정인데, 병무청이 스티브 유 욕할 때는 병무청장까지 나와서 아주 당당하고 공정한 기관인 양 떵떵대더니, 막상 군대 가서는 안 되는 사람이 끌려가서 사고 터지거나 이런 면제 이슈에 있어서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죠. 적어도 병무청은 스티브 유 욕할 자격 없다고 봅니다.
22/08/31 15:54
갠적으론 워낙 거물급이 됐으니 굳이 군대가기보단 해외활동으로 유무형의 가치를 생산하는게 득이라고 생각하지만 공교롭게도 방탄에 아미 등등 군대용어? 들어가는 네이밍상 조금은 없어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어렵네요..
22/08/31 16:12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88
무슨 이대남이니 젊은 남자들의 분노니 하는 것도 프레이밍 같은 게 갤럽 연령별 지표보면 그냥 전세대 골고루 찬반 비율이 비슷합니다. 그냥 남녀노소 적당히 지지를 안해요. 뉴스에서 이대남 걸고 넘어지는 것도 전혀 근거가 없죠. 다만 예전 4월 여론조사라 지금은 다를 수 있겠습니다.
22/08/31 16:14
https://www.mma.go.kr/contents.do?mc=mma0000759
요 목록에 뭔가를 추가하는거라면 법률 개정 없이 정부의 시행령/시행규칙 개정만으로 가능한 사항이 맞습니다. 뭘 어떻게 추가해야할지는 애매한것같습니다만.. 손흥민 예시도 있지만 피아니스트 조성진이나 임윤찬 같은 분들은 피아노 콩쿨 우승하고 즉시 군면제 획득했는데 왜 BTS는 안되냐? 라는 질문이 나올수는 있다고 봅니다. (예술체육요원 편입으로 군필하는 셈이지만 실질적 효과에 대한 인식상 군면제라 표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깝게 보이는 포인트는 여러가지 있는데... 일단 현재도 저 예술체육요원 인정범위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인정되는 콩쿨의 숫자가 많이 줄어서 저정도입니다) 앞으로 아예 없애자는 논의도 있었던걸로 아는데 이제와서 뭘 더 추가하는게 괜찮은가? 라는 주제가 있을거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음악가든 체육인이든 다 면제 없애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단지 특정 나이 이후까지 군입대를 연기할수 있도록 해주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 건은 규정을 먼저 만든다음에 누군가가 자력으로 따내는 모양새가 아니라, 아예 [특정인 타겟을 잡고 그에 맞춰 규정을 추가하는게] 마치 소급입법같은 모양새라 불편한 구석이 있습니다. 번외로 하이브 고위관계자가 빨리 면제해달라는 투로 말했던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안좋게 보였습니다. (뇌피셜이지만 그 말 이면에는 열심히 로비하고 있다는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22/08/31 16:32
이건 좀 딴소리인데 저 여론조사, 여자도 참여 가능한가요? 의무가 없는 사람은 권리도 누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병역의무가 없는 여자가 남자의 병역의무에 대해 가라 마라 발언하는 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22/08/31 16:53
문재인 정권이 BTS한테 희망고문만 시켜가며 부려먹다가 먹버했던 덴 이유가 있는 법인데
이걸 대신 물어서 욕처먹으려는 건 무슨 속셈인지 모르겠네
22/08/31 16:57
지난 4월에 진행했던 여론조사는 대중문화예술에 대한 병역특례 확대가 주제였지만,
이번에 하려는 여론조사는 결국 BTS가 지금까지 기여한 한류브랜딩에 대한 가치와 공익적 활동으로서 부산엑스포 홍보위원을 위한 특례여부가 주제일텐데요. 군대와 공익적 활동을 치환 할만큼 부산엑스포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올림픽 선수처럼 직접 참여의 형태가 아닌 홍보의 역할이라는 지원 활동을 가지고 병특의 근거로 삼는다는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엑스포에 참가하는 기업중에 하나로 문화예술 종목에 하이브가 국가대표격으로 참여하는 상황과는 다른 모습이죠. 홍보위원은 본질이 아닌 결국 홍보를 위한 조력자일 뿐입니다. 같은 홍보위원으로 군필자인 이정재도 활동을 하고있고요. 사우디가 현재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서 시급성 때문에 군문제까지 걸고 끌어다쓰는 모습입니다만, 이러고도 탈락하게 된다면 그거대로 BTS와 국방정책, 행정부서에 부정적인 영향이 남을수 밖에 없고, 성사된다해도 한국징병제와 대안에 대한 갈등은 증폭되는 셈이고 BTS는 평생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걸국 문화예술계 전반의 군복무 방안을 다루는 공감대 형성이 아닌 일회성으로 특정인에게 특례를 주는 형태가 되버리고, 그 선례가 과연 향후 긍정적인 근거로 남을것인가에 대해서는 책임있는 고민이 필요한것이죠. 거론되어야할 문화예술계 군복무 대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방향으로 갈수밖에 없는게, BTS급의 특별한 역량이 있어야지만 특례대상이 된다는 점도 군대내 자기개발과 활동대안등이 무시된다는 악영향이 생겨버립니다. 이전에도 PD수첩에서 다루었듯 이스라엘 군대처럼 모두 징병하고 대신 예술분야의 인원은 외부활동을 어느정도 보장해주면서 경력을 군생활 중에도 이어나갈수 있게 허용해주는 방안을 제시했었죠. 체육계의 상무처럼 군대내에서 지속할수 있는 경력말이죠. 그러나 이런 대안이 뒷전이 되고 특정인에게 일회성으로 발휘되는 정책은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어떤 긍정적인 선례로 되지 못하는, 선택받지 못한자만을 남길 뿐입니다. 따라서 BTS는 군대에 가고, 엑스포 홍보활동등 공익을 위한 특별 휴가등을 국방부에서 허용해주는 식으로 풀어나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럼 1년6개월 순식간에 지나가고 BTS도 떳떳하며 징병제에도 좋은 선례가 되는것이죠
22/08/31 17:03
동의합니다. 활동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입대하고 미국투어를 하던 콘서트를하던 거기서 국위선양 내세워서 하겠다고 하면 좀 아니꼬울순있어도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찬성할거 같습니다.
22/08/31 17:06
국방부장관도 한달전쯤에 '공익'목적에 부합한 외부활동은 최대한 허용해준다 였는데, 이번에 여론조사로 특례부여 입장으로 전환된거긴 합니다.
22/08/31 16:59
이전 정권때는 국민의힘이 나서서 bts병역 특례 안된다 요란떨더니. 진짜 국힘 내로남불이네요
일단 저는 찬성. 단지 내가 다녀와서 배 아프다는 식의 반대는 없었으면 함니다 면제 해주고 해외공연 팍팍 지원해줍시다 그게 국방의 의무입니다
22/08/31 17:06
그게 왜 국방의 의무인가요?
네이버 국방기술 어쩌고 사전 왈 분류 기타 법률에 의하여 모든 국민이 지는 국방에 관한 의무. 병역의 의무, 방공이나 방첩의 의무, 군사 작전에 협력할 의무, 군(軍)의 노무 동원에 응할 의무 따위이다.
22/08/31 18:45
그게 왜 국방의 의무죠? 국방의 의무 기간 동안 버는 직간접적인 버는 돈 전부 세금으로 내나요? 세금으로 내도 활동할 수 있는 거만으로도 엄청난 이득인데요?
22/08/31 17:06
여론조사로 할거면 그냥 병무청에 신검받으러 온 입영대상자들 상대로 해서 과반 이상 나오면 빼주죠, 너네는 아무것도 아니라 현역가지만 개쩌는 연예인이 있어서 얘는 면제주려는데 너도 괜찮지?
그게 아니면 법안을 만들어야죠. 올림픽 동메달 이상이라던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같은 기준을 만들어서 그 기준을 충족하면 면제 시켜줘야죠. 빌보드같은 차트가 거기 들어가는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빌보드 4주연속 1위 같은 법안 만들어도 소급은 안되구요
22/08/31 17:07
그냥 대중음악계 주류가 돈줄 못잃어 하면서 전방위적으로 무리수 두는 것 같던데...
좀 작작 했으면 좋겠네요. 여러가지로 역겨운 기분이 듭니다.
22/08/31 17:07
문화니 뭐니 떠들어봐야 돈 한푼 못 벌어오면 누가 신경이나 쓰겠어요? 이럴꺼면 합법적으로 돈 벌어다 주는 재벌들도 칭송하고 죄도 면제해주겠다고 난리치겠네.
22/08/31 17:13
어차피 해줄거였으면 지난 2020년인가에 훈장주면서 병역특례 해줬어야 합니다.
그때에도 반대하는 사람은 있었겠지만 지금보단 적었을 거에요. 계속 지지부진하면서 방탄이 나 군대 안가게 해줘 식이 되니 반응이 안 좋아질 수 밖에요.
22/08/31 17:25
나라 전체의 이득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국방의무의 원칙을 훼손하면서 청년들에게 박탈감을 안겨주는 해악과 손해가 bts가 병역 의무를 이행하면서 발생하는 손해보다 월등히 크다고 생각해서 원칙대로 군대 갔다 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2/08/31 17:26
진짜 하이브 최악의 빌드업이네요.
지난 번 훈장 받았을 때 면제처리 했으면 이렇게 이야기가 커지지 않았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BTS 병역 문제는 '이 정도면 빼줘도 되지 않나' 관점이긴 합니다만... 이 지경까지 왔으니 한국 남자들 사이에서 BTS는 기존의 느낌보다 스티브 유에 좀 더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22/08/31 17:27
그냥 이쯤되면 돈내고 면제권 주는 제도를 만드는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차라리 이건 그돈으로 국방비에 쓸수라도 있으니까요. 금액은 위에 댓글에도 있지만 100억(?) 정도면 어차피 병역에 이정도 태울사람이면 군대가도 귀족생활할텐데 그냥 본인이 희망하면 저돈받고 면제해주는게 낫죠. 그냥 어디 상탔다 국위선양했다 이런거보다 차라리 이게 나아요. 물론 이것도 국민정서상 반감이 심하니 가장 우선은 그냥 가는거고요.
22/08/31 17:29
기부면제 제도는 예전부터 주장하던건데 합리적이라고봅니다. 금액은 너무 터무니 없이 말고 적당히 높게 (대략 10억?)
다만 기부금의 활용은 절대적으로 현역 징집 대상자들에게 N 빵해야 된다고 봅니다. 다른데 쓰인다면 변질될 확률 100%입니다.
22/08/31 17:43
좀 터무니 없긴 해야합니다.
적당히 높으면 너무 많이 빠질수도 있을것 같아서 말이죠. 아싸리 특별한 경우 아니면 쳐다보지도 못하게 100억쯤은 해야된다고 봅니다. 이게 적당히 높으면 계층화도 되고 사회적 박탈감이 심해서 아예 저건 특별한 경우라서 쳐다도 못보는 사람이 저래야 박탈감이 덜할것 같아요. 쳐다볼만한사람이 저러면 오히려 박탈감이 심할거라서요.
22/08/31 17:40
어렸을때 박찬호 군대 보내느냐 마느냐로 찬반 논란 일어나고
그 주제로 TV토론까지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상당수 사람들의 인식 수준은 그 시절에서 한치도 나아가지 못했군요. 그나저나 성일종 저 인간은 아무리 봐도 하이브랑 뭔가 관계가 있어 보이는데... 아주 BTS 면제에 정치생명 건 수준이네요.
22/08/31 17:59
쯧쯔.. 남의 기본권까지 갈 필요도 없이 본인의 기본권마저도 하찮게 여기는분들이 너~무 많네요. 60프로는 정말 기도 안찹니다. 민주주의 국가 맞아요? 6프로여도 문젭니다 이건.
BTS건 손흥민이건 임윤찬이건 군생활에서 특기살리는건 몰라도 면제는 말같잖은 소리죠. 아니 연예인 따위가 아니라 구국의 영웅 이순신이 살아돌아와도 가야죠 이건 제가 군대를 안가는 대신 BTS 손흥민이 없는 선택지가 있다면 일말의 고민도 하지 않을텐데요. 인생의 젊은날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20대의 2년을 원칙 때문에 희생했는데, 헌법도 형평성도 개나주는걸 자기스스로 찬성해요?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22/08/31 18:51
소중한 20대의 2년을 원칙을 지키고 희생을 했는데, 남는건 뭣도 없이 하찮게 느끼게 되는 병역 의무를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 뿐이라는게 제일 부끄러웠습니다.
병역이 자랑스러웠나요? 편하게 생활했지만 가서 본건 불평등 그 자체였고, 병역 의무를 진행하는게 국가를 지킨다는 사명감이 있었나요? 아뇨 저는 시간 떼우기로 되었습니다. 훈련이 의미가 있었나요? 미군 훈련은 정말 의미 깊게 보였지만, 한국 군인의 훈련은 서류채우기 그 이상도 안됐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하고, 영웅같은 분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됐지만, 대다수는 안그렇다는걸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뭔가 잘못되도 단단히 잘못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기본권이 정말 하찮아진 느낌입니다. 이런걸 물려주고 싶지 않아요. 병역이 정말 자랑스럽고, 좋고, 사명감이 있어서 어떻게 해서든 가라고 말해줄 수 있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22/08/31 19:39
어떤 불평등을 보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40만 장병의 군 생활이 모두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 이상적인 환경은 불가능하죠.
병역 의무를 어디서 하신 건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충분히 국가를 지킨다는 사명감을 느꼈습니다 (GOP, GP 근무 등) 병역 의무를 다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정말 고생하죠. 일부가 하지 않을 뿐입니다. 그 일부 때문에 전체 군대를 매도하는 것 또한 물뿔소님의 생각일 뿐입니다. 군의 병역 의무가 본인에게는 하찮게 느껴졌을 수는 있다고 생각하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남의 군생활까지 그럴 것이라고 단언하지는 말아 주십시오
22/08/31 19:53
똑같은 군생활보다, 근무하신 GOP GP 같은 쪽 대우를 더더욱 좋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대에서 병사 처우 개선을 위해 여러 좋은 것들을 받았지만, 해당 부대에도 잘 전달됐으면 생각하니까요. 생각보다 더 열악하고, 부족하게 생활하는 곳이 많았네요. 일반 장병들을 포함하여 면제가 되던, 공익이 되던 병역을 마친 분들에게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입대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네요.
22/08/31 18:12
오늘 하이브 주가가 미쳤...
지난달에 아는 동생이 뉴진스(그게 누구?) 뜰 거라고 주식 사라고 했는데 그 때 (삼성전자 팔고) 샀었어야 ...
22/08/31 18:26
본인들이 원하는 것 맞나요? 크크
솔직히 제가 BTS면 군대 다녀올 것 같네요. 유명인이라 어디 험한 부대에서 부조리하게 굴릴 것 같지도 않고. 지금 어차피 휴식기 가지고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그룹 이름이 방탄소년단에 팬클럽 이름이 army인데 군대 안 가면 부끄러울 것 같은데...
22/08/31 18:54
이제까진 그래도 군대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징병제를 유지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면제 되면 생각 완전히 바꿉니다. 그냥 국방이 어떻게 되든 나라가 쳐 망하든 말든 그냥 모병제로 바꿔야 해요. 모병제로 바꾸면 무조건 국방이 개 박살 날 건 뻔하다고 생각 하는 데 젊은 남자들 노예로 부리면서 천룡인들만 풀어줄 거면 그냥 망하는 게 났습니다.
22/08/31 19:01
지금 필요한 건 평범한 남성인 나는 가는데 왜 방탄소년단한테만 특혜를 주느냐 니들도 가라 이런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탄 안 가는 것 찬성. 그러니 우리도 안 가겠다 이런 태도가 필요합니다. 지금 한국의 병역제도 노예제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노예들이 서로 감시하면서 탈출을 막으면 웃는 건 노예주 뿐입니다. 병역거부 운동이 일어나야 하고 병역거부하는 사람을 남성들이 긍정적으로 보고 응원해야 합니다. 징병제가 안보상 필수적이다? 안보는 국가가 챙겨야죠. 징병제가 필수적이라면 국가가 병역제도 개선하고 혜택을 제공해서 징병제가 유지될 수 있게 해야죠. 지금은 그렇게 안해도 징병제 붕괴될 조짐이 없으니 국가가 마음대로 노예 취급하는 겁니다.
22/08/31 19:19
읽어볼 만한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국위선양 병역특례법이 1973년에 제정되었는데 그 입법 배경을 찾다가 발견한 글입니다. 체육·예술 특기자에 대한 병역특례. 아무리 생각해도 기형적인 제도다. 우리와 같이 예술 및 체육 분야 인사를 대상으로 그들이 모종의 대회에서 특별한 성적을 거뒀다고 해서 병역특례를 주는 나라가 있는가. 전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들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가운데 징병제를 택한 국가는 13개국으로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그 어느 나라도 예체능 특기자에게 병역 면제 또는 혜택을 주지 않는다. 체육·예술 특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병역특례제도는 1973년에 만들어졌다. [1972년 독일 뮌헨올림픽에서 체제 경쟁의 대상이었던 북한에 충격적인 참패를 당한 후다. 특례의 명분은 ‘국위 선양’을 위한 체육 엘리트 육성에 있었다.] 병역특례제도가 만들어졌던 45년 전의 상황은 지금과 사뭇 다르다. 무엇보다 상황과 시대정신이 바뀌었다. 대부분의 종목이 프로화돼 있을 뿐 아니라 병역특례에 대한 기준도 국위 선양이 아닌 형평성과 공정성을 중심으로 인식이 변화했다. 세계 12위의 경제 대국에서 스포츠나 예술의 어느 한 분야가 국위 선양을 대표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국민은 많지 않다. https://www.google.com/amp/s/m.sedaily.com/NewsViewAmp/1S70RIGWY1 1972년 뮌헨 올림픽에 북한이 처음 참가하였다. 그런데 (북한의) 사격선수 리호준이 첫 출전에 금메달을 딴 것이다. [우리보다 종합 성적이 좋았던 북한. 군인출신인 박정희대통령이 불같이 화를 냈고, 이에 병역특례제도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냉전시기 논리는 국위선양. 냉전(cold war), 말 그대로 실제 총만 쏘지 않았지 모든 영역에서 총성 없는 전쟁을 수행한 시기였다. 뭐든지 이겨야 하는 냉전 상황이 만든 병역특례는 연병장에서 뺑이 돌지 말고 운동장에서 때깔 날리라는 취지였다.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592
22/08/31 19:27
아니오. BTS 멤버도 다른 누구나와 같이 훈련소에서 뺑뺑이 돌린 결과로 최전방 GP 철책 타던가, 저처럼 운 좋아서 2작사로 빠지던가 해야 합니다. 아니면 특기병으로 지원입대를 하던가요.
요지는, 현행법 따르라는 겁니다. 특별한 역량이 있는 입영장병의 활용에 대한 법이든 시행령이든 필요하면 만들되, BTS 입대에 맞춰서 커스텀식으로 세팅해주는 건 특혜이기에 부당합니다.
22/08/31 19:59
공정이라는 도덕은 물론 중요하긴한데,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국위선양과 돈 버는 걸 공정 보다 높게 두었죠. 세금만 보면 군대 안 보내는 게 낫긴하죠.
22/08/31 20:08
여성 대다수를 잡고, 남성에서 일부가 잡히면 감사, 해외 팬 포함하여 여론 잡으면 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배제하고 하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크크.
22/08/31 20:28
저도 뭐 다시 어릴적으로 가면 군대 가고싶진 않지만, 굳이 보내야하나 싶습니다. 보내봐야 어차피 제대로된 군생활이 될리가 없고
기존에 BTS이전에 가장 사이즈 큰 입대가 현빈이였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거랑 비교해도 체급차이가 너무나죠 뭐 시키다가 다치면 욕이나 먹을텐데 건드릴리도 없고. 그것과는 별개로 지금 행보는 참 별로긴합니다 크크
22/08/31 21:43
BTS가 가면 K군대가 한걸음 더 나아질것 같긴합니다. 단지 한명의 소총수를 늘리는 의미보다 공정성도 지키고 글로벌한 관심때문에라도 뭐라도 개선되길 할거라서요
22/08/31 20:45
그냥 기부면제합시다
인당 100억 기부 자가로 내면 100억끝 부모가 내주면 다른 예외 없이 무조건 증여세 70% 특례적용으로 그럼 방탄같이 지네가 떠서 돈 많은 젊은 친구들은 100억내고 가시구 부모가 재벌이라 빼주는 사람은 170억 내고 가면 됩니다
22/08/31 20:47
70%가 아니라 30% 적용이죠 이렇게되면 말이죠.
그러면 현행 일반증여보다도 더 쌉니다. 100억을 내게하려면 18,503,980,582원을 증여받아야합니다. 여기서 8,503,980,582원은 100억에 대한 증여세고요. 100억 본인이 못내면 위에 금액보다는 더내야하니까 전액 최고세율 적용해서 200억 내게해야죠..
22/08/31 21:02
아 제가 하고싶었던말은 현행 증여세법의 70%가 아니라 100억 기부해야되니까 거기에 70% 무조건 세금으로 내게끔 하는 특례법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계산을 안했었는데 근데 현재 증여법상 100억증여시 내는 돈이 더 크니 별로 쓸모가 없네요 그냥 지금 증여세로 해도 되겠습니다. 다만 꼼수 못부리게 10년 기준 비과세 얼마 이런거 얄짤 다 삭제하고 증여 하도록 법을 만들어야겠네요
22/08/31 21:32
뭘 여론조사를 하나요 당연히 가야지요 크킄
이제 저거 여조 해서 군면제 되면 돈 없고 백 없는 일반인 남자만 군대 끌려 가는게 공식 인증 되겠네요 이제 군대 곱게 가는 사람만 바보죠 뭐
22/08/31 21:59
BTS를 계기로 지난 제도를 다시 검토하고 보완한다는 게 일각에서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수도 있는 일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막상 따지고 보면 그 자체로서는 사실 아무런 문제도 없는 일이죠. 검토와 보완이 잘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좋으면 좋은 일이었지 나쁠 구석은 더욱이 없는 법이고요. 그리고 그 결과로서 BTS가 대체 복무 대상으로 새로이 포함되는 것도 대체 복무 제도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며 폐지할 것이 아닌 이상 충분히 가능할 일입니다. 파격적인 걸로 따지자면 대체 복무 제도 개정으로 인한 BTS의 대체 복무 대상 편입보다는 대체 복무 제도의 일괄 폐지가 실은 더하고요.
22/08/31 22:03
다 떠나서 저나이가 되도록 안간것만해도 혜택아닌가요?
일반인들은 저나이까지 안가는게 가능할까요? 뭐 합법이라고 할수 있지만 과연 얼마나 있을지 육군 기준 18개월인데 그정도도 본인들이 활동할수있게 돈을 벌수 있게 최전방에서 고생한 군인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또 본인들이 이제 본인들 좋아하는 팬들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이 아깝나요. 미국이 진짜 부러운건 thank for your service라는 말이네요 2번의 쿠테타와 미친 군출신 국회의원들이 군 이미지를 안좋게해서 그렇지 지금 편하게 집에서 있을수 있는건 최전방에서 고생하는 군인들 때문이라는거죠
22/08/31 22:58
깔끔하게 군포제 합시다 1인당 100억
그 해에 면제로 모인 액수 그 해에 입대한사람 공평하게 n빵 해서 나눠줍시다. 1년 입대인원 20만 면제자 1명당 5만원씩 줍시다.
22/08/31 23:32
저도 군포제로 했으면 좋겠네요. 공정 챙기는 것도 좋긴 한데 출산율 보면 미래 나라 꼴이... 세금 땡길 수 있는 곳에선 최대한 땡겨서 어떻게든 돈 팍팍 써야 한다고 봅니다. 한 100-200억 정도 내면 국위선양으로 인정할만하지 않을까요? 크크.
22/09/01 00:01
제 머리속에 있는 상식으로는 징병제 국가면 현역에 부적합한 사람은 본인이 가고싶다고 떼를 써도 안보내주고
현역에 적합한 사람은 아무리 밖에서 대단하건 말건 이악물고 찾아내서 칼같이 데리고가는게 정상적인 징병제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역에 부적합한 사람도 어떻게든 써먹고 밖에서 대단하면 군대 빼주려고 애쓰는 대한민국을 보면 상식이 뒤흔들립니다 항상 크크
22/09/01 04:25
왜 반응이 미적지근 할까 생각해봤는데
2002년 월드컵은 이미 국민적 여론이 최고조에 달한 시기에 분위기에 맞춰 정치권이 병역특례를 결심했었어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BTS는 국민들은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정부랑 하이브가 나서서 국위선양이라 홍보하고 병역특례를 원하는 상황이에요. 정부가 나서서 왜 그들의 병역을 걱정해주고 국민 여론을 만들어 주려고 할까요. 거기서 국민들은 충분히 불합리하다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22/09/01 06:46
처음에 본인들이 가겠다했고 팬들도 그런줄 알았는데
어느날 정치인 한두명이 슬쩍 문화계특례 확대라는 키워드 제시하며 방탄도 자격이 충분하다고 언급하기 시작하고 국민들도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였다가 주제가 언급만 됐지 실제로 실행방안이 지지부진한 상황에 하이브측에서 특례결정이 늦어져서 방탄일정잡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언플했는데, 여기서 분위기가 바뀌어, 전반적인 특례제도의 수정이냐 방탄 하나만을 위한 법이냐 조용히 입대 준비하고있다가 결정되면 받던지하지 왜 먼저 특례를 요구하느냐로 갑론을박 벌어지고 단체활동 잠정중단, 유닛활동 하기로하면서 분위기는 나락으로 치닫고 정치권과 하이브에서는 서둘러 엑스포 홍보위원 위촉식이라는 쑈를 하면서 방탄의 특례 정당성에 힘을 실으려하지만 홍보위원으로 활동하며 엑스포를 성사시킨 성과를 가지고 특례를 얘기해도 이상할 판에, 아직 성사여부도 결정안난 엑스포 유치에 홍보 활동한다고 특례를 준다는 것도 영 맞지않는 얘깁니다. 마치 운동선수가 금메달을 따기위해선 미리 연습할 시간을 확보하기위해 금메달 따기전이라도 특례를 주어야한다는 논리같아서요. 방탄의 지난 활동이 금메달을 통한 국위선양보다 크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사익추구의 자연스런 결과이지 국위선양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고 법적으로도 근거가 없는 얘기죠. 법이 오래된 기준이라 바뀌어야 한다면 방탄뿐 아니라 문화계 전반에 어떤 명확한 기준을 만드는 법안을 상정중인것도 아니라 문제고요 방탄의 여러 음악외적 활동, 백악관,유엔 연설이나 동북공정 반박등 한국의 브랜드를 위해 열일한 점을 근거로 들기에도 기준이 애매하고 이미 훈장을 받음으로 인정이 되었다고 할수있는데요. 특례의 기준을 이 훈장수여로 잡는다면 모를까 그런 법안상정 과정도 아니고 엑스포 홍보에 맞춰진 일회성 특례를 여론조사로 결정한다는 점에 대부분 동의가 안되는 상황이라고 볼수있습니다. 가장 근거가 될수 있는 훈장수여를 통한 전반적 법안마련의 방식이 아니라, 아직 성사되지도 않은 엑스포 홍보활동을 근거로 한다는 점은 잘못되고 동의도 안되는 진행방식이라고 할수있습니다.
22/09/01 09:29
결국 정치권과 하이브의 로비와 야합이라는 게 큰 문제점 아닌가 싶어요. 국위선양은 하나의 변명이고요.
월드컵 병역특례 일화는 지금도 방송에서 가끔씩 들을 수 있는데요. 온전히 그때를 국민들과 추억으로 소비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도 사람들이 웃으며 얘기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BTS 병역 사가를 몇 년 후에 웃으며 얘기할 수 있을까. 아무도 그렇게 못할 거 같습니다.
22/09/01 08:05
크크크 대통령탄핵도 여론 조사하지? 왜 맨날 지지율만 여론조사하나? BTS 군대가도 박보검이나 원빈정도도 근무안하고 꿀테크만 탈게 뻔한게 하이브도 정부도 BTS도 다 속보이고 비겁하네요
22/09/01 10:55
전 면제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월드컵 4강은 뭐 법적 근거 있어서 줬나요. 그 때는 전국민이 즐겼고 지금은 아니다? 결국 내 기분따라서라는건데 그래서 여론조사 하자고 하는거 아닌지. 그리고 또 뭐 안 즐겼다기엔 빌보드 사재기나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순위 얘기하면 득달같이 달려들던게 커뮤 여론이었는데...그 때 국뽕 빨던 사람과 다른 사람들인지.
22/09/01 14:48
이전에 2002년 월드컵은 고사하고 WBC 준우승보다 찬성 비율이 적은, 이강인 U-20 월드컵 때나 비슷한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 결국 이강인 때는 조용히 지나갔었죠.
국뽕으로 보자면 시기가 좀 흘러서 약발이 지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22/09/01 11:23
국방부 장관이
나라 근간을 흔들 결정을 한다고 봐서 절대 반대 그땐 된건 지금 왜 안되냐 라는 말은 지금이라도 안되야 한다로 반박 가능
22/09/01 11:33
여론조사 질문에 따라 입맛대로 결과낼 수 있죠.
최근 빌보드 순위에 들며 전세계적 인기를 끌고있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군복무 면제를 찬성 또는 반대하시나요? 이렇게 물어보면 찬성이 더 나오겠죠
22/09/01 21:50
국방부의 이날 방침에 따라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 주가는(31일 오후 3시 25분 기준) 전날보다 6.76% 오른 18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방탄소년단의 군 면제 가능성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쓰레기만도 못한 국민의 의무 따위 돈 벌어오면 장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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