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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5 12:27
윤석열과 그쪽 캠프 하는거 보면 골든크로스 나올수밖에 없죠..아직 토론은 시작도 안했습니다.
요즘 대선판 관심가지고 보면 볼수록 그냥 홍이 선녀같음..
21/08/25 12:35
진지하게 괜찮은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야당에서 가능성 있는 후보군을 뽑으면 윤석열, 최재형, 홍준표, 유승민 정도인데 윤석열은 벌써 많은 야당지지자들이 이탈할 만큼 준비성 없고, 부실한 사람임이 입증되었죠. 지금 야당 자체 검증에서도 이렇게 혹독하게 얻어맞고 있는데, 대선이라는 거대한 링 위에선 한끼 식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최재형은 지금까지 보여준 바는 그냥 인기 없는 윤석열 정도에 불과하죠. 나름대로 깨끗한 이미지라도 있었는데 마음이 급했는지 이승만 코인 같은 삽질을 골라 하는걸 봐선 딱히 밀어줄 가치는 없어보이고요. 유승민은 일단 야당 지지자들이 밀어줄 사람이 아닙니다. 이 사람은 가진 브랜드가 워낙 빈약할뿐만 아니라, 그나마 가진 최고의 브랜드인 박근혜 정부의 배신자는 여기서 쓸게 못됩니다. 결국 남은건 홍준표인데 좋게 말해도 저렴하고, 나쁘게 말하면 천박한 언행을 하긴 합니다만 그건 이재명이라는 초대형 폭탄(...) 앞에서는 얌전해 보일뿐 아니라, 이미 대선후보 경험이 있어서 검증은 혹독하게 잘 된 입장이죠. 돼지발정제 건 외에 성완종 리스트, 창원시장 건 등 굵직한 사안들을 정면돌파 성공했으니까요. 전직 대선후보라 이미 정책적으론 완성되어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고요.
21/08/25 12:41
정치에 적극적이다가 회색지대로 온 사람들 중에 인간 홍준표에게 애증이 있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을거에요. 매운맛 대결로 가면 나름(?) 확장성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21/08/25 12:47
역선택이냐? 아니냐? 라고 물어본다면
100% 역선택입니다. 적어도 대세는 홍준표를 역선택으로 뽑고 있어요. 물론 이러나 저러나 지지율은 지지율이니 홍준표에게 도움은 될 껍니다.
21/08/25 12:57
이강윤 KSOI소장은 23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역선택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역선택이 힘을 발휘하려면 샘플의 한 30~40%는 차지해야한다"며 "그런데 우리가 선관위에서 3만명의 번호를 사오고 거기서 1000개의 샘플을 추리는데 거기서 역선택이 50명이 있다한들 영향을 미치겠느냐. 역선택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라고 합니다....받아들이기 나름이긴 합니다만....
21/08/25 13:10
야당 후보를 물어보는데
국정 수행에 긍정적인 사람들이 홍준표를 뽑고, 국정 수행에 부정적인 사람들은 윤석열을 뽑고 자신의 정치성향이 진보인 사람들은 홍준표를 뽑고, 보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윤석열을 뽑고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사람들은 홍준표를 뽑고, 국민의 힘을 지지한다는 사람들은 윤석열을 뽑는 데 참 신기하게도 역선택은 얼마 없군요.
21/08/25 13:19
본문에 나온 20대 지지율만해도 야당후보들 중에서만 고르라고 한 것도 아닌데 최고 지지율인 22%입니다.... 전연령층 중에서 여당 지지자가 가장 적은게 20대층인데 그 적은 20대 여당지지자들 중에 이재명 이낙연 15%씩 고른 사람 빼고, 일부러 역선택 하려고 홍준표를 고른 사람이 있다고 친들 그게 윤석열을 꺾고 1위를 하게 만들 정도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21/08/25 14:17
전체 후보 조사에서 20대 1위인데요;; 어느 멍청한 사람이 자기가 미는 후보 지지율이 낮아지는걸 감수하고 역선택을 합니까;; 지금 여조결과로 보면 야권에서 가장 확장성 있는 후보는 홍준표에요
21/08/25 13:03
하지만 중도층 지지율이 10%에서 22%로 오른 것도 사실이죠.
게다가 20대 지지율은 역선택이라고 볼 수가 없고. 갑자기 저번 주부터 인터뷰가 많이 잡힌 건, 언론이 단순 역선택을 넘어섰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21/08/25 15:55
누가 대세길래 역선택이죠?
그냥 윤석열이 노답이라 야권표가 홍으로 가는거 뿐입니다. 좋아서 역선택 하던 여권표는 이미 다 도망가는 중
21/08/25 12:52
홍준표도 말로 까일 구석이 많아서...... 옛날 일 아니냐 라고 넘어가기엔 지난 대선때 존재감을 위해서 희생한 이미지 회복이 더딘지라 표 확장성이 높아 보이진 않는게 문제네요
윤석렬이 보수의 대세라서 대세라는 상황인데 대세가 넘어가는 순간 홍준표가 경선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지만 정작 대선에서는 흠......
21/08/25 13:03
사람이 처음에 이미지 메이킹 되는게 진짜 큰거 같습니다.
홍준표는 욕많이 먹었지만 탄핵이후 맛간 정당의 후보임에도 대선에서 어쨋건 상당한 득표를 하는 결과를 만들어냈고 유승민은 토론 통해 호평, 응원등은 많이 받았지만 결과는 처참했죠 보수쪽에선 박근혜배신자, 반대편에서 박근혜비서실장 출신이라고 까이는 진퇴양난속에 그럼에도 후보군중엔 여전히 가장 상식적이고 균형잡힌 인물이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좋게 보지만 내가 지지할일은 없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전 이제 유승민 지지합니다.
21/08/25 13:06
탄핵정국에서 최순실건에 대해 '전혀 몰랐다'라고 얘기했던게 큰 것 같습니다.... 물론 관여하고 싶지 않았다는 심정은 알겠지만 상식적으로 박근혜 최측근으로 지내온 세월이 몇 년인데 하다못해 이명박도 알고있던 최순실-박근혜 관계에 대해 대해 전혀 몰랐다니 이건 너무 능력부족인거 아니냐 하는 프레임이 씌워져서......
21/08/25 13:12
근본적으로 정치인으로서 매력이 부족하죠. 단순히 유권자에게 인기가 없는게 아니라 정치 경력 20년동안 자기 사람이 이준석밖에 없는걸 봐도 뭔가 정치인들끼리도 기피하는 정치인인거 같고, 그러다보니 정치세력을 만들지를 못해요. 딱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죠. 한국 정치에서 공중전만으로 성공한 적이 없는데 그런면에서 유승민은 대권주자로서 낙제점에 가깝습니다.
21/08/25 13:20
자기 사람이 이준석 밖에 없다는 건 잘 모르셔서 그렇습니다. 그러면 바른정당 못 만들었죠.
바른정당계, 또는 친유계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21/08/25 13:29
바른정당에 친유계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유승민이 그렇게 뛰어난 계파 수장이었다면 대선 직전에 그렇게 우르르 뛰쳐나가지는 않았겠죠. 제3지대에서도 계파 갈등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체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고.
지금 원내에서 범친유계로 분류될 현역 의원이 한 열 명은 되나요? 그나마 끗발 있는 의원이 김웅이랑 하태경 정도인데 김웅이야 정치 신인이고, 하태경은 굳이 유승민에 꿀릴거 없는 독자적 행보를 자주 하는 인물이죠. 솔직히 이 정도 계파로 뭔가 국회 내에서 독자 노선을 주도할만한 정도는 절대 안 됩니다. 이미지와는 다르게 친유계도 친박 못지않은 집토끼 출신들이 많아 득표력도 검증도 다들 덜 됐고요. 아무리 확장력 없다 소리 듣고 선거 몇 번 말아먹었어도 서울 4선 출신 홍준표와는 급이 다르죠.
21/08/25 13:35
거꾸로죠. 친유계는 있는데 친홍계는 없습니다.
자기 사람이 이준석 밖에 없다고 하셨는데, 제가 굳이 반박할 필요도 없는 수준이예요. 저는 더 이상 대화를 이어나갈 이유를 찾을 수가 없네요. ps. 찾아보니까 나무위키에 잘 정리되어 있군요. https://namu.wiki/w/%EC%B9%9C%EC%9C%A0#s-6.1
21/08/25 13:56
이준석 대표 당선이야 친유계 힘으로만 당선된 것도 아니고 윤석열에 대한 호불호완 별개로 외풍에 이렇게 흔들리는 것만 봐도 당내에서 기반은 여전히 취약한 편이죠. 친홍계가 없다기엔 당내 최고위원 중 하나가 홍준표 최측근이고, 전직 사무총장과 당 내 최다선 의원도 이쪽입니다. 물론 친홍계도 지지율땜에 요동치는 감이 없진 않지만 당 대표만 두 번 했던 사람인데 친유계보다 당 내 장악력이 뒤질리가 없죠.
21/08/25 14:07
현실: https://namu.wiki/w/%EC%B9%9C%ED%99%8D#s-4.1
애초에 국민의힘에 세력이 없어서 복당을 못한 건데, 당 내 장악력이라니....
21/08/25 14:14
다 보고 말씀 드리는건데.....
결국 복당해서 예비후보까지 갔고 유승민보다 지지율이 더 높아졌잖습니까. 애초에 유승민이 당 내 장악력이나 자기 사람이 많았으면 윤석열이 저렇게 깽판도 못 치고 민주당 지지자 역선택 얘기도 안 나왔습니다. 지금은 그 정도 수준도 안 되지만
21/08/25 14:21
Bronx Bombers 님// 지지율하고 당내 장악력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홍준표 세력이 유승민보다 크다는 주장에 동의하시는 다른 분이 있다면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없으면 저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1/08/25 14:23
스토리북 님// 자기사람 많은지도 의문이지만 아무리 머릿수 많아봐야 외부인 공격하나 못 막아낼 정도면 있으나 마나한 쭉정이죠.
좋은 하루 되십시오.
21/08/25 14:19
그 부분에 대해 해명하는걸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내용은 잘 생각안나지만 저는 납득이 안갈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사실 그 박근혜에게 가장 먼저 반기를 든 인물인데 그게 딱히 의미가 있나 싶구요.
21/08/25 13:17
첫 이미지는 물론 중요하지만 더 강력한 이미지로 덮는 경우도 꽤 있는데, 유승민은 너무 이슈 메이킹 능력이 없는 것 같아요.
박근혜 배신자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는 건, 그 때 이후로 뉴스 첫 타이틀을 먹은 적이 없기 때문에.... ㅠㅠ 유승민이 대통령 먹게 된다면 마치 바이든처럼 상대가 너무 비상식적이라, 점잖고 상식적인 이미지가 강렬하게 돋보일 때나 가능할 것 같아요. 지금 커뮤 여론도 윤석열에 실망해서 최재형 갔다가, 유승민 보다가, 결국 홍준표 간 거죠. 이번 선거에서 반등을 못하고 유승민이 밀려난다면, 원인은 이준석과의 커넥션을 걱정해서 반격 타이밍을 놓친 것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준석과 커넥션 공격당할 때 헛소리 말라며 치고 나와서 윤석열 대항마로 뉴스 휩쓸었어야 하는데 이도 저도 못하고 쭈삣쭈삣.... 이준석 표를 유승민이 아니고 홍준표가 먹었다는 건, 유승민에게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21/08/25 13:48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32
애초에 유승민을 유의미하게 좋아하는 세대 자체가 없습니다...? 크크크 특이하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만 고평가 받는 느낌이죠.
21/08/25 19:05
그냥 정치인으로서의 매력이 없습니다.
어쨌든 대선후보급 정도 되려면 안티가 많아도 팬덤이 많아야 하는데 유승민은 팬덤이 없어요. 민주당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국힘 정치인. 딱 그정도죠. 근데 민주당 지지자들이 유승민한테 표 얼마나 주겠습니까? 결국 자기가 표를 받아야할 지지층으로부터는 외면받고 자기한테 표를 안줄 사람들만 좋아하니 TK만 벗어나면 뭘 할수가 없는 사람인거죠.
21/08/25 13:09
이건 전체 지지율보다는 양자대결을 봐야하지 않나 싶긴 하지만 앞으로 홍준표가 지지율 1위하면 뭐 홍준표가 보스 해야죠. 아 추가로 여기에서 홍준표 환영하시는 일부 분들이 홍준표 까기 시작하면 그게 진정한 대세라고 보시면 됩니다 크크...
21/08/25 13:12
개인적으로 홍준표 자체에대한 지지보다 윤석렬의 행보에 실망한 표가 저쪽으로 쏠린게 큰듯. 그렇기때문에 아직은 언제든지 대체제 나오면 흩어질수 있는 지지도라 보구요.
21/08/25 13:13
현재로서는 여야 통틀어서 홍준표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은 토론회 시작하기 전에 압도적인 지지율로 추대되기를 기대한거 같은데 지금대로라면 토론회 나가서 홍준표에게 곱게 요리당할 일만 남았죠.
21/08/25 13:17
저번에도 쓴 내용이지만 홍준표는 아는 맛이면서도 최근에 먹은 것과는 다른 맛이라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입니다.
이낙연도 아는 맛이긴 하지만 최근에 먹은 것 때문에 식중독 걸려서 비슷한 쪽은 쳐다보기도 싫고, 이재명은 베이스도 문제인데 유전자조작 화학조미료까지 들어가 있어서 맛이 상상도 안가고, 윤석열은 안정적인 맛인 줄 알았는데 본인이 심심하다고 느꼈는지 캡사이신 들이붓는 중이고...
21/08/25 13:26
윤석열을 찍느니 차라리 홍준표가 낫죠. 최소한의 경쟁도 싫고 그저 꽃가마나 태워달라고 빽빽거리는 인간을 도대체 뭘 믿고 지지합니까. 현 시점에서 윤석열이 야권 최종 대선 후보면 기권할 사람 결코 적지 않을걸요?
21/08/25 13:41
유승민은 기본적으로 옳은말도 잘 하고 똑똑한 사람처럼 보여서 반대 지지자들한테는 '그나마 저 당에서는 유승민이 제일 나아보인다' 라는 평을 많이 들어왔지만, 정작 본 지지자들한테 인기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정말 힘들어보입니다.
이번 판은 윤석열이 순간적으로 지지율을 풍선처럼 부풀렸다가 바람 빠지듯이 조금씩 야권후보들에게 나눠주고있는 엄청나게 좋은 형국이었는데, 유승민이 이것도 하나 못 받아먹고 홍준표한테 다 주는 상황이면 거의 포기해야 하지않나 싶네요. 앞으로 이것보다 더 나은 그림이 나오긴 쉽지 않아보이는데...
21/08/25 14:29
본인의 지명도와는 별개로 대중적으로나 열성 지지층에게나 어느정도 평가가 끝난 정치인이라, 이 이상 나가기 쉽지 않다고 봅니다.
21/08/25 13:41
진지하게 7명중에선 홍준표가 제일 나아요. 유승민한테도 기대는 해본적은 있는데 20대에서도 지지율 저러는거 보면 정말 매력이 없긴 없나보네요.
21/08/25 13:46
역선택이 민주당이 이기길 바라고 일부러 질 후보를 고르는거라면 잘못짚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진짜 민주당 지지자인데 저중에 홍준표가 제일 나아요.. 지난 번 댓글 보면 저 말고도 그런 분들 종종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힘이기 때문에 가서 찍을지 말지는 고민중이지만 지금 지지후보 고르라면 홍준표인거 맞습니다.
21/08/25 13:52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32
[데일리 오피니언 제459호(2021년 8월 1주)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내년 대선 결과 기대] 조사일 : 2021/08/05 https://www.gallup.co.kr/dir/GallupKoreaDaily/Graph/Daily_459_10.png
21/08/25 16:00
그러긴 어려운게 일단 야권에선 누가 돼도 꽤 오랜 기간을 극단적 여소야대 상태로 가야 해서 미친짓을 맘껏 할 만한 상황이 잘 안 나올겁니다. 하다못해 문재인 복제인간을 갖다 놔도 말이죠
21/08/25 14:04
일단 현재 정권과 운동권 묻은 사람들 빼고, 정치경험 부족한 사람 빼고 나면 결국 홍준표 / 최재형 / 유승민인데,
최재형은 누군지 잘 모르겠고... 유승민은 참모 스타일이지 이끄는 스타일로 보이지가 않아서 홍준표가 제일 낫네요.
21/08/25 14:08
여당이 싫지만 기존의 야권과도 거리가 있던 사람들에게 주요 지지를 받던게 윤석열이죠
그런데 그 야권 떨거지들 데려다가 똑같이 놀고 앉아 있으면 차별화가 없어지는 겁니다 그럴거면 어차피 그냥 기존 정치인 찍지 정치 초짜를 찍어줄 이유가 없어지는 거고요 열심히 구태정치하는 윤석열만큼은 아니지만 박근혜사면운운에 이승만이나 존경하는 최재형도 그렇고 얼마나들 멍청하면 이런 뻔한 산수도 안되는 건지 한심한 수준이죠
21/08/25 14:09
제가 어제 아버지랑 나눴던 대화입니다
이재명 vs 홍준표... 와 저 밑에 허경영 와 .. 정말 꿀맛 대선에 가슴이 웅장해짐을 느꼈습니다
21/08/25 14:16
윤석열 지지층 나름 탄탄합니다.
토론을 완벽하게 말아먹지 않는한, 좀 버벅대면 거봐라 홍찍 어쩌구 하겠지만 오히려 결집효과 날겁니다.
21/08/25 14:36
역선택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넷 상에서 상주하거나 정치에 관심이 엄청 많은 사람들 제외하면 여론조사에 그렇게 복잡하게 계산해서 대답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모든 걸 게임처럼 보셔서 그런가.
21/08/25 14:41
고민정 누님이 그새를 못참고 지령을 내리고 , 생체 드루킹들도 붙긴 했는데 준표형 그자체로도 불쏘시개 할 정도의 끕은 되지 말입니다
21/08/25 14:56
저는 진지하게 저중에 찍으라면 그나마 홍준표 찍을거 같네요.
그나마 누가 대통령하는게 차악이냐고 따졌을때요. 국회 다선, 도지사 2번이나 해먹으면서 그래도 지역사회 운영은 그럭저럭 되었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정치적으로 봤을때 정치인으로써 그나마 저기서 홍준표가 낫습니다. 홍준표는 욕먹을짓 해놓고 도망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욕받이 역할도 하는 스타일이라 지금 누구보다는 차라리 국민감정에 나을거같네요. 나머지 후보중에 신념이 너무 강한 사람들이나, 지나치게 무능력해보이는 사람들은 대통령됐을때 나라가 걱정되는 수준인데 홍준표는 진짜 큰 똥은 안싸겠다. 그냥 5년 참고 새로운 인물 기다리자 정도는 될거같네요.
21/08/25 15:41
윤석열이 꺾인다면 야당 단일 후보가 누가 되든 무게감이 떨어지는게 딜레마였는데
이게 홍으로 가네... 불과 한달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좀더 지켜봐야 될것 같아요. 몇달 전까지만 해도 역선택 그 자체인게 여론조사에서 너무 강렬하게 보였던 후보입니다. 이것보다 더 지지율이 올라간다면 그때는 확실히 역선택이 아니라, 반문 세력이 홍으로 결집하기로 선택한 것이겠죠.
21/08/25 16:16
홍준표가 대통령되고 이명박 사면해주면 이명박 반응이 궁금하긴 하네요. 이명박이 찰지게 홍준표 뒤통수 후렸는데 크크 그래도 나중에는 화해한 거 같긴 한데......그리고 이명박은 사면해주고 박근혜 안해주면 그것도 재미나겠네요.
21/08/25 16:20
와 진짜 인재 없다..
하긴 예전의 쟁쟁해보였던 대선 후보들도 지나고보면 인재가 아니긴했습니다. 딴건 몰라도 이재명은 정말 안되죠. 이재명이 이명박근혜 직후에 대통령이 됐으면 모를까, 문재인 이후에 이재명? 나라를 아예 한쪽으로 몰아서 구석에 쳐박히게 만드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21/08/25 16:32
마음에 드는 공약이 몇 가지 있더군요.
어쨌거나 윤석열 이재명보다 지지율은 떨어져도 비호감도가 훨 ~ 낮다는 것, 막말인 듯해도 대부분 틀린 말은 아니면서, 그 말이 재미있다는 것, 국정운영을 그럭저럭 무난하게, 상식적으로 이끌 가능성...이런 점이 20대의 지지를 받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싫은 사람이 가장 싫다는 말이 있다더니만...홍은 몇 년 전에 엄청 싫어했었는데, 지금은 싫은 줄도 모름. 오히려 귀여움.
21/08/25 17:00
이 분은 정치인이라기 보다는 스텐드업 코미디언이 더 어울리시는 분이실 것 같은데 그래도 철학이 없고 어버버거리는 윤석열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21/08/25 17:47
오늘자 김현정 뉴스쇼에서 아주 진면목을 보여주더군요. 대충 생각나는 것만 말해도..
시작부터 '무야홍' 난 원래 중도포지션이고 지난대선때는 상황이 그럴수 밖에 없었음 대표언행이 가볍다고? 가벼운건 몸무게뿐 윤후보에게 공격적인 이유? 그양반 나 대표할때 우리당 너무 두드려팼음 여당 후보평가? 내 경선통과가 급해서 그런건 생각할 겨를 없음
21/08/25 20:07
진지하게 홍준표 갑니다. 지난 대선때는 막말프레임과 꼰대 이미지가 안그래도 예민하던 시점&국정농단으로 나락간 정당&민주당 지지 안하면 거의 왕따당하다시피 했던 분위기 등으로 아예 생각조차 하지도 않았지만, 정책부터 앞으로의 큰 그림 그리는 것들, 그동안 계속 일관성 있게 해오던 이야기들 생각하면 제일 연륜있고 상식적이며 심각하게 편파되지 않은 제일 정상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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