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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7 18:08
시일이 좀 지나서, 그 글 아래에 사과글 이어갈까했는데 비판댓글들이 이어지다보니, 피지알 접속하면 빨간숫자 올라가있고 보면 또 멘탈상하고 해서 이렇게 자게에 정보글을 빙자한 사과글 올리네요.
20/04/27 17:38
보통 마음이 급하면 병원부터 가지 글써서 물어보는 경우 괜찮다, 혹은 일단 기다리다 아프면 XX해라 같은 말을 듣기 위해서 쓰는 경우가 많죠...
20/04/27 18:13
네, 산마늘도 몇주전 사서 밭에 심어놨습니다. 이제 모르는건 눈도 안돌려야겠습니다. 근데 웃긴건 저걸 산마늘이랑 헷갈린게 아니라 비비추랑 헷갈렸었어요.
20/04/27 17:55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라면 백합과 식물은 잎단계에서 구분하긴 매우 어려운것 같아요. 뿌리를 캐보면 좀 더 쉽겠지만요..
은방울꽃도 물론 약용으로 사용하긴 합니다. 물론 약용일지라도 복용법과 복용량에 따라 독이 될수도 있으니 유념해야죠.
20/04/27 18:17
예, 이젠 봄에 올라오는 새순은 다 먹어도된다느니 이런말 무조건 부정할겁니다. 그중 또 다행인건 은방울꽃의 꽃, 꽃대, 뿌리쪽에 독성이 더 강하다더군요. 그리고 생걸로 먹은게 아니라 데쳐서 한점, 두점 이렇게 먹어서 덜 먹은듯...
20/04/27 17:59
그럴때가 있습니다. 거짓말은 안해야겠다 싶어서 솔직히 말을 했는데, 오히려 적당히 사회적인(?) 거짓말을 하고 넘어갔을때만 못한 결과가 나올 때... 무탈하셔서 다행입니다.
20/04/27 18:19
아니면 확실히 구분되는걸... 드시면 될듯. 산나물 중독되서 응급실 실려가는사람들 은근히 있나보더군요. 잘 알만한 사람들이 그러는것 보면 좀 무서워요.
20/04/27 18:18
실컷 은방울꽃은 이쁘니까 눈에게 양보하시는게 좋다.
먹은건 아직 어린싹인데다 조금만 먹었으니 괜찮을것 같다 라고 써놓고 보니 쓰기전에는 하나도 없던 댓글이 쓰고나니까 주루룩 달렸는데 다 응급실 가라라는 내용이어서 황급히 지웠었네요.
20/04/27 18:22
아 그랬군요. 약간은 고맙고 힘이되네요. 이유는 제가 어제 듣고 싶었던 대답이라. 흑...
저도 이것저것 열심히 검색했는데 은방울 잎 나물로 먹기도 한다는거 봤었습니다. 근데 일부러 먹을 이유는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일단 더럽게 맛없습니다.
20/04/27 18:55
무얼 하셨든, 그게 보기 안 좋게 보였든 지금 중요한게 아니죠.
거두절미하고 아무 일 없었으니 된 겁니다. 조금만 운이 없었어도 어떻게 됐을지 알수가 없었던 건데 님 행동은 1도 중요하지 않죠. 만약 뭔일이 있었다면 아무리 멋지게 행동했어도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정말 다행입니다.
20/04/27 18:59
다행인 소식입니다.
조금 있으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미루다가 돈 더 쓴 경험을 해본지라 애매하면 주말이라도 일단 응급실 가는 걸 그래도 권합니다..
20/04/27 19:16
다행입니다. 자연을 가까이 하다보면 호기심이 생기기 마련이죠.
저도 아들녀석때문에 독버섯 책을 보다보니 식용과 독버섯을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막 올라오더라는... 하지만 그래도 조심하는 게 무조건 좋겠죠.
20/04/27 20:27
회원가입이전부터 글쓰고 방문 했었으니 오래되고 애정도 있는곳이네요. 글은 담백하게 썼지만, 제 몸의 경험상 많이 먹으면 매우 위험할것 같아요. 약간 뭐랄까 심장 부스터 느낌이...이거 저는 반모금 마신셈인데, 한 500미리 들이킨다치면 진짜 죽을지도 모를것 같아요.
20/04/27 21:33
당시에 봤었는데 살짝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댓글은 안 달고 도망 갔었습니다.
다행히 바라던대로 생존신고(?) 글도 올라오고 현실은 아름다워서 안심이 되네요 크크
20/04/27 21:47
제목에 독초를 먹은것 같다고 적어서... 독사, 그라목손, 청산가리 아니면 사약 같이 느껴졌을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래도 제가 실제로 겪어보니 소량임에도 반응이 즉각 오더라구요. 확실히 이거 과다복용 또는 장기간 복용하면 위험합니다.
20/04/28 07:53
예쁘고 어디든 있지만 사람 살릴수도 죽일수도 있는 무서운 꽃이더군요. 민간이나 한의학이나 적절량 맞추려고 돌아가신 선조들도 있을듯요.
20/04/28 06:48
은방울꽃이면 브레이킹 배드에서 월터가 제시 애인 죽일때 쓴 거 아닌가요? 덜덜
쾌차하셨다니 다행이네요 긴가민가해서 찾아보니 그 두번째 애인의 아들을 중독시킬때 쓴거군요;; 걘 살았지만 듀오는 이거땜에 깨진거고
20/04/28 07:55
서구에서도 널리알려진 꽃이면서 독초였군요. 기억이안나지만 예전 일본 롤플레잉게임하면서도 왠지 봤던느낌이..
이거 즙을 낸다거나, 쌈싸먹는다거나 하면 정말 죽을지도 모를겁니다.....
20/04/28 08:28
헛! 은방울꽃!;;;
브레이킹 베드에서 나올 정도로 독성이 있는 식물로 유명한데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네요;;; 그래도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20/05/02 19:02
댓글확인을 다한줄 알았는데 늦게 봤네요. 너무 써서 국끓일까 고민했었는데 만일 그랬으면 어찌되었을지 식은땀 납니다.
제가 최근 가장 잘한일이, 아무 정보없이 모양만 보고 은방울꽃인걸 찾아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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