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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02 13:49:27
Name 호가든
Subject 4.7 재보선 결과로 본 정확한 여론조사 기관과 대선 여론조사(11월말)

1. 11월 넷째 주부터 대선 관련 여론조사가 여러개 실시되어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수십개의 여론조사가 발표되고 있는 데, 일일이 다 신경쓰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4. 7 재보선선거 결과와 여론조사기관 예측의 차이를 살펴보면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4. 7. 재보선은 단순한 재보선이 아닌 대한민국의 제1, 2도시이자 인구수 2, 3위의 경합지역 광역지자체장의 재보선을 동시에 진행하게 되어 960만 서울 시민과 340만 부산 시민까지 대한민국 인구 4분의 1의 민생과 직결된 대규모의 재보궐 선거가 되면서 2022년에 있을 20대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게 되어 미니 대선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선거의 중요성이 커졌고 지금과 마찬가지로 수십개의 여론조사가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엄밀한 학문적 증빙성을 나타나는 건 아니지만,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와의 차이를 나타나는 일종의 지표가 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당시 4. 7. 재보선의 실제 오세훈 득표율은 57.5%이며, 당시 주요 여론조사 기관의 득표율 예측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 여기서 빠진 조사기관도 있을 수 있습니다)

리얼미터 오세훈 57.1%
원지코리아 오세훈 55%
조선일보 칸타코리아 55.7%
코린아리서치&방송3사(NBS기관) 오세훈 50.5%
엠브레인퍼블릭(NBS기관) 오세훈 46.7%
입소스 50.4%
알앤서치 63%
PNR 오세훈 58.6%
여론조사공정 오세훈 58.7%

등입니다.

가장 정확하게 맞춘 여조기관은
1위 리얼미터 (오차 0.4%)
2위 PNR (오차 1.1%)
3위 여론조사 공정 (오차 1.2%)

이며,

가장 오차가 심했던 여조기관은
1위 엠브레인퍼블릭(NBS기관) (오차 10%)
2위 입소스 (오차 7.1%)
3위 코리아리서치(NBS기관) (오차 7%)

입니다.

3. 따라서 가장 오차가 적었던 여론조사기관 세곳의 최근 대선 지지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PNR 대선 후보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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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선거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43.9%, 이 후보는 37.1%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6.8%p였습니다.

(2) 리얼미터 대선 후보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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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20대 대통령 선거 가상 다자 대결을 실시한 결과, 윤 후보는 지지지율 43.7%를 차지했습니다. 35.1%를 기록한 이 후보 보다 8.6%포인트 앞섰습니다. 이는 지난 조사(11월 22~23일)의 격차(7.1%포인트) 보다 더 벌어진 수치입니다.


(3) 여론조사 공정 대선 후보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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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내년 대선 가상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5.3%의 지지를 얻어 34.3%에 그친 이 후보를 앞섰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주 연속 줄어들다, 3주 만에 다시 벌어졌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2.1%p 오르고, 이 후보의 지지율은 1.8%p 빠졌습니다. 이에 따라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1.1%p를 기록했습니다

4. 매우 흥미롭게도 널뛰는 다른 여론조사와는 달리 윤후보는 43~45% 사이를, 이후보는 34~37% 사이를 일정하게 오가고 있습니다. 다만 예측은 어디서나 빗나갈수 있고, 민주당측에서 주장하는 샤이 진보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향후 실제 결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재미로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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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2 13:57
수정 아이콘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2번은 맞는다...
후마니무스
21/12/02 14:15
수정 아이콘
안 맞던데요
1분 빠르면 아예 안 맞습니다
21/12/02 14:35
수정 아이콘
그건 고장난 시계가 아니라 1분 빠른 시계라서...
타마노코시
21/12/02 13:57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런 분석을 한 결과가 있는데요.
허점이 매우 많습니다.
1) 오세훈의 득표율만 가지고 판단을 하는게 맞는가? 박영선의 득표율은?
2) 오세훈 vs 박영선의 득표율 차이 또는 백분율로 재환산한 득표율로 했을 때 정확도는 또 달라진다.
3) 1,2에 의해서 해당 기관의 결과가 항상 정확하다고 결론내리기는 무의미하다. 또한 재보궐 선거는 대선과는 다른 수준의 투표 적극도이기 때문에 이런 형태로 여론조사 기관을 몇개만 취사선택해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개미먹이
21/12/02 13:58
수정 아이콘
대선이 아직 3개월 이상 남아 있는 시점의 여론조사와 선거 직전의 여론조사를 같이 볼 수는 없겠죠.
더군다나 재보궐의 경우 투표율이 낮아 중도층 참여가 상대적으로 적었을 것이고요.
여론조사는 수치 자체보다는 추세를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StayAway
21/12/02 14:00
수정 아이콘
최종 출구조사가 아닌 이상 중요한 건 추세의 흐름과 변곡점 생성여부라는 점에서
단순히 지금 유리하다 불리하다로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내일 투표하면 저도 윤석열에 걸 겁니다. 근데 3개월후요? 지금 시점에서는 서로 큰 배팅은 못합니다.
리얼포스
21/12/02 14:01
수정 아이콘
http://poll-mbc.co.kr/
여기서 여론조사 총합해서 추이 보여주는 게 가장 리얼월드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바라
21/12/02 14:02
수정 아이콘
조사기간이 11/23~11/24, 11/26~11/27이잖아요

그 이후로 이슈가 쏟아지고 있는데
가장 정확한 여론조사는 오늘 실시한 여론조사죠
엔드로핀
21/12/02 14: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pgr21.co.kr/freedom/92889?divpage=19&sc=on&keyword=Pnr


Pgr에서 똑같이 글 올린 분과는 정반대의 해석이시네요. 여긴 pnr이 제일 오차율이 크다고 하시는데.

윈지코리아가 제일 잘 맞췄구요.

오차가 크게 났던 우파언론들의 여론조사 특징이 유선을 10~20퍼 넣어서 여론왜곡을 의도적으로 시킨다는건데... 저 리얼미터 조사도 유선 10~20을 넣었습니다.

총선 여론조사나 대선여론조사를 미뤄볼때 전 무선 100만 신뢰하는편이라 사람 입맞에 맞게 해석하는 듯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1/12/02 14:10
수정 아이콘
위에도 지적되었지만 본문이 애초에 1위 후보의 지지율만을 기준으로 해서죠.

그리고 애초에 기준을 이렇게 지난 재보선으로 하기는 애매하다고 봅니다.

투표율 역시 그렇고 애초에 선거 성격도 그렇죠.
피우피우
21/12/02 14: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링크해주신 글 기사 링크에도 나와있듯이 8개 여론조사 평균이 오세훈 53.1%, 박영선 32.9% 였고 실제 득표율은 오세훈 57.5%, 박영선 39.2% 정도였으니 양 후보 모두 여론조사에서는 대략 5%p 내외의 표가 누락되어있었고 여론조사의 구조 상 이게 정상이죠.
이 말은 오세훈 후보의 지지율을 57~58%대로 예측한 본문의 세 기관은 5~6%p 정도의 수치만큼 오세훈 후보에게 편향된 결과를 냈다는 거고요.

다시보니 그래도 리얼미터는 박영선 후보의 지지율도 36.0%로 다른 여론조사들 평균보다 높게 예측한 걸로 봐서 애초에 부동층이 덜 표집된 조사결과였던 것 같긴한데, 어쨌든 오세훈 후보에게 3%p 정도 유리한 결과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오차범위라고 볼 수 있겠고요. PNR은 뭐... 제일 크게 빗나간 곳이고요.
잊혀진영혼
21/12/02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 윤이 5프로 정도 앞선 결과가 맞지않나 싶긴한데
요 근래 당내 분란의 모습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16년 총선을 생각해보면..
물론 100일이라는 긴 시간이 남은데다 이 기간 동안 각종 사건사고, 코로나 대응까지 모든 리스크를 정부여당이 짊어져야한다는걸 생각하면
아직은 윤이 우세한 선거가 아닌가 싶네요. 후보가 입조심만 잘하면..
김파이
21/12/02 14:06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말년차 지지율 기준으로도 제일 지지율 높은 대통령입니다. 놀랍게도,
이재명 경쟁자들이 성 비위로 몰락하지만 않았어도 무난히 민주당 10년 집권이 예상되는 시나리오가 그려지네요.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9월 3주차)보다 2%포인트 오른 38%였으며, 취임 5년차 2분기(올해 7~9월) 평균 긍정률은 39%였다.
[노태우 대통령은 12%, 김영삼 대통령은 7%, 김대중 대통령은 26%, 노무현 대통령은 24%, 이명박 대통령은 25%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5년차 2분기 임기를 채우기 전에 탄핵됐다.]
오징어게임
21/12/02 14:07
수정 아이콘
김건희, 토론회가 남은 상황에서 이정두면... 윤이 점점 힘들어지는건 확실한듯 싶네요
보석상자
21/12/02 14:14
수정 아이콘
작성자 분이 뭔가 조급하신 듯 합니다.
이 시점에 이렇게 정신 승리 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좀 더 지켜보시면 추세가 더 분명해 지겠죠.
피우피우
21/12/02 14:15
수정 아이콘
이게 여론조사는 사표심리로부터 많이 자유로워서, 그리고 '지지후보 없음', '잘 모르겠다', '무응답' 같은 부동층 선택지의 비중이 높아서 실제 득표보단 여조 지지율이 당연히 더 낮게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죠. 지금 당장 선거한다고 했을 때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가 여조 결과처럼 꼴랑 30%후반 내지 40% 초중반 밖에 득표를 못할 리가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당연한 거고요.

즉 여론조사 결과 오세훈 후보의 지지율이 실제 득표율과 오차가 적었다는 점은 오세훈 후보에게 어느 정도 편향된 조사였다는 뜻이 되겠죠.
건이건이
21/12/02 14:17
수정 아이콘
순간적으로 든 생각인데.... 2번쪽 관계자들도 저렇게 생각하고 연속 똥볼차는건가요? ... 우리가 아직도 많이 유리하자나.?
21/12/02 14:25
수정 아이콘
추세만 보는게 확실한거 같아요
곁다리로 여론조사 의미없다 외치는 쪽이 진다는거 정도 크크크
유료도로당
21/12/02 14:33
수정 아이콘
조사기간마저 다른 (PNR은 23일이고 아래 두개는 26일이네요) 조사를 붙여놓고 세 조사의 '수치'가 비슷하다고 분석하는건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echo off
21/12/02 14:54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수치 맞추는 건 별로 의미 없습니다. 선거 때마다 매번 바뀌어요.
후보별로 응답률이 달라 보정치가 다르기 때문에 수치의 절대값으로 선거결과를 예측하려 하면 안됩니다.
그냥 추세만 보면 되요. 같은 회사 기준으로 이재명 상승한 결과들이 많으면 실제로 상승한 거고, 윤석열 하락한 결과들이 많으면 실제로 하락한 거죠.
타시터스킬고어
21/12/02 15:13
수정 아이콘
보통 여론조사 부정하는 쪽이 지더라고요.
척척석사
21/12/02 15:19
수정 아이콘
우틀않.. 조작.. 그자찍 그민찍 등등 매직 키워드
DownTeamisDown
21/12/02 15: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여론조사와 실제 선거의 경향성은 일반선거와 재보궐선거를 분리해서 봐야합니다.
재보궐선거는 직장인, 대학생이 구조적으로 투표하기 힘든경우가 꽤 많아서 말이죠. 사전투표가 생기기는 했지만 여전히 주중내내 경우에 따라서는 주말에도 주소지 못올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여전히 투표하기 힘듭니다.
사전투표소는 투표를 하는 지역에서만 열리기 때문에 이부분은 어쩔수 없습니다.
Arsenal.
21/12/02 17:43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수치는 어차피 매번 바뀌는게 국룰 아니었던가요? 현재는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뭐 골든 크로스 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윤이 여전히 5%정도는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60일 정도 남았을때 부터 여론조사가 진짜라고 봅니다.
21/12/02 18:01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의 방법론이 여론조사 결과의 정확도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타당한 건가요? 직관적으로는 영 아닌 것 같은데..
21/12/02 19:00
수정 아이콘
양후보 격차도 아니고 오세훈 지지율 가지고 여론조사 정확도 평가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21/12/02 19:04
수정 아이콘
투표장 안 오는 사람도 조사한다는 걸 생각하면 비율이나 차이를 참고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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