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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0 10:39
흠 현재 기록공개제한이 몇년이죠? 그거 관련해서 고려를 해서 만들어야 할텐데요. 일단 공개제한해제가 되면 기록관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19/09/10 10:43
(수정됨) http://www.pa.go.kr/online_news/onlinenews_3/news_01.html
[2013년 4월 착공한 대통령기록관은 국정운영의 핵심기록인 대통령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전시·교육·열람 등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문화센터로서 연면적 3만1천㎡(지상4층, 지하2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습니다.] http://naver.me/GfdCd8gM 위치는 여기고, 공원에 건물하나만 존재하는 형태네요. 저 건물이 저장공간으로만 쓰는게 아니라 전시/열람이 같이 있는 곳이라 공간 부족 이야기는 나올수도 잇을것 같긴한데... 기록물이라는게 hwp 만 있는게 아닐테니...
19/09/10 10:47
문재인이 자기 혼자만을 위한 기록관을 만드는 것도 아닐 테고, 잘 만들면 그 뒤로도 쭉쭈욱 더 쓰면 되지 그걸 왜 시비 거나 모르겠네요
조국에나 집중할 것이지
19/09/10 11:34
에? 지 혼자를 위한 건가요?
뭐 그럼 좀 어이 없긴 한데, 그래도 공세를 펼 사안까진 아닌거 같아요 피의자 조국을 굳이 그 검찰의 인사권 행사를 할 수 있는 법무부장관에 올린 행위가 훨씬 더 추악해 보이는데 이거나 집중하면 좋겠네요
19/09/10 12:16
예 관련 사모펀드 수사를 받는 피의자들이 나와서 증언했습니다.
현 검찰은, 여권의 거짓공세와 달리, 역대 정치인 대상 수사중 유일하게 피의사실 공표를 '아예' 안하고 있기에, 검찰피셜로 피의자 어쩌고는 아직 나온 정보가 없습니다
19/09/10 14:35
피의사실 공포가 뭔지 아예 모르시는 것 같은데 원래 검찰이든 경찰이든 공식적으로 피의사실 공포를 안 해요. 다 언론을 통해 흘리는 거지.
19/09/10 14:46
예 이번에 여권에서도 '피의사실을 검찰이 흘린다!!'고 주장했었는데 여권이 주장한 4가지 다 언론의 자체 취재였거나, 다른 루트로 구한 사실이거나 한거였지, 이전 정치적 수사들과 달리 검찰 측에서 나온 정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뭐 아직까지만 그렇고, 앞으로 흘리게 될진 모르겠네요.
19/09/10 14:59
그건 자유롭게 추측하셔도 되는데 , "역대 정치인 대상 수사중 유일하게 피의사실 공표를 '아예' 안하고 있다"는 명백히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셔서 정정드린 겁니다.
19/09/10 15:36
아직까진 '아예'안한 걸로 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해당 기사 링크 부탁드립니다 여권에서 제기한 4가지는 다 여권발 가짜뉴스였음이 밝혀진 걸로 전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다면 제가 마땅히 정정해야죠
19/09/10 15:48
참돔회 님// 참돔회님이 조국 케이스가 역대 정치인들 중 피의사실 공포를 유일하게 안 한 경우라면서요. 증거가 남기 힘든 피의사실 공포를 조국 후보에 대해서만 유일하게 안 했다고 주장하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판단하시나요? 말이 되는 건 차치하고 그건 어떻게 아시나요?
19/09/10 10:52
원래 국민이 아니라 지지율, 정적에만 시야가 국한된 이들이라서 어쩔 수 없어요. 다수 국민에게 내쳐진 이유도 그거고.
진작 심각한 건 걔들만이 아니라 이제 반대쪽도 슬슬 그런 모습이 보이고 있다는 거고요.
19/09/10 10:50
조선일보 타이틀이 '나랏돈 172억 들여 '文대통령 단독 기록관' 짓는다' 네요. 이런 건 참 기막히게 잘 한단 말이죠 크크.
어쨋든 대통령기록관이 파편화 되는 건 별로 좋은 건 아닌 거 같아요. 애초 건립부터 계획을 잘 못 짠 건지..
19/09/10 20:36
그건 똑같은 사본을 4군데 나누어서 저장해서 기록 파손에 대한 헤징을 한것이고, 이건 그와 경우가 다르죠.
차라리 5대 정도로 끊어서(개헌해서 연임 가능하면 대통령 5명 정도) 대통령 기록관 건설 예정 도시 순번을 아예 정하면 좋겠어요. 특혜니 뭐니 말 안나오게.
19/09/10 10:51
부산사람입니다만, 세종시 현 부지에 증축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걸로 트집잡는게 웃기긴 한데, 트집잡는 사람들이 있으니 굳이 그걸 감수해가면서 부산에 지을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사유가 화재등의 일을 대비해서 백업본을 마련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기존에 보관하는 양이 거의 다 차서 또 짓는다는 건데, 그럼 그 자리에 증축하는게 더 맞겠고요.
19/09/10 10:54
위에 댓글로도 달았지만 위치나 모양을 보면 애초에 공원+시민참여공간이 포함된 건물로 설계해놔서 증축은 어려워보입니다.
그래서 그냥 자료 분산할겸 새로짓자 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19/09/10 10:59
기록물은 보통은 원본 말고도 DB화 시켜놓으니, 데이터센터 정도로만 기능한다고 해도, 확실하진 않지만 백업공간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을 겁니다.
19/09/10 10:54
장기적으로 각 대통령별로 기록관을 설립하고 세종시의 기념관에는 모든대통령의 기록물을 조금씩 보관하는게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그렇게 하기엔 노무현대통령 이전의 기록물이 너무나도 조금남아있다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19/09/10 10:54
크크크 자한당은 자기들 정권 영원히 못 잡는걸로 계산된거가요?
쭈~~욱 대통령들 기록 보관되는건데 뭐가 불만인지... 그냥 까고 보는거라면 뇌가 가출한 정도인데요.
19/09/10 10:56
그런데 지을거면 세종시에 추가로 짓는게 낫지 않을까요.
옆에 주차장도 있던데 지하주차장 신축이나 인근 정부청사 등 관공서주차장을 주말에 이용하도록 연계하면 방안은 있어보이는데요. 정부가 고려ㅡ조선 처럼 뚝 나눠지는것도 아니고 방문객 관람이나 기록관 본연의 업무를 생각하면 근처로 하는게더 효율적같은데요.
19/09/10 10:58
기록관리나 기록학에 대해서 민주당계열정부보다 자한당계열정부의 인식이 훨씬 빈약하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 경향을 잘 나타내는 자한당 측의 논리와 기사보도라고 생각합니다.
19/09/10 11:01
mb는 기록물 열람해서 nll 넘겼니 어쨌니 하면서 정치적으로 이용이나 하고 그러더니
mb는 기록을 싸그리 말소하고 자기 빌딩으로 가져가질 않나... 박근혜도 파쇄기 마구 사들여서 다 갈아버리고
19/09/10 11:02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21조(대통령기록관의 설치) 대통령기록물의 효율적 보존·열람 및 활용을 위하여 중앙기록물관리기관의 장은 그 소속에 대통령기록관을 설치하여야 한다. 제25조(개별대통령기록관의 설치 등) ①중앙기록물관리기관의 장은 특정 대통령의 기록물을 관리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개별대통령기록관을 설치할 수 있다. ④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개별대통령기록관의 장은 당해 대통령기록물에 대하여 제22조제2호부터 제8호까지의 규정에 따른 업무를 수행한다. ⑤제2항에 따라 개별대통령기록관을 설치하는 경우에 해당 전직 대통령은 그 개별대통령기록관의 장의 임명을 추천할 수 있다. 법적 근거는 위와 같습니다. 위만 봐서는 자리 하나가 더 필요하다는 느낌 같습니다. 궁금한 점은 1. 개별기록관이 필요하다고 치는데 왜 세종이 아니고 부산인가요? 조선시대처럼 4대 사고가 필요한 것도 아닐텐데요. 2. 80%가 뭘 기준으로 정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전자기록물이야 의미없고, 비전자기록물 문제일텐데 선뜻 납득이 안되네요. 기록물 현황 링크입니다. http://pa.go.kr/portal/info/report/recordReport.do
19/09/10 11:08
1번 관련해서는 지금 국가기록원 또한 광주 부산 세종 성남? 등지에 분산되어 있고 각자 소장 보존하고 있는 자료도 다르니, 대통령기록 관련해서도 비슷한 판단을 내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지으면 제가 봤을 땐 세종 아닌 곳에선 서울 광주 대구 부산 정도인데, 서울은 지을 장소가 마땅치 않을꺼고 기존 기록관과의 인프라연계 등등 생각하면 광주 부산이 남는데 이 두 곳이면 어딜 지었어도 까였을 듯 하네요. 2번은 현행뿐만 아니라 추후 기록물 보존장소까지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다고 봅니다.
19/09/10 11:14
1. 말씀하신 국가기록원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체 기록물을 관리하는 기관이고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기록물만 관리합니다. 대통령기록관은 세종에만 있습니다.
2. 법률에 따르면 개별대통령기록관은 특정 대통령의 기록물을 관리합니다.
19/09/10 11:19
개별 대통령기록관이네요. 그 부분은 본문 수정된 후에 파악했으니 제 댓글에 오류가 있습니다.
다만 저는 여전히 저 결정이 옳다고 봅니다. 개별 대통령 기록관 건립이 노무현 때 근거가 마련되었다가 이명박 때 백지화된건데, 기록관리정책 수립과 적용 추이를 보면 적어도 이 부문에서만큼은 자한당계열정부보단 민주당계열정부가 넘사벽으로 깊은 인식을 가지고 있고 실제 정책도 그러했습니다. 그간 이쪽저쪽 정부들이 해온 걸 보면 자한당계열정부는 기록 그딴 거 왜 보존함? 정도의 인식밖에 가지고 있지 않는지라 현재 저 비난은 자한당만의 어떤 정책기조 없이 그냥 현정부 비판해보겠다는 생각에서 지르고 보는 걸로 느껴집니다.
19/09/10 11:06
이게 그렇게 중요한 이슈인건지 저로서는 잘 와닿지 않네요.
이렇게 사사건건 반대를 일삼으니 정작 필요할때도 진정성이 안 느껴지겠네요
19/09/10 11:15
미국은 각 대통령별로 기록관을 대통령이 원하는곳(보통 정치적 기반이 되었던곳)에 짓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역사가 짧아서 현재건물 옆에 지어도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보면 개별적으로 짓는 상황에서는 다른지역에 짓는것도 생각해봐야 할것같기는 합니다.
19/09/10 11:49
미국은 대통령 역사가 오래되었고 퇴임 이후 가장 큰 일이 대통령 기록관 개장 행사 참여하는 것이긴 하죠 가장 대통령으로 자랑스러운 일이기도 하고
그리고 재임기에 자기 기록관을 준비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퇴임 이후에 기록물 공개여부 심사하고 비공개 결정을 내린 뒤에 기록관 만들거나 아니면 국가에게 맡기거나 하죠 지금 예산 나오고 착공하면 퇴임 이후에 자기 기록 보관에 맞춰 완공하겠다는건데 문재인 개별 기록관을 다른 대통령과 다르게 굳이 자기의 정치적 기반인 부산에 짓게 특별 대우 해줄 필요가 있나 싶은거죠
19/09/10 12:17
미국은 단일 state가 아니라 합중국 대통령이니까요. 우리나라와 1:1로 동치시킬 사안이 아닙니다. 역사가 오래되었느냐 하는 문제가 아닐거에요.
19/09/10 11:18
(수정됨) 엠비 4대강 사업 같은 자연 파괴 돈 삥땅친것도 아니고 이런 작은 건물이야 뭐지어도 되고 안지어도 되고
부산시민들이 싫다고 하면 대전에 지어주세요 대전은 구경할거리가 적거든요 대전시민들은 대환영입니다 4대강에 날린돈이 수십조에서 수백조 날린 자한당이 할소리는 아닌것 같아서요 지금 그거 물길 막아서 오염되서 부수고 있죠?
19/09/10 11:23
왜 굳이 개별 대통령기록관을 지으려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기록관 설립은 진짜로 중요한 일이었다고 보고, 기록을 남기는것 자체는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도.. 이게 개별 대통령 기록관까지 가야하는 이유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기록관 만들고 옮긴지 몇년이나 되었다구요. 80%나 찼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벌써 80%가 찬건면, 세종시로 옮길때 만든놈을 족쳐야하는거 아닙니까. 무슨 기록관이, 미래정보양도 감안하지 않고 짓는건지 원.. 일단 현재 대통령기록관이 80%정도 차있다는 것에대한 명확한 사실관계를 알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가 문정과나오고 기록물쪽에 지대한 관심이 있지만.. 개별 기록관 설립은, 그냥 랜드마크 설립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새마을운동 기념관과 차이를 못느끼겠어요.
19/09/10 11:36
음.. 문정과 나오긴 했는데, 솔직히 기록학이라고 이름댈정도는 아니죠. 학부생 수준에서 배워봤자 (....)
다만 기록물이 중요하다는 생각 자체는 꾸준히 하는 편이고요. 일단, 우리나라 환경에서 개별 대통령 기록관이 얼마나 의미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처럼 넓디넓은 땅덩어리도 아니고, 갈수록 수도권집중화와 인구감소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여기저기 개별 대통령이 기록관 지어봤자 전시행정이죠. 효율성도 바닥이고.. 통합관리하는 방향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록관 근방에 수장관을 따로 만들어서 아예 창고로 활용하면서 이용하면 딱 좋겠죠. 기록관 자체는 공원+참여공간으로 남겨두고요.
19/09/10 11:59
그걸 걱정할거면, 회사별로 다양한 부서별 자료를 같은서버에서 관리하는것부터 걱정하셔야.. (....)
솔직히 대통령 기록물쯤 되면, 대부분의 업무는 그냥 보존이죠. 박물관이랑 똑같아요. 박물관도 상당수의 유물은 수장고에 따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로테이션 돌던지 그러면서, 수장고의 유물 중에 일부만 공개하는거고요. 대통령 기록물은, 특성상 일정 기간 이하로는 공개불가기도 하고요.
19/09/10 11:25
노무현 대통령 시절
대통령 전용기 구매 관련 사례가 생각나네요. 좀 차이가 나긴 하지만.... 지금(노무현) 구매 신청해도 다음 대통령( 이명박이 되었죠)부터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는데도 당시 한나라당이 무작정 반대 했었지요. 그러다가 이명박때 전용기 구입할려고 했는데 그땐 값이 너무 올라서 구매 못했던 기억이...(기억이 틀렸을 수도..)
19/09/10 11:38
5년마다 반영구적인 건물 하나씩 만든다는 말 같은데 기록물의 파편화와 건설, 관리비용의 증가를 감안하면 좋은 선택은 아닌거 같습니다.
19/09/10 11:38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 재임시절의 전용기 논란과 똑같네요
한나라당 세력의 깽판으로 저렴하게 후대 대통령까지 이용 가능한 기회를 놓쳐버리고 말았죠 거기에 신나서 물어뜯었던 언론들도 죄가 없을 수 없습니다
19/09/10 11:38
(수정됨) 뭐 정상적으로 대통령 기록물이 생산되어온거라면...양이 어마어마할테니 DB가 아닌 실물관리하면 따로따로 지어도 좋아보이긴하지만...흐음...그러면 대통령이 늘어날때마다 지어야할테니...좀 그럴듯...
뭐 요즘이면 실물은 좀 줄었을려나...
19/09/10 11:41
2016년에 짓고 과거의 자료를 모두 보관했더니 80%가 차서 새 기록관이 필요한 건가요?
필요하다면 당연히 지어야 하는데 다른 도시에 짓지 말고 기존 장소 옆에 새로 짓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가서 한번에 다 볼 수 있죠. 20대 대통령까지는 세종시에서 보고 21대 대통령부터는 부산시에서 보고 30대 대통령부터는 광주시에서 보고 이러면 불편하잖아요. 증축보다 신축이 싸다는데 신축을 다른 도시에 할 필요도 없구요.
19/09/10 11:52
음.. 이게 개인 '문재인 대통령' 을 기념하는 건물이라면 연고지가 의미가 있을텐데
주체가 '기록물' 이다 보니 굳이? 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 제가 굳이 전주를 언급한건 전주사고가 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장소이기도 하고 제가 전주에 살기도 해서(...)
19/09/10 11:51
http://kko.to/PnoOnhEjp
지도를 보니 왜 증축보다 신축이 싸게 먹힌다는줄 알겠네요. 현재 세종에는 일단 부지가 없겠네요. 뭐 같은 도시 내의 어느곳이든 상관없다면 세종도 괜찮겠지만..
19/09/10 12:01
대통령 기록관에서는 기록물 관리와 함께 기록물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도 같이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단순히 기록물 보관만 할거라면 깊은 산중에 지어도 문제없는 거니까요. 세종시가 행정수도가 되었으니 대통령 기록물을 모두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9/09/10 12:08
그것보다는 근처에 새로 신축하는 건물은 수장고 형식으로 자료 보관만 하고 기존 건물을 전시(?) 공간으로 이용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도를 보니 이미 공원화까지 다 되어 있는데 버리는건 아깝잖아요.
19/09/10 12:51
비공개자료는 어차피 직접 가봤자 못 보고,
부분공개자료와 공개자료는 거의 모든 경우에 사본 자택으로 배송해줍니다. 제 경험으론 기존 기록관과의 연계성을 따질 거면 옆에 짓는 게 나아보이는데, 어차피 국가기록원 기록관도 네군데?에 나뉘어 있는 마당에 딱히 접근성이나 연계성이 그렇게 중요한 거 같지 않아요. 자료 찾으러 가보기도 하고 택배도 받아본 입장에서 절차가 간소화되거나 번거롭고 불합리한 게 없어지는 게 낫지 장소의 문제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저기 옆에 짓는다고 해서... 딱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관련 현업 종사자께서 생각하시는 바도 들어봐야 할 문제긴 합니다.
19/09/10 20:42
근데 가보니까 정말 볼거 없어요. 시민들의 접근을 고려할만한 가치도 없어 보여요. 차라리 대한민국이 한 오백년 간다면 문화재로서 가치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통령 기록관에 공원이 함께한다기 보단 호수 공원에 놀러와보니까 '어라 대통령 기록관이 있네? 더워 죽겠는데 시원한 에어컨 바람쐬러 가자' 해서 가보니까 그냥 홍보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정말 연구를 위한 기록물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세종 어디에 짓던 문제가 없죠. 말씀하신대로 장소 분산은 되더라도 세종에 짓는게 통합 관리에 나을것 같고, 아예 세종 외곽에 부지를 널널하게 잡아놓고 대통령마다 추가로 지어나가는 방안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19/09/10 11:48
조선시대에도 4개 사고를 나눠서 관리했죠. 기록물 훼손, 화재 등이 일어나면 그나라 역사자체가 없어지는걸요. 이런걸 까는것 자체가 정치공세로 보입니다.
19/09/10 12:41
조선시대도 아니고, 지금 시기에 소실대비하지는 않죠.
소실대비하려면, 실물자료는 한곳에 모은다음에 DB화에서 여기저기 뿌려두는게 훨씬 안정적입니다. 실물자료는 항온항습 유지해서 철저하게 관리되는곳에 보관해야 하고요. 보관 자체의 비용도 만만찮기때문에, 지금 시기에는 분산배치 잘 안합니다.
19/09/10 12:35
개인적으로 현 정부를 1도 지지하지 않는 입장입니다만 이정도는 뭐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듯해요. 조국 건만 해도 깔 거리가 수두룩한데 굳이 이런거 가지고 깔건 아닌거 같습니다.
19/09/10 12:52
1. 대통령 기록물은, 기본적으로 기밀자료에 가깝습니다. 일반인에게 공개 가능한 자료는 진짜 극소수라고 봐야죠.
따라서, 문재인대통령 기록관을 만든다고 해도.. 그건 그냥 창고에 가까운게 현실입니다. 일반인에게 공개하려면, 기념관 형식을 띄어야해요. 아니면 일정한 시간이 흐르던가요. 그런걸 굳이 따로 만들어야하나? 하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새마을운동 기념관하고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2. 지금 세종시의 대통령기록관이 공원+주민참여공간으로 되어있다고 하는데.. 그럼 근방에 수장고를 하나 따로 만들면 그만입니다. 대통령 기록관의 1차목적은 당연히 보존이고, 2차목적은 필요시 원문열람이 가능해야 하는 점이죠. 그렇다면, 굳이 나눠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건 일정규모이상의 도서관만되도 취하는 방식이에요. 수장고에 따로 자료를 보관하고, 요청하면 가져다주는 형식으로요. 기존 기록관은 주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두면서, 근방에 수장고를 둬서 함께 관리하는게 누가봐도 효율적이죠. 나중에 원문열람할때도 훨씬 편하고요. 3. 자한당이 기록물에 대한 마인드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건 사실인데, 문재인 대통령도 그렇게 기록물 자체에 관심을 가지지는 않는 느낌입니다. 진짜로 관심이 있는거라면, 보존과 열람에 좀더 신경쓰겠죠. '장소'와 '개별'에 신경쓰는게 아니라.
19/09/10 13:13
짓고싶으면 짓는거죠 뭐 저런것까지...
지으면 안된다는 주장이 아니라 짓는게 마음에 안든다는 주장이잖어요 새 노트 사는 이유는 전에 쓰던 노트 다 써서가 정답이지 그 이외의 이유가 필요없어요 위치를 왜 바꿨는지는 그냥 바뀐다 말고 구체적으로 나온 자료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바꿔도 된다고 봅니다. 어차피 개별보관하면 세종에서 꺼내서 부산에 넣고 세종은 다음대통령꺼 넣을수도 있는거고
19/09/10 13:54
80% 찼다면 해야 할 일 하는거죠.
일단 문재인 대통령의 자료부터 비치되기 시작하는 것인데 그걸 문재인 단독관이라고 하는 건 의도가 명백하다고 봅니다.
19/09/10 15:22
특정대통령을 위한 개별대통령기록관이라고 하네요.
제 생각엔 전대통령들 도서관은 하나씩 있으니까 대통령도서관을 만들고, 기록물은 세종시 통합대통령기록관에 같이 보관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미국에서도 개별대통령기록관을 만들긴 하는데, 본인임기에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확인하기 귀찮아서 거의라는 표현을 붙였습니다)
19/09/11 10:01
특정 대통령이라는 워딩이 좀 이상한데요, 대통령 기록관은 원래 대통령기록관리 법령에 따라 대통령이면 개별로 지을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19/09/11 10:49
제가 강조하려고 저렇게 쓴게 아니라 법에 그렇게 써있어요;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25조(개별대통령기록관의 설치 등) ①중앙기록물관리기관의 장은 특정 대통령의 기록물을 관리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개별대통령기록관을 설치할 수 있다.
19/09/11 13:14
제가 다시 읽어보니 기사의 의도와 물멱님의 코멘트를 혼동해서 댓글을 달았던것 같습니다.
오독 해서 기분 상하시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19/09/10 16:39
문재인 대통령이든 누구든 역사에 남기는 기록관은 환영합니다. 평가는 후대의 몫이고요.
조선시대처럼 왜곡없이 사실만을 적었으면 하네요.
19/09/10 18:37
기존 기록관이 다 찼으면 아예 크게 통합기록관 2관을 짓는 게 낫지 않나 싶은데 그럼 다음, 다다음 대선 때까지 너무 비어있으려나요.
19/09/11 09:59
노대통령님 사저보고 아방궁이라고 했던 전력 어디 안가는거죠.
개별 시설을 단독 시설이라고 부르는 것도 우습고, 나리일을 하는데 나랏돈을 들인다는 워딩은 역겹기 그지없네요. 저는 자유당보다 언론이 훨씬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9/09/11 10:29
특정 대통령의 기록물을 관리하기 위해 설치한 기록관이 개별대통령기록관입니다.
전 대통령들의 기념도서관은 많은데, 개별기록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초인 건 맞긴 합니다. 도서관이냐 기록관이냐 그 차이긴 한데, 안에 보관하고 있는 방식은 동일하다고 하네요. 청와대도 열람이 불가능한 비공개기록물은 통합대통령기록관에 보관한다고 했구요.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니 문재인 대통령 개별기록관을 설치하는 건 큰 문제가 안된다고 저도 생각은 하는데요. 나중에 전두환, 노태우, 박정희 대통령 개별기록관이 생길 때 민주당에서 반대할 명분이 사라지긴 합니다.
19/09/11 13:17
예 말씀 하신 대로 개별 대통령기록관이 정확한 용어이지만
제가 분개하는 부분은 '단독'이라고 박아넣은 조선일보의 저의 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전두환/노태우/박정희 같은 전 대통령의 기록관이 생긴다고 할때, 기록적 가치로서는 생겨야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 기록관을 찬양 자료료만 채울게 아니라면, 관련 기록을 보존하는게 우리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19/09/11 12:01
'불같이 화낸' 문 대통령 "개별 대통령기록관, 원치 않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2&aid=0002962485 문대통령이 개별 대통령기록관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19/09/11 12:22
대통령이 원해서 하고 있다는 얘기는 없습니다. 행정안전부(국가기록원)가 추진하고 있는 거죠.
대통령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고 하시니 방침이 바뀌긴 하겠네요. 개별기록관을 설치하려면 전임대통령 개별대통령기록관을 설치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오해의 여지도 없죠. 국가기록원도 그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구요. 아직 사초도 다 쓰여지지 않고, 실록도 작성되지 않았는데. 그걸 보관할 사고부터 만드는 것보단 보관할 장소가 없으면 이미 쓰여진 실록을 옮길 사고부터 만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개별 대통령기록관을 반대하는게 아니라 그건 다음 정부가 진행하도록 넘겨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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