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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03 00:15:32
Name 지구돌기
Subject [일반] 美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즈'에 한국도 포함될까…하원서 추진
https://www.yna.co.kr/view/AKR20210902004700071

미국 하원에서 미국의 기밀정보 공유 대상 국가를 기존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에서 한국, 일본 등으로 확대하려는 관련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하원 군사위 산하 정보특수작전소위가 마련한 2022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개정안에는 이런 내용이 담긴 것으로 1일(현지시간) 확인됐다.
'파이브 아이즈'는 미국·캐나다·뉴질랜드·호주·영국 등 영어권 5개국의 기밀정보 공유동맹이다.
1946년 미국과 영국이 소련 등 공산권과의 냉전에 대응하기 위해 협정을 맺은 것이 시초로, 이후 3개국이 추가됐다.
정보특수작전소위는 개정안에서 "위협의 지형이 파이브 아이즈 시작 이후 광범위하게 변했음을 인식한다"며 중국과 러시아를 주된 위협으로 지목한 뒤 정보 공유 대상을 생각이 같은 다른 민주주의 국가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확대 대상 국가로 한국을 가장 먼저 꼽은 뒤 일본, 인도, 독일을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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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장 핵심 동맹으로 파이브 아이즈를 꼽는데, 여기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몇몇 나라를 추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합니다.
대중국 포위망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인 것 같은데, 실제 실현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실제로 추진된다고 하면, 미국과의 동맹이 더 강화된다는 측면에서는 좋은 것 같지만, 바로 옆 중국과의 싸움에서 선봉장 역할을 강요받는거라 그걸 감당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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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1/09/03 00:17
수정 아이콘
에헤이 넣어둬 넣어둬 눈깔 그런거 우리 안한다고 했잖아~ 어허~ 넣어두라니까~ 쓰읍
내년엔아마독수리
21/09/03 00:20
수정 아이콘
아이고오오오 미국성님 우리는 눈앞에 북한놈들 상대하기도 벅차요ㅠㅠㅠㅠ
저기 저놈들 봐요, 완전 눈이 헤까닥한 거 봐봐, 완전히 미친놈들이라니까요?
에이치블루
21/09/03 00:24
수정 아이콘
북한 핑계로 고사할 수 있는 그럴듯한 논리를 개발하느라 정부 담당자들 머리 뽀개지겠네요. 미국 중국에 우리국민도 납득할 논리 .. 설마 일본을 공격한다는 아니겠지...
지구돌기
21/09/03 00: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일본은 받고 우리는 거부하면 우리만 정보에서 소외되니 그것도 또 문제가 될 거 같긴 합니다.
이래저래 매우 어려운 문제일 거 같긴 하네요.
음란파괴왕
21/09/03 00:32
수정 아이콘
와 이거 가불기네요. 받으면 중국전 선봉이고 안받기도 어렵고. 현실성은 없겠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1/09/03 00:32
수정 아이콘
미국형님 나 애기한국~~!!
나 힘 없어요. 그러니깐 우리 1조달러만 원조를 굽신굽신!!!
라파엘 소렐
21/09/03 01:02
수정 아이콘
천조국이니까!
원조를 해주실거면 천조달러로!!!
Dr.박부장
21/09/03 08:36
수정 아이콘
원(one)조는 1조달러죠.
라파엘 소렐
21/09/03 09:33
수정 아이콘
아이고 부장님 하하하
눈물고기
21/09/03 00:33
수정 아이콘
일본은 2차대전때는 적국이었던 역사가 있는데...아이러니 하네요.
아케이드
21/09/03 00:37
수정 아이콘
역사적으로 따지자면 영국도 적이었는데요 뭘
옥수수뿌리
21/09/03 06:28
수정 아이콘
뭐 저기에 독일도 껴있으니까요 이해관계가 맞으면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맹이 되는게 국제관계니
깃털달린뱀
21/09/03 00:36
수정 아이콘
진짜 영구히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급 대우라면 참 좋을텐데.
오클랜드에이스
21/09/03 00:57
수정 아이콘
응애 나 애기개도국!

아직 그런거 할 여력이 없어욧!
워체스트
21/09/03 01:01
수정 아이콘
핵주면 파이브아이즈 들어갈만 하죠. 핵줘
감전주의
21/09/03 01:03
수정 아이콘
형님~ 그런거 말고 그냥 51번째 주 하면 안 될까요
21/09/03 0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저기 미국행님 막둥이 동생한테 한 20조달러만 원샷으로 주시구요.
그 핵잠도 몇척 좀 넘겨주시고 그 치킨있잖아요 랩터도 한 10대만 주시구
아 그리구 그 핵탄두도 만들께요 재료는 있으니깐 형님 귀찮게 안할께요
미친개가 윗집 옆집 3마리가 있거든요. 한마리는 형님 애완견이니 저 물진 않겠죠? 형님
좀 그정도는 줘요. 무슨 눈깔이 될라카면 이정도는 줘요
Judith Hopps
21/09/03 01:23
수정 아이콘
아 북한 뭐하냐고 하던대로 빨리 공해에 미사일 쏴제끼라고
이라세오날
21/09/03 01:35
수정 아이콘
아니 거 좀 천천히 갑시다 좀
21/09/03 02: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까놓고말하면 앵글로색슨족 친목모임에 한국이 껴도 성골이 되지는 못할거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진짜로 반중세력의 최전방 탱커이자 중국의 본보기가 될거 같거든요.

요새 느끼는건데 중국 입장에서 가장 찰지게 때릴 수 있는 국가가 누구인가 생각해보면 한국입니다. 경제관계나 덩치, 위치, 북한까지 고려하면 압박하기 딱 좋죠...

개인적으론 한일관계가 원만했으면 일본이 앞장서고 한국은 한미일 세트메뉴로 묻어가면서 어그로 안끌고 간접적으로 미국에 서는 그림을 원했는데 이건 이제는 힘든거같고 여러모로 참 어렵네요.

다음 정권은 일단 일본이랑은 휴전해야할거같아요. 암만봐도 외교력을 일본에다 쏟을 때가 아니에요. 문정부는 그래도 요새 욕안먹는 선에서 최대한 꼬인거 풀려고 하는거같긴한데 이재명보면 불안불안합니다.
워체스트
21/09/03 04:13
수정 아이콘
대중국 한미일 동맹노선 가는순간도 똑같을겁니다. 어찌되었든 대중라인에서 완충지대는 한반도고 지정학적으로 우리나라가 최선봉입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핵 아니면 완충지대라는 불리한 상황에 대응할 여력이 없는 지리를 가지고있어요. 그렇기에 여야 안가리고 역대정부 모두가 미일 MD에 발작을 하며 거부했고, 굳이 천문학적 돈을 들이며 KAMD를 구축할려고 하죠. 우리나라의 동맹의 힘이 없어서 이런행위를 한게 아닌겁니다. 전쟁이 나는순간 나락으로 빠지는건 한반도만 나락으로 빠지는것 그 사실 자체인거 뿐이죠.

그리고 한일동맹을 위해서 지정학적으로 먼저 급한쪽인 우리나라가 먼저 손벌리면 일본이 "그래. 한국이라는 동맹이 필요해. 우리둘이 같이 어깨를 나란히하고 동반자가 되자. " 이럴까요? 알아두실건 근래일어난 대부분의 도발은 일본에서 먼저 시작한겁니다. 이미 이전에 미정부에서는 한일을 강제로 봉합을 할려 했지만 되려 부작용만 낳아 버렸구요. 건들수록 더욱더 단단해지는 성역화의 구역이 되버렸죠. 그럴수밖에요. 우리나라는 일본이라는 것에 대한 의식하나만으로 70년간 이데올로기로 삼아 성장한 국가니까요. 결국 불가능하다고 보여지는 국민간의 사회적합의없이는 당장에 인의적인 봉합은 커녕 되려 골이 더 깊어진다는 현상만 재확인할 뿐이죠.
21/09/03 07:27
수정 아이콘
한국을 70년간 성장시킨(?) 이념은 반공이었고, 반일은 90년대 이후에 강화된 신상품이죠.
이라세오날
21/09/03 08:26
수정 아이콘
저도 반공이 성장동력의 코어는 맞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반일은 신상품이라기보다 전통적인 스테디셀러고 현대에 와서 오히려 이용자와 반대론자가 극단적으로 갈라선 케이스라고 봅니다.
어르신들이 일본제품이 좋다거나 일본이 발전이 잘 되었다고 생각하는 분이 적지 않지만 그게 곧 일본에 대한 호감은 아님을 고려해야 합니다.
-안군-
21/09/03 12:33
수정 아이콘
그렇다 보기엔... 1945년 8월 15일에 우리나라에서 재한일본인 및 부역자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유툽같은거라도 좀 찾아보시면....;;
21/09/03 13:20
수정 아이콘
90년대에 일본을 이기려면 일본을 알아야 한다 같은 책이 베스트셀러였다고 아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북한은 그냥 나쁜 놈이지 이런 저런 보안법 때문에 자세히 알 수가 없어서 반공에 대한 정서가 발전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었구요.
헤일로
21/09/03 19:08
수정 아이콘
90년대 기점으로 과거사 관련으로 대일외교에서 마찰이 본격화 된 것이지, 한국인의 반일감정은 지속적으로 점진적으로 약회되어 왔습니다.
당장 어르신들과 일본에 관해 이야기 하면, 문화적인 부분마저도 거부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꽤 보이죠.
대일외교가 90년대 기점으로 마찰이 생긴 이유는 한국의 민주화, 냉전체계의 붕괴 등 여러한 사안이 있다고 분석들 하고 있습니다.

마치 반일이 '신상품'이라고 격하시키는 것과 이에 동조하시는 몇몇 추천수를 보면,
한국인이 가지는 대일감정이 마치 정부에서 세일즈 하는 듯 유도하는 것으로 격하시키려는 의미를 가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는 일본 극우들이 '반일세뇌교육' 이라고 자국 내 진보세력과 한국을 공격하는 것과 어느정도 일맥상통 합니다.
21/09/03 19:27
수정 아이콘
MB도 참가한 6.3 항쟁이 언제인데 그게 신상품일까요.
Final exam
21/09/03 08:58
수정 아이콘
외교는 상호적인 거라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헤헤 거려봐야 일본은 늘 그래왔듯 현재 내부 정치적인 불안정을 풀 대상이 필요하고 한국이 낙점된 거죠.
얼마전 문대통령이 일본 방문 실패한 거 보고서는 아 글렀구나 싶었습니다.
발표야 안했지만 뒤에서 이미 말 다 맞춰뒀을텐데 한순간에 나가리 되더군요.
21/09/03 12:43
수정 아이콘
솔까 한미관계라는 게 대한민국 건국부터 시작해도 불과 70년 겨우 넘길 정도의 체제인데 성골 운운하는 건 너무 성급하죠. 눈깔들 구성원 보면 민족도 민족이지만 그 이전에 최소 수백년에 걸쳐 우호-동맹-종속관계를 유지해 온 애들이에요. 덩치 너무 커서 어미 사이즈 넘겨버리고 독립도 때리고 어머니 자리도 계승해버린 장녀 미국 정도나 조금 예외일까.

호주-뉴질랜드만 해도 1머전 처칠이 갈리폴리 할 때도 같이 따라가서 같이 갈려나가던 사이입니다. 그 이후로도 2머전, 월남전, 걸프전, 이라크전까지 소위 말하는 더러운 전쟁들조차 막론하고 함께 했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지위가 다섯눈깔이라고 봐야죠.
뭐, 우리도 월남전에서 함께 피흘리면서 소위 말하는 한미동맹까지는 관계가 형성될 수 있었지만 거꾸로 말하면 지금까지는 딱 거기까지가 한계였던 거겠죠.
크낙새
21/09/03 06:14
수정 아이콘
눈탱이 까기위한 빌드업
한사영우
21/09/03 06:27
수정 아이콘
지들은 바다건너 멀리떨어져 있다고 몸빵 찾네
패트와매트
21/09/03 06:31
수정 아이콘
옆동네 아프간꼴 보고도 인도가 미국을 믿을 수 있을지... 다른나라도 간보는 일이 많아지겠죠
AaronJudge99
21/09/03 07:14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될까싶긴 합니다
저거 되면 거의 혈맹 단계라는건데;
굵은거북
21/09/03 08:06
수정 아이콘
미국과는 이미 혈맹아닌가요? 피로 맺어진 끈끈한 사이. 미국 민주주의의 유일한 성공작
AaronJudge99
21/09/03 08:07
수정 아이콘
아..저는 지금은 끈끈한 동맹 정도라고 생각해서요
우리&일본이랑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얘네랑은 뭔가 좀 벽같은게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5개의 눈에 가입하면 더 높은? 더 끈끈한? 동맹국이 될 거 같다 싶어요
cruithne
21/09/03 08:39
수정 아이콘
혈맹은 저 위에 써있는 네 나라죠. 우린 그냥 중요 동맹국이고.
21/09/03 08:49
수정 아이콘
한국이 미국과 혈맹은 맞습니다
5 eyes는 거기에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거의 공동체? 같이 가는 나라 수준이지요
21/09/03 07:30
수정 아이콘
코로나 이후로 대중 무역 비중이 더 심화된 걸로 아는데 미국이 말 뿐이 아니고 직접 두들겨 패면서 가입 강요 하는거 아니면 가만히 있어야죠. 일본과는 어차피 서로 어그로 끌텐데 관계 개선 하는 척만 미국에 보여주면 된다고 봅니다.
먼산바라기
21/09/03 08:14
수정 아이콘
... 이렇게 된 이상 반일 감정을 고취시켜서 "아이고 저도 가입하고 싶은데 국민들이 일본 있는 방향으로는 침도 안뱉는데요~~~ 아이고아이고 참 가입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아이고~~" 하면서 나자빠지는 걸로 하죠.
21/09/03 08:30
수정 아이콘
중국/미국 사이에 줄타기 이제 그만할 때 됐는데, 중국 무서워요 무서워요 언제까지 할 수는 없죠

사드 사태 이후에 결정을 내릴 시점이 왔는데 계속 미룬다고 될게 아니죠

미루면 미룰수록 데미지는 더 커집니다

아니면 시진핑 물갈이 되고 전혀 다른 성향의 인물이 주석 되기를 물 떠놓고 기도하거나
ComeAgain
21/09/03 08:38
수정 아이콘
3*3아이즈밖에 몰라요
알라딘
21/09/03 08:45
수정 아이콘
크크 개재밌죠
중상주의
21/09/03 08:50
수정 아이콘
이오리 이즈미 이치타카 이츠키. 네 명의 I라 아이즈였죠.
청춘 로맨스물의 정석...사실 이오리는 이치타카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내용은 정말 설레였습니다.
비후간휴
21/09/03 08:50
수정 아이콘
미국은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군요
자기네들이 성공적으로 키운 나라인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게 있는지, 단순히 국익을 위한 도구로만 생각하는지
아케이드
21/09/03 09:06
수정 아이콘
둘다라고 봅니다
21/09/03 09:20
수정 아이콘
자기네들이 바닥에서 부터 키워서 성공한 거의 유일한 민주주의 국가라서 이용하고 싶기도 하는거죠.
중국 조이기에도 이용하고 민주주의 홍보에도 이용하고 여러가지로 미국 국익과 이미지에 이용하고 싶은거죠.
그런데 얘가 몸만 커진게 아니라 머리도 커져서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느낌일 겁니다.
아직은 선을 넘을 정도는 아니고 어쭈 머리도 좀 컸네 정도일텐데... 일단 우리나라가 비교적 규모가 작은 분단된 국가라 우리 사정을 많이 봐주는 것 같습니다. 분단된것에는 미국도 약간의 책임감을 느낄 수도 있고... 어쨌든 북한도 문제고 하니까요. 또 아무리 머리가 커봤자 패권국가가 될 사이즈나 성격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몇가지 부분에서는 미국도 타협할 수 없을겁니다.
1. 일본하고 친하게 지내라
2. 중국하고 거리 둬라
3. 북한은 핵포기 하기 전에 제재 철회는 할 수 없다.
이 정도인데 3번 외에는 우리도 달갑게 받을 수 없는 이유는 있죠. 1번은 민족적인 감정 때문에(여론) 2번은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여튼 갈림길에 서있는 건 맞고 미국도 이제 많이 봐줬으니 선택하시지 라는 입장이죠. 중국은 눈을 시퍼렇게 뜨고 보고 있고...
그래도 아직은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21/09/03 10:04
수정 아이콘
이것도 한국이이 생각하는, 한국의 특수성에 대한 과대평가 아닐까 합니다

최근에 아프칸사태 이후로 무슨 '우리가 키운 최초의 성공사례' 이러면서 무슨 젤나가가 보는 프로토스같은 그런느낌의 글들이 보이는데

미국입장에서 한국은 최우선동맹국은 아니지만 꽤 상위동맹국 딱 그거죠
눈물고기
21/09/03 10:41
수정 아이콘
철저하게 후자일겁니다.
저는 미국만큼 냉정하게 국익을 위해 움직이는 국가는 없다고 보거든요.

중국이나 그 소련도 감정적인 부분이 있었는데
미국은 진짜 소름돋도록 국익을 위한 판단을 하려 하는 나라입니다.
쿠키고기
21/09/03 09:15
수정 아이콘
이게 미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는 정말 좋은 조건이죠. 어지간하면 이런 기회를 주면 그냥 쌍수들고 들어가야 하는 것인데 들어간 후 중국이 이것을 어떻게 보고 어떤 경제적인 압박을 할지가 무섭긴 하네요. 아무리 중국 무서워하지 말고 해야한다지만
한국의 제1 무역 국가가 중국입니다. 그 다음이 미국이고요. 그리고 그 무역 규모 차이가 미국이 중국의 반 조금 더 됩니다.
2020년 기준으로 2,3,4위인 미국 베트남 홍콩을 다 합쳐도 대중국 무역 규모를 못 따라가요.
그리고 홍콩 + 중국으로 고려하면 2,3,5위인 미국 베트남 일본을 합쳐야지 중국+홍콩 무역 규모가 됩니다.

즉 중국이 대놓고 경제적인 압박을 넣으면 한국 경제 난리 날겁니다. 오해가 있을까봐 말씀드리지만 그래도 한국은 당연히 미국과의 관계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브 아이즈 들어갈 기회를 줬는데 안 들어가는 것도 정말 아까운 것이고요.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현명하게 추진하냐는 상당한 난제라고 생각합니다.
21/09/03 09:27
수정 아이콘
선생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나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일단은 선택을 미뤄서 시간을 버는 것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대중국 무역 의존도를 어떻게든 줄이던지 아니면 미중 사이가 개선되길 바라는 수 밖에는 사실 방법이 없어요.
미루는 선택지도 미국이 여유를 줘야 가능한 거긴 하고요. 주한미군 철수 카드만 꺼내들어도 깨갱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번개맞은씨앗
21/09/03 09:28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중국이 대놓고 한국을 경제적으로 압박할 때, 동맹국들이 함께 경제적으로 보복을 해줄 수 있을지가 관건인 거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힘이 되어 중국의 압박을 막는 것이지, 힘도 없이 어정쩡한 중립으로 중국 눈치보면 계속 실리적으로 손실이 누적되다가 오히려 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제관계는 힘에 의한 것이지 도덕과 연민에 의한 게 아니고,

동맹국들이 경제적 보복을 하게 하려면, 저 정보 동맹에 들어가는게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부키
21/09/03 10:20
수정 아이콘
중국이 대놓고 한한령보다 크게 압박할 것 같지는 않지만, 막상 그렇게 압박 할 경우 동맹국들이 함께 보복할 가능성은 전자보다 훨씬 낮을 것 같은데요. 굳이 그렇게 할까요 동맹국들이??
번개맞은씨앗
21/09/03 10:24
수정 아이콘
정보동맹을 통해 얻은 정보를 중국에 갖다 팔아 버린다고 협박하면 될 것입니다. 물론 말 안 해도, 암묵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이겠지만요. 정보를 쥐고 있다는 게 가치가 크다는 것은 이런 부분에도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미국이 우리를 정보동맹에 안 넣겠다고 하면, 이런 부분 때문이겠고요. 비밀정보를 공유하면 한국의 힘이 강해질 텐데, 한국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겠느냐는 부분 말이죠. 그리고 한국이 중국에게 당하면, 같이 보복을 해야 한다는 부분 말이죠.
번개맞은씨앗
21/09/03 09: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왜 중국이 경제적 압박을 안하고 무역을 하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그건 중국에게 한국이 경제적으로 이익이 많이 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중국은 아직 미국과 경제력으로도 상대가 안 되는데, 소득 수준이 오른 것이지 자산 수준이 오른게 아닌데, 앞으로 부를 키워야 할 일이 많은데, 지리적으로 가깝고 연결성이 매우 강한 한국과 교역을 안한다고 하면 중국에 큰 손실이 될 것입니다.

중국은 미국이 무서운 것이지 한국이 무서운게 아니고, 그때문에도 한국과 교역할 이유가 많은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덩치가 크기 때문에, 자신의 피해를 감수할 능력이 크고, 이로써 한국을 경제적으로 압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이 도를 넘는 경제적 압박을 할 때에는, 동맹국들이 함께 보복을 해줄 가능성이 크다면, 중국도 그런 보복을 못 하게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쯤되면 막 가자는 것으로, 전쟁이나 다를바가 없고, 전쟁이 날 때에는 중립은 양쪽 모두에게 적으로 인식될 뿐이라 생각합니다.
워체스트
21/09/03 13:56
수정 아이콘
많이들 착각들 하시는것 중 하나가 우리나라가 중국의 경제보복을 두려워해서 눈치본다고 생각하는데 되려 경제적인 이유는 적은 편이고.

실질적으로 우리나라가 중국에 대해서 눈치보는건 어떠한 이유로 신냉전이 벌어져 우리나라가 중국과 척을 지게되면 중국의 완충지대인 북한에게 중국의 경제원조와 군수지원이 들어가는게 안보상 매우 큰문제로 발전하게 되고 여기에는 미래까지 담보할수 없다는 점이 무서운거죠. 현대전은 대부분 대리전 형식이라 한반도는 지형특성상 특히 민감합니다.

중국도 여태 북한에 대해서 인도적 지원 이상 군수지원을 대놓고 못하는것도 우리나라가 워낙에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까우면서도 무역량도 많고, 일본과 달리 북한이라는 카드가있는 이상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한 범주에 있는 국가다보니 우리나라와 척져봐야 북한보단 이득이 큰 국가였으니 지들딴에는 나름 눈치보는거구요.
21/09/03 22:30
수정 아이콘
1. 근데 중국은 이미 북한을 제재를 피해 충분히 도와주지 않았나요?

2. 그리고 핵개발한나라는 모든 나라들이 제재하는게 유엔안보리 결의사항이기 때문에 중국도 도와주지 못하지 않나요?

3. 우리가 파이브 아이즈에 들어간다면 중국이 유엔결의를 깰거라고 보시는건가요?
번개맞은씨앗
21/09/03 09:19
수정 아이콘
저는 찬성합니다. 권력자라면 많은 정보를 갖고 신중히 판단할 일이지만, 일반 국민으로서 찬반 어딘가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한다면, 저는 이거 찬성합니다. 정보력이란 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 거라 생각합니다. 중립에 집착할 일이 아니고, 중국의 보복은 감수할 일이라 생각하고요. 쓸데없이 자극할 필요는 없지만, 기밀정보 공유동맹이라 하면, 동맹국의 머리에 위치하게 되는 거라 이해하고, 그건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일본 하고만 하고, 우리나라 하고는 안 하면, 일본은 정보력에서 우월해질 것이며, 유사시 한국을 버리고 일본만을 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이 파괴되는걸 감수하고, 다른쪽에서 이득을 얻자고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혹은 한국이 공격받는 것을 방치하고 이를 명분삼아서 반격하는 수가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정보를 미리 알면, 그런 것을 막거나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닉언급금지
21/09/03 09:27
수정 아이콘
그냥 중국 겁주기 방책 모색하는 것 중에 나온 것일 듯 한데
굳이 우리가 나서서 설레발칠 이유는 없겠죠
정식 요청있고 나서 매우 장고한 뒤에 아주 신중하게 결정내려도 될 일이겠죠.

물론 어떤 역학적 구조가 어떤 일을 불러들일지는 전혀 알 수 없지만 말이죠.
거믄별
21/09/03 09:40
수정 아이콘
다음 정권을 누가 차지할지 모르겠지만 대가리 깨지겠네요.

미국과의 관계를 지금보다 더 강화시키면 좋죠. 그걸 누가 모르겠습니까.
문제는 경제는 중국이 없으면 안되는 수준이라는 겁니다.
그나마 줄이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대중국 무역 규모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높아요.
미국이 파이브 아이즈에 한국도 추가시키려고 하는 주된 이유가 중국 견제인데... 중국이 가만있을까요?
사드 설치하는 문제로 난리 부르스를 떤 것이 5년 전 입니다.
21/09/03 10:42
수정 아이콘
정말 저게 추진이 되면 다음 정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외교는 진짜 헬이겠군요
워체스트
21/09/03 14:00
수정 아이콘
경제는 작은부분이고, 신냉전이 한반도까지 옮겨붙으면 중국의 완충지대인 북한이 중국의 군사적 원조를 받게된다는게 가장 큰 문제란거죠.
닉네임을바꾸다
21/09/03 09:45
수정 아이콘
뭐 실제로 될지 여부는 완전 다르니까...그냥 상황이나 봐야죠...
탈탄산황
21/09/03 09:49
수정 아이콘
이것도 한국이 미국에 신뢰를 잃고 있는 징후라는 역발상적인 해석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1/09/03 10:02
수정 아이콘
어떤 돌발행동을 할 지 모르니 내 옆에 두고 조지겠다
앙겔루스 노부스
21/09/03 18:46
수정 아이콘
그 분 눈엔 이런건 안 보입니다 후후
덴드로븀
21/09/03 09:55
수정 아이콘
https://index.go.kr/smart/mbl/chart_view.do?idx_cd=5010

_____1990 2000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일본 19.4 11.9 6.0 7.1 7.1 6.2 5.6 4.9 4.9 4.7 5.0 5.2 4.9
EU 13.6 13.6 11.5 10.0 9.0 8.7 9.0 9.1 9.4 9.4 9.5 9.7 10.2
미국 29.8 21.8 10.7 10.1 10.7 11.1 12.3 13.3 13.4 12.0 12.0 13.5 14.5
중국 0.9 10.7 25.1 24.2 24.5 26.1 25.4 26.0 25.1 24.8 26.8 25.1 25.8

2020년 기준 무역 규모 비중이

중국 25.8%
미국 14.5%
EU 10.2%
일본 4.9%

수준이네요
리자몽
21/09/03 10:44
수정 아이콘
사드 이후로 중국 무역비중이 서서히 감소하고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고 25%를 계속 유지중이네요

한국 기업들도 중국 코인 이제 그만탈 때가 됬는데 여전히 발을 못빼는 회사가 많군요...
21/09/03 11:16
수정 아이콘
기업이 사업방향을 무슨 게임처럼 휙휙 막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죠.
-안군-
21/09/03 12:26
수정 아이콘
중국[만]이 생산하고 소비하는 분야가 따로 있을텐데, 그게 또 우리나라의 산업과 잘 맞물려 있는거죠.
SkyClouD
21/09/03 12:44
수정 아이콘
부품 수출 / 완제품 수입 비중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사실 수출 / 수입으로 무역으로 처리됩니다만, 실상은 저 무역비중 중에 현지 한국 회사들의 비중이 5할 가까이 되서...
21/09/03 10:00
수정 아이콘
파이브 아이즈라는게 단순 군사를 떠나서 인종,문화,역사가 얽혀있는 관계인데

한국,일본,독일이..?

그냥 하원의 몇몇의원이 뻘짓하는거고 중국에 메시지를 보내는거뿐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진지하게 생각하는것도 문제에요
샤한샤
21/09/03 10:43
수정 아이콘
독일은 인종/문화적으로 매우 밀접하죠
일단 미국 내 최대 인종집단 중 하나가 독일계 미국인입니다.
5천만명이에요..

앵글로색슨 자체가 일단 북독일 지방 애들이고
영국 왕조는 아주 최근까지 하노버왕조였죠
영국 자체가 독일과 매우 밀접해요
퀀텀리프
21/09/03 12:36
수정 아이콘
히틀러가 영국한테 동족이라고 편먹자고 하기도 했죠.
21/09/03 22:33
수정 아이콘
일본한국은 당연히 그렇지만 미국이 독일사람 매우 많고 예로부터 독일출신 대통령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영국계가 제일 많겠죠.
21/09/03 10:05
수정 아이콘
중국과 무역 규모가 크고 이득을 보고 있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미국이 중국 통제가 안되는 시점에 우리 손해가 더 클거라 생각해서 미국에 붙긴 해야죠.
21/09/03 10:1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절대 중립국같은거 못하는거죠?
이부키
21/09/03 10:21
수정 아이콘
핵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즉 안된다는 이야기죠.
리자몽
21/09/03 10:48
수정 아이콘
이부키 님의 말씀이 맞고, 그리고 한국은 스위스와 달리 주위 나라들 사이가 너무 나빠서 중립국이 되기 더 힘든 상황이죠
-안군-
21/09/03 12:27
수정 아이콘
스위스같은 경우도 2차대전때 '니네 쳐들어오면 우리 알프스산맥 터널들 다 뽀사버린다!' 정도의 강짜를 부릴 수 있는 손패가 있으니까 중립국이 가능했던 거라.... 우리나라는 딱히 그런게 없죠. 핵보유라도 했다면 모를까...
21/09/03 15:54
수정 아이콘
스위스 같이 별거 아닌 국가거나, 대영제국 정도로 압도적인 국가여야 중립국이 가능하죠.
한국은 약소중립국을 하기엔 국력이 너무 강하고 영예로운 고립을 외치기엔 국력이 너무 약합니다
AaronJudge99
21/09/03 18:15
수정 아이콘
못합니다
우리가 호주 옆으로 국토 자체를 옮기면 될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핵이 있거나
할매순대국
21/09/03 10:33
수정 아이콘
분명히 언젠가는 정해야 하는데 타이밍이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동년배
21/09/03 10:42
수정 아이콘
G7을 잇는 D10이니 뭐니 미국이 중국 견제하려고 만드는 모임들은 조금 미적미적 거리다가 그래도 가입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파이브아이즈는 다르죠. 앵글로색슨 친척모임 같은거라 가입한다고 해도 2등회원 일게 뻔하고 모임목적도 너무 대놓고 군사적인거라
울리히케슬러
21/09/03 10:47
수정 아이콘
최대한 천천히 했으면 하는데 쉽지않겠군요 다음정권은 정말 대가리 깨지겠군요
Ovv_Run!
21/09/03 10:59
수정 아이콘
결국 언젠가는 선택을 해야할 날이 오겠죠.
시진핑의 폭주와 더불어서 그날이 생각보다 더 빨리 찾아오겠고요.
리자몽
21/09/03 11:05
수정 아이콘
시진핑이 이 시점에 마오쩌뚱까지 묻으려고 할 줄은 상상을 못했습니다

장기집권으로 가면서 서서히 묻을 꺼라고 예상했는데 공동부유 선언 이후 전방위 적으로 중국을 시진핑으로 물들이고 있네요

지금 중국은 국가의 노선을 중국식 자본주의에서 시진핑의 공산주의로 완전히 변경 중이므로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군-
21/09/03 12:28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덩샤오핑을 묻고, 마오쩌둥의 시대로 돌아가려는 것처럼 보이던데요;;;
리자몽
21/09/03 13:10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이렇게 생각했는데 중국 국정 교과서에서 시진핑 사진으로 도배된걸 보고는

마오도 치우고 시진핑 본인을 신격화하는 준비에 들어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www.dogdrip.net/347855764
manbolot
21/09/03 11:11
수정 아이콘
어짜피 파이브 아이즈에서 진골이 아닌 다른 국가 들어오면
새로운 파이브아이즈 만들겁니다..
저쪽은 정말로 혈연관계인 앵글로 색슨 동맹인거라서요
라스보라
21/09/03 11:34
수정 아이콘
한한령은 중국 입장에서 굉장히 성공적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이후로는 한국에서는 다들 중국이 보복하면 어떡하냐 눈치를 보게 되었으니까요.
눈치를 안볼수가 없는 상황이긴 한데... 영원히 눈치볼거 아니면 한번쯤은 보복 감수하고 돌파해야하긴 할꺼 같아요. 그게 이번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번개맞은씨앗
21/09/03 12:04
수정 아이콘
실질을 놓고 볼 때, 길들이기 성공한 거죠. 그것도 별로 비용 안 들이고요. 어차피 자신에게 별로 득이 안 되고 어떤 면에선 해가 되어서, 사드가 없어도 제재를 할 생각이었는데, 그런 것만 골라가지고 사드 기회에 제재도 하고 길들이기도 하고, 결과를 놓고 볼 때 중국이 결국 실리적으로 행동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 자신에게 유리한 것은 그대로 교역하고요. 일본이 그걸 보고는, 나도 한번 길들여볼까 했는데, 일본은 실패한 것 같고요.
옥수수뿌리
21/09/03 16:31
수정 아이콘
당장 피지알에서 중국 관련 글 댓글만 봐도…
AaronJudge99
21/09/03 18:1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1/09/03 12:16
수정 아이콘
친중성향이 있긴한데 한국은 그냥 포지션이 제 3의 지대인 척하는 친중향 약간 첨가한 친미국가에요.

군사적으로 볼때 특히 공군은 전투기, 조기경보기, 고고도 무인기가 모두 미군 전투 네트워크망에 속해있어요.
이 네트워크망을 독자적으로 분리할려고 한다면 비용도 문제거니와 시간도 십년이상이 소요될겁니다.
또한 중국이랑 분쟁하고 있는 동남아, 호주, 인도에게 무기수출할려고 하는 나라입니다.

정말 비관적으로 보는게 우리는 선택권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선택할려는 모양새를 늦추려는것뿐이죠.
-안군-
21/09/03 12:30
수정 아이콘
아니 미 하원의원님들... 그런건 한국 입장도 좀 들어보셔야...;;
퀀텀리프
21/09/03 12:32
수정 아이콘
조씨가문이라서 신경을 많이 쓰는구만..
시나브로
21/09/03 14:45
수정 아이콘
글, 댓글들 흥미도 있고 유익해요.

난제는 언제나 있죠. 양심껏 진정한 최선 다하면 되는 것..
21/09/03 15:23
수정 아이콘
지금 중국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욕을 먹고 있어서 지금 우리가 무슨짓을 해도 말로만 공격하고 넘어갈 수 있는
상황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더군다나 리테일 무역 등은 오히려 비중이 줄지 않았나요?
원미동사람들
21/09/03 19:20
수정 아이콘
당연히 미국 동맹 라인에 합류하면 중국에 의해 경제적 손해가 오리라는 사실은 확실합니다. 문제는, 중국 동맹 라인에 붙음으로써 오는 경제적 손해는 그와 비교도 안될만큼 크다는 것이죠. 중립 외교도 두 강대국이 대놓고 날을 세우지 않았을 때나 먹히는거지, 지금처럼 미 중이 점점 더 심하게 둘다 '야, 너 내편이야? 아님 쟤 편이야?'하는 상황에서 어찌되었건 선택은 해야합니다. 2차 대전 이전 벨기에도 어떻게든 '중립 외교'를 하고자 프랑스와 군사 협정도 끊고 국왕이 직접 중립국 선언도 하면서, 나치 독일 정권의 중립국 인증 사인까지 받아왔지만 결국 엔딩은 베를린-파리 과속방지턱 엔딩이었죠.
21/09/18 16:18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freedom/93404

글쓰고 반응 안좋으니 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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