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8/25 21:07:56
Name Right
Subject [일반] 한강뷰 아파트에 대한 생각
비싼 아파트의 조건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초등학교의 거리, 학군, 세대수, 대지지분, 연식, 남향, 역세권 등등이 있죠.

근데 이 중 가장 희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바로 한강뷰 아파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 아파트 창문으로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죠.

서울에서는 꽤 희귀하죠. 한강에 붙어있어야 하고, 앞에 막아놓은 건물이 없어야 합니다. 강남쪽에 있는 아파트의 경우 한강을 보려면 북향이 될 수 밖에 없는데도 그 인기는 대단합니다.

다들 한강뷰, 한강뷰 하니까 저도 조금씩 그런 아파트가 갖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과거 경험을 떠올려보고, 한강뷰에 살면 과연 좋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한강뷰 아파트에 살면 좋은점과 나쁜점은 아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좋은점]
1. 우월감이 생긴다.
남들은 가지지 못한 경치를 나만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죠.

2. 경치 자체를 즐길 수 있다.
멋있긴 합니다. 낮에는 물이 반짝반짝 빛나고요.

3. 한강이 가까워 산책가기 좋다.
자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것도 장점이죠.

[나쁜점]
1. 차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
24시간 차가 계속 지나가는데.. 창문 열고는 시끄러워서 못잡니다.

2. 경치는 금방 질린다.
맨날 보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진짜 별 생각이 안들어요.

3. 주변 상권과 멀다.
이건 아파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한강이 보일정도로 한강에 가까우면, 결국 한강 반대편에만 상업시설이 있겠지요. 주변 식당, 헬스장, 지하철 역 등 중심부에서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한강뷰 아파트에서 거주했을 때 보다 한강뷰는 아니지만 한강이랑 적당히 가까운 아파트에 거주했을 때가 더 편하고 즐겁게 생활했습니다. 아파트 뷰를 고려한다면 한강뷰가 아니라 시야가 막히지 않고 햇빛이 잘 들어오면 최고지 않을까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대찌개
22/08/25 21:09
수정 아이콘
한강뷰 한채,
한강이랑 적당히 가까운 아파트 한채
이렇게 두 채 있으면 좋겠네요 크크
리얼월드
22/08/25 21:11
수정 아이콘
한강뷰 2년 살았는데
전부 다 공감합니다...
특히 나쁜점 1번은 소음뿐만아니라 매연때문에 먼지도...
대신 나쁜점 3번은 크게 안느껴졌음...

ps. 전세가 아니고 매매를 했어야 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08/25 21:13
수정 아이콘
저두요 크크
22/08/25 21:12
수정 아이콘
간선도로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장점중 하나입니다
허저비
22/08/25 21:21
수정 아이콘
벌레도 단점...
우리집백구
22/08/25 21:23
수정 아이콘
도로와 떨어진 언덕 위 한강조망으로...
22/08/25 21:32
수정 아이콘
그게 성동구이긴 한데...
우리집백구
22/08/25 21:33
수정 아이콘
한남동도 좋아보이더라구요. 풍수지리도 좋고..;;;
포도씨
22/08/25 21:53
수정 아이콘
배산임수? 유엔빌리지가 예전부터 유명한 이유기도 하죠. 솔직히 한남더힐은 거품이라고 봅니다.
우리집백구
22/08/25 22:05
수정 아이콘
남향 일조권(?)이 삶의 질을 더 높여준다고 보기 때문에 한강뷰 고집하면서 북향은 별로라고 봅니다.
그래서 남향+한강뷰+도로소음프리에 강남 앞마당까지 포함하는 곳은 비싸도 인정합니다.
오우거
22/08/25 22:41
수정 아이콘
한남더힐이 비싼건 대지지분 때문입니다.
유일하게 더 비싸도 된다고 생각하는 아파트에요.
아구스티너헬
22/08/26 09:07
수정 아이콘
경관지 고도제한으로 7층이하에 건폐율 30% 미만이 법으로 강제됩니다.
그래서 대지지분이 자동적으로 높아진겁니다.
TWICE NC
22/08/25 21:38
수정 아이콘
언덕은 아니지만 제방 빵빵히 둘러 싸고 있는 성수동이 뜨는 이유죠
우리집백구
22/08/25 22:04
수정 아이콘
한남동쪽은 비싸니 성수동이라도 가야겠습니다 크크
단비아빠
22/08/25 21:26
수정 아이콘
제대로 한강뷰 하려면 층수도 높아야죠..
층수 낮으면 도로밖에 안보일걸요.
9? 10층인가? 그 정도에서도 한강보단 도로가 더 많이 보이던데요..
크림샴푸
22/08/25 21:26
수정 아이콘
집에서 한강고수부지 1분 컷 입니다.

아파트 모든 동에 모기가 핵 많습니다

모기 천국 !!!!
22/08/25 21:31
수정 아이콘
우월감은 없었네요.
경치는 즐기지는 않았고 그냥 보여서 경치.
한강이 가깝긴 합니다.

차 소리 확실히 시끄럽긴 합니다.
경치가 질리진 않았네요.
걸어서 15분 나가야 상권... 단지네 편의점등은 있었는데 그래도 가까운 상권이 현대백화점. 백화점 버스가 그냥 아파트 순환 버스.
스터너
22/08/25 22:27
수정 아이콘
옛날 백화점버스 범위 넓고 배차짧고 할때가 정말 좋았죠. 한신2차에서 압구정까지 그냥 동네가 되버리던 시절.
Jedi Woon
22/08/25 21:38
수정 아이콘
한강이든 시내든 조망은 높은 곳이 확실히 좋더라구요.
한강변 CCTV 라이브로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 종종 보는데, 매일 변하는 날씨, 끝없이 움직이는 차들을 보면 지겹다는 느낌은 안들더라구요
피식인
22/08/25 21:43
수정 아이콘
여의도 한강뷰는 어떤가요? 여긴 괜찮을 거 같은데 여기도 창문 열면 자동차 소음 들리나요?
22/08/25 21:47
수정 아이콘
한강은 남북으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가 포위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나 한강이 보인다면 24시간 차 소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피식인
22/08/25 21: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가 문제인건데 여의도는 올림픽대로가 여의도 남쪽에 있고 한강뷰는 여의도 북쪽에 있어서요. 서울에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안 끼고 한강뷰 볼 수 있는 곳이 여의도 밖에 없거든요. 여의도 한강뷰 실거주자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페일에일
22/08/25 22:33
수정 아이콘
여의도 아파트는 오래되서 층수가 낮고, 복도식의 경우 복도가 한강을 향하고 있어서 한강변에 있더라도 실제로 거실 한강뷰가 가능한곳은 서울, 삼부, 장미 대형평형 중층이상 극히 일부만 있을꺼에요.

저는 복도식 아파트 임장가봤는데, 도로가 너무 가깝고 소음판이 없어서 자동차소음에 정신없었습니다. 뷰는 끝내줍니다.
피식인
22/08/25 22:47
수정 아이콘
저층에 따른 뷰의 한계야 재건축 하면 고려 대상이 아닐 거라고 보고 소음에 대한 부분이 궁금했는데 올림픽대로보다 훨씬 작은 소로임에도 소음이 적진 않은가 보네요..
22/08/25 22:38
수정 아이콘
북쪽이 한강이라면 한강을 보려면 북향으로 집을 지어야 한다는거라....
피식인
22/08/25 22:43
수정 아이콘
네 그렇긴 한데 강남에서 한강뷰 나오는 집들은 남향 포기하고 다 북향으로 짓긴 하죠..
파라벨룸
22/08/25 21:49
수정 아이콘
아이유가 살고 있는 래미안 첼리투스처럼 남향이면서 고층인 한강뷰아파트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집 거실에서 한강 바라보면서 낮술 마시고 취하면 뛰어내리고 싶을 것 같기도..
지구돌기
22/08/25 22:05
수정 아이콘
저도 래미안 첼리투스는 지나갈 때 마다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몇 안되는 아파트입니다.
유료도로당
22/08/26 14:13
수정 아이콘
저도.. 강남 한강뷰 아파트보다는 첼리투스나 트리마제 같은 강북 한강뷰 (남향)가 훨씬 좋지않을까 생각되더라고요.
문재인대통령
22/08/25 22:20
수정 아이콘
저도 한강뷰 가고 싶어요~ 근데 비싼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일반 직장인들이 아니니 저희가 생각하는 단점 장점이 그들에게는 다르겠지요 ... 부럽..
유리한
22/08/25 22:48
수정 아이콘
저희집 남향이 한강인데 손톱만큼 보입니다 크크
구축 7층짜리 19세대 사는 주상복합 나홀로 아파트입니다.
망원동 아직 저렴합니다. 망원동 오세요.
22/08/25 23:04
수정 아이콘
중랑천 근처 사는데 운동할땐 좋네요
한강 근처 살면 더 좋을듯
22/08/25 23:20
수정 아이콘
전에 TV에서 어떤 연예인이 남향 한강뷰 아파트는 햇빛이 반사돼서 너무 밝고 더웠다는데 정말인가요?
그래서 북향 집으로 이사했다길래 좀 황당하다고 생각했네요.
diamondprox
22/08/26 09:10
수정 아이콘
강남가고 싶었나봐요…
22/08/25 23:41
수정 아이콘
한강뷰 아파트 21층에서 8년 살아봤는데, 경치가 멋지긴 합니다. 다만, 강변북로가 바로 지나가다보니 창문을 열면 시끄럽단 점과 먼지가 쉽게 생긴다는 점이 단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이러니한건 퇴근길의 정체가 야경의 일부가 됩니다)
같이걸을까
22/08/26 07:26
수정 아이콘
크흐. 영화 기생충의 대사같습니다. 퇴근길 정체가 누군가에겐 멋진 풍경이라니.
22/08/26 11:59
수정 아이콘
도심 야경은 누군가의 야근으로 만들어지지요. 흑흑
22/08/25 23:51
수정 아이콘
좋은 점 1번은 강변북로, 올림픽 대로 타기가 수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통이 편해지는 게 엄청 큰 장점입니다.
글쓴 분이 꼽으신 3번은 전 다르게 생각하네요. 상권이 가까운 경우도 엄청 많고, 상권이 떨어져 있더라도 교통 편의성 때문에 접근하기가 다른 곳보다 훨씬 수월하죠.
우리아들뭐하니
22/08/26 00:52
수정 아이콘
거주지는 소음 없고 매연 없고 수해안나고 산사태 안나는곳으로..
큰 도로옆이나 언덕도로옆은 진짜 돌아버립니다..
tomsaeki
22/08/26 01:31
수정 아이콘
큰길 근처에 있으면 먼지, 매연, 소음 장난 아니에요. 공기청정기 필터에 쌓이는것만 봐도 차원이 다릅니다. (이전에 이미 바닥이나 가구에 먼지 쌓이는게 눈으로 보여요)
됍늅이
22/08/26 08:17
수정 아이콘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완전 코앞에 있는 건 아니고 도심에 6차선 이상 도로 앞에 오피스텔 아파트 많이 있는데 그런 거에 비하면 거리도 있고 고속화도로 특성상 경적소리도 별로 없어서 소음은 별로 문제 아닐 것 같고
제가 들은 얘기론 특히 강을 남쪽에 두는 한남동 성수동 한강뷰는 여름 낮에 무지막지하게 덥다고..
Cazellnu
22/08/26 08:20
수정 아이콘
돈이 있으면 모든것을 충족하는곳에 들어갈순 있죠
일각여삼추
22/08/26 08:51
수정 아이콘
아리팍 살면 거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죠
마르키아르
22/08/26 09:10
수정 아이콘
단점 2번은 지겹다는 문제이니 어떤 아파트도 해결이 안될꺼고

단점 3번이 아크로와 비슷한 가격대와 비교시, 해결보다는 아크로의 대표적 단점이죠.
일각여삼추
22/08/26 09:15
수정 아이콘
아리팍은 신반포역 매우 가깝고 조금만 걸으면 고터입니다.
마르키아르
22/08/26 09:24
수정 아이콘
신세계나 고터는 뭐랄까 편하게 집부근에서 밥먹는 느낌을 못줘서 말이죠 --;;

이게 뭔가 집에서 편하게 딱 걸어나가서 편의점 가거나 식당갈려고 할때 참 애매하더라고요.

아이들 학원문제도 그렇고요.

물론 다른 장점이 워낙 많아서 살기에 굉장히 좋은 곳이라곤 생각합니다
22/08/26 12:18
수정 아이콘
반래퍼에 비하면 많이 멀죠
그 차이가 입지에서는 크구요
한강변 + 신축 프리미엄이 크지 3번은 아리팍도 해당되는게 맞죠
22/08/26 14:08
수정 아이콘
이래서 원베일리가 뜨나봐요 신축에 한강보이고 입지도 더 중심부에 가까우니..
지구 최후의 밤
22/08/26 08:52
수정 아이콘
한강뷰는 강북의 남향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강남에서는 북향이 한강뷰가 되는데 생각보다 단점이 많더군요.
iPhoneXX
22/08/26 09:48
수정 아이콘
근처에 공원 있다는게 참 좋은건데 시에서 관리 운영하는 한강 공원 있다는건 메리트가 있죠.
기적의양
22/08/26 10:10
수정 아이콘
본가가 남향 한강뷰인데 오후에 덥다, 가끔 사고 소리로 아래 길을 내다 볼 수 있다, 교통량을 목측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계절의 변화를 쉽게 느낄 수 있다, 한강공원 가까워서 자전거로 여기저기 출격하기 좋다 정도가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베란다에 뭐 심거나 태양열판 달면 효율도 잘 나올 것 같음.
그럼 지금 사는 집은? 앞뒤보이는게 다른 동 뿐인데 어부인께서 대낮에도 블라인드 내리고 컴컴한걸 즐기는 취향이라 밖을 볼 일이 없어서 집이 어디에 있든 별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22/08/26 10:38
수정 아이콘
치수가 안되던 시절에는 모래밭에 침습지였는데 수량이 그래도 안정되면서 가장 고급지고 멋진 곳이 된 것이 한강변인 것 같습니다.
저희 아들, 딸 어릴 때 한강 지날 때면 와 바다다 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수량많고 시원하고 보기 좋습니다. 다만 기후 온난화로 해수면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 서해안 남해안과 한강변 같은 곳은 기후재해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더군요
이혜리
22/08/26 11: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한강뷰 아파트 중 하나라고 자부하는 곳에 살고 있는데.

좋은 점은
집에서 홀딱 벗고 돌아 다녀도, 베란다를 통한 사생활 침해(!?)가 전혀 없다는 것,
불꽃축제를 집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 한강 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는 것,
가장 중요한 건!! 강변북로에서 바로 집이라는 것, 복잡한 시내길을 안다녀도 되는게 제일 좋습니다.

안 좋은 점은 뭐,
소음, 매연, 둘입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엄청 커요,
환기도 못 시키고....................
22/08/26 12:02
수정 아이콘
한강뷰는 다른 말로는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뷰인데요.
365일 24시간 다니는 차량의 분진과 소음의 영향이 크겠지요.
22/08/26 12:15
수정 아이콘
강물이든 자동차 전용 도로든,
쉼없이 흐르는 것을 보다 보면,
인생무상을 느끼며 우울해진다고 합니다.
22/08/26 12:51
수정 아이콘
차면 몰라도 집사는데 우월감을 느끼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크크
비둘기야 먹쟛
22/08/26 19:07
수정 아이콘
40억 넘는 집에 살면 우월감 드는거 정상 아닐까용

차는 끽해야 2억인데
22/08/29 14:2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차는 밖에 끌고다니니 보여지게되면 우월감이 생길텐데
집은 그냥 자기 집에 살고있는건데 개인적으로는 "나 어디어디 살아" 하는 말 자체가 자랑하는거 같아서 안말하게될거같은데 언제 우월감을 느낄까 싶었네요. 물론 초대하거나 얘기할 기회가 생기면 우월감을 느낄수도 있겠지만서도 흐흐
조말론
22/08/26 19:50
수정 아이콘
차보다 집이, 이동수단보다 주거공간이 고금을 들어 우월감을 느낄 요소로는 더 크게 작용해왔지않나 싶습니다
22/08/29 14:2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차는 밖에 끌고다니니 보여지게되면 우월감이 생길텐데
집은 그냥 자기 집에 살고있는건데 개인적으로는 "나 어디어디 살아" 하는 말 자체가 자랑하는거 같아서 안말하게될거같은데 언제 우월감을 느낄까 싶었네요. 물론 초대하거나 얘기할 기회가 생기면 우월감을 느낄수도 있겠지만서도 흐흐
22/08/26 13:24
수정 아이콘
저는 앞동뷰 뒷동뷰만 아니면 좋습니다.
탑클라우드
22/08/26 15:09
수정 아이콘
한강은 아니고 사이공강 뷰 45층에 이년 여 간 거주하며 가장 크게 느낀게,
그깟 뷰 진짜 일주일도 안 가고 커튼 잘 안 열고 삽니다.
되려 직장과 거리가 있어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짜증이 이만저만 아니고,

저는 그냥 직장 가까운 곳에 타운하우스가 최고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호치민에 거주하게 된다면 진짜 이사해야지...
여수낮바다
22/08/26 16:28
수정 아이콘
여수바다뷰에서 살았었는데, 정말 아름답긴 한데 이사하고 며칠 지나니 식구들 아무도 바다를 안 봅니다;;
습도가 넘 높아서 늘 제습기를 틀고 살았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깜박 안 틀면 바로 90% 뜨고; 곰팡이 수시로 생기고;;
한강은 그런 습도 불편은 없나 모르겠네요 흐흐
김세정
22/08/26 19:58
수정 아이콘
90%... 어마어마하네요..
여수낮바다
22/08/27 11:39
수정 아이콘
여수 이사 직후에 창문을 열고 자고 일어나니 마루에 정말로 물이 고여 있어서 이게 뭐지 했었습니다;;
바다 말고 내륙쪽으로 이사간 후론 제습기를 안 켜게 되었지만, 그 전까진 정말 24시간 틀었습니다
신동엽
22/08/26 16:37
수정 아이콘
다들 부럽읍니다...
조말론
22/08/26 19:50
수정 아이콘
서울에 있어 매력적인 조망이 그만큼 드뭄의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22/08/26 20:07
수정 아이콘
건물은 한강 앞인데 하필 반대편이라서 옥상에서만 한강을 보는데 보면 그냥 마음애 편해집니다
국수말은나라
22/08/26 20:45
수정 아이콘
겔러리아 포레가 비싼 이유죠 차도 없고 서울숲 끼고
임전즉퇴
22/08/27 04:43
수정 아이콘
경치는 안 봐도 주변에 영구적인 트임이 있는게 뭔가 좋은데 거대도시의 현실상 차가 문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451 [일반] [눈마새/피마새] 두 새 시리즈에서 사람 종족의 의미 [28] 닉언급금지10054 22/08/27 10054 11
96450 [일반] 음악에 대한 검열, 이 나라에서 다시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60] 에이치블루14446 22/08/27 14446 14
96449 [일반] 잭슨홀 미팅 요약: 오냐오냐하면 버릇나빠진다 [50] 김유라14341 22/08/27 14341 11
96448 [일반] 여러분은 어떤 목적으로 책을 읽으시나요? (feat.인사이트를 얻는 방법) [23] Fig.156057 22/08/27 56057 20
96447 [일반] 넷에서 돌고 있는 한국 출산률에 대한 PIIE 보고서 [284] 류지나23049 22/08/27 23049 12
96446 [일반] 너는 마땅히 부러워하라 [29] 노익장10982 22/08/27 10982 40
96445 [정치] 요즘 말이 많은 윤대통령 외교관련 뉴스같은걸 쭉 보다가 [45] 능숙한문제해결사16639 22/08/26 16639 0
96444 [일반] 혼자 엉뚱한 상상 했던 일들 [33] 종이컵11802 22/08/26 11802 21
96443 [일반]  인터넷 변태 이야기 [16] 마음에평화를12327 22/08/26 12327 2
96442 [정치] 최근 나온 월가 리포트와 외신의 한국평가의 무서움 [196] 빼사스30395 22/08/26 30395 0
96441 [일반] 아~ 시원~하다! [34] League of Legend14571 22/08/26 14571 11
96440 [정치] [속보] 법원, 주호영 與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459] 카루오스48589 22/08/26 48589 0
96439 [일반] 롯데샌드 [23] aura11290 22/08/26 11290 21
96438 [정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국내 전기차 피해와 정부의 무대응 [101] 가라한21697 22/08/25 21697 0
96437 [정치] 심심해서 제멋대로 써보는 윤석열 한동훈 조선제일검 감별 [79] 라떼는말아야16944 22/08/25 16944 0
96436 [일반] 한강뷰 아파트에 대한 생각 [70] Right14521 22/08/25 14521 1
96435 [일반] 출산율 얘기가 지겹게 나오는 이유 [94] 부대찌개16520 22/08/25 16520 14
96433 [일반] 출산율로 미래 인구 시뮬레이션 해보기 [99] 헤일로16348 22/08/25 16348 10
96432 [일반] 심야 괴담회 보십니까?? [31] Anti-MAGE13503 22/08/25 13503 5
96431 [일반] [역사] 이북에 두고 온 인연, 이북에서 되찾아온 인연 [3] comet2111398 22/08/25 11398 7
96430 [정치] 당헌 개정안 초유의 부결…'이재명 독주' 견제 작동 [81] 마빠이19378 22/08/25 19378 0
96429 [일반] T-50/FA-50 이야기 마지막편 - (개발사6) 꿈은 이루어지지만…. [25] 가라한10308 22/08/25 10308 35
96427 [일반] Слава Україні! [16] 후추통11848 22/08/24 11848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