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7/13 16:38:11
Name 너무춰
Subject [일반]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이제 헤어지고 어느정도 마음이 추스려져서 힘든 것도 조금씩은 무뎌져가는 중입니다.

다시 그 애를 잡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새로운 연애를 하자는 마인드가 점 점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네요.

그런데 이제서는 문득 드는 생각이

'이제 얘만한 애를 내가 또 만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들리실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이성 교제의 경험이 적어서

남들은 다 좋은 사람 많다, 충분히 만난다 이러지만 아직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어서 확신이 안서네요

너무 불투명한 미래의 일이라 저 혼자 생각한다고 해도 고민이 뚫리는게 아니기에

인생 선배이신 피지알 형님들께 질문을 남겨봅니다.

살면서 이별 후 좋은 사람이 정말 나타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겨울삼각형
21/07/13 16:40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 들어 특히 많이 후회하는게
더 많은 이성교제를 못해본 것 입니다...

더 많이 만나보세요.
재가입
21/07/13 16:42
수정 아이콘
서...선생님. 그게 가능합니까......????
겨울삼각형
21/07/13 16:45
수정 아이콘
뭐 그때 그시절엔 저도 힘들었죠.

그런데 40대가 된 지금 엣날을 생각해보면

내가 조금만 덜 찐따같았으면.. 조금만 더 솔직했으면.. 조금만 더 용기내었으면.. 하고 후회가 되는일들이 많습니다.
너무춰
21/07/13 16:47
수정 아이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하지만 요즘 시국상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다보니 더 이런 생각을 많이하는거 같네요..
크라상
21/07/13 19:58
수정 아이콘
찐따야 어쩔 수 없다쳐도 조금 더 솔직하고 용기가 있었다면 많은 게 바뀌었을거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해태고향만두
21/07/13 16:43
수정 아이콘
나이가 어느정도 되시나요?
아직20대 또는 30대 초반이라면 기회는 충분하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너무춰
21/07/13 16:48
수정 아이콘
이제 20대 중반입니다. 앞으로 살면서 이성과의 만남은 많겠지만 그 많은 이성 중에 제가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날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하니 고민이 됐었습니다.
21/07/13 16:45
수정 아이콘
이미 안맞아서 헤어진 사람이 앞으로 만날 수많은 인연들을 전부 제끼고 최선일거라는 생각이 넌센스죠.
너무춰
21/07/13 16:48
수정 아이콘
언제가는 나타나기는 하겠다만 그게 언제인지 너무 불투명하니 오히려 고민을 계속 했던거 같네요
먼산바라기
21/07/13 16:48
수정 아이콘
저도 경험이 일천하지만.. 조심스레 말씀드리자면

"더 좋은" 사람은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있고 수많은 개성이 있는 거 잖아요. 인연에 우열이 어디 있겠어요.

더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미련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합니다. 벗어나지 않을 이유를 만드는 것 뿐이예요.

앞으로 만나실 분은 지나갔던 인연보다 "더 나은" 분일 수는 없을거예요. 단지 "또다른" 누군가와 좋은 인연 만들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웃어른공격
21/07/13 16:48
수정 아이콘
사귀어보고 헤어져보고한사람들은 또 만나더군요..
이상 40대 모솔의 의미없는 한마디..
시니스터
21/07/13 16:50
수정 아이콘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야 합니다
이혜리
21/07/13 16:54
수정 아이콘
제가 딱 26살 봄에, 3년 만난 여친이랑 헤어지고 딱 이런 감정이었던 것 같네요
그 뒤로 미친듯이 꼬추 휘두르고 다녔고, 지금은 더 이쁘고 현명한 여자 만나서 결혼까지 했습니다만,
아직까지 한켠으로는 가슴이 아리고 가끔은 그립고 그러네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도 눈물 쏙 빼면서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만 떠오르고 기억 나는거 보면 이게 첫사랑인가 싶습니다.
21/07/13 16:55
수정 아이콘
만약 더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가 이전 여친보다 외모, 학력, 직업 등 외적인 조건을 비교하는 것이라면, 그건 오로지 글쓴이 조건에 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적 조건이 아니라 정서적인 것을 의미한다면,
그럼요! 충분히 이전 연애상처를 덮을만큼 사랑하는 사람 만날 수 있습니다.
wish buRn
21/07/13 16:57
수정 아이콘
어제 이혼소송 끝났습니다.
어렸을때 사람 많이 만나볼껄..이란 후회가 듭니다.
20대중반이면 기회가 넘치시겠네요.
파비노
21/07/13 16:57
수정 아이콘
많이 만나세요. 기회 많습니다.
21/07/13 16:58
수정 아이콘
비슷한 사람, 더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만난다 생각하면 충분히 만날 수 있습니다.

저도 오래 만났다가 헤어져서 마음 추스리는데는 오래 걸리긴 했지만 다른 사람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했더니 만나는 건 금방 만나지더라구요.
21/07/13 17:03
수정 아이콘
일단 위추드립니다. 그런데 새 사람 만나시겠다고 의지를 표명하셨으니, 일단 37명째까지는 만나 봐야 최적의 짝을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정말이에요. 수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라구요.덜덜덜
https://en.wikipedia.org/wiki/Secretary_problem
테란해라
21/07/13 17:08
수정 아이콘
100명을 만났을때 37명이죠.
21/07/13 17:34
수정 아이콘
앗...아아...그것까지는 굳이 말씀을 드리려 하지 않았지만...
산적왕루피
21/07/13 20:30
수정 아이콘
기....기만자!! ㅜㅜ (3명 만나고 10년째 쏠로인 곧 40대 사람)
21/07/13 20:34
수정 아이콘
34명 정도 더 만나 보셨어야..ㅠ.ㅠ
일반상대성이론
21/07/13 18:27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가챠는 비틱이 제맛...
21/07/13 17:03
수정 아이콘
20대 중반이시면 아직 기회 넘치고 넘쳐납니다
미메시스
21/07/13 17:03
수정 아이콘
20대 중반이요 ??
학생 글 내..크크크

그냥 열심히 자기 개발 하세요.
학벌이든 경제력이든 외모관리든 ..
지금 인연은 기억도 안날만큼 멋진 사람 만날겁니다.

지나고보니 시간은 남자편이더라구요.
대략 30대 중후반까지 ?
4Atropos
21/07/13 17: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죠.. 글쓴분에게야 중요한 일이기도 하고 딱 이런 이슈로 고민할 나이시기도 합니다만..
미메시스님 말처럼 자기 자신을 멋지게 변화시켜 나가셔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눈부시게 빛내야 할 20대 중후반을 글쓴분께는 안타까운 말이겠지만 이별로 인한 회한과 슬픔으로 채운다면 너무 슬픈일입니다.
저같은 경우 나이도 40대 접어들고 자리잡고 결혼도 하고 애들도 키우고 본인 역량도 키우는 등 정신없게 살다가 문득 돌아보면..
어찌보면 감정이 메말라 있는 느낌도 들긴 하지만.. 그때 고작 그런 문제로 고민하고 시간과 정력을 소모했나 생각할때마다 거기로 매몰된 제 자원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물론 별개로 연이 이어지지 못한 이성에 대한 애틋한 감정은 가끔 술먹었을때나 마음이 센치해 지는 순간에 들긴 합니다만..;;

5년이든 10년이든 시간이 지나면 그런 이슈들보다 더욱.. 더더욱 중요한 일들과 사람들이 많다는걸 경험하게 되실거에요.. 그리고 그때 자신이 그에 맞는 역할을 하고 누군가에게 중요하고 가치있는 사람이 되어주기 위해서 현재의 자기 자신을 키워나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웅이
21/07/13 17:04
수정 아이콘
있어요!
솔직히 말씀 드리면 나중에 이불킥거리만 될 별 의미 없는 고민이에요. 크크크
샤한샤
21/07/13 17: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 내용만 봐서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지만 사이트 특성상 남자라고 가정해보면
남자의 경우 취직하고 한 대리 달 때 쯤 까지가 진짜 황금기라고 해야되나요
기회가 끊이지 않으니 본인 관리만 잘 하시면 되겠습니다.
유아린
21/07/13 17:15
수정 아이콘
긴 연애가 끝난 뒤에 연애할꺼야! 하면서 더 나은사람을 찾으시려면 정작 좋은사람 만나시기 힘들꺼에요
그간 못한 자기개발하시면서 가꾸시다보면 내가 나아진만큼 더 좋은사람 자연스레 만나실수 있을꺼에요
달달한고양이
21/07/13 17:17
수정 아이콘
있어요! 있습니다! 물론입니다. 화이팅!
21/07/14 08:10
수정 아이콘
있어요! 399명!
테란해라
21/07/13 17:25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더 좋은 사람 만날 가능성은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게 본인의 매력총합이 100일때 아프게 차였다면 그 상대방분의 매력총합은 100 이상이겠죠. 시간이 지나면 본인의 매력총합은 100보다 떨어질텐데 오히려 그 사람보다 나은사람을 찾아보려고하는건 그냥 시간낭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실적이고 이번 해어짐이 의미가 있으려면 저정도의 사람은 나에게 과분했구나를 깨닫고 저번사람보다 매력총합은 떨어지지만 한두가지가도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매력들을 가지는 사람을 찾아보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연애에서 찾는 즐거움이 굳이 매력총합이 높은 사람에게서만 오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으면 맞는 사람을 찾으시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21/07/13 17: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대 중반이시라구요? 학생 글 내려..

원래 이별하고 나서는 시야가 좁아지는 법이라 그런 감정 느끼는건 당연합니다. 시간이 더 지나고 이 글 다시보신다면 이불킥 하실거라는거에 음.. 뭘 걸지? 아무튼 똥차 가면 벤츠온다는게 진리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맞는 말이니 더 버텨보시길
알라딘
21/07/13 17:30
수정 아이콘
4년전에 글쓴이와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으나 여러 여자를 거쳐 올해 말 결혼합니다.

아직 어리시니 더 만나보십시오!!
21/07/13 17:32
수정 아이콘
20대 때의 감수성을 잊어서 나오는 말일수도 있겠지만 더 나은 사람을 못만난들 뭐 어떻습니까.
옥동이
21/07/13 17:36
수정 아이콘
여행 하다보면 부유한 나라 치안 좋은나라 자연환경이 좋은나라 제각기 다른 재미가있죠. 이제 미국 떠나셨으면 남미 같이 화끈한 나라 여행해보십시요.
젋음이 부럽네요 앞으로의 여행에 많은 행운이 있길바랍니다.
이쥴레이
21/07/13 17:45
수정 아이콘
시간이 약입니다. 20대 중반시절 죽어 버릴까... 하고 고민했던 마음 아픈 시절도 있었고요.
그사람 아니면 안되겠다라고 하루하루 힘들었던적이 있었죠.

시간 지나면 다 과거가 되는거고요. 20대면 아직 질풍노도 시기 입니다.
많이 아프고 많이 만나고 많이 사랑할 시기이죠
CastorPollux
21/07/13 17:59
수정 아이콘
꼰대 같은 말이지만 20 중반 이시면...이제 시작이죠 크크크크
21/07/13 18:02
수정 아이콘
더 좋은 사람은 당연히 만날 수 있습니다. 그게 경제적 조건을 이야기한다면 명확할거고 성격의 측면에서보면 쉽지않아보일 수 있지만 그래도 여러명 만나다보면 어 신기하게 나랑 잘맞네? 그 사람보다 더 잘통하네? 하는 사람이 생기긴해요. 근데 내가 어려웠을때 만나 옆에서 힘이되어줬던 사람은 다시 못만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런 사람은 오래 기억에 남더라구요.
21/07/13 18:10
수정 아이콘
미래는 모르는 거라 만날 수도 있고 못 만날 수도 있겠죠.
더 좋은 사람은 만날 수도 있겠지만, 20대 초반을 같이 한 사람은 더이상 만날 수는 없겠죠.
나이 들면 들수록 상대 조건보다는 내가 중요해져서 나에게 소중한 사람인가는 뭐...
결혼하고 애 낳으면 달라질려나 하여튼 어떤 의미로 내게 큰 의미인 사람은 나타나기 힘들겠죠.
조말론
21/07/13 18:41
수정 아이콘
본인이 더 괜찮아지면 더 좋은 사람 만날 확률은 더 올라갈거에요
에이치블루
21/07/13 18:43
수정 아이콘
아뇨 그만한 사람은 없습니다.
굉장히 특별한 사람이라서 "똑같은 분은" 다시는 못 만납니다.

그러나 그 분과 또 다르게 특별한 분은 당연히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모두 다 특별하니까요. 기운내세요!
피렌체
21/07/13 18:47
수정 아이콘
몸 아플 때, 내가 가진것이 별로 없을 때 만나던 사람은 진짜 오래오래 남습니다... 근데 그거 아니고서야 얼마든지 충분히 만날 가능성 많다 봅니다.
생겼어요
21/07/13 19:04
수정 아이콘
헤어진 사람보다 몸매도 더 좋고 얼굴도 더 예쁜사람을 못 만날수도 있어요. 근데 그거보다 훨씬 더 사랑할 사람을 만날수는 있습니다. 힘내세요.
21/07/13 19:09
수정 아이콘
이런 과정도 겪고 인격적으로 성숙해지고 사람을 보는 시야도 넓히고 성장하면서 사회적으로 존중 받는 사람이 되어가다 보면.. 처가집의 수준이 달라집니다. (+물질) 본인에게 투자하고 성장시키면서 최대한 많은 이성을 만나보세요
라흐만
21/07/13 19:14
수정 아이콘
20대 중반... 너무 부럽습니다
The Seeker
21/07/13 19:32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지금은 세상에서 제일 큰 걱정이겠지만 되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닌 걱정입니다. 제 경험상은 계속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더군요...
노령견
21/07/13 20:44
수정 아이콘
열렙하시면 됩니다
toujours..
21/07/13 20:59
수정 아이콘
40까지는 아무 문제 없으니 15만골 한타까지 계속 꾸역꾸역 간다고 생각하고 느긋하게 보세요. 결혼은 본인에게 잘해주는 편안한 사람과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티모대위
21/07/13 21:06
수정 아이콘
'좋은'의 기준자체가 모호하기도 하고,
결국 내 곁을 끝까지 지켜주고 평생 함께할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도 이렇게 좋은 사람 다시 만날수 있을까 고민한 사람들 꽤나 많았어요. 이 문제로 거의 3년을 괴로워하던 사람도 있었고요.
결론은 진짜 사랑하고 잘맞는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깨볶는 중입니다. 전부다
Navigator
21/07/13 21:15
수정 아이콘
7년정도 만나고 나서 제가 차이고 헤어졌는데,
생각보다 저란사람이 괜찮아서인지 소개팅이나 어찌저찌해서 만난분들이 진짜 얼굴몸매 뭐하나 빠지지 않는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다른사람 사귀고 잊혀진것도 아니고, 더 이쁜사람 소개받기만 해도 바로 잊혀지던데요...크크..
공염불
21/07/13 23:26
수정 아이콘
쪽팔림은 이불킥으로 끝이지만 (몇번 더 하더라도)
후회는 평생 가요.
그때 당시의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시길
그에 따라 노력하셔서 더 많은 연애를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마법사 오징어 뭐 이런 자학들 적당히 하시구요.
홧팅입니다.
21/07/14 00:00
수정 아이콘
크크 댓글이 엄청 많네요 남자분이시죠?
님께서 더 멋진 사람이 되시면 더 좋은 여자분만나실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30대 초반정도까지는 내가 괜찮아질수록 이전보다 훨씬 좋은 아가씨가 많이 나타다더라구요 그러니 힘내세요
팔라완
21/07/14 00:28
수정 아이콘
대충 나도 학생이면 좋겠다는 댓글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7/14 06:26
수정 아이콘
저도 연애경험이 많지 않은데 진짜 썸과 제 짝사랑을 구별하지 못해 놓치거나 이불킥한 케이스는 참 많네요. 결국 많이 트라이 해야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사람보는 눈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스날
21/07/14 07:37
수정 아이콘
좋은 여자 많습니다.
그 여자가 날 좋아할지는 다른 문제지만요.
21/07/14 07:38
수정 아이콘
어줍잖게 오지랖을 좀 펴보자면, 더 좋은 사람이 너무춰님 인생에 나타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으나, 너무춰님이 앞으로의 인생에 더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있습니다 :)

+ 인생의 시기별로 좋은 사람은 다 다르더라구요. 상대방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떤 시기에 있냐도 꽤 중요해요.
21/07/14 08:16
수정 아이콘
당연합니다 크크 질문자의 눈높이 자체도 달라질것이고요
질문자는 이성만 잘 모르는게 아니라 솔직히 자기 자신도 잘 모릅니다. 연애를 통해 이성 혹은 동성을 배우고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깨닫는 것이죠..
전원일기OST샀다
21/07/14 08:55
수정 아이콘
다다익선은 이럴때 쓰는 말이라고 배웠습니다.

언젠가는 님의 끝판왕(?)이 나오실거니 걱정마십시오.
21/07/14 09:40
수정 아이콘
망각이라는 선물을 신이 주셨죠 우리에게

시간지나면 다 잊혀지고 또 새로운사람 만나서
사랑하고 그렇게 되요

그냥 이별하신 현재가 조금 힘들뿐이지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져요
허브메드
21/07/14 09:47
수정 아이콘
짜장면이 너무 맛있어서 더 맛 좋은 건 없을 줄 알았죠
더 맛있는 짜장면은 없을 수 있어요
있더라도 못 만날 지도 모르죠
그런데 짬뽕을 만났어요
달라요 아주

그리고 지금은 탕수육이랑 살고 있어요
-안군-
21/07/14 18:23
수정 아이콘
제발 많이 만나고 다니세요.
40대 중반까지 솔로로 살면서 인생에서 가장 크게 후회하는게 그겁니다. 재지말고 막 만나세요 제발.
여우별
21/07/14 20:44
수정 아이콘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죠~
저도 그런걸요 히히 덕분에 마음이 든든하고 요즘 함께하는 미래까지 그려가는 중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517 [일반] 코로나 19 4차 대유행 예측 결과 (2021. 7. 14.) [102] 여왕의심복20083 21/07/14 20083 56
92516 [정치] 윤석열의 강고한 보수 지지율에 금이 가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쿠키뉴스) [194] 마빠이26147 21/07/14 26147 0
92515 [정치] 페미를 보며 생각해보는 권력과 정치인, 선거는 어떻게? [9] 비후간휴9557 21/07/14 9557 0
92514 [일반] 외국어 억양에 조금 더 너그러워졌으면 해서 [58] 나주꿀18904 21/07/13 18904 26
92513 [일반] 만화 순백의 소리. 샤미센으로 연주하는 일본 민요들 [17] 라쇼19439 21/07/13 19439 8
92512 [일반] 최근 재밌게시청중인 트위치 김전일 다시보기 [44] 원장15722 21/07/13 15722 4
92511 [일반]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63] 너무춰18647 21/07/13 18647 0
92510 [일반] 성문화센터에서 청소년 12%가 n번방에 접근시도했다고 설문 조작한 사건이 터졌네요 [94] 수부왘17263 21/07/13 17263 85
92509 [일반] 책 후기 - <프로젝트 헤일메리> [13] aDayInTheLife9775 21/07/13 9775 3
92508 [일반] 올해도 돌아온 창문형 에어컨 [37] 길갈13726 21/07/13 13726 3
92507 [일반] 폭동이 확산되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30] 나주꿀18331 21/07/13 18331 0
92506 [일반] 전쟁은 어떤 노래를 만들까요? [63] Farce15008 21/07/13 15008 12
92505 [정치] 양자대결에서 처음으로 이낙연이 윤석열을 이긴 조사가 나왔습니다. [142] 마빠이17918 21/07/13 17918 0
92504 [일반] [역사] 대체공휴일 대체 언제부터? / 공휴일의 역사 [14] Its_all_light21712 21/07/13 21712 15
92503 [정치] 여가부 폐지 찬반 100분토론이 펼쳐집니다. [25] 한이연16671 21/07/13 16671 0
92502 [일반] 중국 문명의 딜레마, 절대 권력과 자율성(1) - 서론 [33] 이븐할둔19194 21/07/13 19194 61
92501 [정치] 내년도 최저임금 9천160원 으로 결정 났습니다. [203] 보라도리24620 21/07/13 24620 0
92500 [정치]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몇시간 사이 상황이 재미있어졌습니다. [47] 원시제17731 21/07/13 17731 0
92499 [일반] 장르 구분의 문제 : 미스터리와 추리 [14] Yureka12342 21/07/13 12342 7
92498 [일반] 확진자 가족이 느끼는 자가격리 시스템 [20] 하와이안피자15046 21/07/12 15046 9
92497 [정치] 55~59세 접종예약 15시간만에 '중단'…185만명분 물량 동나 [67] 깃털달린뱀16602 21/07/12 16602 0
92496 [일반] 2021년 상반기 마신 맥주 한두줄평(짤주의) [94] 판을흔들어라13494 21/07/12 13494 6
92495 [정치] 역대 대선판에서 당시 대통령들의 탈당 상황 [120] 마빠이23303 21/07/12 233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