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2/19 23:33:00
Name 카락아줄
Subject [일반] [스포] 백두산 리뷰 - 미완성 영화를 돈받고 팔아먹다니!
오늘 백두산을 보고 왔습니다..

260억이라는 엄청난 제작비를 들여서 만든 한국(KOREA)산 블록버스터인데

영화보고 나오면서 느낀점은

미완성 영화를 연말 특수 노리려고 빨리 내놓은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단 CG부분에서는 깔게 없습니다.

덱스터 스튜디오가 신과함께때도 느꼈지만 예산대비 꽤나 퀄리티있는 CG를 뽑아내고 있죠.

이번 영화에도 마찬가지로 초반 지진씬이나 후반 화산씬보면 CG가 꽤나 훌륭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병헌님의 연기가 매우 훌륭합니다.

중반부에 나오는 슈퍼 까메오와의 연기합이나 후반부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의 스토리를 정말 훌륭한 연기로 조금이나마 (한 3%) 몰입되게 만들어줬습니다. 원래는 답도없는 후반부 스토리와 연출인데 그나마 이병헌의 연기로 3%는 살렸다고 봅니다.

이 두가지가 장점이고

이 외의 모든것들은 단점입니다.

사실 재난 영화에 스토리는 기대하지 않아요 저는 2012나 투모로우 전부 스토리가 훌륭한 영화라고 보긴 어려웠죠 하지만 두 영화다 거대한 스케일이 있지만 백두산에는 아무런 스케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초반 5분간 펼쳐지는 지진 외에는 잠입 총질 액션이 위주이며 이 잠입 액션도 긴박감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유머의 타율도 매우 낮습니다. 중간중간 몇몇 말 줄이기 드립을 치지만 영화관에는 정적뿐이었습니다.

매우 긴박하게 연출해야하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유머를 넣었고 그 유머가 타율이 1할이 안되니 영화의 긴장감은 산으로가고 웃기지도 않아서

2시간10분이라는 시간이 대략 3시간으로 느껴지는 마법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병헌을 제외한 하정우씨, 마동석씨의 연기의 경우 저는 별로 좋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의견이 갈릴 수 있겠지만) 하정우씨의 후반부 감정 폭발은 기존에 빌드업이 전혀 안되있어서 인지 몰라도 심한 오버액팅으로 밖에 안느껴집니다.

대사전달력과 ost 역시 심각하게 구립니다. 대사야 한국 영화의 고질적 문제니깐 넘어가고 ost가 심각합니다.

화산 분출, 이병헌의 결단, 지진, 신파씬 등에 영화의 긴박하거나 주요 부분에서의 음악은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합니다.

신파 역시 억지인 부분이 많습니다. 이병헌과 이병헌 딸 파트의 경우 이병헌의 연기력으로 진짜 어찌저찌 커버하는 분위기라면 수지와 하정우 파트는 답이 없습니다.

수지와 하정우 파트는 화산이 곧 폭발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개그씬 + 신파씬 다 때려넣다보니 대환장의 콜라보레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지의 출산씬과 화산 폭발의 교차 편집은 감독이 생각이 있는지를 물어보고 싶을정도로 연결고리가 적습니다..

이 부분은 저가 이영화에 가장 실망을 했고 이 영화를 돈받고 팔아먹으려고 한 CJ가 원망스러운 부분인데요

이 영화는 근본적으로 미완성입니다.

편집에 있어서 미완성 티가 많이 나요.

총 3가지 부분에서 이영화는 미완성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첫번째로 이병헌과 그 팀이 ICBM에서 우라늄을 전부 기폭장치에 넣고 위로 올라가는데 이병헌이 배신을 했다가 돌아오는 씬이 있습니다
이 장면은 서울에 2번째 폭발이 오면서 지진이 일어나고 댐이 무너지고 엄청난 홍수가 수지에게 몰려오는 씬과 교차편집되는데 이 부분에 많은 부분이 편집되었다고 느꼇습니다.

그냥 이병헌이 배신을 했다가 돌아와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고 수지에게 물이 밀려오는 화면 전환 후 갑자기 하정우팀과 이병헌이 대 폭발로 부터 달려나가고 있습니다...(정말 갑자기 입니다 진짜 많은 장면을 도려낸거 같았어요) 그리고 폭발이 끝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다시 장면이 전환되면서 수지가 홍수에서 살아남고 (과정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물위로 올라옵니다) 다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이부분 편집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하나도 연결되지 않습니다. 중간 과정이 하나도 없고 결과만 쭉 보여주는데 진짜 영화가 처음으로 뚝뚝 끊긴다는 느낌이 들었던 지점입니다


두번째로 후반부에 이병헌과 하정우 팀이 택시에타서 총구를 겨누고 있는 씬이 있습니다. 행선지를 통한 갈등인데 이 부분 역시 편집이 심하게 되서 중간과정이 없어서인지 매우 어리둥절하게 만듭니다. 이후 하정우씨와 이병헌씨의 행동은 더더욱 관객들을 미궁으로 빠뜨립니다. 대체 중간에 무슨일이 있었길레 이병헌은 하정우를 믿어보겠다고 하는거지? 그전에 왜 하정우는 포기하겠다라고 말하는거지?? 이 부분 설명해 주실 분 있으면 구합니다.. 저는 진짜 이부분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저가 영화를 놓친건 아닌거같은데..


세번째로 위에서 언급한 영화 극후반부 핵을 폭발시켜서 백두산 폭발을 막는 씬과 수지 출산씬의 교차편집인데 이 부분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그냥 수지가 진통이 오고 병원에 가는데 병원이 지진으로 무너지고 대피하다가 갑자기 수지가 병실에서 출산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게 일단 미완성 영화라는게 첫번째고 대체 감독님 두분은 뭘 보여주려고 이 영화를 기획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는 재난 영화도 아니고, 첩보 액션 영화도 아니고, 감동과 신파를 몰빵한 영화도 아니며 하물며 엑시트처럼 유머가 많이 가미된 영화도 아닙니다. 그냥 아무 영화도 아니에요 이건.

기본적으로 갈피를 전혀 못잡았어요. 이것저것 다 스까놨는데 관객들이 원하는것은 하나도 안섞여진 모습입니다.


솔직히 참담하네요. 한국에서 여러 장르 영화들이 나와서 흥행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엑시트라는 영화를 보면서 한국 영화도 방향성을 잘잡으면 이정도 퀄리티의 재난 영화를 만들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는 참... 희망을 없에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2점입니다.

초반 지진 CG 1점, 이병헌 연기 1점으로 2점 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빨간당근
19/12/19 2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대로 된 사전 시사회도 못할만큼 일정이 빠듯하길래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아 이건 좀 심하더군요. 편집이;;;
근데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재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긴박감이 1도 안느껴져서.... 진짜 보다 졸뻔했네요.
초반 CG 이후로 뻔한 스토리에 볼거리도 없다보니 웃음요소라도 넣겠다고 시덥지 않은 농담을 개그라고 계속 해대는데... 하아....
카락아줄
19/12/19 23:38
수정 아이콘
긴박감을 느낄수가 없게 만들어놨죠. 긴박감을 느껴야 할 상황에서 유머를 넣는데 그 유머가 웃기지도 않으니깐요..
그리고 재난영화 노선으로 갈꺼면 결국 백두산을 대 폭발 시켰어야 했는데
그게 아니라 백두산 폭발을 막는 노선으로 가다보니 영화 자체가 백두산 마냥 산으로 가버리더군요

편집은 진짜.. 와 보통 편집이 이상한 영화다 하면 이장면 이장면이 연결이 안된다 수준인데 이거는 그냥 영화가 끊기는 느낌이라 전 극장에서 필름 끊은줄알았습니다.
빨간당근
19/12/19 23: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정도면 미완성이 맞습니다. 블라인드 시사라 불러도 될만한 편집이었어요;
첫주 입소문 나면 드랍 어마어마할꺼 같아요.
마르키아르
19/12/19 23:37
수정 아이콘
혹시 뜬금없는 비교일지도 모르겠지만, 해운대와 비교하면 어떤거 같으세요?

해운대와 비슷한 수준일까요? 아님 해운대보다도 못한 수준일까요?

( 개인적으로 보러가는 마지노선이 해운대인 느낌이라 -_-;; )
카락아줄
19/12/19 23:39
수정 아이콘
해운대는 그래도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명확한 목표는 있었습니다. 재난으로 인한 참상과 신파를 곱절로 넣어서 눈물이라도 뽑아보자 하는 목적성은 있었는데(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하는 방식의 영화입니다) 이영화는 그것마저 없습니다. 그냥 이건 미완성작입니다.. 그래도 해운대는 완성은 했잖아요? 완성작과 미완성작을 비교할 수는 없어요
나의다음숨결보다
19/12/19 23:40
수정 아이콘
해운대는 한국영화 역대급입니다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연말 흥행영화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락아줄
19/12/19 23:41
수정 아이콘
그냥 해운대는 더럽게 못만든 영화고 이거는 미완성 영화에요... 그래도 영화끼리 비교를 해야죠
들깨수제비
19/12/19 23:39
수정 아이콘
아.. 백두산 평타는 하겠지 하고 1+1을 산 제가 원망스러워지네요
카락아줄
19/12/19 23:40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보시면 저가 글에 쓴 두번째 부분을 나중에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짜 납득이 안되요 저 부분은.. 사실 납득이 안되는게 99%인데 저 부분은 납득을 떠나서 그냥 내용 30분을 자르고 붙힌 수준이라...
19/12/19 2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부모님 모시고 보러가려고 일정 잡아놨는데....ㅠㅠ


그리고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글에서 '저가'를 '제가'로 바꾸면 훨씬 깔끔한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멸천도
19/12/20 09:00
수정 아이콘
저도 내일 보기로했는데 갑자기 두려워지네요
청자켓
19/12/19 23:46
수정 아이콘
CG는 그게 최선이라고 치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편집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어이없는 유머
뻔한 전개와 캐릭터들

너무하더군요
카락아줄
19/12/19 23:47
수정 아이콘
CG는 그래도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모자라서 일주일전까지 편집한거로 아는데 할수있는 최선을 한거같아요
문제는 편집이 저가 역대 본 영화중에서 가장 편집을 못한 영화인거 같습니다. 아니 못끝낸 영화라고 말하는게 맞을거같아요 시간이 모자라서 편집을 못끝냈다는게 인상이었습니다.
청자켓
19/12/19 23:48
수정 아이콘
오죽하면 이병헌도 인터뷰로 말도안되는 일정이라고 할까요. 이렇게 급할 이유가 있었는지
카락아줄
19/12/19 23:49
수정 아이콘
12월 중순 ~ 설까지 연결되는 장기흥행을 노린거겠죠. 근데 한국 관객들도 요즘 어느정도 퀄리티를 따지는 추세인데 이 정도로 과연 장기흥행이 될지 의문입니다
hm5117340
19/12/19 23:52
수정 아이콘
감독이 흥행에서 재미를 못봤지 능력 없는분이 아닌데 거대자본에 짓눌린 탓인지 몰라도 컨트롤이 전혀 안된느낌
19/12/20 00:13
수정 아이콘
영화 쿠폰이 있어서 백두산 예매했다가 평들이 최악이라 취소했습니다.
요즘 개봉하는 영화중에 추천할만한 영화 뭐 있나요?
쿠폰이 이번달안까지 유효기간이라 추천부탁드립니다
청자켓
19/12/20 00:21
수정 아이콘
나이브즈아웃 포드페라리 보셨나요?
빨간당근
19/12/20 00:41
수정 아이콘
기다렸다 천문 보시죠!
지극히 주관적 견해이지만 12월에 개봉하는 한국영화들 중에서는 그중 가장 나았던거 같네요.
응~아니야
19/12/20 00:20
수정 아이콘
엑시트랑 비교하면 엑시트 압승인가요?
기다림의삶
19/12/20 00:22
수정 아이콘
엑시트는 잘만든 영화죠..
청자켓
19/12/20 00:22
수정 아이콘
압승이라고 봅니다. 엑시트는 군더더기 없죠.
빨간당근
19/12/20 00:39
수정 아이콘
비교 불가입니다;
캬옹쉬바나
19/12/20 01:25
수정 아이콘
엑시트에 대한 실례입니다 ;;
세츠나
19/12/20 12:2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엑시트는 그냥 한국 재난 영화 원탑인데요...아마 다른 분들도 탑3 안으로 꼽으시는 분들이 꽤 많을겁니다.
마르키아르
19/12/20 00:24
수정 아이콘
강철비를 기대했는데, 엄복동+리얼 이 되버렸나 보군요 -_-;;;;
인생은에너지
19/12/20 10:23
수정 아이콘
그급까진아니고 해운대정도로 보입니다..
기다림의삶
19/12/20 00: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초반 지진cg는 괜찮았습니다... 뒤로갈수록 하아...백두산씬은..안타까웠습니다.. 이 영화 시사회를 안 푼 이유가 있더군요..
앞으로 어느정도 규모의 일반인대상 시사회 없는 영화는 하나의 신호가 될 것 같습니다
키비쳐
19/12/20 00:38
수정 아이콘
카드회사에서 진행하는 시사회에 당첨됐는데, 일이 바빠서 못갔는데, 나중에 평을 들어보니까, 랴 리건......
안철수
19/12/20 00:51
수정 아이콘
저는 재밌게 봤는데 백두산은 안건드리고
하정우 이병헌 마동석 수지 네명 데려다 2시간 동안 만담을 했어도 같은 재미였을것 같습니다.
캬옹쉬바나
19/12/20 01:26
수정 아이콘
어머니 모시고 보고 왔습니다. 어머니는 재미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보면서 이거 유투버 영화 평론가들에게 엄청 까이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특히나 시간 없다면서 시간 질질 잡아먹는 진행 개그코드+신파에는 짜증이 났습니다..
19/12/20 02:25
수정 아이콘
혹시 타워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카락아줄
19/12/20 02:51
수정 아이콘
타워를안봐서 죄송합니다
19/12/20 07:26
수정 아이콘
저는 타워보다 '판도라'가 생각나더라고요.
근데 '판도라'는 중간 중간 유머가 없다면 '백두산'은 유머가 있는 정도...
19/12/20 03:20
수정 아이콘
저는 회사 송년회 때문에 단체로 보게 되었는데
대사가 뭐랄까 촌티나는 것들이 많아서 몰입이 안되더군요

특히나 대통령과 여 민정수석만 나오면 더 어설퍼서...
19/12/20 08:05
수정 아이콘
엇 어제 저희 부서도 송년회로 단관했는데 혹시?
19/12/20 09:03
수정 아이콘
Hoxy?
에이 설마요
흐르는물처럼
19/12/20 19:36
수정 아이콘
건대 롯데???
19/12/20 20:39
수정 아이콘
경기돕니다 흐흐
19/12/20 06:42
수정 아이콘
남북한 화합 내용이 아마 있을 거 같으니 남북관계가 더 경색되기 전에 개봉하려던 것이려나요..
송파사랑
19/12/20 07:10
수정 아이콘
척보면딱이죠
알바트로스
19/12/20 07:49
수정 아이콘
전 재밌게봤습니다
JJ.Persona
19/12/20 09:24
수정 아이콘
리뷰 감사합니다
전반적으로 느낌이 어쩐지 쎄하더니.. 거르는걸로
Capernaum
19/12/20 09:54
수정 아이콘
한반도랑 비교하면

어떠한 지 궁금합니다..
터치터치
19/12/20 10:20
수정 아이콘
오 볼뻔 했네요 저희 가정에 금전적 이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이시간
19/12/20 10: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병헌 평이 좋으니 이병헌 보러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모지후
19/12/20 11:01
수정 아이콘
뭔가 협녀 같은 느낌이네요. 유일하게 이병헌 연기만 괜찮았다고 평이 나온 영화...
뻐꾸기둘
19/12/20 11:06
수정 아이콘
덱스터+재난과 첩보라는 이질적 장르의 결합이길래 불안하더라니...
19/12/20 13:17
수정 아이콘
저만 그렇게 느낀건지는 모르겠는데.. 사운드가 좀 이질적으로 들리더라구요. 특히 초중반 마동석 대사들이 따로 후시녹음이라도 한것 처럼 붕떠서 들리던데 ..
헤이즐넛주세요
19/12/20 16:47
수정 아이콘
저도 마동석 목소리가 이상하더라구요. 목이 쉬었나 싶을정도로 좀 달랐습니다.
관지림
19/12/20 13:35
수정 아이콘
님들은 보지 마세요.
그냥 보지마!!
19/12/20 18:07
수정 아이콘
어제 봤는데
전 개인적으러 봐줄만 했습니다
그냥 무난한 오락 영화라 생각하고 욕심을 버린다면
그냥 범작 정도는 될겁니다
원진아
19/12/20 21:03
수정 아이콘
전 나름 재밌게 봤는데요. 돈 아깝지는 않더라구요.
페스티
19/12/20 21:52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 나왔습니다. 전 평식이형이랑 똑같은 5점 주겠습니다.
비밀의문
19/12/20 22:19
수정 아이콘
조조로 본 저를 원망했습니다. 로멘틱 형 덕분에 화는.안났어요...
김피탕맛이쪙
19/12/20 23:29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 나왔습니다. 평식이형 생각보다 대인배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락아줄
19/12/21 00:38
수정 아이콘
원래 대자본 들어간 영화는 좀 후하시죠
19/12/20 23:59
수정 아이콘
저도 막 보고 나왔는데, 다 내려놓고 봤더니 그런대로 볼 만 했습니다 크
해운대급은 됩니다.
19/12/22 19:24
수정 아이콘
미장셴만 여기저기서 잘라다 붙여놓고 내용을 생각안해서 그런가 싶더군여;
19/12/23 11:07
수정 아이콘
해운대 굉장히 재밌게봤는데 이것도 재미있으려나요?
19/12/26 16:49
수정 아이콘
저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이병헌보는 맛이 너무 좋았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807 [일반] 크리스마스 전에 섹x를 하면 큰 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1> .txt [20] 썰쟁이12539 19/12/20 12539 7
83806 [일반] 기초적인 전략 [8] 성상우8368 19/12/20 8368 2
83805 [일반] [스포] 백두산 리뷰 - 미완성 영화를 돈받고 팔아먹다니! [61] 카락아줄13686 19/12/19 13686 4
83804 [정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이렇게하면? [29] Quantum217055 19/12/19 7055 0
83803 [정치] 선거제 개편을 둘러싼 각 정당들의 서로 다른 계산법 [48] mudblood10156 19/12/19 10156 0
83801 [일반] [정치?] 트럼프 탄핵소추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38] 興盡悲來11603 19/12/19 11603 3
83800 [일반] 한국(KOREA)형 주식투자법(2) [16] 성상우7155 19/12/19 7155 2
83799 [정치] 선거제도 이야기(2) - 석패율제가 뭐길래 [23] Justitia7799 19/12/19 7799 0
83798 [정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군산 출마선언 [82] 맥스훼인13499 19/12/19 13499 0
83797 [일반] 10년 뒤 남아도는 초등교사 5만명.. 인구문제를 어떻게? [96] 마약남생이16365 19/12/19 16365 7
83796 [일반] 라디오 자주 들으시나요? [38] 삭제됨12530 19/12/19 12530 0
83795 [정치] 임동호는 왜 그랬을까 [13] 김홍기8027 19/12/19 8027 0
83793 [일반] [팝송] 해리 스타일스 새 앨범 "Fine Line" [1] 김치찌개5992 19/12/19 5992 0
83792 [일반] 다중우주│ 다른 우주에 다른 '나'들이 있다 ? [74] Gloria15398 19/12/19 15398 39
83791 [일반] 대형면허 합격후기 [18] 뜨거운눈물14708 19/12/18 14708 4
83789 [일반] 드디어 풀리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트리밍/VOD [18] 인간흑인대머리남캐9905 19/12/18 9905 3
83788 [정치] 문희상안이 결국 발의됐습니다. [347] 삭제됨27008 19/12/18 27008 0
83787 [일반] 중고 나라에서 사기를 당했습니다 [75] 하버파크14623 19/12/18 14623 1
83786 [일반] 번호 물어볼랬더니 밥먹자던 그녀. [58] Love&Hate19272 19/12/18 19272 27
83785 [일반] 치국(治國)의 모델 [3] 성상우6737 19/12/18 6737 1
83784 [일반] 새차 구입 6개월, [42] 겨울삼각형10849 19/12/18 10849 0
83782 [일반] 노바투스 이야기 2 [17] 삭제됨5847 19/12/18 5847 12
83781 [정치] 인헌고 사건에 대해서 학생과 교사의 양측 입장에서 생각해 봤습니다 [162] 플레스트린19973 19/12/17 199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