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8/08 08:36:32
Name kien
Subject [정치] 해외 기관 2곳의 국가경쟁력 지표는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00616/101538738/1

imd 평가. 28위 ->23위.

https://pgr21.co.kr/freedom/83093?category=2&divpage=17&sn=on&ss=on&sc=on&keyword=kien
옛날에 쓴 국가경쟁력지표들.

문재인 정권 때문에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 무너질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해외기관 2곳이 지표들을 분석한 결과 보면
국가경쟁력들의 나타내는 요소들이 좋아지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저런 지표가 좋아지는 데에 있어서 각각의 세부적인 항목들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의 어떤 정책때문에 어떤 것들이 얼마나 좋아졌냐에 대한
분석이 없으면 정부의 공과 과를 논하는 게 크게 의미는 없지만 저런 것들만 봐서는 딱히 나라가 망조로 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ps. 당장 서울 아파트를 실구매해서 거주하고 싶으신 분들+이번 정부때 세금 폭탄 맞은 분들에게는 별 의미없는 지표이긴 하지만 또 누군가는 현정부들어서 이득이 개선되고 있다는 지표이긴 하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회색의 간달프
20/08/08 08:42
수정 아이콘
...뭐 솔직히 돈을 그렇게 쏟아부었는데
급격히 상승한 몇몇 지표가 없는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제 다 떨어져가는 세금을 어떻게 할지...
20/08/08 08:45
수정 아이콘
세부 항목을 보시면 국가 재정도 순위에 반영됩니다.
JazzPianist
20/08/08 09:26
수정 아이콘
다 떨어져가는 세금은 부동산세금으로 메꾸겠죠
그리고 그걸 또 어딘가 뿌릴테고..
달과별
20/08/08 08:42
수정 아이콘
이런 지표들은 세부 내역을 봐야지 자체로는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IMD 평가도 순위가 올랐다 뿐이지 대만, 중국보다 경쟁력이 낮다는거네요. 죽어가는 석유만 잡고 있는 사우디랑 같은 순위로 말이지요.
20/08/08 08: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런 건 그냥 참고사항인 거지요.
20/08/08 09:04
수정 아이콘
해당 지표로만 보면 이명박이 정말 멋진 대통령이었네요. 금융위기로 내려갔던 지표를 쑤욱 끌어올려서 임기내내 유지. 박근혜는 뭐 역시나. 문재인도 답이 없다가 코로나 만나서 선방!
20/08/08 09:06
수정 아이콘
둘다 중국몽 탔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그래서 저는 좌명박/우재인 프레임을 밀고 있습니다.
Finding Joe
20/08/08 09:11
수정 아이콘
두 번쨰 링크에 있는 WEF 지표는 이명박 시절엔 13-> 19 -> 22 -> 24 -> 19로 오히려 임기 내내 쭈욱 떨어지다가 막판에 잠깐 올랐습니다.
참고로 박근혜는 25 -> 26 -> 26 -> 26, 문재인은 26 -> 15 -> 13
CapitalismHO
20/08/08 14:08
수정 아이콘
문재인 시기에 wef지표는 한번 개혁해서 수치가 바뀐것도 있습니다. 26위가 18위가 됐죠.
20/08/08 19:27
수정 아이콘
이건 이명박은 망한거고 박근혜는 쫄땅 망한 지표인데요?
문재인은 진행형이라 물음표지만. 이걸로 어떻게 해야 이명박이 잘했다고 해석하나요?
유사장
20/08/08 09:11
수정 아이콘
이명박의 위엄 + 문재인의 코로나 대처
20/08/08 09:25
수정 아이콘
이러나 저러나 이명박이네요. 부동산도 안정된 시기였고.
20/08/08 09:31
수정 아이콘
덮어놓고 까는 사람이나 빠는 사람이나 제정신이 아니여서 뭘 믿어야 하나 싶은 요즘이네요.
원래 이런 상황일 때 빛을 발하는게 공정한 전문가와 그 전문가의 의견을 수면 위로 끌어내는 언론 같은데 음...
뻐꾸기둘
20/08/08 09:40
수정 아이콘
원래 한국 여론은 중산층 이상이 과다대표 되니까요.

당장 부동산이고 최저임금이고 다 임대인과 업주 입장만 나오거든요. 모두를 만족시키는 정책이란건 존재할 수가 없고, 이런거 저런거 다 종합한 지표가 상승하냐 만큼이나 중요한건 누구에게 혜택이 가느냐인데 이런거 세세하게 분석하는 경우가 거의 없죠.
20/08/08 09:47
수정 아이콘
부동산과 최저임금 때 임차인과 고용인 입장이 안나왔었나요??
당장 가장 피해를 봤던 사람들이라 이야기 꽤 많이 나왔는데..
뻐꾸기둘
20/08/08 09:58
수정 아이콘
과다대표 된다는 소립니다. 단적으로 임대인/사장과 임차인/고용인중 어느쪽이 수가 많은지는 뻔한데 보도량은 반대거든요.

특히 부동산의 경우는 이게 더 심한데 강남/강남외 서울/서울 외 수도권/지방의 카스트가 형성되서 강남권 목소리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 원인이 엘리트 계층의 사회적 배경으로 인한 불가피한 현상인지(언론사 간부급 기자들중 상당수가 강남 거주민) 정파적 이유 때문인지, 아니면 본인들 생각에 강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인지 까지야 제가 알 순 없겠지만.
20/08/08 10:29
수정 아이콘
정말 보도량이 반대였나요. 혹시 근거 자료가 있나요? 사실 최저임금제는 고용인이냐 고용주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디에서 누가 더 영세하고 능력이 적은가 요게 피해의 근본이었고, 부동산이 카스트라는 극단적인 신분제를 비유할만큼 됬는지는 모르겠네요.

언론사 간부급 기자들 중 상당수가 강남 거주민이란 건 또 뭔가요. 사실인지도 궁금하고, 솔직히 어느 회사나 간부나 중역급 가면 강남에 많이 살겠죠. 나름 성취를 이뤄낸 사람들이고. 그리고 부동산 이슈에 있어서 가장 고가의 지역과 가장 많은 규제가 가해지는 지역에 뉴스가 집중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쵸코하임
20/08/08 10:08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최저임금 오르는 얘기 나오면 고용인보다 고용주 입장에서 반대하는 내용이 더 많이 나왔어요. 급격하게 오를 때는 물론이고 그 전에도요. 사이트 이용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다보니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죠. 17년 넘게 사이트를 보다보니 확실히 사회생활이 안정화 되고 잃을게 생기는 나이로 접어드는 유저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보수화 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보이긴 합니다.
20/08/08 10:25
수정 아이콘
금시초문이긴하네요. 고용주도 고용인을 떠나 영세한 사람들이 가장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던 정책들이라 고용인을 대표하든 뭘 하든 중산층 이상 과다대표랑은 무관한 이야기긴하지만, 제 기억으로는 고용주 입장에서 반대하는 내용이 더 많지 않았었는데.. 뭐 주관적인거니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0/08/08 10:43
수정 아이콘
뭐 비율로 따지면 고용주와 고용인중 우리나라의 비정상적인 자영업 비중을 고려하더라도 4:6일텐데 만약 반반이여도 어떤 의미로는 고용주가 더 과대평가되었다고도 불 수는 있죠
푸른호박
20/08/08 09:43
수정 아이콘
대부분 인지하고 있고 글 작성자분도 알고는 있으시겠지만 이미 보는곳이 다르잖아요.
고개를 돌릴 방법은 없는것 같습니다.
투표는 개인에게 이득이 되는곳에 투표할 수 있지만, 정부역할이라는건 개인의 기대치와는 다른 방향으로 충분히 갈 수 있는거죠.
20/08/08 10:07
수정 아이콘
다 필요없고 서울의 민주당 지지율이나 좀 올랐으면 좋겠네요. 이대로가면 내년 재보궐 서울시장 참패 확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추미애나 박영선 나오면 백프로 이길거라 봤는데 이정도로 폭락할줄이야..
기기괴계
20/08/08 10:19
수정 아이콘
추미애는 아니죠, 너무 호불호가 강해서...

저도 박영선이면 거의 불패라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물음표가 되었습니다.
Chasingthegoals
20/08/08 10: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타자는 칠 의사가 전혀 없는데, 투수가 계속 볼만 던지고 있는 상황이죠.
20/08/08 11:46
수정 아이콘
박영선의 능력이 주요변수가 되었죠...
부동산과 인권 이슈 모두 비전을 보여주고 설득시켜야 하는데, 과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14년 비대위원장 할때 워낙 충격이어서요.

...서울시장 줘도 22년 지선이 허니문선거라, 야당 시장이 정말 잘하지 않은 이상 탈환할거 같긴 하지만요.
친절겸손미소
20/08/08 14:01
수정 아이콘
추미애가요? 크크
그 사람은 법무부장관 되고부터 행보가 절대적으로 못 되게끔 하고 있습니다
20/08/08 10:13
수정 아이콘
국정평가를 누가 일개 해외연구소 지표로 하나요?
20/08/08 10:42
수정 아이콘
여기에서 국정평가 하시는 분들의 분석보다는 신뢰도가 높겠죠.
20/08/08 10:59
수정 아이콘
비슷해보이는데요. 어디서 신뢰도도 없는 지표 가져와서 나몰라라는 여전하시네요.
20/08/08 11:09
수정 아이콘
조중동도 갖고 오던 지표던데요. 근데 본인 생각과 다르니 신뢰도 없고 믿지 못하겠다고 하시면 딱히 드릴 말씀은 없네요.
20/08/08 11:20
수정 아이콘
아하 조중동이 갖고오는 지표는 신뢰도가 높나보군요.
반대로 조중동이 정부까는 해외지표 가져오면 믿고 봐야겠군요.
20/08/08 11:23
수정 아이콘
네티즌 피셜보다야 조중동이 신뢰도가 높지요. 물론 언론을 믿지 않고 일베를 더 믿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20/08/08 11:38
수정 아이콘
일베도 지 나름대로 조중동에서 유리한 지표 하나씩 가져와서 정부 깔텐데 비슷한 수준의 글이었군요.
20/08/08 11:59
수정 아이콘
여기에 정부 칭찬이 있나요?
20/08/08 10:15
수정 아이콘
박근혜때는 뭐 나라 망할 징조가 있었나요?
지금 우리나라가 엉망이라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은 기준들이 한쪽에 기울어지게 세워지는 문제인거죠.
나라에 보편타당하지 않은 것들이 가득한 느낌입니다
20/08/08 10:40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때 다수의 민주당 지지쪽이 느낀 기분을 느끼고 계신 거죠.
20/08/08 12:2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명박도 싫어했고 박근혜도 싫어했고 문재인 찍지는 않았지만 나름 기대도 했었던 지지정당도 없던 저같은 사람이 전에 없이 이런 느낌을 받는다면 이 정권의 기준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요?
정치인에 호감 비호감, 실망은 느껴봤지만
역겨운 느낌, 증오세 가까운 감정은 처음이거든요
20/08/08 12:45
수정 아이콘
본인께서 싫어하실 수도 있겠죠.
20/08/08 13:00
수정 아이콘
각 커뮤니티나
피지알만 해도
저뿐은 아닌 듯 해서요
20/08/08 13:07
수정 아이콘
6 공화국 역대 대통령 4년차 지지율보다 문재인이 평균적으로 높으니 평균적으로 잘했다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20/08/08 15:30
수정 아이콘
지지율로 잘잘못을 따진다고 하면 노무현 대통령은 최악이겠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정권 들어 가잠 적폐가 지지자 같아서요.
20/08/08 16:48
수정 아이콘
제가 따진게 아니라 님께서 주변피셜을 먼저 말씀하셨죠..
20/08/09 08:59
수정 아이콘
님이 따진다는 얘기가 아니라 지지율로 잘잘못을 판단한다면이란 뜻입니다
저는 커뮤니티 반응을 얘기한거고요
그게 주변피셜이 되는군요
어쨌든 주변피셜이고 지지율로도
노통은 최악의 대통령이 되겠네요
문통은 제일 훌륭한 대통령이 되는거구요
20/08/09 09:05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반응과 지지율이 어떤 차이가 있나요?
20/08/09 09:21
수정 아이콘
요즘 올라오는 피지알 글 반응만 봐도 얼마전과는 큰 차이가 있죠
정부비판 입에도 못담던 맘카페
요즘은 정부 옹호하는 게 더 힘들어 보이는 분위기에요
물론 저는 작년에 비판 글 2갠가 쓰고 활정이라 댓글도 못 달지만요^^
이것만 봐도 정상인 나라인지^^
20/08/09 09:3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어떤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가 그게 옳다는 이유가 되나요? 그래서 지지율의 예를 갖고 온 건데요.
20/08/09 10:17
수정 아이콘
네 저 개인만 싫은 걸로 하죠^^
비행자
20/08/08 10:33
수정 아이콘
코로나 대응 잘한것도 인정하고, 국경 안닫은채로 코로나 대처를 잘해서 경제 지표 다른나라에 비해 개선된것도 인정합니다. 근데 김영삼 imf때 빼면 솔직히 역대 대통령들중에서 나라가 말그대로 '망할' 정도로 개판쳐놓은적은 심지어 박근혜때도 없었고요.... 지금 문재인 정부 문제삼는건 부동산 정책에서 역대급 똥볼을 찬거랑, 국민들 분열시켜서 남녀갈등 세대갈등 역대 최고수준으로 심화시킨거랑,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 완전히 봉쇄해놓고 자기가 직접 임명한 법무부장관이 사실상 검찰총장도 겸하게 시킨거 등등인건데 아주 교묘하게 논점 흐리시네요.
20/08/08 10:38
수정 아이콘
결과와 그 결과에 영향을 얼마나 어떻게 주었냐를 구분 못하면 문재인을 6공화국 최고의 경제대통령으로도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이 글 어디에 문재인은 무결한 대통령이라는 말이 있나요?
비행자
20/08/08 10:45
수정 아이콘
이글에서 문재인이 무결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고 한적 없는데요. 제 댓글 어디에 '이 글 어딘가에 문재인이 무결한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라는 말이 있나요? 반박하시려면 먼저 반박하시고자 마음먹은 댓글부터 읽어주신다음에 반박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20/08/08 10:51
수정 아이콘
글 자체의 목적이 어떤 지표로 봐서는 나라가 망하고 있지는 않다는 거고 님께서는 이런 부분들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저보고 이런 부분들에서 논점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하시니 제가 언제 모든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없다고 말한적이 있냐고 말씀드린 겁니다. 각각의 논점에 대해서는 다시 논쟁할 수도 있겠죠.
Daniel Plainview
20/08/08 10:43
수정 아이콘
본인도 세부사항 안 보면 의미없다는 걸 인정하는 데 그 의미없는 자료로 그래도 망할 수준은 아니다, 라니...? 그냥 아무 의미 없는 것 아닌가요?
20/08/08 10:47
수정 아이콘
세부사항들이 모이면 전체 지표인 것이죠.
주장하고 싶은 건
1. 문재인이 잘해서 지표가 좋아졌다 X
2. 나라가 망해가기보다는 개선되는 지표들이 더 많았다. O
20/08/08 10:53
수정 아이콘
굳이 자료들고 와서 주장할 필요없어요
어짜피 이쪽에서 보면 대깨문이고 저쪽에서 보면 친박 잔당이고 다른 쪽에서 보면 명박계서울보수파니까요

김영삼은 먼 옛날에다 IMF가 있고 박씨는 탄핵됐고 남은 이명박으로 신격화하는데 웃음만 나옵니다 크크크
20/08/08 11:11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008070045960257&sig=h6jXHltgh3eRKfX2hgj9RY-YLmlq

저쪽에서 요즘 밀고있는 [전두환 신격화]도 빼면 섭하죠.
오늘자 엠팍 최다 추천글입니다. 크크
매일매일
20/08/08 16:09
수정 아이콘
와... 링크 대단한 글이네요
Daniel Plainview
20/08/08 11: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대로 각잡고 하면 안좋은 지표가 더 많은데... 흠 일단 알겠습니다.
20/08/08 11:2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freedom/87077
Oecd 보고서도 있네요.
20/08/08 12:40
수정 아이콘
부동산 상승은 전 정권 때문이라던데 개선되는 지표가 밇아진 것 어느 정권 덕일까요?

여러지표도 좋고
부동산도 11프로 밖에 안 오르고
코로나도 나름 잘 방역하고 있고
우리나라 시스템 괜찮은데
이 정권은 왜 급진적인 정책을 쓰는 걸까요?
20/08/08 12:45
수정 아이콘
가계부채상황이 높아서라는 실질적인 이유도 있겠고 이번 정권은 그냥 자본의 흐름 자체를 혐오하는 감성적인 이유도 있겠죠.
제라스궁5발
20/08/08 11:11
수정 아이콘
IMD 지표는 딱히 공신력이 있다 보기 어렵죠
작년에 태국/말레이시아에게 졌는데 그럼 우리가 국가경쟁력이 그들보다 나쁜건가요?

아니죠

참고로 작년에 진 이유는 미중분쟁으로 수출 떨어지자 그거 국제무역 부진으로 점수 왕창 까먹었거든요
이번에 좀 풀리니 점수 올라갔고요
왜? 저거 국가별 가중치가 아니라서 보정을 안해줘요
야구도 해주는 보정이 없음

그리고 한국 역대 최고가 22위인데 2011년인가? 그래요
왜? 유로존 터져서 단기적으로 유럽 경제 떨어지니 반사이익 받아서요
20/08/08 11:16
수정 아이콘
기상청 일기예보랑 비슷한 거죠. 신뢰도와 신빙성이 높냐? 라면 그건 아니겠지만 점쟁이나 개인이 구름이 끼니 내일 비오겠다라는 식의 예측보다야 신뢰도가 있는 거고요.
더치커피
20/08/08 11:12
수정 아이콘
저건 무슨 기준의 국가경쟁력이길래, 미국이 11등이고 일본은 순위권에도 없나요...?
좀 납득이 안가네요
제라스궁5발
20/08/08 11:24
수정 아이콘
가중치가 없어 작년에 비해 나빠지면 급락합니다
전체 지수에 국가별로 나누는거라서요
코로나로 고용이 박살났으니 점수 작살 난거죠
일본은 경제성장이 낮아서 그런것도 있는데
도쿄를 안해서 그래요
올림픽 했으면 인프라 점수 확 벌어서 떡상했죠
더치커피
20/08/08 11:26
수정 아이콘
설명 감사합니다
그리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라는 곳이 그렇게 권위있는 조직인가요?
이름만 봐서는 그냥 연세대 대학원, 고려대 대학원이랑 큰 차이가 없는 거 같은데..
이미 비슷한 말씀을 하시긴 했지만 사실 대학원에서 뽑는 연구자료라는 게, 기준을 어떻게 잡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로 나올 수 있는 거잖아요
제라스궁5발
20/08/08 12:27
수정 아이콘
저희 교수님은 싫어해서 저도 좀 평이 박한게 있긴 한데
국가관련 지표가 진짜 엄청 나오는 상황에서
10년 넘게 꾸준히 본인들 기준으로 통계짜서 내는거보면
단기적으로 참조할 만한 자료라고 생각은 합니다
CapitalismHO
20/08/08 14:12
수정 아이콘
꽤 봐줄만한 지표긴합니다. 세부항목으로 본다면 참고할만 내용도 많고요.
프리템포
20/08/08 11:40
수정 아이콘
국가경쟁력은 올라갔을지 몰라도 제 삶의 질은 떨어졌는데요..
20/08/08 12:03
수정 아이콘
제가 다른 글에서 나라가 망해간다고 댓글을 적었긴합니다.
통계 상으로는 실업률도 양호하지만 실제로는 누가 그 수치를 믿겠나 싶던데...
정부에서 중요하다며 밀어 붙이는 정책을 보면 경쟁력이 올라가기 힘들어 보이는데 더 좋아질 수 있는데 정부가 억제기라면 믿겠지만 정부덕에 올랐다는 모르겠습니다.
20/08/08 12:07
수정 아이콘
Ref 가 명확하지 않으면 정부평가는 좀 무의미 하죠.
2만큼 좋아졌는데 원래 1좋아질게 2만큼 좋아진 건지, 3만큼 좋아진 게 억제되어서 2만큼 좋아진 건지. 마찬가지로 안 좋아진 것들도요.
시니스터
20/08/08 12:12
수정 아이콘
점차 비교대상이 이명박에서 박근혜로 내려가고 있는 느낌...
살다보니별일이
20/08/08 12:34
수정 아이콘
둘다 전임자에 대한 신화와, 정치성향별 맹목을 박살낸 1등공신 인것 같네요...
20/08/08 12:56
수정 아이콘
-안군-
20/08/08 22: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두환때가 가장 경제발전이 눈부셨던 시절이었던 건 맞긴 해요.
우리나라 최고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80년대를 오롯이 통치했으니.
그걸 대놓고 찬양을 못해서 그렇지. 크크크크...

뭐, 한달에 한번씩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불러다가 아침을 같이 먹으면서 대놓고 봉투 받아먹어도 상관없다면 전두환 찬양하던지...
아리쑤리랑
20/08/08 1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런 국가경쟁력 추이야 분기 년마다 상황 따라 금방 금방 바뀌는거고 이걸로 나라가 망한다 흥한다 할 이유는 없습니다. 당장 상위권에 랭크되어있는 스웨덴 덴마크등은 현재 중유럽 체코등의 ICT산업에 지분이 뺏기고 중장기 전망이 밝다고 보기만은 힘들죠.

저러다가 이미 쇠락중인 전통산업이 4차 산업으로 구성된 신산업에 밀려나는게 가속화되고 지위가 흔들린다면 제조업 수출 위주 국가들은 또 순위가 내려가고 그렇게 조정합니다. 나라가 망한다는건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단기적으로보다 수십년에 걸쳐 천천히 일어나는거죠.

일본이 1989-91년 주식 부동산 버블 붕괴하고 장장 20년을 세계 2위로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천천히 꺼져서 지금 이 위치까지 온것처럼 한국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이다는것도 분기별 매년별이 아닌 그런 중장기적 관측입니다.

어차피 시간이 말해줄 일이지만 1차 산업혁명이래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지 못하거나 인구구조에서 타 강대국들에 비해 밀린 경우 국력 싸움에서 뒤로 밀려난건 예외없이 보여온 현상이고요.
20/08/08 13:02
수정 아이콘
한국의 전망의 경우 삼성이 집중하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파이를 어디까지 갖고올 수 있냐, 새로운 산업 아이템들에서 파이를 어디까지 확보 하냐가 중요하겠죠
아리쑤리랑
20/08/08 13:12
수정 아이콘
네 5대 주력산업이라 할만한 조선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반도체중 그나마 전망이 괜찮은건 반도체인데 TSMC도 그렇고 엔비디아도 그렇고 경쟁이 쟁쟁해서 얼마나 잘 버텨내고 이겨내는가가 관건이겠죠.
빈즈파덜
20/08/08 13:07
수정 아이콘
역시 이번정부는 일을 잘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StayAway
20/08/08 14:05
수정 아이콘
성장보다 분배를 강조한 정부가 대기업 위주의 경제구조를 전혀 바꾸지도 못한상태에서 좋은 성과를 낸걸 자찬한다면
이건 그냥 정부와 상관없이 기업이 잘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분배와 민생을 강조했다면 거기에서 뭔가 보여줘야죠.
20/08/08 14:13
수정 아이콘
정부효율성 같은 정부관련 항목도 오르긴 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5976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763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708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8079 3
102744 [정치] 오세훈 시장 측, 명태균에게 21년 보궐선거 당시 3,300만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8] 린버크1087 24/11/25 1087 0
102743 [정치] '오세훈 스폰서' 강혜경에게 "명태균에 20억 주고 사건 덮자" [16] 물러나라Y1385 24/11/25 1385 0
102742 [일반] <위키드> - '대형' '뮤지컬' 영화가 할 수 있는 것.(약스포?) [6] aDayInTheLife433 24/11/25 433 1
102741 [정치]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223] 물러나라Y15560 24/11/25 15560 0
102740 [일반] 『눈물을 마시는 새』 - 변화를 맞이하는 고결한 방법 [31] meson5042 24/11/24 5042 60
102739 [일반] <아케인 시즌 2> - 기대보단 아래, 걱정보단 위. (약스포) [13] aDayInTheLife3936 24/11/24 3936 2
102737 [일반] 린치핀 — GPT 세계에서 대체 가능한 톱니바퀴를 벗어나려면 [21] Kaestro5906 24/11/24 5906 10
102736 [일반] [팝송] 트래비스 새 앨범 "L.A. Times" [1] 김치찌개4067 24/11/24 4067 0
102735 [일반] 하프 마라톤 거리 뛰기 성공 [18] a-ha5803 24/11/23 5803 20
102734 [일반] 아케인 시즌2 리뷰 - 스포 다량 [36] Kaestro4471 24/11/23 4471 0
102733 [일반] DDP 야경을 뒤로 하고 프로미스나인 'DM' 커버 댄스를 촬영하였습니다. [22] 메존일각3812 24/11/23 3812 13
102732 [일반] 잘 알려진 UAP(구 UFO) 목격담 중 하나 [15] a-ha5079 24/11/23 5079 2
102731 [일반] 지하아이돌 공연을 즐겨보자 [12] 뭉땡쓰3840 24/11/23 3840 1
102730 [일반] 노스볼트의 파산, 파국으로 가는 EU 배터리 내재화 [74] 어강됴리10326 24/11/23 10326 6
102729 [일반] 한나라가 멸망한 이유: 외환(外患) [8] 식별4003 24/11/22 4003 16
10272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2. 윗입술/웃는모습 갹(⿱仌口)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351 24/11/22 2351 3
102726 [일반] 동덕여대 총학 "래커칠은 우리와 무관" [191] a-ha18244 24/11/22 18244 22
102725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4 [17] Poe4294 24/11/22 4294 32
102724 [일반] AI 시대에도 수다스러운 인싸가 언어를 더 잘 배우더라 [10] 깃털달린뱀3391 24/11/22 3391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