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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9 15:55
공주대교슈 인터뷰 보시면 이해될 듯
기자가 새벽 두시에 전화해서 아무거나 말해달라기에 '귀찮게 괴롭히지 말라'고 했더니 다음날 기사 제목이 '선의로 한 행동 덮어달라' 본인이 의혹 관련 당사자며 의혹은 100% 허위라고 아무리 해명해도 의혹제기 기사만 몇날 며칠 도배해서 자길 나쁜사람 만듬
19/08/29 12:35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주제인건가요? 조국이 주제인 건가요?
조국이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데려와서 꼭 구해야 할 사람인가요? 하긴 박근혜 탄핵때에도 박정희 끌고와서 박근혜 구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었죠.
19/08/29 12:38
조국 집앞에 기자들 몰려가서 대기하고
'속보 조국후보 차량 주차장에 대기중' 이런 기사 내는 거 보면 조금은 논두렁시계 때 정국과 맞물리기는 하죠.
19/08/29 12:51
19/08/29 13:13
66만개의 경우, 네어버 검색엔진에 문제가 있어서 잘못 표기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월 단위나 주 단위로 하면 검색 갯수가 뻥튀기 되는 현상이 있어요. 일 단위로 날짜별로 검색하면, 하루에 만 개 이상의 검색 결과가 나오는 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19/08/29 13:30
일간 검색이 더 정확하다고 가정했을 경우에는 최근 이슈가 불타오를때도 하루에 4000건은 넘은적이 없으니 정말 많이 잡아봐야 10만건 이내입니다. 66만건하고는 큰 차이가 있죠.
19/08/29 13:31
검색엔진 문제인지, 아니면 언론사들의 기사삭제/정리 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댓글 단시점에서는 한달간 65.9만이었는데 현재는 60.7만개네요.
19/08/29 13:32
재미있는건 최근 1년간 아베로 검색을 하면 6개월간으로 검색을 했을때보다 검색 결과가 적습니다. 검색 엔진에 무슨 문제가 있는게 분명해 보입니다.
19/08/29 13:59
저는 해당링크 클릭시 593,233건이네요.
네이버 검색시스템이 뻥튀기가 맘대로 되는 쓰레기이거나 실시간으로 기사가 내려가서 줄어드는 것이거나..
19/08/29 12:40
노무현은 결국 돈 받은거죠 대통령의 아내이기에 돈이 전해진거지 영부인에게 무슨 힘이 있다고 뇌물을 주나요
그리고 노무현 사건은 뇌물죄 여부를 떠나서 전직 대통령을 흠집내기 위해 과잉 보도된 사건이고 조국은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만?? 조국을 흠집내려고 검찰이나 국정원에서 뭐라도 했나요?? 조국이 뭐라고 갑자기 노무현에게 빗대면서 동치시키려고 하는지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이긴 하네요
19/08/29 13:01
황교안 부인이 황교안 권한대행 시절에 돈을 받았다고 상상해 보세요
황교안이 몰랐다고 주장하고, 그쪽 지지자들이 그게 진실이라고 주장 중이고요 어때요?
19/08/29 15:58
저의 수준 낮은 댓글 대신, 아래 나가사끼 짬뽕님의 댓글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경제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아내가 받았기에 노무현도 받은거나 마찬가지지만 뇌물죄가 맞냐 아니냐는 이제 알 수 없기에 처벌 못하는 건이라 생각합니다]
19/08/29 13:04
노무현 본인이 아내가 받았다고 인정했고 당시 변호사인 문재인도 차용증이나 채무관계입증할 서류는 없다고 했습니다
노무현 본인에대한 뇌물죄 성립 여부는 인지 여부에 달렸는데 사망으로 이제 그거는 알 수 없는거죠 다만 경제공동체인 아내가 받았지만 인지못하고 있었다면 뇌물죄는 성립안되겠지만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하는데 밝힐 수 없는 건이죠. 경제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아내가 받았기에 노무현도 받은거나 마찬가지지만 뇌물죄가 맞냐 아니냐는 이제 알 수 없기에 처벌 못하는 건이라 생각합니다
19/08/29 13:00
경제공동체가 받은 것도 책임지고 감방가는데요
부부보다 확실한 경제공동체가 있습니까? 없죠. 그럼 부인이 받은건 뭘까요? 우린 평범한 경우에 그걸 권력자가 받은 뇌물이라 부릅니다 물론 확정은 안되었어요. 부인이 받은 것까지만 확정이고, 그 뒤는 조사 중에 중단된 거죠. 그래도 킹리적갓심이 꿈틀대는건 어쩔수 없어요
19/08/29 13:09
노무현 형이나 아내 그리고 조카사위가 노무현을 망친거나 다름없죠
한치의 터럭도 없어야 한다는건 아니지만 결국 대통령의 친족이라는 이유로 여기저기서 돈 받아서 결국 파멸로 끌고가게 한 원인 중 하나죠 노무현 형이야 워낙에 공사다망하게 받으셔서 나중에는 또 그랬구만 형 잘못둬서 고생이다 싶다가 아내까지 얽히고 채무관계 증명됐다지만 조카사위까지 박연차에게 얽히는거 보면 대체 왜?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19/08/29 12:40
그냥... 담백하게 그 사건만 보면 좋겠습니다. 언론이 미쳐 날뛰는 느낌도 있지만... 판단은 스스로 하면 되는거고요.
이걸 조중동이 어쩌고 자한당이 신났고 차악이 어쩌고 우리편이 어쩌고 등등을 추가해서 판단하면 엄청 복잡해지고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부채의식까지 끌고 오면 답이 안나와요. 조국 힘내세요를 보면서도 생각한건데... 차라리 문재인 힘내세요였으면 별 느낌 없었을꺼 같아요. 일개 장관 후보자를... 게다가 이정도로 의혹이 나온 사람한테 그런 응원을 보내는건 좀 많이 이상했어요. 이 글의 연상도 좀 이상합니다. 조국이 그 정도로 감싸줘야할 인물이긴 한건가요... 지켜줘야할 인물인가요... 장관 후보자라면 의혹이 있고 아니다 싶으면 버리고 좀 더 적임자를 찾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과몰입 하는게 어느쪽인지 잘 모르겠어요.
19/08/29 12:40
저도 비슷하다고 느낍니다.
기사량이 어마어마 하죠. 다른 후보자는 어떤 이슈가 있는지 조국의 물결에 휩쓸려서 들리지도 않습니다. 사실 저도 고민하다가 검찰이 개입하면서 다시 조국 쪽으로 방향을 틀 수밖에 없었네요. 노무현 시절 vip까지 개무시하면서 결국 슬픈 결말을 만들었던 검찰이 이제 와서 공명정대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9/08/29 12:41
일부 과장하는 부분도 분명 있죠.. 그냥 있는 그대로 써도 욕먹을 텐데 과장하고 없는 살을 붙여서 더 망신 주는.. 그게 우리나라 일주 기레기들이구요.
과유불급인데 이러다가 또 누구 죽는 것 아닐지..
19/08/29 12:42
글의 서두에 적어놨듯이 저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은 공감할거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겠죠.
제가 비슷하게 느끼는 부분은 사실 확인이 명확히 되지 않고 단독을 달고 나오는 기사들의 난무와 본인과 주변 가족들의 사생활까지 침입하는 과도한 취재 경쟁, 그리고 검찰을 통해 흘려나왔으리라 의심되는 수사 상황에 대한 보도 등이 그렇습니다.
19/08/29 15:52
님이 대학 다닐 때엔 누군가 순전히 호의로, 1.13 받은 한명에게 주구장창 장학금을 몰아 줬었습니까? 그것도 갑부집 딸에게?
일부러 장학금 규정 고쳐서, 아무리 형편 어려워도 2.5 아래는 장학금 주면 안된단 규정도 바꿨자나요. 물론 그 때의 명분은 가난한 학생 주자 였지만, 실제론 56억 부잣집 따님이 차지했죠 정말 이런 거엔 분노가 안 느껴지십니까? 이게 정말 우연히, 호의에 의해서, 아무런 대가성 없이 이뤄진 거라 진심으로 믿으십니까? 그 의심되는 대상이 조국이 아니라 평범한 대학교수였어도 분노하셨을 거고, 야당 정치인이었다면 훨훨 타오르셨지 않았을까요? (그래요 이 마지막 문장은 제 추측입니다.)
19/08/29 16:01
법적으로 빠져나가려는 피의자 신분이라면 뭐 물론 대가성이 없으니 법적 처벌이 안되고 어쩌고 하며 빠져나갈 수 있겠죠
그렇지만, 어쨌든 변함 없는 팩트는 조국씨 딸이, 6학기 연속 장학금을 차지하는걸 조국씨는 그저 지켜만 보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 장학금은 원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돌아가는게 맞을 겁니다 과거의 조국씨도 그렇게 주장한 바가 있었죠. 성적 우수자보다 형편 위주로 주자고 그런데 성적은 최하위권이면서 형편은 최상위권인 자기 딸이 받는걸, 한학기야 실수로 넘어가도 6학기나 묵인했네요 그 전에 환경대학원에서 고작 1학기 3학점 들으면서도 400만원씩 챙긴것도 뉴스 보셨죠? 그래요 대가성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법의 심판은 피할지도 모르죠 그런데 이런 도덕적양심을 지닌 사람이 정치지도자가 되는게 정의롭습니까? 이게 문재인과 문재인 지지자들이 꿈꾸던 세상인가요?
19/08/29 16:16
사법개혁의 적임자라면 불법을 자행하지 않은 한 임명해야죠.
자격박탈의 기준을 불법행위 여부로 제한할 수 밖에 없어요. 도덕적인 기준이라는 것은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죠. 많이 언급이 되면 언급될 수록 비호감이 되고 비도덕적이 되는 것이죠. 당장 황교안이나 나경원이 당대표, 원내대표로 멀쩡히 있는 것 안보이나요? 진보측만 '정의'라는 족쇄로 낙마 해야 하나요? 보수는 정의를 추구하지 않습니까? 가족문제로 이 정도 집요하게 의혹기사를 폭발시킨 적이 과거에 있었나요?
19/09/02 10:39
참돔회님..
" 6학기 연속 장학금을 차지하는걸"에서 말하시는건 소천장학금 말씀하시는 걸겁니다. 때문에 "학교에서 추천하는 사람들 돌아가며 받던 건데"이 부분은 사실과 다름니다.
19/09/02 10:46
아 소천장학금에서 조국딸 이전까진 통상적으로 하듯이 '학교에서 추천하는 사람들'에게 장학금을 줬고
한명에게 몰빵하지 않고 매학기 '돌아가며' 수여했던걸 말한 거에요. 이건 다 아실 거고요 특별히 소천장학금은 '특정인물지적x'이란 규정이 있었는데 조국딸 무렵에 삭제했었기도 했지요
19/09/02 11:05
참돔회 님//
참돔회님.. "학교에서 추천하는 사람들" 이 부분도 사실과 다릅니다. 소천장학금은 별도의 선발 기준이나 신청 공고를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장학금 입니다. 팩트체크좀 하시죠.
19/08/29 12:43
콘크리트층의 피해의식을 여실없이 보여주는 글이로군요. 박사모의 우리 불쌍한 공주님이랑 뭐가 다른지? 최순실 박근혜 기사 개수도 15일 단위로 통계 내보세요.
19/08/29 12:43
저는 이번에 스브스 유튜브에서 1999-2000 인기가요 틀어주는걸 보는데 거기 나오는 스티브 유를 보고 있자니 조국이 생각나더라구요...
입털다가 뒤통수를 후려쳤다는 점이 비슷해 보여서 말이죠.
19/08/29 12:44
노무현 전 대통령과 조국을 비교하다뇨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다소 잡음은 있었지만 역대 가장 청렴한 대통령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국은 지금 드러난 것 만으로도 더러운 위선자라는 조롱을 면할 수 없어 보이는데 이런 자를 옹호하자고 고 노무현 대통령을 소환하나요
19/08/29 12:44
저 아래 글 댓글중, 진보는 부끄러운 척이라도 한다라고 적은 사람이 있던데
이번 조국 사건보면 자칭 진보라는 사람들(특히 클리앙, 딴지, pgr의 소수)은 부끄러운 척이 뭔지도 모르나봐요
19/08/29 12:46
조국 딸 관련 기사가 사모펀드에 비해 훨씬 이슈화가 많이 되는거나, 딸 관련 기사중에서도 1저자 논문이 많이 이슈화가 되는걸 보면서 확실히 알기 쉬우면서도 입에 잘달라붙는 키워드가 힘이 있긴하구나 싶었습니다
19/08/29 12:50
이명박 때랑 비슷한거죠 BBK 그거 하나만으로도 대통령 실격 사유인데 이회창 아들 병역비리 의혹 같이 쫙 달라붙는 키워드 공세가 어려우니 흐지부지하다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
사모펀드니 무변론패소는 쫙 달라붙는 그런 맛이 없으니 기사화되어도 관심을 못받는거고
19/08/29 12:46
조국이 법무부장관에 적격인지 판단을 유보하던 유시민을 포함한 여러 시민들이 윤석렬 검찰의 압수수색과 압수수색정보의 기사화를 보고 노통 트라우마 때문에 지지로 마음을 돌렸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법무부장관 후보자로서 검찰의 집중수사를 받는 지금, 어떤 수사결과가 나와도 어차피 조국은 소위 자기 사명이라는 검찰개혁을 못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조씨혈족의 희극이 노통의 비극으로 필터링 되어 시대의 희비극으로 치닫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참으로 긴 악연입니다.
19/08/29 12:47
언론이 과장하는 부분은 분명히 있겠죠 여당'이라서' 더 공격받는 지점도 물론 있을테고
하지만 조국은 노무현이 아니죠 조국에 대한 의혹을 해명하기가 힘드니 노무현이라는 이름에 기대어 물타기에 나서는 걸로 보입니다 제가 여권 지지자라면 노무현이란 이름에 조국을 가져다대기에도 미안할 것 같은데
19/08/29 12:48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 편히 쉬시게 놓아줍시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집요한 표적수사 그리고 밝혀지는 주변인들의 부정, 노무현 대통령이 견디지 못한 건 수사였을지 주변인들의 문제일지.. 전 후자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문제가 없었을거라고 저도 생각해요 노무현 대통령으로 물타기 하는건 앞으로 정치인들 수사는 하지 말자는것 아닌가요? 물론 수사과정 유출 이런건 당연 없어져야합니다. 애초에 불법이구요 검찰쪽에서는 유출 아니라는데 유출한 사람을 잡아내야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겠죠. '내가 도지사에 출마했다고 하자. 그런데 조직특보인 핵심측근이 나 몰래 돈을 모아 사무실을 마련하고 사람을 동원하여 선거운동을 하고, 들키니까 도주하였다는 것이다. 이런 나는 조직관리에 무능한 것일까, 아니면 거짓말하는 것일까?' 정치인들은 분명 특수성이 있습니다.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에 본인 이외에 일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지는 일종의 연좌제가 남아있는것도 마찬가지 논리일거구요. 조국 주변에 일어난 일들에 조국 책임이 있는지 없는지를 수사하는건 당연한 일 일겁니다. 저는 이 논리가 개인적으로 조금 싫은게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자 모두 이번 사건을 노무현과 연관짓는것 처럼 인식하고 있는것처럼 호도한다는것 같습니다. 특히 정계에서 노무현 대통령 언급하는 사람들은 (노무현의 최측근이란 사람들이..) 솔직히 이용하는것 아닌가 싶기도하구요. 이런건에 노무현 대통령이 불려나오는게 노무현을 위한일인걸까요. 물론 노무현이 성역도 아니고 불려나오는게 문제라고는 생각안합니다. 하지만 지지자, 노무현의 측근 정치인들이 노무현 언급하면 그 때 일로 또 노무현이 고통받을게 뻔한데 굳이 지지자로서 언급하는 이유는 모르겠어요.
19/08/29 12:48
잘못한만큼 책임지면 되는건데. 지나친 몰아가기죠.
불법적인게 있었으면 결격 사유지만 뭐 밝혀진것도 없어서. 무슨 타진요도 아니고 네가 합법적인걸 스스로 증명해라는 소리는 뭐.. 다만 펀드쪽은 검찰수사가 들어갔으니 좀 지켜봐야된다 봅니다. 불법적인 뭐라도 객관적인게 나오면 그에 맞는 책임은 져야하죠.
19/08/29 12:50
이젠 조국을 저기다가 비비네요. 저때는 정권이 넘어간 이후고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을 잡고 있는데 그럼 검찰총장은 누가 임명했나요? 진짜 가짜뉴스공장이랑 선택적 정의를 가진 어용지식인들 그대로 따라가나 보네요.
19/08/29 12:50
... 사실 조국에 배신감과 불신이 엄청 생긴게 현 제 상황인데
집앞에서 기자들 캠핑하고 있는거 보면 노통때 생각이 안날수가 없긴 하죠 기사의 양은 진짜 조국 조지려고 하는것도 있을거고, 현재 가장 핫한 주제이다보니 많은것도 있을거고 라고 생각됩니다만 집앞 기자들 배치는 흠..
19/08/29 12:50
저는 오히려 언론의 과도한 행태가 조국의 잘못을 흐리는 것 같아 싫네요.
드라이하고 깊이있게 파볼만한 부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온갖 신변잡기에만 매달려 있으니 답답합니다.
19/08/29 12:51
개인적으론 이해찬대표가 왜 논두렁을 언급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원튼 원치 않던 노무현대통령을 연상시키는건데 지지자들 집결하려는 의도일수도 있는데 한편으론 전장에 검찰이슈 내내 노무현대통령을 세워놓는걸 수도 있는것이거든요 노대통령은 봉하에서 그냥 쉬게 뒀으면 좋겠네요
19/08/29 12:51
저는 조국이 노무현 대통령과 같다고 하지않았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저의 기준으로 조국에 대한 언론의 보도 행태나 검찰의 수사 과정이 논두렁 시계 사건 때를 떠오르게 해서 이 글을 쓰게 된 겁니다. 공감하지 못하시고 동의하지 못하시는 분들 한테까지 그걸 강요할 생각도 없고 어차피 자유 게시판인데 개인적 소회나 감정에 대한 글은 써도 되는 거 아닐까요?
19/08/29 13:11
당연히 쓰셔도 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댓글도 당연히 써도 되는 것이고요. 저는 운우님의 생각도 납득이 되고 다른 분들 댓글도 수긍이 됩니다. 그냥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면 되는 것 같아요.
19/08/29 12:54
박연차가 시계를 준것도 권양숙이 시계를 받은것도 노무현이 시계를 버린것도 전부 사실이라고 유시민이 증언했는데
왜 조작사건이라 불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버린거면 그냥 버린거지 논두렁을 왜 추가하냐? 그러니까 조작이다 라는게 대체 무슨소리인지. 하도 논두렁 시계는 조작이다 라는말이 퍼져서 시계를 받은 사실조차 조작이다 라는 사람들이 천지에 널렸습니다. 이쯤되면 누가 조작인지 모를정도에요
19/08/29 13:12
저도 시계를 받고 버린게 조작인 줄 알고 있다가 썰전에서 유시민이 말하는거 보고 ????했습니다..-_-;
노무현 좋아한 적도 없고 도리어 싫어하는 사람인데도 말이죠.
19/08/29 12:54
쓰레기통 뒤지고 몰래 태블릿 빼돌려서 영웅되던 게 몇십년 전 일도 아닌데....
더구나 지금 대통령이 문재인인데 검찰의 수사행태를 비판해서 뭘 어쩌겠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요새 극렬 지지자들 보면 그냥 정권이고 대통령이고 다 무너지고 조국 하나만 살리면 된다는 식으로 보입니다.
19/08/29 13:25
이완구총리 혹시 그 비타 500건인가요? 무죄 판결은 본거 같은데.... 뇌물준 사람이 이미 사망한지라...
혹시 뭔가 그뒤에 더 나온 이야기들이 있나요??
19/08/29 13:00
조국딸 입시에,
활용할 만한 기회를 활용한 것에 불과한 거였다는 평가를 내렸던 분이셨네요. 언론도 야당도 기회활용중이고, 불법성이 판결을 통해 드러나지 않는다면 이또한 수용하시는게 전에 피력하셨던 의견에 부합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19/08/29 13:02
뭐 어차피 이런 글 쓸 때는 기존 댓글이나 글 가져와서 조롱할 거는 각오하고 쓴 거지요.
네 그 과정에서 위법이나 불법과 관련된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는한 그 의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19/08/29 13:18
https://pgr21.co.kr/freedom/82319#3637165
전에 쓰셨던 댓글입니다. 제가 딱히 저격&조롱하려고 했던게 아니라 우연히 같은 댓글에 연속해서 대댓글 달았는데 의견이 하도 인상깊어서. 그 댓글or이 본문 둘중에 하나에는 논리변경이 가해져야 합니다. 그냥 [인정합니다] 이런식으로 대응하셔도, 전혀 쿨해보이지 않습니다. 그 반대.
19/08/29 13:18
그러면 조국에 대해 위법이나 불법이 없이 보도를 하는 언론을 비판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조국이 문제가 없다면 언론도 문제가 없는 건데요.
19/08/29 15:15
불법 냄새를 풀풀 풍기니 문제죠.
예를 들어 최근 '조민의 미국 유학중 조국은 미국, 아내는 영국 유학이라 특별전형 요건에 벗어났다, 위법하게 입학했다'는 냄새를 풍긴 기사는 문제가 심각하죠. 조민이 외고를 입학한 것은 특별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인데도 위법 운운하는가짜기사는 문제 아닌가요?
19/08/29 15:19
'위법하게 입학했다는 의혹이 있다' 라고 쓰면 불법인가요?
공인에 대한 의혹 제기 기사는 불법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라면 동의하지만 그건 조국도 마찬가지잖아요. 지금 운우님은 불법/위법만 아니니 조국이 문제가 없다는 거니까 언론도 의혹제기가 불법/위법이 아니면 문제가 없죠.
19/08/29 15:30
지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기자 개인을 동등하게 보는 겁니까?
언론사들이 그래서 기레기라고 조리돌림 안 당하고 있나요? 당장 어제만 해도 기레기 꺼져 라는 검색어 총공도 했는데요? 청와대 국민청원만 해도 티비 조선 종편 허가 취소 청원, 디스패치 폐간 청원, 연합뉴스 보조금 폐지 청원등이 20만을 넘었는데요?
19/08/29 15:51
난데없이 기자를 데리고 온 것은 님이 잖아요?
그 둘을 동등하게 안 봅니다. 다만 비난을 하는 것과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겁니다. 법에 저축이 되지 않는다면 자격을 박탈하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 비난만 하라는 거죠.
19/08/29 15:55
본문 부터가 언론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법무부 장관 후보자라는 공인과 언론이라는 기관을 두고 얘기하고 있는데, 언론=기자로 한건 카프리님입니다. 언론이나 여론이 장관 후보 지명 철회하거나 사퇴하라고 하는 것이 청와대에 언론사 허가 취소 청원한 것과 뭐가 다른가요. 취소 청원하는 건 요청이고, 지명철회 하라고 하는 건 강요인가요?
19/08/29 16:00
홍승식 님// 언론사 허가 취소 청원은 말도 안되는 거 아시잖아요. 비웃고 넘어갈 요청이고요.
쇄도하는 지명철회 요청도 웃고 넘어갈 일입니까?
19/08/29 13:04
자한당도 모자라서 이제 노무현대통령까지 나오네요...
전 이게 맞는 쉴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리봐도 역풍맞기 딱 좋은 그림인데...
19/08/29 13:08
박정희에 부채의식 있는 사람들과
노무현에 부채의식 있는 사람들...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정치는 이 두 계층이 가장 크게 이끌어나가겠죠
19/08/29 13:10
조국과 노무현의 직접 비교가 아니라 그들에 대한 언론 행태가 닮았다는 건데, 지금 언론 행태 보면 그들이 책임있게 하고 있다 말하기 어렵죠.
데스크가 속보, 단독 경쟁에 취해 뭐든 따오라고 하니 당사자에 대한 것도 아닌 곁가지들까지 단독 붙여 쏟아내고 있고 가정에 가정을 이은 의혹 보도, 의혹 관계자의 인터뷰 중 맥락에 전혀 안 맞는 인용 보도, 물론 정정보도는 보지 못했고요. 언론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때라고 봅니다.
19/08/29 13:11
조국이 뭔데 노통 논두렁 시계 당했던거까지 들고와서 쉴드를 치는지 모르겠네요.
조국 딸 관련 기사가 많이 나온게 억울하다면 조국이나 당사자가 납득할만한 해명을 하면되는건데 노통은 글 쓰신것처럼 악의적인 프레이밍으로 당한거니까 케이스가 다른거죠. 둘을 비교하면 노통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노통을 아직 그리워하고 있는 입장에서 굉장히 기분나쁘네요.
19/08/29 13:19
같은 노무현 지지자더라도 저랑 다른 감정을 느끼실 수 있는거죠.
다만 저는 노무현 대통령을 이용해 조국을 쉴드칠려는 건 아니고 그때 과하게 몰아갔던 그 상황이 지금과 오버랩 되어서 글을 쓴 겁니다. 불쾌한 감정을 느끼신 것도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19/08/29 14:23
간단하게 언론이 과도하게 몰아가고 있다라는 데이터로 글을 쓰셨어도 충분히 좋은 글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자료로 들어가도될 내용이 제목에 박혀있어서 더 흥분했던거 같고요.
운우님이 어떻게 조국의 해명을 생각하시는진 잘 모르겠지만 저는 그 말들이 변명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어서 이 글이 기분이 나빳던거같네요. 말씀하시는 언론의 행태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편할 수 있는 제 댓글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9/08/29 13:14
그런데 그쪽 사람들은 "논두렁" 시계 사건이라고 하면서 뭔가 없던 걸 만들어 낸 것 처럼 하는데 시계 받고 버린 건 다 맞잖아요.
"논두렁" 이라는 별명을 붙인 것이 교묘하고 잔인하다 생각하는 건가요?
19/08/29 13:16
네. 제 글에서도 밝혔다시피 노전대통령이 직접 받은 건 아니라도 시계를 받은 건 맞고 그걸 버린 것도 맞습니다.
정황상 논두렁이란 자극적 단어를 만들어서 조롱하고 망신 준 형태가 나쁘다고 보는거죠.
19/08/29 13:15
SBS는 변한게 없습니다.
조국이 웅동학원을 내놓기전에는 [조국 가족 운영 창원 웅동학원 법인재산만 130억 원대]라고 보도해놓고 조국이 웅동학원을 내놓으니까 ["웅동학원 사회 환원" 입장 밝힌 조국…자산보다 빚 더 많아]라는 보도를 내놓더군요. 그냥 가불기에요.
19/08/29 13:16
조국 살리자고 노무현까지 끌고 옵니까? 극성 지지자들 이것밖에 안되는거였어요? 하다하다 조국에다 노무현을 비빌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19/08/29 13:32
노대통령이 오히려 더 큰편이었죠. 안희정이 총대를 멨지만 본인 스스로도 정치자금법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부인 시계건, 친형문제등등을
고려하면 비슷한 기준으로 바라봐도 사이즈가 더 큽니다. 정치인을 볼때 주변이 흔들리는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정치인은 책임이 따르지만 그 주변인들은 그저 자연인이니까요. 그 흔들림에 정치인 본인이 실제 관여 했느냐의 여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결국 사모펀드 정도만이 문제로 보이구요.
19/08/29 13:46
정치인의 도덕성을 평가할 때 "본인이 실제 관여 했느냐"를 기준으로 하는 것은 너무 협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권력층의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온갖 특혜들의 경우, 본인이 관여하지 않았다면 모두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 되잖아요. 뇌물죄라는 범죄가 성립하는지 판단하려면, 대가성이나 본인의 관여를 살펴보아야 하겠지만, 도덕성을 평가할 때에는 가족이 받은 특혜는 본인의 관여와 상관없이 평가 항목에 넣어야 한다고 봅니다.
19/08/29 14:40
본인 부분은 직무 연관성이 있느냐로 따지면 되지만, 도덕적 검증은 그 기준이 매우 모호하므로 판단 검증 근거로는 부적절 하다고 봅니다. 지지 여부의 개인적 기준은 되더라더요. 여기 사이트만 해도 봐줄만 하다와 부패의 온상이다로 갈리는 수준이니까요.
저는 이 기회에 임용 기준에 대한 법적 근거를 좀더 명확하고 광범위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19/08/29 13:21
어째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는걸 더 싫어하는 분들이 대부분 조국 후보 비판에 열을 올리는 분들인 듯 싶어서 정말 노무현 전 대통령이 훌륭해서 그렇다는 생각이 안 드네요. 차라리 위에 어떤 분처럼 노무현 전 대통령도 똑같다고 하는게 오히려 더 솔직한 심정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네요.
조국 후보자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동급이라는 내용은 없는데 어따대고 비벼서 쉴드 치냐고 하는 분들이 더 많은 걸 보면 본문 글이 잘못 쓴 것인가 아니면 문맥을 제대로 못 읽는 분들이 많은건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19/08/29 13:27
그냥 제가 믿고싶어서 믿는거고 그래서 노무현 주변인이 받았고 노무현이 관계되었을 확률 높잖아 라고 하시는 분들을 부정하진 않습니다.
조국 후보는 그래서 조국이 부정할 확률 있잖아 라고 하면 본인은 문제없다는 쉴드가 많아서 계속 논쟁이 벌어지는거라고 생각하구요. 언론이 떠드는 건 노무현때도 지금도 막을수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노무현과 조국에만 집중해서 글을 보다 보니 확실히 제 댓글은 본문과는 내용이 어긋난 감정적인 댓글인것 같습니다. 노무현이라는 소재가 아무래도 감정적인건 어쩔수 없지 않냐는 자기변호를 해보고 싶지만.. 그래서는 안되는것이겠죠
19/08/29 13:29
분수님처럼 제 의도를 받아주시는 분도 있고 어떤 글이든 의도와는 다른 해석이 있을 수 있고 글에서 받는 느낌까지 제가 뭐라고 할 바는 아니지만
위에 제가 노무현과 조국을 동일 선상에 놓고 쓴 글은 아니라고 했으면 그런 의도는 없었다고 생각해주면 좋겠단 바람은 있습니다.
19/08/29 13:21
검증되지 않은, 아니 검증에 대해 고민도 해 보지 않은 흘리기 기사가 넘쳐납니다. 언론이든 인터넷 여론이든 일부를 제외하면 이미 적의에 기반한 시선이 넘쳐납니다. 이 정도의 심각한 낙인을 감수할 만큼의 잘못이 드러났느냐 하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민으로서 가지기 어려운 특수한 기회를 이용해서 자녀의 입시에 활용한 점은 비판받을 만하나, 당시 제도가 이런 행위를 장려했음을 간과해서도 안 됩니다. 실제로 문제가 있는 제도라서 얼마 못 가 바뀐 거지요. 제1저자를 준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짐작하지만, 그렇다 해도 조국 본인의 문제가 아니고, 청탁 등을 시사하는 정황이 드러난 바도 없습니다. 교신저자가 선심 쓰듯이 선물했다는 것이 제 추측입니다. 잘 했다는 건 아닙니다. 얌체같이 쉬운 길을 탄 거죠. 비판할 만합니다. 이게 그 아버지가 장관 결격일 만큼 중대한 결함이냐, 그럴 정도의 비위가 드러난 것이 없다는 거지요. 조국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감싸느냐는 분들께 되묻고 싶습니다. 조국이 뭐라고 이렇게 심한 비아냥, 적의, 인신공격, 선입견, 일방적 몰이를 감수해야 합니까. 저는 그가 잘못한 만큼 비판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분위기는 과도하다고 생각하고요.
19/08/29 13:40
조국은 SNS를 통해 그런 상류층의 편법을 통렬하게 비판해온 경력이 있고, 자신이 말한 기준에 따른 비판을 그대로 돌려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국이 인기를 얻은 원인은 SNS를 통한 "정의 코스프레"였는데, 이제 그게 다 위선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인기는 떨어지는 거죠. 정의를 뺀 조국에게 남은 것은 서울대 법대 교수, 편법을 잘도 써먹는 흔한 상류층밖에 없는데, 사법개혁을 이런 사람 손에 맞기는 것도 정말 웃깁니다.
19/08/29 13:45
소위 내로남불이죠. 저도 조국이 너무 말을 많이 해 온 값을 치르고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정의를 말하기는 쉬워도 행하기는 어려운 법입니다.
19/08/29 14:40
조국이 뭐라고 심한 비아냥을 당하는게 아니고 본인이 한말이 있으니까 당하는거죠. 선후관계를 확실히 합시다. 조국이 sns로 그동안 얘기했던것들이 없었으면 지금 만큼 적의 비아냥 당하지도 않았어요. 일방적 몰이는 오히려 반대쪽이 하고 있죠. 포털 사이트 검색어 조작이라더니 본인들이 조작하고 서울대 총학생 회장 논문 쪼개기라고 몰아가고 고려대 집회는 열명이 모인 노인 집회라고 하고 박근혜 이명박때 침묵했던 학생들이라고 손가락질하고 대체 누가 몰이하고 있는지 안보이시나요?
19/08/29 13:22
어떻게 조국을 노무현에 비교하느냐는 댓글이 풍년이네요.
이 글을 어떻게 읽으면 조국과 노무현을 비교하는 글이 되나요. 언론의 행태를 얘기하는 거지.
19/08/29 13:32
그게 비교하는거죠.
지금 조국과 과거 최순실 때의 언론 행태가 똑같이 자극적이고 지나치다는 글을 쓰면 '조국과 최순실이 같냐?'는 생각이 드는게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19/08/29 15:27
조국처럼 정의로운 척 한 사람이 자기 행실과 정반대되는 짓꺼리만 정확히 골라서 했는데 이정도면 언론의 행태는 양호하죠.
19/09/01 12:07
그럼 내로남불이다라는 식으로만 말하면 되지 엉뚱하게 교육제도 관련한 걸로 이렇게까지 불타오를 이유가 없겠죠.
그리고 정치하는 사람들이 이상향을 말하는 거 다 갖고 와서 비교해볼 것도 아니고, 조국만 갖고 이러는 것도 이상한 거구요.
19/08/29 13:24
다른거는 몰라도 조국이 이렇게 탈탈 털리고 앞으로 좋은 선례로 남아서, 민주당이던 자한당이던 동일한건 터졌을때
자한당은 원래 그런놈들이니까.. 그러러니 하고 넘어가는 행태는 좀 없으면 좋겠습니다. 매일매일 조국관련 이슈와 글을 올리고 댓글을 엄청까면서 왜그렇게 자한당은 원래 말할가치도 없는 구제불능인 놈들이라서 저는 무시합니다. 라는 스탠드도 상당히 웃기는 자세라고 봅니다. 자한당에도 조국처럼 아주 뻔뻔한 사람들 많고 아주 잘 살고 있죠. 보수는 솔직하다 라는 개소리를 PGR에서 보고 있자니 역겹네요. 양비론이나 자한당도 그런놈들 많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진보놈들은 온갖 잘난척 다하더니 결국 속은 다 똑같은놈들이라 더 나쁜놈들이다 라는 주장도 공감하는바이지만 그렇다고 제가 죽는날까지 자한당 찍는일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친민주당이라기보다는 그냥 자한당이 싫어서 반자한당인분들이 대안세력이 없다보니 그냥 그나마 덜 똥물인 민주당 표 주는거지 친 민주당원이라 극렬하게 민주당 지지하고 있는건 아닙니다. 민주당도 그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극과극들이 요즘 너무 많기는 한데, 뭐 PGR이니 이정도인거지.. 합니다.
19/08/29 13:24
예수 모친, 미혼모로 밝혀져..
부처, 금수저라 책임감 없어.. 지금같은 잣대를 들이대면 법치국가 자본주의에서 소크라테스 같은 준법정신과 성철스님의 무소유가 아니면 안까일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팩트 좋아하시는 분들이 위법한게 없는데 거기엔 왜 도덕을 들이대는지도 모르겠고 당시 입시제도에 맞게 준비해서 진학한건데 여기엔 또 뭐가 문제이며 사설 장학금 주는사람이 판단해서 줬다는데 그건 또 왜 문제이며... 지금 당사자가 직접 문제된 건이 뭐가있죠? 자극적으로 끼워맞추며 몰아가는 황색 찌라시들 지긋지긋 하네요.
19/08/29 13:47
지금 법무부 장관 검증을 하고 있는 건가요? 조국 개인에 대한 범죄여부 수사를 하고 있는 건가요?
법무부 장관은 법 적용이 편법이 없이 공평무사하게 진행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 아닙니까? 조국이 위법사항이 없으니 법무부 장관이 되어도 문제가 없다면 우리나라는 법 사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제약할 겁니까? 조국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아니라면 이런 문제는 그냥 개인의 문제일 뿐입니다.
19/08/29 13:58
그니까 저는 뭐가 문제인질 모르겠다고요.
제1저자요? 대충 논문 형식 갖추어서 저자 등록해주고 스펙 만들어주는거 아닙니까? 전 워드2급 사무자동화2급 자격증 이런류라고 봅니다. 6 장짜리 논문이에요. 인턴, 논문, 콩쿨 등등...당시 입시 분위기가 그랬어요.
19/08/29 14:05
그런 입시가 문제가 있어서 지금은 다 금지 되었죠.
조국이 바로 그런 원래 취지를 무력화시키는 문제가 있는 행동을 한 겁니다. 그런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역시나 좋은 취지를 무력시키는 문제가 되는 행동을 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우리나라 법무 행정의 총책임자에 그런 사람이 적합한가를 말하고 있는 겁니다.
19/08/29 14:21
전 그게 왜 원래 취지를 무력화 시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돈주고 논문을 샀다거나 청탁을 했다거나 뭔가 불법인게 밝혀지면 저 또한 반대할겁니다만 전 아무리 봐도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겠는데요...? 당시 입시에서 하라는대로 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오렌지 아니라고 어륀쥐 라고 하라고 시킨게 당시 입시정책 아닌지요...?
19/08/29 14:37
처음에 고등학생 논문에 높은 점수를 준 건 고등학생이 스스로 논문을 쓸 수 있는 능력이 되니까 입니다.
며칠전에 말이 나왔던 과기고 나온 서울대 총학생회장이 고등학교때 쓴 논문 같이요. 그런데 조국 딸 논문이 그런가요? 현재까지는 조국 딸은 논문을 쓸 능력이 없는데 주변에서 마련해준 논문에 이름 올린 겁니다. 그런 행위가 많아지니까 외부 논문을 대학입시에 사용하는게 문제가 되어서 금지시킨 거죠. 그런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되어서 사법 개혁을 하면 원래 사법 개혁의 취지와는 다른 틈새를 이용해 먹겠죠. 안 그러겠습니까? 불법만 아니면 뭐든지 허용된다 를 없애겠다는 게 적폐청산 아닙니까?
19/08/29 14:44
음....전 서울대 총학생회장이 더 웃긴거 같은데 말이죠.
같은 실험 다른 결과로 2부 작성해서 나눠먹기 한 과학교실 수준 리포트 아닙니까? https://www.instiz.net/pt/6367404 인턴관련 내용인데...논문에도 비슷하게 적용됐을꺼라 봅니다. 당시 매스컴에선 이래놓고 이제와서 문제라고 까는게 전 당췌 이해가 안갑니다. 암튼 홍승식 님의 의견은 저도 이해합니다. 단지 전 객관적이지 못해서 똥보다는 똥맛 카레가 난 거 같아요;
19/08/29 15:04
우선 같은 실험이 아닙니다.
대조군이 다르니 다른 실험이죠. 저도 서울대 총학 논문은 과학교실 수준 리포트 보다 조금 더 낫지만 그정도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원래 입시에서 논문을 보는게 그렇게 과학교실 수준 리포트보다 조금 더 나은 논문을 스스로 쓸 수 있는 학생인가를 보자는 취지였던 거에요. 그런 학생이면 대학에 와서 훨씬 더 좋은 논문을 쓸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걸 조국 딸 처럼 인맥을 이용해서 써먹으니까 그 취지가 오염되어 버린 거죠. 문제 맞추기식 줄세우기의 단점을 개선해보겠다는 그 좋은 취지가요. 바로 조국 같은 사람들에 의해서 말이죠. 그런 사람이 적폐청산, 사법개혁 같은 좋은 취지를 진짜 그 좋은 취지대로 수행 하겠습니까?
19/08/29 14:16
학사 졸업할때 한번 썻죠 요식행위로.
다른걸로 졸업조건 충족해서 리포트 형식으로 2장인가 3장 냈습니다? 아참, 명목상 타이틀은 논문이라고 제출했구요.
19/08/29 14:37
님이 동네 야구에서 스테로이드 빨고 홈런왕이 됐다고 도덕적으로는 몰라도 법적으로 문제될 건 없죠.
그런데 KBO에서 스테로이드 빨고 홈런왕이 되면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잖아요.
19/08/29 14:28
문제가 됩니다. 연구윤리 위반이거든요.
이런 행위를 연구윤리로 규제하지 않으면 연구실 내 권력을 이용하여 실질적으로 논문에 제일 많이 기여를 한 사람에게 1저자를 주는 대신 권력자의 입맞에 맞게 1저자를 줘 버리는 상황이 얼마든지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9/08/29 14:29
당시 SCIE 급으로 인정되는 저널의 1저자를 "대충 논문 형식 갖추어서 저자 등록해주고 스펙 만들어주는거" 라고 하셨습니까? 그것도 아이들 피를 뽑아 실험한 데이터를 이용해 작성한 논문을?
말씀하신 워드1급은 초등학생도 딸 수 있는 자격증이고요. 조민이 1저자로 작성한 논문은 대학원에서 몇년 이상은 연구에 매진해야 쓸 수 있는 논문이에요. 대부분이 의학 전문용어로 이루어져 있어서 영어를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1문단도 작성하기 힘들고, 사람의 혈액 수집이 필요해서 실험 데이터를 모으기도 까다로운 논문입니다. 논문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너무 쉽게 말씀하셔서 속이 답답해서 댓글 답니다. 논문 쓰는 것이 고상하고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워드2급이니 하는 식으로 폄하하시는 것은 대학원에서 힘들게 논문 한편씩 써나가는 대학원생을 모욕하는 겁니다.
19/08/29 14:38
죄송합니다.
제가 여기서 생각하는 논문 과 엣지님이 생각하시는 정통 논문은 다른 개념 입니다; 연구원이나 대학원생이 갈리면서 힘들게 쓰는 그런 논문급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습니다. 그냥 뭐랄까 독수리가 새 이듯, 뱁새도 새에는 포함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냥 입시용 리포트 작성이지만 타이틀은 논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꼴랑 2주동안 제대로 된 논문을 어캐 쓰나요? 아마 저런 속성 입시용 논문이면 2주가 아니라 반나절만에 스펙 만들어주기도 했을꺼 같네요. 뭐 비슷한 개념으로 https://www.instiz.net/pt/6367404 보시면 이런 인턴이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이삼십대 구직자들의 인턴하고는 다른 개념이잖아요?
19/08/29 14:40
조국 딸이 쓴 논문은 한국병리학회지에 들어간 논문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건 한국병리학회지에 들어간 모든 논문은 다 연구원이나 대학원생이 갈리면서 쓰는 논문도 못된다는 말씀이시네요.
19/08/29 14:51
뭘 또 침소봉대 하십니까;;
제가 언제 모든 논문이랬나요? 어딜가나 평균이하가 있잖습니까? 아니 그렇게 중요한 논문이면 왜 교수가 처음부터 고등학생을 끼워줍니까? 홍승식님과 전 이걸 바라보는 관점부터가 차이가 나는거 같네요. 님은 그게 그녀 부모의 청탁이라고 보는거 같고 저는 어짜피 그 학교 논문 프로그램 자체가 그런 취지라고 보는거..
19/08/29 14:58
그 학교에 논문프로그램같은게 없거든요. 고교생을 껴주는 프로그램따위가 없어요. 무슨 프로그램참여처럼 얘기한건 조국이 거짓말한거고요.
관점이 다른게 아니라 사실관계파악이 제대로 안되신거에요. 조국이 공식적으로 거짓해명을 했으니 속으실 수는 있죠.
19/08/29 15:02
흠...그런가요? 다시 찾아보겠습니다;
근데 차치하고 더 빡치는건 기자들 행태입니다. 당시엔 인맥으로 인턴해라 뭐해라 그러더니 이제와선 문제라고 물고뜯는것이 일단 거기서 딥빡...
19/08/29 15:19
상한우유 님// 인턴한게 문제가 아니라 저 말되안되는 인턴프로그램과 논문1저자가 문제라고 다른분들이 얘기하는데 계속 이해를 안하시려고하네요.
그냥 어디 실험실 찾아가서 2주인턴했습니다 했으면 전혀문제없어요 왜 이걸 기자탓을 하시나요
19/08/29 15:00
기준 이하의 논문을 실어주지 않는 것이 학회지죠.
학회지에 실리는게 중요한 건 거기 실리는게 그 학회지의 기준을 넘었다는 겁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건 학회지에 실렸어도 그 학회지의 기준보다 못하다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그리고 중요한 논문에 고등학생을 끼워준 겁니다. 학회에서는 그 논문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거에요. 당연히 연구 디자인도 교수가 했고 논문도 교수가 썼는데 중요한 논문이죠. 고등학생은 그냥 이름만 올린거구요.
19/08/29 15:04
조민의 논문이 '속성 입시용 논문' 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특히 대학생, 대학원생)이 분노하고 있는겁니다. SCIE급 저널이라고 하면 학문적인 깊이가 어느정도 인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민의 논문도 말씀하신 '정통 논문'에 가깝다는 것이죠. 말씀하신대로 반나절만에 SCIE급 저널을 작성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에 졸업 못하는 대학원생들은 하나도 없을겁니다.
19/08/29 14:35
당사자가 직접 문제된 건은 사모펀드와 웅동학원 관련 의혹들이 있지요...
그리고 적법하더라도 도덕성 논란이 심하면 낙마 할수도 있는게 고위 공직자고요. 이 의혹들이 다 아무 문제도 없이 그저 언론탓만 할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
19/08/29 14:39
그 때 기준을 가지고 그 때 그랬어라고 하기엔 조국 후보자는 현재의 후보자입니다. 현재의 잣대로 심사해야죠. 부처님이 지금와서 법무부 장관한다고 하면 왕정을 지지하냐 반대하냐, 왕국은 왜 버렸냐, 제자들과 수행하면서 난 음식들은 누가 줬나 검증 할 겁니다.
19/08/29 13:27
노무현 대통령 없었으면 정치 어떻게 했을지 생각나는 사람들 많죠.
양쪽 진영 모두요. 마지막 댓글 두줄은 어느진영이나 모두 포함이라 씁쓸하네요
19/08/29 13:26
가치 판단을 떠나서,
검찰의 압수수색이 10년전 사건의 집단트라우마를 꾹 누른건 분명하죠. 어차피 이젠 전선은 고정된거 같고, 다들 자기네 완성된 서사에 따라서 판을 본지도 오래되었는데 결판은 선거법+공수처 패키지 ~ 총선까지는 계속 가야할 것 같습니다.
19/08/29 13:27
퇴임 후 권력의 칼날 앞에 선 전 대통령과,
현직 대통력 최측근이자, 차기 대선주자로 물망까지 오르는 사람. 이 것 만으로도 둘에 대한 언론행태는 비교될 수 없습니다.
19/08/29 13:28
자극적인 단어를 붙여서 여론몰이하는건 사실 좌우가 마찬가지라서...
최순실도 원래 개명해서 최서원이라고 불러야 하지만 굳이 더 촌스럽고 없어보이는 과거 이름인 최순실로 부르는것도 다 그런거죠.
19/08/29 13:30
본문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결국 인간은 크던작던 선동받게 되어 있고 지나고 나서 그게 그렇게 대단한 일이었던가? 싶은 것들이 많죠. 김상조님 내정될 때도 그렇게 자기 욕심 없는 사람이 무슨 큰 비리라도 있는 사람으로 묘사하고 대서특필했었죠. 보통의 대중들은 뭐가 뭔지 끝까지 알아보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요즘 같이 커뮤니티에도 자본과 언론과 연결된 대량의 바이럴 조직이 운영되고 있으니 커뮤니티 의견도 예전만큼 민주적이지 못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확률이 가장 높은 판단은 언론은 현정권과 원수지간이라는 거겠죠.
19/08/29 13:32
저기 불법은 없다는 어디까지나 조국측의 일방적주장 아닌가요?
검찰이 압수수색까지 들어갔으면 검찰이나 법원이 정말 적법의 영역이었는지 밝혀지겠죠. 사모펀드 사학문제가 마냥 적법이거든 어쩔? 이라고 단언하기에는 이르지 않나 싶어요.
19/08/29 14:02
불법이라고 뭔 판단이 나왔나요? 불법인듯 뉘앙스 풍겨서 문제있는듯 몰아가고있는거죠.
님이 쓰신 글에서 조국만 매스컴으로 바꾸고 없다를 있다로 바꾸면 이렇게 됍니다. 저기 불법은 [있]다는 어디까지나 [매스컴]의 일방적주장 아닌가요? 검찰이 압수수색까지 들어갔으면 검찰이나 법원이 정말 적법의 영역이었는지 밝혀지겠죠. 사모펀드 사학문제가 마냥 [불]법이거든 어쩔? 이라고 단언하기에는 이르지 않나 싶어요.
19/08/29 13:38
언론은 후안무치하죠. 내가 널 죽이겠다 이 인간을 매장시켜야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게 왜 조국에게 집중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국방부에서 말하는 "압도적 대응"에 버금갈 정도의 물량과 화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죽이기, 때리기로 일관하다가 일이 터지면 미사여구로 입닫고 끝이고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죠.
19/08/29 13:43
누가 후안무치할까요? 나는 법무부 장관을 꼭 할 것이다. 니들이 뭐라하건 나는 할 것이다. 이런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 누구인가요? 왜 조국씨가 법무부 장관이 꼭 돼야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조국씨가 법무부장관에 부적절한 사람이라는 여러가지 근거들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저질러 놓은 수많은 SNS글과 뒤에서 행하던 언행불일치의 모습에 조국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있습니다.
19/08/29 13:43
딱히 언론이 자극적으로 보도한것도 없는거 같은데요
이정도면 사회,정치적으로 큰 사건입니다 실드중에서 '이건 별일 아니다'라는 사람들이 가장 최악입니다
19/08/29 13:44
글쓴분은 논두렁 시계건이 기억이 많으셨겠지만 저는 그보다는 봉하마을의 아방궁, 노방궁이 더 기억에 남긴 합니다.
왜냐면 실제로 그 가격이나 규모를 봐도 변호사(개인요트 소장) + 대통령(공무원중 최고 월급) 출신이 살 집으로 욕먹을 수준인가 하는 팩트를 비교하기가 너무 쉬웠기에 기사들의 악의적인 프레임이 어떤 느낌인지 확 와닿더라구요. 조국 자신이 직접 저지른 불법 행위, 또는 공범수준의 행위가 있느냐가 가장 결정적인 하자로 보고 있습니다. 무조건 감옥가야죠. 그리고 편법의 경우에는 편법에 조국이 개입한 사실이 밝혀진 정도에 따라 개개인별 판단을 하시고 비판하실 분은 비판하고 반대해주시고, 그래도 찬성하는 분은 찬성해도 된다고 봅니다. 편법을 하는 사람이 법무부장관이 적합하지 않다고 여기시면 반대하시고 할수 있는 합법적으로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반대하면 된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들만 보면 조국이 법무부장관이 되든 안되든 직접적인 상관이 없다보니 임명해도 좋고 임명이 철회되어도 좋다고 봅니다. 다만, 장학에서 과하게 까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PGR21에서도 이전에도 댓글을 달기는 했습니다. 직전학기 학점이 3학점이라 해도 해당 대학원 학사규정상에 있는 학기당 최소이수학점만 유지하면 해당 학기 성적이 나오고, 진급(대체로 대학원은 학기마다 진급, 학부는 학년마다 진급)되어 다음 학기 등록을 할 예정이거나 했다면 장학 자체를 받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등록예정이면 감면장학, 등록 후에는 환불장학) 성적이 나쁘거나 가정형편이 좋아도 장학예산금액 대비 지원자나 대상자 Pool이 적으면 충분히 해당될 수 있다고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다만, 1) 왜 외부장학을 해당 장학회로부터 추천받았는지 / 2) 추천한 장학이 아닌 경우에는 대상자나 신청자 중에 조국의 딸이 우선순위나 조건에 따라 장학 선발이 해당되는게 적합하고 적법한 지는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재판을 거쳐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19/08/29 13:58
어메이징까지는 아니죠. 게임하다 부셔먹는 키보드와 모니터를 보나, 분에 못이겨 부부싸움때 물건 집어 던져 깨먹는걸 보나 망치로 깨서 버렸다는건 어느정도 이해 범주 안에 듭니다.
근데 논두렁에 버렸다는건 아무리 집 근처에 논이 있었다고 해도 집안 다툼을 논에서 하진 않겠죠. 집에서 했을텐데 시계 보고 이거 버려야겠다 생각해서 논까지 가서 던지고 온다는건 이해 범주 안에 들기 힘든 소리죠. 실제 버렸다 해도 시계는 방수가 잘되는 물건이니 나중에 다시 주웠다는 비야냥도 가능하고요. 실제 당시에도 논두렁에 버렸다는 소리를 믿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조작 소리까지 나온거죠.
19/08/29 15:11
'망치로 깨서 집밖에 내다버렸다'고 했어요.
집 밖이 논밭인데 논두렁이라고 했다는게 자극적인 msg친 단어사용일 수는 있어도 사실관계를 크게 왜곡한 조작이라고하기도 우습지 않나요? 집밖에 버렸다(집근처가 논밭) ㅡ 논두렁에 버렸다 보다 논두렁이라는 단어를 쓴 적이 없는데 과장했다ㅡ 논두렁 시계 조작사건 이 더 사실관계를 비트는 표현같은데 말입니다.
19/08/29 15:30
저도 저 말을 썰전에서 유시민에게 듣기 전에는 수년간 시계를 받았다는게 다 조작인줄 알았습니다. 논두렁 시계 조작만 머리에 남아서요.
19/08/29 15:47
어찌됫건 시계를 받았고 버렸다 라는건 변함 없는 것 같은데요. 오히려 논두렁 하면서 이용해먹은건 반대측 같습니다만... 애초에 시계를 받은적도 없는 것처럼 이야기 되버리니... 저도 첨엔 아에 받았다는 사실자체가 없는줄 알았습니다만 알고보니 시계 받고 그거 부숴서 버린거 자체는 사실이던데요...
19/08/29 13:51
솔직히 지금 언론의 상황은 마녀사냥의 광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과 진실 추구는 없고 확증편향과 시기, 질투만이 만들어내는 쓰레기와 오물의 배설만 있는... 이것도 지나가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쓰윽 지나가겠죠?
19/08/29 13:52
전 노무현 대통령 시절엔 너무 어려서 그리움이고 부채의식이고 없지만, 이렇게 돌아가신 이후에도 별 같잖은 이유로 팔려나오시는 모습 보니 정말 안타깝네요.
19/08/29 14:01
글쎄요 서울대총학생회장 개인신상 털고 몰려가서 악플테러하는 자칭 민주주의 사랑하는
문모씨 팬덤보다는 언론이 훨씬 정상적으로 보입니다만...
19/08/29 14:03
"옳음을 추구하는 현실주의자들"
VS "옳음을 추구하는 이상론자들" 구도가 형성되어 버렸어요. 조국씨 본인도 거기 일부 기여한 측면이 있는 듯 하니 어쩔 수 없죠. "옳음을 추구하지 않는 자들"만 신나서 활개치는 현실이죠.
19/08/29 14:16
옳음을 추구하는 현실주의자 입장에서도 조국은 낙마해야만 하는데요. 조국이 주도하는 사볍개혁이 가능할거라 생각하는지 의문입니다. 이들이 옳음을 추구하는 현실주의자가 맞긴 한걸까요. 옳음을 추구하지 않는 자들이 활개친다는게 딱 맞는 말씀인거 같습니다.
19/08/29 14:32
위 두 댓글에 대한 답은, '옳음을 추구하는 현실주의자'분들께 드리는 말씀으로 갈음할게요.
"여러분도, 저도 한 때는 이상주의자였잖아요. 그렇게 참여정부가 끝나고 21세기에 20세기를 추구하는 무리가 활개치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었잖아요"
19/08/29 15:11
그래서 노무현에 대한 부채의식을 갖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고, 이 글에 분노하는 것이죠.
그 부채의식으로 인해, 그것을 승계하겠다고 말하며 도덕성을 강조하기에 다시한번 힘을 실어줬고요. 그 결과가 조국이죠. 현실주의가 사법개혁조차 포기하고 단기적 정권유지에만 급급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자신들이 내세웠던 도덕적 기준에는 부합하는 행동을 취해야 하는 것이고, 어쩔 수 없다고 그걸 철회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적법하니 문제없다고 뻔뻔해서는 안되는겁니다. [현실주의적으로] 그걸 못해서 도덕성까지 내팽겨 쳤으면 성과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것조차 못했습니다. 현실주의라는 이름 아래 거기에 편승하는 승냥이들을 내버려두어서는 안됩니다. 지금이 선거철도 아니고 다른 적절한 장관 후보자를 고르면 될 일입니다. 이대로 임명하는게 현실주의로 볼 때 더 큰 파국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19/08/29 14:26
맞습니다. 옳음을 추구하지 않는 자들이 많아요. 자신들은 분명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요.
쏟아지는 의혹을 해명하라고 만든 자리가 청문회인데, 그 순간을 자한당이나 일부 언론은 차일피일 미루고 있죠. 그 사이에 자기들은 더 많은 장사를 할 수 있겠죠. 그 과정에서 결국 상처받는건 국민들이구요. 광기에 물들어 싸우고 있으니까요. 청문회가 아닌 자리에서 조국 후보가 디테일하게 설명해봤자. 이미 자신들과 반대되는 증언들에 대해서는 귀를 닫고 확증편향하고 있는 언론들에 의해 어떤 방향으로든 필터링 될 겁니다. 굉장히 많은 분량의 해명자료가 언론에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들이 그 해명자료를 제대로 보고 자신들이 취재한 내용과 크로스체크 했을까요?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쪽 입장입니다. 그냥 생방송을 하는게 맞아요.
19/08/29 14:42
지금 당장 유튜브에서 청문회 찾아봐도 나오지만 청문회는 그냥 정치논리입니다.
수사기관도 아니고 저들은 진실에 관심이 없습니다. 자료검증도 할 수 없구요 여당은 후보를 지킬 생각으로 야당은 청문보고서 채택 안해야되는데 무슨 껀수를 잡을까 이 생각만 하고 나옵니다. 정책 검증이나 방향성에 대한 검증이 없는건 아닌데 기억도 안 날 정도로 후보의 문제점, 의혹에 대해서만 지적하니까요. 야당 측 의원들은 집요하게 의혹에 대해서만 질문합니다. 후보가 뭐라고 반박하든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후보도 모릅니다, 안했습니다, 아닙니다 류의 해명이 대부분이고 (실제 본인이 했어도 부정할것이고 본인이 안했으면 당연 모르거나, 안했거나, 아니니까요) 거기서 야당이 가지고 온 자료나 후보의 말실수로 후보의 쉴드를 뚫어내면 --해서 청문보고서 못줍니다. 이런 식이죠. 개중에 의원들의 뻘소리도 몇번 나와주고요 물론 후보 쉴드를 야당 의원들이 못뚫어내도 그냥 깽판치는 경우도 있고.. 청와대도 보고서 채택하든말든 청문회 끝나면 대부분 임명합니다. 청문회에 대해서 사람들이 기대 안하는 이유이죠. 저기가 수사기관도 아니라 자료에 대한 검증도 불가능합니다. 결국 야당 후보들이 그냥 후보가 말 실수하는거 기다리면서 돌아가면서 질문하는 그런 자리 그 이상이 아닌 경우가 많았습니다. 조국 후보가 만약 모두가 납득하는 자료로 야당 의원 다깨부시면 인사청문회에서는 역대급 스타가 될게 분명해요.
19/08/29 15:30
의혹을 해명하라고 만든 자리가 청문회인건 아니죠. 실질적으로 이런 절차를 거쳤다는 요식행위에 불과하죠. 특히 지금의 시대엔 어느정도 정치와 관련 있는 사람이면 청문회 그딴거 없어도 해명 제대로 하려면 얼마든지 합니다. 기자회견도 있고 하다 못해 인터넷 방송이라도 하던가요. 그리고 청문회인 자리에서 설명하면 그 해명 자체가 어떻든간에 뭐 그 언론이 다른 방향으로 필터링 안하겠습니까? 기자회견 열고 생방송 하면 얼마든지 똑같은 효과 얻을 수 있어요. 당장 본인이나 그 청문회 준비단에서 한 해명 자체가 말돌리기라서 그리 못하는거죠
19/08/29 15:50
네. 현재 장관 청문회는 요식행위가 맞아요. 굳이 할 필요 없습니다. 국회의 동의 여부가 필요 없으니까요. 청문보고서 채택 안해도 그만입니다. 이미 법무부장관으로 취임했을겁니다. 그리고 지난 청문회보면 업무능력의 검증보다는 사상검증, 의혹에 대한 추궁이 대부분이었죠..
그와는 별개로 법적으로 보장된 자리가 있는데 굳이.. 기자회견이나 인터넷 방송을 자청하면 법을 무력화시키는거냐며 한바탕 난리났을겁니다. 실제로 국민청문회 형식으로 기자들 불러다가 한다고 했더니 엄청나게 반발했었죠. 걔들은 이 떡밥을 최대한 오래, 지치게 만들고 싶은거죠. 본보기도 보여줄 수 있고 돈도 되는 이 꽃놀이패를 왜 마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방향으로 필터링하겠죠 당연히. 그래서 생방송을 하는게 낫다고.. 그러면 필터링이 덜 되지 않을까요? 후보자의 민낯을 보기도 편할겁니다. 국민들이 바보가 아니니까요.
19/08/29 15:53
그게 그거죠... 애초에 지금 해명을 안하고 있는게 아니고 기자회견을 안한 것도 아니에요. 국민청문회니 뭐니 하는 듣도 보다 못한 이벤트로 만들려고 하지말고 기자회견 열어서 무한정 질문 받고 답하면 그만이죠. 뭐 여러곳에서 기자 회견 열라 어쩌라 하는 이야기가 없는 것도 아닌데요.
애초에 국민청문회가 뭔지도 모르겠고 이걸로 청문회를 퉁치고 싶어해서 반발하는거 아닌가요?
19/08/29 15:56
네.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 그 해명이 제대로 전달됐는지에 대한 부분과 그 기자회견이 필터링되지 않았느냐가 중요하겠죠. 청문회한다고 하니, 지켜보시죠. 저도 시원치 않으면 안찍으려구요.
19/08/29 15:58
이미 조국이 기자회견 한번 한걸로 기억하는데 기자회견이 필터링된게 아니라 그냥 자기 할말만 하고 들어가버리죠... 거기서 생방송으로 무한정 질문받으면 필터링되고 말고 할 것도 없지않겠습니까? 애초에 기자회견 생방송이면 필터링을 어떻게 한다는건지 모르겠는데요...
그리고 법무부장관은 뭐 선거로 뽑는게 아닌데 찍고말고 할게...
19/08/29 14:06
지금 정권을 잡고 있는 것이 자한당이고 자한당 출신이 대통령이라면 가능한 소리지 지금 민주당이 여당이고 문재인이 대통령이죠.
오히려, 일부에서 재미로 이야기하는 것처럼 여당내의 이너서클에서 내부 권력싸움이라는 것이 오히려 설득력이 있겠네요.
19/08/29 14:13
지지자들이 나눠져서 광기에 물들여 서로 싸우게 된 것은 언론보다 조국 후보의 해명 방식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분명 문제가 있다면 문제화 될것은 펀드와 학원이 맞아보여요. 검찰도 그쪽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하구요. 하지만 사람들은 교육쪽에 더 집중합니다. 이게 이번만 그런건 아니에요. 예전부터 교육, 병역이 걸리면 다른 더 심한 문제가 있더라도 저게 메인 타겟이 됬습니다. 조국 후보는 처음에 '위법은 없었다' 부터 시작했죠. 여론이 심해지니까 '국민정서상 괴리가 없었지만 위법은 없었다' 여기서 더 심해지니까 '안이한 아버지였습니다' 가 나왔습니다 '여론 추이와 정치공학적 계산에 따라 달라지는 사과의 수위와 표현방식에 더 화가 납니다' 딱 이거라고 봐요. 지금 여론은 이게 크고 언론은 여론이 커지니까 그만큼 먹이를 던져주는거라고 봅니다. 조중동이 문제다? 조중동 필터링하고 봐도 이 사건에 대한 수많은 기사가 있습니다 논문이라는거 자체가 입시용으로 만들어져서는 안된다는건 아마 사람들이 인식하는 상식에 가까울 겁니다 (현실이 어떻든요) 저는 조국 후보가 처음부터 편법이었다는걸 인정하고 편법에 대해서 사과를 했어야한다고 봐요. 이 사건은 본질은 계급문제라고 봅니다. 사람들은 기득권층이 편법임을 인정하지도 않고 위법은 아니다, 제도권 위에서 행해졌다 이 말을 반복하는거에 매우 화가 나있습니다. 저는 이 건을 언론이 만든 구도가 아니라 조국 후보가 만든 구도라고 생각해요 언론이 진짜 유능하고 끌어내릴 생각이 있었다면 웅동학원이나 사모펀드에 대한 기사가 주를 이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조국 딸에 대한 기사가 대 부분인건 여론이 저쪽 물어뜯으니까 그냥 장사하자로 전 생각합니다.
19/08/29 14:16
임명직 검증할땐 단순히 감옥 아니면 임명 이지선다로 정하는게 아니었죠 그동안.
그렇게 따지면 인맥으로 재판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변호사가 수임료 좀 많이 받았다는 이유로 낙마를 할 이유는 무엇이며 신문에 극우적인 글 좀 썼다고 불법도 아닌데 낙마할 이유는 또 어딨습니까. 말 그대로 법무부 장관에 어울리는지 확인해보는 거고 많은 국민들은 설령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해도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는거죠.
19/08/29 14:21
극과 극은 통한다 라는것을 많이 느낍니다
이전에 박사모랑 크게 다르지 않는 행동들을 하시더라구요 또한 이전 보수정권에서 인사청문회나 이회창 아들의 병역문제 등을 살펴보면 딱 공수가 바뀌었다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19/08/29 14:28
논두렁 시계처럼 없는 사실 만들어다 사기치는 것부터 부르주아들 사이에서 너나할것 없이 관행적으로 하던 국민정서법 위반행위 가져다 난리치고 입 싹 씯는 모양세가 반복되는거나 그게 매번 먹히는거나 참 익숙한 광경이다 싶긴 하군요.
그간 이런 문제들 지적할 때는 뭐하다가 이제와서 이리 난리치나 좀 우습기도 하고. 관련된 더 악질적인 문제가 있어도 선출직 버젓이 당선되는 판에.
19/08/29 16:13
개인적으론 똥통에서 바로 1급수 안 나온다고 하는게 너무 양심없어 보여서 한 소립니다. 돈 있는 집에서 입시용으로 스펙 만들어주던 문제가 못해도 10년은 더된 이야기인데 다들 자기자식들에게 그런 스팩 만들어주려고나 했지 그간 문제삼은적이 있긴 합니까.
뭐 이번 건으로 소위 있는집들이 자본과 인맥 이용해서 계급을 물려주는 일련의 행동들에 대해 사회적인 논의가 된다면야 의미가 있겠지만서도 높은 확률로 김기식 때처럼 일시적으로 휘발되고 끝날테니 남는건 결국 sns로 아가리 털던 폴리페서 하나 입털던 대가 치르고 끝날겁니다. 그리고 학부모들은 입시컨설팅 하면서 논문 물어보겠죠. 있는집들은 이제껏 해 왔던 것처럼 다른 방법으로 서로 품앗이 해 줄 것이고.
19/08/29 16:26
뭐 적어도 그런 행동 한 인간들이 공직 나와서 누가 적폐인지 모를 상황은 막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결국 이것도 바로 1급수가 아니더라도 좀 더 낫기위한 행동이지요.
19/08/29 16:43
유시민 적십자회비 5천원으로 난리치던 시절 기준이 그대로 적용되어 왔다면 나아졌겠습니다만 현실이 그렇지 않았죠.
김기식 외유성 출장 갔다고 내로남불이니 위선이니 하면서 사람 하나 잡아 죽일 기세로 보내버린게 1년이 안 된 이야기인데 지금 누가 거기 관심이나 있나요. 아직도 의원들 잘만 외유 다니는데 언론이나 대중은 별로 관심이 없죠. 선거때도 별 문제 없을 것이고.
19/08/29 17:01
아하. 그럼 앞으로도 이런 꼴은 족히 더 봐야겠군요. 정권과 상관없이. 그럼 적폐청산이니 같은 얘긴 애초에 공허한 얘기였군요.
19/08/29 14:30
언론이 집중포화하는 건 조국이 까도까도 끝이 없는 양파인데다가, 웬만한 사람이었으면 진작 사퇴했을 텐데 끝까지 사퇴 안 하고 버팅기기해서 그렇다고 보고요.
설령 언론이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는 데에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해도 불법이 아닌데 뭐가 문제죠? 조국지지자들은 기자들의 불순한 의도를 입증할 수 있나요?
19/08/29 14:36
저랑 의견을 달리할 수 있고 제 말에 반대의견이나 비판을 하는 건 겸허히 받아들이겠는데 솔직히 박사모랑 비교하는 댓글들은 좀 많이 나가신 거 같습니다.
조국이 국정 농단급의 사건을 일으켜서 실형 선고까지 받은 죄인입니까? 저는 조국 자체를 무조건적으로 감싸는 것도 아니고 아직 조국이 법무장관직을 수행하는데 있어 결격 사유는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양쪽의 주장이 다르고 아직 명확하게 법적으로 결론난 부분도 없는데 그럴 경우에는 가치 판단에 따라 서로 다른 판단을 할 수도 있는거죠. 검찰 조사나 청문회에서 위법이나 불법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확인된다던가 재판을 통해 실형을 선고받는다면 생각은 달라질 수 있겠죠. 박사모가 문제인거는 국정 농단 사건을 일으키고 명백한 증거와 법적인 판단이 되어있는 사항에서 아니라고 우기면서 감싸는게 문제인거 아닌가요? 어떤 면에서 이게 박사모랑 비교할 급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런 댓글들은 그냥 비아냥 그 이상으로 보이진 않네요.
19/08/29 14:59
님은 지금언론보고 노무현을 떠올리는게 생각의 자유니까 존중해달라면서 님의 글을 읽고 박사모를 떠올리는건 비아냥인가요? 내로남불이 또...
19/08/29 15:08
그러니 어떤 면에서 박사모랑 동급 취급이냐는 거죠?
제가 이 일로 논두렁 시계 사건이 떠오른 것은 설명했습니다. 어떻게 그걸 받아들일지는 자유고요. 근데 이 글이 어떻게 박사모 같이 보이는진 제 기준으론 모르겠네요. OHyes님이 이유를 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19/08/29 15:11
박사모도 재판결과 나오기 전에 박근혜는 무죄고 언론과 빨갱이들에게 공격받고있으며 대중은 선동당한다고 했습니다. 운우님은 결격사유가있는 사람을 결격사유가 없다고하고 언론이 내는 기사를 거짓이라고 하고 야당세력이 공격한다고하고 계셔서 박사모랑 유사해보입니다.
19/08/29 15:20
우선 저는 언론이 내는 기사 중 과장되고 부풀려진 건 있고 더러 오보들도 있지만 거짓 기사들이 다수라고 보진않습니다.
이런게 과하고 사생활 침해에 이르는 행태가 문제라는거죠. 야당세력이 공격? 이건 무슨 말씀인지? 전 그런 말은 한적이 없는데요. 박사모는 재판 결과가 나오고도 계속 거짓 선동을 하는게 문제라 그렇게 조롱받는거 아닌가요? 결격 사유에대한 판단은 다를 수 있다고 보는데 저는 청문회와 검찰 조사를 보고 판단하자는 입장입니다.
19/08/29 15:26
마지막 부분은 제가 님과같은 주장하는 사람들을 뭉뚱그려서 생각해서 한줄더썼네요 운우님글에는 해당내용이 없더라도 박사모는 떠오릅니다. 그시절로 피지알 글 돌려보시면 이미 탄핵전부터 박사모는 조롱받았구요.현재 기사들이 과장되고 부풀려졌다는건 생각하시고 조국이 거짓해명과 회피해명을 하는건 고려안하시고 굳이 청문회까지 기다리신다니 제생각에는 별차이없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만 객관적으로 파악해도 법무장관에 전혀 적합하지 않은 인물입니다. 감싸고 도는건 보이는 진실에 눈을 감았기때문이죠
19/08/29 15:33
조국 해명이 거짓인지 아닌지 언론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확인된 게 아직 없다고 보는데 OHyes님은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알았습니다.
19/08/29 14:44
글쓰신 분의 마음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이렇게 많은 비난과 조롱을 분명 예상하셨을텐데, 용기 있으시네요. 유시민 이사장이 '이런 비슷한 사례로 우리는 생물학적 죽음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 언론 행태를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나저나 다들 너무 날서계셔서 그런가 자유게시판 피로도가 엄청나네요. 잠깐 봤는데 퇴근하고 싶..;; 상당히 많은 양의 뉴스가 가짜뉴스로 판명된(혹은 가짜뉴스로 판명났다고 주장되고 있거나) 지금 그냥 청문회보고 판단하고 싶네요. 기사가 줄지는 않을겁니다. 청문회 전까지 여론을 최대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그냥 청문회에서 밀리거나 위법(또는 이전 법무부장관 지명자(황교안이랄까...) 수준의 편법?) 사실이 드러나면 깔끔하게 사퇴하고, 그게 아니라면 정치적 부담지고 계속 했으면 좋겠네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으니까요. 저 또한 고작 한명의 유권자, 댓글러일 뿐인 것을..
19/08/29 14:49
조국을 노무현 전대통령에 뒤짚어 씌워 동정표 받으시려 그러네. 양심 있으세요? 저승에서 노무현 전대통령 분노하실 겁니다. 노무현 전대통령과 다르게 조국은 법망 피해가면서 사적 이득을 최대한으로 보려고 얼마나 노력한 사람인데
19/08/29 15:05
좀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논두렁시계는 실체조차 없는것을 창조한 것이고. 이번 조국 딸 입시문제는 실체가 있는것에 대한 가치판단 문제죠. 처음에는 합법 불법 여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전부 다 합법이라 하더라도 국민 감정이 너무 상해버렸죠. 천룡인들의 수시꿀빨기. 스카이캐슬이나 이화여고시험지 유출은 천룡인 아랫것들이나 하는것이고 천룡인들은 그마저도 필요없다는게 알려졌고 그 시작이 조국과 그의 딸이라는것. 너무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8/29 15:19
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가능한 기회를 활용한건 분명합니다. 가치 판단의 문제가 맞습니다. 그리고 그런 가치 판단 하에 조국 후보의 지명을 반대하는 분들의 의견은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가치 판단 및 국민 감정/현실과의 괴리는 사과의 문제고, 위법은 처벌의 문제인데 위법의 문제라면 논쟁 여지가 없지만 사과의 문제라면 조국후보자가 임명되지 않는(또는 사퇴) 것이 맞느냐가 남겠죠. 전 그 부분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19/08/29 15:26
논두렁에 버렸다는게 허위에 가까운거고 시계를 받았다는거랑 버렸다는건 엄연히 사실일텐데요... 찾아보니 유시민이 말하기론 노무현이 직접 망치로 부쉈다... 라고 하는거 보면 아에 실체조차 없다 라고 하는거야말로 문제가 있죠
19/08/29 15:09
다들 옳다는 건 알지만 행하지 않던 걸 행하면서 국민정서를 관통하던 사람과 국민정서에는 괴리되지만 적법?하게 이익을 긁어모으던 사람을 같은 궤에 놓지 않았으면 합니다.
19/08/29 15:24
노무현은 적어도 신념을 위해 본인이 쥘 수 있는 기득권을 여러차례 포기한 사람입니다. 측근의 뇌물은 노 대통령의 오점이지만요.
그런데 조국은 뭔가요? 입으로만, 키보드로만 나불댔지 조국이 그 잘난 정의와 평등을 위해, 기득권 혁파를 위해 몸소 실천한게 뭐가 있나요? 이번에 드러난 일면은 조국의 오점이 아닙니다. 조국은 원래 그냥 그 정도 인물입니다. 그리고 노무현 좀 그만 파셨으면 좋겠습니다.
19/08/29 16:13
신념을 위하여 기득권을 포기한 사람
vs 신념은 SNS로 열심히 설파! 현실은 법을 회피해서 열심히 한 사람 대체 이게 왜 동일 선상에 묶이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9/08/29 15:40
조롱이 너무 많군요. 릴랙스하시길...
글쓰신 분의 심정이 이해 안가는 바는 아니나, 조국지명자의 따님을 정유라와 비교하는 것이 모욕적이고 선을 넘은 것이듯, 현 상황을 고인과 연결시키는 것은 충분히 부적절합니다. 오늘 유시민 이사장도 '생물학적 죽음'이라고 빗대어 얘기했지 차마 고인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죠. 다만, 조국 지명자에 대한 비아냥과 조롱도 심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고인의 이름을 거론한 것이 부적절하듯, '감히', '어딜'이라고 운운하는 것도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의 인생을 알지 못합니다. 다만, 고 노회찬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었고, (이념의 지지여부를 떠나)사노맹에 연루되어 구속된 적이 있으며, 해당 시민단체에 대한 오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참여연대에 있었죠. 그리고 김보은양의 살인에 대해 긴급피난의 정당성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법무부장관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가치판단에 대한 부분은 충분히 존중되어야 하지만요..
19/08/29 15:58
저도 대통령 노무현은 아쉬운게 많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최소한 이상은 높은데 방법이 어설퍼서 생기는 문제들이 많았지 지금 조국이랑은 아예 다른 유형의 사람이었죠. 딸 문제 하냐면야 자녀 교육에 대해선 이성을 잃어버리는 분들이 많으니 그래 실수했구나 할 수도 있는데 사모펀드나 재단 문제 같은건 전형적으로 편법과 위법의 줄타기하면서 이득을 취한 거잖아요. 그래서 자녀 문제도 '실수'가 아니라 꼼꼼하게 챙겼구나하는 생각이 드는거고요. 애초에 조국 교수가 학문적으로 대단한 업적을 남겨서 유명한게 아니라 기득권에 대해 쓴소리 내는 폴리페서로서 유명해진건데 그게 내로남불로 밝혀지면 "그냥 문재인이 적임자라고 했다."빼고 무슨 자격이 남는지 모르겠어요.
19/08/29 16:32
저쪽 언론을 비롯한 매체들에서 흠결을 잡으면 이렇게 물어 뜯는걸 몰랐을까요? 자기가 아니라면 예상은 했을텐데
자기는 걸리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나.....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19/08/29 17:47
장담하는데 조국이 sns로 입턴 것만 없었어도 지금 쏟아져 나오는 기사의 반은 줄었을 겁니다. 입턴 게 한두번이라야 몇번 하고 시들해지지 화수분처럼 계속 나오니 기사도 계속 나올 수밖에 없죠. 그 내로남불 때문에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지기도 하는 거구요.
뭐 아무리 얘기를 해도 지지자들과 비판자들은 '조국 힘내세요' '조국 사퇴하세요'의 간극만큼이나 거리가 있고 절대로 좁혀지지 않겠죠.
19/08/29 18:44
다른건 몰라도 조국 교수를 노무현 대통령에 빗댄건 오늘 유시민 이사장도 있죠.
이런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국이 뭐라고 이리 나오는 것일까요? 그냥 조국이 장관후보직 사퇴하거나 혹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 철회하면 그냥 이걸로 끝날 일입니다. 어차피 이런 일은 얼마 못가 휘발성이 떨어져서 더 나올 것도 없구요. 다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나오면 그에게 집중되겠죠. 정권에 타격이 간다구요? 나라가 잘하면 문재인 대통령 혹은 조국 교수 지지층과 그들을 지지하지 않는 층으로 완전히 갈라질 기세인데 고작 정권의 안위를 위해서 그리 한다면 정말 할 말이 없다고 봅니다. 나라보다 정권이 우선인건 MB-박근혜로 충분합니다.
19/08/29 18:47
아무래도 조국의 상황에 있어서 나쁘지 않은 타이밍에 검찰이 훅 들어오고
갑자기 입을 맞춰서 노무현, 논두렁시계 얘기를 꺼내는거 보니 원래부터 얘네 특기긴 하지만 대중을 진짜 바보로 아나봅니다. 자해공갈단
19/08/29 20:12
제가 조국지지자라면 [청문회가면 꼭 ~는 해명해야한다] 이 정도 얘기했을텐데 기사가 많이 나왔네 검찰이 수사상황을 흘렸네하고 반응할것이 아니라요..
19/08/29 23:55
논두렁시계 어쩌고 하는건 조국 지지자들이, 자신이 쉴드치는 이유를 합리화시키기 위한 프레임에 불과하죠. 이런 위선자 쉴드치긴 명분이 부족하니까 하는 얘기에 불과합니다.
19/08/30 08:46
이러니 조국 문제가 해결이 안되고 나날이 불타오르거죠.
글쓴분은 본인이 논리도 없이 그저 믿음의 영역에서 장작을 넣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겠죠. 좀 더 가면 예수와 조국 비교도 나올것 같네요.
19/08/30 10:28
언론이 문제가 많다는 글인데, 불은 다른곳에 붙었군요.
조중동은 일관되게 친일파권력에 뭍어왔습니다. 친정부가 아니에요. 갑자기 언론이 온 힘을 내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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